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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7 04:54:22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크킹2) - 파벌 - "최후의 승자"

         [ CK2 Songs of the Rus - Alexander Nevsky Rides to Battle ]






저는 파벌칸을 지켜보며 초조한 마음을 억지로 억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주크의 파벌세력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프로방스의 클레임 조작은 성공할 기미가 보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알라테이 3세가 독립파벌에 들어간 이후, 바주크 황제에게 최후통보를 날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1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대충 시간잡으면 1년안에 클레임을 따야된다는건데...

제가 재상으로 임명한 아나톨리아 공작은 외교력이 30이나 되는 괴물같은 인물이니 그래도 믿어볼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바주크를 암살하기 위한 음모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눈알이고 뭐고 필요없으니 제발 좀 죽어달라고 마음속으로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는데

우리 삼촌께서는 당최 죽어줄 생각을 안하네요.

우울증도 달려있는데 자살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럴 일은 없겠죠













그렇게 초조하게 시간이 흘러 몇달이 지났을 무렵,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식이 당도 합니다.















프로방스 백작령의 클레임 위조에 성공했습니다 !

이를 위하여 큰 돈이 들었지만 그깟 돈따위 얼마든지 써줄수 있습니다. 이제 이걸로 바주크에게 통보만 하면 됩니다.




[ 바주크! 네가 다스리는 영토는 사실 나의 소유권의 영토였느니라. 여기 제대로 된 서류가 있지 않느냐? 네 영지를 반납하길 바란다 ]


물론 조작입니다.(아니 주작입니다)

온갖 음모와 편법 협박등으로 만든 가짜 문서라고 할수 있지요. 애초에 가짜이든 진짜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목적은 어차피 "철의 대화" 이기 때문에 ...

이런 클레임 날조는 한판 붙자고 시비를 걸기 위한 명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알라테이 3세의 요구에 그대로 땅을 빼앗길 수는 없던 바주크 공작은 즉시 반란을 일으킵니다.



아니 그런데 무슨 전쟁스코어가 시작하자마자 -13프로인거지;;;



뭐 상관 없습니다. 조로아스터의 창조신 아후라마즈다는 알라테이3세에게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이제 끝났습니다.

파벌 지지자들일 주렁주렁 매달린 내전이라면 제가 두려워 하겠지만

겨우 공작령 1개의 영토에서 나오는 병력이라고 해봤자 우스울 따름입니다.





[ 멍청한 바주크 놈! 수세에 몰리니 판단마저 흐려졌나? 내 도발에 걸려서 반란을 일으키다니...

넌 영토를 포기하더라도 파벌세력이 다 모일때까지 버텨야만 했어! 하지만 그걸 못 참은 이상 넌 끝장이다 ]





남의 것에 대한 욕심이 심한 사람일수록, 자기 것을 빼앗기는것에 훨씬 민감한 법입니다.

더 큰것을 얻기 위해서는 작은 것을 포기할줄도 알아야 하는 법입니다.

알라테이 3세는 그것을 알았지만 바주크는 그것을 알지 못했나 봅니다.


( 솔직히 제가 바주크 였다면 그깟 백작령 1개 내줬을 겁니다. 가져가라고 하세요. 그리고 파벌세력을 모으고 다른 동맹도 끌어모아서

예전같이 거대한 내전을 터트려 알라테이3 세를 끝장냈을 겁니다 크크

수많은 크킹2 유저들이 군주가 아닌 봉신으로 플레이 할때, AI 군주가 멋대로 이래라 저래라 할때가 있는데 까짓거 들어주세요.

열받아서 덤비면 반역자일뿐 입니다. 그까짓거 꾹 참고 나중에 파벌모아서 군주 갈아치우거나 왕권 계속 깎아서 허수아비 군주 세우세요

만약 군대가 필요하면 외국의 강한 군주에게 딸이라도 결혼보내서 동맹맺고 외국을 내전에 끌어들이세요.

