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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07 16:02:17
Name 삭제됨
Subject [LOL] 한국 LOL 프로게임계의 수익개선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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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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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PC방으로 빨아먹는돈이 어마어마한데 북미나 유럽처럼 선수들한테 월급을 안주는 라이엇이 가장 큰문제라고 봅니다.
LCS고 나발이고 서킷포인트주는 대회인데 당연히 월급 줘야죠.
태랑ap
14/10/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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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공감합니다 타 대륙보다 수입은 훨씬높다고 스스로 말하면서
대우는 진짜 개호구 취급하는 기분입니다.
14/10/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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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내면 듀오가 가능하다니... 여러 의미로 충격적이네요.
14/10/07 23:13
수정 아이콘
사실 많은 아프리카 고랭 BJ들이 별풍선 몇개 이상 쏘면 듀오를 할 수있다던가 라인전을 해볼 수 있다던가..하는 내용이 있죠. 이런게 결국은 돈을 내면 듀오하는거랑 별로 다르지 않는거 같아요
MoveCrowd
14/10/07 16:08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길과 압도의 길 중에 선택하라면 다 페이커의 길을 가고 싶어할겁니다.
문제는 페이커의 길은 단 한 두 명에게만 허용되어있는 길이라면 압도의 길은 훨씬 넓다는 거죠.

그리고 두 번째 안이나 첫 번재 안이나 현실성이 없는게 올바른 수익 창출 시스템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풀리그제로 전환 이후 현실적인 가격의 유료 좌석제가 좋은 길이라 생각해요.
물론 풀리그로 전환하면 아래에 있는 팀들은 더욱 도태된다는 문제가 발생...
14/10/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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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국에서 압도가 하는거 보고 페이커보단 압도의 길을 가고 싶어할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크크.
돈 벌기가 저렇게 쉬운데. 알아서 빨아주는 사람들도 넘쳐나고.
교자만두
14/10/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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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돈을 적게줍니다.
14/10/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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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이나 기타 비기업팀은 스트리밍 안 하나요..?

기업팀이야 내부적인 이유로 안 한다고 해도
비기업팀은 아프리카 개인방송 하면 수입이 꽤 쏠쏠할 것 같은데..

이전부터 글 한 번 써서 물어보고 싶었는데
기업팀이야 기업 홍보가 목적이니까 특별한 수익사업 안 하는 거 이해 하겠는데
비기업팀은 왜 기본적인 스트리밍도 안 하는거죠..?
14/10/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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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에서 했는데 크게 도움안된걸로 알고있어요
14/10/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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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적도 있지만 기업팀과 비기업팀, 혹은 인기팀과 비인기팀의 차이는 생각보다 어마어마해서 선수들에게 큰 수익이 돌아가진 않을것같습니다. 아주부 스트리밍만 봐도 시청자수가 같은 팀 안에서도 굉장한 차이를 보이고 있죠... 하물며 팀간에야 더더욱 그럴거구요.
14/10/07 16:12
수정 아이콘
IM은 스트리밍합니다. IM은 아마 캐스파 소속구단이라 아주부에서 하고있는걸로알고 비기업팀은 사실 창구가 아프리카 정도인데
시청자를 긁어모을라면 인기가 있어야되요. IM만큼의 인지도도 없는팀이 더많습니다. IM팀이 아프리카할때 시청자수보면
현재 아주부에서 프로즌이 하는것보다 시청자수가 더적었습니다.....
어느정도 상황인지 아시겠죠?
14/10/07 16:15
수정 아이콘
im 아프리카 방송 보면 100명도 못 넘기더군요
14/10/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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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말로 프로게이머 스트리밍해도 수익 크게 개선 안 될 겁니다. 유명 bj들 보면 천상계 거의 없거든요. 높아봤자 다이아1이죠. 오히려 전 프로 or 챌린저 방송들은 시청자 별로 없습니다. bj와 프로게이머는 다른 직업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프로게이머의 스트리밍을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스트리밍과 수익개선과는 거의 연관이 없다고 말해도 될 정도입니다. 프로 or 천상계 아프리카 방송들 재미없거든요.
14/10/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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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은 팀단위로 스트리밍하는 거의 유일한 팀일건데요

별로 인기가 없어서 그렇지
14/10/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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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은 시청자수가 적은 거에는 감독도 한 몫한 것 같습니다. 크
14/10/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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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아이엠 前 아프리카 방송 매니저였던 인간입니다.

간만에 눈팅좀하다가 IM얘기 나오니까 그냥 꺼내보는건데..

그 때 당시 아이엠이 방송을 했었죠.
준시스템측에서 스폰을 대주고 홍보방송을 했어요.

그런데 그 때 사람이 진짜 안모이긴 했습니다.
이유는 여러개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시간대였습니다.
아무래도 오전,오후대는 선수들이 연습을 해야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새벽대 방송으로 했는데..
안그래도 잘 안모이는지라 홍보도 가열차게 할려고도 했는데..
커뮤니티 대다수가 홍보 금지더라고요. (pgr21도 홍보 관련해서는 좀 엄하기도 하고 제약이 많이걸릴거같아서 못했어요) 그래서 제 인지도없는 트위터로 홍보하려고 했는데도 안되고..

진짜 최고 높아봐야 300명정도였어요.

진짜 답답하더랍니다..
스트리밍을 하는데도 스트리밍이 효과를 받는건지도 모르겠고..
것보다 저는 선수들이나 감독님같이 사정을 아는것도 아니라서 딱히 지금 뭐라 말씀을 못드리는데....
아프리카는 진짜 정말 안들어오더라고요..
홍보를 해도 오지를 않는데..
홍보하는 곳은 한정되어있고.. 진짜 짜증나고 갑갑했어요.

지금 아주부에서는 프로즌선수 보는방송 관련해서는 인원수도 꽤 많고 인기도 엄청나다고는 하지만..
그게 수익이 잘들어올까요? 참 걱정되는데요..
14/10/07 16:09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라이엇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장난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프로씬에 대한 투자는 여러 리그 중 최하위인 거 같네요.
14/10/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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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해외나가서 달러 벌어오는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축구를 봐도 남미는 유럽으로 인재들 다 나가도 자국리그 잘 돌아 가더군요. 시장이 작으면 어쩔수 없죠
리그오브레전드
14/10/07 16:11
수정 아이콘
그냥 라코에서 문화재에 들일 돈으로 선수들에게 환원하면 좀 나을까요?
바스테트
14/10/07 16: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건은 반발이 매우심할꺼 같아서 불가능해보이지만 어떻게든 수익개선을 위해 힘을써야하는건 사실입니다

이 글이 포함되어야하는 게 현재 롤판에서 프로들이 받는 대우를 말해주는 게 아닌 가 싶어 슬퍼지네요-_-;
14/10/07 16: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페이커 이상혁선수는 임요환 홍진호급이 될수있다고 보기때문에

해외진출하지않고 국내프로씬 발전에 힘을써주면 좋겟네요]


살짝 힘들겠지만 명예와 보상을 모두 가질수 있을테니까요..
Lacrimosa
14/10/07 16:22
수정 아이콘
근데 페이커 선수가 지금당장 해외로 진출하면 10억이상 연봉이 가능할수도...;;
저도 페이커 선수는 남아있으면 좋겠습니다 실력 인성 스타성 어느 하나 빠지지않는 선수라 애정이 많이가거든요
나의뜻
14/10/07 16:18
수정 아이콘
그냥 시장자체가 작기때문에 오는 한계라 딱히 큰 해결책은 없습니다

류현진 박지성이 잘하면서 한국리그에서만 뛰는게 이상한거고

큰시장에가서 걸맞는 대우를 받는건 당연한겁니다

작은시장에서 큰시장의 대우를 바라는게 무리에요..
14/10/07 16:21
수정 아이콘
시장이 작다기엔 프로가 아닌 대리나 개인방송으로 많은 돈을 버는게 현실이죠
나의뜻
14/10/07 16:33
수정 아이콘
대리는 범죄로 돈을 버는거니까 제외하고

개인방송도 국내보다 외국에서하는게 압도적으로 잘벌구요 (역시 시장의 크기차이..)

