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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1 16:13
요즘 가챠?있는 겜에 지쳐 있었는데 광고 문구대로 나름 힐링?이 되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스맛폰 게임에 질리신 분들은 강추입니다.
14/01/11 16:14
어제 1위인거 보고 다운받은 게임이네요. 어릴적에 피아노 배우던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리듬게임 답지 않게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도 좋았구요.
14/01/11 16:45
저 요새 이거 하고있는데.. 런칭할때부터 시작해서 만렙 찍었습니다.. 이 게임은 레벨보다는 곡 감상 재미로 하는게 대부분이지만,
혹 레벨 올리고 싶은데 좌절하는 분들 계시다면, 1~1.5레벨 구간에 있는 캐롤(기쁘다 구주 오셨네, 창밖을 보라 등등)등으로는 '곡에 상관없이 성적을 내야하는 조건'을 클리어해주시고 레벨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김현정의 그녀와의이별과 에코의 행복한 나를 을 추천드립니다. 둘다 동레벨 구간 치고 난이도가 꽤 낮은 편입니다. 귀에 익숙하기도 하고요.. 물론 이건 제 나름의 노하우일뿐이고, 이 게임은 렙업보다 피아노 치는 재미로 하는 메리트가 큽니다. 그 맛에 하구요.
14/01/11 16:56
저도 요즘 간간히 하고 있어요. 의외로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곡 장르가 많은게 장점 요인인듯 싶습니다.
단점이라면 열이 너무 많이 나고, 배터리 광탈 정도..?
14/01/11 17:37
이 글 보고 바로 가서 한 세 시간 뚜둥기고 왔는데 상당히 재미있네요.
다만 네트워크 에러가 상당히 잦아서 잠깐 리뷰쓰고 와서 다시 접속하려니 접속도 못하고 빌빌거리는 건 좀...게임성 자체는 근래 나온 스마트폰 게임 중에서는 탑급에 드는 것 같습니다. 이거랑 deemo 둘 잡고 귀 청소 제대로 하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14/01/11 21:51
이 게임 재밌게 해 보신 분이라면 레이아크사의 Deemo도 추천드립니다.
외산게임이라 카카오의 인프라를 넘기 힘들고 앱스토어 한정 유료앱이라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그래픽, 음악, 게임성 모두 만점을 받아도 할 말 없을 만큼의 명작입니다. 실제로 인벤 리뷰에서는 5.0을 받기도 했고요. 따지고 보면 행복한 피아니스트라는 게임이 등장한 배경도 디모의 흥행이 큰 작용을 했죠. 장르상 매니악할 수 밖에 없는 리듬게임이 앱스토어 유료앱 21일 연속 1위를 찍고 지금도 꾸준히 5위권을 지키는 걸 보고 몇년 전 제작한 게임을 리메이크해서 재출시한 것에 가까우니까요. 시기상의 문제 때문에 덕분에 표절이라는 오해도 좀 있었고, 지금도 리게이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그런 멍에를 짊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14/01/11 22:09
저는 deemo랑 cytus를 하고 있습니다. deemo는 건반류 게임인지라 조금은 덜 하고 있고, 사이터스는 정말로 재미있게 하고 있네요, 지금 9레벨 99만점 순회 하는 중인데 꽤나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2200원 투자하시면 정말로 질 높고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실 수 있으니, 모바일 리겜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cytus도 개인적으론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행복한 피아니스트는 개인적으로 deemo의 흥행에 힘입은 표절작이라는 인식이 편견인지는 몰라도 박혀있어서 안건드리게 되더군요. 돈을 내야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면도 제게는 좀 기피하게 되는 요소중 하나였고요
14/01/12 00:46
저도 검색해서 알게된 정보인데... 행복한 피아니스트가 deemo의 표절작이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행복한 피아니스트는 디모보다 전(1년 전이었나? 그럴껍니다..)에 출시되었던 더 플레이어(The Player)라는 게임을 넷마블이 인수하고 퍼블리싱 해서 내놓은 게임이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라고 하네요... (즉 원조쪽은 오히려 행복한 피아니스트쪽?) 이런 글 쓰는것때문에 넷마블 직원이 아니냐 뭐 이런식으로 논란이 생길 수 있지만.. 저는 평범한 리게머(리겜덕후-_-;;)입니다.. 즐겨하는 게임은 본문과 전혀 상관없이 디맥(테큐 운영자분들.. 제발 곡 업뎃좀... 1달에 한번이라도 좋으니 서비스 종료만은 제발...ㅠㅠ)쪽 즐겨하는 유저입니다..
