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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07 20:14:33
Name Leeka
Subject [하스스톤] 하스스톤 현 밸런스 이야기

0. 서두

원래는 개풀 이야기도 하려고 했는데.

너프가 공식 확정 됫고..  공지로 내일 버전패치를 한다는거 봐서.. 아마 내일 너프될거 같으니 일단 개풀 이야기는 안합니다 ㅜ_ㅜ




1. 주문도적 이야기

개풀이 너프되고 나면. 현 메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개인적으론 주문도적이 아닌가 싶네요..

뭐 레이나드 흑마, 돌냥 이런것들도 있지만.. '주문도적' 이 문제되는 이유는 과거 알렉법사와 같은 이유라고 봅니다.

너프전. 전성기를 누리던 알렉법사는 '내 패가 안꼬이면' 승률이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애초에 '필드에 계속 빙결빙결빙결' '얼방얼보' 하다가 걍 불작알렉 빡빡!! 하니까요..

상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난 하는게 없고.. 상대 손패에 따라 겜이 갈리는..... 상당히 부정적인 느낌의 덱이였죠.


레이나드 흑마 / 멀록덱 같은건.. 4드론인거랑 별개로 서로 필드에서 투닥투닥 하는 맛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주문도적도.. '그냥 도적 혼자 열심히 카드 뽑다가 잘나오면 이기고.. 안나오면 지고 끝나죠'....


이런덱이 대세가 되는건.. 기본적으로 블리자드에서 특정 카드를 손 봐서라도 빠르게 픽스를 해줘야 되지 않나 싶네요.

주문도적이 가능한 핵심카드는 결국
가젯잔 + 마음가짐 + 은폐 3장이고.
막타는 말리고스 / 리로이 / 그림자밟기가 담당하는 편인데.... 

말리고스야 9코에 리스크가 크지 않다지만. 

다른 카드들은 먼가 재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지금의 주문도적은 계속 진화해서.. '과거처럼 가젯잔 안나오면 망해!!' 이런식의 극단적인 상태가 아니다보니..
더 고민을 해야 될거 같긴 합니다만. 

(실제 최근 전설에 입상하고 있는 주문도적들은.. 비룡+선견자등을 섞어서 더더더 진화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은신중인 하수인이 '피해를 입어도' 은신이 풀린다면..
어느정도는 주문도적에 대응이 가능하지 않나 싶으면서도.. 정작 정상급 주문도적들은 은신이 없어도 다 잘굴러가는지라.. 


2. 리로이와 과도한 명치 이야기

현재 하스스톤의 모든 명치덱 킬각의 핵심은 리로이가 잡고 있죠..

리로이 + 개풀
리로이 + 그밟
리로이 + 냉혈
리로이 + 질풍
리로이 + 대무
리로이 + 야포
리로이 + 압도
리로이 + 배후자
리로이 + 힘축

뭐 시리즈는 너무 많지만.. 
핵심은 '리로이의 하수인 2마리는 '전혀 페널티가 아니면서'  메리트는 4코 6뎀 +@(버프들로) 라는게 아닐까 싶네요.


리로이의 코스트를 조정하거나 하는 식의. 최소한의 조정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주술사에서 리로이+대무 / 리로이 + 토템 / 리로이 +질풍 등으로 뽕 많이 뽑긴 했습니다만..
위 콤보들이 너무 과하지 않나 싶긴 하네요. 



3. 개인적으로 최근 좀 과하다 싶은 카드들... 

사냥꾼의 징표
그림자 밟기
오염된 노움
리로이


징표는 0코라는 측면에서(1코 정도는 해야 되지 않을까)
그림자 밟기는 0코면서 다음 하수인 2코 감소까지 있어서. 
오염된 노움은.. 1턴에 잡혔을 때. 명치덱 기준으로 '너무 초반 이점이 커서'... (죽메 데미지가 1로 변한다거나.. 1/1에 죽메 2라거나 뭐..)
리로이는 너무 많은 덱에서 킬각 내는데 필수화 되고 있어서. 