시장크기에 따른 지원한계와 기업오너들의 인식상 한계가 공존하기때문에

지원가능한 최대치가 명확한 편입니다. (임효환,이영호,페이커급 이상의 대우는 아무리 잘해도 불가능하겠죠)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개인방송은 자영업이고 구단소속은 월급쟁이라는거! (우리나라특성상 개인방송수입의 대부분이 아프리카별풍이라고 봅니다 )
자영업이 원래 위험성이크고 굶을가능성이커서그렇지 잘벌땐 잘법니다 크크
베르톨트
14/10/07 16:50
수정 아이콘
시장이 작죠.
대리 같은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방송의 경우 시장이 큰 북미, 중국, 유럽과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압도가 중국으로 간 이유도 그 차이때문이구요.
14/10/07 16:24
수정 아이콘
작은시장에서 큰시장의 대우를 바라는게 무리에요.. (2)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가지고 일정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활동기를 생각해보았을 때,
외국에서 더 나은 처우를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SuiteMan
14/10/07 16:19
수정 아이콘
언제 짤릴지 모르는 시즌별 단기 계약에다가, 월급도 적고, lcs월급도 없어.. 근데 성적은 제일 좋아..이런 기형적인 구조 자체가 말이 안되는겁니다. 돈 많이 주는 리그가 최고의 리그가 되어야하죠. 지금 처럼 돈 많이 주는 프로팀 찾아서 우리 선수들 나가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워3 리그는 진작에 종적을 감추었지만, 장재호 선수 은퇴경기에서 거 보십시요. 꼭 우리나라에서 성공할 필요도 없어요. 물론 우리나라에서 먼저 보여줘야 스카웃 제의가 있겠지만..최근에 이민이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었고, 능력있는 사람들은 이 좁은 땅에서 아등바등 살 필요없습니다.
14/10/07 16:21
수정 아이콘
중국내 스트리밍 네트웍을 만드는건 어떨까 싶은데요.
거기에 굿즈까지 판매하면서..
14/10/07 16:24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나가면 그만입니다.
이미 다른 분야의 프로스포츠선수들은 다 그러고 있죠.
페이커는 장담하는데 북미계열이나 중국으로 가게되면 지금하곤 비교도 안되는 대우를 받을 겁니다.
다만, 페이커만큼의 지위로 가기위해선 우리나라 리그에서 인정을 받아야겠죠.
이건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집니다.
우리 헨지니가 한화에서 9승안했으면 아무도 안뽑아갔을 겁니다.. 크크
바스테트
14/10/07 16:50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게 바로 그 나가면 그만이다를 막으면 어떻게 되지?라는 겁니다.
어제 기사에서 이지훈 감독의 말을 빌리면 결국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 팀들이 중국팀들만큼 돈을 주면서 그런 제도적장치를 마련할까라는 생각하면.......결국 돈은 돈대로 안주면서 억지로 해외진출만 막는 건 아닌지라는 쓸데없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14/10/07 16:57
수정 아이콘
사실 막는건 라이엇이 시작했죠. 벌써 국적문제가 나오고있으니까요. 그래도 라이엇에서 완전히 막는건 아니기 때문에 케스파가 제도장치를 만들어도 명분상 완전히 막진 못할겁니다.

전 롤이 사실상 스타2화 될거라봅니다. 롤드컵에서 해외팀이 잘하긴하는데 막상 속을 뜯어보면 한국롤이 깊숙히 들어가있죠. 양궁 수준이 세계적 차이가 확준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입니다.
연아킴
14/10/07 16:24
수정 아이콘
가장 강력한 대안은 스트림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거죠
사실 독점계약을 할려면 돈을 많이받던가 확실한 수익이 보장되는 유통채널에서 해야되는게 맞는건데
첫단추를 아주부로 낀것 자체가 불안해 보이기는 하죠
또한 중간수수료를 줄이기위해서 협회와 계약을 맺는게 아닌 팀단위 선수단위로 계약을 맺어야 확실한 수익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으로써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선수의 개인방송을 하나의 중계권화 시켜서 국내외 다수의 독점채널에 공급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월드컵 벨기에전때 네이버에서 200만명 가까이 보더군요. 아프리카 트위치 무조건 잡아야됩니다 진짜

그보다 더 확실한건 중국의 내수를 뚫어야...
Plutonia
14/10/07 16:25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 문제는 북미,유럽과 달리 LCS체제 도입안해주면서 연봉을 안주는거죠..라이엇이 한국리그에 그것만 보장해도 지금보단 훨씬 낫습니다.
웃긴건 그렇게 간섭하고 윈터폐지하면서 북미,유럽과 달리 연봉도 안줍니다.

제가 봤을때 라이엇은 한국리그가 워낙 강하니까 금전적인 대우를 차별시켜서 한국리그를 약화할려는 의도가 있는거 같습니다. 이미 선수들이 유출되고 있구요. 물론 이 의견은 제 상상이 크긴합니다만
레몬커피
14/10/07 16:2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단순히 나라가 작고 땅이 좁아서라고 생각해서..
더 시장이 큰 곳이 더 돈이 되고 더 잘하는 사람들이 모이는건 당연한 이치죠
스1같이 특별히 우리나라에서만 하는 경우가 아닌이상 뭐든지간에 그런 흐름으로 갈거라 봅니다
보라돌이
14/10/07 20:38
수정 아이콘
나라가 작고 땅이 작은건 다른 문제입니다. 한국롤은 세계에서 두번째 규모이고 수익률은 일등인데요. 유럽 전부합친것과 롤인구가 같아요.
14/10/07 16:28
수정 아이콘
팬들사이에선 윈터 사라지는건 기정사실이던데 제발 lcs처럼 지원금 달라고 (운영진 수정)~~~ 윈터없앨꺼면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MoveCrowd
14/10/07 16:34
수정 아이콘
윈터 없애고 나면 다시 배틀로얄이 부활했으면 하네요.
기적과 반전이 이뤄지는 그 곳~
Lacrimosa
14/10/07 16: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롤이라는 게임이 몇몇 최상위권 프로들 제외하면 프로와 아마의 갭이 그리 크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어서...구단 입장에서도 몇몇 특출난 선수들 제외하곤 많은 연봉을 쥐어가면서 붙잡을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긴들것 같습니다. 아마와 프로간의 차이가 넘사벽 수준으로 차이나던 스1시절에도 최상위 프로들 제외하면 좋은 대우 못받긴 했지만요..
가장 좋은 대안은 위에 몇몇분들 말처럼 외수시장을 뚫는 거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이나 라이엇에서 직접 나서면 가능할거같은데 페이커같은 선수가 통역 붙여서 라이엇이나 온겜넷에서 만든 전용채널에서 솔랭 스트리밍을 하면 수익정말 엄청날것 같습니다 서로 윈윈 할수도 있을것같구요
14/10/07 16:38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해결에 대한 의견이야 다를 수 있지만, 대회의 텀이 너무 긴 문제 해결과 너무 적은 상금 문제 정도는 모두가 동의할 수 있고, 개선 가능한 사안이라 봅니다.
14/10/07 16:40
수정 아이콘
지금 아주부TV와 프로게임 구단이 함께 개인방송을 지원하는건 사실 SKT / KT / CJ / 삼성쯤 되는 그래도 좀 여유있는 구단보다는 제닉스나 진에어같은 상대적으로 환경이 힘든 쪽 팀들의 선수들에게 보조 수당을 지급하기 위함으로 보이긴 합니다.

만약 프로게이머가 트위치 같은곳으로 나가면 지금보다 격차가 배는 심해질 것 같기 때문에 지금은 안전장치 아닌 안전장치로 억지로 묶어둔 느낌도 듭니다. 페이커는 월에 얼마 번다는데 인기 없는 프로게이머는 월에 그 반의 반도 못벌어버리면 생기는 문제를 나름 임시미봉책으로 막아둔 느낌이 제법 있습니다. 거기다 연봉 이상의 소득이 생겨버린다면 팀게임인데 게임에 소홀해질 가능성도 버리기가 힘들구요. 결국엔 기본 연봉까지 전부 상향시켜야 할테니 손을 못대는 것 같습니다. 뭐 팀에서 방출당하면 그냥 방송이나 하지 뭐 라는 마인드가 생겨버리면 이야기는 끝인듯..

