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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3 20:29
다음편은 나진이 되겠네요. 쏭(짜부원티드), 제파(지단)
초창기 카오서들이 하나둘 유입될때 얘네들 무조건 정점 찍는다고 했더니 롤은 롤이고 카오스는 카오스다라고 얘기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14/01/13 20:29
말퓨리온은 보니까 하스스톤 방송 하고 있더군요. 롤 생각이 없다고 들은 거 같습니다.
실력으로 따지자면 카오스 전성기가 지날 때여서 그렇지 코치 이상이고 카오스 역대 최강자라 생각하는 정세상은 롤 안 하나 궁금하네요. 코치 아시아 마린 등의 선수보다 나은 선수가 나올 줄은 몰랐는데 이 선수는 로망이 마린몰빵해서 키워준 것보다 혼자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던 선수라 생각해서... + 푸만두 코대리 시절 이야기는 없네요. 뭐 홀사장이 봉사활동 데리고 가기도 했고 사과도 제대로 했던 걸로 기억하긴 하지만 코치하면 역시 대리사건 이야기를 뺄 수가 없죠. 크크크 홀사장이 영구출전금지 풀어주기 전에도 나겜 게시판에선 코치빠들이 빨리 풀어달라고 난리치면서 어그로 끌어모았는데 그 수가 안티보다 많았죠... 초특급 스타플레이어긴 했어요.
14/01/13 20:42
대리 , 마린 나이 등등 사건사고도 쓸까 하다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뺐네요 크크
나쁜 짓이었지만 그래도 지금의 대리와는 다른 개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 이후로 공론화되었고 코치도 자숙했었고요
14/01/14 14:47
전 풀어주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풀어주더군요. 어려운 인터넷 방송 상 코치,지아,말퓨 라는 스타 플레이어들을 놓칠 수는 없었겠죠. 홀스도 이해가 됩니다.
14/01/13 20:29
정세상 롤 아이디가 정스나이퍼 였던가, 호크형도 챌린저 랭킹에 있는 걸 보고는 역시 카오서들이 짱짱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일단 흡안 때문에 반응속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켰다고 봅니다.) 지금 프로 데뷔하지 않은 카오서들 모아서 팀명 = 카오스 로 만들어서 롤챔스 출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음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4/01/13 20:31
래퍼드는 사실 카오스때 크게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아니었고
플레임은...... wearezpzg...... 후.... 그냥 묻어두죠
14/01/13 20:33
저는 카오스를 안 해서 주워들은 게 전부인데,
모아 놓고 보니 영웅문 시리즈에서 사조영웅전, 신조협려의 시대에 천룡팔부 시절 얘길 보는 것 같아 재밌네요 크
14/01/13 20:49
원티드가 탑권이라 불린적은 없지 않았나요? 미야야 시즌1때 잠깐 탑클랜 소리 들었고
원티드야 말로 친목친목이 좋았지 원티드1 짜부 말고는 딱히 없어서 짜부가 항상 용병으로 나가곤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시즌4는 솔직히 뽀록성이...
14/01/13 20:57
네 미야레인입니다 진짜 괴물이었죠
군대가고 그 이후 소식은 모르겠네요 미야 2군은 저도 이겨봤.... 1군도 레인 있고 없고가 천지차이였던...
14/01/13 21:02
레인에 비견될 정도의 플레이어였던 요원티드 있을 때도 CCB에서 성적은 못 냈고.... 카오스가 진짜 잘나갈 때 원티드 선수라면 카오스건 래더건 어느클랜 가건 1군할만한 괴물 넘버원원티드(솔직히 이 분은 래더 실력이 카오스 실력보다 훨씬 더 사기적이었음. 뭐 CCB에선 잘 보인 건 아니었지만 각종 카오스대회 우승권팀에게 용병으로 초빙되던..), 나이트원티드, 짜부원티드 정도 셋이 괜찮았죠. 나이트원티드는 사실 최정상급은 아니었지만 다른 멤버에 비하면... 지구지구는 금방 나갔으니
14/01/13 21:08
카오스는 잘하지않았고 보기만했어서 잘은 모르지만.......
넘버원 원티드 이분은 워3유저라 기억하죠.... 오크유저셨는데 맨날 오오전하면 거의 10판하면 3판이나 이길까말까했었..... 잘하셨죠 1페이지~2페이지 꾸준하셨고
14/01/14 13:36
다대오님은 제가 시즌3 끝나기 전에 플레 막 찍었을때 상대팀으로 만났었습니다. Daedeo아이디 쓰는걸로 기억하고 모스트인 블라디만 엄청 했더군요. 탑에서 제가 이렐이였는데 그당시 제가 이렐로 그 레벨대에서 블라디한테 거의 안지고 있어서 자신있게 후픽했었습니다만.. 확실히 딜견적은 경험상 잘 못내시는데 피지컬은 좋으시더라구요. 미드랑 봇에서 우리팀이 이겨줘서 이기긴 했었습니다.