4. 마무리

개인적으로 하스스톤에서 크게 아니다 싶었던게 4번 있었는데..

처음은 전사의 전투격노 패치전.. (그냥 하수인 대충깔고 전투격노 키면 전사 승리..)

그 다음은 냥꾼 개풀 패치전.. (그냥 덫으로 시간 보내다가.. 야수 잔뜩 깔고 개풀 키면 끝..)

그 다음은 알렉법사 패치전.. (비밀+빙결로 시간 보내다가 알렉+불작 하면 끝..)

그리고 지금은 주문도적이네요..


공통점은 '다 상대가 멀 하던 상관없이. 내 패 모이길 기다렸다가 한번에 딜 넣고 끝' 이라는 점이 있고..
이런 부분들은 빠르게 패치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어찌됫던 TCG 게임에서.. 오벨/언벨을 떠나서.. '서로 상호작용을 해가면서' 게임을 해야되는데
걍 턴만 넘기다가 한쪽에서 와다다다다다다 카드 써보고. 되면 이기고 / 아니면 지는건..  잘못된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금 벨런스로 화두되는 직업들은 전부 '드로우 수단' 에 대한 문제가 전혀 없는게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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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14/05/07 20:25
수정 아이콘
사실 시간이 갈수록 좋은 카드들만 쓰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긴한데 ...그렇다고 해도 요즘 말씀대로 너무 획일화 된 감이 있죠. 특히 주문도적에 리로이가 섞이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쭉쭉쭉 맞고 포기하게 되는 양상이 심해져서 일단 리로이랑 그림자밞기는 너프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뭐 내보지도 못하고 패배하면 참 허탈함..
막장의춤
14/05/07 20:32
수정 아이콘
사적놈을 주로 하는 입장에선 주문도적보다 리로이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사적놈으로 어렵게 어렵게 필드 장악하고 있어도
리로이 콤보쓰는 모든 직업에게 훅 가버립니다 흐규흐규
사적놈은 리로이를 쓸 방법이 전무하니
걍 리로이 1코 낮추고 0/1 도발 용소환으로 바꿔주면 안되겠니~
제리드
14/05/07 20:33
수정 아이콘
상호작용을 거부하는 일방적인 덱들은 손볼 필요가 있죠
미움의제국
14/05/07 20:45
수정 아이콘
적턴에 내가 만들 수 있는 변수가 극도로 제한된 게임에서

연계가능한 공6 돌진..... 리로이 설계한 사람 시말서 써야죠.



+ 통제 불가능한 랜덤변수와 극도로 간략화시킨 게임 시스템은 나중에 부메랑이 되서 돌아올겁니다.

지금 시스템으로는 밸런스 안정화를 위해서는 하스스톤 망할 때 까지 하수인과 마법으로 필드 싸움만 하도록 만들 수 밖에 없죠.
14/05/07 20:59
수정 아이콘
적턴에 변수가 있는 매직 / 유희왕은.. 시리즈마다 앱으로 해보지만.. 온라인으로 하기엔 최악이죠.

적턴에 서로 상호작용이 되면 필연적으로 '너 이거 반응 할꺼야? 안할꺼야?' 계속 물어보는 시간이 들어가고.
의미가 없다고 안물어보면.. '상대방이 아 저넘 인터럽트 카드 없구나!!!' 라는걸 알기 때문에
있던 없던 페이즈마다 계속 상호작용을 물어보게 되면서 게임 시간이 미친듯이 길어지고 루즈해지는지라..
(특히 밧줄메타 하는 사람이 매 상호작용에 반응한다고 생각하면..)


하스스톤이 지금 성공한건 '방어측이 턴에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가 가장 크죠..

