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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9 15:23:23
Name Diffwind
Subject 스타만의 협회를 만들자~~~
밑에 알테어님의 글을 보고 댓글을 쓰다가 아예 다른분들의 생각도 들을겸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현재 스타리그는 정말 비정상적입니다. 한국게이머협회라는 KPGA 는 현재 거의 영향력이 없습니다.
사실 스타리그처럼 협회와 리그가 따로 노는 종목은 찾아보기 힘들죠.  스타리그가 정말 e-sports 의 선두주자로서 진정한 스포츠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지금의 방식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스타리그의 중대 죽인 온게임넷과 MBC-GAME 이 만약 스타리그만을 위한 협회를 하나 만드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들 궁금합니다.  지금  알테어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방송사 주최의 대회는 좀 지양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방송사끼리 경쟁만 하는 현재의 구도로는 더이상의 발전이 힘들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난폭토끼님말씀처럼 온게임넷과 mbc게임에서 서로 리그를 치르고 난후 합쳐서 플레이오프를 하는것도 엄청 좋다고 봅니다. 물론 서로 흥행을 생각해야 하므로, 맨 처음엔 자신의 리그에 인기나 실력있는 선수를 서로 원하기에 드래프트를 하는것도 좋겠죠.

또한 팀리그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나 NBA처럼 운영을 한후 플레이오프를 해도 됩니다. 역시 팀또한  드래프트로 한 방송사에만 나오게 하고요. 그렇게 한후에 리그전을 좀 길게 잡으면  좋다고 봅니다. 현재 온게임넷처럼 팀전에서 겨우 3번(그나마 1번은 2:2팀플) 하는 것은 유망주들이 클 기회도 별로 없죠. 팀당 에이스 한명 나가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신인들은 경기에 나오기도 힘듭니다. 그나마 MBC-GAME 의 팀배틀은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각 방송사의 상황을 생각하며, 자신들의 리그는 방송사에서 개성있게 만들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온게임넷은 7전 4선승제, MBC는 그대로 팀배틀.. 뭐 이렇게요.
또한 각 리그당 경기수도 더 많아져야 겠죠.  

나중에는 2부리그를 두어서 아마추어팀들도 참가하게 하는 것도 괜찮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1부리그의 강등팀과 2부리그의  승격팀들이 서로 승격제로 위치를 바꾸는 것도 좋고요.

뭐 이렇게 만들고 나면 좀더 짜임새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 현실적으로 스폰서같은 자금에서 문제가 좀 될것 같지만, 또한 선수들이 많은 대회를 참가하면서 얻는 경제적인 면도 고려를 해보아야 겠지만, 우선 파이를 크게하기 위해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챔피온쉽 같은 경기는 MBC게임이 공중파 방송도  있으므로 온게임넷에 어느정도 이득을 주면서 MBC 공중파에서 방송하는 것도 괜찮겠죠. 그렇게 되면 스폰서입장에서도 저절로 공중파 방송의 광고도 되므로 더욱더 괜찮을 거라 봅니다. 스폰서비도 더 비싸지겠지요.

또한 팀을 지원하는 기업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더욱더 광고효과가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그에 상응하여 선수들의 연봉도 올라갈거라 봅니다. 선수개인의 입장에서도 겹치기 출연으로 인해, 많은 맵에서 연습해야 하는 지금과는 달리 정말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론 인터뷰에 '다른대회경기 때무에 연습을 제대로 못했다'는 말이 많이 들리는데, 이렇게 하면 훨씬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한 방송사에서는 챔프먹었는데, 다른 방송사에선 예선에서 떨어졌다면, 그 선수에 대한 평가는 정말 혼란스러운 지금의 경우는 이 방식으로 하면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리그를 한 반년이나 1년으로 만든다면, 그 시기의 최고수를 뽑기도 쉽고 (^^), 한번 챔프먹으면 정말 대단함을 느낄것도 같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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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
03/12/29 15:33
수정 아이콘
저의 꿈이었습니다.
MBC게임 결승이 공중파에서 열렸을때 시청률은 10%를 넘을수 있을까.
만약 넘는다면 분명 모든게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from 여수
03/12/29 15:35
수정 아이콘
불가능한 것은 아니네요...헌데 그러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겠지요...저런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해결되었을때 보여주는 경기들이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면 소용없을 테니까요
Jeff_Hardy
03/12/29 16:06
수정 아이콘
상관없는 얘기이다만, 전 스타만의 방송도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답니다.. 바둑방송이 있는것처럼..
시청률도 그렇게 밀리지는 않을것 같던데요.. 뭐, 실현가능성은 몇년 뒤에나 있겠지만요..
강은혜
03/12/29 16:22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방송이 만들어 지려면 적어도 스타크래프트2 가 나와야 무언가 이루어 질듯 싶습니다 만은..(헛소리였습니다. 씹어주셔요T_T)
03/12/29 16:40
수정 아이콘
음... 그럼 디비젼 시리즈 하고, 리그 챔피언쉽 한다음에 월드 시리즈 하는 건가요...? ^^
각 구단별로 MBC와 온게임 넷에서만 활동하고, 가끔 인터리그 해주고, 올스타 전의 결과로 통합 챔피언쉽 경기의 맵 구성을 2:3으로 할지 3:2로 할지 정하고... 이러면 MLB 스타일이 되는 거구...