14/01/13 21:20
글쓴분 쓰신게 맞을겁니다. 로망-gsg 거쳐간 롤 게이머중에 카오스 시절 로망멤버는 피센스 자쿠로 에프람 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4/01/13 21:15
잘못아신걸겁니다.
대충 피센스 파인드 에프람 자쿠로 타조 였던거 같은데, 피센스가 츄냥이 에프람은 상근이고 자쿠로는 맨탈레기로 유명한 클리어.. mvp못가고 vtg 갔었고, 파인드는 이민혁짱이란 아이디로 스타테일 들어갈뻔했었습니다.타조가 천주는 아니었던거 같고, 기억하시는 멘탈레기는 아마 클리어일겁니다.
14/01/13 21:10
코치는 개인적으로 전역직후 그때 할때도 특이한 서폿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실력은 그리 대단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군전역 직후인것도있고 당시에도 롤 그리 열심히 안했었죠 GSG에서 연습할때도 적당히..중간에 아키에이지도 하고 GSG가 MVP로 가기전에 반바지가 여기저기 알아볼때 카오스시절 인연도있고 꼬치랑 만나면서 SKT 2팀쪽도 타진했었는데 꼬치는 그건 거절하고 코치만 데려온다고 했죠 결국 팀 나가고 SKT 2팀으로 들어갔고 나머지GSG멤버들은 클리어 빼고 MVP로 들어가고 특이한 서폿 하는것도 첫시즌에 좀 하다가 이제 접은지 오래됐죠
14/01/13 21:16
맞아요 gsg 들어갈 때 2000점도 못 찍고 있었죠
gsg, skt 두 팀 모두 들어갈 때 카오스 시절의 커리어가 없었다면 쳐다도 안 봤을겁니다 재능만 믿고 데려간 감이 컸죠
14/01/13 21:40
확실히 카오스시절 커리어만 믿고 데려간건 맞네요
롤에와서 어뷰징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고 2천점도 못찍었고 재능 하나만 믿고 그나마 영향력 덜한 서폿자리라도 준 느낌을 받았었는데... 경험이 부족해서 특이서폿을 찾는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역시 재능이 갑인건지 요즘은 완전체...
14/01/13 21:32
코치는 딱 한 장면만으로 절 팬으로 만들었습니다.
말퓨랑 나이샤 참새하던 경기 같은데 나이샤로 적 니바스 결계에 갇힌 상태 + 적 봇 쪽 배럭 타워에 맞으면서 죽을 위기였는데.. 침착하게 아이템 칸에 있는 체력 아이템 다 제거 -> 치즈(LOL로 치면 체력이 한번에 차는 빨간 영약)를 먹고 다시 아이템을 넣어서 체력을 확 올리더라구요.. 보고 소름이 크크 결국 잘놈잘이 아닌가 싶어요. 그 때 잘하던 선수들은 LOL도 어지간하면 다 잘하더라구요.
14/01/13 22:33
그거 저도 본듯하네요.
그렇게 하면 체력이 더 차는거야 알지만 여유있는 라인전때나 다음 웨이브 기다리며 할수 있는 행동을.. 워3기반이라 시프트컨을 한다해도 아이템 여러개를 뺏다가 창고에서 캐릭으로 치즈를 옮기고 치즈를 먹은 후 다시 템을 끼는게 쉬운컨은 아니죠. 창고컨 좀 하는 사람들은 순식간에 서너번의 디스펠을 날리는 것도 대단했습니다.
14/01/13 22:08
코치 보면서 이건 진짜 미쳤다 싶었던건
아이템 중에 체인 라이트닝 북이 있고, 이게 조합해서 상위 체라북으로 바뀌게 되면 쿨이 없어지거든요. 한타 끝나고 적 래퍼드가 도망가는데 체라 날리고, 순식간에 창고에서 조합해서 다시 체라 써서 킬 먹는거 보고 소름...
14/01/13 22:27
류 같은 경우엔 친구 셋과 아나클랜에 영입되었다 준우승인가 하고 콩라인이 될 위기에 처했다
토픽스의 권유로 크로우 클랜에 들어가 우승을 하게 되고 친구들한테 배신자 소리를 듣기도 하고 마파는 코치와 같은 팀인 시절도 있었지만 우승은 크로우에서 했고 플레임도 코치와 같은 팀으로 ccb에 출전한 적이 있고 꼬마와 코치도 같은 팀이었는데, 그 때는 꼬마가 갈굼당하면서 게임을 했던걸로 크크 또 마파와 플레임도 같은 팀이었던 적이 있는 등 롤판의 대부분의 카오서들이 깊은 친분이 있죠.