그걸 잘 버무리면서 벨런스를 맞추는게 앞으로의 과제라고 봅니다.
(하스스톤의 원판인 WOW TCG조차 인터럽트 시스템이 있다는걸 감안해보면..)
미움의제국
14/05/07 21:07
수정 아이콘
판마가 그래서 가장 온라인으로는 완벽한 형태에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스템적 한계와 운영은.................... 논외로 하구요.
14/05/07 21:33
수정 아이콘
운영은 전설적이라서
14/05/07 20:59
수정 아이콘
리로이~ 하는 순간 진짜 명치 세게 때리고 싶...-_-;;
be manner player
14/05/07 21:06
수정 아이콘
주문도적이 너프하기 어려운 건 카드 하나하나의 성능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적은 없다는 점이죠.
도적의 주문들은 기습 절개 맹독 폭칼 빼고는 다 B급~F급 취급을 받았고 가젯잔은 비룡의 하위호환, 선견자는 골렘의 하위호환이였죠.
덱이 계속 진화해서 특정 카드에 의존도도 낮고요. 제가 보기엔 리로이 너프해도 주문도적이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질 거 같진 않습니다.

명치전사/땜장이/전승지기 등 주문도적을 카운터하기위한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으니 조금만 참거나 아니면 직접 연구해보시면 대처법이 나올 겁니다.
14/05/07 21:31
수정 아이콘
대처법이야기가 아니라.
구 알렉법사나 개풀너프전냥꾼처럼

혼자게임을 한다는거 자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거죠. .

상호작용이 너무 적으니까요
be manner player
14/05/07 22:11
수정 아이콘
예전의 드로우->리로이 올인 덱이면 상호작용이 부족하다 할 수도 있는데, 지금은 리로이 의존도가 상당히 줄었죠. 드루의 자군 야포 정도로요.

명치, 떔장이, 전승지기, 아르거스, 섬광, 빙덫-폭덫-눈속임, 번폭/갈번, 평등, 불기둥, 거울상/마법차단/증발시키기/얼음방패/주문왜곡사/환영복제,
아키치마, 도발 도배를 선택하면 주문도적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지금 대세덱들이 남의 덱에 관심없이 하수인 싸움만 하니까 주문도적하고 상호작용이 안되는 거지 원천적으로 상호작용이 봉쇄된 건 아니죠.

알렉법사 상대로는 2섬광 개풀 이외에 방법이 아예 없었고, 개풀덱 상대로는 폭덫/섬광/도발 도배/얼음 방패 정도만 먹혔던 거랑은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주문도적은 방밀 전사/거인 흑마 정도랑 비슷한 덱이라고 생각하고, 이 정도는 상대쪽에서 카드 선택으로 극복해야죠.
14/05/07 22:30
수정 아이콘
전 방밀이나 거인흑마랑은 많이 다르다고 보네요. .

기본 방식이 주문도적은 필드에 하수인을 깔지 않는다는 점이고. .
전사나 흑마의 하수인은 직업별 제압기가 있다면
가젯잔 은신은. . 제압 불가능한직업이 절반이라는 면에서, 어느정도의 수정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상대가 A를 냇는데, 그 A를 처리할 방법이 0이라는거는 기본적인 문제라고 보거든요.

명치전사처럼 대응이 쉽게되는 덱들이 있어서 예전만큼 문제가적은거지
상호작용측면에선 똑같이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14/05/07 21:17
수정 아이콘
그림자밟기 마나감소2 를 마나감소1 로 바꿔주면 좋을거 같아요
Tristana
14/05/07 21:19
수정 아이콘
잠깐해보고 이제 다시 몇 판 해봤는데요.
25등급에서 21등급인가 올라왔네요.

마법사만 레벨 10이상이라 마법사로 하는데
상대로 잡히는게 사냥꾼, 드루이드가 대부분이고 주술사 한 번, 성기사 한 번, 전사 한 번 정도...
요즘 대세가 사냥꾼이랑 드루이드인가요?

