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3/09 11:41:33
Name 삭제됨
Subject [LOL] LCS NA 7주차 후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oveCrowd
15/03/09 11:4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롤드컵에는 섬머 스플릿만 관련 있는 이상 2패 다 해도 8위권과 동률이 되는 팀 리퀴드는 피글렛과 키스를 마지막주까지 경쟁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다표범
15/03/09 12:00
수정 아이콘
그럴거 같네요. 그런데 문제는 학업 때문에 스크림을 얼마 참가하지 못하는 키스보다 피글렛과의 성적이 너무 안좋다는거죠. 개인적으로 결국 팀 리퀴드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메카닉이 뛰어나고 아웃플레이가 되는 피글렛이 팀에 녹아들어야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Holy shit !
15/03/09 11:57
수정 아이콘
윈터폭스는 진짜 아발론이 노답 오브 노답이더군요.
파라곤은 평타 이상은 했다고 보고 있고 TSM전에선 그냥 제드를 기반으로 한 운영에 휘둘리며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지고...있죠..
이 팀은 정글러와 탑, 형제 듀오 방출하면 충분히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데, 아니 최소한 탑이라도... 정말 아쉬운 팀입니다.
사실상 한국팀이라고 봐도 무방한데..(북미팀에서 알텍선수가 한국어 배운다고 하는 정도니..) 정말 아쉽습니다.
바다표범
15/03/09 12: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헬리오스도 캐리는 못해도 기복없이 1인분한다쳐도 아발론은 정말..
15/03/09 12:12
수정 아이콘
저는 파라곤도 노답으로 보이던데요.
라인전이야 당연히 준수하게 못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레오나킬에 코르키 어시 먹고 스펠도 유리했는데요.거기에 제드가 버젓이 있는데 두번이나 당하는 모습은 갑갑.

3번은 안당해서 다행이긴한데...
레오나가 프리징도 몇번을 해줬는데요.

오히려 바뀐 윈터폭스는 전력이 더 구려질 것 같아요.

알텍이 못하던 것도 아니고. 그저 윈터 폭스 인사권을 가진 사람에게 무릎을 탁칩니다.
15/03/09 12:20
수정 아이콘
윈터폭스가 나쁜선택을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에 구할수 있는 탑솔로 선수가 없죠.
그나마 있는 선수는 2부리그에다있고 그 밑에있는 선수 데려와봐야 아발론이랑 큰차이가 없을테고 차라리 파라곤이 한국에서 해주던 정도를 생각하면 봇우위를 바탕으로 탑만 보겠다는 복안이었던것 같은데 뭐 비꾸나마나 파라곤이 현역이 아니었던 기간을 생각하면 그쪽은 할만큼은 했다고 봐야죠.
당장에 데려올수 있는 선수는 없다는걸 상기하면 스프링 시즌 내내 탑때문에 고통받는 경기가 나올겁니다.
쉴드도 한두번이지.. 30분쯤에 아발론타임 와요는 무슨..
15/03/09 11:59
수정 아이콘
정리해주시는글 잘 보고있습니다.
해외리그에도 관심은 있지만 현실적으로 챙겨보기는 어려운데 후기를 남겨주시니 어느정도 호기심 해소가 되네요
바다표범
15/03/09 12:05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15/03/09 12:09
수정 아이콘
윈터폭스 인사는 참 노답인듯. 다른 사이트에서는 x목질이 이렇게 무서운거라고 난리가 났더군요.

저도 동감하는 바이고요.

잘하던 알텍 서폿 보내고 왠 파라곤??
노답 동생은 냅두고???

아발론은 그냥 아마추어 수준이라고 봐야할듯.
북미 탑솔들에게도 킬먹고 가도 털리고 상성이 유리해도 털리고 불리하면 삭제당하고.

