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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1 11:17:36
Name RinPana
Subject [스타2] 악의 제국에 대항할 준비를 하라
불과 어제 할로윈 데이에 정말로 귀신의 장난같은 엄청난 소식들이 스타2 팬들을 소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MSL 폐지 이후 4년만에 들어서는 스타크래프트2 양대리그와, 프로리그의 축소, 케스파컵의 확대는 국내를 떠나 해외로 진출하려던 게이머들의 짐을 잠시 풀게 만들었으며, 지역의 제한이 없이 외국에 있어 잘 보지 못했던 한국의 프로게이머들도 다시 국내 리그를 덥혀줄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곧 있을 블리즈컨에서도 곧 마지막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이 공개가 이번 블리즈컨 초상화들을 통해 가시화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스타2 팬들은 가슴설레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날이 오기까지 스타2 팬들은 많은 시련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컨텐츠를 포기한 온게임넷은 스타행쇼 시즌4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악의 제국으로 군림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사만을 생각하는 발언들, 모든 잘못은 우리가 저지르지 않고 팬들에게 돌리는 행태는 모든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분노케 만들었으며,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던 팬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아울러 스타크래프트 명예의 전당 관리 실태까지 알려지면서 지금의 온게임넷을 있게 한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등한시하는 작태는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타2 팬들은 이러한 온게임넷을 증오해왔고 또 이중에서도 과격한 분들은 블리자드와의 관계 파탄과 온게임넷의 파산과 폐지를 바랬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를 앞세워 롤챔스의 유료관중 정착의 성공, 롤드컵의 성공적인 마감,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다 블리자드 게임의 국내 리그의 주관 자격으로 기득권의 위엄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여론은 스타2 팬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이게 다 시장 논리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 "시청률이 안나오는데 무슨 투자를 바라는가?", "해주는 것 만으로 고맙게 여겨라", "너희들이 욕만 해서 그런거다", "아니면 오프라도 많이 뛰어주던가"라는 반응들, 오로지 스타2 팬들만이 아는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냉정하게도 블리자드 역시 온게임넷을 선택한 듯, 하스스톤의 주관 방송사는 온게임넷이 되었고, 히어로즈 오브 스톰도 온게임넷의 선점이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같은 블리자드 팬덤 내에서도 스타2 팬덤이 아닌 쪽에 속하는 팬덤도 스타2 팬들의 억울함과 증오에 이해해주기 보다, 오히려 현실을 자각하라고 타박하는 반응도 적잖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스타2 리그를 주관하는 곰티비의 운영능력 부족으로 인한 거액의 적자와, 곰클래식으로 대표되는 엉뚱한 투자, 그리고 스2디오 사태라고 불리는 스튜디오 결승은 2014년 한해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었습니다. 저 역시 한때는 야속한 마음으로 곰티비의 무능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스포티비 게임즈의 과감한 스타2 컨텐츠 투자와 스타2 팬들의 위기의식 결집은 엄동설한에서도 꽃이 피는 기적을 만들었고, 이에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은 야외결승까지 성공적으로 치뤄졌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오늘이 바로 앞으로는 악에 제국에 대항할 수 있는, 어쩌면 앞으로 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곰티비는 더이상 골수팬들의 옹호에서 벗어나 팬들의 우려를 받아들이고  2015 시즌에서는 더 나은 영상 퀄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같은 스튜디오 결승이라도 강남 곰티비 스튜디오와 넥슨 아레나의 차이는 넘을 수 없는 격차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면 인터넷 스트리밍의 퀄리티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으며, 영상미에서도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곰티비에게는 히어로즈 오브 스톰의 리그 런칭으로 반 온게임넷 세력을 규합해서 새로운 컨텐츠의 창출로 회생을 노렸겠지만, 이제 스포티비라는 동반자 겸 강력한 경쟁자가 생겼습니다. 블리자드 게임을 계속 해 왔던 의리 이전에 우리는 스타2 컨텐츠를 창출한 원조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고칠 수 있는 부분부터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스포티비 게임즈의 과감한 스타2 컨텐츠의 투자는 지난 프로리그에서 보여줬던 팬들의 결집에 대한 믿음의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스포티비 게임즈가 더욱 더 좋은 인력을 보충하고 팬덤의 여론을 수용하는 현명한 운영을 해준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 것입니다.

