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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1 09:32:18
Name 볼드모트
Subject 납치된 김선일씨의 무사 생환을 기원합니다...
결국 설마설마 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잠깐 뉴스를 봤는데
살려 달라고 절규하는 김선일씨의 모습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파병을 안했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뭐 이것 저것 걸리는 게 많았겠지요...
안타까운 것은 이런 정부의 방침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선량한 일반 국민이 이처럼 테러의 타겟이 되야만 하는 현실입니다...
지금 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심정을 어떻겠습니까?...
납치를 한 무장 단체의 사람들도 심정은 이해하지만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말고 그냥 풀어주기를 바랍니다...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면서 다시한번 김선일씨의
무사 생환을 빌겠습니다...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 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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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1 10:05
수정 아이콘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는 군요.
저런식의 보복은 더 많은 적을 양산한다는 걸 깨닫지 못하는 건가요?
그리고 한국정부에 대해서도 실망입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이라크 철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굳이 미국 다음으로 많은 대군을 파병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에잇.........참.......
킬링데빌
04/06/21 10:29
수정 아이콘
김선일씨 무사 생환기원합니다..
04/06/21 10: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정말 정의롭게 독립투쟁한 겁니다.
Marine의 아들
04/06/21 10:43
수정 아이콘
부시가 또 무슨소릴 할지 기대되는군요.
무사생환을 기원합니다. 아니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셔야만 합니다.
04/06/21 10: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독립 투쟁 할때도 일본 순사들 잡아죽이고 그랬죠.....

전쟁이 일어나면 죽는 건 힘없는 아랫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정작 죽어야 할 것은 전쟁을 일으킨 윗대가리들인 것을....

정부는 파병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합니다. 저 과격단체가 과연 김선일씨를 살려둘지....

참 더러운 세상입니다.
Boxer_Yellow
04/06/21 10:57
수정 아이콘
무사하시길 기원하는 일 밖에 할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제발.. 제발.....
04/06/21 11:00
수정 아이콘
아... 방금 일어나서 이 글 보고 무슨 일인가 하고 인터넷을 뒤져봤습니다. 정말 안타깝군요. 정말 진심으로 무사하게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04/06/21 11:14
수정 아이콘
일본이나 미국은 3일 씩 시간주고 우리나라는 얼마나 만만하게 보고
하루만 주는건지 하루만에 파병중지하고 철군 하라는게 말이돼는소리라고 생각하는건지.그리고 참수로 협박하면 효과가있을지 몰라도 실제
참수해버리면 파병중지는커녕 그 단체 한사람도 안남을때까지 섬멸해야된다.
salsalplz
04/06/21 11:40
수정 아이콘
김구 선생님도 일본 입장에서 보면 거물 테러리스트였습니다.
그리고 세오님, "그 단체가 한 사람도 안 남을 때까지 섬멸"하면 퍽도 테러 방지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김선일씨의 생환을 기원합니다.
04/06/21 11:46
수정 아이콘
김구선생님이 민간인잡아다가 학살했습니까?자꾸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그랬다는 말로 이해시키려하지 마세요.그리고 김선일씨 죽으면 그걸로 끝이고 우리는 그냥 남일이라 생각하고 있으면된다 그겁니까?지금 이런 상황에서 저한테 딴지걸어서 머가 남는게 있다고 그러십니까?
지금 우리가 바래야할것은 김선일씨 무사귀환밖에 없습니다.
난워크하는데-_
04/06/21 11:54
수정 아이콘
세오님 // sal..님은 그런뜻으로 말씀드린게 아닌거 같은데요..
테러라는것의 본질 자체가 그 단체를 섬멸한다고 해도 제2 제3의 단체가 계속 생기는 속성을 가지기 때문에 님말씀대로 한사람도 남지 않을때 까지 섬멸한다면 뭐 이라크인 대학살이라도 해야 할 껍니다.
아마 이런 뉘앙스로 sal...님이 말씀하신거 같은데..
04/06/21 11:56
수정 아이콘
예전의 우리 나라도 저렇게 치사하게 일본 민간인 인질을 잡고 협박을 하진 않았습니다. 정말 너무한 것 아닙니까?
04/06/21 11:56
수정 아이콘
출근 때문에 아침에는 정신 없이 나왔다가..
잠깐의 인터넷 서핑동안 사건을 접했습니다.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초등학교 교사로서 아이들한테 어떻게 이 상황을 설명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제발 무사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든 사람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제발 부끄럽지 않게 되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04/06/21 11:58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의 파병이 임박한 시점에서 저런 납치 사건은 충분히 예상하고 대비할 수 있었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정부가 대체 대책을 세우기나 했는지..
04/06/21 12:0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민간인이 이라크에 아직남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강제귀국이라도 시켜야돼는거아닌가요.이미 일본의 사례도있었고 살린다고해도 막대한 자금력이 동원대야 할텐데 이라크에 있는 민간인들 일단 무조건 강제귀국 시켜야될거같습니다.
Marine의 아들
04/06/21 12:01
수정 아이콘
랩교님/독립군이 일본인 민간인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지 않은 이유는 자비심 혹은 관용심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했다간 한국 민간인들이 수십배의 보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지금 미국이 테러리스트 단체의 행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인질극이 가능한 것이겠지요.
여담입니다만 seo님의 생일이 저와 같네요 :)
Magic_'Love'
04/06/21 12:02
수정 아이콘
뭐... 그들 입장에서는 독립 투쟁이라 할 지라도...세계적인 관점에서 봤을땐...테러일 뿐이죠... 특히 벌써 목이 달아난 2명의 미국인을 생각해보면 누가 이것을 정당한 독립 운동이라고 하겠습니까...오늘 새벽에 유로 2004 보면서 갑자기 한국인이 납치 되었다는 자막이 뜨길레...이게 무슨 소리인지...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노무현 정부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는데 만약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면, 정말 싫어질것 같습니다.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파병도 좋지만... 국민을 버려가면서까지 이익을 추구한다면 우리 나라 어느 누구도 안전하지 못할것입니다. 제발...김선일 씨가 살아오시길...간절히 바랍니다.
파르네제
04/06/21 12:03
수정 아이콘
명분없고 잘못된 전쟁에 파병되는 우리의 젊은이들의 목숨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죄없는 민간인들까지 공격받게 되는군요....미국만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라크 파병이 하루 빨리 철회되어서 김선일씨가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많은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파병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04/06/21 12:09
수정 아이콘
저도 파병반대 의견측 이었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니깐 강경파가 될수밖에 없네요.몇달있으면 군대 가게되는데 남일 같지 않습니다.파병부대
경쟁률 이 워낙 높아서 될진 모르겠지만 추가파병이 더 된다면 저도 지원하고싶은 심정이네요.
04/06/21 12:13
수정 아이콘
파병 철회는 이미 늦었죠. 정부는 파병을 철회할 수 없을 겁니다. 테러라는 수단에 굴복했다는
선례를 남기게 되는 꼴이 될테니까요. 물론 선일씨가 저대로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죽게 되어서
우리들이 잃는 것도 어마어마 합니다만, 어느 쪽이 더 잃는 것이 크느냐는건....
우리가 아무리 떠들어봤자, 높으신 분들께서 알아서 판단들 하시겠죠.

