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4/05 01:53:49
Name Water
Subject [LOL] 짜증이 솟구치는 날.

#1

 

저는 한국에선 그다지 인기가 없는 NBA의 팬입니다.

르브론이 1픽을 받고 데뷔하던 시즌부터 알아보고 조사해보고 경기 찾아보고 안되면 하이라이트라도 봤을 정도로 미친 듯이 빠져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야자 시간에 mp3p로 NBA 과거 결승전보다가 걸려서 교감선생님한테 끌려가서 엉덩이 40대 맞기도 하고...

뉴저지의 키드의 팬으로 시작했으나 피닉스 선즈의 내쉬 - 백업시절 드라기치- 현재의 드라기치까지 이어지는 피닉스의 팬입니다.

구단주 사버를 오징어 씹듯 몇십번은 씹어재꼈네요.

 

NBA는 팬층이 매우 매니악합니다. 물론 NFL이나 NHL급은 아니겠지만 한국 매체에서 접하기 영 어려운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티도 한정적입니다. 유명한 카페, 디씨의 갤러리,그리고 매니아싸이트, 그리고 최악의 N사 댓글들 정도? 

대신 그만큼 팬들이 하드코어? 해서 각 팀의 유망주도 외우고, 경기 심판도 알고, D리그에서 올라온 선수 D리그 스탯도 알고, 수없이 많은 팀 전술은 그 날 바로바로 리뷰될 정도이기도 하며, NCAA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NBA에 진출할만한 유럽의 농구 선수에 대한 정보를 전문가급으로 꿰뚫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저야 그냥저냥 눈팅하는 유저이지만...

 

계속 잡소리가 길어지네요.

어쨌거나 이러한 매니악하고 하드코어한 팬들의 사이트에 경기 전에 가끔가다 보이지도 않던 아이디가 이런 글을 쓰곤 합니다.

 

"오늘 SAS랑 MIL 경기....

 SAS가 이기겠죠? 한 몇 점정도 날 것 같나요. 90점대 후반? 두 팀 합쳐서 180점 아래? 위?"

 

 

또 하나.

제가 PHX의 팬인건 위에 기술했고, 이번시즌 PHX는 시즌 꼴찌급으로 예상되던 팀이 기적을 일으키며 연승을 이어나갔었습니다.

현재도 초반 팀 평가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약팀의 분전 시 갑자기 글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PHX로 예를 들면 

 

"PHX같은 팀한테 지다니 XX팀 망했네요."

"XX팀 Y선수 저 돈 받고 뭐함? 쓰레기네(로 이어지는 수많은 욕설)"

"XX팀 더럽게 못하네요."

 

이와 같은 글들은 그나마 양반입니다. 최악의 글 류는 이런 거 였습니다.

 

경기 시작전

"PHX 대 XX는 XX가 이기겠죠?"

-이에 대한 리플로 XX는 강팀이고 홈이니 조금 더 그럴거 같다는 리플이 달리고

 

경기는 PHX 승리

"아 XX가 이긴다며요. 아 기분 뭐같네. 아 짜증 어쩌구. XX팀 Y 개쓰레기네. 디져버려라 어쩌구 저쩌구"

 

재빠른 운영진의 대처로 영구 강퇴 및 삭제가 되었지만, 누가 봐도 압니다. 왜 저러는지.

 

 

#2

 

또 하나. 진성 스덕입니다.

어렸을 때 투니버스를 보다가 "테란은 쓰레기" 라는 뉘앙스로 랜덤 테란이 나온 쌈장 이기석이 불리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아 테란 싫다" 라는 마음으로 스타를 접해 안티테란으로써 스타를 봐온게 몇 년인지 모르겠네요.

최연성의 등장때 테란을 잡을 사람이 없구나하고 잠깐 관심이 식었을 때를 제외(이때가 전성기였을텐데)하고는 스타를 언제나 봤던 거 같네요.

박성준의 뜬금포 등장과 분노의 3연벙, 온풍신까지 참 많은 기억이 있습니다.

 

스타판에서는 스포츠에서 터질 수 있는 최악의 스캔들이 가장 먼저 터졌습니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기적같은 역전이 나오면 사람들은 그 경기보다 조작 여부에 관심이 더 커질 것이다" 라고 말이죠. 

그 후에도 많은 경기가 펼쳐졌고, 소위 "이변". 골리앗을 잡는 다윗이 나올 때마다 관련사이트의 댓글들은 마치 레퍼토리마냥 외쳐댑니다.

 

"주작이네"

 

한 사이트에서 이것의 역전이 발판을 만든 밑그림은 무엇이었나, 어느 시점부터 역전의 징조가 일어났는가하는 매우 전문가적인 리뷰를 통해 역전의 경기력을 분석해도, 해설자가 경기 도중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게 역전의 씨앗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해도... 이거 모르겠다는 말을 해도... 그 경기를 잡기위해 다윗이 준비한 필살기의 완성도, 그날따라 신이 내린 경기력... 그런건 신경안씁니다. 그리고 외칩니다.

 

"주작이네"

 

 

 

 

 

 

#3

 

 

SKT T1 S

 

솔랭 최강자의 모임

롤 이전에 한국에서 가장 흥했던 AOS 게임인 워3 유즈맵 카오스의 정점급으로 분류되었던 마린의 팀 

(무려 데뷔 때 탑의 페이커가 될지도 모른다고 했었죠.)

SKT T1 K라는 무적함대를 만든 꼬치의 2번째 작품

 

 

 

"SKS랑 SKK가 가겠네"

 

 

 

PRIME 옵티머스

 

KTA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고, 예선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던 팀. 

그러나 이번 시즌 제닉스스톰, 마이더스 피오와 함께 약체로 분류되어 3패를 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팀.

솔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도 실제 경기에선 못하는 팀.

 

 

 

"프라임 3패 아님? KTA랑 무승부 한번이 최고일듯"

 

 

 

 

PRIME이 가져온 첫 경기의 설계. "텔포 잭스" "4인 탑"

대처할 새도 없이 몰아쳐 따낸 첫 경기.