그리고 리로이가 문제되는게 어떤건가요?
카드 설명보니 상대에게 새끼 용두마리 소환인데
이걸 이용해서 개들을 풀어라 카드 같은거 이용을 더 좋게 하는건가요?
larrabee
14/05/07 21:24
수정 아이콘
리로이가 무서운건 4코에 6뎀 즉발이라는 점입니다.
예로들자면 도적이 손패잘걸리면.. 리로이-그림자밟기-리로이-그밟-리로이로 8코에 18뎀을 줄 수 있습니다.
뭐.. 그외에 냥꾼의 돌진덱과도 호흡이 좋고.. 막타 데미지 주기로는 최상이라 볼 수 있죠.
막장의춤
14/05/07 21:24
수정 아이콘
리로이는 주로 마무리 일격을 날리기 때문에
상대에게 새끼용 두마리 소환 시켜주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리로이는 본체 때리니까요
14/05/07 21:31
수정 아이콘
카드만 늘어나도 충분한 해결책이죠. 리로이 젠킨스 하향해봤자, 결국 지금 추세에서는 다른 돌진 카드로 대체될 뿐이죠. 도적도 마찬가지고, 충분히 게임의 양상을 풍부하게 할 카드들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하스스톤이 갖는 문제점은 어지간한 오프라인 TCG보다도 밀린 수준의 카드 추가 정책이죠. 이건 할 말 없는 실책이라고 봅니다. 그 오프라인 TCG보다도 카드들이 연구되는 속도와 소모도가 엄청난데요.
14/05/07 21:33
수정 아이콘
최대가 비전골램인데 이거로만 내려가도 딜2차이면 킬각이변하니까요
하스스톤이 워낙수치가작아서 1-2차이로도 크게 변한다고봅니다
클리스
14/05/07 21:51
수정 아이콘
근데 한가지 주문도적이 알렉법사나 개풀냥꾼하고 다른점은 승률이 저 두 덱에 비해선 비교적 낮지 않나요?
당하는 상대 입장에선 참 스트레스 받긴 하는데 제가 알기론 알렉법사나 개풀이 너프 되었던 이유는 승률이 다른 직업에 비해서 상당히 높아서였던걸로.. 이번 개풀 재너프의 이유도 고승률 때문이었고요.

개인적으로도 주문도적 굴리기도 하고 당해보기도 했습니다만 승률이 그리 생각만큼 좋지는 않더라고요.
14/05/07 21:58
수정 아이콘
잘풀리면 아프리카방송 주문도적 장인 redtea님 말씀대로 상대가 없지만
그만큼 안풀리는경우(가젯잔이 제일 밑바닥에 있다던지)도 절반정도는 되기에
여기서 이제 주문도적의 숙련도차이가 나더라구요.

가젯잔 획득에 실패했을시 제2 제3의 마무리 방법을 능숙하게 다뤄서 최대한 하는데까지 해보던데
이부분에서 경험이 필요한듯 싶었습니다.
14/05/07 21:56
수정 아이콘
주문도적 좋아보이길래 랭전100승정도만 해봤는데 리로이 있고 없고가 물론 크게 작용하는 판도 많긴하지만
생각보다는 다른 수단에 의한 대미지딜링에 의해 결정나는 판도 많더군요.
주로 가젯잔-은폐상태에서 냉혈로 인한 대미지딜링 또는 가젯잔이 잡히지 않았을시 날빌로 시도한 벤클은신or
si요원or 마나중독자 은신상태에서 다음턴 냉혈및 주문사용콤보로 크리티컬대미지를 입히는 판도 많았습니다.

한 절반정도는 리로이 마무리가 아니었지만 있으면 든든한건 사실이긴하죠.
그밟은 급하고 은폐안잡혔을시 가젯잔에 먹여야 할 경우도 있어서
국민콤보라 불리우는 리로이-그밟-리로이-그밟은 100전중 그 빈도수가 생각보단 적게 나오더라구요.
아~주 가끔은 그냥 마무리로 비전마나-그밟-비전마나-그밟-비전마나로 끝날때도 있고..
14/05/07 22:04
수정 아이콘
주문도적이 무서운건. 킬각이 고수들이 운용할수록
별의별방법으로 나온다는게 . . . .