애시당초 파병을 안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까지 와서 그런 소리 해봤자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오로지 선일씨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길 빌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은 제발 없어야 할테지만, 만에 하나라도 선일씨가 죽게 된다면, 정부는 각오해야 할겁니다.
저부터 일인시위라도 하러 나갈겁니다.
gonia911
04/06/21 12:16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가 없네요,, 왜 꼭 힘없는 민간인들이 죽어야 하는지요,, 그들이 자기네들의 의지로 뭔가를 할수 잇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솔직히 이번일로 한국 정부가 파병 철회할거같지는 않고 테러단체들도 24시간이라는 말도안돼는 시간만 준것을 보면 철군 기대한거같지도 않은데 역효과란것을 깨닫지 못햇나요;;그냥 제2의 닉 버그 만들지 말고 제발 관대히 놓아줫으면 좋겟네요,,이거 원,,하긴 테러단체들이 놓아줄지가 의문입니다만,,전쟁이 웬수죠 에휴,,
04/06/21 12:17
수정 아이콘
정의라는게 상대적이고 기본적으로 우리의 이익 다음이 다른사람들과의 이익이라고 볼때 . 적이 없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 단지 모든것에 대응하는 조취는 필요 하지 않겠습니까 .. 군인은 죽음을 각오한 사람들이라면 민간인의 개입은 막아야 겠지요 .. 이라크에 민간인이 그것도 미국쪽과의 영리목적의 일때문에 있다.. 당연히 표적이 될수박에 없다고 봅니다 .. 일어나고 난다음에는 필요없는것입니다 .. 지금이라도 적절한 조취가 필요하리라봅니다 ..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 고향으로 돌아 와야지요~.. 앞서의 선교사분들 남치되었을때를 볼때 사리분별도 없다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 단지 필사적이다라고 보여집니다.. 바보같은 소리지만 우리나라가 저같은상황 일때 저또한 그들과 별로 달라지지않으리라 봅니다~. 생각도 많으니 이야기도 쓸데없이 길어집니다 ...
난워크하는데-_
04/06/21 12:17
수정 아이콘
에에..한번 세오님글에대해서 이러쿵 하니까 계속 하게 되는군요..
불쾌하게 생각하진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강제송환이라.. 이건 매우 힘들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공산주의처럼 폐쇄적인 사회라서 모든 국민을 국가에 통제하에 두는사회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들이 그 곳에서 할 일이 있다면 남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 머물 자유가 있습니다.

국가가 자꾸자꾸 강제력을 발동할 수록 우리나라는 더욱더 폐쇠적인 사회로 가게될껍니다.

