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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9 21:57
저는 임빠는 아니지만 테란유저로써 임요환선수를 존경하는 한사람으로
바라보았을때 요환선수 아직 가능성 충분합니다 지금 막 변신중인데 변신완료 되면 그냥 인간이 후뢰시맨 되는정도까지 엄청난 위력을 보여줄꺼 같습니다 ^^;
03/12/29 22:03
아직도..코카콜라배 결승전에서의 홍진호 선수와의 결전은 잊혀지지 않을정도네요^^*....처음본 스타경기였고...스타대회의 결승전이었죠...
그때 드랍쉽을 쓰면서 질것같던 경기를 이겨냈던 마린한기를 돌려가며 러커 하나를 잡아냈던 그모습....^^*
03/12/29 22:12
옛날 성적이 엄청 좋아서 그런지 지금 성적도 다른 선수들이 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죠 온게임넷 본선 맨날 진출하시고 3위도 하시고
너무나도 지는 모습이 없을때가 있었기에 그런것지만 언제가는 옛날의 그 선수가 다시 되시길
03/12/29 22:50
글쎄요.. 전 좀 아닌 것 같은데요..-_- 구멍난 황제라.. 허허..-_-;
전 아직도 임요환 선수 경기에서 특별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의 특기였던 대 저그전이 딱히 약해졌다고 생각해졌던 적은 없구요.. 그리고 임선수는 원래 게임 전후엔 표정이 딱딱한 편이죠. 스케쥴이 많은 날에는 수염도 좀 송송 나 있구.. 한창 뜰 때부터 바짝 긴장해서 게임에 임했죠. 경기 전 후에 웃는 건 기대하기 힘들고.. 오히려 그런 조바심은 그의 팬으로서 제가 더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을 최근에 자주 합니다. splashimage나 여러 이벤트 방송에서 보는 그의 모습, 또래의 친구, 형들과 별 다름없는 정도의 장난끼와 사고, 조금의 불안과 프로게이머로서의 승부욕.. 그냥 그런 정도라고 할까요? 요즘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데뷔때보다 의젓해진 모습도 좋고.. 그냥 그렇습니다. 물론 그런 의도로 쓰신 글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_^;, 요즘엔 임선수를 보면 그냥 편해지더군요. 오히려 흥분해서 조바심냈던 건 내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음.. 같은 선수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런 류의 댓글을 다는 건 참 난감하군요..-_-
03/12/29 23:06
내년엔...모습을 볼수 없을듯한신데,
올해 마지막으로 열정을 불태우시고 계십니다. 그 열정이 하나의 과실로 성숙해졌으면 하네요.
03/12/29 23:14
미스테릭이라는 말은 미스테리하게 히스테릭하다는 의미인가요? -_-
프리미어 리그에서 멋진 결승전 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03/12/29 23:24
'구멍난 황제' 라......
황제는 자신의 길을 걷고있습니다. boxer를 조급하게 하는 것은, 자신들의 단점을 평가하는 잣대들 때문이 아닙니다. boxer는 자신의 장점을 알고 자신의 단점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단점을 보충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도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팬들입니다. 옛날같은 웃음을 보여달라는 팬들이 boxer에게는 더 큰 짐입니다. 그는 약하지 않은데, 그는 더욱더 나아갈 수 있는데, 그를 바라 보는 팬들은 뭐가 그리 걱정이 많으신지, 'boxer 웃어주세요' , 'boxer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라는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황제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다면, 팬들이 해야할 일은 황제를 바라보는 것, 그 것이면 됩니다. 황제에게 부탁하기 보단 여유있는 팬이 되는 게 우선시 된다면, 황제도 그 길을 나가아는 데 있어서, 좀 더 낫지 않을까요?
03/12/29 23:26
임요환선수가 인기 있는것은 현재 진행형인 테란이라 그런것일듯 합니다.
과거 몇몇 선수들은 한시대를 풍미했지만 사라졌죠.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성장을 지켜보는것은 프린세스메이커의 훌륭하게 자라나는 딸을 보는 기분이죠;;;; 임선수를 보면 북구신화의 오딘이 떠오릅니다. 인간과 신의 혼혈이라 엄청나게 약했지만 신에게는 없는 성장하는 능력이 있어서 신들의 왕이 된 오딘.
