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온게임넷 맵 공모전을 통해 세상에 공개된 김진태 님의 '홀 오브 발할라'는 반섬맵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맵의 개념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3년.. 이제는 더 이상의 패치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종족밸런스 및 흥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게임을 위해서는 가장 제일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린 맵..

다른 스포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e-sports 만의 매력이고,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올 한해도 좀더 밸런스에 맞고,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좋은 맵을 만들기위해 무한한 노력을 아끼지 안으셨을 맵제작자 분들께 이 설문조사를 바칩니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기가웹스테이션의 전용줄 입니다."-_-;;


총 174분이 설문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첫번째 시상이 있겠습니다. 올 한해 가장 밸런스가 잘 맞은 맵은?(두구~ 두구~ 두둥~*)
(시상에는 환상의 테란의 주인공이죠. 임대건 선수께서 수고해 주시겠습니다-_-)

총 유효표 173표중 157표를 획득한 "노스텔지아"

"노스텔지아는 올 한해 많은 경기에 쓰이면서도 5:5:5라는 황금비율을 간직했었던 꿈의 맵입니다. 멀찌감치 2위에는 8표의 新개마고원이 차지했습니다. 노스텔지아에게 많은 박수 부탁드립니다."


두번째 시상이 있겠습니다. 역시 올한해 활약한 맵 중에 가장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게임을 선보였던 맵에게 수상을 하겠습니다.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두두둥~*)
(시상에는 한국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전적 관리의 달인이죠. PGR21의 아르테어님께서 수고해 주시겠습니다-_-)

총 유효표 173표 중 145표를 획득한 "(네오)비프로스트" 에게 돌아갔습니다.

"네오 비프로스트는 손짱의 언덕캐논, 황제의 언덕마린 등 수많은 명경기를 양산한 최고의 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전설속으로 사라져갔지만, 그 위대함 만큼은 스타사에 길이길이 남을 것입니다.)


세번째 시상은 물량입니다. 올한해 최고의 키워드로 떠오른 "물량" 과연 물량 싸움의 최고봉은 어떤 맵으로 선정되었을지.. 이제 발표하겠습니다. (두두두구둥~*)
(이번 시상에는 전설의 게이머죠. 농사의 달인 김동쓰 해설위원께서 수고해 주시겠습니다-_-)

총 유효표 177표 중 61표를 획득한 "신개마고원"

"네, 이 부분은 정말 치열했습니다. 과반수를 넘기지 못했죠. 블레이즈 스톰이 26표로 2위, 기요틴이 24표로 3위, 짐레이너스 메모리가 21표로 4위에 올랐습니다. 신개마고원 로템형 맵으로 제2의 국민맵이라는 찬사까지 들을정도로 베틀넷상에서도 많이 사용되고있는 맵이죠."


네번째 시상은 디자인.. 시각적인 즐거움이 함께하는 스타리그를 지향하고있는 시점에서 어쩌면 가장 밸런스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연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은 어떠한 것이었을지 그 결과~!~!~ 발표합니다.(두둥~)
(이번 시상은 "폭투혈전"의 작가시죠. 안개사용자 님께서 수고해주시겠습니다-_-)

총 유효표 174표중   43표를 얻은 패러독스가 차지했습니다.

"역설.. 그 이름에 걸맞는 컨샙과 게임이 나온 정말 새로운 기획의 맵이죠. 끝까지 경합을 벌였던 엔터더드래곤은 32표로 아쉽게 2위에 머무르고 말았습니다. 이외에도 20표를 얻은 기요틴, 18표를 얻은 네오비프로스트, 14표를 얻은 디토네이션X노트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다섯번째 마지막.. 영예의 대상이죠-_- 2003년 PGR인이 뽑은 최고의 맵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갔을까요. 끝까지 3파전이 벌어졌던.. 영예의 대상 그 승자는 누가 됐을까요.(두구~ 두구~ 두둥~~*)
(시상은 제가하겠습니다-_-ㆀ)

총 유효표 174표중 61표를 얻은 (네오)비프로스트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제는 전설속으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팬들 가슴속에는 그 명승부들이 살아남아 꿈틀대고 있죠.

"수 많은 길과 언덕들 꼬불꼬불한 길들.. 초창기 비프로스트 시절 PvsZ전 밸런스가 무너져 많은 이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네오 버젼 등장이후 KTF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 "임요환 vs 변길섭" 전을 마지막으로 찬사를 받으며 사라진 그 명맵.. 끝까지 경합을 벌인 52표의 新개마고원, 34표의 노스텔지아를 제치고 그 영예를 끌어안았습니다."



p.s - 허접한 글솜씨로 나름대로 적어보았습니다ㅠ ㅠ ;;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좋은맵 멋진경기 기대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