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성선수를 한글자로 표현하자면...

다른분들은 양(양)을 표현할지 몰라도 저는

   속(빠를) 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제 말은, 물량이 빨리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자신의 컨트롤을 믿고

초반에 더블을 시도하기 때문이죠. 밑에 어떤분이 1마린 더블커맨드를

한다고 하셨으나 평상시에는 투배럭, 6마린, 커맨드, 가스

이런식의 순서혹은 투배럭, 6마린, 가스, 커맨드 이런식으로 갑니다.

여기서 가스를 빨리 올리는것은 요즘 저그들의 Vs더블커맨드 특성인

     ＂ 무한드랍류, 빠른테크 ＂ 에 대한 대비겠죠.

보통의 경기에는 무조건 투엔베로 업그레이드 신경쓰시구요.

그리고 보통 팩토리는 1개정도 올리시더군요. 하지만 투배럭 -> 아카데미 ->

팩토리 이기 때문에(오직 태크에선) 한방타이밍 때에는 탱크가 보통시의 투팩

만큼은 아닐지라도 꽤나 많은 숫자의 탱크에(보통6~7기) 베슬은 (＊)3기라는 점이죠.

그 한타일때 빠른테크류는 가디안 + 디파일러를 준비중입니다.(보통 지상멀티는 다

견제당하고 섬멀티를 하시더군요.) 가디안 + 디파일러로 한타를 막긴 하지만 중요유닛인

가디안과 디파일러는 모두 잃는게 대부분이고 한타를 나갈때 미네랄이 아닌 다른 스타팅

을 먹습니다. 이 멀티가 깨진다고 해도 바로 미네랄을 먹기 때문에 한개는 지킬수 잇죠.

그러면서 2번째 한방러쉬로 멀티를 싹쓸이 하고는 병력을 뺍니다.(베슬은 절대로 안잃죠)

그러면서 울트라는 절대 못뜨도록 상대의 자원줄을 말리구요.

울트라가 못뜨니 계속 디파일러 러커저글링 조합으로 맞서지만 디파일러는 계속

이레디에잇트로 짤라먹구요. 그러면서 정말 마지막 한방을 준비하는데요. 이때는

탱크 10기정도에 마메가 3~4부대에 베슬이 8기정도 됩니다.(정말 마지막) 이러쉬로

상대의 본진을 쓸고 gg치는 경우가 대다수였으나, 한 분(박창희선수로 기억합니다)

은 마지막 디파러커드랍을 가더군요. 거의 맞엘리작전이였지만 역시 테란의한방이;;

그렇지만 진게임 2개(12갠가중에-_-)를 보니 둘다 ＂경락맛사지＂ 에 당하더군요.

8T v 6Z에서 무리한 더블커맨드(6마린더블)을 시도하다가 뮤탈 -> 경락맛사지에 당

하기도 햇구요, 12T v 6Z 에선 8마린더블을 오랜만에[-_-]하셨으나 역시 경락맛사지의

＂양갈래드랍＂에 무너지시더군요. 하지만 이 드랍타이밍에 탱크는 무려 4기(-_-)에

스타포트 올라가는 타이밍이지만, 투컴샛입니다.

막긴 막으나 컨트롤이 좋으신분들에겐 일꾼 폭사 가끔 하구요.

그 일꾼폭사가 한번 있으면 병력생산이 중지된 틈을 타서 양섬먹고 막멀티 늘리고 결국

엔 꼭 디파러커더군요.-_- (울트라 뜨는 경기는 못봣습니다.) 결국 연성님도 미네랄먹고

그러시다가 결국엔 징검다리스웜 + 무한저글링러커에 밀리시더군요. 정말 잘하시는 저그

였구요. 감동먹었어요+_+ 호호...

결론은,,

연성님의 물량은.. 빠른 속도의 더블커맨드에서 나오는 물량이지,

다른선수들보다 압도적인 생산력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도 연성님이 자신의 컨트롤을 믿으니까 쓰는거겟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