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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5 10:45
이러다 은퇴선수들이 많아 지지않을런지... 걱정이..
Gsl은 최소 4번은 있어야겠는데요?? 프로리그에도 포인트가 주어질랑가 모르겠습니다
14/09/05 10:59
개인적으로는 아주 별로네요. 저래봐야 능력이 되는 몇몇 한국 선수는 지금처럼 똑같이 해외 거주하면서 대회 참여 가능합니다. 그러면 결국 그 선수들 독주 밖에 안 나오죠. 만일 추가적으로 대회 신설, 상금 증가 등이 있다면 납득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한국 프로 시장은 답이 없을 겁니다.
14/09/05 11:04
아직 확정안은 아니지만, 커뮤니티를 핫하게 만들 내용이긴 하네요...
추측일 뿐이지만 블쟈는 이제 점점 am, eu 의 자생력이 생겼다고 보고 한국 선수들을 조금씩 제외시키는 방법을 생각한 것 같네요. 처음 시행 이후로 조금씩 지역락을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럴거면 아예 국적 제한을 걸든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또 생각해보면 실제로 그렇게하면 그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 선수들이 엄청난 페널티를 받게 되는 셈이니... 이게 답이 없는 문제라서 참 복잡하긴 하네요.
14/09/05 14:02
자생력인가요…그럼 2013년의 북미와 유럽에 한국 선수들이 쑥을 재배하지 못하게 막았어야 했어요. 처음에 현지 선수들만 데리고 적응훈련(?) 좀 한 다음에 서서히 문호를 열었더라면 지금처럼 맥없는 상황은 안 나왔을지도 모르겠는데 어째 정확하게 반대 방향으로 가는지…….
14/09/05 11:15
그래도 한국 선수 몇 명은 외국에 남을 수 있죠. 그렇게 되면 그 선수들은 정말 꿀통 안에서 경쟁한다고 봐야 합니다.
결국 불공정함만 더 심해지겠죠. 당장 외국 대회 열리면 괜찮은 성적 거두는 이승현 선수조차 코드B인 한국에서 다 같이 예선 시작한다면 누가 코드B에 머물고 누가 코드A에서 머물러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엄청난 기세였던 이신형 선수나 백동준 선수 정도의 폼이 아니면 예선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죠. 지금 이 정도 기세의 선수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 이 정도 기세라도 내년 예선에는 어떨지 모르는 거고요.
14/09/05 11:19
사실 한국 선수들 입장에서만 보면 말이 안되는 내용이지만 스투판 전체를 생각했을때 이게 맞죠.
애초에 처음부터 지역락을 걸었으면 될 일을 이제야 걸어서 괜히 엉뚱한 피해자들이 발생한 느낌입니다. 지금 wcs am, eu의 상황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외국선수들이 wcs 코리아, 즉 gsl 정복해버리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만날 예선이나 32강에서 광탈 gsl 보면 만날 외국인들이 게임하고 통역달고 인터뷰하고 이러면서 wcs 코리아라고 하는거랑 진배없는데 뭐 이런상황이여도 인터넷 커뮤니티 할정도로 하드한 팬분들은 여전히 지켜보겠죠. 하지만 라이트팬들은 결국 다 떨어져나갈겁니다. 다만 문제는 이 개정으로 해외리그 하던 선수들이 대거 국내복귀할텐데 그 복귀한 선수들이 어떻게 될지가 걱정되네요. 현재 국내시장으로는 이 선수들을 다 받아들일수 없을텐데
14/09/05 11:22
한국선수들이 안 갔으면 과연 외국애들이라도 WCS EU, AM 시청하긴 했을까요? 지금도 32강쯤에서 외국애들끼리 붙으면 눈 썩는 경기력 나오는데...
꿀은 꿀대로 빨고 버리겠다는 건데 사실 지금 걸어도 시청자 뚝 떨어질 것 같습니다
14/09/05 11:25
제일 대표적인 반론이 팀 게임단주이자, 온라인 대회 여는 게임 리뷰어 토탈비스킷이 있는데, 외국인 선수들 경쟁력 없다고 비난하면서 연 대회가 한국 선수들만 모아서 만든 대회였습니다. 이제 실력 없는 외국인 선수를 한국 선수보다 더 챙기지 않습니다. 이미 한국 선수들 독주한 게, 자유의 날개 시작 때부터였습니다.
