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3/22 01:36:57
Name 헤더
Link #1
Subject [LOL] 올해는 다르다! This is IM#1... 3월21일 경기 후기
# 안녕하세요.
치어풀 전해주지도 못하고 막차땜시 집으로 강제귀환때린 헤더입니다.
뭣보다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드디어 제가 10시까지 집들어가야한다는 통금을 빗겨가 살아남았습니다!!!!!!!!!!!!!
처음으로 롤챔스 해설진의 끝인사를, 처음으로 추첨하는걸 현장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캬캬캬캬..
[그리고 추첨에 뽑히지 못했다 합니다. 글 내리고싶어요....]


# 2시반 도착
2시 30분 즈음에 도착했는데 앞에 일곱 분 계셨습니다.
지난 롤챔스 경기에는 3시 30분에 오신분이 1등이었다는데..
글쎄요... 저는 조금 늦었네요..
지인 강제로 불러서 같이 경기 봤습니다.... 지금오면 앉아서보는건 꿈도 아니라고 꼬셔서 같이봤습니다 크크크크
저는 첫째줄이었는데 지인이 셋째줄이라 지인과 같이보기위해 셋째줄로 줄을 섰습니다..
지인과 IM팀이 강해지려면 어떻게하면 좋은가 하는 그런 토론을...했다는..

# 5시 반 티켓배포
으으으..
지인 안 데리고 왔었으면... 전 얼마나 심심해야했을까요..
티켓배포받고 식당가로 내려갔습니다!

# 티켓배포 후 저녁
돈가스집가서 먹었습니다!!
지인이 한턱내주셨습니다 크크크..
맛있게 잘먹었어요.
배불리 먹어야 응원할 수 있죠..

# 6시 40분 입장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앞자리의 이점.. [다리 쭉뻗고 앉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앞자리 앉으세요! 두번 앉으세요!!]
일단 앞에서 앉아서 보는건 처음이었어요. 전 항상 중간이나 뒷자리에 앉아있었으니까요...
응원문은 글쎄요.. 좀 쓰긴썼는데.. 비춰주질않아서..

# 1경기소감
<한줄요약>
1세트 - 엎치락뒤치락.. 그래도 K팀 클라스
2세트 - 페이커대장군 납시었다! 300원 헌납준비하거라!!!

무난한 경기였던거같아요.
페이커선수가 얼마나 미쳐날뛰는지 볼 수 있었던 그야말로 K클라스..
나머지선수분들도 잘했는데..
그 거리너프 드셨다는 라이즈를 꺼내 캐리를 보여주신게 참...허허허허허허허...

K가 이기긴이겼는데.. 결과는 K가 좋긴하지만 과정이 이상하더라고요..
압승이었죠. 결과적으로는..
그런데 이상하게 잘리는 부분이 있어 아쉽기도했어요..

1경기때는 프라임도 잘했습니다..
그런데 2경기때 스무스하게 초반에 킬내주는거 보고 이거 어쩌니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랍니다...
오죽하면 2경기 때 말없이 보던 지인이 했던 말..
[게임 터졌네.. 불쌍해..] 였습니다.


# 2경기소감
<한줄요약>
1세트 - 직스를 잡은 미드킹은 캐리킹!
2세트 - 롤챔스 효도스페셜, 뿌잉의 각성 그리고 라교수님 특별 강의.

아마추어팀을 상대로 이긴거라..
2:0으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씁쓸했었어요..
... 이겼기에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어쩔 뻔 했어요...

4년만에 선수부스에 치어풀 놓아봤습니다.
pgr분들은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안 비춰주기도 하고..
뭐.. 지금 제가 가지고 있긴 한데...... 전달도 안되고.. 전달하기엔 시간도 없어서..
그림으로 보여드리죠..
(사이즈 테러 이해좀)


뭐 나름 잘만들었다생각했는데..
다들 눈에 안 띄나봅니다.. 지인도 눈에 안 띈다고 했을 정도니까요..


