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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7 13:14
`키로 콘솔 켜서 charinfo able 입력하면
초상화에 커서 올려 놓았을 때 그 캐릭터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다 보이는데 그 캐릭터의 실제 인종정보 부터 시작해서 유전자 코드?!! 같은 거도 나오고 재미있더군요. 크크
13/12/17 13:26
우리가 흔히 쓰는 '한(韓)민족'이라는 말이 '하나의 민족'이라고도 해석되면서 벌어진 현상같기도 합니다. 어릴때부터 '단군의 자손'이나 '단일민족'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으니까요.
사실 민족이란게 정치적인 공동체에 가까운건데 말입니다. 이와 별개로 이 게임은 중세판 막장드라마라는 소문이 자자하던데... 크크
13/12/17 15:20
사실 유럽에 근대적 민족주의가 도입된건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서양 역사를 보다 보면 현시점에서는 어떻게 보자면 당연하게조차 보이는 '민족자결주의' 같은것도 외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구요.
저 시절 유럽은 그냥 중국 춘추전국시대 같은 느낌에 가깝죠. '우리는 로마의 이름 아래 뿌리내린 하나의 문화 공동체' 뭐 이런 느낌?
13/12/17 16:43
예전에 하다가 요즘은 안하고 있는데.. 잘 만든겜 같아요.
그런데, 약혼을 하면 성인의 나이가 될때 저절로 결혼이 됐었는데 가끔씩 약혼상태로만 계속 유지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왜 그런 건가요?
13/12/17 17:54
AI가 결혼을 받아들이는 조건과 약혼을 받아들이는 조건이 딱 똑같지도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 약혼할 때랑 조건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가령 남자형제가 있는 여자여서 약혼에 응했는데 그 남자형제가 다 죽고 후계자가 된 경우, 모계약혼으로 될성부른 꿈나무를 점지햇는데 교육이 포텐터져서 저쪽에서 절대 내줄 수 없는 능력치를 갖춘 경우 등). 이 경우 (적어도 제가 했던 버전까지는) AI가 먼저 약혼을 깨주질 않으니 약혼을 깨고 다른 상대를 물색하거나 우리쪽 약혼자의 동정(...)을 어쩔 수 없이 지켜주게 되니 좀 괴롭죠...
13/12/17 20:39
조건이 바뀌는 경우가 있군요. 헌데 포텐터져 능력치가 좋아져서 결혼을 안하는 경우도 있다니 놀랍네요.
어릴때부터 천재? 특성을 가진 여자만 노려서 약혼했다가, 결혼이 안돼서 다시 취소하고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명성 같은게 깎이면서 취소했기 때문에.. 짜증나면서 이거 버그인가? 했었는데... 크킹은 심오한 게임이네요.
13/12/17 17:37
크킹에서 문화권 관리가 중요하죠.
잘못해서 후계자 문화권 바뀌면(혹은 바꾸려는 시도하면) 봉신들 관계 - 먹는데다가 문화권 특수 건물은 모두 삭게로 갑니다. 물론.. 문화권을 갈아타야만 하는 곳이 있죠. 이베리아 반도라거나, 포르투갈 이라거나, 카스티야 라거나, (어?) 앵글로 색슨이면, 문화권 특수 병과가 중보병인데다가 공격력 상승, 문화권 레티뉴도 허스칼 보병대 (공격력 60%) 아일랜드 갤로글래스랑 비교해보면 방어 4에 60% 보너스 받아 6.4 되는거보다 허스칼은 공격 6에 60% 보너스 받으면, 9.6 중기병 안부럽죠. 후덜덜 반면에 경기병(히네테스) 특징인 이베리아 놈들은.. 잉여한 경기병도 많이 징병되는것도 화딱지 나는데, 특수 레티뉴도 경기병 500명이라 더블 크리터컬 터지죠. 차라리 토탈워처럼 히네테스!!!를 달라 결론은 빚잔치움의 카타프락트가 체고시다.
13/12/17 22:16
능력 좋은 딸내미가 아까우신 여러분 바스크 하셔서 여왕님 플레이 해보세요 흐흐
아들딸 안 가리고 암살하고 투옥하는 당신을 보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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