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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21 00:06:52
Name Leeka
File #1 day3.jpg (177.5 KB), Download : 27
Subject [LOL] 롤드컵 3일차. 8강의 3자리가 확정되었습니다.



* 삼성 화이트, 로얄 클럽, TSM이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 EDG는 확정은 아닙니다만. 아마 확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DG 2패 + AHQ 2승시에는 재경기로 떨어질 수 있는 경우의 수가 하나 남아있습니다.)


3팀 모두 현재 순위가 결정되진 않았으며 8강 대진표는 다음과 같이 결정됩니다.

A조 1위 VS B조 2위
B조 1위 VS A조 2위


A조 1위를 삼성 화이트가 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걸 감안하면..
내일 로얄클럽과 TSM의 조 1위 결정전이 가장 핫한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두팀 모두 8강에서 삼화를 만나고 싶진 않을테니..


그리고 북미는 이렇든 저렇든.. 드디어 TSM이 3년만에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시즌1에서 3위한 뒤로는 다음 스테이지로 가보질 못한 TSM...)




농구대회에서 미국이 다 쓸어담는다고 해서 다른팀에게 의미가 없는게 아니고
양궁에서 한국이 다 우걱우걱 한다고 해서 다른 나라에게 의미가 없는건 아닌것처럼


이번 월드컵에서 메시랑 경기를 한것만으로도 좋아서 유니폼을 교환하던 그 선수들..
올해 올스타전에서 페이커랑 경기를 하고 악수를 했다는것만으로도 좋아 죽으려고 하던 C9 선수들처럼.

롤드컵은 실력격차를 떠나서 전세계 롤 프로들과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본다면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이런 팀단위 종목에서 이렇게 압도적으로 국뽕 마셔본게 처음이라 적응이 안되긴 합니다 ㅜ_ㅜ
축구도, 농구도, 야구도.  단체 종목에서 이런 기분을 느껴보는 날이 올줄은..

농구를 보는 미국팬들이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보는 브라질 팬들이 이런 기분이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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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1 00:11
수정 아이콘
양궁은 이렇게 볼수있습니다 세트제로 바껴서 쫄깃함이 커지긴 했는데...

그리고 사실 4팀 모두 사실상 확정이라고 봐도 될듯싶은데 3팀이라고 하셧네요..
관대로우신듯...
14/09/21 01:29
수정 아이콘
뭐 거의 확정이긴 한데 모르죠...
결승전 앞두고 푸켓 가셨던 코크신 분 처럼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수련을 하고 돌변할지도 모릅니다(?)
빡인유케이
14/09/2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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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흐흐. 오늘 마지막 경기만 보다가 졸았고 나머지는 그래도 그냥저냥..내일은 그래도 좀 합이 맞는 경기가 있으니 더 기대해보고 얼른 C,D조 경기들을 보고싶네요.
케이틀린
14/09/2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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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와 로얄은 또 만나게 되는 것인가요...
Gorekawa
14/09/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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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라이브 방송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시보기는 조이럭님 요약 방송으로 충분? (전체 다시보기 할만큼 재밌는 경기는 반도 안되는 걸로 - 오늘은 삼성 화이트랑 ahq 경기가 가장 재밌었네요. 폰 카타리나의 활약과 임프 피지컬 보는 재미)

빨리 CD조 보고 싶네요.
대청마루
14/09/2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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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LOL 한중 마스터즈 2014 가 펼쳐질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네요.(...)
A,B조는 한/중에 해외특별시드로 TSM 이 올라온 모양새...
14/09/2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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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b조 개꿀...
14/09/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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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스케런이 자폭만 안했어도....
14/09/2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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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막부터 김 빠지네요... 모든게 예상대로인데다 경기력 격차가 너무 확실하게 나서...
골고루 여러팀을 보면 그나마 나았을 것 같은데 어제 본 학살을 오늘 또 보자니
첫날엔 '역시 잘하는군 크크' 이정도 마음은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무념무상
압도수
14/09/2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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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TSM이 로얄을 이기고 나머지 승패가 동일할경우 누가 조 1위인가요? 서로 승리를 주고받아서....
14/09/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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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이 있을것 같습니다. 재경기를 하진 않을것 같고.. 또 막 분당 KDA같은거 하려나요...
14/09/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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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동률이면 재경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존과 겜빗이 재경기를 해서 겜빗이 이겨서 진출했죠..)