스타2 팬들은 다시 결집했고, 그동안 뒤끝이라고 하기에도 공허한 원망이었을 뿐인 반온게임넷의 여론이 규합되어 하나의 세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리그의 직관, 이벤트 참여, 바크래프트 등의 참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감정적인 대처보다는 온게임넷에 대해 더 알고 독점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온게임넷의 독점이 왜 부당한가를 다른 팬덤에게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악의 제국은 오늘도 우리를 하찮은 미물로 내려다 보고 있을 것입니다. 스타행쇼로 대표되는 눈가리기식 프로그램으로 이러한 새로운 바람에 또 다시 반격의 칼날을 갈고 있을 것입니다.

내년 이맘때쯤이면 스타2 팬들은 말만 잘한다는 여론은 사라지고, "스타2 팬들도 무시못할 정도의 결집력을 지니고 있구나"하는 인식이 심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스타2 팬들이 온게임넷에 가진 증오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온게임넷이 스타팬들에게 천인공노할 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에게 스타2 중계와 함께 블리자드 게임을 중계할 자격이 아예 없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스포츠는 종목을 가리지 않고 모든 종목이 서로 상생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들이 조금이라도 스타2 팬들과 소통할 생각이 있고 과거의 잘못을 조금이라도 뉘우칠 생각이 있다면 이번 스타행쇼 시즌5를 통하거나 별도의 대화의 창구로 나와 적극적으로 팬들과의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한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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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치카
14/11/01 11:19
수정 아이콘
어....
달콤새콤
14/11/01 11:22
수정 아이콘
음....
Move Shake Hide
14/11/01 11:37
수정 아이콘
공허의 유산 얘기인줄 알고 눌렀는데 허......
무관의제왕
14/11/01 11:45
수정 아이콘
공허의 유산 얘기인줄 알고 눌렀는데 허.....(2)
엘데아저씨
14/11/01 11:51
수정 아이콘
전 셋 다 볼껀데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4/11/01 11:5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12&n=8677&c=79449
글 스타일이 원래 그러신것도 같긴한데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게 아니신지.
14/11/01 11:55
수정 아이콘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잘 못쓰는 스타일인지라...
Mephisto
14/11/01 11:59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스타일 좋습니다!
간만에 읽는 재미가 있는 글을 읽은 느낌이에요.
Otherwise
14/11/01 12:10
수정 아이콘
너무 나가셨네요.
애벌레의꿈
14/11/01 12:20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당황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크크크
스2관련 글들이 많은것조차 지금은 좋습니다 흐흐흐
온게임넷 얘기를 하자면
이렇게까지 거창(?)하게 생각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스2리그에서 온게임넷을 보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뭐 팽하면서 기업 이익 논리 (+ 스2 공짜로 풀어야 한다는 기적의 논리는 덤입니다만) 운운한거야 이해한다 쳐도
과거 스타리그 관련 vod며 명예의 전당 관리를 보고 씁쓸했었는데
이번 스타행쇼 시즌 4를 보고는 그나마 남아있던 정이 뚝뚝 떨어지더군요.

그나마 스2가 다시 살아날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프로리그 시간에 딱 맞춰 방송하면서
스2 망한 이유가 무엇인가 따위를 주제로 잡고 내용은 스1 추억 우려먹기 수준...
가장 핫했던 밸런스 문제는 제대로 알고 말할 수 있는 패널 두명에 게스트 한명.
나머지는 대체 스2 경기를 최근에 본 적이나 있는지 의문이 들었던....
피드백 한다고 불판이며 관련글들 올리더니 댓글에 시간대나 주제와 관련된 엄청난 항의와 비판에도 피드백 따위 없더니
마지막으로 확실하게 호흡기 뗀건 굳이 프로리그 파이널 결승전 시간에 딱딱 맞춰 스타행쇼 재방!