목적을 위해서 항상 꾹 참아야 합니다. AI 가 아무리 힘세다고 까불어 봤자 플레이어의 두뇌는 못당해요~ )









전쟁은 -13% 에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4%로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카타프락트 기마대는 중기병과 궁기병으로 이루어진 유럽 최강의 기마군단입니다.

정말 이 사랑스러운 기마군단이 없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싶습니다. 이들은 알라테이3세가 몰락하든 흥하든간에 항상 곁에서 싸워줬습니다.



그리하여 바주크의 영지인 프로방스 공작령은 황제의 기마군단에게  철저하게 파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바주크놈이 동맹을  하나 둘 끌어들이기  시작하면서 반격을 도모하려고 하네요. 헛된 짓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바주크가 외부세력을 반란에 끌어들이지 않도록 미리 선수를 쳐서 제 편으로 끌어들이기로 합니다.



로마의 여군주도 내 봉신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합니다.


아 그런데 또 반란이 터지네요.

진짜 이놈의 반란때문에 환장하겠습니다. 바주크만 공격하고 싶은데 여기 저기 반란이 터지니

병력을 또 쪼개야 되잖아요.


저는 황제자리를 빼앗기 위해서 정전협정따위 무시하고 전쟁을 일으킨 폭군입니다.

휴전파괴자에요. 그래서 조로아스터 봉신들과 관계도가 많이 까여있어서 안그래도 미움받고 있는데

제가 먼저 바주크를 공격했기 때문에 봉신들의 징집병 뽑으면 반란터질까봐 무서워서 못합니다.



이렇게 반란은 자꾸 터지지만 그렇다고 포기할순 없죠. 일단 기마군단을 쪼개서 반란지역에다가 급파를 합니다.








그리고 페르시아 제국의 자금줄을 담당하던 아스카론의 공화국 도제를 제 편으로 끌어 들입니다.

이놈은 내전이 벌어질때 저도 모르는 사이 은근슬쩍 독립해버린것 같은데

이제 제가 황제가 된 이상 좋은 시절은 끝났습니다. 과거 조상들처럼 진정한 군주에게 봉사를 해야할 것입니다.

바주크가 이놈에게 떨어졌다면 저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었을 겁니다.

공화국은 말그대로 돈이 썩어나는 애들이라.











바주크가 몇 안되는 동맹으로 버텨봤지만 이미 전쟁스코어는 77% 가 되었습니다. 이제 바주크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저를 이길수 없습니다. 그것을 깨달앗는지 얍삽하게 평화협정을 제안하는군요



저걸 "항복" 선서로 알고 냅다 오케이 눌러버리면 전쟁 완전히 헛한겁니다. 그냥 어느쪽도 승리하지 못한채 전쟁 종료되는겁니다.
(고수들도 가끔 저지르는 실수.)


하지만 알라테이3세는 결코 어리석지 않습니다. 서류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살펴봅니다.


[ 무조건 항복말고는 들어줄수 없다. 협상은 결렬이다. 그렇게 전하라 ]

전쟁은 계속 지속됩니다








그렇게 프로방스를 휘젓다가, 결국 바주크의 수도까지 진격하게 되고

바주크의 궁전을 점거합니다.

거기에서 예상밖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바주크의 외동딸 "굴차라" 를 생포했다는군요 !











바주크의 유일한 혈육이자, 약혼녀인 굴차라가 감옥에 갇힙니다.


이제 알라테이3세는 더 큰 복수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굴차라를 이대로 사형시켜버려도 됩니다. 봉신들은 반란군의 수괴의 딸이 사형당해도 전혀 반대하지 않을것입니다.

이대로 눈을 뽑아도 됩니다. 물론 굴차라와 바주크는 저를 극도로 증오하겠지만 알라테이3세에게는 즐거운 복수가 될수 있겠죠

아니면 이대로 감옥에 가뒀다가, 성인이 되면 제 첩으로 만들어도 됩니다.

원수의 첩이 되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하하!! 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바주크에게 어마어마한 복수를 할수 있는 기회입니다!! 자기 외동딸이 유린되는것을 보면 얼마나 원통해할지!!!
