강제는 나뻐요~ (블랑카...만세.. //ㅅ//)
난워크하는데-_
04/06/21 12:20
수정 아이콘
다륜님 // 에에.. 이해하시는군요.. (위험한데.. -ㅅ-;;)
헤헤..(으윽 이런상황에서 웃어서는 안되지만...)
원래 세상은 신념으로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들은 그들나름의 신념..
저도 그들 나름의 신념.. 하지만 여기에 민족주의가 더해지니까
갑자기 그들은 나의 적..이 되어버리고 마는군요..
에에 역시 이데올로기는 무섭습니다.. 쩝..
파르네제
04/06/21 12:24
수정 아이콘
전쟁지역에 군대(비전투병이라 하지만)를 파병하면서 이런상황을 예측못했다면 정말이지 한심한 일입니다(드랍쉽에 메딕만 태워 보냈다고 럴커가 공격안하는건 아니져..) 애당초 명분없는 전쟁에 파병한다는것 자체가 잘못됬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가장좋은 대책은 파병철회지만 어쩔수 없다면 이라크내(해외거주민포함) 한국교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정책을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4/06/21 12:32
수정 아이콘
이데올로기라던가 신념이라던가 국가를 내세우기전에 먼저 생명이 최우선 가치가 되야 합니다. 신념이란 이름하에 내세워진 희생은 제 2의 히틀러나 파시즘이 될수밖엔 없죠. 테러리즘이란 민족주의의 또다른 이름이 아닌 광신적 이념주의의 또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분명히 독립운동과는 다른 행위이죠. 그 예로 우리나라의 3.1운동을 세계 그 어느나라에 가도 테러리즘이라 부르지는 않잖습니까? 또 간디를 테러리스트로 부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정부의 파병정책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테러리즘만으로 일관하는 이라크의 독립에 청신호를 보기는 힘들것 같군요.
세브첸코
04/06/21 12:42
수정 아이콘
혹여 김대준님? 후추에서 이글 보고 PGR에서 보니 무지 반갑네요.. 깜짝놀랬씁니다. 그려~~ 김선일씨의 생명과 그 상황.. 무지 안타깝고 그 무장단체의 절박함 또한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고, 그렇다고 정부의, 노통의 고뇌 또한 어쩔 수 없음을 되뇌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파병을 반대하는지라 이번 사건을 개기로 크게 한번 심사숙고 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정부의 조속한 사건처리와 무사생환을 진심으로 빕니다.
파르네제
04/06/21 12:42
수정 아이콘
안중근의사의 이토암살 이봉창열사의 폭탄투척 그외에 수많은 독립군들의 신념에서 행하여진 행위(독립운동)들 역시 당시 일제가 보는 입장이라면(한국=이라크,일본=미국)테러로 보이는게 맞을겁니다 아직도 한국이 일본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영화 로스트메모리즈2009에서 불령선인들의 행위를 같은 한국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테러라 말할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04/06/21 12:46
수정 아이콘
테러를 할려면 미국한테 하라는겁니다.우리는 전쟁에 직접참여도안했는데 왜 우리한테 하냐이겁니다.오히려 영국이 전쟁에 직접참여했는데 영국 한테나 하면했지 왜 우리나라한테 하냐이겁니다.우리가 독립투쟁한게
그때 와 같다고요?엄연히 다릅니다. 민간인참수랑 일본군내지 고위간부들 처단 하는게 같습니까?
나야돌돌이
04/06/21 12:52
수정 아이콘
안중근 의사나 독립운동가분들은 그래도 민간인이 아닌 일본군 수뇌부나 일본군시설을 타겟으로 했습니다, 때로 민간인도 있었지만 그것은 일제 군국주의의 열혈분자에 국한되었고요, 차이는 좀 있죠
네로울프
04/06/21 12: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전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일제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일본인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안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일제 시대 관련 자료들 찾아
보세요.. 그 때 당시 일본 민간인들 납치, 강도, 살인 이런 사건
엄청 많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기념일 폭탄 투척 등에 덩달아
죽은 일본 민간인도 많죠. 막연하게 우리들의 선조이고, 독립
운동에 헌신하셨던 분들이기에 독립운동 과정에서 민간인에
대한 위해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조금 만 역사
자료 찾아보면 부지기수로 나옵니다. 일제 당시 우리나라 독립
운동 과정에서 일어났던 사건들도 우리나라를 제외한 당시의
다른 나라들에겐 테러 이하도 이상도 아닙니다.
파르네제
04/06/21 13:01
수정 아이콘
이미 서희 제마부대는 이라크에 주둔중이고 자이툰 부대 선발대도 이라크에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비전투병으로 구성된 부대이지만 이라크가 보기엔 미국과 같은편인 자국내 점령군중 일부로 밖에 생각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당사자가 아닌 우리에게 민병대를 일제시대 독립군과 비교하는게 무리가 있을수있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이 이라크에 자국의 이익(석유)을 위해 계속 주둔한다면 이라크국민들은 민병대를 독립군과 비슷한 의미의 성격으로 이해할겁니다...
지나가던
04/06/21 13:0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군대가 그 쪽에 가서 아랍 사람 한명 죽인 적이 있습니까? 우리나라 사람- 그것도 민간인의 목숨을 담보로 위협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향한 전쟁 선포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이 지경이 되도록 아무것도 못한 정부가 한심스럽고, 미국 눈치보면서 파병 철회 못하는 것도 너무 화가나고... 할 말이 없습니다. 전쟁광인 미국도 싫지만, 사람 생명 우습게 보는 그 쪽 사람들도 지긋지긋합니다. 제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지 말고, 조용히 우리 물러나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fastball
04/06/21 13:03
수정 아이콘
또 끝없는 소모적 논쟁이군요..
아무리 떠들어대봐야..
김선일씨 가족분들만 가슴졸이지..님들이 그 애타는 심정을 압니까..
그 마음을 헤아릴수 있다면 자숙합시다..
깡통오렌지
04/06/21 13:03
수정 아이콘
주말 저녁뉴스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정말 이런일까지 생겨야하는지...
정말 김선일씨의 무사귀환만을 기원합니다.
죄없는 우리 국민 단 한사람도 귀하게 여기는 우리나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04/06/21 13:08
수정 아이콘
하아 어지럽네요. 왜 민간인이 이라크에 남아있지란 의문 때문에 기사를 읽어보니 '군납업체'에 근무하는 통역담당자였군요. 어떤 군납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라크 민중들이 피흘리는 전쟁으로 벌어먹는 사람들이 '민간인'이란 이름으로 보호받아야 하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뭐 목구멍이 포도청이긴 하지만... 씁쓸하군요. 잘 되길 빕니다.
날라볼까나~
04/06/21 13:13
수정 아이콘
일제시대 때와 지금은 시대가 다르고 아예 나라를 빼앗은 일본과는 달리 미국은 어쨋거나 곧 이라크에게 나라를 돌려준다고 했었죠. 이를테면 현재 미국이 하고 있는건 신탁통치에 가깝죠. 지금 상황과 일제시대때의 상황을 비교하는건 솔직히 웃깁니다.
Withinae
04/06/21 13:23
수정 아이콘
일제시대에도 일본은 한국이 원해서 통치한다고 했죠..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요청해서요..
Withinae
04/06/21 13: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seo님 우리 독립군이 일본군이나 고위간부만 목표로 삼은 것 아닙니다..민간인도 있었고, 일본인이 아닌 경우도 많았죠..테러는 증오의 극단적인 방법입니다. 강경책으로 테러를 막을수 있다고는 생각안된네요..
난워크하는데-_
04/06/21 13:32
수정 아이콘
fastball님 // 끝없는 소모적 논쟁의 정의가 도데체 뭡니까?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서 국제평화에 대해 논의하는것에 대해서도 소모적 논쟁이라고 하실껍니까?
도데체 무슨 말을 해야 생산적인 논쟁이 되는겁니까?
정말 짜증나는군요.
Withinae
04/06/21 13:33
수정 아이콘
안된네요->안되네요,,^^.. 김선일씨 무사생환을 기원합니다.
슬픈비
04/06/21 13:33
수정 아이콘
전쟁은 정말 나쁜겁니다..
HwanG_Ya
04/06/21 13:52
수정 아이콘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벌려고 외국에 나가신 아버지가 저런일을 당했다면 정말 가슴 아프고 씻기지 않은 상처로 남을거 같습니다
박지헌
04/06/21 13:57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상황에서 과거 일제 시대 상황 우리나라 독립 운동에 대한 얘기가 왜 나옵니까?
그저 김선일씨의 무사귀환만을 바랄 뿐입니다..
꼭 돌아오십시오.
김의용
04/06/21 14:05
수정 아이콘
이런 나쁜놈들 같으니라고.. 저런 놈들의 머리에는 무슨생각이 있는건지... 지금 동영상을 보았습니다...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나쁜놈의 자식들....김선일씨...꼭 무사히 귀한하세요..
귀차니즘
04/06/21 14:22
수정 아이콘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거두시고 지금 우리가 할수있는건 김선일씨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는것 그 외는 없습니다...아침에 뉴스보다가 너무 놀라서 뒷목이 다 욱씬거리더군요..김선일씨가 눈물로 호소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꼭 건강히 무사히 돌아오세요..
DeaDBirD
04/06/21 14:26
수정 아이콘
파병철회와 김선일씨 무사 석방을 기원합니다.
BoxeR'fan'
04/06/21 14:41
수정 아이콘
우리만의 정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들에게도 나름대로 정의가 있습니다....폐쇄적 민족주의의 단상을 보는듯..쉽게 저들의 정의를 단정짓지는 마십다....어쨌든 무사귀환하길 빌어봅니다...개인적으로는 파병철회까지 이어졌으면 합니다.
쿄우씨
04/06/21 14:50
수정 아이콘
아..
04/06/21 14:52
수정 아이콘
아직도 파병 철회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그것이야말로 이라크 테러주의자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alsksnskdi
04/06/21 15:04
수정 아이콘
미국에게 각종 물자 를 제공해온 군납업체 직원이라면 이라크입장에선 좋게 안보였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명분없는 전쟁을 일으킨 미국이나 국가의 이익이라며 파병한 우리나라 사람의 목숨으로 파병 철회를
요구하는 테러리스트나 모두가 잘못했지만 앞의 두나라의 잘못이 없었다면 세번째일은 일어나지도 않았겠죠.
김선일씨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며 더불어 한국군의 파병이 철회됐으면 좋겠습니다.
길버그
04/06/21 15:07
수정 아이콘
한국군의 파병은 단지 세계평화의 문제가 아닌-_- 미국의 '개'적인 측면이 너무나도 드러나 보이는군요; 일주일 있으면 군대갈 몸이라서그런지 이번 납치사건이 피부로 느껴지는건 뭘까요?
04/06/21 15:13
수정 아이콘
자기 목이 안전하다고 해서 우리 함부로 말 하지 맙시다.
04/06/21 15:16
수정 아이콘
우리 목이 안전한게 아닙니다. 스페인 열차테러 사건도있고.이라크 과격단체들이 맘만먹으면 우리도 우리땅에서 테러당할지 모르는겁니다.미국인들은 그것때문에 노이로제걸린사람도 많고 외출도 자제하는사람들이
늘었다고 하더군요.
파르네제
04/06/21 15:36
수정 아이콘
침략전쟁에 도구로서 대한민국 군대가 존재하는건 아니지요 저는 파병으로 인한 이익보다는 손실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seo님이 말씀하신 스페인테러 9.11테러의 근본 원인은 미국의 강압적인 침략전쟁과 타협없는외교(힘만을 우선으로...)정책에 있다고 봅니다 파병을 해서 대한민국이 얻을수 있는 이익(분명치도 않고 부시가 재선에 실패하면 물건너 갑니다..;;)이 도무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문근영내사랑
04/06/21 16:06
수정 아이콘
일단 파병하면 이라크의 석유에 대한 이득을 얻을수있을거라보고요 김선일씨에게는 죄송하지만 테러리스트놈들이 더러워서라도 파병해야합니다. 물론 가족들께서는 안하셨으면 하시겠지만요(공작원 보내서 구출해오지-_-;)
Toast Salad Man
04/06/21 16:15
수정 아이콘
이곳은. PGR인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군요.
어떤 주제건 사항이건 간에 내가 잘났고, 내 말이 옳다는 모습들,
여전하군요.

