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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30 23:49
올해도 정말 박터지는군요. 바이오쇼크는 안해봤지만 갠적으로는 GTA를 꼽고, 수상가능성은 라오어가 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플스3 전용 게임의 최후의 보루같은 느낌이 있어서 오히려 점수를 더 받을수 있을거 같네요.
13/11/30 23:50
80% 정도는 라오어가 GOTY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둘다 정말 재밌게했지만 GTA보다는 라오어가 좀 더 인상깊기도 했구요 뭐 GTA가 된다고해도 전혀 이상할건 없지만 왠지 라오어일것 같아요
13/12/01 02:13
저도 기억에 남는건 라오어네요. 비욘드투소울은 기대많이했는데.. 스토리가 좀 산으로 갔어요. 이야기가 뚝뚝 끊기고..연출도 그냥저냥..
결정적으로 엘렌페이지가 원숭이처럼나와서... 바쇽인피는 처음으로 멀뚱거리지않는 동료를 만들었다는데 높은점수를 주고싶었는데 몇달 지나지 않아 훨씬 생동감있는 동료인 라오어의 엘리가나오면서 바쇽인피의 엘리자베스는 잊혀졌네요
13/12/01 08:46
게임의 확장성, 자유도를 우선시한다면 GTA5가, 게임의 연출력, 시나리오,극적인 얼개를 중요시 한다면 라오어라고 생각합니다. 두 작품다 현 세대기 그래픽에서도 빠지는게 없고, 게임성에서도 빠지는게 없어서요.. 다만 GTA는 자유도와 확장성, 그리고 3명의 다중주인공에 따른 시나리오가 좋게 받아들여지는 쪽과 복잡하고 혼란스럽거나, 몰입이 잘 안된다는 호불호가 있고, 라오어의 경우 시나리오, 연출, 얼개,캐릭터 및 배경이 굉장히 잘 짜여진 시네마틱 어드벤쳐다보니 정말 몰입해서 감동을 느끼는 게이머가 있는 반면 자유도와 확장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뻔하고 답답하다는 의견도 가지는 게이머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서로 양 극단을 달리면서도 현 세대기에서는 단순화 시켜서 게이머의 자유로운 가상세계 vs 게이머에게 완벽한 체험을 설계하여 주는 롤 플레잉 경험 이라는 점에서 어느쪽의 손을 들어줄지 궁금합니다. 저는 라오어에 한표 보태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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