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5/02 00:16:32
Name 집정관
Subject [디아3] 낭비되는 재사용 대기시간 줄이기
에폭법사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 (다른 클래스도 이런 연타 부류의 기술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매크로에 대한 이야기가 있기에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요즘 여러 가지 마법사가 있는데 누가 뭐라 해도 가장 뜨거운 건 '워의 마법봉'중심의 에폭법사겠죠.

DP를 깎지 않는 선에서 재사용대기시간감소는 높을수록 좋은 줄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대다수이고, 저 또한 같은 부류였습니다.

허나 얼마 전 인벤 팁게에 올라온 글에서

35%, 43%, 51%, 60%, 67%에서 기술 연타 시 기술이 발동되는 텀이 가장 짧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해본 결과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지만 위와 가까운 수치들과, 동떨어진 수치에서 기술 사용 시 체감이 될 정도로 차이가 났습니다.

저는 그동안 재사용 대기시간감소를 대략 55%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뭔가 배신감이 느껴지더라고요.

해결방법은 쿨타임이 딱 돌아오는 시점에 다시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건데, 그건…… 수동으로 현실적으로 좀 힘들죠. 



사실 과거 꽁서리가 그랬듯 요즘 에폭법사들도 매크로를 사용합니다. (아닌 분들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허나 해당 기술을 그냥 연타로 사용해버리면 중간중간 텀이 생겨 높은 재사용대기시간감소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효율을 못 보여주죠.



흔하게 사용되는 G 매크로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에폭마인법사이며, 현재 세종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에너지 폭발' 사용
2. '마인' 사용 후 '비전 작렬' 을 사용
3. 신단 버프 상태

1의 경우에는 2.7x 초
2의 경우 0.9x 초
3의 경우 그냥 연타입니다

정확히 재사용대기시간감소에 맞춰서 쓰면 안 되는 이유는

전투 중에는 몹때문인지 마을과 다르게 기술이 안 눌 리는 현상이 가끔 일어나기에 약간은 여유를 줘야 합니다. (x에 해당하는 시간)

허나 약간의 여유를 둔다고 하더라도 그냥 연타 시 낭비되는 시간과는 차이가 나죠.


각각의 매크로 시작 버튼을 숫자 1, 2, 3 /중지버튼을 숫자 4 라고 가정하고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 설명해 드리면,

평상시 숫자 1 누르고 사용 -> 마인 변신 시 4, 2 -> 마인 풀릴 시 4, 1 (신단 버프 시 4, 3 이런 식으로 사용합니다.)