현재는 월 얼마라도 조금씩 더 줄 수 있으니 아무래도 같이 협력을 위해 진행된 것 같은데 그 부분을 떠나 해외로 선수들이 하나 둘 나갈 것 같습니다. 카카오+루키 재계약 불발은 초반에 해외로 나간 선수들의 스노우볼에 가속을 붙여주는 것 같구요
14/10/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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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LOL프로씬에서 연봉등으로 차등을 두기 어려우니

개인방송같은걸로 선수 개개인이 따로 돈을 벌수잇어야하지않나 싶어요

페이커나 뱅기나 같은돈을 받는건 아니라고 보기때문이죠
14/10/07 16:55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으로 버는 비중이 연봉의 50%수준까지라면 크게 문제가 안되겠지만 연봉을 상회하는 수준이 되기 시작하면 게임에 대한 집중력이 감소할 확률이 높아질거라고 보고 이미 개인방송으로 프로를 안함에도 준하는 수익을 벌고 있는 수익모델을 보고 있는 선수들은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페이커 아마 현재 국내 롤판에서 가장 인기, 아니 세계적으로도 가장 인기 있을 이 선수가 트위치에서 개인방송을 시작하면 많은 분들이 엄청난 수익을 낼거라고 예상하시는데 그렇게 수익이 늘어났을때 그래도 여전히 연습시스템에 대해 불만이 없고 게임에 적응을 잘 하길 바란다는 것 자체가 뭐랄까 너무 긍정화의 방향이라고만 보기 때문에...

게다가 만약 스트리밍을 시작한 이후 대회성적이 박살나기 시작하면, 스트리밍을 시작하고 돈좀 번다고 팀게임에 소홀해 졌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고 악영향을 끼칠 부분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같은 팀의 다른 구성원들일수록 아마 스트리밍 수익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면 신경 안쓰인다면 거짓말일 거구요.. 그렇다고 스트리밍 수익 상한제를 두는건 더더욱 말이 안될것 같은데.....

연봉을 현실화 하면서 맞춰야 하는데 국내 프로게이머 시장구조의 이상한 현상황 덕분에 그거마저도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 게이머들과 협회 구단이 머리를 잘 싸매고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페이커를 제한없이 다 하게 하자니 분명 격차가 심각하게 보일 수 있고, 페이커를 묶어서 제한을 두자니 페이커 본인이 불만이 생길 수도 있고..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결론은 ....... 빠르게 해외 갈 수 있을때 가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어쩌면 조만간 팀당 2명의 쿼터가 1명으로 줄어들지도 모르고 협회가 최악의 대응인 국내선수 해외 유출을 못하게 할만한 뭔가를 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최악의 경우만 안생기길 바라고 있습니다.
14/10/07 16:58
수정 아이콘
진짜 케스파에서 수익개선보다 선수해외진출막기에 급급하다면

크크크크 진짜 볼만하겟네요
데자와
14/10/07 16:41
수정 아이콘
모바일이라 글이 이상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원래 연예인으로 대변되는 대중의 인기를 받는 직업의 사람들은 인기 = 돈 으로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국내는 힘들죠.
우선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과 법류들, cf나 행사 같은 부수입(주수입?) 불가능 등등
롤은 여기서 팀게임이기에 프리랜서처럼 혼자서 무언가를 할 수도 없는 구조도 가지고 있죠.
결국 인기 있는 프로게이머가 돈도 많이 벌면서 국내에 남게 하려면 외국처럼 인기있는 선수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던가 트위치나 유투브를 통해서 부수입을 올릴 수 있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미 인기 프로게이머 =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다른 곳에서 생긴 마당에 계약직같은 처우를 받는 연봉제로 묶으려는 구조자체가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접니다
14/10/07 16:4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왜 라이엇은 한국 게이머에겐 월급을 안주는걸까요? 시장이 작아서 무시하는걸까요?
다다다닥
14/10/07 16:45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입니다. 도대체 왜 한국 게이머들에겐 월급이 지급이 안되나요 대체?
접니다
14/10/07 16:48
수정 아이콘
정말 저것만 지급되어도 (+ 기업에서 나오는 월급) 한국은 다른 외국보다 더 좋은 시장일수 있는데 말입니다.....
김연우
14/10/07 16:50
수정 아이콘
질소과장이란 같은 맥락?
SSoLaRiON
14/10/07 16:47
수정 아이콘
롤챔스 본선진출시 상금으로 처리한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접니다
14/10/07 16:48
수정 아이콘
아.... 그게 상금으로 환산처리 되는 방식인가요? 그렇군요....
14/10/07 16:49
수정 아이콘
롤챔스 본선 진출할때 16강상금이 600인가 800인가 그럴겁니다... lcs는 팀당 10만불... 우승상금은 또 따로..
vlncentz
14/10/08 17:39
수정 아이콘
그거 스폰서돈에서 나가는거 아니에요?
압도수
14/10/07 16:48
수정 아이콘
아래에 저도 질문 비슷하게 댓글을 남기긴 했는데요,
사실 제가 추측하기로는 한국에는 온게임넷이라는 걸출한 e-sports 사업자가 있기에 라이엇이 리그시스템을 마음대로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라 봅니다.
온게임넷이 주관하고, 각 팀의 후원사가 선수들에게 연봉을 지급하면서 구단을 운영하는 시스템이 스타때의 모델을 기반으로 갖추어져 있는데
라이엇이라고 해서 이 시스템을 손쉽게 바꿀수는 없으리라는 생각이에요.
리그 시스템이나 운영은 지금 수준으로 하면서 선수들 월급은 보너스 형식으로 더 줘라 하는건 사실 라이엇에서도 받아들이기는 어렵겠고요.
접니다
14/10/07 16:50
수정 아이콘
라이엇 월급 + 스폰서
이런개념으로 tsm은 운영되는거 같던데
우리나라팀들도 스폰서 개념으로 이해하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더준다는 형식보다....
14/10/07 16:53
수정 아이콘
근데 리그시스템을 지금 라이엇이 손볼라고 하잔아요. 윈터폐지.... 윈터 폐지할꺼면 lcs처럼 지원금 내놓으라는거고 아니면 그냥 두라는거죠..
압도수
14/10/07 17:00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월급주는 대신 원하는 리그에 개입하는 수준은 리그포맷을 북미/유럽 LCS 처럼 바꾸고 어쩌면 이름도 한국 LCS로 바꾸기를 원하는지도 모르죠. 일관성있게.
14/10/07 23:24
수정 아이콘
전 안줘도 리그가 잘 돌아가니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이엇이 주는 월급 같은거 없어도 프로가 되고 싶어하는 선수는 많고 그 선수 모아서 팀으로 훈련시킬 게임단도 많죠. 스타 때부터 이어왔던 게임단들이 있으니깐요. 자기들이 안해도 온겜넷이 알아서 방송 잘 내보내고 스폰서 물어와서 상금주고 리그를 잘 꾸리고 있잖아요

근데 북미나 유럽이 과연 라이엇이 주는 월급없이 리그가 잘 이뤄질까 하고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을꺼 같아요. 일단 스트리밍이 돈이 충분히 되는데 얼마 안되는 돈 벌자고 그 고생을 할필요가 없죠. 대회하면 스트리밍 시간이 줄어서 수익이 오히려 줄어드는 구조가 될텐데요.
실제로 LCS가 출범하기 전엔 프로 선수들은 대회는 홍보 수단이고 스트리밍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주최측에서 대회 도중 스트리밍 금지하니깐 대회 기권을 하는 경우도있었구요.
14/10/07 16:44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길은 너무나 험난하죠... 사실 삼성의 마타 선수나 데프트 선수 모두 최근 보여주는 활약상은 페이커 최전성기에 못지 않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드라는 포지션의 특수성과 수많은 하이라이트 양산.. 혜성처럼 등장해서 당대 최고 미드레이너들을 도장깨기처럼 격파해나간 모습이 너무 인상깊었죠.

실력도 실력이지만..적어도 시즌 최강자의 포스에 + 강한 팀원 + 나쁘지 않은 외모 + 깨끗한 과거 + 자신감? (거만하진 않은..-_-) + 거기에 우승... 뭐 그런 것들을 다 합쳐놔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운도 많이 작용하는 것 같아요.