치어풀 사설은 여기까지 접어두고..
경기내용만 보자면..

오늘은 아마추어팀을 상대로 선전한거라 선수별로 평가가 애매하고..
저도 피곤하고 그래서..
길지는 않게끔 평가 요약을 할려고요.

스멥선수 -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좋아졌는데.. 상대는 아마팀이라 어쩌면 아직 강팀을 상대하기엔 피지컬자체로는 부족하다봅니다..
그런고로 아직 방심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라일락선수 - 오늘 1,2경기 전부 잘했습니다. 종횡무진 잘하시더라고요. 특히 2경기 인섹 발차기는 그야말로 오랫만에 라일락향 맡으면서 차분하게 교수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멋진 플레이였습니다. 
미드킹선수 - 너무 잘했습니다. 직스를 확실히 잘하시는데.. 좀 걱정인게 직스, 룰루 픽을 못할경우의 다른픽도 생각을 해야할거같아요. 문뜩 걱정했습니다. 직스와 룰루를 잡은 미드킹선수는 진짜 대단하시네요! 특히 0데스플레이는 장난아니게 끝내줬습니다.. 1경기 MVP 축하합니다!
바이올렛선수 - 꾸준하네요.. 항상 꾸준합니다. 진짜 잘하시네요.. 딜로스가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다음 상대는 프로스트입니다. 방심하면 한방에 죽을 수도 있으니, 더욱 더 정진해주셨음해요.
뿌잉선수 - 2경기 MVP이자 생애 첫 MVP 축하드립니다!!! 마스터즈 첫경기와는 너무나도 다른 플레이였습니다. 확실히 각성했네요.. 쓰레쉬 플레이를 보고나서 느낀게..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그 때 레오나의 흑점폭발로 눈갱했었는데.. 정말 가족분들이 뿌잉선수를 응원해주시는거 보니까 뿌잉선수가 각성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다음경기에도 잘부탁드려요!

오늘 진짜 백미는..
해설진 캐리 크크크크크크크
특히 2경기 2세트 뿌잉선수 편파해설은 그야말로 현장을 빵터뜨렸습니다 크크크
무덤 드립부터 시작해서 관대한 드립..
그야말로 진짜 야구편파해설 프로그램 보는기분이었습니다...


아무튼 오늘 아이엠 1팀은 잘했고..
토요일 오늘은 아이엠 2팀경기입니다.

2팀 잘했으면 좋겠어요..
그만 좀 고통받길.. 흑흑흑..


p.s : 전 노틸러스님 결과 맞췄네요 크크크크크
처음 맞췄다고 자랑이나 해볼렵니다 크크킄

[p.s 2 : 선수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시간이 늦어서 간식도 전달못해드리고..
....죄송합니다.. 보잘것없는 팬이 바보짓해서 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잔인한 개장수
14/03/22 01:57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잡았다고 기뻐해야하는게 슬프네요ㅠㅜ
14/03/22 11:38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를 잡으면 더 좋겠지만..
지금은 최소 무승부라도 해야한다라는 기대를 걸어볼수밖에 없어요..
뚜루뚜빠라빠라
14/03/22 02:01
수정 아이콘
미드킹 선수 직스는 정말 잘하더군요.. 1티어 미드라이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또한 바이올렛 선수도 요새 거의 원딜 정점급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옆의 뿌잉 선수도 레오나만 다룰 줄 안다면...

그리고 라일락 선수가 좀 꾸준한 폼을 보여주면 im 1팀이 프로스트와도 우세한 경기 펼칠 수 있다고 봅니다.