 

상대가 텔포 잭스에 대한 해법을 내지 못한다는 것을 안 PRIME의 두번째 경기.

처음의 큰 이득. 방송의 부담감을 떨쳐내고 솔랭에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PRIME 선수들.

사소한 실수는 신경쓰지 않고 큰 이득은 놓치지 않으면서 아직 얼이 빠진 상대를 그대로 몰아쳐서 얻은

 

"롤챔스 첫 승리"

 

 

첫경기 커다란 도박수를 던져 성공시키고 기세를 타 첫 롤챔스 승리를 거머쥔 PRIME 옵티머스.

그러한 승리자 PRIME 옵티머스의 결과에 하는 말.

 

"주작이네"

 

짜증이 솟구치는 날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리안
14/04/05 01:5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정말 짜증이 솟구치는 날이네요.

마재윤...하... 생각만으로 사람을 죽일수있다면 마재윤은 도대체 몇번죽었을까요?
14/04/05 01:58
수정 아이콘
더 짜증나는건 Prime의 본선 첫 승리임에도 해설포커스는 SKK라는 것...
14/04/05 02:02
수정 아이콘
프라임은 탈랄이 확정이라...
기대감 관심을 당장 형제전으로 돌려야죠
온게임넷은 어떨수없죠
14/04/05 02:05
수정 아이콘
이해는 하는데 우선 PRIME의 승리부터 축하하고 경기 마무리되고 이야기해야됐죠.
솔직히 결승에서 만나자 이영호랑 뭔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를 수준이었습니다.
14/04/05 02:0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탈락팀이 이기는경우에 유종의미
팀스폰 이야기 해주고 고춧가루 이야기 하고 이게 끝이었던거 같은데 어떻게 보면
비인기팀의 한계인가보네요
Gorekawa
14/04/05 02:15
수정 아이콘
인벤은 인벤대로 짜증나는데 더 웃긴 건 레딧에서 까지 가서 match-fixing (조작) 이라고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들, 혹은 한국인은 전부 그렇게 믿고 있다며 호도하는 사람들은 더 합니다. 안그래도 너무 쎄서 해외쪽에서도 반한 감정 있는 일부 중국 대만 유럽의 "Season 3 Worlds are the worst....finals so boring" circlejerks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은 최악이야...결승은 너무 지루했어" 여론몰이하는 사람들) 까지 솔깃해서 은근히 SKT 까내리려는 분위기에 기름을 붓고 있는 격이죠.
저지방.우유
14/04/05 02:22
수정 아이콘
하... 오늘 해설은 진심... 너무했습니다
탐이푸르다
14/04/05 01:59
수정 아이콘
정말 스포츠를 모독하는 사람은 발을 들여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족속들이에요 정말..
be manner player
14/04/05 01:59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압니다. 왜 저러는지."

강팀이 이기면 노잼이라고 하고 약팀이 이기면 주작이라고 할 거면서 게임은 왜 보는 지 모르겠어요.
14/04/05 02:0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 글 안 쓸게요 다른 댓글들은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베네딕트컴버배치
14/04/05 02:02
수정 아이콘
간단히 써드립니다. 심증만으로 주작이다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관심법쓰자면 K가 S한테 지면 까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주작설 덮으려고 졌다고 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심증만으로의 추측과 관심법을 쓰면 안되는 겁니다.
14/04/05 02:03
수정 아이콘
글 다보고 말하세요 운영진한테 저 글도 삭제당할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쓴글입니다

주작 논란 관련된글 PGR에서 허용되면 제대로 준비해서 쓸테니까 그떄가서 판단해주세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4/05 02:04
수정 아이콘
다 봤는데요?
14/04/05 02:06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예전에 서포터 욕하면서 그것도 쓰신다던분아닌가요?
그건 왜 안쓰세요?
14/04/05 02:07
수정 아이콘
그떄 바뻣고 시즌 넘어가서 필요없는 쓰레기글이거든요
14/04/05 02:09
수정 아이콘
아 예... 바쁘셨구나
그렇게 썅욕하시고도 자기 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시즌 넘어가서 쓸모없는 쓰레기글이었구나...
제 기억이 맞으면 그 경기 시즌 4 프리시즌되기 한참 전인데요?
14/04/05 02:17
수정 아이콘
대충 내용의 요지는 라인을 망쳐놓고 정글링만 하는 정글러와

와드안박고 빈라인가서 경험치와 CS를먹는 서포터의 대한 글이였습니다

CS를 안먹어도 되서 라인에 대한 개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포지션이라 라이너들을 괴롭힌다는 내용이죠
14/04/05 02:17
수정 아이콘
......... 그게 왜 시즌 지나면서 내용이 없어지죠?
현재도 일어난다면 일어나는 상황인데요?
14/04/05 02:2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겟지만

와드 제한이 생기고 정글과 정글템 개편 덕인듯 싶네요

정글러와 서포터덕분에 짜증나는일이 전보다 없으니까요
14/04/05 02:21
수정 아이콘
pprk 님// 정확히 말하면 현재 서포터 정글러가 돈을 더 벌긴 하지만 그렇다고 예전보다 빈라인 클리어 안하거나하진 않습니다. 모두가 시즌 3 잘 기억하고 있으니 글 써주시죠.
열심히살자아자
14/04/05 10: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킄크크

이 분은 항상 어그로 주작 관련 글에는 항상 이 아이디더군요..크크 노토리어스 pprk!!

조마조마하면서 글 쓰시면서 똥 댓글은 그렇게 좍좍 다시나요
be manner player
14/04/05 02:02
수정 아이콘
지가 예상한 경기력하고 다르다고 선수를 주작쟁이로 만들지 마세요.
14/04/05 02:03
수정 아이콘
글 다보고 말하세요 운영진한테 저 글도 삭제당할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쓴글입니다

주작 논란 관련된글 PGR에서 허용되면 제대로 준비해서 쓸테니까 그떄가서 판단해주세요
be manner player
14/04/05 02:05
수정 아이콘
참.. K가 전승한다는 가정으로 동반진출을 노린다면 S한테 2경기 다 져주면 되지 왜 1승 1패를 합니까?
프라임이 K이긴 KTA 이긴 건 왜 언급 안합니까?
'마지막 경기 K가 이기건 지건 둘다 주작'은 화룡점정이네요. 대단하십니다.
14/04/05 02: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KT A가 프라임한테 질때 SK S처럼 졌을까요?