저도 페이커 선수가 해외진출하면 연봉 10억은 우습다 생각하지만 국내에 남았으면 좋겠네요. 제 2의 임요환 홍진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그리고 수익성은 (드디어 본론..) LCS 처럼 월급 지급은 당연하고, 유저나 팬들이 스폰서가 될 수 있도록 로고나 스킨 등을 판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압도수
14/10/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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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라이엇이 LCS 시스템을 한국에 도입을 안하는건가요 못하는건가요?
북미 LCS 는 라이엇이 직접 주관하면서 선수들 봉급주고, 유럽 LCS 는 ESL TV와 라이엇이 공동주최로 알고있는데 이 모델이 어떨까 하네요.
지금 토너먼트를 LCS 형태로 아예 바꾸면서 유럽 LCS 처럼 라이엇으로부터 월급받고 온겜넷은 중계하고 그러면 일관성도 있고 서로 안정적이고 윈윈일것 같은데
Plutonia
14/10/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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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는거죠..솔직히 지금 라이엇행태보면 위에서도 썼지만 한국리그 약화시킬려고 의도적으로 지원배제하는 느낌이 너무 심해요.
다다다닥
14/10/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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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들이 무슨 IMF도 아니고 이건 뭐..
압도수
14/10/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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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그를 약화하려고 지원을 배제한다.... 는 좀 비약이 있지 않나요?
Plutonia
14/10/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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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구실이라면 어차피 라이엇입장에서 한국리그운영에 대한 위탁을 케스파-온게임넷에다 하고 그 두 단체가 다 해주니까 직접적으로 월급 안줘도 알아서 잘돌아가니 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유력하긴 하네요.
결국 그 이유라면 스1시절부터 뿌리박힌 리그포맷과 구조가 문제라면 문제겠네요..시작부터 꼬인거죠
압도수
14/10/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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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였다, 문제다... 기 보다는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구조였죠. 세계적으로도 이스포츠화를 선도하는 모양새였고요.
그런데 그게 롤이 전세계적으로 이스포츠화되고 북미 중국같이 덩치가 큰 국가들이랑 한국같은 작은나라의 리그가 제대로 비교가 되니까 상대적으로 초라해지는건 어쩔수가 없죠. 시작부터 문제였다는 말까지 나오면 좀 여러사람 섭할듯 하네요.
14/10/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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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유럽이나 북미에서 라이엇이 지급하는 월급은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14/10/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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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지원금이 한시즌 그러니까 스프링 진출하면 팀당 10만불이 나가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기사를 어디선가 봤는데 기억이 잘안나네요.
이게 전부 선수들 월급으로 나가지는 않을꺼같고 팀운영비랑 이것저것 제하면 나머지는 선수들 몫으로 가야하는것으로 알고는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14/10/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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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감사합니다.
14/10/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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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라이엇 꿀빠는건 온게임넷이지 않을까..

나겜도 그렇고..

라이엇에서 선수가 아닌 방송국에 엄청난 지원을 해준다고 봅니다..

pgr에서 어떤분이 한국e스포츠 씬을 "어린 애들 등쳐먹는 어른들의 판"이라고 하는데 공감가네요

근데 한국프로씬에서 선수들이 돈을 못버는 이유를 성토하는곳이아닌

수익개선을 위한 토론을 하고싶었는데 글이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14/10/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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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사업하면서 '한국은 시장이 작은데요. 외국 가시죠'라고 말하는 풍토가 안타깝습니다.
한국 선수가 중국 스트리밍할 때 통역붙여주거나 자막넣어주는 일도 있습니다. 돈이 되니까 사람 붙여서 번역하는겁니다... 시장이 중국이면 중국 노리는 서비스를 하면 됩니다. 콘텐츠를 번역하면 됩니다. 뿐만아니라 미대륙도 있고 유럽도 시장이 큽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언어가 안되서 못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겁니다. 우리나라가 미드,영드, 일드보고 일본 중국에서 한류열풍에서 한국드라마 소비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e-sports는 해외로 수출될 수 있는 훌륭한 포맷이고 우리는 큰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어느 곳보다, 인구대비 유저가 많죠). 해외 샤우트캐스터들이 한국와서도 중계하지 않습니까? 이스포츠의 사업성에 대한 건 저보다 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니 언급은 다음기회에 하고 싶습니다. (나이스게임TV가 좋은 예입니다)
훌륭한 인재가 있고 그걸 활용해서 돈을 벌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장 규모가 작은 것이 아닙니다. IT에 시장 크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나 콘텐츠 분야는 더욱 그렇습니다. 새로운 어프로치를 하냐 못하냐의 차이입니다. 이 글은 핵심을 집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인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익을 제공해주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을 겁니다.
Lacrimosa
14/10/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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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14/10/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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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된거 차라리
윈터폐지하고 라이엇 주최 대회를 열어서
거기에 참가하는 중소규모 팀들에게 월급 지급하는걸로 했으면 합니다.

지금 이상황에선 차라리 이게 제일나아보여요.
어짜피 윈터는 폐지할거면 이왕 폐지하는거 프로들 돈이나 좀 줬으면 좋겠네요.
압도수
14/10/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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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롤챔스 자체를 폐지하고 북미 유럽처럼 한국 LCS 시스템으로 만들고 선수들은 북미유럽과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라이엇으로부터 받으면서 각 팀들은 후원사로부터 스폰을 받는 형태가 되면 좋겠네요. 온게임넷은 리그포맷에 개입하지 않는대신 LCS 유럽의 ESL TV처럼 수익모델을 따라가고요.
온게임넷이 이를 용인할지는 모르겠지만....
14/10/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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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한번에 모든 시스템을 바꾸면 거부감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워낙 라이엇이 롤드컵 선정과정에서 병크를 많이 저질러서..

그래서 일단 기정사실화된 윈터를 폐지시키고 이후의 방법을 모색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저지방.우유
14/10/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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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S처럼 월급을 못 받는 것
2. 스트리밍을 금지하면서 월급은 쥐꼬리만하게 주는 것
3. 스트리밍도 기타 추가 수익도 없는데 개그인 롤챔스 상금
EndMyLife
14/10/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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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윈터시즌 사라지니 한국도 윈터시즌 사라질듯한데
리그 하나가 사라지는 대신 한국도 8강팀까진 월급 지급해줫으면 하네요

아니라면 프로 몇팀들 사라질수도 있을거같습니다
리그=홍보인데 리그하나가 사라지면 그만큼 홍보수단이 사라지고 그럼 프로팀을 유지할 의미가없으니까요
압도수
14/10/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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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라이엇의 모기업인 텐센트가 후원하고 있는것으로 아는데
LCS 처럼 각 팀에 텐센트가 지원해주는 월급같은것이 있나요?
EndMyLife
14/10/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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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한국처럼 월급이 없는걸로압니다.
작년 롤드컵에 로얄 서포터엿던 타베가 중국 프로게이머 현실을 고발햇다가 중국리그에서 퇴출당햇던 사례가 있고
이번 로얄클럽에서 우지로 인해서 월급이야기가 루머로 퍼지고 한걸보면 중국쪽도 힘든거같아요
압도수
14/10/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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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와중에 한국보단 낫다는 얘기군요.
기다린다
14/10/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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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자꾸 작다 작다 하는데..

아까도 댓글 간단히 달았는데... 우리나라 프로 축구, 야구가 시장이 넓어서.. 연봉 몇억, 이적료 몇십억씩 주나요?

프로게임단 광고 효과가.. 축구 야구 구단 광고 효과 1/50도 안됩니까??

해외.. 중국이나 미국에서 우리나라 야구팀이나 축구팀 아는 사람 몇명이나 될거 같습니까?

내가 볼때 위에서 말하는 그 시장이라는 것은 단순히 프로게임단 운영하는 구단관계자가 생각 하는 수준 같습니다.

충분히 넓게 볼 여지도 많고.. 광고 효과도 만만치 않은데.. 그냥 게임에 대한 인식이 적으니..

'애들이나 보고 하는 거.. 공부 잘하는 애들은 안하는거... 걍 젊은 애들한테 인기가 좀 있다고하니 반짝 이용해 먹고 여차하면 뜨면 되지' 이정도 마인드니

시장이 작다고 생각 할 수 밖에 없고 당연히 대우를 안해주죠......