14/01/13 22:43
마린이 클랜내에서 아저씨 코스프레 한거나, 코치가 ccb 대리게임등 깔거리도 있긴 하지만 분명히 실력적인 측면으로썬 본문에 언급한 선수들이 정말 잘했죠.
14/01/13 23:04
ccb 정확히 몇차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pris vs crow 였나 결승전 2경기 48~50분 은 ccb 역대급 마지막 2분이었죠 아그니궁+래퍼드 무적으로 언덕 올라오는 나이샤잡고 세티어가 궁으로 실크잡고 포탈타고 온 다래 켈자드랑 같이 잡고 칸젤이 궁쓰면서 참새잡고 마지막에 2초남기고 용잡으면서 역전..
14/01/13 23:01
마파선수가 마더대파더의 약자(?)이겠군요 크크 영어로 약자는 MoFa일텐데 마파가 억양이 좋네요. 여러 모로 호감이 가는 선수인데 잘되길..!
14/01/14 01:29
저도 미야클랜 칩튼 출신이고..
위에 언급된 유저중에는 no.1.wanted - 헤이이잉 miya.in[rain] - miya rain(왠만한 미야클랜 유저들은 전부 이런식으로 아이디 씁니다) 정도... 카오서들은 롤에서도 카오서들끼리 모여서 내전도 많이하고 그럽니다 지금도 그리고 제파 선수는... 카오스 정석판 역대 최고의 악동중 한명이죠(개인적인 생각으론 지단, 염리, 스코어 이렇게 3명이 최고) 그 썩은 반응에서도.. 무빙과 펠을 띄울 수 있다는게 그저 지금 생각해도 경이로울 따름.. 그리고 miya가 1군말고 항상 허접했다니요 섭섭하네요 크크 ccb 이전 최고의 대회엔 dec배에도 4강에 2팀 올리기도 했던 팀이고 수없이 우승했었는데...
14/01/14 06:27
제파 선수가 에이스였던 신림합숙소팀 리플 매일 돌려보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악동보면서 엄청 따라하려고 노력했었는데 재능의 차이가....
이때 클랜으로는 미야 원티드가 양대 명문이었죠 크크
14/01/14 20:11
이따 최고의 화두가 당시 dec배 결승이었던 miya1팀과 신림합숙소의 매치업 결과였죠
당시 개인사정상 신림합숙소가 기권하면서 miya1팀이 우승했었지만.. 지금도 rain형은 miya1팀이 더 쎘다! 라고 얘기하는데 둘이 붙었으면 제 생각엔 신림합숙소가 한 3:1정도로 이겼을것 같습니다 ^^
14/01/14 02:12
카오스 온라인이 롤 반만큼만 흥했어도... 크 (카온 요즘은 여캐릭 스킨 팔이가 주 수입원이 된 거 같더군요;)
지금 롤도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뭐랄까, 눈이 정화되는 슈퍼 플레이와 보는 재미는 카오스가 더 좋았던 거 같아요.
14/01/14 06:52
대회에서 보여준 그들의 모습은 솔랭.. 아니 클채에서 보여주는 모습의 1/4도 안됩니다.
특히 마린은...제가 카오스를 접게 만들어줬습니다. 내가 아무리 게임해도 재는 못이기겠다 라는 생각이 드니 게임에 흥미가 사라지더군요. ㅠㅠ
14/01/14 10:59
개인적으로 ccb가 진행된 이후 시기에 최고 고수를 뽑으라면 주저않고 Train.sin, 둠가드 2명 꼽고싶네요.. 실력에 비해 이름값은 조금 덜(?) 알려진 편이지만 단순 실력만보면 이 두선수보다 잘하는 선수들을 못뽑겠네요.. 한창 정석을 하던 염리정도?
두명 지금 뭐하고 사나 궁금..
14/01/14 14:42
ccb 기준으로 카오스 정점이라고 많이 꼽히던 사람은 코치,마린,둠가드,정세상 정도죠. 쫌 더 넓히면 짜돌,토픽스 까지?? 코치는 최고 서폿이 되었고..마린, 짜돌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남은건 정세상, 둠가드 , 토픽스..정세상만 롤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사람은 데려오면 충분히 제 역할 할겁니다. 구멍을 메꾸고 싶다면 정세상을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프로할 생각은 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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