저는 결과만 보고 따지지않습니다
be manner player
14/04/05 02:09
수정 아이콘
네.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미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조작으로 예언한 다음에
어떤 결과가 나오던 '예언'이 맞았을 뿐이지 결과를 보고 끼워맞춘게 아니라고 써놨으니까, 그러시겠죠 뭐.
14/04/05 02:03
수정 아이콘
'자기 마음에 안드는 글쓴다고 토토쟁이로 만들고 롤실력 없는사람으로 만들지마세요'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선수 10명 및 코치 감독 까지 싸그리 범죄자 취급하지 마세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정말
14/04/05 02:03
수정 아이콘
글 다보고 말하세요 운영진한테 저 글도 삭제당할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쓴글입니다

주작 논란 관련된글 PGR에서 허용되면 제대로 준비해서 쓸테니까 그떄가서 판단해주세요
14/04/05 02:07
수정 아이콘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제가 글을 다 안 읽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잘못읽었나 해서 3번 더 읽어 봤습니다. 더 읽을 일말의 가치도 안 느껴지니까 그만 읽겠습니다.
키리안
14/04/05 02:03
수정 아이콘
똑같이 한마디 해드릴게요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열심히 경기하는 선수들을 주작쟁이로 만들지마세요.
14/04/05 02:05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몬 죄입니까 윗선에서 시킨거겟죠..
키리안
14/04/05 02:06
수정 아이콘
윗선에서 시켰다구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세상 참 더러워졌네요.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여러사람 범죄자로 만들어버립니다.
정말로 이런분은 SKT측에서 제대로 콩밥좀 먹였으면 좋겠군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4/05 02:08
수정 아이콘
열심히 경기하는 선수들(+윗선)을 주작쟁이로 만들지마세요.
14/04/05 02: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김정균코치나 최병훈감독이 시켰단 얘기죠?
최병훈감독님은 지시안했다고 얼마전 pgr리플로 밝혔으니 넘어가고 그럼 김정균코치가
최병훈감독님도 모르게 은밀히 지시했나보군요?
아니면 SK프론트 누군가가 지시했을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시킨거 따라하면 선수들도 죄입니다.
몬 죄긴요. 죄는 죄지.
안알랴줌
14/04/05 02:16
수정 아이콘
여기 KT감독, SKT 감독 등등.. 관계자분들 많이 눈팅 합니다. 댓글도 달고요;;
SKT 최병훈 감독이 이 리플을 보고 윗선에 보고한다면 고소미 먹기 딱 좋은 리플이군요.

얼마전에 PGR러 한분이 슬레이어스팀 사건 링크 쏴 가면서 추측 및 억지주장 펼치다가 김가연씨에게 고소당했습니다.
정확한 증거도 없이 대기업상대로 유언비어 퍼뜨리면 뒷감당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시나요 ???
저지방.우유
14/04/05 02:24
수정 아이콘
진짜 하다하다못해 너무하시네...
이제는 SKT 프런트 마저 주작쟁이로 모는 겁니까?
14/04/05 03:49
수정 아이콘
최병훈 감독님께서 지난번에 댓글까지 남기시면서 부인하셨는데...
이 댓글 보시면 또 슬퍼하시겠네요
14/04/05 07: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가지가지 하시네요


크크크크크크
14/04/05 02:04
수정 아이콘
"자기 마음에 안드는 글쓴다고 토토쟁이로 만들고 롤실력 없는사람으로 만들지마세요 " ?

반대로 말씀드립니다

프로선수가 약체라고 평가되는 상대한테 경기 졌다고 게임 조작하는 범죄자로 만들지 마세요
14/04/05 02:07
수정 아이콘
전 선수를 욕하지 않습니다 단지 SK가 하는짓이 마음에 안드는거죠

선수가 하고싶어서 했을까요
14/04/05 02:07
수정 아이콘
그럼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프로팀 운영하는 구단 및 운영자를 게임 조작하는 범죄자로 만들지 마세요.
14/04/05 02:09
수정 아이콘
SK는 충분히 그럴수있는 집단입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14/04/05 02:09
수정 아이콘
그 근거는요?
탐이푸르다
14/04/05 02:05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주작 논란 때문에 K팀한테 지라고 해서 S팀 올라가게 만들어야 되죠?
이게 경기를 저울질 하는 조작 아닌가요?
조작을 하지 말라는 건지, 조작을 하라는 건지 뭔 이상한 논리를 다 듣고있네요.

그리고 주작관련글 쓰지말라는 운영진의 공지도 없었는데 쓰세요.
14/04/05 02:06
수정 아이콘
지라는게아니라 동반 8강진출을 위한 무승부입니다

KT A를 떨구기 위한거죠

전 선수탓하지않습니다 선수가 하고싶어서 하겠습니까

그리고 전 주작관련글 썻다가 벌점먹고 삭제당했습니다 괜히 이러는게 아닙니다 운영진님이 쓰지말라네요
베네딕트컴버배치
14/04/05 02:07
수정 아이콘
겜게에 있는 KTA 경기때 분석글처럼만 써보세요 삭제가 될지 안될지
뻔한 어그로 쓰지 말라는거죠
뚜루뚜빠라빠라
14/04/05 02:12
수정 아이콘
하지말라면 좀 하지 마세요.... 왜 그러고 사십니까
14/04/05 02:14
수정 아이콘
저도 하기싫은데 자꾸 해달라는데 제가 넘어가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중할게요
스트롱거
14/04/05 02:17
수정 아이콘
네 그건 순전히 님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그걸 문제적으로 직접 언급할려면 증거를 대시고요. 촌극이 벌어졌다는 상황을 보여주세요
vlncentz
14/04/05 02:2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어떤 게임이 조작이다'라는 주장을 문제삼지 않습니다. 그랬으면 2010때 그 난리와 ktb vs cjf글, 최근 ahq 관련 글들은 죄다 삭게갔게요. 님이 벌점 드신건 '조작'이란 단어를 사용해서가 아니라 전혀 근거없는 유언비어날조를 하고 계시니 그런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저야 벌점때린 운영진이 아니니 추측만 할 뿐이지만.