크크크 이 정도면 제발 정떼고 앞으로 온게임넷은 보지 말아달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보지 말아달라고 하는데 볼 재간이 없죠. 문제는 뱅이 자꾸 출연하는 것 때문에 뱅 보려고 봐야 하는 갈등이 좀 남아있을 뿐이죠;;;;
스포티비에서 볼만한 스타 예능이 하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kylemong
14/11/01 12:20
수정 아이콘
사실 어느정도는 생각한 부분입니다. 절대적인 인원수가 적다면 그 인원의 행동으로 보여주어야죠. 저도 직관을 다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4/11/01 12:40
수정 아이콘
중1 중2 중3
14/11/01 12:42
수정 아이콘
뭐...이렇게 적을 만들어놓으면 자기합리화 하는데 좋긴 하겠네요
리듬파워근성
14/11/01 12:48
수정 아이콘
아아 난 이런 글이 너무 좋아
잘읽었습니다 직관 자주 가겠습니다
14/11/01 13:11
수정 아이콘
사실 규모를 생각하면 악의 공국 정도일 거 같네요 흐흐
14/11/01 13:14
수정 아이콘
뭐... 생계와 관련되어있는 종사자라 생각해드리겠습니다.
카롱카롱
14/11/01 13:23
수정 아이콘
사실상 온게임넷은 스2손땟는데 뭐 악의 제국 씩이나 되겠나요. 스타 행쇼 하는거 봐서는 걍 트롤러죠 트롤러.
몽키.D.루피
14/11/01 13:50
수정 아이콘
e스포츠 초기 글들만 봐도 거창한 비유나 오그라드는 표현들이 많았죠. 나쁘지 않은 글이라고 봅니다.
피즈더쿠
14/11/01 13: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스1때 워3시절 잘 겪어봐서 그런가 웃기고 있네 라는 생각밖엔...
無識論者
14/11/01 14:12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오버하는 댓글을 쓰던데 이제는 글까지...
양념게장
14/11/01 14:33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크
인생은금물
14/11/01 14:38
수정 아이콘
이런거는 그냥 편가르기 아닌가요..
스티븐제라툴™
14/11/01 15:4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스타행쇼에서 할말은 했다고 생각하는데...
Hellscream
14/11/01 16:30
수정 아이콘
스타행쇼에서 할말을 했다는게 어떤말을 했다는건가요?
곰성병기
14/11/01 19:08
수정 아이콘
"공유는 무료로 풀어야" -> "방송사는 수익이우선"
MoveCrowd
14/11/01 18:4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無識論者
14/11/01 18:56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부터가 가만히 있지 않는건데요...
알고보면괜찮은
14/11/01 18:56
수정 아이콘
명예의 전당 건이나 vod건만 봐도 스타팬들이 온게임넷에 화를 낼 이유는 충분한데요. 그리고 스타행쇼는 스타2팬들이 화낼 이유 충분히 됩니다.
MoveCrowd
14/11/02 11:41
수정 아이콘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곰성병기
14/11/01 18:57
수정 아이콘
이글은 오버같지만 온겜넷이 스타행쇼로 벌인일만 봐도 충분히 이해는가네요;;
자기들은 쿨한척하지만 반대로 신경은더쓴다고봐야되나;;
MoveCrowd
14/11/02 11:41
수정 아이콘
스타행쇼를 자꾸 언급하시는데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었나요?
애벌레의꿈
14/11/02 20:58
수정 아이콘
지나간 글 몇개만 찾아읽어도 될것을 아무것도 모르고 엄벙덤벙 설치셨던 거네요. 모르면 물어나 보시던가 눈치라도 있으시던가...
애벌레의꿈
14/11/01 19:06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어서 웃음부터 터져나오네요.
롤하고 아무런 상관없이 과거 브루드워 시절 스타로 커서 스타로 먹고살던 온겜이 차후 스타에 어떻게 했나로 온겜에게 화가나는걸 가지고
이 정도 오버액션 보이기도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크크크크
스투팬들 누구도 롤 언급을 하지 않는데 혼자 과대 피해망상에 절어 계시네요
MoveCrowd
14/11/02 10:18
수정 아이콘
롤보다 온게임넺을 계속 언급하는게 이해가 안가죠. 스폰서가 붙지도 않는 게임을 계속 중계해야하는 이유가 뭡니까.