14/01/12 04:14
그 전에도 이미 magic piano라는 앱이 있었습니다. 게임...이라기 보다는 연주앱에 더 가깝습니다만 연주 화면를 보면 피아니스트랑 많이 닮았죠. 모바일을 떠나서 생각해보면 이전부터 피아노 기반 리듬 게임은 몇 개 있기도 하고요. 디모 이전까진 주목을 못 받아서 그렇지...기본적인 원류는 이전부터 꽤 갖춰져 있었다는게 맞겠죠. 디모가 그것을 메이저의 반열로 올려놓은 것일테고요.
사이터스 트위터 운영자가 레이아크 개발진들에게 the player를 보여주었다는데, 자기네들은 이런 게임이 있는 줄도 몰랐고 오히려 플레이어의 개발자인 Doin의 팬이라며 좋아라 했다고 합니다 크크크
14/01/12 00:32
행복한 피아니스트를 최근에 우연히 알게되서 하고 있는데, 나름 재미난 게임인거 같습니다.
조금 더 쉽고, 조금 더 대중적인 게임을 노린거 같은데 괜찮은거 같습니다. 일단 곡이 다양한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deemo는 해보지 않고 cytus는 한창 하고 있는데 결국 리듬게임류가 흥행하려면 카톡도 카톡이지만 노래가 우선이에요. 이전에 테크니카q가 나왔을 때, 정말 컨버젼도 잘 시켜놨고 노래도 계속 할 수 있어 좋았지만, 곡이 문제였습니다. 다양한 곡을 할 수도 없고, 리듬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사실 낮선 장르의 곡들 뿐이고요. 얼마나 오래 갈 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곡을 업데이트 시켜주고 무료곡도 이런 방식으로 차근차근 돌아가면서 풀어주면, 꽤나 나쁘지 않은 게임이 될 꺼 같습니다.
14/01/12 00:33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뉠 게임이라는 트윗을 본 적이 있는데, 해보니 그 말이 딱 맞더라고요.
일단 코어 리듬게이머들은 전혀 플레이할 가치가 없습니다. 피아노 리듬게임으로 생각해보면 deemo 하는 게 훨씬 낫지요. 뭣보다 곡 퀄리티가 한참 떨어지고, 채보도 다채롭지 않고, 판정 싱크도 이상해요(아주 조금만 빠르면 배드판정인데. 늦게 누르면 또 너무 후함). 사실 리듬액션으로서의 게임성은 형편없다고 말해도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보면 꽤나 탁월한 게임이라고 봐요. 폰게임 유저의 절대다수는 사실 리듬게임 초보지요. 테크니카q나 디맥 레이 등이 롱런하지 못한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고요. 그것보다 난이도를 아주 낮추고 곡 수를 엄청 늘리고 대중에 친숙한 곡 위주로 편성한 점에서, 성공하기 위한 타겟을 정확히 잡고 공략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단조로운 음으로 편곡하더라도 피아노는 그냥 그 소리 자체가 깡패거든요 크크. 아, 그리고 광고 포스터도 진짜 해보고 싶게 만들었구요. ps. deemo도 그닥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니 저렴하게 사서 한번씩들 즐겨보세요~ 리얼 명작입니다.
14/01/12 15:26
판정이 너무 구리더군요
후하고 짜고를 떠나서 구리고. 중간에 발적화도 짜증납니다 이렇게 끊겨대는 리듬게임은 처음... 그래도 익숙한 곡들이 많아 좋긴 하더군요
14/01/12 17:53
중간중간 Deemo 인식타파를 위해 말씀드리면 디모는 무료이지 않고 (...돈 곡주고 사야합니다. 설마 안사시고 돌리신건가요) 반무료로 풀린 Cytus
보단 돈 더 나갑니다...만, (지른 사람으로서) 안드로이드 있습니다. 제가 구매헀거든요.- 안드,애플앱스토어 둘다 있습니다. 그리고 살만합니다. 만일 굳이 두 게임을 비교한다면, 표절이라기엔 좀 많이 달라보입니다-_- 행피는 뭔가 추억보정이 들어가서 명작인 것 같아요(노래들 꼽으시는것도 한시절을 풍미했던...) 디모는, 그게 아니라 괴상판타지스러운 일러 + 창작곡이긴 하나 진짜 서정적인 멜로디들의 곡. 등으로 그냥 맘편히(리듬게임 초보자들도 이지 난이도는 쉽게 합니다) 할 수 있는 것 같구요. 글은 잘 봤습니다. 행피는 안해봤는데, 디모를 일단 올클하고 나야(...) 건드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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