자, 그러니까 그 분석글좀 올려주시죠. 제발요.

아래 leeka님 글에서 달아드린 댓글인데, 여기에도 답니다.
SnowHoLic
14/04/05 02:31
수정 아이콘
할말 있으면 운영진 핑계대지 말고 그냥 하세요. 스타때 조작도 고발 들어가서 밝혀냈는데, 롤판이라고 못밝혀낼건 또 뭔가요.
피미르 건도 있고, 뭐 이판이라고 다르고 깨끗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조작이야 있으려면 있겠죠.
그래도 당장은 드러난게 없어서 전 이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나중에라도 내부고발이나 조사결과가 나온다면 받아들일겁니다.
그런데 최소한 그정도 사안을 입에 담으려면 뭐라도 근거 비슷한거라도 가지고 와야하지 않나요?
괜히 운영진 핑계 대면서 조작 관련글 못쓰겠다고 하면서 조작이네 조작이네 죄다 뱉어내고선 뭘 허용되지 않아서 못쓴다는건가요.
그냥 쓸말도 없고 의지도 없는거 아닌가요? 운영진 허가가 없어서 못쓸거면 지금 댓글은 뭐하러 쓴건지도 모르겠고..

예전에도 불판에서 피들서폿 쓰레기 운운하면서 정글과 서폿이 어떻게 게임을 망치는지 글쓸테니 두고보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엄청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그글은 못봤었군요. 이번에는 좀 다를지 한번더 기대해볼께요.
호지니롱판다
14/04/05 07:33
수정 아이콘
누가 어그로 끌었나 싶어 닉넴보니 또 이 사람이네.
14/04/05 11:14
수정 아이콘
참 좋으시겠네요. 님에게 관심있으신분들 많아서.
14/04/05 02:00
수정 아이콘
와와 NBA 팬이시다 괜히 막 반갑고 그러네요 지나가던 미네소타 빠돌이가 글 남겨봅니다...흑흑
14/04/05 02:05
수정 아이콘
루.......루비오!! 니가 10득점을 못해도 돼. 야투율이 망해도 좋아..... 수염만 깎아...
14/04/05 02:55
수정 아이콘
가솔이 약해보이기 싫어서 수염을 안깎는다고 한게 스페인 국대에서 다 전파된거같아요.....어흑
XellOsisM
14/04/05 02:08
수정 아이콘
다음주 수요일에도 짜증이 솟구치는 날이겠네요. 결과는 상관없이 말이죠.
14/04/05 02:09
수정 아이콘
백프로죠.
be manner player
14/04/05 02:11
수정 아이콘
이미 이겨도 져도 조작이라고들 주장하십니다. 하하.
레몬커피
14/04/05 02:09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크크
저도 NBA애청자라 NBA매냐 등 자주 보는데 평소 보지도못한 아이디가 급등장해서 아무런 자기의견도 없이 '누구 대 누구는 어디가 이길까요?'
'몇점정도 날까요?'하면 백프로죠 크크
몇년전에 처음 유입될때는 회원들도 순진해서 꼬박꼬박 '이건 뭐 자기 의견도 없고 애매한 글이네'생각하면서도 잘 대답해줬는데 요즘은 하도
자주보이니까 티가 팍팍나서 크크
14/04/05 02:11
수정 아이콘
저도 멋모를땐 저게 뭔지 몰랐는데
군대가서 선임들 하는거보고 알았습니다.

저 NBA보는 거 아는 선임이 저한테 막 물어보길래 NBA 초심자인줄알고 진짜 친절하게 싹 다 설명(로데오 트립부터 백투백, 샌안 폽할배의 주전휴식 등등)해줬는데, 다다음날 과자 사주더라구요. 니덕에 역배 먹었다면서...
14/04/05 02:10
수정 아이콘
신인가요 저분은 다 지생각대로 되나봐요
Sk가 자리 하나 줘야되겠네요 생각대로 T
14/04/05 02:11
수정 아이콘
pprk님 의심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을 뿐더러
아니라고 판명이 날 경우에는 합당한 대가를 치룰 각오로 이야기하길 바랍니다.
14/04/05 02:13
수정 아이콘
피미르처럼 자백하지 않는한 SK 주작 인정 안될텐데요

솔직히 전 주작으로 판명될꺼라고 생각 안합니다

위에 사례들도 그냥 심증만 있는거지 주작이라고 확정된건 아니자나요^^
14/04/05 02:16
수정 아이콘
EPL관심있으시면 한번도 못이긴 2부리그 팀이 결승가는것도 주작이죠? ^^

심증만 가지고 죄인을 만들어서
그사람 피해입은건 보상할 생각은 있는지?
14/04/05 08:28
수정 아이콘
예전에 4부리그 팀이었나 ..? 무려 1부리그에 있던 리버풀을 꺽은 적이 있죠 .... 무려 리버풀을요 .. 크크 이건 어떤 조작이 들어간걸까요? 크크크크크 진짜 조작 소리 안들을려면 모든 스포츠의 최강팀들은 전승해야겠네요. 이거 원 .. 좀 못해서 지면 이런 조작드립까지 나오니 ...
버스커버스커
14/04/05 02:18
수정 아이콘
조작이 아니면 어떻게 하실려고 그러시는거죠?
심적 피해는? 후폭풍은?
나몰라라? 난 어차피 그냥 관람객이니까?
바스테트
14/04/05 02:20
수정 아이콘
책임도 못질거면 참 잘났습니다 그려
14/04/05 02:37
수정 아이콘
예 죄송합니다
14/04/05 03:00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냥 조용히 계세요 확인도 안된 사실로 이러시는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셔도 할말 없는겁니다
뚜루뚜빠라빠라
14/04/05 02:11
수정 아이콘
저도 스포츠 입문을 nba로 한 입장에서 nba팬분들 인터넷에서 만나면 괜시리 반갑고 그러네요... 워낙 만나기 힘든분들인지라..