한쪽에선 혼돈의 장소에서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있고,
이쪽에선 편안한 방에서, 고속 인터넷에, 에어콘 틀어놓고, 키보드 톡톡거리며 자신이 최고라고 싸우고 있고. 인간군상과 세계의 다양성은 정말 놀랍습니다.
04/06/21 16:16
수정 아이콘
문근영내사랑// 내 일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실 일 아닙니다. 님 부모형제라고 놓고 다시 생각해 보시고도 그런 말씀 하실 수 있는지요.
이라크의 석유에 대한 이득을 위해서 무고한 이라크 인들까지 고통받는 전쟁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 동포가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무참히 죽어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04/06/21 16:29
수정 아이콘
맞아요ㅠ ㅠ 그아저씨 돌아올수 있으면 좋곘습니다... 얼마나 아프곘습니까; 자신의 형제나 부모님이 가계신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무섭곘습니까..아니면 자신이 그곳에 있다고 생각해보시던지요 ㅠㅠ.. 전 제가 모르는 사람인데도 ..무섭고 불쌍한것같은데.... 원래부터 옳지 않았던 이라크 전쟁.......... 아얘 모든 나라가 병력들 다 빠지고... 이라크에 현명한 새 통치자 한명 새워놓고 나오면 좋을것 같아요ㅠ_ㅜ; 꿈밖에 안되지만;;
파르네제
04/06/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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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위한 침략전쟁에 한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국가가 담보로 파병 할수 없는것입니다...근본적인 원인(파병철회)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제2의 김선일씨와 같은 사건이 다시 안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김선일씨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파병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Love2seeusmile
04/06/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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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라니.. 설마 그 미국인 참수한 비디오에 나오는것처럼 그렇게 똑같이 하고 영상도 배포하고 그러는건 아니겠죠? 너무 무섭네요 T T
조원덕
04/06/21 16:45
수정 아이콘
로그인 안할수가 없군요..
33살이면 저랑 동갑이고..부산 범일동이면 고향집에서 전철 3정거장....^^;;

너무나 저랑 유사한 환경의 젊은이가 이라크에서 납치되었습니다.

저번에 미국인 참수화면에 똑같이 자리에서 사람만 바뀐채 방송을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대통령은 "우리는 재건목적이지 적대목적이 아니므로 파병하겠다(?)"

우...xx...욕 나옵니다.

당신의 아들이 잡혀있어도 그런 말이 나올런지....

짜증납니다.

국민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국제적 신의를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시하겠다는 뜻인지...

만일....이번에도 저번 미국인처럼 나쁜일이 생긴다면......청와대앞에서 가서...시청앞에 가서..확 엎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김선일씨....나중에 울부짖더군요... " 당신의 목숨이 중요한 만큼...내 목숨도 중요하다.."

가슴을 콕콕 찌르는 군요..

아....ㅠ.ㅠ
It's My style
04/06/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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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일밖에
없다는게 가슴아프네요 ...
전쟁은 안 좋은 겁니다 .
★delta☆
04/06/21 17:15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반복해서 .....

"한쪽에선 혼돈의 장소에서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있고,
이쪽에선 편안한 방에서, 고속 인터넷에, 에어콘 틀어놓고, 키보드 톡톡거리며 자신이 최고라고 싸우고 있고. 인간군상과 세계의 다양성은 정말 놀랍습니다."

놀랍고 씁쓸합니다.
파르네제
04/06/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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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지금 다른분들이 자신이 최고라고 싸우는거 같이 보이나요...게시판에 올라온 여러 pgr21 회원들의 글들이 아무 생각없이 키보드 톡톡 거릴 정도로 밖에 느껴지지않았다니...

정말 놀랍고 씁쓸합니다
Godvoice
04/06/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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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하나뿐. 그분의 무사 귀환을 바랍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을런지.
Quartet_No.14
04/06/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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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적인 논쟁은 그만 두고.. 자숙하라니.. 기도나 하라니.. 쩝.. 이곳에 댓글 다시는 분들중에.. 그분의.. 무사귀한을 바라지 않는분도 있나요??
그리고 테러리스트에 굴복하지말고.. 파병꼭해야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의 목숨이.. 위태로울때도.. 그런 말씀하실지 궁금하네요..
이번기회에.. 전국민의 의지를 모아서.. 꼭 파병 철회하도록 해야지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기전에요.. 저는 이라크 국민.. 우리국민이 흘린 피로 얻어지는 석유 한방울이라도 쓰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04/06/21 17:53
수정 아이콘
이것이 pgr 의 특징이죠 .
a 무리와 b 무리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대립을 한다 .
무조건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전형적인 소모적 논쟁 .
그것을 안타깝게 여긴 c 가 그것을 지적하며 한소리 한다 .
c 는 a 와 b 무리 모두에게 집중 다굴을 맞는다 .
난데 없이 나타난 d 들에게도 c 는 욕을 먹는다 .