저런식으로 프로하면 저도 프로하고 싶을정도..
버스 안타는 판이 없어요. 이기면 버스 지면 탑때문

헬리오스가 동생이라고 너무 챙겨주는거 아닌가 싶어요.
바다표범
15/03/09 12:30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윈터폭스 구단주가 전 컴플렉시티.게이밍 구단주인데 그 때 팀원을 eg에 몰래 팔아넘겨서 평이 안좋은 사람이더군요.
15/03/09 14:14
수정 아이콘
브라이언 코드리: ign- Iamguitar (윈터폭스 구단주)는 벨로시티 게이밍의 구단주였는데 팀이 승강전을 치러야 할 때 EG에게 타이틀 스폰서를 받고 (팀이름을 EG로 바꿈) 기존 팀원들을 전부 방출, 당시 유럽의 EG 선수들 중 북미로 옮긴 옐로우핏, 스누페 그리고 크레포 선수를 주축으로 이녹스, 포벨터 선수를 영입하여 승강전에 올라온 디터민드 게이밍을 상대로 이기고 팀을 잔류 (벨로시티 게이밍의 자리 대신) 시키는데 성공 하게 됩니다. 한 오너가 두팀을 가질 수 없다는 룰 때문에 얼라이언스와 EG의 오너 알렉스 가필드는 브라이언 코드리에게 타이틀 스폰서만 옮긴 것 이죠.

이 분은 천사인성으로 알려져있는데 문제는 (이 분 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증언에 의하면-예를들면 크레포/전 벨로시티게이밍) 팀에 대한 케어는 잘 해주지만 실제 팀 내부의 문제는 해결할 능력이 없다/방관한다고 합니다. 크레포선수가 EG에 있을 당시 팀원들간의 마찰이 대단했다고 고백했죠. 현재 팀 로스터 운영의 거의 모든 부분을 헬리오스/파라곤 선수에게 맡긴 것 처럼 보여요. 포벨터 선수도 스트림에서 헬리오스 선수를 믿는다고 했다네요. 과연 언제까지 이런 운영이 계속 될런지...
바다표범
15/03/09 14:32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럼 사실상 팀 로스터 권한을 헬리오스가 가진다는건데 북미에서 네포티즘이라고 까는게 당연할 정도네요.
15/03/09 14:5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일단 아발론선수가 너무심하게 부진 하고있기 때문에, 부정하기가 힘든 듯 합니다. 다만 아래 댓글에서 지적해주신 것 처럼 WFX의 재정적 한계 때문에 아발론선수를 기용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요.

여하튼 헬리오스선수는 LCS선수사이에서도 친근하고 어울릴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칭찬이 많고, 아발론선수도 트위터를 보면 다른 선수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려고 노력하긴 하더라고요. 근데 역시 프로로서 친구만드는 것 보다 중요한건 cs 먹는 것 이겠죠..
15/03/09 12:1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바다표범님 매번 이런 정성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바다표범
15/03/09 12:27
수정 아이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5/03/09 12:24
수정 아이콘
팀리퀴드의 경기는 좀 자세히 봤는데...
왜 이팀이 키스를 원딜로 쓰고 3연승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키스가 피글렛보다 특출나게 잘하는것도 아닌데...
키스가 출전할때와 경기력이 왜 이렇게 다를까요.
팀8과의 경기는특히 이해가 가질 않는데요.
초반 라인전을 우세하게들 풀어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제드는 봇, 칼리스타는 미드, 케넨은 탑... 정글이랑 서폿은 들러리...
그냥 주구장창 라인만 밀다가 제드가 르블랑에게 1:1을 패하는 바람에 무기력하게 패했는데요.
팀으로써의 오더나 작전이 하나도 없고,
너무나도 솔랭스러운, 용뜨기전까지 라인만 주구장창 먹다가 용뜨면 한타밖에 안하더군요.
키스가 출전할때랑 뭐가 다른걸까요???
바다표범
15/03/09 12:31
수정 아이콘
이 팀은 핵심이 도미네이트인데 도미네이트가 키스가 나올 때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한타시 이니시도 날카로운데 이상하게 피글렛이랑 하면 소극적으로 되더군요.