물론 지금은 nba를 끊을 수 밖에 없는 일이 생겨서 끊게 되었지만 언제라도 계기가있으면 다시 보게될수도 있을듯..
14/04/05 02:14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너무 부상이 많은 시즌이라...
다음 시즌에 꽤나 좋은 드래프트라고 알려져 있으니 다시 시작하기 좋은 시즌 같습니다.
저는 하필이면 03 입문이라.........
뚜루뚜빠라빠라
14/04/05 02:15
수정 아이콘
저도 느바를 다시 보고싶긴한데 통수를 너무 크게 맞은지라 ㅠㅠ 응원팀을 바꾸지 않는한 안볼거같네요..
14/04/05 02:16
수정 아이콘
역대급 통수라하면.....................
몇 팀 안떠오르는데요 크크크크
뚜루뚜빠라빠라
14/04/05 02:17
수정 아이콘
슬로언감독이 새파란놈 하나한테 밀려서 짤릴땐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
14/04/05 02:18
수정 아이콘
......역시

요즘 허슬재즈 좋습니다.
애들이 파릇파릇해요!
뚜루뚜빠라빠라
14/04/05 02:23
수정 아이콘
좋다고하셔서 정말 오랫만에 순위표 봤는데 서부꼴찌아입니까 ㅠㅠ
14/04/05 02:2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리빌딩 덕후라....
애들이 파릇파릇해서 좋습니다.크크크크크
그리고 이번에 나오는 탑5급 드랩선수 중 하나가 "몰몬교"입니다 !!!
R.Oswalt
14/04/05 02: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쯤 NBA를 처음 접했었어요 크크~ NBA Live 04하면서 우연히 골랐던 매버릭스... 아직도 남바투형님이 떠오르고 그러네요.
오늘 우연히 매버릭스 경기를 봤는데, 노비츠키 카터 매리언 노인트리오가 얼마나 멋있고 짠하던지... ㅠㅠ
르브론 첫 시그니쳐를 신고 돌아다니던 새내기 시절도 생각나고...
14/04/05 02:32
수정 아이콘
크...... 바로 얼마전에 노비츠키가 슈퍼캐리하면서 우승했었을 때 키드 팬으로서 기뻤습니다 진짜
14/04/05 02:14
수정 아이콘
기업차원에서 고소해야죠 저런사람들은
14/04/05 02:15
수정 아이콘
전 sks팀이 예전부터 그닥쎈팀도 아니고 하위권팀이라고생각하고 있어서그런지 놀랍지도않네요. . .
14/04/05 02:18
수정 아이콘
저는 마린 커대에 하도 익숙해서 도깨비팀정도로 분류했었습니다.
강팀의 요건은 꼬치의 케어력에 있다고 봤구요
미하라
14/04/05 02:21
수정 아이콘
뭔가 pprk님이 단단히 착각하는거같은데 SK라는 기업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중 하나입니다. 기업 관점에서 보면 이익축에도 껴주기도 힘든 T1 K가 S 대신 살아남는 이익같은거 추구하자고 잘못하면 조작구단이라는 낙인찍힐 위험까지 무릅쓰고 조작 사주할만큼 T1 K가 T1 S 대신 8강가는게 SK 기업차원에서 그렇게 엄청난 가치가 있는 일입니까? 진짜 크크크...

자, 조작드립 좋아하는 사람들의 논리대로 SK에서 조작을 사주했다고 치죠. 일단 조작을 사주한다고 해서 T1 선수들이 OK한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설령 조작을 사주해서 조작이 성공하고 그렇게 조작빨로 올라간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뻘짓이 되는게 T1 K를 올려보내기 위해 희생된 T1 S가 성적이 계속 부진하거나 선수들 실력이 모두 엉망이 되어버려도 팀원들을 갈아엎거나 팀 개편을 할 경우 팀에서 방출된 저들이 만약 감정이 상해서 조작에 대한 사실을 모두 폭로해버리기라도 한다면? 무슨 십년 백년 데리고 있을 선수들도 아닌데 어떻게 구단이 선수에게 조작을 사주하고 그것을 컨트롤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지 발상 자체가 참 판타스틱합니다. 크크크...

이런 위험성을 다 떠안고 조작구단의 오명이 될 우려를 만들면서까지 T1 K 진출시키는게 SK에게 그렇게 엄청나고 대단한 가치일까요??어차피 K가 탈락하면 S가 올라갈테고 어차피 SK 기업명 팔아먹는건 똑같은데 그걸 K를 위해 회사차원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조작을 한다구요? 하핫.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께요. 똥은 항문으로만 싸세요.
바스테트
14/04/05 02: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토토로 돈 잃은 사람들이 광분하는 건데 너무 힘내지 않으셔도 되요.
바스테트
14/04/05 02:21
수정 아이콘
저도 중학교때 농구좋아해서 NBA도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그 당시엔 어떻게 챙겨봐야하는 지도 몰랐고 중3떄쯤에 트라우마가 하나 생기고 난 뒤 농구를 멀리하게 된(....);;;;;;;;;;;;;;;;;;
14/04/05 02:22
수정 아이콘
어떤... 모두가 트라우마를 하나씩 크크크크
바스테트
14/04/05 02:23
수정 아이콘
으......간단한 농구시합이긴했습니다만 쏘는 슛마다 안들어가고 여러가지 트롤짓을...그것도 좋아하는 애 앞에서......그것도 내 친구는 활약하는데! 중학생떄니깐 지금보다 더 열폭했죠 물론 속으로만....크크크크
14/04/05 02:23
수정 아이콘
..... 자게에 썼지만 저... 6년 넘게 했는데 3개월한 애들한테 1:1 털리고 다녀요
저지방.우유
14/04/05 02:21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생각나는 이름이죠... 신상호