14/09/05 11:42
GSL시드도 리셋인가 이무슨 우승해도 피방예선이라면 리그연속성이 ㅡㅡ
지역락정리 때문이라면 GSL은 나두지 8강들고 시드땄다고 좋아하던 애들은
14/09/05 11:44
gsl은 그냥 놔둔다는 말이 많네요. 애초에 이 개정안의 핵심은 wcs am과 eu에 한국선수들 진출을 줄이자라서 gsl은 자율적으로 하도록 놔두는듯
14/09/05 11:46
근데 웃기는게...
각 지역 최강자들은 이미 그 지역에 거주 중입니다 최성훈, 김동환, ... 장민철, 박지수, 그외 등등 요컨대 이렇게 해봐야 한국인이 WCS에서 우승하는 걸 막을 수는 없을 것 같고 괜히 한국 내 경쟁만 겁나게 빡세질 거란 얘기죠 유럽처럼 중소규모 대회가 자주 열려서 근근히 참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올해 우승자인 양희수 선수는 WCS AM에 참가할 수가 없겠네요
14/09/05 12:04
단기 비자가 아니라, 장기 거주가 가능한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죠. 그리고 정말로 해외에서 장기 거주해야 하는데, 체류비는 누가 주죠?
14/09/05 11:52
In EU a Visa got at least:
ForGG Jakji Stardust Sacsri MMA Patience Revenge Golden First Yoda Hyun MC Maybe Taeja In USA a visa will have: Polt Violet JaeDong Balloon Maybe Bomber Maybe others i dont remember 외국 팬이 정리한 비자 보유 현황인것 같은데 이정도면 의외로 큰 변화는 없을수도 있겠네요 생각보다 비자 받은 선수들이 많아서..
14/09/05 11:54
eu는 별 변화 없을것 같은데 am은 저정도면 꽤 큰 변화 아닌가요.
am 선수들 상당수가 국내로 복귀하던가 아니면 eu로 넘어가는건데 당장 저번시즌 wcs am 우승자인 양희수 선수는 다음 리그에 참가가 불가능합니다.
14/09/05 12:07
변경점이 wcs am-eu를 위해 하는 것 같은데 gsl의 시드권은 유지시켜주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최소한 결승진출자들은 시드를 줘야죠.
그나저나 저대로 하면 한국으로 돌아오는 선수들이 많을 것 같은데 gsl을 4번 정도는 열어줬으면 좋겠네요.
14/09/05 12:11
진짜...라이엇은 한국 팬들을 호구로 보고 블리자드는 한국 선수들을 호구로 보고..아주 쌍으로 갑질 제대로 하시고 있네요..
한국에 있는 대회라곤 GSL이 유일한데, 그것도 올해는 1년에 단 3번 밖에 안열렸죠. 그런데 이 상황에서 거주지 제한 정책을 쓰면 비자가 없는 해외활동 선수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면 어쩌라는거죠? 코드 S가 48강으로 늘리기라도 하나요? 이렇게 되면 한국 선수들의 은퇴가 가속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단기적으로도 많은 한국 선수들이 빠져나갈 WCS 아메리카는 노잼이 될 수 밖에 없구요. 원래 저는 예전부터 GSL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서 강자를 가려냈던 2011~2012년 방식이 훨씬 낫다고 보고 있지만.. 그래도 이 방법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블리자드 정책으로 인해서 한국 선수들이 유럽, 아메리카로 뻗어나갔고, 거기서 잘 활동하고 있는데..갑자기 자기들 멋대로 이렇게 바꿔버리면 어쩌자는건가요. 지역제한을 둘거면 한국에 리그라도 하나 더 만들어주고 제한을 걸든가요. 대책도 없이 무작정하면 답이 나오나요? 한국선수들의 계속되는 해외진출을 막아야 겠다는 판단이 들었다면, 한국리그에 메리트를 주면 되죠. WCS 포인트를 더 주든가. 아니면 블리자드가 돈을 좀 더 투자해서 한국에 블리자드 스폰으로 단기리그를 하나 더 만들든가. 이러면 현재 있는 한국 선수들도 해외로 덜 빠져 나갈테고 말이죠..이런식으로 한국, 해외 팬들을 모두 만족 시킬 방법이 있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모든 리그를 싸잡아 지역제한을 둬버리면...한국 선수들 다 은퇴하라는 이야기인가요? 차라리 레더 와일드카드를 없애거나 줄이면 될텐데, 이런 강제적인 방법은 진짜 최악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시즌3 8강러들은 시드를 없애는데....