프로게임.. 시장 넓습니다.. 앞으로 더 넓어져요....... 자꾸 작다 작다 하면서 기죽이지 마세요.
나의뜻
14/10/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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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도 썼지만 시장이 작은것도 있지만 기업오너의 인식의 한계도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 20~30대가 갑자기 주커버그급 갑부가돼서 게임구단 설립하면 대우좋게 받겠지만

지금 스폰서오너들은 전부 아저씨 할아버지입니다.(그나마 영고라인 진에어 전무님은 좀 젊으신..듯?)

컴퓨터게임하면 테트리스생각하시는분들이 대다수인데 사원급 대우해주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할겁니다
저지방.우유
14/10/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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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업계쪽에서 작다고 스스로 말하며
그걸로 선수들 열정페이를 합리화시키는 느낌이랄까요...

절대 시장 안 작습니다
14/10/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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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게 e-sports 협회입니다.

시장이 작지 않음에 대해 자료를 통해 입증을 하고 홍보효과에 대해 설명을 하며 더 많은 투자를 요청해야 하는게 정상입니다만, 현재 상황은 이 부분의 일부를 온게임넷이 대신 하고 있는 묘한 공생관계입니다.

결국 핵심은 투자를 할만한 돈이 많은 큰손들에게 얼마나 매력이 넘치는 시장이냐를 설득해낼 수 있느냐인데, 판단의 기준점이 사실 없죠. SKT K가 롤드컵 우승 롤스타전 우승을 했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해외에서 SKT의 서비스를 쓰는 실제 구매력으로 이어지는가, 국내에서 SKT로 통신사 변경을 한 케이스가 나오는가 등등의 부분을 검증해야 할겁니다. 물론 SKT의 인지도는 올라갔음은 부정하기 힘들듯 합니다만 이것만 가지고 과연 설득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TV에 잘생겼다 나올거 하루에 1번만 줄여도 선수들 연봉인상은 충분할거 같긴 합니다만 말이죠

나진의 경우는 도대체 나진은 뭐하는 회사인가에 대한 호기심은 분명 심어졌을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롤드컵에도 3번이나 나간 팀이고 홍보효과가 있을것 같은데 역시나 마찬가지로 연구가 됐거나 분석된 자료가 없습니다.

현재 이 판의 홍보효과는 광안리를 몇명의 관객들이 꽉 채웠다더라, 관객이 몇명이라더라, 네이버 동접이 몇명이라더라... 정도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보다 고도화된 검증을 해야 할 곳이 있어야 할 곳이고 이곳이 어찌보면 이스포츠협회가 해야 할 부분입니다. 결국 판의 크기가 커지면 협회도 그만큼 더욱 커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한참때 고전파와 친구들이 기업은행쪽과 뭔가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취소됐다 라는 과거의 글이 있었던것 같은데, 실무자는 추진을 해도 위쪽에서 그래 해봐를 하지 못한다면 시장이 커질 수가 없습니다. 그 시장을 커지도록 유도할 수 있는게 바로 이스포츠협회구요....

프로야구 9구단, 10구단 창단하는거 방해하고 막으려고 들고 들어오려면 돈 얼마 들고 얼마 내고 오세요 하는데도 들어오지 않습니까, 이런걸 할 수 있을만한 전문인력이 필요한곳이 이스포츠협회 같습니다.
곰성병기
14/10/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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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게임시장보다 넓겠지만 프로축구나야구에비하면 비교하기 민망할정도로 작은거맞는데요;; 자체수입이랑 운영규모랑 비교가안됩니다.
기다린다
14/10/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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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수입이랑 운영규모는 틀린게 맞겠죠..당연히 기업체에서 돈을 매년 몇백억 투자하니 규모가 큰게 맞고.. 야구장에 구경하는 비용이 있으니 수입이 많은게 맞겠죠.

그런데 제가 주장하는 바는 자체 수입이...기업체에서 구단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돈을 얼마나 메꿀수 있냐? 즉.. 흑자가 날수 있냐? 흑자 아님 적자가 날텐데 그럼 적자 규모가 어느정도인데.. 그걸 감수하고 야구단을 운영하는 실익이 있냐 입니다.(실익이라면.. 기업 홍보 및 기업이미지 개선 정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만..)

내가 알기로는 야구단이나 축구단 운영해서 흑자 보는 구단은 없다고 알고 있는데(넥센은 모르겠네요) 야구단이나 축구단에 그정도 규모의 돈을 기업체에서 순수하게 투자 할 정도인데.. 기업체에서 시장이 작다고.. 프로한테 연봉 2000만원도 못주는게 맞느냐는 것이지요. 만약 못주는게 맞다면.. 여기서 이러한 토론을 하는 거 자체가 의미 없다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그정도 홍보효과도 없는데.. 기업체에서 왜 프로게임단 시장에 뛰어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열정노동자 착취하여 조그마한 홍보효과 누리자고 뛰어들었는지........
키스도사
14/10/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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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윈터부터 2014 서머까지 롤챔스 총상금은 2억 7천만원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스폰서들이 보기에 롤챔스는 딱 그정도 광고효과를 낸다고 보고 있다는 소리죠. E스포츠단을 운영하는 기업들도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겁니다. 안그래도 노동자들을 쥐어짜내는데 귀신같은 기업들이 "이정도 규모 대회에서 이정도 성적을 거두면 이정도 처우면 충분하지 않아?"라고 생각하고 있겠죠.(웃긴건 총상금 22억짜리 롤챔스 우승팀인 SKK의 선수들조차 제대로된 대우를 못받고 있다는 거지만.)

여담이지만, 프로스포츠 시장은 상당히 큽니다. 한국프로야구 중계권료는 280억원이고 매일 신문, 방송등을 통해 모기업 명이 홍보되며 굿즈나 입장수익등으로 운영비의 절반까지 뽑아냅니다. 가끔은 흑자를 보기도 하고요. 손해는 보지만 그만큼 얻는게 있으니까 운영하는 것이죠.
곰성병기
14/10/0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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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스포츠에 투자하는 주된이유가 사회환원등의 기업이미지제고가 주된이유인데 적자건 흑자건 시장규모에따라서 지원할만큼 지원합니다. 축구나야구같은경우는 스포츠컨텐츠중의 최상급이고 인기도 많기때문에 몇십억내지 100억~200억씩 지원해주는거죠.
근데 아까부터 e스포츠의 광고효과를 언급하시는데 무슨근거를 바탕으로 주장하는지 궁금하네요. 중국에서 skt t1이나 kt팀을 아는사람보다 k리그팀인 fc서울이나 전북현대를 더아는사람이 많을듯하네요. 실제로 중국시장을 노리는 대기업들은 축구단에 엄청난투자를하는것도 사실이고요.
레지엔
14/10/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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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건 작다고 하는 거죠. 현재 타 구단이 안하고 있는데 내가 하면 블루오션이 될 수단이 있으면 뛰어들겠습니다만 저는 그런게 안보입니다. 그러니 안뛰어들고 있죠.
현실의 현실
14/10/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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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이 북미 유럽만큼 선수보호할생각을안합니다
14/10/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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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프리카 상위랭커들이 연합하여 방송국 비슷한 형태로 운영을 하던 것 같더라구요.
위 상황을 보건데 단순히 솔랭 스트리밍은 크게 의미없어보이고(일부 최상위랭커 제외)...사람을 끌 수 있는 컨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 같아요.
14/10/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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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대충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리그가 최고 수준의 리그가 되어야 한다'는 리플을 달았었는데 백번 공감합니다. 스2처럼 자유롭게 외국으로 나가서 제대로 된 연봉 받고 스트리밍으로 돈도 벌면서 즐겁게 프로게이머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얼마전 어윤수선수가 4연준 한 ㅠㅠ 스2 결승 상금이 7천만원이라는데 롤챔스 우승 상금이 8천이라는 말 듣고 식겁했습니다. 겁나게 후려치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나의뜻
14/10/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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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동선수가 라스베이거스였나요? 거기서 우승하고 팬들한테 환호받고 있는데 진짜 행복해보이더군요