그외에 페닉스가 제드 룰루로.심하게 부진한 점도 있습니다.
15/03/09 12:34
수정 아이콘
피글렛이 있을때 소극적이어야 할 어떤 이유가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말씀하신대로 정말 이상한 부분이 아닐 수 없는데요.
솔직히 피글렛이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도 좀 이해가 안가는게...
그게 정글이나 미드, 서폿이면 모를까... 원딜이면 딱히 녹아들어야 할 부분이 그렇게 크지도 않지 않나요?
라인전 잘하고, 서폿이랑 듀오하면서 호흡이나 맞추고, 오더대로 합류해서 딜 넣을때 넣고...
이정도만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사실 키스도 딱 이정도 수준인 것 같고요 )
[자기 cs 먹겠다고 오더를 개무시하는게 아니라면] 왜 이런 이상한 경기력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바다표범
15/03/09 12:40
수정 아이콘
팀 리퀴드 다큐에서 도미네이트가 말하는게 키스랑 할 때는 자기가 주도적으로 하는데 피글렛과 하면 긴장되고 잘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피글렛이 롤드컵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지...
15/03/09 12:41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면 긍정적으로 바뀔 여지는 충분히 있겠군요.
피글렛이 깽판안부리고, 도미가 긴장을 안하면 해결..??
방민아
15/03/09 13:52
수정 아이콘
일전에 Lustboy님이 올려주신 영상으로 유추해보자면, 도미네이트 선수가 피글렛과 하면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더라구요. 미드 라이너와 피글렛이 동시에 이니시!! 이니시!! 외치는데 본인은 아닌거 같아서 안들어가고, 다음턴에 이니시!! 이니시!! 하고 또 외쳐서 들어가면 한타는 지고... 이니시!! 이니시!! 외쳐서 들어갔는데 자기만 죽어있고...

Lustnoy님이 올려주신 글(https://pgr21.com/?b=6&n=56334)의 영상(http://youtu.be/4xeSt11_ZqE)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Dom 18:12] 잘 모르겠어요. 캐리들이 누구에게 데미지를 줄 건지 정확히 전달을 하지 않고 있어요. (싸움에서)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몇몇 한타는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하고, 전 그래서 들어갔는데 한타는 지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엑스페셜이 제 생각에 동의했던 것 같은데, 캐리 2명이 '싸워 싸워 싸워!' 하니까 전 거기서 싸워야만 될것 같고, 그들이 (캐리 두명) '이니시 이니시 이니시!' 하면 제가 계집애처럼 뺄 순 없죠. 꼭 이니시 걸어야 될것 같고. 제 느낌은 그래요. 어쩌면 그건 잘못 된 자세인지 모르지만...
Holy shit !
15/03/09 12:33
수정 아이콘
레딧이였나 어디서 글을 읽은것 같은데
도미선수가 이상하게 피글렛 선수랑 같이 게임하면 긴장된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뭐 거기다 원딜과 의사소통이 거의 제로라....
Mephisto
15/03/09 15:0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TL의 팀의 벨런스가 정글러 >>> 미드 => 탑 > 봇듀오 입니다.

기본적으로 도미의 경우 초반 동선 관리를 미드와 탑을 중심으로 두고 상대의 동선에 대응해서 카운터를 날리거나 헛점을 후벼파는 식으로 운영하구요. 특별히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바텀 케어보다 자신의 성장에 무게를 두면서 성장에 주안점을 두는 성향의 도미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운영을 할경우 성장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이는 곳 탱킹력의 상승을 통한 이니시에이팅 시점에서의 자신감 상승, 그리고 탑과 정글러의 효율적인 진퇴를 통해서 한타 교전때 탑과 정글러간의 어그로 핑퐁 능력의 향상으로 원딜에게 꼽힐 딜량을 최대한 줄여주죠. 참고로 이거 진짜 잘하는 선수가 다이아몬드입니다. 다른 쪽은 몰라도 이거는 세계 최강이죠. 도미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대로 성장했을경우 다프급의 어그로 핑퐁 능력을 보여주죠.
문제는 바텀이 적당히만 크면 된다는 조건에서 키스는 정말 눈치가 좋습니다. 라인전에서 앵간하면 문제 안일으키고 조용히 넘어가죠.
상대가 CS가 더 많을 지언정 자신역시 한타에서 밥값할정도의 능력치는 가집니다. 그래서 보면 라인전에는 존재감 없다가 한타때마다 도미가 판벌여주면 하나둘씩 킬가져가면서 소리없이 조용히 커버리죠.
하지만 피글렛은? 절대로 그런 선수가 아니죠.
아무리 고칠려고 한다고 해봐야 고칠 수 없는 라인전 단계에서의 공격성과 한타때에 최대한 딜을 꼽아넣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습니다.(이건 국내 롤 메타상 어쩔 수가 없죠.) 즉 도미가 바텀에 신경을 써야할 시간이 더 많아진거고 이건 자신이 성장할 시간이 줄어들고 그게 탱킹력의 하락을 통해서 한타때 견적 나오기 빡빡해집니다. 당연히 자신감이 떨어지는거죠.
Helix Fossil
15/03/09 19:37
수정 아이콘
TL vs T8 경기 봤는데......
TL이 커뮤니케이션이니 오더이니 하는게 의미가 없어보이는게, 미드 탑 라이너 라인전부터 시궁창입니다;;
페닉스선수는 너무 롤코가 심하고, 탑은 정말 경기를 지려고 작정을 한거 깉습니다.

