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6/29 02:48:18
Name Rush_Rush
Subject 노인공경...
오늘 학원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탔습니다.

원래 학원 버스가 있는데 놓쳐 버려서 아쉽게도 500원을 날려서 거기에 신경이 팔려 있는데..

자리는 꽉 차서 손잡이를 잡고 가고 있는데 옆에 족히 일흔은 넘어 보이시는 할아버지께서 허탈하게 웃으시며

"세상이 거꾸로 됐어..."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앞을 보니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30~40대 직장인,주부분들..

저는 그때 까지만 해도 그것 때문에 할아버지께서 마음이 상하신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갑자기 뒷문 앞에 있는 어떤 아저씨가 할아버지를 향해 큰 소리로 말을 했습니다.

"보소 아저씨 나이 값좀 하소 거 참 재수 없구로..."

그냥 들어도 혐오감이 이는 말투에다가 더욱 더 어이가 없는것은 4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자신의 아버지 뻘인 할아버지에게 그런 말을 하는게 참 어이가 없더군요.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당신 나이가 몇인데 말을 그렇게 하나? 내가 일흔 다섯인데 말을 그렇게 막 해도 되나?"

그런데 사정을 들어보니 할아버지가 이 버스를 타기 전에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타려는데 그 버스가 승차 거부를 한 모양이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낚시대도 메고 계시고 짐도 있어서 귀찮아했겠지요 아마도..

그래서 할아버지가 이 버스의 기사 아저씨에게 같은 회사 직원이니 이 차 기사분에게라도 항의를 했던것 같은데 그 아저씨는 그게 엄청나게 못마땅했나 봅니다.

그 아저씨는 할아버지의 말이 끝나자 마자

"에이 씨x, 귀신은 뭐하나? 저런 인간 안 잡아가고?"

하고 소리 치듯이 말을 하더군요.

정말 제가 나이만 많았더라면 당신같은 사람 잡아가는게 더욱 세상에 도움 되겠다고 한마디 해주고 싶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드디어 열 받으셔서 그 아저씨에게 부모도 없냐며 호통을 치시더군요.

그 아저씨는 내릴 때가 되었는지 내린다고 하면서 그렇게 살지 마소 하고 도망치듯이 내려서는 창문 밖에서 그 할아버지를 계속 노려보듯이 쳐다보더군요.

할아버지가 마음이 엄청나게 상하셨는지 기사 아저씨에게

"보소 기사양반 내가 뭘 잘못했능교? 승차 거부당하고 그거 항의하는게 그렇게 잘못된 일이요?"

하고 울분을 토하셨습니다.

앞 뒤 사정을 하나도 빠짐없이 알고 있지는 않지만, 모든 상황을 종합하고 승객들과 기사 아저씨, 할아버지의 말을 들었을 때, 그 아저씨가 잘못한게 확실한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직 세상을 많이 살아보지도 못했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돈을 많이 벌건 사회적 지위가 있건 간에, 사람다운 사람이 되지 못하면 그것은 자랑 스러운 일이 아니라 오히려 부끄러워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에게, 그것도 아버지 뻘 되는 할아버지에게 그런 욕설과 함께 폭언을 일삼는건 정말 자신의 아들 딸에게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요?

피지알 여러분중에는 그런 분이 계시지 않겠지만,

우리 모두 이런 일을 떠올리며 반성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늦은 시간이네요... 주무시지 않으신 분들 모두....어서 주무셔서 제꿈 꾸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ock[yG]
04/06/29 02:56
수정 아이콘
헛먹지 말아야 할것중에 하나가 나이라고봅니다^^
i_beleve
04/06/29 03:38
수정 아이콘
돈 많이 벌어서 자가용 모는게 상책입니다. 여러분 공부합시다..-_-;;
estrolls
04/06/29 03:41
수정 아이콘
인과응보라지요..................
i_random
04/06/29 07:40
수정 아이콘
그 아저씨라는 분도 그렇고 버스 기사들 매너가 참 구리군요.... 뭐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안 그러신 분들도 많지만 대다수 노련한 아줌마,할머니,할아버지분들에 대해서 이미지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런 사람들이 나오는 거겠죠..
힘드신 건 이해하지만 노골적으로 자리를 달라는 듯한 모습은 오히려 짜증납니다... 그래서 전 안 비켜 드립니다...-0-;;
아름다운...
04/06/29 08:08
수정 아이콘
노골적으로 자리를 달라라.....
왜 그분들이 노골적으로 자리를 달라는 식의 모습을 보이는지는 이해가 가진 않습니까?
10대 20대들과 몸이 같다고 보십니까? 우리나라 버스에서 50대 이상이신분들이 버스를 탄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십니까?
자리에 앉지 않고 서서 간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아십니까?
오죽하시면 저렇게 ... 노골적으로 자리를 요구할까... 이렇게 생각해주기는 힘드십니까? 그 나이가 되도록 버스를 타고 다닐 수 밖에 없는 입장은 생각해 주기 힘드십니까?
참... 아침부터 힘빠지는 댓글입니다. ㅡㅡ;
04/06/29 08:46
수정 아이콘
노골적으로 자리를 달라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전에 비켜주신적은 있나요?
얼마 안지나면 우리의 부모님들도 자리를 양보 받으실만한 연세가 됩니다.