저는 프로그램 쪽에 지식이 없어서 이런 식으로 사용했는데

다른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하실 줄 아시는 분은 그냥 시간만 설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5/02 00:50
수정 아이콘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특이하시네요..
귀연태연
14/05/02 03:28
수정 아이콘
그런게 궁금한 것이
쿨감 55 vs 효율적이라는 51퍼
이 2개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요? 굉장히 미세할 것 같은데... 자세한 실험내용이 궁금하군요.
집정관
14/05/02 07:34
수정 아이콘
음.. 확실히 미세하다고 볼수있으나 낭비되는것도 사실이기에,
자세한 실험내용은 인벤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시면 될듯합니다
1일3똥
14/05/02 07:46
수정 아이콘
매크로 사용은 불법 아닌가요? 이렇게 당당한 글이 올라오니 당황스럽네요
집정관
14/05/02 08:00
수정 아이콘
본문에 미리 불편하신분은 읽지 말아달라하였고, 이미 비인가프로그램도 소개되기에 쓰지말아야한다고 못느꼈습니다.
1일3똥
14/05/02 08:22
수정 아이콘
이전의 프로그램은 특정 기능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 정도로 생각되었습니다. 그것도 물론 문제라고 보지만요.
그렇다해도 매크로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불법 프로그램이고 이렇게까지 당당하게 올라오는것은 큰 문제라고 봅니다. 불편하면 스킵하라는 말로 용인되는 수준이 아닙니다.
집정관
14/05/02 08:35
수정 아이콘
글쓰기전 건의글 남긴결과 운영진도 버그글만 지양해달라하였기에 문제는 없는듯합니다.
1일3똥
14/05/02 09:1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생각이 그렇다면 말을 줄이겠습니다.
SwordMan.KT_T
14/05/04 00:19
수정 아이콘
PGR에서조차 오토/매크로 관련 팁을 볼 수가 있네요. 그것도 게임 게시판에서... 참 신기한 일입니다.
집정관
14/05/04 00:38
수정 아이콘
못볼것도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191 [기타] [WOW] 5월은 가정의 달 [8] 메피스토7726 14/05/13 7726 0
54190 [디아3] 법사의 새로운 돌파구 [29] 집정관10939 14/05/13 10939 0
54189 [기타] [언리쉬드] 이번 나비 녹스들을 활용 해봅니다. [12] 창안8768 14/05/12 8768 0
54188 [LOL] 1~4위를 가리는. 최종 혈투. 남은 롤 정규시즌 일정 [16] Leeka9593 14/05/12 9593 0
54187 [기타] 문명: 지구를 넘어서 를 기다리며, 복습차원에서 소개하는 고전 게임 MOO2 [5] Siriuslee7838 14/05/12 7838 1
54186 [LOL] 남탓과 내탓, LOL 2년차를 돌아보며 [22] 햄식이9559 14/05/12 9559 1
54185 [LOL] 4.7 패치가 내일 적용됩니다. [69] 스타트12455 14/05/12 12455 0
54184 [LOL] 이번 올스타전이 남긴 것들. [72] Leeka15732 14/05/12 15732 0
54182 [LOL] 페이커로 시작해서, 페이커로 끝난 롤 올스타전 후기 [79] Leeka14285 14/05/12 14285 0
54181 [LOL] 아쉬운 나이스게임티비의 NLB 결승 예매 [74] 12376 14/05/11 12376 0
54180 [LOL] 챌린저 레오나 8000판 장인 LeonaMaestro의 비밀! [11] JoyLuck14861 14/05/11 14861 2
54178 [디아3] 정복자렙 500 달성 후 적어보는 디아3 전반에 관한 이야기 (초스압) [39] AraTa_Higgs18463 14/05/11 18463 5
54177 [LOL] 실버 승급전 성공했습니다! [36] MLB류현진9160 14/05/11 9160 4
54176 [디아3] 약 한달여간 달려온 디아블로. 내가 느낀 문제점. [51] 현실의 현실11875 14/05/11 11875 0
54175 [LOL] 한국과 중국의 3번째 격돌. 시즌4 올스타전 결승 프리뷰. [45] Leeka10421 14/05/11 10421 2
54174 [디아3] 균열 5단 진입 장벽이 매우 낮은 "불박쥐 부두"를 소개할까 합니다. [12] 조선약대12학번11686 14/05/10 11686 3
54173 [LOL] 해설잼 [122] 루윈13956 14/05/10 13956 2
54172 [하스스톤] 하스스톤 개풀 너프 및 기타 버그수정 패치 적용 [17] Leeka10887 14/05/10 10887 0
54171 [디아3] 아이템 모으는 재미란 [35] 견우야11092 14/05/10 11092 0
54170 [LOL] 새로운 달이 떠오른다! 다이애나 공략 [39] aura10151 14/05/10 10151 1
54169 [스타2] 2014년 5월 첫째주 WP 랭킹 (2014.5.4 기준) [4] Davi4ever7937 14/05/09 7937 0
54168 [LOL] 국내선수들이 해외진출을 한다면? [41] 記憶喪失10207 14/05/09 10207 2
54166 [LOL] 솔랭 한정. 강력한 탑 챔프 판테온을 소개합니다. [57] 베르톨트10340 14/05/09 1034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