메타를 벗어난 신박한 픽밴을 하는거는 뭐라고 할순없는데, 최소한 라인전부터 터지진 않아야죠.....
북미가 아무리 수준이 떨어지는 리그라지만, 저런선수가 돈빋으면서 프로생활 할수 있다니 기가막힐 노릇이네요.
코치진도 대체 하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15/03/09 12:27
수정 아이콘
지금 TiP 기세가 좀 장난아니죠. C9랑 팀리퀴드를 거의 끔살하다시피 이겨서... 러쉬-임팩트 조합이 굉장히 날카롭고, xwx가 카서스로 cs먹으면서 궁지원을 하니까 미드가 굳건한데 다른라인 지원도 되서 카서스가 매우 좋은 픽으로 작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요즘 미드 주챔들이 줄줄이 너프먹으면서 빅토르까지 상위티어에 올라온 상황에서, 카서스가 꽤나 재평가 받을 여지가 충분히 있을거라고 생각됐는데 TiP가 절정에 오른 카서스를 통한 운영방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게 주류로 올라올지도 지켜봐야 겠습니다. 실제로 나진은 이미 한번 사용한 바 있는데, 계속해서 애용할수 있을지도 두고봐야 할것 같네요.
바다표범
15/03/09 12:47
수정 아이콘
아마 나진의 경기를 보고 쓴게 아닐지 생각됩니다. 흐흐

사실 메타가 암살자 메타가 아니라 파밍형 미드 메타로 넘어갔고 미드 이즈처럼 궁으로 타라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괜찮은 카드인거 같습니다.
15/03/09 13:19
수정 아이콘
게다가 샤오웨이샤오가 CS를 만들어먹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는 점에서 카서스랑 궁합도 잘맞죠
15/03/09 12:29
수정 아이콘
TSM 경기를 보면 비역슨과 타 미드의 차이가 너무 큰거 같아요.
프로경기인데 미드 솔킬이 너무 빈번하게...
바다표범
15/03/09 12:43
수정 아이콘
북전파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라서... 비역슨이 북미에 막 왔을 떄 북미 솔랭, 프로를 가리지 않고 초토화 시켰고 저번 시즌도 대적 가능한 미드가 거의 없다시피했죠. 덕분에 북미 미드 평균 기량이 조금 오르긴 했습니다.
15/03/09 13:20
수정 아이콘
사유럽시절에도 개인 기량으로는 미국보다 낫다는 유럽의 미드들도 라인전서 누르고 다녔던 선수라..
15/03/09 12:39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지 않았지만 글로 보니 아발론 선수가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나보네요.
레퍼드 선수 나가고 블레이즈 임시 탑으로 나왔을 때도 눈에 띠는 플레이를 하지 못한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바다표범
15/03/09 12:48
수정 아이콘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 심각해서 헬리오스까지 동생을 혈족주의로 데리고 왔냐고 까이는 상황이죠..
15/03/09 12:45
수정 아이콘
어제 밤에 윈터폭스와 TSM 경기를 봤는데... 롤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아발론 선수 플레이는 참...
그런데 비단 아발론 선수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게임을 운영하는데 있어 TSM에 완전히 말리는거 같더라구요.
이런건 오더가 문제일까요?
스플릿 시작하니까 여기저기 우왕좌왕하다가 버프몹은 다 뺏기고, 자기들 정글도 잘 못들어가고 중간에 짤리고 개선해야 될게 많아 보입니다.
바다표범
15/03/09 12:53
수정 아이콘
일단 운영, 한타 기량 자체가 TSM이 북미 1위팀 답게 윈터폭스보다 뛰어난건 사실인데 탑 자체가 구멍인걸 적도 알고 자신들도 아는 상황이니 실력이 밀리는 입장에서는 더 큰 패널티로 다가오겠죠.