정말 오늘 리신은 내가 알던 라일락이 맞나?? 이생각 들정도로 잘하더라구요... 물론 마이다스 피오가 약체팀이긴 합니다만 피지컬적인 부분이 두드러져서 놀랐습니다
14/03/22 11:43
수정 아이콘
미드킹선수의 직스는 예전에도 유명했었는데... 지금만큼은 미드킹선수의 메타가 온거같기도해요. 직스를 픽하기에는 좋은 메타라..
바이올렛 선수는 지난번 글에서도 제가 잠깐 덧글을 달았을 때 언급을 잠깐했었는데, 포텐셜이 충만합니다.. 다른 최정상급 원딜에 비하면 아직 멀었지만요. 뿌잉선수는 우려되는게 쓰레쉬만 고르시더라고요. 만약에.. 아주 만약에 쓰레쉬를 밴할 경우 어떻게 하실건지 궁금해요. 그 때의 흑점폭발 땅 눈갱.. 그때랑 지금이랑 다른건 맞지만 역시 조금만 더 서포터의 폭을 넓히는게 중요하다 생각되어요.
라일락선수의 리신은 진짜 어제 대박이었죠. 라일락킥으로 상대를 봉쇄하는 모습에서 멋있었습니다.
저지방.우유
14/03/22 02:20
수정 아이콘
믿음킹의 직스는 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새 바이올렛 선수 장난 아닌듯...
14/03/22 11:44
수정 아이콘
직스를 진짜 밴할 가치가 있죠. 미드킹선수, 대단히 깔끔한 직스실력이었습니다.. 저격밴을 당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잘하죠..
바이올렛선수는 정말 보물입니다. 진짜 대단해요.. 어제도 기복없이 잘했습니다. 딜로스가 거의 없었어요.
플럼굿
14/03/22 07:08
수정 아이콘
8강 가려면 프로스트 최소 무승부는 만들어야 할텐데.. 미드킹 선수는 룰루 직스 그라가스 이 3챔프는 잘하네요 옛날의 미드코르키잡고 의아한 쓰로잉할때보다 훨씬 나아진듯 하네요
14/03/22 11:45
수정 아이콘
최소 무승부라도 저는 해주길 바라고있습니다...정말 무승부해야해요. 지면 뒤가 없습니다....
모모리
14/03/22 09: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약한 팀이랑 할 때도 불안했던 게 IM이라서 어제의 압살을 기쁘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라일락 선수가 피지컬적으로 좋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어제 리신 플레이는 놀랍기도 했어요. 뿌잉 선수도 플레이 보면서 한숨 쉬던 게 엊그제 같은데 놀라운 플레이어가 되었더군요.
14/03/22 11:46
수정 아이콘
잘했습니다.. 어제 보면서 이제 성장하는구나 하는 기쁨이 느껴졌습니다.
어제 라일락선수의 신들린 킥과 뿌잉선수의 뿌잉선고(크크크크)가 지젼이었습니다. 어제 보면서도 진짜 기분이 최고였습니다...
14/03/22 09:31
수정 아이콘
Cj와 im이 만나면 재밌는 경기가 나올거같아서
기대 되네요
14/03/22 11:48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는 됩니다.. 어떤 경기가 나올지, 얼마나 재미있는 구도가 나올지..
저는 저때 TV로 응원해야겠네요...
14/03/22 09:47
수정 아이콘
헤더님의 글을 보면 언제나 IM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신 게 참 좋네요. 따라서 IM에 마음가기도 하고요.
치어풀이 너무너무 이쁘네요. 전 경기장을 직관 가본 적은 없지만 TV로 보면 전체적으로 어둡고 선수들 모니터나 부스 벽도 어두운 색 계통이니 자잘한 글자를 키우고(실제 크기는 잘 모르지만;) 배경을 밝게 만들어서 가져가시면 눈에 잘 띄지 않을까요 흐흐.
14/03/22 11:54
수정 아이콘
치어풀 조언감사드려요. 란새님 크크크크크크 다음부터는 조금 밝은 치어풀로 만들거나해야겠어요. 8강가면 선수들 개개인 치어풀 조달도 해보고..
4월에 있을 삼성과의 마스터즈매치때도 치어풀 만들어봐야겠네요.. 뭐 아이엠팬중에 치어풀 잘만드는 분이 계셔서 그분한테 저는 묻힐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것보다 시험기간이고.. (크음)
다만 저는 보잘것 없는 팬이라...... 이런 글 올려도 선수분들에게는 도움은 되지못해요.. 팬심이 담겼다고해도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팬이 되고싶은데.. 허망하고 힘드네요.. 흑..