올해도 규정집을 찾아본건 아닌데 아마 재경기 하지 않을까 싶네요.
14/09/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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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상 한경기를 더 하는건 문제가 안되겠죠. 저도 재경기 하면 좋긴 좋겠는데.. 일요일이라 출근이.. ㅠㅠ
14/09/2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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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동률이면 재경기를 갈 확률이 높습니다.
14/09/2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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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이럴수 있었는데 오존이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을... 1년간 절치부심한게 확실히 보입니다.
Gorekawa
14/09/21 00:30
수정 아이콘
다데가스 크크
14/09/21 00:36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있는 로얄이랑 TSM은 그래도 볼만한 느낌인데
나머지 팀은 솔직히 수준차가 많이 벌어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국이 세계에 도전하던 입장인게 불과 2~3년전인데 참 격세지감이네요.
M5 리신 알리 나온 경기보고 빨아대던게 엊그제 같은데 크크
14/09/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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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분을 지금 해외에서 한국팀을 보면서 느끼겠죠.. (사실 작년 SKT K가 먼저 스타트를 하긴 했지만)
진나라
14/09/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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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이 회차가 늘어날수록 미국 야구팬들이 wbc 같은 세계대회에 관심없는마음이 공감이갑니다.
14/09/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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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낀건.. 와일드카드팀과 라틴 아메리카 팀에게 가는 시드가 너무 버려지는 것 같습니다. 세계적 잔치가 되는 것은 좋은 취지이나... 그 지역들에서 나온 팀들을 우리나라 4위, 중국 4위 내지는 저번 롤드컵 결승에 오르는 팀들의 지역에 시드를 주어 (예를들면 올 코리아 파이널이면 우리나라의 4,5위에게 진출전 티켓부여)겨루게 해서... 는 절대 일어날 일 없겠죠... 근데 다크패시지 같은 팀 대신 SKT, LDG인가..? 하는 팀들이 나왔으면 어우 훨씬 경쟁력있는 경기들이었을 것 같아서요. 그 와일드 카드 팀들이 롤드컵에 나와서 정말 얼마나 많은 선진 문물을 가지고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으나, 한국 4위와 다전제 붙는거나 롤드컵에서 학살당하는 거나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14/09/2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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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와일드카드팀 나오지 말라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도타조차 와일드팀 배려해줘서 한국팀 한팀이 시애틀무대를 밟았고. 그 덕분에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데.

한국 도타 팬들 사이에서. MVP 피닉스가 그 무대에 선다는것 만으로도 난리나고.
새벽잠을 설치면서 생중계를 본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물론 그 무대에서 피닉스는 그냥 패했습니다만..


그 팀들과 다전제를 붙이는건 그냥 와일드 안주겠다는거랑 다를게 없는 말이라고 봅니다..


월드컵도 진검승부는 16~8강부터고
도타 TI4도 진검승부는 8강부터였죠.. (16강 단위에선 학살경기 어마어마하게 나왔습니다.)
롤도 16강은 전세계 모든 나라가 즐기는거고(그 중에 중요 경기들도 있지만).
8강부터가 진검승부로 흘러가겠죠. 작년에도 그랬고요..
14/09/2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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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물론 나오지말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하는...거 같긴 하나, 흑흑... 너무 잉여경기들이 많아져서... 토너먼트의 퀄리티가 낮아지는게 롤의 글로벌한 발전을 위해 더 좋은 건지 의문이 들어서요. 개인적으론 모든 경기를 (홀리피닉스대 나메이등)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경기의 질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14/09/2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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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팀이 작년 와카팀처럼 '아 난 그냥 디즈니랜드나 놀러가고 말아야지'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모르겠지만

DP는 게임 하는거만 봐도 정말 진지하게 준비해온 팀이기 때문에

도타에서 MVP피닉스가 일방적인 관광겜 당하는걸 보면서도
'와 그래도 우리나라가 시애틀에 나갔다' 대단하다.
정말 세계의 벽은 높구나. 와 정말 저 선수들 잘한다. 하고 본 한국 도타팬들의 반응을 생각하면

DP랑 터키팬들도 비슷한 느낌으로 보고 있을거고. 지금 MVP 피닉스가 그 이후에 더 발전하고 있는것처럼
(이젠 세계 2~2.5티어 팀하고 겜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죠..)
DP나 카붐은 자국리그도 어느정도 구축된 만큼 배려해주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조별예선에서 당황스러웠던건 GPL이 생각보다도 더 수준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라서..
LPL이나 LCS는 그래도 일정퀄을 유지하고 있는데... GPL이 수준이 너무 떨어지고 있는게 오히려 타격이 크지 않았나 싶네요..