뭔가 한국에서 우승한거랑은 느낌이 달라보였어요 크크
신용운
14/10/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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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으니 얼마전이 이제동 선수가 중국대회에서 우승하고 4천만원인가를 007가방으로 현장에서 받았던게 생각나네요.(참고로 그 대회는 케스파가 진위여부가 의심스럽다고 선수들 출전금지를 걸었던 그 대회였지요.)
14/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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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케스파가 빨대꽂아서 못크는거죠
스트리밍 금지가 어디서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EndMyLife
14/10/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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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롤판은 케스파, 온게임넷 쪽에서 막기보다는 팀 자체에서 스트리밍을 막는 분위기가 더 큰듯합니다.
14/10/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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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주부랑 독점계약맺고 방송하는것도 스트리밍금지랑 별반차이없는것같습니다
진짜 선수들한테 돈다발 안겨주고 싶었으면 중국방송이나 트위치티비는 못되더라도 최소 아프리카티비라도 해줬어야죠

선수들 아주부티비서 방송해서 도대체 얼마나 받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EndMyLife
14/10/07 17:16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가장 마음에 안드는게 팀 아이콘 팔아서 수익의 일부를 선수들에게 준다더니 지급도 안되고
그렇다고 LCS처럼 월급을 주는거도아니고

문화제 지키고 하는건 좋은 활동이라고 봅니다만
라코에서 피시방에서 벌어들이는 수익 조금만 투자해도 한국팀 8강이 아닌16강까지도 월급 빵빵하게 줄거같아요
키스도사
14/10/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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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롱판다가 팀NB 아이콘 수익을 못받았다고 이야기 했던거 같은데

안팔려서 못받은건지 아니면 다른 사정으로 지급이 안된건지 궁금하네요. 지금은 받았으려나요?
태랑ap
14/10/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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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팔려서 못받은건 아니겠죠
1개도 안팔렸다는건 말이 안되고 구입했다는분도 많으셨고 당장 제주위에만 해도
구입한 사람이 있는데 1개든 1만개든 판매가 되었음 거기에따른 금액은 지불해야겠죠 100원이든 100만원이든
14/10/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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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받았다고 합니다.
14/10/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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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프로팀도 너무 많은 편이고 그에따라 프로선수들도 너무 많은것도 한 원인일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다른리그처럼 8팀 리그였다면 그 선수들은 지금보단 훨씬 좋은 대우를 받을것 같거든요.
괜히 k리그 12팀 kbo 10팀등 다른나라보다 규모가 작은게 아니죠.
14/10/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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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건 8강에 들어도 돈을 많이못벌고

우승해도 크게 돈을 못번다는겁니다

전시즌 우승팀에 핵심멤버가 나갔습니다 그것도 KT라는 한국 최고 명문팀에서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팀이 스위프트, 코코, 애로우등이 한팀이였던 제닉스스톰이 8강간 후 해체한거라서..
14/10/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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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당장 시즌4가 8팀이었다면 롤챔스 스프링 섬머 윈터 총상금 8억4천만원이라
상금만해도 팀당 평균 1억이 됩니다.
거기에 롤드컵 대회까지 있는데 지금까지 확보한 한국팀 상금만 4억이 넘는데요?
14/10/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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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8팀이였다면 그 상금이 반토막 낫겟죠
14/10/07 17:39
수정 아이콘
롤챔스 상금도 라이엇에서 지원해줍니다.
이전 12팀 체제 였을때에도 상금에 크게 차이가 없었죠.
14/10/07 17:24
수정 아이콘
평균도 평균이지만 평균은 떨어지더라도 1등 2등은 돈을 많이 벌어야되는데 그것조차 안되니 문제인거죠
14/10/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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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삼성블루가 지금까지 확보한 상금만해도 2억7천만이상
삼성화이트는 2억3천만 가량 입니다. 1~2등은 충분한 수익이 나올것 같은데요
곰성병기
14/10/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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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장규모에비해 팀수가 많다고생각합니다. 시장이비해 포화된 선수들은 해외로갔으면하고 기업팀입장에서도 형제팀대신 팀하나로 운영하면서 프로리그같은게 생기면 국내에있는 선수들 대우가 더좋아질거라고봅니다.
14/10/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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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렇게보지 않아요

애초에 돈안받아도 열심히하겠다는 현프로급 뛰어난 아마추어가 많은게 문제라서

오죽하면 프로될려면 실력이 아닌 인맥이 중요하다고 하겟습니까..

그냥 이대로 두면 아무리 선수들이 해외를나가도 돈은 그대로 못벌껍니다

딱 이 마인드니까요 "너 아니여도 할 사람 많다"
곰성병기
14/10/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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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돈안받아도되는 프로급 아마추어쓰면 되겠네요. 탑급선수들은 경제논리에의해서 해외팀에 빼앗기는게 당연한 이치고요.
라이엇이 월급같은걸 지원해주지않는이상 선수유출은 불가피하고 그걸막을방법은 해외팀보다 연봉을 더주는거말고는 없을텐데
이런식이면 뭘해도 롤프로들 급여는 개선이 절대안될듯합니다. 개인방송시장이 e스포츠시장보다크면 그쪽으로 가는것도 당연한듯싶네요.
14/10/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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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어떻게든 수익개선이 필요한시점입니다
당근매니아
14/10/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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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페이커가 압도보다는 많이 벌어야죠.
도타에서 세계대회 관람권 패키지 팔 듯 팀 응원 패키지를 팔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시기
14/10/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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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작다뇨?
라이엇이 한국에서 벌어드리는 돈이 얼마인지는 대충 나옵니다.
pc방 수익만 해도 장난아니죠.
얼핏 듣기로는 방송사만 배부르고 있다는데 프로게이머들이 라이엇이 이만큼 돈을 버는데 공헌 안했나요?
lcs처럼 리그 돌리고 비정상적인 3개월 토너먼트 제도 없애서 단기 알바식 계약 없애야죠.
그리고 상금 형태로 줘야되지 않나요? 라이엇에서 직접적으로 월급주는건 2중 취업되는거 아닌가요?
진짜 라이엇 돈버는거에 비해 선수들 가져가는건 하나도 없죠.
상금을 지금보다 5배로 늘려도 라이엇에 그렇게 큰 부담도 아닐걸요?
Siriuslee
14/10/07 17:36
수정 아이콘
아주부 스트리밍 방송을 보니까..

페이커 선수 + 영어 통역 한명 붙여놓고,
게임 큐 돌릴때 영어 채팅올라오는거 만담만 해도 스트리밍 폭발할겁니다.


물론 이런 부차적인 것보다 일단 선수와 구단이 자신들을 노출 시킬 수 있는 마당을 먼저 만드는게 우선되어야겠죠.
당장 윈터리그 없으면,

선수와 구단은 약 3개월동안 백수나 다름없습니다..

짧게 1달짜리 컵대회 같은거라도 선수들 노출 되는 곳이 있어야 할거 같아요.



하지만 없겠죠.
그시기
14/10/07 17:38
수정 아이콘
시즌 끝나고 노는건 다른 대부분 프로스포츠도 마찬가지 입니다.
문제는 3개월식 단기계약이 문제죠.
Plutonia
14/10/07 17:37
수정 아이콘
한국 구단들이 선수들 스트리밍 금지시킨 이유도 크게 2가지일겁니다.
1.항상 나오는 전력노출
2.말할수 없는 이유
근데 그 말할수 없는 이유가 뭐냐..바로 트위치 스트리머들처럼 방송으로 버는 수입이 많아지면 프로게이머생활로 받는 연봉보다 방송으로 버는 수익이 많아져서 주객전도가 되어서 팀성적에 악영향을 줄수 있고 더 나아가 아예 스트리머로 전직할수 있으니까 그런 여지를 미연에 방지할려는 의도겠죠.

결국 결론은 이거죠..한국롤판에서 프로하고싶어하는 TO는 지금도 솔직히 많은편이라고 보는데 그 자리보다도 하고싶어하는 플레이어들이 천지니까요.
결국 공급과잉이다 보니 구단입장에서도 "너 아니어도 프로할 사람은 많다"는 마인드니 당연히 연봉이나 대우를 좋게 할 하등 이유가 없습니다.
나의뜻
14/10/07 17:41
수정 아이콘
사실 엄밀하게 따져보면 상위급 대기업팀들의 대우는 나쁜편이 아닙니다.