c 가 무조건 옳다는건 아니지만 이런일이 한두번은 아닌듯 싶군요 .
아쉽습니다 여기 사람들 보면
Quartet_No.14
04/06/21 18:24
수정 아이콘
헛... Sweet Corn님.. 제가 글쓰는 도중에 비슷한 글 올리셧네요.. ㅡㅡ; 저도 가끔.. pgr에 달린 댓글들 중에.. 이런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 두라는 글들 볼때마다.. 쓴웃음만 나오더군요.. 자신이 속한.. 가정, 학교, 직장사회에서의 논쟁들이 항상 생산적인 논쟁만 하지는 않을텐데요..
오늘 아침에도.. 부모와.. 친구와.. 직장동료와.. 해답없는 의견충돌 않하셧나요?? 비단.. pgr의 특징인양.. 그 이전에 댓글 다신.. 분들을 한순간에.. 바보취급해버리는 모습을 볼때마다.. 참 씁쓸합니다..
pgr에서.. 소모적인 논쟁 없애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운영자의 강력한 통제나 게시판 자체를 없애는 거죠.. 그럼 또.. pgr은 비민주적인 곳이다라고..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오겟죠 ㅡㅡㅋ

근데, 닭이 먼저에요??? 달걀이 먼저에요??? ㅡㅡ;;
Toast Salad Man
04/06/21 18:46
수정 아이콘
우리가 나서서 해결될 일이 있고, 그런것 전혀 없이 의견만 분분한 일이 있습니다. 이번일은 우리가 촛불시위를 하건 뭘 하건 전혀 할수 있는게 없죠.
애도한다고, 눈물을 흘리고 뭘 해봤자 뭐가 달라집니까? 이게 우리 손에서 해결될 일인가요?
우리는 이미 돌이킬수 없는 베팅을 했고, 카드는 딜러 손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뭘 해도 카드가 변하지는 않죠. 그저 좋은 카드가 오기를 바라는게 최선입니다.
"그래도 내가 뭔가 할수 있는게 있을꺼야, 난 그걸 하고 있어"하는건 현실앞에 나약한 자신에게.. 나중에 올지모를 죄책감을 덜어주는 자위 면죄부를 만드는것 따름입니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흔히 장애인이나 소외층을 주제로한 영화가 이런 심리를 이용하죠. 또한 테러리스트들이 이용하는게 이런 심리죠. 말리면 끝도 없습니다. 이래서 국가가 테러리스트의 요구를 들어줄수 없는 겁니다.

이미 우리손을 떠난 남의 불쌍함에, 값싼 동정심을 던지지 말고, 내가 무사하니 편한 방에서 키보드나 톡톡거리며 또다른 남과 남의 목숨을 가지고 희망없는 논쟁을 하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Timeless
04/06/21 18:50
수정 아이콘
아무 일 없어야 할텐데.. 협박 동영상을 보니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Toast Salad Man
04/06/21 18:53
수정 아이콘
Quartet_No.14님//
상대가 누구건 간에... 해답이 없을때, 서로간에에 있어 그것이 최선의 정의일때는 논쟁의 가치가 없습니다. 서로간의 입장을 좁히지도 못하고 서로 내가 옳다고 양끝에서 땍땍 거리고, 서로 무의미하게 혈압만 높이는 소모전을 왜 합니까? Quartet_No.14님께서 "부모와...친구와...직장동료 와 해답없는 의견충돌" 을 하시는건 전적으로 Quartet_No.14님이 잘못하시는 겁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예를 전체에게 적용시키며, 그로인해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하는건 매우 그릇된 논리죠.
꼭 하고 싶은 말이면 한번만 해서 자신의 입장을 천시하고, 전혀 가망없는 논쟁이면 안 해야죠. 매우 어줍잖지만, 제가 감히 한마디 하자면, Quartet_No.14님은 자신의 생활부터 한번 돌이키고 주위사람에게 자신의 그런 행동이 끼치는 영향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르네제
04/06/21 19:01
수정 아이콘
Toast Salad Man>>우리가 나서서 해결될일은 어떤것입니까??? 눈물흘리고 애도한다고 달라질일이 아니라면 가만히 손 놓고있어야 하나요 파병에대해서 돈을 베팅한것이 실패했다면 더 크게 잃기전에 회수하는게 정상이 아닐까요...무작정 좋은 카드가 오기를 바라는건 최악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한 희망(반전운동)과 촛불시위가 모여 거대한 힘으로 변하는것이 민주주의 입니다
우리손으로 힘을 모아 불우한 이웃과 소외층을 도와주는 작은힘은 눈물샘을 자극하지 않아도 눈물이 나게 할수있는 희망에서 나오는 겁니다...,당신이 말하는 희망없는 논쟁이(값싼 동정심)라는 주장은 전체주의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심리전이라는건 아시나요...
BaekGomToss
04/06/21 19:11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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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풀자면 "우리는 한국인 인질을 가지고 있다. 한국 정부에 24시간의 여유를 주겠다. 만약 철수하지 않을 경우, 이 인질의 목을 한국 정부에 보내겠다."

발표 시각 한국 시작으로 세벽 3시경. 이제 8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하늘호수
04/06/21 19:13
수정 아이콘
제발 무사히 돌아오십시오. 기도하겠습니다...
Toast Salad Man
04/06/21 19:19
수정 아이콘
'우리가 나서서 해결될 일은 없다'입니다. 이런일에 당연히 인간은 감정적이 되지만, 그로 인해 해결되는건 전혀 없죠. 달라지는건 단지 "그래도 내가 그의 고통에 눈물을 흘렸고, 내 나름대로 뭔가 하기는 했다"라는 자위 면죄부가 주어진다는 것뿐이죠. 그리고 배팅은 실패하지 않았죠. 단지 딜러 손안에 있을 뿐입니다. 도박과 마찬가지로 한번 배팅하면 철회할수 없죠. 그리고 우리가 뭉쳐 촛불시위같은걸 해서 해결될 일이 있고, 없는 일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일은 전혀 우리손안에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민주주의란....우리같이 편안한 환경에서 키보드 톡톡거리는 사람이 쉽게 말할수 있는 얘기지만, 저쪽의 그들에게는 귀신 뭐 까먹는 소리일 뿐이죠.
제가 제일 우려하는건...한국사회와 사람들이 이번일로 이렇게 동요를 하고 감정적으로 나오고, '파병철회하자 뭐하자, 촛불시위라도 하자' 라는 반응이 나오는게 바로 테러리스트들이 원하는 바로 그것이라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가면 앞으로 인질극은 끝도 없이 나옵니다. 테러리스트 입장에서 지금 한국의 모습을 한번 보시죠..이번건으로 이렇게 효과를 보고 있으니, 벌써 더 많은 인질극을 준비하고 있을것 같네요..그 많은, 아니면 거의 모든 국가가 왜 테러리스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까요? 한번들어주면 악순환이 계속 되기 때문입니다. 김선일씨에게는 그의 목숨이 최우선이고 그자신이, 이 우주의 전부이지만...앞으로 한국이라는 나라와 한국민을 위해서는 버려야 되는 카드일수밖에 없다는...그 현실이 잔혹하지만, 그게 바로 인간이 만든 세상입니다. 또한 그 한명의 목숨을 위해 파병을 철회한다면, 그 얼마나 아름답고 훈훈한 얘기이겠습니까? 허나 국제정세가 그렇게 아름답고 훈훈하지 않죠.

