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0/19 22:40:54
Name Glenfiddich
Subject [LOL] 결승전 직관 후기
1) 일단 상상용 형님들의 공연은 짱짱이었습니다. 우승 컵 들고 있는 삼성 화이트 선수들이 나오면서 흘러나오는 ON TOP OF THE WORLD는 진짜 감동적이었고, 마지막 곡 RADIOACTIVE는 뭐 말할 나위 없었죠. 혹시나 다음에 내한한다면 콘서트는 S석으로 꼭 가겠습니다.. 다만 맨 앞쪽 분들의 호응이 정말.. 음.. 좀.. 그래서 올지 안올지는 의문입니다. 아니 핸드폰만 들고 있어..?! 사스가 기록의 나라 코레아. 조선왕조실록의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 경기 중간중간에 로코도코, 막눈, 플레임, 페이커 등등이 나왔죠. 플레임은 진짜 무슨 화보 보는 줄 알았고 그 뒤에 나온 막눈은 상대적 오징어로 보였습니다. 아! 전용준 캐스터가 삼성 화이트 우승 이후 "여러분! 세계 최고의 미드는 누구입니까!" 외쳤을 때 관중들이 보낸 "페이커! 페이커! 페이커!" 챈트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사스가 페이카 센빠이! 다음 롤드컵에서는 페이커 센빠이께서 무대 위에서 저 환호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3) 줄 문제는.. 크크크 진짜 노답입니다. 저는 멍청하게 종합경기장으로 갔다가 상암으로 틀어서 3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건 무슨 헬게이트인지.. 입장은 시키면서 망토는 따로 받으라고 하는걸 보고 멍때렸습니다. 결국 2경기 중반에 나와서 받았긴 했지만요. 심지어 나눠줄 때 대충대충 확인해서 두번 세번 받은 사람들도 보였는데.. 못받으신 분들에게는 애도를 표합니다.

4) 예상 대로 대부분의 스토어에서 경기 시작 전에 아리는 매진되었고, 의외로 포로 인형과 자켓은 끝까지 남아있더군요. 포로와 자켓을 건졌으니 이드기여. WORTH IT

5) 경기는 딱히 감상점은 없고.. 1, 2경기는 무슨 공개처형식 보는 줄 알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or(int Miracle)
14/10/19 22:48
수정 아이콘
4만명 앞 공개처형식................
14/10/19 22:51
수정 아이콘
앞쪽에서 다같이 따라불러주니깐 한국에 조만간 오겠다고 말했는데 못들으셨나보네요..

어디서 보신건지..
Glenfiddich
14/10/19 22:54
수정 아이콘
맨 앞은 아니더라도 근처에서 봤는데 내려와서 손쳐주면서 다니는데 손 뻗기는 커녕 핸드폰으로 찍고만 있던데요? 호응 유도하려고 계속 모션 취해도 그냥 가만히 있으면서 찍는거 보고 사스가 기록의 나라 소리 절로 나오던데요;
14/10/19 23:03
수정 아이콘
http://youtu.be/GJOW2IyxDtU?t=8m59s

이거 봐도 스태프들이 막고 있고 사람들은 막는 그 사이로 손 터치하려고 뻗고 있는데요...

스태프들이 나가지 말라고 밀쳐냈고. 그래서 상상용이 더 가까이 와주고 사람들이 손 뻗어서 저렇게 터치했습니다.
Glenfiddich
14/10/19 23:08
수정 아이콘
엌 제가 중간쯤에서 보다 보니까 잘못 봤네요. 상상용 내려온거 보려고 까치발 들어도 핸드폰밖에 안보이길래 그런줄 알았습니다.
14/10/19 23:10
수정 아이콘
그럼 글 수정 부탁드립니다..

이런식으로 사스가 코리아 하면서 비난하시려면 사실을 제대로 알고 하셨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Glenfiddich
14/10/19 23:11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락페 기준으로 비교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 영상으로 봐줘도 딱히 호응이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14/10/19 23:12
수정 아이콘
다이아석이야 기본적으로 롤팬이고. 락페는 락팬들인데. 그 차이 감안하면 잘 해준거 아닌가요.