그리고 여기저기서 짤리는건 알텍이 서폿 포변 후 한 헬리오스와 호흡을 맞춘지 얼마 안되서 시야장악 부분에서 부족한게 많아 생기는 문제 + 중후반 오더가 부족한게 합쳐진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파라곤이 너무 아무 생각없이 cs먹으러가다 죽더라구요. 그것도 똑같은 패턴으로 2번이나..
15/03/09 13:11
수정 아이콘
피글렛은 TIP를 이겨야했어요. 케이쓰와의 경쟁을 위해서도 그렇고, 시즌 초 아폴로의 발언 때문에(북미 원딜 최강자 이야기를 하는데 피글렛을 빼놓음) 둘이 라이벌 구도도 생겼었거든요.
그런데 결과는 완패에 솔킬도 한번.....ㅜㅜ 뭐 피글렛의 책임은 아니지만 자존심이 강한 성격상 피글렛의 속이 좀 쓰릴겁니다..
바다표범
15/03/09 14:44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아폴로와의 라이벌 구도가 있었고 전 동료였던 임펙트가 속한 팀 임펄스 였기 때문에 그렇죠.
15/03/09 13:16
수정 아이콘
북미 사이트에서 네포티즘이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던데 어휴 -_-
분리수거
15/03/09 13:19
수정 아이콘
디그니타스와 C9의 경기를 봤는데 전보다 경기력이 나아졌더군요. 키위키드가 애니로 분전했는데도 바론앞에서의 대패가 좀 아쉬웠습니다.
15/03/09 13:21
수정 아이콘
감수가 정말 잘해요. 정글만 잘 적응하면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시즌 시작후 정글러만 2번 바꼈으니까요
바다표범
15/03/09 14:02
수정 아이콘
디그니타스의 막장 프론트 운영을 생각하면 굉장히 잘하고 있는거죠. 지금은 모르겠는데 통역도 없었고 제대로된 코치가 없어서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나 팀 훈련이 안이루어지고 있다고 인터뷰까지 했으니...
SuiteMan
15/03/09 13:32
수정 아이콘
팀리퀴드와Team 8 경기는 피글렛 정말 잘했는데..페닉스가 완전 어휴..되도 않는, 진짜 되도 않는 르블랑한테 몇번이나 궁으로 들어가고, 한국이었다면 절대 저렇게 하지 않겠죠. 아무리 라이너 역량이 떨어진다고들 해도, 북미는 북미더라고요. 이해 안되는 상황들이 너무 많음. 피글렛은 조금이나마 마인드 컨트롤 한것 같았는데..다 져버렸네요..
바다표범
15/03/09 14:05
수정 아이콘
페닉스는 사실상 슬루시에게 완패해버렸죠. 경기 도중 이해가 안간게 계속 르블랑에게 스플릿 도중 잘리면서 왜 스플릿을 계속 고집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15/03/09 13:48
수정 아이콘
헬리오스는 정말 창의적인 방식으로 안티 양산하네요. 북미에선 좀 사랑 받으면서 선수 생활하길 바랐는데, 본인이 자초한 결과니...
15/03/09 13:51
수정 아이콘
전 안티 양산이라기보단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는데 이게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면서 안티가 늘어 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 이것도 안티 양산인가..
한국에서도 데려갈수있는 선수의 한계가 있다고 보는데 아마라도 선수들이 원하는 연봉과 대우가 있을거거든요.
그걸 못맞춰 주다보니까 선수 풀이 더적은 북미에서 델꾸올수도 없는 노릇.. 그래도 싸게 먹히고 잘아는 동생을 데려 온것같은데
결과는 망..
Mephisto
15/03/09 15:05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탑솔러가 모집만하면 탑클래스 선수가 우루루 몰려드는것도 아닌 상황, 어느정도 검증된 선수를 데려올 능력이 없었던거죠.
다레니안
15/03/09 15: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으로 생각이 가네요
15/03/09 14:32
수정 아이콘
항상 LCS관련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LCS를 엄청 좋아해서... 주변인들 중 아무도 LCS에 관심이 없는데 요즘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글들이 많아진 것 같아 행복합니다. 흐흐흐 TiP의 상승세가 무섭군요. 갑자기 러쉬 선수의 무모해 보였던 적극성이 팀원들의 팔로우업 (예: 카서스의 원거리 지원) 같은 것과 함께 하니 엄청난 폭발력을 내고있네요. c9이 경기 초반 저렇게 셧다운 된 경기는 거의 처음 같은데... 흑흑... IWD선수도 오늘 러쉬선수의 매서운 초반 카운터 정글링에 힘을 못썼다고 고백하네요. c9 팬이지만 c9은 어느정도 스킬캡에 다다른 것 같고 흑흑, NA 에선 TiP가 정말 앞으로의 포텐셜이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아폴로 선수도 상당한 노력가고, 서폿인 에이드리언 선수도 신인, 정글 러쉬 선수도 신인... XWX나 임팩트 선수는 워낙 단단하기도 하고요. 커뮤니케이션은 점점 늘테고...