간단히 자본 논리가 적용되는 곳이 방송 세계지 온게임넷은 게임계의 공영방송이 아닌데요
애벌레의꿈
14/11/02 18:38
수정 아이콘
누가 온겜더러 중계하라고 하나요 크크크 저 위에 제가 써놓은 글 요약할 능력도 없으신건지 나 원참. 온겜에서 중계해준대도 싫고 더더군다나 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스타판에서 쫓겨나기라도 했나 왜 이렇게 앞뒤도 모르고 덤벼드셔서는 뒤죽박죽인 말만 하시는지 크크크
GameFictionMovie
14/11/01 20:23
수정 아이콘
스2팬과 K리그 팬의 어그로를 동시에 끌고 나서서 롤팬과 야구팬을 욕먹이는 행태가 참 볼썽사납네요. 이러고 나서 '나는 사실을 말했는데 역시 스투/K리그 팬들은 나서서 욕한단 말이야' 라고 생각할 걸 상상하니 더욱 더 빡치고요. 댁같은 인물들 사고 패턴이 항상 정신승리로 끝난다는 걸 알고 있고 어차피 말해봐야 '나는 아무 문제없어' 라는 결론에 도달할 거라는 걸 알고 있기에 이 댓글도 그냥 내 손가락 운동이나 해야겠다라는 마인드로 남기는데, 여러 사람이 욕하면 한 번 쯤은 '나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의문을 가지려는 시도라도 해 보시길 바랍니다.
MoveCrowd
14/11/02 10: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다만 제가 본대로 말했을 뿐입니다.
불편한 이야기라고 거짓은 아니죠.
GameFictionMovie
14/11/02 10:50
수정 아이콘
본 대로 이야기하려면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근거를 대세요. 먼저 어그로 끌었고, 아무런 이야기도 나오지 않은 분위기에서 롤과 심지어 축구 야구를 왜 끌어들입니까?

불편한 이야기라고 언제나 거짓은 아니죠? 글의 참거짓은 불편함이 아니라 근거의 정당함과 유무가 정합니다. 근거를 대시라고요. 그냥 내가 볼 때 그렇다? 그럼 제가 볼 때 그쪽도 야갤 수준의 어그로입니다. 근거는 그냥 제 시각이고, 불편한 이야기라고 언제나 거짓은 아니죠 ^^

아무도 롤 이야기 안 할때 뜬금없이 롤 이야기 꺼내며, 심지어 축구 야구 까지 똥을 싼 쪽은 그 쪽이라는 걸 유념하세요, 어차피 할 말 없으니 대답도 안 할 분이긴 하시겠지만. 이런 무논리한 변명 늘어놓으실 바에는 다른 분들한테 하는 것 처럼 닥치고 계시는 게 편하긴 하겠네요, 어그로랑 대화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니.
MoveCrowd
14/11/02 11:39
수정 아이콘
당장 아래 개편안 정리 글에서만 해도
'롤이 혼란스러우니 스2가~ 좋네요'
이런 댓글이 있는데요.
더불어 스타2가 스타크레프트 세계관의 전부가 아닌데 스2중계 안한다고 '스타행쇼'프로 제목에도 너무예민하게 반응하구요.
당장 이글만 해도 방송사 하나를 '악의 제국'으로 대놓고 욕하구요.
GameFictionMovie
14/11/02 12:04
수정 아이콘
그 글이 이 글인가요? 그 글 가서 답글 다세요. 그리고 스타 행쇼는 스투는 알지도 못 하는 엄재경 데려다 놓고 공허의 유산은 공짜로 풀라느니, 그러면서 방송사는 수익을 우선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느니 하는 자가당착 아전인수 때문에 까이는 겁니다.

이 글이 너무 나간 건 사실이죠. 그런데 여기에서 롤 이야기 누가 꺼냈나요? 글쓴이의 어조를 비판하세요, 광역 어그로 시전하지 마시고.

그리고 끝내 축구와 야구 이야기에 대한 설명은 없군요. 그냥 야갤가서 노세요.
MoveCrowd
14/11/02 13:32
수정 아이콘
그 쪽의 댓글 행태는 너무 거치시네요
GameFictionMovie
14/11/02 13:57
수정 아이콘
네, 아무 상관도 없는 롤과 축구 야구로 주제를 비약한 그쪽은 논리도 예의도 없고요.