그렇지만 저는 바주크같은 악당이 되지 않기로 했습니다.



[ 바주크는 생살을 씹어 먹어도 아깝지 않은 놈이지만, 그 딸에게 무슨 죄가 있겠느냐. 정중하게 풀어줘라. ]


알라테이 3세는 비록 복수심에 불타있지만, 무엇이 나쁘고 무엇이 나쁘지 않은지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위대한 황제께서는 관대하십니다.  원수의 딸을 그대로 해방시켜 줍니다.


그리고 감옥에 잠시 가둔 사죄의 의미를 담아서 그녀에게 선물을 보내서 관계도를 올리는 센스도 잊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결국 반란은 진압당하고 바주크는 감옥에  갇힙니다.


드디어 이때가 왔습니다. 이놈을 감옥에 가둬버리기 위해 복수의 칼을 갈아댄 그 세월들도 이제 보상받을수 있겠군요.















우선 그전에, 그놈이 반란을 일으킨 덕분에 생긴 권한으로

그의 프로방스 공작령을 회수합니다.

그리고 제가 클레임을 날조하여 정당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프로방스 백작령도 빼았습니다.


그에게 남은건 니스 백작령 뿐이네요. 물론 그에게는 봉신으로 삼고 있던 백작들도 있었지만

공작에서 백작으로 강등당했기 때문에, 봉신들은 자동으로 저에게 귀속됩니다. (자신과 같은 등급의 봉신은 가지지 못합니다)


완전히 그는 끝장난거지요. 많은봉신들을 거느리던 공작에서,  1개의 백작령만 가진 일개 백작으로 곤두박질 친겁니다.

마저 남은 니스의 백작령도 빼았고 싶지만, 그건 제가 빼앗을 명분이 없습니다. 그런짓을 하면 모든 봉신들이 분노합니다 -_-;;

어쩔수 없군요.





그리고 마지막 남은 코스가 있습니다. 이 얼마나 기다려 왔던 시간인가!!













반역자 바주크는 감옥에서 눈알을 뽑히고 맹인이 되어 풀려났습니다.

그는 거의 모든 세력을 잃고, 파멸했습니다.

드디어 모든것이 끝났군요.

거세할수도 있었지만, 똑같이 보복하는 차원에서 눈알을 뽑아버렸습니다. 능력치가 줄어들테니 나중에 암살하기도 편하겠군요!








[ 바주크의 눈알을 가지고 와서, 내 거실에 장식하라. 내 직접 볼수는 없지만 내 손으로 그놈의 눈알을 만지고 싶구만 ! ]








하지만 이대로 끝낼 생각은 없습니다. 바주크를 지옥에 보내주지 않고서는 뒷맛이 개운하지가 못해요!!

바주크는 죽어야 합니다.

그렇게 음모를 계속 진행하던 도중 또다시 황제를 충격에 빠트리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부르투스!! 아니, 타이무라즈 너마저 !!! ]



알라테이3세의 친동생인 타이무라즈가 형의 작위를 탐내고 반란을 일으키려는 서신이 도착했습니다.

이걸 내버려두면 이벤트로 발생하는 거대한 군대를 이끌고 제 수도를 공격할 것입니다.

이놈이 야망트레잇이 달린걸 보니, 애초에 싹수가 노란놈이었군요.




아니 어찌 친동생이 형을 공격할수 있단 말인가 ! 그렇게 황제 자리가 탐나는 것일까요.

삼촌에 뒤를 이어 이제 동생마저 형을 죽이겠다고 나서니 군주의 자리는 너무나 외로운 자리입니다.


알라테이3세의 다른 동생인 벨레르는 첩의 자식이라서 이복동생인데도 불구하고 형에게 반항하지 않은 착한 동생이었습니다.

벨레르는 작위도 요구하지 않았지요. 그는 현재 공작령을 2개나 소유한 젊고 아름다운 여공작과 결혼하여 잘 지내고 있습니다.