초기는 리로이 올인이였다면
지금은 말하신데로 가지수가 엄청늘었죠
탱구와레오
14/05/07 22:10
수정 아이콘
근데 주문도적은 카운트가 명확하지 않나요??
돌냥이나 레이나드흑마한테는 거의 힘을 못쓰는데..
14/05/07 22: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은 폭칼을 두 장 칼부를 한 장 넣고 선견자를 통해서 내구력을 보완하기도 합니다.

주문도적은 어떤 상대를 만나도 Leeka님 논지대로 내 드로우가 말려서 졌다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 택이 상대 드로우에 대응할 수 없어 졌다하는 경우는 없더군요.
탱구와레오
14/05/07 22:16
수정 아이콘
대신 선견자주문도적은 드로우카드가 초반엔 없어서 가젯잔이 안잡히면 그대로 또 망하는 경우라..
일장일단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 도적자체 승률이 냥꾼이나 레이나드흑마처럼 높지가 않아서..
탈리스만
14/05/07 22: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주문도적을 제일 잘 잡는 덱은 무기 잔뜩 넣은 명치전사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탱구와레오
14/05/07 22:25
수정 아이콘
어제 아토시스가 내놓은 명치전사덱은 주문도적으로 어떻게 이길 수 있을가 싶더군요.. 크크
14/05/07 22:31
수정 아이콘
명치전사가 주문도적에 승률이 가장좋죠.
킬각이 가장빠르거든요
14/05/07 22:16
수정 아이콘
요즘 부캐로 주문도적만 잡는 돌냥,명치전사덱짜서 테스트해봤는데 역시나 잘통합니다.
도적의 약속의5~6턴이전에 최대한 압박이 가능하려면 그전에 달릴 수 있어야 하는데
돌냥과 명치전사가 달리기 좋죠.

주문도적특성상 도발도 없기때문에 돌냥이나 명치전사 손패만 완전 망수준만 아니면 가젯잔은폐할때쯤엔
도적피가 이미 무시못할 수준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가 되서 승률이 잘나오더군요.
5턴까지 돌진하는애들 처리한다고 주문소모도 시키고 말이죠.
탱구와레오
14/05/07 22:1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안그래도 레이나드흑마도 압박이 심한데.. 돌냥에 명치전사까지..
주문도적승률이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요..
Siriuslee
14/05/07 22:12
수정 아이콘
제가 최근에 투기장 1승 2승만 하나가..

흑마로 리로이 + 압도2장 잡고 12승 했습니다.
(물론 죽음의고리3장의 힘도 컸습니다만..)

초반 카드 10장 정도 안에 리로이 드로우 되면 그거만큼 마음이 편한게 없더군요.
그냥 대충 초반에 툭툭 치다가 킬각 보이면 마무리 크크
탈리스만
14/05/07 2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리로이가 그렇게 op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리로이를 너프 하지 않는게 좀 의문이예요
예전에 블리자드가 전사 거인돌진 컨셉을 막아버린 이유로 필드싸움을 하지 않고 패만 모으다가 한방에 끝내는게 싫어서라고 분명히 밝혔거든요
그렇다면 리로이도 마찬가지죠 리로이 그밟 냉혈, 리로이 질풍 대무 이런 것도 똑같은 것인데 왜 놔두는지 모르겠네요
비익조
14/05/07 22:32
수정 아이콘
법사 너프가 지금 보면 굉장히 충격적인 수준이었죠. 얼음 마법 죄다 1코 증가에 불작 +2..그래서 바로 법사는 관짝.
좀 생각없이 너프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이후론 천천히 한장 ? 두장씩 너프하는게 보이더군요.
다만 블리자드 방식이 이해가 갑니다. 재빠른 대처보단 유저들에게 숙제 던져주는게 TCG는 맞다고 보거든요.
물론 여기에 조건은 카드가 많아야 한다는 거지만요. 그래야 숙제 해결 능력도 올라가니까...