애벌레의꿈
14/11/02 18:4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님 댓글이 더 거치신데요 피지알 가입 조건에 성인조건 있지 않았던가요? 부모님 주민번호 도용한 청소년이신가...
無識論者
14/11/01 22:51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다는 사람이 다 그렇듯이 피드백은 없군요.
덕분에 제 머릿속에서 롤팬들(야구팬)들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아졌습니다.
MoveCrowd
14/11/02 11:40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 늦어서 죄송하네요
無識論者
14/11/02 23:1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제좀
14/11/04 22:4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나가던한량
14/11/01 23:35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 전까진 돈 되는 스포츠에 투자하는 것에 별 다른 의문을 갖지 않았지만, wcs 이탈 이후 스타팬들에게 했던 짓은 만행이라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적어도 이것만큼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입니다.
MoveCrowd
14/11/02 11:40
수정 아이콘
어떤 만행을 저질렀나요?
다른 방송사에서 중계를 못하게 했나요?
자세히 알지못하는 부분이라 질문드립니다
알고보면괜찮은
14/11/02 12:32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들 안보시나요? 명예의 전당은 방치라고 해도 모자랄 정도고 스타 vod는어느날 사라졌습니다. 서버때문이면 차라리 dvd판매라도 해서 팬들 추억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도 해야죠.
그리고 중계 안하는 거 자체는 별불만도 생각도 없습니다. 예 안할수도 있죠. 그런데 그럴거면 겜 무료로풀란 소리도 말아야죠
알고보면괜찮은
14/11/02 12:44
수정 아이콘
저는 야빠고 그래서 일부 축구팬들이 허모 해설위원 흑막설을 펴면서 tv방송국 중계 안하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면 그저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방송국 측이 그러는 이유를 아니까요. 그런데 방송국에서 축구 경기 중계안하면서 축구 경기표 무료로 줘야 한다는 소리를 한다면 일단 저부터 그 방송국 깔겁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가루맨
14/11/02 15:38
수정 아이콘
한 예를 들어 보자면, 프로리그 결승전이 예정된 날 방송될 스타행쇼의 토론 주제를 '한국에서 스타2는 망했나?'로 정한 적 있습니다(사실 스타행쇼를 프로리그와 동시간대에 방송하는 것만으로도 일부의 비판이 있었고요).
너무 지나친 거 아니냐는 스타2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자 블리자드 본사에서도 요청한 것이라고 일단 해명했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죠.
결국 나중에 많이 완화된 표현으로 토론 주제가 바뀌면서 사태가 일단락되었습니다.
돈이 안 돼서 스타2를 버린 것까지는 충분히 이해하는데, 스타2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들이 자꾸 발생하다 보니 현재 대부분의 스타2 팬들의 온게임넷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뭐 저는 그래도 온게임넷이 지속적으로 스타2에 관심을 가져 준다면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면 그다지 기대가 되지는 않네요.
기대치를 최대로 잡아도 공허의 유산이 나왔을 때 스타리그 한두 번 정도 더 열리는 수준에서 끝날 것으로 봅니다.
Manchester United
14/11/02 12:52
수정 아이콘
야갤에 적합한 인재네요.
자제좀
14/11/02 14:5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無識論者
14/11/02 18:52
수정 아이콘
롤팬들 이미지 안좋게 하는 사람이 한명 더 왔네요.
저런 무리수를 던지면 한마디 하지는 못할 망정 되려 동조를 하고 있으니..쯧쯧
자제좀
14/11/02 19:50
수정 아이콘
무슨 아이돌 빠도 아니고 이미지 타령은 피식했네요. 그것도 다른 게임은 신나게 까다가 스투얘기만 나오면 글올리지 마라던 사람이.. 쯔쯔
아, 두번째줄은 본인부터 실행하시길. 물론 기대는 안합니다.