다만 그 선수들이 따로 이익창출을 하려한다면 그것보다 큰 이익을 낼수도 있어서 문제되는것이고

거기에 가장 큰시장인 중국, 북미, 유럽과 비교를 하니까 대우를 못받는다고 생각하게 되는겁니다.

세계정상급 우리나라선수들이 우리나라리그에서 뛰면서 세계정상급 대우를 받는걸 보고싶은 욕심에 이런생각들을 하시는것같습니다

대우해줄수있는 한계치가 달라요..
그시기
14/10/07 17:46
수정 아이콘
엄밀히 따져보면 3개월식 단기계약은 최악중에 최악입니다. 대우가 좋다고 절대 생각안듭니다.
그리고 한게임 한게임 목숨걸어야되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현 토너먼트 방식은
무조건적으로 프로게이머에게만 부담을 시키는 시스템입니다.
거기에 하부리그로 가면 경기수도 단기간에 장난없죠.
리그제로 가서 최소 1년계약가야 된다고 봐요.
14/10/07 17:50
수정 아이콘
전 LCS같은 풀리그제 적극 찬성합니다. 토너먼트에 비해 재미가 덜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최고의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을 믿습니다. 그러니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바랍니다.
키스도사
14/10/07 17:57
수정 아이콘
기업들 입장에서도 풀리그제를 더 선호하죠.

당장 스1시절에도 프로리그가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 성적 좋으면 억대연봉 받고 그랬으니.
마빠이
14/10/07 17:5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에 문화컬쳐?를 당한게 바로 DOPA의 중국내 입지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들도 못하는걸 도파가 하고 있는걸 보면 이건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되고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프로게이머도 아닌 그져 한명의 아마추어일 뿐인 도파를 중국에서 아예 통역까지
붙여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더군요 -_-;; 물론 기본 10만찍고 20만도 돌파하니
마니 하는걸 보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 라는 말이 저절로 들더군요

뭐 도파가 지금 중국에서 수억벌고 군대갈거라고 하는데 참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
14/10/07 18: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도파는 도파개인이 잘하고 뛰어나서 그렇게 버는건데

왜 거저번다고 하시는지는 의문이네요

누가 도파 실력키워주고 도파 개인 홍보해줫나요? 스스로 그렇게 된거지요

도파뿐만아니라 한국내 아프리카 BJ들이 LOL방송으로 프로이상으로 많은 돈을 벌고있어요

요즘 아프리카쪽에 도파가 사라진 뒤로 더샤이가 뜨고있죠

개인적으로 더샤이가 어떤길을 갈지 궁금합니다

페이커냐? 도파냐?
그리고또한
14/10/07 18:09
수정 아이콘
도파가 아니라 프로게이머가 그만큼 대접을 못 받는다는 게 포인트인 것 같은데요...
마빠이
14/10/07 18:10
수정 아이콘
도파 자체를 거져 번다고 한건 아닙니다.
그런 뜻이 아니라 개인스트리머가 비행기까지 타고가서 생각지도 못한 해외진출로
꿀을 빨고 있는데 ;; 이게 그냥 이뤄진게 아니라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한국 롤씬의
위상을 올렸고 그걸로 인해 한국 상위랭커의 위상도 올랐죠.. 그런 꿀을 프로도 아닌
아마추어가 상당한 혜택을 보고있다 그런 뜻에서 말한겁니다.
당연히 도파도 이런 한국의 롤 위상속에서 지 실력 잘났으니 간거고요
압도 실력은 뭐 프로들도 인정하는거니 지 노력?인거죠 뭐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10/07 18:18
수정 아이콘
국내 다른 프로 스포츠와 비교했을때 이스포츠 시장이 작다는 건 동의하는데 롤 시장이 다른 국가에 비해 작은가요? 유저수, 대회 시청자수, 게임사 수익 등등의 주요지수가 중국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국가에 결코 뒤지지 않지 않나요? 규모만 따지면 스1 프로리그 전성기 시절 못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마빠이
14/10/07 18:20
수정 아이콘
우스게 소리지만
스1 최전성기 = 참여정부
LOL 최전성기 = ... 뭐 더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사회 분위기 자체가 그때와는 많이 다른거 같기도 합니다.
14/10/07 18:26
수정 아이콘
저도 작다고보진 않아요

모바일덕분에 방송쪽 시장이 엄청 커졌죠

아프리카 BJ러너가 대회해서 동시시청자 9만도 찍었으니까요

작년 10월 3일에 있었던 일이네요
14/10/07 19:25
수정 아이콘
스1프로리그 전성기때가 결코 작은 크기는 아니고 롤시장이 이미 그 규모에 근접했다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현재 국내 이스포츠시장의 한계가 딱 그정도보다 조금 더 커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크기는 정해져 있는데 게임자체가 현재진행형이다보니 경쟁은 심하고 구단입장에서는 기존의 선수들을 돈 더 들여서 잡을 필요가 없어지고 하다보니
계속 국내에 남아있는 것보다 차라리 언어나 문화적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좀 더 안정적이고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외국진출이 좋은 선택인 것 같네요.
光あれ
14/10/07 18:19
수정 아이콘
LCS 월급이 지급되기 전에도 해외팀 대우는 지금 케스파 대기업팀 대우보다 좋지 않던가요.
상금+모기업 지원 외의 수익사업을 해야할 텐데 참 쉬워보이지는 않네요.
저항공성기
14/10/07 18:26
수정 아이콘
답이 없는 거 같아요. 그냥 다음 시즌부터는 해외팀이 한국보다 더 강해질 것 같네요.
옵드라
14/10/07 18:28
수정 아이콘
사람이라면 고정적 수입 주는곳을 선호하죠, 한시즌 잘못하면 짤리는 파리목숨인곳보다요 갈아넣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14/10/07 18:33
수정 아이콘
확실히 3개월씩 계약하는건 너무하지않나 싶네요
14/10/07 19:15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 스트리밍 방송만 허가해주면 당장의 돈 문제는 해결될겁니다.
중국 YYTV같이 토토와 결합되어 상상 이상의 돈을 창출해내는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최소 아프리카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살림 나아질겁니다. 케스파 쪽에서 직접 아프리카와
협약해서 별풍선의 80%이상을 게이머에게 돌아가도록 해준다면 충분하겠죠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베스트 BJ보다 한단계 높은 파트너 BJ가 그렇게 해준다고 하니까요

그런데 과연 스트리밍 시장에 프로가 대거 진출하면 기존 롤BJ들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사실상 유명 게이머들이 맘먹고 아프리카 하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시청자들 뺏어갈겁니다.
도파도 사실 방송 자체는 정말 재미없죠 별다른 컨텐츠도 없고 단순히 게임을 잘해서 인기가 많은거니.
그런데 그보다 피지컬 뛰어나고 운영 좋은 프로들이 뛰어들기 시작하면 한바탕 대소동이
벌어질겁니다. 기존 BJ들이 생존하기 위해서 정말 처절한 컨텐츠 개발을 할 겁니다.

여기서 발생되는 문제점은 프로들이 점차 자신이 프로로서 번 돈보다 스트리밍으로 번 돈이
더 많아지는 기현상이 발생하면서 고뇌하게 되겠죠...... 그 연습 한두시간 더 하는것보다
스트리밍을 하고 싶어지는 선수들 분명 생길겁니다.

