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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17 18:57:06
Name 이호철
Subject [도타2] 새로운 외국인 선수의 등장 예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111731

곧 해체될 것 같은 해외 팀에서 한국 팀에 들어오고 싶다는 글이 인벤에 올라왔습니다.

물론 해외 선수 본인은 아니고 그와 친한 중국인 유학생분께서 올리셨다고 하는군요.

낚시글일 가능성도 있지만, 인벤 운영진 측에서 글 작성자와 연락이 되어 도와주겠다는 걸 보면 단순히 낚시글은 아닌 듯 합니다.

블랙이라고 나름대로 상당한 실력을 가진 '캐리' 포지션 플레이어인데요.

현재 MVP의 데몬선수가 그런 것처럼 한국 팀에 들어오게 된다면 현재 도타 프로팀 판세에 굉장한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들도 그렇고 외국인 용병선수 한 명 정도는 필수인 분위기가 되어가는군요.

개인적으로 싫지는 않습니다만 역시 한국 선수들도 좀 더 실력을 키워서 외국인 선수들과 해외 유명 팀들에 대항하는 경쟁력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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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7 19:01
수정 아이콘
실제로 LGD 인터내셔널은 선수 보충이 안 되고 있어서 해체될 가능성이 높죠. 원래 도타 시장은 선수 탈퇴와 영입이 칼 같이 빠른 편인데도요. 그리고 인터내셔널 팀이 최상위권까진 아니더라도 몇몇 대회에서 성적도 나온 편이고요.

지금 한국 시장은 커질 가능성은 있는데, 선수층은 너무 얇은데다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없어보여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Quelzaram
13/12/17 19:05
수정 아이콘
한국 선수층이 늘어나는 길은 LOL리그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LOL의 뎁스는 너무 두껍고 평가의 잣대가 가혹하죠.
(도타2도 평가는 가혹한 것 같긴 하지만요.) MVP 팀처럼 LOL에서 전향하는 선수가 있다면 어느정도 층은 만들어질 거라고 봅니다.
13/12/17 19:07
수정 아이콘
저는 생각이 다른게 결과적으로 단순히 경쟁이 심해서 좀 더 경쟁이 덜한 쪽으로 전향한다는게 말처럼 쉽지도 않고, 실제로 그렇게 하려는 선수는 없죠. 당장 타 종목에서 LOL로 전향하는 선수는 있어도, 그 반대의 경우는 어디서든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소수나마 사례가 나올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볼 때 선수 수급 문제를 해결할만큼의 영향력은 전혀 없을거라고 봅니다.

도타2 프로 시장에서 선수층이 늘어나려면 그냥 게임의 인기가 더 높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답이 없다고 봐요.
Euphoria
13/12/17 19:1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던집니다. 제대로 기억은 안나는데 앞으로 3개의 리그가 더생긴다고 하는데 선수풀의 한계때문의 리그의 수준 질적저하+해외선수들의 진입은 곧 한국에서의 도타2시장의 빠른 종결만 올뿐이죠..
Euphoria
13/12/17 19:18
수정 아이콘
자플이라 좀 모양새가 안좋지만 넥슨쪽에서도 계속적인 피시방홍보위주로 하고있는건 알고있긴하지만...실질적인 실적에서 올라오는지는 의문이긴하네요.
프로게이머가아닌 하드코어 유저들을 초빙해서 넥슨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 or 술자리라도 있으면 보다 진취적인 대안이 나오지 않을까 그리 생각해봅니다. 해외게임을 퍼블리싱한거라 확실한 의견 반영은 없겠지만..pc방 혜택 계획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머리가 안돌아가는건지... 궁금할정도로 이해가 안됩니다..
다이아1인데미필
13/12/17 19: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겜방 마케팅은 최악의 한수였는게 10% 보너스 이거 받아서 뭐합니까? -0-;

보너스를 대폭주는것도 이상하구 그냥 게임방에서 드랍되는 전용 열쇠필요 없는 상자템 이정도만 떠도 앵간하면 가서 하게 될겁니다
Euphoria
13/12/17 19: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제가 그 기획 제안한사람 상사였으면 귀쌈대기라도 한대올리고싶은...
아이지스
13/12/17 19:22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이번의 서리 조각 두배 획득 이정도만 해도 피방 갈 생각 해보겠어요
탄약정비대
13/12/17 19:12
수정 아이콘
도타2 신작게임에다 오픈한지 이정도 되면 물이 올라야할 시기인데 아직도 인기 정말 없던데.. 이런 상태에서 리그를 하는 것도 솔직히 보면 좀 그렇네요. 도타2보다 출발자체는 괜찮았던 스타2도 지금 보면 침체인데..
13/12/17 19: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타크래프트2와 비교가 안 되는게 최소한 스타크래프트2는 3년 가량 대회가 이어진 게임인데다가, 아직 적게나마 신인 선수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WCS 시스템 때문에 앞으로 2~3년간은 최소한으로 시장 유지가 보장된 게임이고요.