와일드카드 팀 숫자는 적당한데. GPL까지 승점셔틀이 되버리면서 더 헬게이트가 터진거고.(원래면 2팀만 셔틀이여야 하는데. )
거기에 SKG 정글러 트롤링이 터지면서 사실 승점셔틀팀이 원래 의도보다 과하게 늘어난게 A~B조의 문제라고 보지
와일드카드 제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14/09/21 01:32
수정 아이콘
네 말씀을 들으니 동의합니다. 가레나가 안타깝네요... 우리나라 팀들과 스크림도 한다던데...
14/09/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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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행인건

와카 1팀 + GPL 2팀 + 트롤링한 유럽 1팀을 지금 다 써버린거라서.....

이제 뒷쪽은 카붐(와카 1팀) 제외하곤 다 정상카드들이라 괜찮은 경기력이 나올껍니다.

한쪽에 약체팀이 몰빵된걸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압도수
14/09/2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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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롤드컵인만큼 다양한 나라에서 그 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선수나 팬들에게는 큰 의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객관적 실력이 더 뛰어난 팀들이 진출하지 못하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다양한 지역 다양한 국가 출신의 팀들이 한데 모여 기량을 겨루는데 좀더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펼쳐지는 8강부터는 5전제로 펼쳐지니 픽밴에서부터 시작해서 좀더 수준높은 기량이 나올것이라 생각해요
14/09/2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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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시면 더할 나위 없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롤의 인기가 식을까 걱정이 되서...
14/09/2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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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인거보다야 당연히 인기가 적겠지만

아시아에서 축구 그렇게 맨날 망하는데도 월드컵 그렇게 챙겨보는거나.
시즌3 롤드컵에서 북미 광탈했는데도 엄청나게 챙겨본거나(페이커 보려고..)
도타만 해도 이번 대회는 완전 중국이 천하를 지배해서 중국천국이였는데도 TI4 자체는 흥행했다는걸 감안하면
뭐 인기 식고 하는거랑은 큰 관련이 없을껍니다.


한국이 너무 잘해서 롤드컵 인기가 식는다면. 그건 다른나라보단 한국에서 인기가 식는거겠죠..-.-;
(실제 농구세계선수권 같은건 미국에서 인기가 가장 없고. 오히려 참가하는 다른나라들은 잘 챙겨보는것처럼)

외국 기준으론 작년 페이커나. 올해 임프, 댄디, 마타같은 슈퍼스타들의 기라성같은 플레이를 볼 수 있는 기회지만
한국 기준으론 맨날 보던거 또 보는거라서 - -;;
14/09/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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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세계 선수권은 애초에 존망 대회입니다. 부상당한 느바 mvp가 폼 확인하고 애매했던 스윙맨들이 적절한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하는 대외인 걸요.
14/09/21 01: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게 딜레마에요. 내일 봐야겠지만 EDG마저도 한국팀들과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서... (삼화는 SKT도 학살하는 팀이니...) 한국은 그냥 두고 중국대 서양권 정도로 촛점을 잡아야겠네요... CD조는 확실히 더 나을 것 같긴해요.
14/09/2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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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삼화한테는 학살 안당하는 팀 자체가 국내에도 거의 없다는건 더 잘아실텐데...

특히 최근 SKT S를 그냥 3:0으로 손목비틀듯 꺽은뒤에
SKT K도 3:0으로 가볍게 보내버리는 모습 보면 뭐 할말이..