그래고 30년쯤 지나면 지금 이글을 쓰는 분도 보는 여러분도 그런 나이가 되시겠죠.
저는 정말 답답합니다.

물론 몇몇 '대가리' 라고 불리는 나이드신 분들때문에 50대,60대 분들이 모두 욕을 먹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지금 우리 세대들이 훨씬 이기적인거 같아 조금은 떨떠름합니다.

윤리적인것을 떠나 앞으론 짧게 10년후만 보더라도 지금 우리의 부모님만 봐도 노골적으로 자리를 비켜달라는 어르신들 모습에
짜증내진 않을거 같네요-_-;
억울하면강해
04/06/29 09:16
수정 아이콘
저도 버스르 자주 타는 편이기에 나이드신 분들을 많이 보곤 합니다.
댓글을 다신분들 말씀처럼 가끔은 정말 어이없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이드신 분들이 타는것을 보고도 모른체 그냥 자는척하거나 딴짓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은 정말 너무 힘이들어서 모른척 지나쳐버린 기억이 있는데, 이글을 계기로 반성합니다;;
In.Nocturne
04/06/29 09:41
수정 아이콘
1년이라도 나보다 어른이면 최대한 예의를 지켜야죠
어른이 잘못했다 하더라도 일단은 참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전 그렇게 배웠습니다.
햇빛이좋아
04/06/29 09:5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서 그런지 어른이 잘못하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어른이라도 잘못한것은 인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뇌물이나 그런것도 위에 사람이니까 쉿쉿하고 그래서 많이 발생합니다. 어른이라도 잘못을 하면 인정을하고 사과를 했으좋 좋게습니다. 그것에 대해 뭐라구 할때는 그 사람이 싫은게 아니라 그의 죄가 미운것니까요
04/06/29 10:17
수정 아이콘
저는 노인들이 보이면 바로 자리를 비우는 타입이지만..
예전에 제가 앉아있는 자리가 비어서 앉으려고 할때 저 멀리서 날아온
핸드백이-_-착지한 후 아줌마가 와서 앉는 걸 보고..
아줌마들은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 아저씨 정말 못됐네요
04/06/29 10:54
수정 아이콘
할머니께 자릴 비켜드렸는데, 어디선가 날아오는 핸드백을 발로 가볍게 막아낸 제 친구도 있습니다. ^^

축구 잘하거든요..