반면에 지금 도타2 시장은 순전히 유통사인 넥슨의 상상 이상의 투자 덕분인데, 최소한의 성장도 보여주지 못하면 시장이 무너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vlncentz
13/12/17 22:32
수정 아이콘
넥슨 대회투자비용 절반 빼서 게임흥보에 돌렸으면 지금하곤 비교도 안될정도의 효과가 나왔을겁니다. 피방혜택이 문제가 아니라 도타 흥보팀은 넥슨에서 라이엇한테 돈받았는지 감사때려야합니다.

도타는 이스포츠고 뭐고 게임이 흥행하지 못하면 안된다는 사례로 남겠군요. 덧붙여 하스스톤도 정말 큰 악재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어차피 베타테스터는 대부분 하드게이머인데 그 안에서 장르가 다르다고 유저를 못뺏어오진 않죠.
다이아1인데미필
13/12/17 19: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외국선수들을 환영하는 입장이라 리그질이 올라가는건 좋지만 한국 도타2 마케팅 부터 어떻게 해야.. 정말 명작 of 명작 게임인데

처음부터 거리감을 두고 안하시는분들이 안타까울 정도로 넥슨이 마케팅을 크게 잘못한거 같진 않은데 그놈의 베타키정책이 겜 하나 망치네요.

어떻게 기사회생좀 시켜주지 좀.. 넥슨 관계자분 보고계시면 연락주세요 도2가 흥할 수 있는 방법을 유저의 입장에서 설명해드릴게요 ㅠ.ㅠ
Euphoria
13/12/17 19:21
수정 아이콘
참고로 현재 nsl 아프리카 본방 관전자가 65명입니다.
전문 bj헬심포니방이 nsl중계로 200명 가량 보고있긴하지만...참 깝깝하네요.
물론 트위치tv를 생각하면 이야긴 다르긴하지만요
가루맨
13/12/17 21:22
수정 아이콘
Twitch TV에서도 시청자 수가 확보되는 건 어디까지나 외국의 유명한 팀들 간의 경기입니다.
국내 팀들 간의 대결은 Twitch TV 시청자 수도 별로 안 나와요.
도타2는 애초부터 국내에서 성공하기에는 외부적 환경이 너무도 안 좋았다는 생각만 듭니다.
Euphoria
13/12/17 22:26
수정 아이콘
데몬빨이긴한데 mvp피닉스 나올때는 2만가까이도 찍었습니다.
당시 해외팬 반응이 궁금해서 그때만 트위치도 같이 틀어놓고 봐서 그외의 팀이 나올땐 모르겠지만 트위치티비 2만이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Euphoria
13/12/17 22:3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eot vs mvphot6경기도 처음엔 6~7천이다가 대박경기터져서 2만찍었네요.
가루맨
13/12/17 23:01
수정 아이콘
제가 Twitch TV를 자주 보는 편이라 시청자 수를 가끔 체크하는 편인데, 그 때마다 NSL의 시청자 수가 5천을 넘긴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속단을 했네요.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그래도 국내 리그의 경쟁력은 결국 국내 선수들의 경쟁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봅니다.
13/12/17 20:52
수정 아이콘
도타는 안하지만 이벤트로 10승올리면 넥슨캐시 1000원 50승 5천원 100승 만원준다하면 중고등학생들 너도나도 다할거같은데요.. 옛날 프야매가 새로나온게임 50랩인가만들면 5천원준다해서 4시간정도해서 5천원벌었었는데 이미망한게임이지만 그때 프야매유저들 5천원벌려고 너도나도 다했었습니다.
접니다
13/12/17 21:32
수정 아이콘
제가 질문하는게 좀 생뚱 맞은거 일수도 있지만
스타가 판을 휩쓸고 있을때 킹덤언더 파이어는 어땠나요? 딱 지금의 도타2같은 분위기였나요?
탄약정비대
13/12/17 23:28
수정 아이콘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게임 인기는 있었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오래 못 갔고 게임사에서도 별 의지가 없었던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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