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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19 03:13:41
Name 서녀비
Subject 처음 쓰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관전기
1경기는 제대로 보지 못한관계로 생략

2경기 서지훈vs박성준 박성준vs서지훈
경기 시작후~~대각선.. 저그에게 유리하다고 할수 있었죠...
거기에다가 드론으로 scv잡기.. 박성준선수에게 긴장풀 충분한 계기가 되었죠..
이렇게 가면 계속 서지훈 선수가 끌려 갈텐데.. 서지훈 선수.. 마린2기로 오보로드 예상 경로 찾아서 잡기..
정말 멋있었습니다.. 2기째 잡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분위기를 팽팽하게 만들기로 충분 했습니다..
1:1 서로 견제가 성공한후~~
솔직히... 서지훈 선수의 마메~~러쉬 타이밍 정말 빨랐고.. 정말 칼이 였습니다..
스팀팩까지 쓰면서.. 타이밍을 줄이려 했지만.. 박성준선수 역시 완성형 저그..
저글링 소수로.. 잘라 먹기로 타이밍을 줄이는것 또한 좋았습니다..^^
그러나 서지훈 선수.. 아쉬운점이 있다면 그병력으로 조아 놓고.. 파벳2메딕2 기다려서 아예 앞마당을 뚫어 버리는게
좋았을거 같았습니다.. 가스 빨리 올리고 스팀팩 업 빨리 됬으니 파베와 메딕을 기다리고 사업 했다면 충분히 뚫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러쉬 실패후 서지훈선수의 선택 앞마당...
좋은 선택이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 테크가 너무 늦어서 가디언에 당했던거 같습니다..
솔직히 한방 타이밍 좋았습니다.. 디파일러 뜨기전 타이밍 이었는데..
한방 나오기전 확장은 앞마당과 1시 앞마당 뿐이였죠.. 디파일러 떳었어도.. 수비시 디파일러는 제 역활을 못하죠..
거기서 확장 하나만 밀렸다면 이길수 없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탁월한 선택~~ 가디언
거기다 러커 다수 솔직히 러커 없었으면.. 가디언 다 잡혔었습니다.. 마메가 충분했고 업글도 되 있었고..그 센터 싸움이 가장 게임의 포인트 였던거 같습니다..
이후 막멀티 한가지 더 하자면... 박성준 선수가 서지훈 선수 한방 나올때.. 저글링 공1방1업, 울트라 인거처럼 보였는데, 가디언 정말 훼이크가 되버렸죠..^^(저만의 생각인가요??)

이경기의 포인트는 박성준선수의 가디언 선택
서지훈 선수의 늦은 태크에 의한 경기가 마무리 된거 같습니다

3경기 나도현vs박용욱 박용욱vs나도현
박용욱3시 나도현 5시~~ ^^ 시작
시작하자 마자 박용욱 선수의 악마스러움을 볼수 있었습니다
정말 악마 프로브 짓고 있는 scv도 아닌데~~ 1:1에서 이기다니 정말 악마 스럽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박용욱 선수였습니다..
솔직히 초반에 끝날수 있었죠 1탱크 2벌처 드랍 피해 없이 막구..
배럭 올렸을때.. 드래군 4기 들어 갔었으면.. 끝났을 텐데..
그리고 정말 드래군으로 테란 확장 늦추기~~ 정말
정석을 보여 줬죠..나중에 드래군 컨트롤은 좋지 않았죠..
4벌처 드랍도 분위기 반전을 할수 있는 정도도 아니였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게신거 같은데..
나도현 선수가 앞마당 먹었을때 박용욱 선수확장은 1나 뿐이였습니다..
나도현선수가 앞마당에 내린이후... 박용욱 선수11시 워프 되었습니다..
나도현선수의 첨에 4벌처 드랍 그리고 2탱크 드롭으로 인해 프로브가 진짜 제대로 일한적이 없습니다..
2탱크 드롭으로 인해 앞마당도..거의 일 못했고 11시 또한 벌처 2기로 인해 프로브 5~6기 잡았고..드래군이 우왕 자왕 하게 하였습니다..그로인해 발업또 하지 못했고...게이트 또한 4개 였던거 같습니다..
나도현선수의 게릴라가 프로브를 잡지 못했지만.. 자원채치 방해했고..
나도현선수는 별 피해 없이 앞마당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도현 선수의 전매 특허 앞마당 먹었어도.. 한타이밍 빠른 러쉬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scv조금 줄이고..타이밍 잡고 나가기..
솔직히 앞마당 가스 없고,4벌처드롭 11시확장 벌처게릴라 등 나도현선수가.. 벌처 게릴라를 박용욱 선수가 예상 해서 드래군을2 부대가량 뽑았는데, 나도현선수는 한타이밍 빠른 러쉬..가 주요 했던거 같습니다
또 나도현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은건 다크 나왔을때.. 본진으로 빼지 않고... 마인으로 다크 잡고..
확장 밀기.. 정말 좋은 판단이였던거 같습니다..

이경기의 포인트는 나도현선수의 앞마당먹어도 scv안뽑고 타이밍 러쉬
그리고 박용욱 선수의 판단미스 (위에 말했듯이 벌처게릴라를 예상하고 드래군 2부대 정도 뽑은게)
가장 큰포인트인거 같습니다.