둘 중 한 명이 서서 가야한다면, 좀 건강한 사람이 서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자리가 생겨도 왠만한(?) 상황이 아니면, 잘 앉지를 않습니다.. ^^;;
피플스_스터너
04/06/29 11:48
수정 아이콘
나이 먹어서 자리를 달라고 하는 것은 그 분의 '권리'는 아닙니다. 또한 나이 적게 먹은 사람이 자리 안비켜준다고 매장당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지탄받는 것은 어쩔 수 없죠. 동방예의지국이니까요...전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시민의식적인 측면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서양 사람들은 예의를 모른다'는 선입견입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예의를 철저히 지킵니다. 예의를 모른다면, 동방예의지국의 국민으로서 살기 힘들다면... 차라리 시민의식이라도 고취하십시오. 그리고 시민의식적으로 접근하면 좋은 점도 있습니다. 어른도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예의만 따지다 보면 어른들은 무조건 잘못한게 없게 됩니다. 그러나 시민의식이 없다고 하는 것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일입니다. 부디 어르신과 젊은이들이 서로를 배척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는나무다..
04/06/29 12:21
수정 아이콘
댓글중에 어른을 공경하는 글을보고 흐뭇하게 웃었지만.....
어째...어째서 싫다는 글을보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노인중에서도 그런사람이 있으면...이런사람도 있는법입니다...
pgr은 인터넷 사이트라 10~30대가 주류라 이렇겠지만...
당신들도 나이를 먹어가며 아랫사람대하는걸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당신들은 예의를 안따졌는지... 나이좀 먹었다고 웃빵은 잡지 않았는지?
일단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면 예의를 알고 윗사람을 존중해드려야 합니다... 초등학교부터 배우는 도덕...윤리를 왜 배울까요???
그만큼 사회생활에 예의를 알아야 합니다...
04/06/29 13:11
수정 아이콘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곳 버스기사분들은
무슨 조직폭력배같은 feel 이십니다..
물론 아니신분도 계시겠지만 전반적인 저의 느낌..
04/06/29 13:33
수정 아이콘
예전 일본에서 나이드신분이 목발까지 집고 계시걸 보고는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 그러자 그분은 극구 사양하면서(어찌보면 불쾌해 하는듯) 결국 서서 가서 텅빈 자리하나만이 공허해 보이며 몇정거장을 지난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실수라도 한것인가 해서 (나라가 다르면 생각하는것도 다를수 있지 않겠습니까.) 친한 일본 선생님에게 여쭈어 보니 ..잘한것이고 다음에라도 그런경우가 생기면 양보해달라고 당부해주시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말이 예전 초창기 유학생들은 어른들 앞에서 담배를피우는것을 자제한는것은 물론 여자학생들은 전혀 모르지만 같은 클래스이며 한국사람이라는 또는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김장도 담아주고 하는것을 보고 놀랐다고 하더군요. 물론지금은 그런게 잘없습니다 ..;; 말인즉슨 한국에대해 부러워하는 몇개 않되는것중 하나라고 합니다 .. 예의 라는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전혀모르는 사람부터 잘아는 사람까지 . 서로의 관계를 원활 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윤활유적 역활을 하는 도구일뿐입니다 .. 그걸 어떻게 사용하냐는 전적으로 사용자의 재량이지요.. 단지 하나 짧은 제경험으로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사용도 나쁜 경우보단 좋은 경우가 만았다는것은 .. 처음 만나는 사람이든 자주보는 사람이든 서로간의 정보교류가 시작되는 첫시점은 항상 업그레이드된정보의 부족에대한 두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서로 눈을 맞추는 정도로서 업로드 되는 경우도 있지만 허리를 숙이거나 손짓발짓을 필요로 할때도 있지만 .. 비굴함이 아닌 나를 인정하면서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 할때 .. 그건 비굴함이 아니라 예의 가되는것입니다 .. 제가 한참 운동에 열중 할때 관장님이 제게 그러시더군요 .,"쓸데없이 힘쓰고 돌아 다니는 놈들 생기면 각오해라~.. 운동은 싸움 하라고 배우는 게 아니다 .. 그리고 그런게 생기면 맞아라 .. 상대를 재압할수 없을때 당하는건 폭행을 당하는것이지만 상대를 제압할수 있는대로 당하는것은 인내이다 ..남자든 여자든 운동을 하고 몸을 갈고 닦는다면 그런마음도 닦아야 한다.." 인생에는 선배가 없습니다 .. 항상 배우는 것입니다 .. 그리고 서로 배운 다는것은 서로를 이해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쯔쯔 이야기가 자꾸 헛길로 세는 ..;;