타이무라즈는 제가 아직 결혼을 안시켜줘서 분노한건지, 작위를 내려주지 않아서 분노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이놈이 반란을 계획한 이상 용서 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황제께서는 관대하십니다.

그러나 타이무라즈는 도가 지나쳤습니다.














타이무라즈는 알라테이3세가 몰래 보낸 암살자의 손에 의하여, 아후라마즈다 곁으로 보내졌습니다.

암살은 매우 쉬웠습니다. 왜냐면 타이무라즈는 현재로선 알라테이3세의 궁전신하 니다.

제 궁전에서의 암살은 성공확률이 상승하여 암살이 쉽죠.





[ 조금만 기다려줬다면... 조금만 기다려 줬어도 좋은 혼처를 찾아주고 작위도 줬을텐데... 왜 그걸 참지 못했니 ]




사실 바주크의 반란을 처리한다고 가족들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지 못한게 사실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권력의 허무함에 대해 가르쳐주는 사건일지도 모르겠네요


권력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이 사람은 잔인해지는 법인가 봅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던 간에, 바주크의 대한 음모는 계속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직 페르시아 제국에 대한 클레임을 여전히 지니고 있지요. 물론 이놈이 더이상 저의 상대가 되지는 못하지만

살려둬봤자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이놈의 존재 자체가 불안합니다.  

그놈을 빨리 현실에서 로그아웃 시켜줘야 알라테이3세의 밥맛도 올라가고 편히 숙면을 취할수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나쁜 소식이 도착합니다.












나의 음모에 끌어들였던 바이에른 공작이 술에 취해서 우리의 음모에 대하여 죄다 떠들고 다녔던 것입니다 !!

이 때문에 제 위신이 땅에 떨어져 버렸네요.

봉신들은 저에 대한 수치스러움에 관계도가 하락합니다 아;;;




[ 이런 쓰레기 같은 놈!!  이 딴놈들을 데리고 내가 세계를 다스려야 된단 말인가!  망했구나 ! ]












결국 음모도 들켰고, 다시 한번 암살자를 고용 해보기로 합니다.


비싼 돈을 주고 고용한 어쌔신 인데 성공좀 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들키지 않고 몇차례 암살자를 파견한 결과
















드디어 바주크가 죽었습니다 !     증거는 남기지 않아서 그 누구도 제가 원흉이라는걸 알지 못합니다.

물론 정황상 심증은 제가 1순위겠지만요 크크

증거가 없는데 어쩔거임???

물론 암살을 들켰다면야.....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걸로 황제의 앞을 계속 가로막던 라이벌이 하나 사라졌습니다.



바주크의 니스 백작령은 그의 유일한 자식인 굴차라에게 넘어가 그녀는 니스 백작이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복수는 종료되었습니다. 남은건 그녀의 딸인데...

그녀가 나중에 나이가 들어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고 나설까요?

그럴리는 없죠. 그녀의 아버지가 왜 죽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자다가 죽었는데?




하지만 그녀를 보는순간 저는 연민을 느낍니다.


그녀가 무슨 죄가 있어서 이렇게 혼자가 되었을까요


그녀는 지금 아버지도 어머니도 다 잃고 남은  혈육조차 없습니다.


불쌍한 소녀입니다.


그녀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은 저밖에 없습니다.


제가 그녀의 보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소녀를 해꼬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 황제께서는 관대하십니다.


그래서 그녀를 어떻게 처리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린 다같은 센티가문의 친척이었습니다.

바주크는 알라테이3세의 삼촌이고, 굴차라는 삼촌의 딸입니다. 황제와 얼마나 가까운 관계인가 !

여태껏 원한으로 인하여 그 사실을 잊고 있었나 봅니다.

관대한 황제는 굴차라와 황제의 장남인 바를라와의 약혼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굴차라가 나이가 좀 더 많지만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황제는 약혼이 끝난뒤, 바주크 왕자가 소유했던 프로방스 공작령과 백작령을 모두 굴차라에게 돌려줍니다.