P.S : 저까지도 소모전에 자원 참가한 꼴이 됐군요. 제 입장과 생각은 충분히 밝혔으니 이제 더 이상 이 주제로 글쓰지 않겠습니다.
BoxeR'fan'
04/06/21 19:21
수정 아이콘
도데체 근거 생략 주장이 많군요..
주장 나열은 재미없어 보입니다...
적절한 근거도 없이....단지 저쪽이 원하는 일이 안된다 또는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식의..
04/06/21 19:23
수정 아이콘
저도 Toast Salad Man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악순환의 시작은 원치 않습니다. 정부에서 뭔가 다른 유효한 대안을 내놓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말 뉴스에서 가족들 보여주는데... 정말 안타깝더군요.
파르네제
04/06/21 19:32
수정 아이콘
Toast Salad Man>>우리가 나서서 해결될일은 어떤것입니까??는 역설적 표현입니다...약속 때문에 나가야 하기에 짧게 하겠습니다 이번 이라크 파병이 대한민국의 존망이 달린일이라면 맞는 이야기겠지만 단지 미국을 위한 도구로서의 파병이라면 단한명의 생명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버려야 될 카드(인간의 생명을 버려야될 카드로 표현하다니 경악스럽습니다..;;;)로 쓸수없습니다.....김선일씨의 무사생환을 빕니다
Toast Salad Man
04/06/21 19:42
수정 아이콘
파르네제님//
쩝...결국 다시 쓰게 되네요.
이번 이라크 파병은 어찌보면 대한민국의 존망이 달린 일입니다. 참 치사하고 더럽고 아니꼽지만, 어쩌겠습니까? 미국이란 나라가 우리나라에 경제,군사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미국의 도구가 되는게 참 지저분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어쩌겠습니까? 아직 우리에겐 경제적, 군사적 자립의 힘이 없는데...미국이란 나라에 따질땐 따져야 되지만, 이번 파병건은 울며 겨자먹기로 따를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것과 같이.. 그 한사람의 생명은 어쩔수 없게 되어가고 있지만...이번 기회로 대응을 확실하게 해 앞으로 이런 일이 없게 해야 된다는 겁니다. 지금 식으로 우왕자왕하면 결국 김선일씨도 잃고, 앞으로 제 2,3,4,5...의 무수한 김선일씨가 나오게 됩니다.
현실은, 헐리우드 인질극 상황처럼 "그 인질, 한사람"도 구하고 세계도 구하는 그런게 아닙니다.
Toast Salad Man
04/06/21 19:51
수정 아이콘
Sweet Corn님...
저 역시 이 세상이 넓은 밭, 원두막, 시원한 수박, 사람들의 정겨움이 넘치는 그런 곳이였으면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와 세상과 현실은 전혀 반대죠. 그마나 우리는 그런걸 상상이나 할수 있지만, 저쪽 사람들에게는 상상할 여유조차 없는 그런 겁니다. 더욱이 그런 사람들과 대치하게 된게 우리나라 입니다. 우리가 상대하는 사람은...원두막에서 여유롭게 수박 쪼개며 하하호호하는 사람이 아니라 동료와 가족이 죽어나가고, 찢어지고 불탄 동족의 시체가 널려있고, 벙커안에서 언제올지 모를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는 남의 불행을 애도할 여유나 있지만, 그들은 숱한 남의 죽음을 지켜보며, 자신의 목숨이나마 부지하려고 기를 쓰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기를 쓰고 덤벼드는데, 원두막 수박 쪼개는 소리는 너무 아름답군요.
04/06/21 20:05
수정 아이콘
김선일씨 가족들에게 위로의말은 한번 못할망정 이런곳에서 싸우지마시고 싸우는글들은 알아서 삭제하세요.보기 심히 안좋습니다.
자유지대
04/06/21 20:22
수정 아이콘
파병반대 촛불시위는 해야합니다. 미국의 압력에 어쩔수없이 가게되더라도 최소한의 반대 목소리는 알려야 합니다. 막말로 최악으로 어쩔수없이 가게되더라도 우리측의 대미협상력의 상승이나 잘하면(?) 안갈수도(물론 힘들죠)있기 때문입니다.
좀 비정한 예기같지만 하기싫은 일 억지로 해야만 한다면 최소한 보수(?)라도 넉넉히 받아야죠. 최소한 딴나라당처럼 미국에 감동을 주자 운운은 해서는 절대 안되고요.
참고로 스페인도 열차테러이후 철군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Quartet_No.14
04/06/21 20:23
수정 아이콘
Toast Salad Mans님// 재미있으시군요.. 결국 님 자신이.. 이곳에서.. 소모적인 논쟁들을 벌이고 있으시면서.. 저에게 충고를 하시는군요.. 전 그게 우습다는 겁니다.. 자기 자신들이.. 일상생활속에서 수많은 소모적인 논쟁들을 하면서.. 남에게는 하지마라는... 어쭙짢은 충고들 말입니다.. 님 저에게 충고 하셧죠..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구요.. 네.. 전 소모적인 논쟁들.. 자주 벌입니다... 인간이기때문이죠..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끔은 해답없는 논쟁들을 벌일때가 있습니다.. 제 자신을 잘 알기에.. 남에게 소모적인 논쟁하지말고.. 조용히 잇으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하셨던 말 그대로 반환해드리겠습니다.. 님 자신부터.. 가다듬은 후에.. 남에게 충고하시죠..
Quartet_No.14
04/06/21 20:33
수정 아이콘
말하고 싶은 의견이 있으면.. 기본적인 예의를 갖춰서.. 게재하면.. 됩니다.. 그게 자유게시판 아닙니까?? 그 의견들이 소모적이냐.. 아니냐를 제3자가.. 나서서.. 타인의 의견들을 소모적인것으로 평가하고..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논쟁에 끼여들기 싫으면.. 다른글 읽으십시요..
04/06/21 20:36
수정 아이콘
http://www.aljazeera.com/cgi-bin/news_service/middle_east_full_story.asp?service_id=2357# 알자지라 방송 사이트입니다.이곳에 가셔서 코맨트를 남기는게 더 도움이 될거같아서 올립니다.
최선아
04/06/21 20:49
수정 아이콘
미국은 무서운 나라죠... 저번에 일요스페셜 보니까 전 미국 주한대사가
언젠든지 늘 중국과의 전쟁을 대비하고 있다는 말을 하더군요...(아마 그래서 요번 미군 재배치도 그쪽을 염두해 두고 있겠죠...)
파병철회 하자니 부시가 재수없게 또 재선하면 분명히 괘씸죄로 북한핵문제와 연계해서 굉장히 압박할텐데... 솔직히 미국이 뒤에 중국과 러시아가 있으니까 쉽사리 못하는거죠 막가파식 미국을 누가 견제해줄런지...
아무튼 많은 피쥐알의 젊은 인재 여러분 국제정치학과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우리나라의 미래가 여러분께 달려있습니다...
기타 의견 조선일보도 한번 보시고 한겨레도 진보누리도 말지도 한번
두루 두루 꼭 보시길 바랍니다...
★delta☆
04/06/21 21:55
수정 아이콘
"이곳은. PGR인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군요.
어떤 주제건 사항이건 간에 내가 잘났고, 내 말이 옳다는 모습들,
여전하군요.