이매진드래곤 이야기 나오기도 전에 다이아는 전석매진이였고. 그럼 기본적으로 롤팬이면서 상상용팬일수는 있지만
락페처럼 상상용팬들로만 무장되는건 아닌데요..
(실제 삼화선수들 터치하러 나갔을때 다들 손 뻗은것도 그렇고. )

내용 잘 알지도 못하고 쓰신거 인정하시면서 수정도 없고, 계속 반박만 하시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만.
Glenfiddich
14/10/19 23:15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가장 축제 공연이 쒯이라는 학교의 축제보다도 호응이 안좋은건 좀 그렇죠.. 제가 지금까지 태어나서 본 공연중에 호응이 제일 쒯이었습니다. 상상용이 조만간 오겠다는 말이 그냥 립서비스로 들릴 정도로요. 게임팬인걸 감안해도 이건..
행복한인생
14/10/19 23:16
수정 아이콘
호응이 쒯이건 말건 틀린 말을 했으면 수정을 하셔야죠. 괜한 자존심 내세우시네요.
그리고 상상용한테 게임팬들 호응이 부족했다고 사스가 코리아 하면서 비아냥거리는것도 영 별로고요.
14/10/19 23:16
수정 아이콘
학교축제는 최소한 그 가수의 노래가 먼지는 아는 사람들이잖아요.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다 상상용 노래를 아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롤팬이지 상상용팬이 아닌데요.
노래를 아는것도 아닌데 영어 노래죠..

그나마 윈터 결승 오프닝등으로 쓰여서 롤팬들도 많이 아는 레디오액티브때 떼창이 가장 잘 나온것만 봐도
현장의 롤팬들은 대부분 상상용의 노래가 먼지 자체를 잘 몰랐다는거죠.
(잘 아는팬들이였다면 처음부터 같은 정도의 떼창이 나왔겟지만. 래디오액티브때만 확실하게 떼창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잘못알고 쓴거 인정하시면서 끝까지 내용 수정도 안하시고
그렇지만 머가 어떠니 저쩌니 하시는건 먼가요?

본문에서도, 댓글에서도 비꼬시고선 잘못된건 알지만 끝까지 수정은 안하고 그래도 호응이 별로였어. 그러니 냅둘거야 인가요?
Glenfiddich
14/10/19 23:18
수정 아이콘
행복한인생 님// 사실 관계가 잘못된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Remainder
14/10/19 23:28
수정 아이콘
락페 부심 같기도 하고... 게임팬이 락팬도 아니고 뭐 그런 호응도는 충분히 감안하고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뭐 본인만큼 즐기지 못하는것처럼 보인다는게 아쉽기야 하시겠습니다만 뭐 즐기는건 자기 나름대로 아니겠어요? 어쩔 수 없죠...
상관없는 얘깁니다만 저는 공연때 다이아석에 못가서 슬프긴 했는데 뭐 그래도 골드석에서 노래 따라부르기도 하면서 즐기고 나갔습니다.... 주변 반응 신경 안쓰고 재밌게 보고 나왔네요 :)
라이즈
14/10/20 00:28
수정 아이콘
영상으로 봐도 호응 충분히 해주고있는데 뭐 어느정도를 기대하신건진 모르겠지만
좀 오버같네요.
https://pgr21.com/?b=19&n=6485&c=1374741
https://pgr21.com/?b=19&n=6485&c=1374714
https://pgr21.com/?b=19&n=6485&c=1374727
https://pgr21.com/?b=19&n=6485&c=1374921
안자 이라라
14/10/19 23:13
수정 아이콘
음악 들으러 온 사람들이 아니다보니 뭐 크크
아마 맨 앞 좌석 아니었음 거의 호응은 전멸이었을 거예요 제가 있는 쪽도 그랬고
14/10/19 22:52
수정 아이콘
페이커 크크크크
ThisisZero
14/10/19 22:54
수정 아이콘
페이커 챈트가 정점이었지만 개인적으로 터진건 루퍼의 "정말 좋아요!!"였습니다
14/10/19 22:54
수정 아이콘
저는 거의 입장 초반부여쓴데도 진짜 사람에 미어터지는줄 알았습니다. 3번 줄을 세우는데, 진짜 나중에는 돌겠더라고요. 마지막에는 딱 두줄로 세워서 신분증 검사하고 선물을 주더라고요. 아니 두줄? 4만명인데 두줄이면 2만명씩 넣는다는건데, 1초에 한명씩 넣어도 6시간 넘게 걸리죠. 사단이 날줄 알았습니다.
Glenfiddich
14/10/19 22:56
수정 아이콘
전 늦게가서 슈발슈발슈발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짐검사도 안해서 이득을 봤습니다?
14/10/19 22:58
수정 아이콘
어쩐지... 저희때는 캔도 안된다. 뚜껑있는것도 안된다 다잡아 내더니,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을 거침없이 캔을 꺼내더라구요 ㅜㅜ
Glenfiddich
14/10/19 22: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제 옆 분들은 맥주 페트를 까시던데요. 전 그옆에서 위스키 먹었습니다.
14/10/19 23:10
수정 아이콘
이매진드래곤즈 공연하는데
핸드폰 든 사람들이 앞을 점령했길래
그보다 좀 뒤쪽에서 더스틴 사장님 옆에서 같이 뛰면서 신나게 따라불렀네요