팀리퀴드의 귀신같은 부진은 피글렛 선수 탓은 당연히 아닌 것 같고, 이번엔 솔로레이너들이 많이 부진했던 것 같습니다. 피닉스선수는 스크림에선 정말 날라다닌다고 하던데, 팀리퀴드 타큐멘터리 EP02에나온 피닉스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이 선수가 굉장히 공격적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cBXjdwiYPg 6분 30초 경)일례로 TSM과의 경기에서 공개한 보이스콤을 보면 중요한 두 장면 (TSM베이스에서 펜타킬 당할 때와 피닉스선수가 상대 비역슨선수를 순삭시킨 바론 한타)에서 이니시를 오더하는 피닉스선수와 안된다고 기다리자는 IWD선수와의 상반된 모습을 보였죠. 굉장히 모아니면 도인데 이런 건 호흡적인 면에서 맞춰나가면 더 발전하지 않을 까... TiP전은 초반 운영자체에서 대패한 것 같고요. 지금 IWD선수가 엄청난 비난을 받고있는데, 피글렛선수를 교체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바다표범
15/03/09 14:3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러쉬의 무모한 공격성이 다듬어지는거 같습니다. 쓸데없는 카운터 정글 등으로 잘리는 모습도 거의 없었고 동선도 깔끔했구요. 팀 임펄스 입장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팀 보이스를 들어보니 3개국이 모였다보니 어색하다는건데요. 일단은 영어로 통일을 해 어떻게든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하는 모양새가 보이더라구요.