그녀는 자신의 정당한 클레임상 이 영토들을 소유할 권리가 있습니다.






바를라와 굴차라의 이 약혼으로 인하여, 혈육과 친척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어둠의 시대는 끝나리라 굳게 믿어 봅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오랜 내전과 반란때문에 약해지고 분열되었지만

이 후손들은 대 제국 페르시아를 더욱 발전하고 위대한 국가로 만들어주리라 믿습니다.



[ 이 약혼이 양가의 화합을 이루어 낼 수 있다면 너무나 기쁠 것이오. 더이상 피를 피로 씻는 일이 없기를 신께 기도합시다 ]











시간이 흘러 알라테이 3세가 분열된 페르시아를 다시 통합하는데 성공합니다.

알라테이3세가 여기까지 오는데 10년이 더 넘게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끝이 아닙니다. 바주크와 알라테이3세의 내전으로 인하여 왕권이 떨어져 버렸고,

그 틈을 타서 조지아의 공작이 주위의 영토를 제압하고 세력을 규합해

"조지아 왕국" 을 세워 버렸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왕작위를 일부로 만들지못하게 하여, 황제 밑에 바로 공작만 봉신으로 두었습니다.

왕을 봉신으로 삼으면, 왕의 강한 힘을 가지고 황제에게 대항할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어기고 멋대로 왕국을 건설해버린것입니다.



결국 황제와 조지아왕의 대립이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조지아 왕은 황제의 봉신이지만 독립을 요구하며 또다시 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황제는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조지아왕을 어떻게든 무릎꿇려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동쪽에서는 몽골의 후손인 골든호드(킵차크칸국 Golden Horde)들이

수십만의 둠스택 대군을 이끌고 미친듯이 영토를 넓히며 남하하고 있습니다.

곧 페르시아와의 운명의 결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쪽에서도 아즈텍 제국이라는 거대한 제국에서 수많은 병력과 배를 이끌고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페르시아 안에서도 아직 반란이 사라졌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평화는 일시적인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알라테이3세는 다가올 전쟁의 기운이 끝나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그리하여 이 위대한 페르시아 제국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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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Mk2
14/04/27 05:07
수정 아이콘
이걸로 파벌파트를 종료합니다.

결말은 열린결말로 끝났네요.

현재 페르시아제국에게 적대적인

조지아왕국, 금장한국, 아즈텍과의 전쟁도 연재하려면 연재할수 있겠지만 제가 힘들어서 못합니다 크크


다음편엔 "디시전" 공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14/04/27 05:12
수정 아이콘
오오 드디어 바주크의 눈알을!

공략을 가장한 연재글 환영입니다 크크
귀연태연
14/04/27 07:57
수정 아이콘
흐흐 연재글 잘 봤습니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 군요. 속이 시원하면서도 이 찝찝한 기분은...크크
14/04/27 09:00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공략 연재 계속 부탁드려요~!
14/04/27 09:14
수정 아이콘
재미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콩먹는군락
14/04/27 09:43
수정 아이콘
크크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동원
14/04/27 10:02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바주크를 심영으로 만들지는 못했군요 크크크
YORDLE ONE
14/04/27 11:30
수정 아이콘
짠하네요 굴차라찡..
셧업말포이
14/04/27 11:38
수정 아이콘
크으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을 위해서는 능력이 후달리는 리신보다는 타고난 통치자 바주크가 낫긴 하다는 게..
강동원
14/04/27 18:56
수정 아이콘
근데... [알라테이 3세] 아닌가요?
리신이 된 이후로 [알라테이 3세]에서 [알타에이 3세]로 바껴 있네요. 크크크
도로시-Mk2
14/04/27 20:05
수정 아이콘
한번 잘못적으니 저도 모르게 이름을 잘못생각하고 있었네요. 수정함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4/28 00:16
수정 아이콘
흐흐 잘봤습니다 꿀잼!!!
14/04/28 18:01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 지도자를 '선거' 로 뽑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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