한쪽에선 혼돈의 장소에서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있고,
이쪽에선 편안한 방에서, 고속 인터넷에, 에어콘 틀어놓고, 키보드 톡톡거리며 자신이 최고라고 싸우고 있고. 인간군상과 세계의 다양성은 정말 놀랍습니다."

위의 댓글이 계속 떠오릅니다.
햇빛이좋아
04/06/21 22:06
수정 아이콘
오늘 pgr21을 들어오고 오늘 이라크 관련 글이 있길래 아
댓글이 90개가 넘는것을 보고 납치된신분에 관해서 위로댓글이 많은줄 알아는데 거의다가 자신의 의견만 있고 참...
METALLICA
04/06/21 22:18
수정 아이콘
정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김선일씨 생환시켜라!!
피카츄
04/06/21 22:22
수정 아이콘
이라크 포로학대가 갑자기 생각나는...-ㅅ-;;?
04/06/21 23:01
수정 아이콘
소모적이든, 비소모적이든 간에

글쓴이가 의도하지 않았던 쪽으로의 논쟁은 접어두는게 좋겠네요.

뭐 잘난척하기 좋아하는게 이쪽사람들 성향인건 잘 알고있습니다만,

쓸데없이 치고박을 시간에 저처럼 기도라도 한번 더 하세요.
난워크하는데-_
04/06/21 23:08
수정 아이콘
음 리플중에 보아하니까요.. 다른 분들의 리플을 싸잡아서 소모적인 논쟁이라니 그런말 대신 위로나 하라니.. 이런글을 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 소모적인 논쟁이라는 말에대한 반박은 위에 충분히 있는거 같구요.
(웃기지 않습니까?.. 누구의 글이 소모고 누구의 글이 비소모란 말입니까?)

그리고 위로의 마음과 무사송환의 바램은 누구나 갖고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몇몇분들은 이런게시물을 클릭하면 무조건
첫째 리플 : 힘내세요!
둘째 리플 : 꼭 무사생환 하실껍니다 화이팅!
셋째 리플 : 이라크분들 김선일씨 꼭 풀어주세요!
..
..
이러시길 바라시는겁니까?
이것역시 뭔가 이상한거 아닙니까?
혼자가 아닌이상 둘만 모여도 생각이 2개입니다.
게다가 이곳 피지알에서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오가면서 글을읽고
그 주제에 대해서 수백가지의 생각이 있는겁니다.

남의 대한 배려는 한도 끝도 없습니다.
04/06/21 23:10
수정 아이콘
난워크하는데// 예. 역시 잘나셨습니다.
04/06/21 23:12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하는군요.. 몇몇분들 너무 인간미가 없습니다. 치고박고 싸우는사람들에게 한마디만 하고싶습니다.

"개념은?"
완전완전
04/06/21 23:15
수정 아이콘
부디 나쁜일생기지않기를 바랍니다...
테란도리~
04/06/21 23:15
수정 아이콘
에휴....
저도 한마디만....
"개념은?"
~내전채널~
04/06/21 23:25
수정 아이콘
역시 온라인이네
어딘데
04/06/21 23:26
수정 아이콘
난 워크 하는데// 바램→바람 남의→남에 가 맞습니다

이 상황에서 맞춤법 지적하는 제 글은 정말 개념없는 글이죠?
그런데 제 글과 비슷한 수준의 글이 리플 중에 많이 보이네요 -_-;;
다양성이란게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한 가지 현상에 대해 한 목소리만 있다면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니죠
그런데 경우에 따라선 한 가지 현상에 한 가지 목소리만 필요할때도 있습니다
04/06/21 23:26
수정 아이콘
자기 가족이 갔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정말 꼭 그런 논쟁을 이런글에서도 해야되나요..물론 사람이 많으면 이리저리 토론하고 그런건 좋습니다만.. 사람의 생사가 달렸는데 그런거로 꼭 토론을 이런글에 꼬리로 달아야하는지.. 토론쪽 글에 새로 만들어서 하면안되나요..
너무 사랑하는사람한테 실연당한 사람앞에서..
왜 차였는지 요목조목 따지고 앞으로는 이런걸 조심해라라고 따끔하게 충고해주는게 그 실연당하는 사람을 위한행동일까요?.. 그런건 꼭 그때 안해도 나중에 해도 되지않나요?..
만약 자신이 아는사람이....김선일씨처럼 잡혀있다면..
지금 컴퓨터앞에 앉아있지도 못하고.. 그저 울지 않고 기도하는것만이 최선일정도로 절박한 상황일것같은데..
정말 김선일씨 혹시 학대라도 받는건 아닌지... 먹을거라도 먹을수있는건지... 김선일씨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자신이 대신 죽을수있다면 죽고싶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너무 슬픈...;.. 김선일씨.. 무사생환 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delta☆
04/06/21 23:27
수정 아이콘
소모적이던 비소모적이던,,,,
제발 논쟁이나 자신의 의견개진은 사건의 실마리가 보인후 해도 늦지 않습니다.

자중하고 기도하는 맘으로 지켜봅시다.

힘내세요!
꼭 무사생환 하실껍니다 화이팅!
이라크분들 김선일씨 꼭 풀어주세요!