14/03/22 12:04
수정 아이콘
크크 2번째 경기는 대놓고 뿌잉선수 편파해설인데도 빵빵터지더군요!
14/03/22 12: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저도 현장가서 지인과 크게 뿜었습니다..
히라이
14/03/23 22:36
수정 아이콘
진심어린 응원에 감사의 인사 전해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692 [LOL]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15 시드 선발전 간단한 미리보기 [18] Black Garnet7989 14/11/19 7989 1
55501 [LOL] 개편안을 보고 짜보는 각 팀 Roster 예상 [44] 최종병기캐리어8555 14/10/28 8555 0
54993 [LOL] 타임머신을 타고 보는 작년 스프링 결승 이야기. [21] Leeka6099 14/08/27 6099 0
54831 [LOL] 롤챔스에 남아있거나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록들. [7] Leeka5714 14/08/05 5714 0
54657 [LOL] a lilac, IM [44] 모모리9513 14/07/14 9513 7
54583 [LOL] 온게임넷 직관 대기 시스템이 드디어 바뀌었습니다. [11] 감자해커7816 14/07/06 7816 1
54581 [LOL] 아이엠.. 기적을 보았습니다. [16] 헤더8890 14/07/06 8890 1
54579 [LOL] [충달평점] (140705)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16강 A조, B조 [7] 마스터충달3988 14/07/06 3988 2
54568 [LOL]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조별리그 9일차 프리뷰 [10] 노틸러스5252 14/07/04 5252 0
54547 [LOL] 삭신이고 속이고 뒤집어져버리잖아요! 롤챔스 2014년 7월 2일 후기 [33] 헤더8025 14/07/03 8025 3
54445 [LOL]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조별리그 3일차 프리뷰 [23] 노틸러스5881 14/06/21 5881 0
54387 [LOL] Miracle이 이뤄지길. [44] 헤더10149 14/06/11 10149 2
54362 [LOL] 좋은걸요? 아이엠? 그리고 MKZ. [11] 헤더8027 14/06/06 8027 0
54359 [LOL] LOL Champions Summer 2014 2차 예선 D조 미리보기 [19] Bird Light6168 14/06/06 6168 2
54347 [LOL] LOL Champions Summer 2014 2차 예선 A조 미리보기 [41] Bird Light9007 14/06/03 9007 0
54321 [LOL] 롤챔스 섬머 1차 예선 주요 출전팀 정리 [37] Bird Light9117 14/05/30 9117 0
54307 [LOL] 롤챔스 섬머 1차 예선 주요 팀 정리 [24] 콩쥐팥쥐9064 14/05/28 9064 0
54305 [LOL] 아이엠팀 리빌딩 확정났네요. [42] 헤더10854 14/05/28 10854 0
54072 [LOL] IM팀 스프링시즌 마지막 일정, 4월 27일 마스터즈 후기 [5] 헤더7515 14/04/28 7515 6
53926 [LOL] 팬심에 대한, 진지한 생각 [27] 헤더8680 14/04/14 8680 2
53918 [LOL] IM선수들이 힘을 내길 바라며., [9] 바스테트6787 14/04/13 6787 7
53771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9회차 프리뷰 [13] 노틸러스5684 14/03/28 5684 0
53711 [LOL] 올해는 다르다! This is IM#1... 3월21일 경기 후기 [17] 헤더7550 14/03/22 75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