제 뒤에 있던 뚱뚱한 아저씨 영어로 호응유도하는데 쩔더군요
14/10/19 23:19
수정 아이콘
확실히 RADIO ACTIVE는 떼창이 나오더라구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459 [LOL] 라이엇에서 결승전 관련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76] Leeka14179 14/10/20 14179 1
55454 [LOL] 나진 e-mFire 팬사인회 + 팬미팅 후기 (사진) [11] Jude9108 14/10/20 9108 3
55450 [LOL] 롤드컵 후기 [23] 사성청아7323 14/10/20 7323 0
55449 [LOL] 임신 6개월차 임산부를 데리고 간 롤드컵 직관후기 [18] 피들스틱8284 14/10/20 8284 2
55448 [LOL] 롤드컵 결승 관람의 불만들 [4] 라그나문5988 14/10/20 5988 1
55447 [LOL] 롤드컵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 [15] Leeka6395 14/10/20 6395 2
55445 [LOL] 롤드컵 결승 '입장' 후기 [4] Leeroy_Jenkins4064 14/10/20 4064 1
55444 [LOL] 다이아석 직관 후기 [8] 사랑비4798 14/10/20 4798 0
55443 [LOL] 월드 챔피언쉽 결승전 직관 후기입니다. [5] 계란말이매니아5244 14/10/19 5244 0
55442 [LOL] 결승후기 : 여러분이 서신 입장줄은 가짜였습니다. [48] 이부키7607 14/10/19 7607 6
55441 [LOL] 롤챔스의 탈을 쓴 롤드컵 결승 직관 후기 [28] 감동힐6154 14/10/19 6154 1
55440 [LOL] 결승전 직관 후기 [23] Glenfiddich5726 14/10/19 5726 0
55439 [LOL] 결승전 직관 및 여러가지 후기 [3] Leeka6258 14/10/19 6258 1
55438 [LOL] 롤드컵 결승 삼성 화이트 vs 로얄 요약분석 : 세계 최강 팀의 전술 [10] JoyLuck8151 14/10/19 8151 6
55437 [LOL] 실망입니다. (결승전 운영) [74] 제10번교향곡13450 14/10/19 13450 21
55436 [LOL] 어제 나진 팬사인회를 다녀왔습니다. [21] 삭제됨6847 14/10/19 6847 4
55434 [LOL] 결승전 30분전 현재 입장도 못하고 있네요 [57] 알콜부이16114 14/10/19 16114 0
55433 [LOL] 피글렛 커스 이적 루머 [21] 랑비9963 14/10/19 9963 0
55430 [LOL] 밥 먹자! 피즈공략 [27] aura9289 14/10/19 9289 0
55429 [LOL] 삼성 화이트 VS 로얄클럽 프리뷰 [10] Leeka5719 14/10/19 5719 1
55428 [LOL] 롤 프로를 하기 힘든 나라. 한국 [55] Leeka8742 14/10/18 8742 5
55427 [LOL] 압도와 페이커, 그리고 롤이 끝난 후에 [118] 주환22040 14/10/18 22040 6
55426 [LOL] 라이엇 미디어데이 관련 이야기&내용들 정리 [25] Leeka7304 14/10/18 73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