WWE 스타일로 하자면, 일단 각각의 챔피언쉽을 걸구서 리그 전을 하다가 옆 방송사의 프로게이머가 리그에 난입(어떻게?)해서 챔피언 타이틀을 뺏어(어떻게?) 가고, 다시 찾으러 가기도 하고, 어떤 게이머는 맵핵을 하거나, 얼라이 마인등의 금지된 기술을 쓰는 악당 짓(-_-;)도 하고, 하드코어 챔피언은 길거리를 가다가 만나서 바로 옆의 게임방으로 들어가서 승부를 결정짓고 챔피언 타이틀을 뺏기기도 하고... -_-;;;;

하여간, 프리미어 리그와 같은 진행 방식으로 여러개의 리그를 만들고, 각각의 리그는 서로 다른 맵을 사용하고, 한 리그 내에서는 풀리그를 3번 정도하게 되는 일정에, 인터리그를 몇번 하며, 올스타 전도 하고, 각각의 리그 챔피언 들과 와일드 카드 선수들을 모아서 통합 챔피언쉽도 갖고 한다면 지속적인 관심이 가져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전체 리그는 KPGA의 스폰서쉽을 따서 붙이고, 각 선수들은 지금대로 각 구단의 광고판이 되고, 각 리그는 각 리그의 스폰서쉽을 따로 붙이고, 스타의 판권도 사서, 경기장(맵)내에 광고물도 배치한다거나, 유닛들 보이는 화면의 마린이 코카콜라 광고를 하고 있다거나 메딕이 존슨즈 베이비 로션을 바르고 있다거나... -_- 각 구단의 단복도 팔고, 온게임넷에서 나왔듯이 각 선수들의 티도 팔고... (점점 현실감이 없어지는 듯...)

하여간, 각 방송사들의 리그에, 특별전에 끌려다니면서 경기를 좀 심하게 하는 선수들의 모습보다는 저런 통합 리그전이 뭔가 정통성도 있어보이고, 좋아 보일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아직 그렇게 하기에는 이 e-sports 문화를 소비할 바닥이 좀 좁아 보입니다만... -_-a
Daydreamer
03/12/29 16:47
수정 아이콘
난입에 원츄~ 전태규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악당 콤비가 갑자기 보고싶어집니다. 전태규 선수가 말빨을 맡고 최연성 선수는 그냥 몸빵 ^^;;;;;; (노, 농담입니다.-_-;)
AIR_Carter[15]
03/12/29 18:34
수정 아이콘
스타만이 따로 독립한다는것은 반대입니다.
지금 물론 따로 노는형태로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인건 알지만 그런식으로 가면 e-sports산업은 분명 발전 하지 못합니다.
그건 e-sports가 아니라 그들만의 리그죠.
그런식으로 가면 지금 기껏 정착시켜놓은 게임문화가 발전은 커녕 다시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03/12/29 19:35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만 기형적으로 커져버린 e-sport에 굉장히 회의적입니다...다른 종목들의 개발 없이 스타만 계속해서 발전해봐야 길게 잡아도 10년을 못 넘길 것 같은데...스타만의 협회는 반대입니다. 그것보다는 하루빨리 중계가 가능한(다시 말하면 보는 재미가 스타만큼 되는) 다른 게임좀 육성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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