이스포츠를 사랑하고
프로게이머들을 위한다는 사람이라면
신상호 선수를 떠올리며 이러면 안 되죠

증거도 없이, 정황상 심증만으로, 경기 중에 의아한 실수를 했다고 주작이라뇨
오늘 SKS 2경기는 흔히 말하는 멘붕으로 인해 무너지는 경기 같았습니다

애초에 'SKS가 지면 주작이야'라는 시선으로 게임을 보면서
답정너 식으로 다 끼워 맞추는데... 무섭습니다 이제는...
14/04/05 02:23
수정 아이콘
이미 답정너에 아님 말고라서 팀과 선수에 대한 배려는 없죠
저지방.우유
14/04/05 02:26
수정 아이콘
저기 위에 댓글에는 프런트가 지시했다까지 나오고
본인이 원하는 논리에 모든 걸 갖다 붙이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
14/04/05 02:27
수정 아이콘
타진요랑 같죠 뭐.
"한국 연예인생활을 위해 스탠포드조차 동참시키는 타블로!" 였는데요.
바스테트
14/04/05 02:24
수정 아이콘
진짜 사람들이 마재윤만 기억하지 신상호는 기억 못하나 봅니다.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조작러라고 그렇게 까였는데 검찰 조사결과 전혀 무관했었죠.

그리고 그렇게 악플 달던 악플러들은 아무 책임도 안지고 "그럼 말던가" 로 넘어갔고요
지금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중에 과연 자기가 하는 말에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참 궁금하네요
저지방.우유
14/04/05 02:27
수정 아이콘
사람 개쓰레기 만들어놓고
휙 돌아서며 '아님 말고'

인생 왜 그렇게 사나 모르겠습니다
뚜루뚜빠라빠라
14/04/05 02:25
수정 아이콘
그당시 한낱 이스트로 팬일뿐이었던 저도 그렇게 억울했는데 신상호 본인은 어땠겠습니까..

프로들도 충분히 의아한 실수를 할 수 있다는걸 왜 모를까요
저지방.우유
14/04/05 02:28
수정 아이콘
진짜 죽을맛이었겠죠
예전에 온겜에서 하던 스타뒷담화에 후에 나와 얘기했던 것 같은데
저도 진짜 반성 많이 했습니다
뚜루뚜빠라빠라
14/04/05 02:35
수정 아이콘
특히나 지금에서야 이런 말을 웃으며 할 수 있게 된거지만은 신상호선수는 원래도 심심치않게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프로중에 의아한 경기 보여주기론 손가락에 꼽는 선수였는데도... 그렇게 의심을 받았죠

이스트로 팀 컬러였던것인데 그것이...
바스테트
14/04/05 02:26
수정 아이콘
더 큰거는 그걸로 인해 신상호 선수 아버지가 화병이 났다고 했었죠--;;
당시 병원 입원치료였나?하고 있던 걸로 아는 데-_-;;;;;
14/04/05 02:38
수정 아이콘
예 죄송합니다 이런글 안쓰도록 할게요 제가 너무 민감했네요
저지방.우유
14/04/05 02:43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게 딱 이 태도입니다
'아님 말고'

글 신나게 싸질러놓고 '아님 말고'
프런트까지 들먹여 주작범으로 의심해 놓고 '제가 너무 민감했네요'
14/04/05 02:54
수정 아이콘
예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글 쓰지 않겠습니다
저지방.우유
14/04/05 04:00
수정 아이콘
이것도 아님 말고인가요?
다음주 쯤에 또 등장해서 글 쓸 것 같은데 크크
14/04/05 11:01
수정 아이콘
님같은 사람들 덕분에 한번 더 파이어 할수도..
저지방.우유
14/04/05 12:13
수정 아이콘
왜죠????
성시경
14/04/05 02:27
수정 아이콘
최병훈 감독님도 몇 번 이런 글에 댓글 달아주신걸로 아는데 작작좀 하세요
사실 뭐 말해도 정신차릴 수준은 지난 거 같긴한데 팀 프론트 차원에서 강하게 대처 좀 해서 본보기로 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똥도 적당히 싸야지 이거 원
14/04/05 02:28
수정 아이콘
첫 줄만 보고 제가 움찔...
R.Oswalt
14/04/05 02:28
수정 아이콘
언젠가부터 어떠한 종목을 가리지 않고 언더독팀의 업셋이 나오면 너무나도 쉽게 조작이라는 단어를 올리는 게 참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근래들어 상당히 많은 사례들이 나왔으니 의심이 늘어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너무 쉽게 내뱉을만한 가벼운 단어는 아닙니다.
오늘 SK S 프라임 1,2경기 끝나고 뱅 선수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보면 그렇게 쉽게 단정할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 점에 대해서도 어떤 분은 승부조작을 위한 감정조작이라고 막 우기실지 모르겠군요. 애초에 진다는 계획을 가진 팀 선수가 경기 중, 종료 후에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요? 자신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다른 것들을 재단하는 것, 가볍게 볼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걸 조금이라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승부조작이라는 건 불법배터들의 배당금만이 걸린 게 아닙니다. 천민기 선수의 안타까운 사례가 알려진지 얼마나 됐다고 그렇게 쉽게 단정짓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어린 선수들이 크나큰 상처만 생길까 무섭기까지 하네요.
바스테트
14/04/05 02:29
수정 아이콘
지금 협회차원에서 불법 토토를 떄려잡는 다고 하는데
진짜 이놈의 토토를 다 떄려잡지 않는 한 조작소리는 계속 나올 겁니다.
헛소리 하는 토토러들을 위해서라도 토토 다 떄려잡아야되요 -_-
다레니안
14/04/05 02:34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SKT 쪽이 강경하게 나가서 고소미 한번 먹어야 한다고 봅니다.
본보기를 보여줘야 다시 구멍속으로 기어들어가죠. 그냥 아무나 한명만 잡아서 한방 먹이면 죄다 쏙 들어갈겁니다.
SKT의 결단을 기다립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05 03:03
수정 아이콘
이런사례에서 기업이 가장 강하게 나갈 방법은 제한적입니다.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은 기본적으로 '홍보'를 위한 것이며,
조작에 관련된 논란이 있다는 것도 이에 부정적이지만, 해당 논란 참여자들에 대한 법적조치도 부정적일 수 있어서요.
기업입장에서 가장 중요한건 '홍보'고 '법적조치'를 취하는건 해당 영역(e 스포츠)에 대해서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른의미로 받아들여 질 수 있으니까요.
사티레브
14/04/05 02:4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몬 죄입니까 윗선에서 시킨거겟죠..'
'단지 SK가 하는짓이 마음에 안드는거죠'
'SK는 충분히 그럴수있는 집단입니다'