동급생
14/11/01 19:23
수정 아이콘
이른바 방빠라는 게 존재한다는 게 놀랍군요
14/11/01 20:5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홈페이지에 스타행쇼 시즌 5에 대한 공지사항이 올라왔던데 11월 4일은 블리즈컨 특집으로 WCS글로벌 파이널,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쉽,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초청전에 대해 이야기는 하는 형식으로 진행돠고 11월 18일 부터는 스타2에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고 히어로즈 스포일러는 MC와 시청자들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경기를 하는 것 같고 스타2 아케이드 제작을 전문가와 쉽게 배워보는 아케이드 DIY 3가지 코너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던한량
14/11/01 23:34
수정 아이콘
음...어찌보면 공감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는데 동조하긴 뭔가 어색한 그런 글입니다 크크크크
無識論者
14/11/02 19:5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제좀
14/11/02 20:0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無識論者
14/11/02 21:2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제좀
14/11/02 22:1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Otherwise
14/11/03 00:29
수정 아이콘
글도 별로였지만 댓글에는 더 냄새나는 사람이 있네요.
자제좀
14/11/04 22:5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無識論者
14/11/04 22:5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無識論者
14/11/04 22:5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제좀
14/11/04 23:2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제좀
14/11/05 00:18
수정 아이콘
댓글검색만 해봐도 어느 게임에 누가 더 관심많은지 뻔한데 눈 귀 막고 님처럼 자기 입맛에 안맞는 얘기하면 물어뜯는짓은 어디 인방에서도 안할텐데;
일단 온겜이고 나발이고 인방이나 좀 본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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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68 [스타2] 2014년 10월 넷째주 WP 랭킹 (2014.10.26 기준) Davi4ever4302 14/11/16 4302 1
55665 [스타2] 공식맵의 제작과정 [12] Jacky9964 14/11/16 9964 16
55655 [스타2] 프로리그가 다가오면서 팀들에 대한 간단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13] 씨엔티Nero6701 14/11/13 6701 0
55652 [스타2] 삼성 송병구호가 시작됩니다. [43] 저퀴9605 14/11/13 9605 1
55620 [스타2] 공허의 유산의 줄거리 [37] 저퀴11274 14/11/09 11274 0
55617 [스타2] 14년은 14위의 반란으로 끝났습니다. [20] 저퀴8043 14/11/09 8043 1
55608 [스타2] 공허의 유산 추가 및 변경점들이 공개되었습니다. [54] 저퀴10443 14/11/08 10443 3
55605 [스타2] 공허의 유산이 공개됩니다. [49] 저퀴7826 14/11/08 7826 0
55585 [스타2] 스타행쇼 시즌5 1화 소감 [26] 라라 안티포바8507 14/11/05 8507 0
55568 [스타2] 공허의 유산이 공개될 듯 싶습니다. [22] 저퀴9644 14/11/04 9644 0
55554 [스타2] 글로벌 파이널 16강 이야기 [13] 저퀴5706 14/11/02 5706 0
55553 [스타2] 잡생각 투척합니다. 2015 WCS, 비한국인 선수들은 어디로 움직일까요? [9] 운명의방랑자5308 14/11/02 5308 0
55549 [스타2] 이번 스타2 리그 개편은 좋은걸까요 안 좋은걸까요. [13] Ataraxia15350 14/11/01 5350 0
55548 [스타2] 이제 시장 중심이 한국이 되었습니다. [21] 저퀴10083 14/11/01 10083 0
55547 [스타2] 악의 제국에 대항할 준비를 하라 [69] RinPana9942 14/11/01 9942 14
55545 [스타2] 2015 WCS 개편안 (+α) 요약 [17] jon7958 14/11/01 7958 2
55544 [스타2] 해외로 진출하려던 선수들이 애매해졌네요. [7] 19776276 14/11/01 6276 0
55540 [스타2] 10월 31일 대격변 정리 정리합시다. [55] 씨앤더8803 14/10/31 8803 5
55539 [스타2] KeSPA, 프로리그 차기 시즌 개선안 및 KeSPA컵 확대 발표 [26] 한국e스포츠협회7907 14/10/31 7907 9
55536 [스타2] 양대 리그가 부활했습니다. [50] 저퀴8972 14/10/31 8972 4
55531 [스타2] 스타2 버전 쇼 리플레이 황당무적, 어떤가요? [5] pleiades7031 14/10/30 7031 0
55527 [스타2] 공허의 유산이 이번에 나올 것인가? [50] 저퀴9002 14/10/30 90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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