지금은 이런 말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네로울프
04/06/21 23:33
수정 아이콘
정말 짜증나는군요... 다른 사람의 글을 소모적이라고 무조건 재단하고...
잘난척하기 좋아한다는 둥..이러면서 비아냥 거리는 게 좋습니까?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 분석하고, 거시적인 해결점과
미시적인 해결점을 동시에 탐구해야 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더 나은
해결점을 찾기 위해서 논쟁이 발행하구요.. 논쟁은 반드시 합의된
결과를 도출하지는 않지만 정보와 의견의 교환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이 없이는 문제 해결에 대한
접근을 가져갈 수 없는 것입니다. 소모적 논쟁이라는 것은 논쟁의
경과가 충분히 진행된 후에도 동어 반복적인 주장이 계속해서 이루
어질 때 그 때 가서야 소모적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남의 토론을 보고 소모적이네 어쩌네 혼자서 재단하는 오만한 짓 그만
하십시오. 그리고 잘난척하기 좋아한다는 류의 글을 쓰시는 분들도
남의 주의 주장을 가지고 함부로 비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잘난척 하는군...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모든 의견의 개진에 대한
통로 자체를 막아버리는 가장 나쁜 태도입니다. 님들 생각에
남들이 다 잘난체 하는 것 같고, 잘난 척 하는 게 보기 싫으시면
혼자 생각으로 그냥 세상을 살아가세요. 책이든 영화든, 뭐든 아무
것도 보지 마시고 그 곳에 등장하는 생각들에도 영향 받지 마시구요.
님들 식이면 그런 것들도 모두 잘난 체 일 수 밖에 없습니다.
레인 메이커
04/06/21 23:38
수정 아이콘
그래 여기 계신분들은 워낙 잘나셔서 뒤에 괴한들이 자기 목딸려고 칼들고 서 있어도 언제나 굳은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토론하실거에요. 역시 피지알이네요.
04/06/21 23:44
수정 아이콘
쩝.. 부탁하건데 제 밑으로 댓글이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볼드모트님께서는 김선일씨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시면서 쓰신 글인데 댓글이 뒤로 갈수록 본래의 취지는 어긋나 버리고 엉뚱한 글들이 되어 버렸네요.
김의용
04/06/21 23:48
수정 아이콘
에이! 못난 사람들아..이런 글에서 조차도 자기주장 남에게 집어넣으려 안달이고..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더냐...휴.....정말 역겹기 그지 없습니다..
네로울프
04/06/21 23:57
수정 아이콘
파병 철회는 국민들에게 그 의미를 설득하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규합해 나가면서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면 쟁취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우리가 결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포기해버린다면 세상에
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당장에는 개개의 나약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지만 그 개개를 모아가면 엄청난
힘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인류사의 중요한 변화들에는 분명 그러한
작용들이 있어왔습니다. 변화한다는 것은 그 시작에 있어서는 기존의
거대한 힘들에 의해 너무나도 초라해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변화가 옳다면, 그래서 점점 더 동의를 얻어달 수 있다면
나중에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김선일씨의 사건에서 보더라도 이 것은 애초에 파병 결정 당시
부터 예고되어 왔던 일입니다. 부당하고 치욕적인 전쟁에 복무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도 불문하고 무가치하며 저열한 짓일 수 밖에
없습니다. 김선일씨 사건이 터진 이 시점에서 이 사건의 기본 원인이
되는 파병에 대한 제고와 철회를 위한 의견 개진과 토론은 너무나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고, 김선일씨 사건과 같은 일들의 발생
가능성을 근본적인 것에서 부터 없애가려 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그래요..김선일씨의 무사생환을 위해 마음에 기도합시다. 그리고
무언가 힘이 될 수 있는 것이 있는 지 찾아봅시다. 그리고 동시에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나야했는가를 냉철하게 따져보고,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근본 발생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노력합시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파병의 부도덕성을 설파하고, 파병철회를
전파하여 그 것이 힘이 될 수 있도록 모읍시다.

그리고...레인메이커님 ,...역시 잘난 체 해서 정말 죄송하군요...
난 님들 같은 분들이 제일 짜증스럽습니다.
04/06/22 00:05
수정 아이콘
그냥 글 삭제 하죠.
04/06/22 00:09
수정 아이콘
pgr이 정치 사회 싸이트 인가요? 오늘 하루동안 스타관련된 글보다 정치 사회쪽 글이 더 많네요..
테란뷁!
04/06/22 00:19
수정 아이콘
레인메이커,김의용 님// 동감입니다.
섬백리향
04/06/22 00:53
수정 아이콘
항상 전쟁에 있어서 무고한 민간인들만 피해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꼭 무사히 돌아오시길 빕니다.
관광해드림
04/06/22 00:55
수정 아이콘
일부 리플들은 개념 갉아먹고 이기주의에 가득찬 꼴사나운글이네
차라리 이글 지우는게 좋을듯... 피지알은 어쩔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느끼는글...
리안[RieNNe]
04/06/22 01:05
수정 아이콘
무슨 리플이 이렇게 많이 달려 있나 했는데..
실망스럽네요..

김선일씨가 무사귀환하길 바랍니다.
간절히..
04/06/22 01:34
수정 아이콘
현재 필요한것은 오로지 김선일씨의 무사귀환 입니다.

파병철회도 한다면 더 좋은 일이구요..... 제발 무사히 귀환 하시길...
졸린눈
04/06/22 01:36
수정 아이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아무 목적도, 아무 의도도 없이, 단순히.

무사 생환을 기원합니다.
fastball
04/06/22 01:39
수정 아이콘
세상은 머리속의 생각만으로 사는게 아닙니다..
진실한 행동하나가 백가지 생각보다 나은게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아무리 님들이 말로 토론하고 떠들어도 김선일씨 가족의 애타는 마음에
비하면 쓸데없는 짓거리로 밖에는 저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더 자신의 주장을 아낄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04/06/22 01:57
수정 아이콘
이래서 피지알이 피쥐랄이라는 소리를 듣는거 아닙니까
예전에는 정말 피지알 좋아했었는데 요줌들어서 정말 피지알에 정이 완전히 떨어져버렸네요..
욕만 안하지 온게임넷 게시판과 다를게 뭡니까?

아무튼 김선일씨 무사 생환, 무사 기환을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전운후폭풍
04/06/22 05:49
수정 아이콘
죽이되던 밥이되던 우선 살리고 봐야되는거 아닙니까?
한사람의 생명입니다. 당장 파병 철회하고 살려야됩니다.
아 정말 욕나옵니다. 우선에 살려놔야 된다니까요. 이런
저런 말 필요있습니까? 지난번 미국인 목따이는 장면
보신분들은 다른 소리 못하실겁니다.

일이 만약 잘못된다면 내가 청와대를 테러해야겠습니다.

선교학까지 공부했던 사람이었지만 말도 안되는 죽음
앞에서는 그저 떨고만 있을 뿐입니다.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 간곡히 기도드리겠습니다.

부디 무사 생환하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04/06/22 05:51
수정 아이콘
정말 있어보이는척 잘나보이려고 하는척 하려는 사람들의 리플들중 대부분이 '중 고등'생이군요.
그 나이때에서 '척' 하려는 자세가 온라인에서 발휘되면 이렇게 피지알처럼 되죠.
*세균맨*
04/06/22 08:12
수정 아이콘
---------------------------- The end -----------------------
레드드레곤~
04/06/22 17:52
수정 아이콘
김선일씨의 무사귀환을 바랍니다......
04/06/22 21:08
수정 아이콘
시간이 연장됬네요...... 김선일씨 무사히 귀환하세요 ....; 그리구 이제남의글 욕그만하시구...김선일님 응원하시는글만 써주세요 ;; 어린놈이 건방지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시고요 ...ㅠㅠ; 가족분들이 이거보면 슬퍼하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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