슬픈비
04/06/29 15:21
수정 아이콘
다륜님//그 관장님 말씀..굉장히 인상적이네요..저도 마음속에 담아두고살아야겠습니다. 물론..제가 힘쓰는 사람이란건 아니예요..ㅠ_ㅠ
포켓토이
04/06/29 16:08
수정 아이콘
흠 제가 오해를 했군요. 할아버지가 싸운 대상이 버스기사가 아니라 같이 타고있던 아저씨였군요. 기사도 화를 안내는데 제삼자가 나서서 그리 화를 내다니 좀 맛이 간 사람인가 봅니다. 전 흔히 있는 일처럼 버스기사하고 할아버지하고 싸웠다는 얘긴줄로 이해했죠. 머 그런 인격파탄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마치 이 시대의 양심과 도덕이 땅에 떨어진 것처럼 우울해하지는 말자구요.
v행복나라v
04/06/29 19:34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 할머니께는 정말 피곤하고 힘들지 않는 경우라면 자리를 양보해 드리는게 도리인듯 합니다..제가 저번에 노인교육론이랑 과목과 노인 복지라는 과목을 배웠었는데.제가 배우면서 제가 현재까지 알고 있었던 어르신들의 생각들과는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이래서 선입견 이란게 무섭다는 거겠죠..정말 그 나이가 되면 다리가 아프고 힘듭니다. 왠만하면 자리를 양보했으면 좋겠습니다.
The[Of]Heaven
04/06/29 22:13
수정 아이콘
정말 난감한경우는 할아버지 할머니 께서 만원버스를 타셨을떄죠 -_-
일어서고는싶지만 앞에 사람들로 벌써 채워져 있고 비켜주면 자기는 서서 갈 공간이없는경우 ;;
암튼 ^^ 여러분 노인공경합시다 -0-ㅋ
04/06/30 04:53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노골적으로 비켜달라고 하듯이 쳐다보면 좋습니다. 나이가 좀 어정쩡하게 보이시는 분들 앞에 서 계시면 일어나기도 뭐하고 앉아있기도 뭐합니다. 그냥 대놓고 "총가 힘든대 좀 일어나 주면 안될까? " 라고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어떤 아주머니 한테 양보했다가 아직 젊은데 뭐하는거냐고 조금 화를 내시는 분도 있더군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31 [MBC게임 팀리그 결승전 주관적 분석!]경기결과 되버렸네요;; [49] Milky_way[K]4321 04/08/28 4321 0
7159 전 프랑스대표팀 감독 에메자케가 한국에서 강연한 내용입니다. [8] KuclassiC4350 04/08/24 4350 0
7131 비꼬는게 재미있나요? [35] 총알이 모자라.3996 04/08/23 3996 0
7113 김호곤감독을 왜 싫어하시나요? [31] 비롱투유3263 04/08/23 3263 0
7031 [완결]빙화(氷花)14~20편 모음 서지훈, 이윤열, 강민 등장 무협소설 [7] blue wave3681 04/08/19 3681 0
6916 [픽션] 빙화(氷花) 14 +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9] edelweis_s3380 04/08/15 3380 0
6874 맵핵의 추억 [11] 소유3208 04/08/13 3208 0
6851 Us-West 서버의 추락 현상 [42] 소수마영5393 04/08/12 5393 0
6656 등급 조정과 삭제 그리고.. [19] homy3142 04/08/04 3142 0
6607 Beyond the Game (게임. 그 이상의..) [7] 테리아3095 04/08/02 3095 0
6562 wcg가 세계게임올림픽이 되려면.. [4] 테리아3141 04/08/01 3141 0
6267 우노헤어 사건 일단락 된듯 보이네요 [60] SEIJI8145 04/07/22 8145 0
6265 악플. [2] 비롱투란3043 04/07/22 3043 0
6187 단어가 가지는 무거움 [10] steady_go!3729 04/07/19 3729 0
5991 그저 불쌍할 따름입니다. [9] 라뉘3240 04/07/13 3240 0
5865 게시판 삭제 규정의 명문화 [11] skzl3279 04/07/08 3279 0
5745 맵에 대해서 [5] 최연성같은플3002 04/07/03 3002 0
5677 [기사] 오마이 뉴스에 실린 N.EX.T 기사에 대한 신해철의 기사 [14] 한빛짱3921 04/07/02 3921 0
5663 유재순씨가 밝힌 전여옥 - <일본은 없다> 표절의혹 전말 [33] 샤오트랙4308 04/07/02 4308 0
5600 노인공경... [20] Rush_Rush3004 04/06/29 3004 0
5594 [펌]한국의 군사력.. 그 정확한 실체는 무엇인가?(3편) - 수정편 [16] 스타광3380 04/06/29 3380 0
5568 요즘의 PgR 안타깝습니다. [4] 세이시로3143 04/06/28 3143 0
5239 PGR에선 욕쟁이 할머니를 만날 수 없을까? [10] 生가필드3551 04/06/15 35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