이런 말 쓰는데 SK팀 차원에서 그냥 계시나요? 감독이 가입되어있는 사이트에서도 이렇게 어그로를 끄는데?
플레 해설자보다 경기못보면 그냥 말이나 말지
wing tree
14/04/05 03:01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고소해도 할 말 없을 정도 아닌가요?
본보기로 제대로 고소해버렸으면 좋겠네요.
소독용 에탄올
14/04/05 03:20
수정 아이콘
SK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웹상의 게임관련 공간에서 부분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에 대응해서 긁어부스럼을 만들려고 하지.않을겁니다.
고소야 법무팀도 이미 있고 해서 얼마든지 할 수있지만. 현재는 게임에 관심이있는 사람중 일부가 의문을 제기한다 정도인데 고소를 해버리면 언론을 탈 가능성이 높고. 게임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정보가 전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기에더해서 어떤내용으로건 현 시점에서 해당기업이 법원관련 뉴스를 원하는 상태가 아닐 공산이 큰지라........
전투코알라
14/04/05 02:57
수정 아이콘
인벤에 님이랑 비슷한 수준의 어그로들 많던데 그분들이랑 노시지 왜 pgr 에 와서 그러십니까?
인벤 가보니 호로 웃는거 가지고 조작이라고 하더군요
고소미에 고 짜만 나와도 황급히 미네랄 100캐고 버로우 하실 분들이 크크크

다른거 다 떠나서 탈락이 확정 됐음에도 멋진 경기력 보여준 프라임 선수들이 너무 안타깝네요.
다음 시즌에는 정말 기대해도 될 만한 경기력이었습니다. NLB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면서 다음에는 조작 소리 나오지 않게
무럭무럭 강팀으로 성장 하길 바랍니다. 프라임팀
14/04/05 03:02
수정 아이콘
으으 NBA 얘길 하다보니 자꾸 작년에 산왕을 응원할때의 지노빌리형님이 생각나서 갑자기 속이쓰리네요 으으으으
14/04/05 14:08
수정 아이콘
진호형은 왼손잡이 천재파라는 제가 좋아하는 플레이의 극한인 선수....인데! 파이널은 정말...어우...던컨 땅칠때 어우...
14/04/05 03:48
수정 아이콘
pprk님은 얼마나 대단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길래
나겜 사건에서는 나겜에 대해 남들은 모르는 뭔가를 더 알고 계시고
오늘은 SKT T1 프론트와 코칭스태프 거기에 선수들 생각과 심리까지 다 알고 계신답니까?
그런 대단한 능력을 가진 분이셨군요??

천조국에는 어벤져스가 있고 한국에는 pprk님이 계시군요
이거 참 든든합니다
낭만양양
14/04/05 03:53
수정 아이콘
pprk님의 댓글을 보고 있자니, 가끔 국대 축구 못한다고 까고, 프로야구 응원팀 못한다고 깐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_-;;
진짜 저 댓글을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보면 어떤 기분일지...
도대체 몇명이 상처를 받아야 합니까??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멋지게 승리한 Prime팀..
최선을 다했지만 패배한 SKT S팀.. 그리고 SKT K팀... 그리고 스텝들..
저 선수들이 자신의 가까운 지인. 가족이라도 저딴 댓글을 달 수 있을까 싶네요..
괜히 열심히 이판에서 e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스포츠맨쉽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상처주는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박수는 못칠 망정 상처주는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우리가 좋아서 보는 게임을 박수쳤던 경기를 쓰레기로 좀 만들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상처주면서 하고픈말 다하면 기분이 좋으십니까?? 멋있어 보이세요?
Locked_In
14/04/05 04:25
수정 아이콘
염치나 지성이 있었으면 저러질 않았죠.
인지부조화에 빠진 사람이 얼마나 말이 안 통하고 답답한지는 고대 사이비종교부터 비교적 최근 타진요(여기 피지알에도 있었죠 네임드였던 조용하신 s모씨)사태에 이르기까지 수도없이 볼 수있습니다
낭만토스
14/04/05 04:47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대뇌망상으로
K리그 조작이나 프로야구 조작, 마재윤 조작, 세리에A 조작 같은 것들 보면서
내가 즐겨보는 EPL도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주작이 있겠지? 라는 생각은 한 적이 있어요
(예를 들자면 저는 맨유팬이지만 진짜 퍼기타임이 이유가 있는 퍼기타임이었다든지, 하워드웹은 맨유에게 매수되었다든지 등등이요)

pprk님도 그런 정도의 생각이신 것 같은데
사실 정말 대뇌망상이지 이런 이야기는 친구들하고도 안꺼내는 이야기입니다.
근거가 없어요. 물론 드러나지 않았을 뿐 진짜 있을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은 속으로만 하시고 진짜 만에하나 나중에 드러난다면
혼자 뿌듯해하시면 됩니다.
14/04/05 07:25
수정 아이콘
다 지 기준으로 생각하는거죠

자기가 코칭스태프였다면 저 상황에서 100프로 조작 시켰을테니...