이것도 너무 불공평합니다. 최소한 GSL 8강 선수들은 시드를 지켜줘야죠. 왜 한해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이유만으로 8강 올라간 선수들이 시드를 빼앗겨야 되나요. 그것도 블리자드 멋대로 말이죠. 작년에도 시즌3때 이런 이야기가 나돌아서 코드A 3라운드가 완전 의미 없어져버렸고, 선수들의 경기에 맥이 풀렸죠. 1년 전에 그렇게 해놓고서 올해도 또 그런다구요? 한마디로 이겁니다. "시드권 없이 모든 선수들이 예선 참여하니까 해외에서 돌아온 너네들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거야. 실력 잘 키워서 예선을 뚫고 올라가렴." 뭐 이런거죠. 선수들 밥그릇갖고 지금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올해 WCS 기획도 크게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1년에 3번 GSL 하는것 부터 해서..) 이대로 밀어붙인다면 내년이 최악의 WCS 변경인 것 같습니다. 간신히 스타2판이 다시 살아날락 말락 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주최사들과 프로팀들과 협의해서 내린 결정이 맞나요? 너무 자기들 독단적으로 내린 결정이란 느낌이 듭니다.
14/09/05 13:31
GSL 시드 유지 된다는게 확실한 건가요? 지금 발표된 내용을 보면 챌린지(코드A), 프리미어리그(코드S) 진출권을 초기화 시킨다고 나와있는데요..어디서도 시드를 유지한다는 말은 없습니다. 게다가 설사 8강 진출자들이 시드를 받는다쳐도 코드A시드를 받은 24명의 이번 코드S리거들을 모조리 예선으로 보낸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선수들이 노력해서 얻은걸 체제의 변경을 이유삼아 뺏으려하는 것 자체가 더 큰 문제입니다.
14/09/05 14:10
프리미어 시드는 분명 유지가 됐지만 챌린저 통과자들은 챌린저 리그를 다시 한 번 치뤄야 했으니 그건 유지라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14/09/05 14:15
gsl에 포인트, 상금 더주는건 정말 필요합니다.
지금 정책대로라면 gsl 시드도 초기화될가능성이 높은게, 만약 초기화되지 않는다면 비자 없어서 유럽이나 북미에서 쫓겨난 선수들은 너무 억울하죠. 울며겨자먹기로 한국왔는데 시드도 없고 예선부터라니.. 초기화 된다면 현재 시드권자들이 억울하고요.
14/09/05 14:27
상금은 지금도 다른지역 프리미어리그보다 많기 때문에 인상될 가능성은 적다고 보는데 내년에는 데일리 e 스포츠 기사 처럼 전부 초기화 되면 코드A가 64강으로 시작하는 시작하는 것인데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 겠네요
14/09/05 12:47
그런데 1년에 4시즌 진행하기에는 해외대회등을 고려하면 빠듯하기는 합니다. 프리미어리그는 1년에 3시즌씩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그대신 티어대회를 늘려서 국내 선수들에 포인트를 추가로 주는 형식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14/09/05 13:01
전 티어대회 늘려서 포인트 주는건 국내시장 상황상 한계가 있다고 보고 프로리그에도 포인트 주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gsl이 다른 wcs am이나 eu보다 경쟁력 쌔다는건 그렇다쳐도 국내선수들이 프로리그 때문에 해외 티어대회들 참가하는것에 불이익을 보는게 분명한 사실인데(당장 방태수 선수만 해도 진에어 나간 이유가 이거 때문이였죠) 프로리그 1승당 50포인트씩이라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뀌면 조금이나마 메리트가 생길것 같아요
14/09/05 13:17
프로리그와의 연계가 좋긴 좋지만 이게 또 말처럼 쉽지는 않죠. 포인트 몰아주기를 위해 팀에서 출전을 몰아줄 수도 있는 것이고…어느 팀의 누구를 상대하느냐에 따라 포인트를 갈퀴로 모을 수도 있고, 떠먹여주는 걸 못 먹을 수도 있거든요. 롤드컵처럼 팀 단위 WCS 같은 걸 만들겠다면 또 모를까 프로리그와의 연계는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게 아닌 듯합니다.