4경기 박정석vs이윤열 이윤열vs박정석

레퀴엠 대각선 방향 최악의 6시 두선수다 안걸리게 시작되었습니다
초반 박정석빠른 게이트 이윤열 선수 2배럭
초반 박정석선수 2프로브 괴롭히기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scv한마리 밖에 못잡았지만... 충분히 효과를 봤었죠..
그래서 이윤열 선수 메딕 추가 되기 전에...
초반 마린과 scv러쉬 타이밍 좋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박정석 선수의 드래군 추가타이밍이 정말.. 좋았죠..
그거 아니였다면 질럿 다 잡히고 쭉 밀리는 타이밍이였는데
드래군 추가로 경기가 끝난 경기였던거죠.
솔직히 정말 바이오닉 상대로 잘 막는 프로토스 박정석선수인거 같습니다
스카이배 임요환선수와 결승 2차전... 정말 드래군 8마리로 약마메 2부대를  드래군2마리 주고 매딕 남기고 다잡기 우와 정말 입이 쩍 벌어지죠!!
드래군 이동후 홀드가 아닌 강제 공격
정말 쉬운일이 아닌데 정말 컨트롤 좋았던거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아트 컨트롤로 경기를 끝냈다고 봅니다.

이상 허접한 경기 후기 였습니다..
3경기 보고 말 많은분들이 많은데 박용욱 선수 실수 한거 있지만..
나도현 선수 잘한것 많았습니다
8강정도 실력에 운이니 재수니 그런말이 어울릴까요?
온게임넷이 그렇게 호락호락 한것도 아니고 챌린지에서 올라 오기도 힘들고
듀얼에서도 이겨야 하고 거기서 16강 까지 ..  운이니 모니 그런말은 8강 선수들 모두를 모독하는거 같습니다
진선수에겐 질책이 필요 하지만 잘한선수 까지 깍을 필요 까지 없는거 같아서 관람 후기 쓰다 다 쓰게되었네요
솔직히 나도현선수 벙커링이란 별명이후 많은 사람들이 안좋게 보는사람들이 많은거 같은데 스타리스 팬으로서 조금 아쉽습니다.. ^^
솔직히 사람을 볼때 한번 나뿐 이미지가 씌이면 좋게 보기 힘든건 알지만.. ^^
나도현 선수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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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04/06/19 03:21
수정 아이콘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1경기였습니다. -_-;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오게 하는 플레이! 정말 강추입니다.
04/06/19 03:28
수정 아이콘
1,2,3,4경기 모두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8강에 올라온 선수들 답더군요. 나도현 선수 아직 제 컨디션 찾지 못한것 같아 보이던데 다음주엔 더좋은 컨디션에 멋진 경기 하셨으면 좋겠네요^^
공공의마사지
04/06/19 03:30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는 좀 8강에 올라온 선수에 비해 다소 약해보이는 느낌이 들긴합니다만..
확실한 필살기 (나도현표 벙커링)도 있고 ,, 사일런트 컨트롤을 믿고 하는 빠른 러쉬라는 무기도 있고.. 뭐..

최연성선수는 역시 ,, 질 경기 빨리 gg치는게 저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이기고 지는선을 확실히 아는것도 실력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경기에서는 그러지 못할겁니다. 지면 탈락이기 때문이죠
최연성선수도 한번 기적의 역전승같은걸 하는걸 보고싶군요

전태규선수는 오늘 정말 스피디한 경기를 보여주더군요 다음 경기도 기대됩니다.

박성준선수는 정말 오늘도 폭풍처럼 몰아치는 멋진경기를
서지훈선수역시 퍼펙한방러쉬로 승리를 원했으나 ,,, 아쉽게 지고 말았습니다.
박용욱선수의 오늘 경기는 초반에는 악마의 스카웃을 보면서 박선수의 승리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으나 나도현선수가 역전승을 해버리더군요
이윤열선수대 박정석선수의 대결은 저는 경기전 나다의 표정과 채팅에서 패배를 예감했습니다. --
경기전에 이윤열선수가 한숨쉬는 모습을 처음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채팅전 특유의 1a2a3a4a5a도 없었고 ... 억지같지만 그렇게 생각됐고 경기를 봤는데 정말 졌습니다. --
그리고 역대최강의 토스인 박정석선수는 약하다고 하면 상대적으로 약한 이윤열선수상대로 귀중한 1승을 챙겼고 노스텔에서 정말 멋진경기를 기대합니다.

다음번 대결들은 정말 명승부가 기대됩니다.
화이팅!!!!!
04/06/19 09:11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딴건 몰라도, 박성준 선수는 서지훈 선수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고 보였습니다. 앞마당이 있는 남자이야기이지만, 가스 견제로 가스를 파괴해서 잠시나마 2가스를 못 돌리게 만들고.. 이것을 노린 타이밍 좋은 가디언이 승부를 갈랐고.. 사전에 다수 럴커를 보여준 것도 좋았다고 보입니다. 박성준 선수 멋있었습니다. ^^; 유일한 저그.. 4강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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