그러니까 블리자드는 너프를 고민할 시간에 카드 좀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카드가 안나오는데 안망한게 이상할 정도지요..
14/05/07 22:34
수정 아이콘
숙제를 던지는게 맞죠.

사실 블리자드의 그동안 패치는, 개풀버프빼고는 너프 자체는 다 맞았다고 보는지라 . .
그때개풀을 버프한건 본문에서도 말하듯 실수였던걸로. .
플라멜
14/05/08 00:01
수정 아이콘
주문 도적의 큰 문제는 가젯으로 인한 카드 순환이죠
정말 운이 없지 않는 이상 가젯잔의 드로우 능력으로 냉혈 리로이 그림자 밟기 모은뒤 데미지를 때리는데 상대는 이걸 알면서도 대처가 안되는게 문제죠
고코 도발을 세워 놓아도 다시 돌려보내고 저코 도박 여러개 세워 놓으면 독칼 후 칼날 뿌셔서 필드 정리 하니 대처가 안됩니다
14/05/08 01:15
수정 아이콘
우선 본문 내용에 적극 동감합니다.

항상 생각해오던 건데,

리로이 : 현재 4마나에서 5마나로 (혹은 코스트는 그대로두고 5대미지)
징표 : 현재 0마나에서 1마나로
그림자밟기 : 되돌린 하수인 코스트 2감소에서 1감소로
오염된노움: 죽음의 메아리 2대미지에서 1대미지로

위 4가지중에 리로이, 징표, 그밟은 우선순위가 매우 높다고 보는데, 블리자드는 아무런 변화를 주지 않네요.

그외, 사제카드 일부 상향 혹은 리워크
ex1) 어둠의권능 죽음 : 4대미지 이상 하수인에게 적용(전설 사제 스트리머 Amaz가 주장하는 내용이기도 함. 중국에서 4는 죽음을 의미하니까 의미상으로도 딱 맞다고) * 물론 이렇게 조정될 경우 코스트를 좀 올려야겠죠
ex2) 신성한불꽃 : 6마나에서 5마나로

등의 밸런스 조정이 합리적이지 않나 싶어요.
전부터 느끼던건데 블리자드식 밸런싱은 뭔가 소통이 꽉 막혀서 답답한 느낌입니다.
루크레티아
14/05/08 01:59
수정 아이콘
진짜 요즘 주문도적 하는걸 보면 유희왕이 따로 없어요. 오레노 턴! 오레노 턴! 오레노 턴!
14/05/08 02:27
수정 아이콘
덱압축을 가젯잔통해 급속도로 해버리는게 문제죠.
잘하시는분들은 꼭 리로이가 아니더라도 다양하게 킬각내버리시죠.
말리도적도 정말...하.. 사악한일격이 8뎀으로 들어오는 그 기분은 정말
14/05/08 11:51
수정 아이콘
주문도적하고 말리도적은 좀 다릅니다.

주문도적은 말리고스가 안들어가고 가젯잔 의존도가 높은 덱입니다. 이 덱은 주문만 스무장 넘게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입장에서 상대 손패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죠.

말리도적은 예전 유러피안 도적처럼 초반부터 저마나 주문으로 필드를 잡고 사악한 일격과 말리고스로 마무리하는 덱이죠.
냉혈 그림자밟기 은폐 리로이가 말리도적에는 없습니다.

둘의 성향이 반대인만큼 카운터도 다릅니다. 말리도적은 돌냥한테 굉장히 강합니다.
14/05/08 12:05
수정 아이콘
주문도적의 킬각은 6~8턴입니다.

리로이그밟이나 마나중독자냉혈, 밴클리프은폐로 상대핸드에 상관없이 본진을 밀어버리는 덱이죠.

말리도적의 킬각은 9턴 이훕니다. 물론 어떤 덱이든 잘풀리면 당연히 그전에 이깁니다만 9턴까지 상대체력을 어떻게든 깎아서 말리고스사악한 일격으로 마무리하는 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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