14/09/05 13:21
협회 소속 선수들이 프로리그 때문에 WCS 포인를 얻기 힘든데 프로리그에도 WCS 포인트 주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프로리그는 개인리그가 아니라 팀 단위리그인데 거기에 WCS포인트를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봅니다. 프로리그가 국내리그에서 국제리그로 바뀌지 않은 이상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14/09/05 13:20
저는 일년에 4시즌이 전혀 빠듯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올해 각 WCS 리그 진행일정을 보면 상당히 질질 끄는걸 확인할 수 있었죠. 먼저 GSL은 두시즌동안 32강을 무려 한달간 걸쳐 진행했죠. 거기에 해외 WCS는 16강에서 8강 하는데 한달이나 걸렸습니다. 이번 시즌3 아메리카도 32강 끝나고 한달뒤에나 16강을 치릅니다. 너무나 텀이 길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장기간 대회라도 32강에서 16강 넘어가는데 한달씩이나 걸리는건 심합니다. 리그 일정이 빨리 진행되야 이번에 예선 떨어진 선수들도 포기하지 않고 차기시즌을 준비할 동력이 생기죠.
저는 이 긴 텀만 줄여도 충분히 4시즌 가능하다고 봅니다. 해외대회, 해외대회 하지만 이번 IEM만 봐도 GSL 16강이 한창 진행중에 열렸죠. 내년 WCS는 압축된 일정으로 4시즌 진행해주기를 바랍니다.
14/09/05 13:32
GSL이 예전처럼 독자적인 리그로 간다면 일년에 4시즌 진행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WCS 체제로 통합된 이후 북미.유럽과 리그 일정이 동일하게 가는 것으로 바뀌었지요. 북미나 유럽이 4시즌으로 가지 않는 이상 3시즌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14/09/05 16:52
그건 ESL이 WCS만 하는 곳이 아니라서 그렇죠. 이번만 해도 IEM 토론토가 있었고요.(당연히 그 대회를 준비해야 하니, AM 일정이 밀린거죠.) 타 종목 대회도 존재하기 때문에, 무작정 일정 줄인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닙니다. 당장 유럽만 해도 스튜디오가 LCS 진행시에도 이용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WCS만 진행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도타2와 하스스톤, 앞으로 있을 히어로즈까지 생각하면 쉽게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14/09/05 13:10
그렇게 고민해서 나온 게 참가 지역 거주 요건인가요…첫 해에 빡세게 걸고 점점 문호를 넓혔어야 했는데 이제 적응 좀 하려니까 이러면 어쩌자는 건가요.
14/09/05 14:13
유저수는 북미유럽도 많지 않나요? 그 인프라에서 자기들이 한국선수처럼 열심히 안해서 못하는건데 죽어라고 하는 한국선수들만 불쌍하게 됬네요
한국은 코드S - 코드SS - 코드SSS 32강 북미는 코드F수준 될텐데 블리자드 너이녀석 화이팅
14/09/05 15:00
어차피 WCS-AM,EU에서 정말 뛰어난 성적내고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문제가 없을것 같긴한데
WCS-KR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너무 큰손해를 보고있는것같네요 솔직히 GSL에 포인트 퍼다줘도 형평성 논란이 크게 없을것 같은데;;
14/09/05 16:28
안그래도 국내시장은 포화상태인데, 대규모 은퇴러쉬가 예상됩니다. WCS 시스템과 이런 지역락은 자유의 날개 초창기에 생겼다면 차라리 좋았겠는데 지금에서야 시행하려니 부작용이 장난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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