삼화는 사실 해외팀 이전에 국내팀들 대상으로 해도 겜 만들수있는 팀이 거의 없죠...
14/09/2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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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의외로 어떻게든 후반까지 비슷하게 같이 가서 삼화가 당황해 지지 않는 한 (임프의 판단미스라던지..) 그 폭발적인 초반 게임을 당해낼 팀이 없어보여요. 물론 화이트실드나 블루가 삼화를 이긴다면 의외의 결과까지는 아닐테지만요. (특히 블루)
바스테트
14/09/2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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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SKK처럼 시즌4 삼화가 딱 그런 포스죠 물론 삼화에겐 형제팀인 블루가 천적아닌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지만-0-;;

그래도 예전엔 겜빗게이밍 시절 알렉스이치의 주장처럼 어차피 한국애들도 SKK 못이기는 건 마찬가지잖아?걔네 뺴곤 우리가 한국팀 이길 수 있음 이라는 자신감이라도 내비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차피 못이긴다로 귀결되가고 있는 거 같아요(..);;
14/09/21 02:07
수정 아이콘
그게 다 KT B랑 SKT K가 상반기에 전승우승을 때려버리는 바람에..... - -;;;;;

오죽하면 전지훈련을 해외팀에서 다들 왔겠습니까 ㅜ_ㅜ...
바스테트
14/09/21 02:10
수정 아이콘
사실 KTB가 그 IEM였나요 그 대회 출전할때만 해도 분위기가 너무 안 좋은 바람에 한국이든 외국이든 다들 만만하게 보고 있었죠..-_-; 근데 거기서 KTB가 한두경기 제외하곤 압도적으로 다 이겨버리는 바람에 모두가 쇼크먹었고요. 그나마 우리나라에선 금방 그러려니 했는데 외국에선 생각보다 그 충격이 더 컸을 거라고 봅니다. 그것도 전승으로 KTB가 우승해버렸으니...-_-; 이후 SKK의 전승우승은 확인사살이었고요
14/09/21 02:13
수정 아이콘
바스테트 님// 뭐 그 사건이 결정타가 되서..

TPA에 심성수 코치가 감독으로 가고..
로얄에 인섹, 제로가 가고
CLG에 세라프가 가고..
EG에 헬리오스가 가고
TSM에 러보가 가고...
중국에 다른 팀들에도 한국 선수들이 가고..

그 2연 사건 이후로 한국 용병의 대거 수출이 시작됫죠..
그걸 빨리 받아들인 팀들이 그래도 한국식 운영을 어느정도 들고 가서 따라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14/09/21 02: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인섹 제로 들고 가서 로얄이 lpl 우승했나요? 만년 콩라인입니다. 말 그대로 만-년-콩-라-인-이죠. 한국을 떠났던 선수들 중 한국을 끝까지 지배했던 선수들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이렇게 국뽕을 자제할 여지가 많은데도, 결국 국뽕을 빨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굉장히 우울합니다.
14/09/21 02:06
수정 아이콘
그렇게나 잘난 팀이 고작 연속 4강입니다. 왜 저만큼의 상금을 놓고 게임을 붙여놓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14/09/21 02: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런 삼화가 시즌4 롤챔스 3번의 대회에서 우승이 없다는...
치킨너겟
14/09/21 01:1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삼화를 높게 쳐주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바스테트
14/09/21 01:25
수정 아이콘
라이엇에서도 고심이 많긴 할겁니다.
물론 어느 스포츠나 그거에 특히 강한 나라가 있는 건 맞지만
라이엇 입장에선 그것보단 좀 더 대륙별로 밸런스가 잡혀있길 바라긴 할테니깐요
(그건 그렇고 얼마전에 트리랑 카직스를 너프하겠다고 했을 떄 트리에 관해서는 한국팀이 아직 많이 사용하는 모습을 안보여줘서 유보하겠지만 한국팀이 어떻게 활용하는 지 보고 너프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너프될 거 같아요 한국선수는 아니지만 중국선수들 역시 많이 쓰고 있고 아마 한국선수들도 만힝 쓸 거 같아서(..))
14/09/21 01:51
수정 아이콘
암살자가 대세가 되다보니... 원딜에게 생존이 중요해지면서 루시안/트리스타나가 쌍끌이를 하고 있죠....
바스테트
14/09/21 02: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챔피언 픽률이란게 메타에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 거 같아요
시즌2 이후 대 원딜 시대의 재개막 이후 탑에 알리와 마오카이가 생태계를 파괴(?)하기 시작하자 이들을 잡기 위해 좀 더 캐리력이 강력한 원딜들을 픽하기 시작하고 다시 이들을 때려잡기 위해 암살자들이 다시 뜨고 다시 그 암살자를 잡기 위해 질리언같은 유틸성 끝판왕 미드가 부각되기도 하고...(..);;
14/09/21 02:05
수정 아이콘
질리언은 암살자 방어도 있지만..