03/12/30 01:14
흐흐 요환선수가 지는 모습을 보여도 정말 아직까지는 저~~엉말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 9회연속 진출.... 너무 익숙해져있나요? 하긴 온겜넷에 황제가 빠지면 허무하겠죠;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홍진호 선수도 듀얼에서 고배를 마시고 말았죠; 9연속 진출 이제 당연하다는 듯이 느끼지만 엄청난 겁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현재 4테란 중에 한명이죠^^;;
자신을 가지세요~ 우리의 박서는 생각하는 것보다 훠얼씬 강하답니다~
03/12/30 01:20
저는 아직도 그의 경기하나하나가 특별하게 느껴지는데. 그건 제가 임선수 팬이어서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박서! 지금까지 충분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매스컴에서 추락한 황제라는 말도 했었지만 임요환선수같이 꾸준히 정상권을 유지하기란 힘들죠..... 그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분되고 설레입니다. 정말 무서운건 언제까지 그의 경기를 볼 수 있냐는 것이죠.... 두렵군요...휴
03/12/30 01:40
세츠나님 말씀에 올인...핫핫
충분히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프리미어 리그 진호님과 엔터더드래곤에서 하시는거 보면 임선수 예전 그대로던데요 멀...
03/12/30 01:44
프리미어도 있고 어쨌든 황제는 건재하다고 봅니다. 다만 테란이라는 민족이 여러나라로 분열(?)되어서 황제레벨이 여러명 생겼다는 거 같다는..
그리고 Utopia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좋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지만 임빠라는 말은 쫌 그러네요.. 더 좋은 말을 찾을수 있을텐데...
03/12/30 01:54
패하는 경기에도 그의경기에는 감동이 있답니다. 16강에서 강민선수 상대로는 좀 어이없게 패배를 당해서 저도 난감했었지만..
제대로 된 힘싸움을 벌이기위해 열심히 연습했을 요환선수를 생각하니 안타깝기도 하고 변화하려는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좋아지실거라고 생각됩니다. 박서.. 힘내세요^_^
03/12/30 01:57
여전히 강하고 누군가에게 쉽게 제압당하지 않고 (강민선수에게는 조~금 약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맵이 등장하면 테란의 전략의 기초를 형성하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빠짐없이 우승권을 형성하는 박서. 황제의 관은 이미 벗어버렸자나요. 박서로서의 그 예리함을 다시 갈고 도전자의 위치에 스스로 선 그에게 구멍난 황제라는 표현은 너무 어울리지 않습니다. 유리턱의 약점이 모두 공개되었지만 .. 그를 보완하는 현란한 스텝과 카운터 펀치, 그 누구보다 뛰어나며 정석적인 테크닉 그리고 이제는 펀치의 무게를 키워 너는 내 약점을 노리지만, 나는 굴하지 않겠다, 니가 생각하는 바를 뒤집어 주마라는 강인한 승부욕. 아직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박서
03/12/30 02:34
약 몇개월 전에 올라왔다면, 공감을 얻었을 글이지만...;
글쓰신 분께서는 최근의 임요환 선수의 경기들을 보지 않으셨나요? 물량에서의 약점. 컨트롤도 안좋아졌다. 이런 소리를 들을 경기들이 과연 있었나 싶은데요.; 지금의 박서는 충분히 강합니다. 이젠 팬들의 응원과 격려만 있으면 될 것 같아요.
03/12/30 03:03
님 임빠를 자칭하시는 글인데,전혀 팬 다운 글은 아니네요.어느정도의
팬이면 Boxer의 현재모습을 보면서도 이런글을 적었을지 의문이군요.
03/12/30 08:54
세츠나님// 저도 즐기고 싶습니다.ㅜㅜ 하지만 진 경기는 차마 볼 수조차 없어요. 재방송인데도 채널을 돌리고 맙니다. 흑... 아무리 생각해도 임신교의 교리는 어려워요.;;
03/12/30 10:22
박서 올해 상금 랭킹이 4위더군요. 1.2위가 이윤열 홍진호 선수 3위가 서지훈 선수 4위 임요환 선수.. 서지훈 선수와 몇 십만원 차이였습니다만..-_-; 아무튼 올해도 이래저래 충분히 잘 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연말 분위기는 좋~습니다. 구멍난 선수가 상금랭킹 4위가 될 순 없겠죠. 그는 충분히 강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진 경기는 안 봅니다.-_-; 괜히 상대 선수에 대한 분노 게이지가 높아지기 때문에.. 정신 건강에 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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