페닉스는 반드시 이겼어야할 팀 에이트와의 경기에서 혼자 말아먹은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안좋은 모습을 보여서 참... 움직임을 보니 슬루시는 그냥 메카닉으로 찍어누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거 같은데 솔킬 따이고 계속 1:1에서도 죽으니 멘탈이 나간거 같기도했습니다.
도미네이트는 팀 에이스로 캐리한 저번 주의 모습과 달리 이번주는 너무 정글동선도 안좋고 소극적이었습니다. 피글렛이 끼자마자 귀신같이 이러니 참...
헤나투
15/03/09 15:31
수정 아이콘
skt더비라고 해서 임펄스랑 리퀴드 경기 다밨는데 너무나도 일방적이더군요. 임팩트는 예전의 안정감잇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피글렛 같은경우 봇 다이브때문에 봇이 터졌을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 별로 였습니다. 솔킬도 따이고 그냥 죽는각에서 점멸을 낭비하고... 애초에 징크스 픽부터가 상대 조합으로부터 많이 힘들거 같더니 역시나더군요.
단 1경기를 본거지만 이긴 임펄스의 경기력은 상당히 출중하더군요.
바다표범
15/03/09 16:34
수정 아이콘
지금 경기력이면 충분히 북미 탑3에 도전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임펙트와 러쉬 선수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15/03/09 16:05
수정 아이콘
윈터폭스는 대책이....없어 보이더군요. 한라인이 너무 대놓고 구멍이니까 시작부터 추가 기울어진 상태로 시작해서 너무 힘들어요
1킬 1어시 먹고 시작한 케넨이 라인전을 발리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죠.
아무리 선수풀이나 자금의 한계가 있어도 아발론보다 나은 선수 데려오기가 그렇게까지 어려운 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C9은 이제 팀으로서의 한계가 슬슬 보이는것 같아요. 호흡과 준수한 운영이 있으니 계속 상위권엔 있겠지만
이 팀이 다시 예전처럼 북미 최강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진 의문입니다. 다른 팀들은 계속 발전하고 있거든요

TIP의 카서스는 흥미로웠고, 피글렛은 안타깝네요. 피글렛과 키스의 성향차이가 있다지만
사실 AD캐리가 라인전 단계에서 공격적으로 몰아붙이고 한타에서 적극적으로 딜 넣는건 당연한 거라고 봐요.
이건 IWD가 적응해야 하는거지 피글렛의 잘못이 아니죠. 키스를 기용해서 팀을 살리는건 결국 미봉책에 지나지 않습니다
15/03/09 17:17
수정 아이콘
엄청 공감합니다. c9에 대해선 TiP의 러쉬 선수에 인터뷰에서 c9을 카운터 치기위한 전략을 옅볼 수 있었는데 (하이 선수가 제드로만 연승을 거두고 있으니 제드를 밴하라는 말이 많은데 그보다 제드를 하게 놔두고 탈진카서스를 뽑아 팀파이팅에서 우위를 가져와 스플릿을 하도록 강제해 운영적으로 카운터를 했다) 능동적으로 강해지고 있는 TiP인 반면 c9은 그동안 해놓은 것 때문에 잘 되고 있는 것이 있으면 안주하는 느낌이 나네요. GE처럼 빅토르를 뙇 내놓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이번 iem굉장히 힘들어 보이는데 많은 걸 얻어가길 바랄 수 밖에 없겠습니다.
바다표범
15/03/09 17:39
수정 아이콘
일단 해외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먼 미국보다 대우도 좋고 가까운 중국을 선호하는 아마나 프로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발론이 최선의 픽이었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C9은 하이가 제드 이외에 새로운 친구들 찾아야할거 같습니다. 팀의 중심이 하이인 만큼 하이가 흔들리면 c9이 제 힘을 못내거든요.
바다표범
15/03/09 18:23
수정 아이콘
적당히 못해서 실드를 쳐주는데 이건 뭐.. 대체자원으로 막눈도 퓨전 게이밍 진출 실패 후 한국에서 랭겜하고 있던데 어떻게 안되려나요. 크크