경험치 패시브가 너무너무너무너무 큽니다..
그냥 질리언이 미드에서 파밍하는데 전 라인의 라인전을 이기게 도와주는 기적의 현상이 생기죠..
(지금 프로레벨은 1레벨 먼저 업하는거 만으로도 디나잉 나오는거 보면 정말 살벌한지라..)

질리언이 패시브만 다른거였어도 이정도까진 안됫을거 같네요..
바스테트
14/09/21 02:08
수정 아이콘
네 질리언 패시브 지금 완전 사기라고 저도 생각해요
당장 솔랭에서만해도 2렙 먼저 찍는 쪽이 꽤 유리한데 프로라면 더 할 말이 없죠..
아마 질리언을 너프시킨다면 데미지나 스킬의 유틸성이 아니라 패시브를 건드리지 않을 까 싶습니다. 본인에게만 적용되거나 본인과 주변챔프들에게만 적용되거나..
14/09/21 02:10
수정 아이콘
패시브는 질리언 제외한 나머지 글로벌 패시브는 전부 리워크를 시켰기 때문에...(트페, 잔나등)
질리언도 겸사겸사 진행하고 글로벌 패시브는 이제 안녕 할거 같네요..

트페부터 시작하면서 글로벌 패시브 하나하나 바꿀꺼라고 했는데 마지막 남은 질리언이 롤드컵에서 하드캐리를..
바스테트
14/09/21 02:14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하면 사실 글로벌패시브 바꾼다 했을떄 왜 질리언은 그대로 냅뒀었는 지...뭐 그떄 질리언의 위상이 너무 안좋긴 했습니다만..-_-; 아마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질리언은 반드시 너프될 거 같아요 패시브가..
그 외 너프될거라고 예상되는 챔프로는 카직스정도가 있고요...얘는 아예 라이엇에서 작정하고 너프하겠다고 발표해서 피할 수 없어보입니다(..)나머지 암살자챔프들은 그 챔프를 대응 할 수 있게 카운터를 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할 거 같은데 그냥 다 너프시키고 말 거 같네요..
14/09/21 02:23
수정 아이콘
라이엇 말대로 카직스는 암살 정글러인데 포킹이 되는 상황이라 - -;;
포킹측면은 손 보는게 맞지 않나 싶긴 합니다...
Gorekawa
14/09/21 01: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 삼성화이트가 왜 블루만 만나면 고전할까요?
14/09/21 01:58
수정 아이콘
삼화가 벌려놓은 스노우볼을 한타로 잘 짤라서.. + 서로를 잘 알아서..

사실 삼블은 짧게 돌려봐도
스프링 결승 - 나진 쉴드전. 바론 먹고 글골 3k 앞서는 쉴드 상태로 한타 승리.
섬머 16강 - 25분도 안되서 6k 이상 앞서던 스크크 상대로 한타 승리
섬머 8강 - 25분도 안되서 7k 이상 앞서던 스텔스 상대로 한타 승리
섬머 4강 - 30분전에 글골 7k 이상 앞서던 삼화 상대로 한타 승리
섬머 결승 - 25분도 안되서 글골 6k 이상 앞서던 KT A 상대로 한타 승리..

애초에 삼화가 굴리는 그 스노우볼의 격차 수준으로 다른팀한테도 밀리다가 한타로 이겨버린 팀이 삼블이기도 하고
바꿔말하면 그거에 가장 내성이 있는팀이라고 볼수도 있고..