afk하려고 아이디 여러개 만드려는 사람 수준 정말 뻔하네요
o바람o
14/04/05 07:31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무조건 조작이여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군요. s가 2:0으로 이겼어도 조작이라고 했을겁니다. sks 1위를 위해서 프라임과 거래를 했을거라고...망상은 해도 되는데 공개 게시판에 올리면 유언비어죠. 관계자분들은 글 보시면 이런사람들에게 확실한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네요. sk가 할게 아니라 케스파가 해야되요.
호지니롱판다
14/04/05 07:45
수정 아이콘
skt 프런트측에서 pprk 님 고소 안되나요. 삭제에 대비해 일단 스샷은 저장해 둡니다
記憶喪失
14/04/05 08:14
수정 아이콘
고소미먹긴 무서운가봐요 우디르급 태세전환하는걸보니
파란발바닥
14/04/05 08:24
수정 아이콘
pprk/참인생피곤하시겠어요 본인이생각한 당연한결과대로 안나오면 주작주작 크크 아침에 크게 한번 웃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레이몬드
14/04/05 10:44
수정 아이콘
매니아에서 Leeka님 아이디봐도 왠지 반갑고 한데 여기 또 NBA팬이 계셨군요 크크
전 T-Mac팬으로 시작해서 휴스턴에 정착하게된 팬입니다.
요 몇년새 경기볼땐 말씀하신 중계글이 부쩍늘어나서 매니아 중계방만 이용합니다.
거기라고 어그로끄는 사람 없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토토쟁이들은 없거든요.
14/04/05 14:07
수정 아이콘
드디어 고통에서 해방되신 not 9스턴팬이군요!
열심히살자아자
14/04/05 10:4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전형적인 꼰대네요 크크 남 말은 정당하든 아니든 무조건 아니라고 일단 우겨보고 내 생각 주입시키려는 크크

근데 윗선에서 시켰다고 하는데 SK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에서 정말 그렇게 시킬까요? 선수들이 양심선언 한번 하면 이미지 폭망인데? 크크
그리고 위에서 시키면 선수들이 네네 하면서 과연 쉽게 져줄까요?

생각 한 번 잘 하시고 글쓰고 댓글 다세요 괜히 어그로 끌지 말고. 뭐 첨부터 그게 목적이었을 수도 있지만
14/04/05 11:3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고소미얘기하니까 쫄아가지고 엎드리는 꼴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요
14/04/05 11:54
수정 아이콘
이상한 사람 때문에 정말 좋은 본문글이 묻히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HOOK간다
14/04/05 14:13
수정 아이콘
위험한 사람이네요. 답정너의 표본이기도 하고..

생각하는 수준이 제 기준 미만이네요. 피지알에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네요.
실버벨
14/04/05 14:44
수정 아이콘
평소에 광역어그로 여기저기 시전하던데 여기서 곳고 이야기가 나오니 꼬리 내리고 삭제하는게 우습군요. 관심 받기 위해서 매번 어그로 댓글 쓰시더니 간만에 심장 쪼그라들어서 많이 당황하셨을듯. 나라면 부끄러워서 다시 피지알에 오지 못할텐대요.
그대의품에Dive
14/04/05 15:43
수정 아이콘
고소미 얘기 나오니 태세변환하시는 거 보면 최상급 탱커는 아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860 [스타2] GSL 결승후 사진에피소드 하나 풀어봅니다. [8] 씨엔티Nero7949 14/04/06 7949 2
53859 [디아3] 근접공전보주(or 비격) 법사를 소개합니다. [42] 정은지14575 14/04/06 14575 0
53858 [LOL] 오늘자 마스터즈 플옵 가능성 [10] 네오8820 14/04/06 8820 0
53857 [LOL] JoyLuck의 챌린저 쪽집게 과외 - 'G1mGoon' 탑 라이즈편 [17] JoyLuck10012 14/04/06 10012 5
53856 [LOL] 더이상의 챔스리그는 없길 바라며. [55] 김지완11242 14/04/06 11242 1
53855 [LOL] URF의 숨은 꿀챔들에 대해서. [37] 세이젤10719 14/04/06 10719 1
53854 [LOL] 대 노잼톤, 노잼바나를 막을 챔프들은? [57] legend12626 14/04/06 12626 0
53853 [LOL] IM#2 4월 5일 경기 관전 후기 (주의 : 약간의 한맺힘과 멘붕이 곁들여있음) [33] 헤더8114 14/04/06 8114 3
53852 [하스스톤] 패드스톤덕에 컴백한, 하스스톤 관련 이야기들 [12] Leeka8601 14/04/06 8601 0
53851 [스타2] e스포츠는 모두가 즐기는 문화입니다. [5] 씨엔티Nero7527 14/04/06 7527 22
53850 [LOL] 경기를 재미있게 보는 관점, 시나리오에 대한 상상 [17] 빛돌v8392 14/04/06 8392 26
53849 [LOL] 마지막 나진데이. 그 결과는.. - 롤챔스 16강 리뷰 [48] Leeka8311 14/04/06 8311 0
53847 [스타2] 4월의 스타크래프트2 대회들 [6] 저퀴6932 14/04/05 6932 4
53846 [스타2] 간만에 꿀잼 결승이었습니다. [26] ATOM848217 14/04/05 8217 6
53845 [LOL] 우린 색안경이 항상 쓰여져있다. [15] 삭제됨7804 14/04/05 7804 2
53844 [LOL] 조작을 외치기 전에 생각해봐야하는 것들. [29] be manner player8031 14/04/05 8031 16
53843 [LOL] 선수로써의 책임. 팬으로써의 책임. [49] 삭제됨7457 14/04/05 7457 5
53842 [LOL] OME라고 이제 기억들은 나시려나요 [32] 서리버8124 14/04/05 8124 0
53841 [디아3] 정신없이 약 2주 달린 후 써보는 후기 [26] hindutimes9760 14/04/05 9760 0
53838 댓글잠금 [LOL] 피지알러 자아비판 [174] 중서한교초천10473 14/04/05 10473 11
53837 [기타] [피파3] 치명적인 0카 버그? [4] 하나8376 14/04/05 8376 0
53836 [LOL] 응원팀을 계속 응원하고 싶다. [9] 필리온6722 14/04/05 6722 0
53835 [LOL] 이번 조작논란의 핵심 [30] sonmal9808 14/04/05 980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