여로모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때 이 문제를 해결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당장 빠져나가는
선수들을 막자면 스트리밍으로 어느정도 급한불은 끄겠으나.... 후.....
14/10/07 19:2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결승에서 슈퍼캐리하고 우승 후 아프리카방송키면 별풍 빵빵 터지겟네요

왜 케스파에서 아주부를 선택한건지 의문이 많이들긴 합니다

아프리카가 선수들에게 수익이 좋지만 아주부가 케스파에게 돈이되기떄문일지도..
사랑한순간의Fire
14/10/07 19:30
수정 아이콘
전 한국LCS로의 전환밖에 답이 없다고 봅니다. 라이엇이 해줄 때 얘기지만. 하라는대로 다~하고요.
저항공성기
14/10/07 19:35
수정 아이콘
사실 LCS 자체가 라이엇이 취약한 유럽과 북미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나온 거라 한국 시장에 도입될 리가 없겠죠.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스2의 현실을 보면 꽤 적절했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같은 경우 아예 TV방송사가 있어서 라이엇은 한국 지원에는 관심이 별로 없겠죠.
선수가 한 반정도 빠져나가면 그 때 관심 가져줄라나요?
믜븨늬믜
14/10/07 20:23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의 스트리밍에 관련해서. 예전에 저는 프로선수가 스트리밍하면 국내 시청자들이 어그로끌고 무슨 말만하면 꼬투리잡고 녹화해서 올리고 비난삼을까봐 못하는거다 뭐다 라는 식의 의견에 상당히 동조했었는데.. (평상시 아프리카 채팅방에 채팅 수준을 고려했을때 말이죠..) 하스스톤을 통해 트위치 방송에 눈을 뜨고나서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트위치 채팅.. 아프리카랑 비교해서 하나도 나을게 없더군요. 마치 레딧이 인벤이랑 별차이 없듯이. 가령 아마즈나 트럼프 뭐 레이나드 유명 하스 스트리머의 경우 채팅방을 서브 모드로 바꾸지 않으면 거의 방송이 끝나는 내내 한줄에서 두줄이상 꾸준히 "F U C K T R U M P" "F U C K A M A Z" "HAFU NUDE"등등의 채팅은 기본으로 올라오고. 여자만 나오면 grilll 거리고 Fuck her, sex her 도배 여자 스트리머의 경우는 가슴보여줘라 뭐해줘라 징징.. 게임을 지거나. 실수한번 하면 미친듯한 화력으로 비웃는 채팅들이 도배됩니다. 근데 뭐 별 신경안쓰고 잘만 방송 하더라구요. 트럼프 같은 경우는 그냥 본인이 먼저 서브 모드로 (아프리카로 치면 팬클럽 채팅) 바꿔서 잘만 방송하고요.

그런걸 보닌까. 굳이 아주부가 아니라 아프리카든 트위치든 좀더 유명한 스트림 사이트에서 프로선수가 마이크도 키고 해도 별 상관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비단 한국의 팬 문화를 떠나서 세계 어딜가도 인터넷에선 익명성을 바탕으로 어그로를 끌고 관심을 구하는 행동은 끝이 없다는 근거가 생기닌까. 한마디로.. 악성 팬들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프로선수들의 개인 방송을 막을법 해 라는 제 생각이 자연스럽게 박살났습니다.

지금은 이미 아주부와 계약을 해서 방송하는데.. 마이크를 안쓰는 선수가 굉장히 많던데. 이건 개인이 선택한 건가요? 아니면 팀에서 그냥 막는건가요? 저는 이부분이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게. 방송을 한다는건 보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거고 그러면 당연히 마이크를 쓰고 음성이 나오는게 인터넷 방송에 기본인데.. 단순히 게임소리 들으면서 멍하니 솔랭방송 보는건.. 진짜 그선수의 그팀의 애정을 가진 열성팬이 아닌이상, 또는 어마무시한 명성이 있는 경우가 아닌이상(페이커 선수가 해당되겠네요) 시청자 수가 첫 방 보다 두번째 방송때 또 세번째 방송으로 이어질수록 뚝뚝 떨어질 텐데요.
14/10/07 20:3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아프리카 방송시 팬클럽채팅으로 하면 괜찮겟네요
14/10/07 23:37
수정 아이콘
팀에서 막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팀별로 마이크 하는 팀 안하는팀이 갈리죠. IM이랑 진에어는 하고, KT,CJ,SK는 안하고요..
근데 제가 방송 꾸준히 보면서 느낀건 마이크 안하는 팀은 선수들이 시청자를 늘리고 싶어하는의지가 없어요. 팀도 그럴 의지가 없으니깐 마이크 제한을 하는 거겠죠. 그럴 의지가 없다는건.. 아마도 시청자 수와 비례해서 돈을 받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신용운
14/10/07 20:37
수정 아이콘
다 좋으니 트위치라도 마음껏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을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돈을 많이 주기 힘들다면 부수입으로라도 벌 수 있도록 해주는게 현재로선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Lelouch Lamperouge
14/10/07 22:56
수정 아이콘
밑의 글에서도 리플을 달았던 내용인데 국내 팀들이 외국팀들만큼 돈을 못주겠으면..
대기업 팀의 경우 '(1)선수생명이 끝나거나, (2)일정 기간 이상 팀에서 활약, (3) 팀 내규로 결정된 일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가 은퇴하게 된다면 모기업 정규 사무직 교육 및 채용' 과 같은 당근은 필히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중퇴의 (전)프로게이머 청년을 정규직으로 차마 채용하지 못하겠으면, 그들의 미래를 위한 학비지원과 같은 제도는 필히 있어야한다고 봐요.
esports의 특성상 선수생명은 짧을 수 밖에 없고, 그 짧은 선수기간은 인생이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를 거쳐갑니다. 선수생명이 끝남과 동시에 그들의 인생은 속칭 '새'되기 딱 좋거든요..
프로게이머 했던 근성이 있으면 나중에 뭘 해도 성공할꺼다? 근간이 있어야 성공을 하죠...
다시 말하지만 정말로 그정도 대우를 못해주겠으면 최소한 그들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한다고 봐요.
14/10/08 00:4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의 경우 조금 회의적인게 프로선수가 방송한다 해서 생각보다 많이 보지 않습니다. 경쟁해야할 BJ들이 너무 많고 이들과 비교할때 '재미'측면에서도 밀려요. 인기팀 상위권 선수들이야 이름값만으로 많이들 모이겠지만 그밑은 인기BJ처럼 컨텐츠 짜거나 마이크로 계속 소통하지 않은 이상 효과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별풍선도 부수입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도 잘 안들뿐더러, 별풍보다 스폰비로 돈을 더 버는 BJ들이 많은데 프로타이틀 있어봤자 시청자가 안붙으면 스폰이 올지도 의문이고요...

정리하자면 인기팀이면서 팬덤있는 선수를 제외하곤 아프리카 방송이 가능하다해서 부수입에 큰 도움은 되지 않을거 같네요.



++
다시 생각해보면 아프리카가 따로 '롤 프로게이머'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쉽고 편하게 볼 수 있게 배려하고 체계적이게 방송 돌리면 어떨까 생각은 들긴 하는데 이러나 저러나 아프리카가 부수입에 도움이 될진 모르겠어요 ..
우주모함
14/10/08 00:5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롤 인기가 줄어들고 있나요??
차사마
14/10/08 04:55
수정 아이콘
실제로 게임의 인기만큼 그걸로 수익을 창출할려면, 기업 홍보 효과 외에 수익모델이 필요한데 지금 이걸 안하고 있기 때문이죠. 케스파와 대기업 스폰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대기업은 자사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스포츠를 이용할려고 하기 때문에 수익모델이 제한적입니다. 애초에 선수들이 스트리밍을 하며 자유로운 수익개선을 했다면, 스폰서 따위도 필요없는 거구요. 그러다 보니 일개 아프리카 bj1위(예를 들면 로이x)가 버는 수익이 한국 롤드컵 우승 선수를 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겁니다.
실제로 외국에는 프로팀과 인기 스트리밍 bj를 병행하는 선수들이 그렇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1년에 백만불이 넘는 수익을 개인이 내고 있죠.
전 개인적으로 대기업 스폰서의 가치는 더 이상 없다고 봅니다. 지금도 그냥 관행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을 뿐, 프로 선수들에겐 한국의 e스포츠 방식은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공안9과
14/10/08 11:25
수정 아이콘
스1 시절 모 대기업 게임단에 입단하여, 스타리그에도 진출했던 모 프로게이머가 군 제대 후 재입단 했을 때 연봉이 2,000만원이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 판의 리즈시절 얘기입니다만, 이 판이 지금 롤 프로게이머가 개차반 취급 받을 정도로 작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항공성기
14/10/08 12:21
수정 아이콘
개차반 맞네요.
공안9과
14/10/08 14:49
수정 아이콘
유게에 올라온 자료를 보니, 제가 언급한 프로게이머가 2013년에 활동했다면, 연 수입 상위 30%에 들어갑니다.
부가 수입외에 순수 연봉만으로요. 그 것도 근 10년전 금액인데도요.
그렇다고 이 게이머가 잘나갔느냐... 스타리그 본선 광탈 후, 바로 군대 가서 거의 듣보급이었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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