뭐 근데 삼화랑 삼블이 또 다시 붙는다고 하면 삼화가 이긴다에 전 걸거 같네요.
북미 팬들이 C9랑 TSM이 다시 붙는다고 하면 대부분 C9에 건다고 하는 것처럼(TSM 팬 제외하고..)
Gorekawa
14/09/21 02:12
수정 아이콘
화이트가 무서운팀이라면 블루는 좀 이상한 팀이네요. 저걸 어떻게 뒤집지...;;
바스테트
14/09/21 02:07
수정 아이콘
삼화대 삼블 경기를 보면
아예 초장에 삼화의 운영이고 나발이고 삼블이 완전히 폭파시킨 경기도 있었고(그 유명한 다데=야스오를 완전히 성립시켰던 그 경기..)
탈수기운영이 돌아가기 직전에 삼성블루의 노림수에 완전히 폭파당한 경우도 있었고...
일단 미드간의 상성차이도 좀 큰 거 같고요.
가장 최근 내전이었던 썸머 4강의 경우 탑마오카이에 대한 대비가 아예 안되어있던 것도 좀 컸다고 봐요.
Gorekawa
14/09/21 02:09
수정 아이콘
혹시 삼성팬이신가요? 제가 스프링, 썸머때 결승 빼면 삼성 경기를 잘 안 챙겨봐서 그런데 온게임넷 경기중에서 재미 순으로 몇경기 추천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결과나 하이라이트만 보면 대부분 블루가 이겼던데 (그래서 블루만 결승에 올라온 것이겠지만) 좀 이상해서요
바스테트
14/09/21 02:13
수정 아이콘
딱히 삼성팬은 아니고 그냥 롤챔스 자체를 즐겨보는 사람이죠(..);;
삼성경기 재미순이라...
저 개인적으론 스프링 16강 B조 삼성화이트(당시 오존) 대 CJ프로스트 2경기하고
8강 삼성블루 대 CJ프로스트 4경기
4강 삼성화이트 대 삼성블루 2경기(다데 야스오 경기입니다.)
8강 삼성화이트 대 SKK 4경기
아 그리고 이번 롤드컵결정전 정도를 제외하고 SKK대 삼성화이트는 경기결과와는 별개로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두 팀간 서로 신경전도 대단해서..
Gorekawa
14/09/21 02:20
수정 아이콘
SKT랑 화이트 경기는 빠짐없이 다 챙겨봤는 데 롤드컵 이후로는 어느새 SKT 응원하는 입장에서 주로 봐서 탄식을 많이 했던 기억이 크크

추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혹시 어느 플랫폼으로 보는 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주로 티빙으로 보는 데 저걸 어떻게 다 찾을지 난감하네요;;
(티빙 관리자님 제발 경기좀 찾기 쉽게 해줘요 ㅠ)
야광별
14/09/21 05:16
수정 아이콘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스포츠 > e스포츠 > 영상쪽으로 들어가시면 원하는 경기 검색해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 추천드립니다.
14/09/21 10:32
수정 아이콘
삼화잡을려면 라인전부터 폭파 (EX - 13윈터 SKK) 압도적인 한타력 (EX - 14 스프링 블루) 둘중 하나는 만족시켜야죠. 어정쩡하게 운영싸움가면 지금 삼화의 메뉴얼 따라잡을팀이 없습니다. 즉 삼화의 예측치 이상의 변수가 필요하죠. 이런면에서 삼화가 양학의 최고봉소리 듣는거라고 생각해요. 약팀이 내놓을 수 있는 변수는 너무 뻔하거든요.
14/09/21 03:04
수정 아이콘
로얄이나 TSM이나 확실히 자국에서 치렀던 플레이오프나 선발전 때의 경기력보다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굉장히 열심히 연습해온 듯한 흔적이 보여서 놀랐어요.
8강이상에서 한국팀 상대로도 나름 탄탄한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내일은 B조 1위가 누가 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보는데, 로얄이 무조건 장담은 못 할 것 같아요. TSM에게도 충분한 가능성이 보이더라구요.
soulfanatic
14/09/21 06:08
수정 아이콘
A조야 무난하게 흘러갔지만 B조는 TPA는 첫 경기에서 멘탈이 무너져 버린건지 로얄을 구석까지 몰던 그 실력이 거짓말 같이 사라져버리고

SK는 팀의 아교 역할을 하는 정글러가 바보같은 병크를 터뜨리는 바람에 팀이 아예 공중에 붕 떠버려서

개인적으로 대만 일정은 기대한 만큼의 재미보다 조금 덜했던게 아쉽네요.

싱가폴 일정은 훨씬 더 재밌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IP TSM. 3년만에 올라간 8강에서 만나는 상대가 화이트라니.. 의사양반! 내가 탈락이라니...)
14/09/21 10:33
수정 아이콘
남은건 얼라이언스와 C9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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