C9은 하이가 제드 말고 현 메타에 쓸만한 다른 미드 챔프를 연마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팀 리퀴드는 우선 팀원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야할거 같아요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정글러가 탑갱 갔는데 바텀 푸시당하는 라인이라고 안뺴고 있다가 다이브당하는건 좀...
15/03/09 18:33
수정 아이콘
막눈이면 헬리오스랑 잠깐이나마 같은 팀(얼밤)에 있었던 적도 있고 꽤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죠.
굳이 팀에서 버리지 않아도 아발론을 벤치로 내려도 되는 거고...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 하이의 제드가 어느 정도 궁여지책이었다고 보는게, 시즌 초에 어지간하면 미드에서 이기는 경우가 드물었죠.
메타와 주류 픽 변화 적응에 어느정도 실패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시즌의 주류 픽이라 익숙하고 본인이 강점이 있는
운영 쪽으로 활용가능한 제드를 어쩔 수없이 다시 꺼내들었다고 보는 입장이라...이 선수가 단기간에 다른 챔프를
타 탑클래스 미드와 경쟁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의문이에요. 비역슨이 제드 꺼내드는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랄까.
I 초아 U
15/03/09 16:13
수정 아이콘
윈터폭스는 차라리 Imagine을 탑으로 돌려보는 실험을 해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아마시절 정글러였던 선수가 서폿으로 데뷔한건데 탑이라고 안 될 이유가 없을 듯...
바다표범
15/03/09 17:40
수정 아이콘
전 파라곤이 프로씬에서 탑을 한 경력이 있어서 파라곤이 탑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5/03/09 23:02
수정 아이콘
이매진 선수든 파라곤 선수든 아발론보다는 CS를 훨씬 잘 먹겠죠. 팀게임에서 탑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지만 일단 라인전에서 한 라인이 박살나는 상황보다는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15/03/09 18:33
수정 아이콘
LCS 경기 결과만 보고있었는데 이런 글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466 [LOL] 성장이 멈춰버린 롤챔피언스 코리아 [91] 다레니안10784 15/03/15 10784 5
56464 [LOL] 중국리그 꼴찌팀 WE, CJ에 이어 10연승의 최강팀 GE까지 격파 [265] 주환18921 15/03/15 18921 11
56463 [LOL] 싸움꾼을 이기는 것은 양아치라 하였던가 [18] 소란7237 15/03/15 7237 2
56462 [LOL] IEM 시즌5 Team WE의 투텔메타 [15] 딴딴7492 15/03/15 7492 3
56461 [LOL] 중국 꼴등 WE, 한국 3위 CJ를 격파하다. [41] Leeka8113 15/03/14 8113 0
56455 [LOL] 부동의 1티어에서 고인으로. 쉔 누가 잘썼을까요? [41] 딴딴9946 15/03/13 9946 0
56454 [LOL] 현재의 제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6] 마치12231 15/03/12 12231 0
56452 [LOL] (재미로 보는) 롤 게이머와 스타 게이머의 비교 [23] becker13530 15/03/12 13530 0
56451 [LOL] 라인전만 연습할 수 있는 모드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43] 멜로9400 15/03/12 9400 0
56449 [LOL] 버프선의 뱃고동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52] Suncorer9442 15/03/12 9442 2
56447 [LOL] IEM에 출전하는 Yoe Flash Wolves 분석 [137] 빠른별13635 15/03/12 13635 35
56438 [LOL] ViciTenwow (VG) 내분이 발생한것 같습니다. [91] Rated12028 15/03/10 12028 2
56437 [LOL] 시즌5 스프링 시즌 3월 1주차 정리 [11] 류시프7358 15/03/09 7358 2
56436 [LOL] LCS NA 7주차 후기 [59] 삭제됨6894 15/03/09 6894 2
56434 [LOL] Piglet and Impact: A Look Back to Move Forward [15] Pax7826 15/03/09 7826 3
56433 [LOL] 삼성 화이트, 블루, KT A, 그리고 GE 타이거즈에 대한 단상 [42] becker12078 15/03/08 12078 17
56429 [LOL] 3월 8일 (일) 리그 프리뷰 [4] 류시프5766 15/03/07 5766 2
56428 [LOL] GE 타이거즈, 10전 10승 0패로 포스트시즌 확정! [43] Leeka10178 15/03/07 10178 0
56426 [LOL] LCS EU 7주차 후기 [24] 삭제됨5550 15/03/07 5550 1
56421 [LOL] 3월 7일 (토) 리그 프리뷰 [3] 류시프4176 15/03/06 4176 0
56412 [LOL] 폭주하는 열차간의 대결(LCS EU 이야기) [32] aSlLeR6107 15/03/06 6107 1
56410 [LOL] 3월 6일 (금) 리그 프리뷰 [8] 류시프4759 15/03/05 4759 3
56408 [LOL] IEM 카토비체 대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46] The Special One10278 15/03/05 1027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