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1/03 17:55:14
Name Quelzaram
Subject [도타2] 접근하기 - 2
1. 도타2의 아이템
도타2는 하위 아이템의 가성비가 높고 쌉니다. 반면 상위 아이템의 가격이 비싸고 가성비가 쳐집니다.
흔히 망했을 때 전투팔찌 가세요,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쇳가지= 모든 능력치 +1 / 가격=53원
궁극구= 모든 능력치 +10 / 가격=2100원

인벤토리가 6칸이기 때문에 쇳가지 10개는 불가능하지만, 10개를 쓸 수 있다고 가정해보면 쇳가지 10개의 가격은 530원 밖에 안됩니다.
하위 템의 성능이 괜찮기 때문에, 어지간히 차이가 벌어지지 않는 이상 전투를 벌였을 때 일방적인 학살이 나오지 않습니다.


2. 정글 돌기
대부분의 경우, 처음 시작하는 분들끼리의 매칭은 정글러가 필요 없습니다. 정글러가 있으면 RPG를 하게 됩니다.
6.79 패치로 너프를 맞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정글 존 크립들은 강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 안정적인
정글러를 선택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다음 영웅들을 추천합니다.

흡혈마: 흡혈 패시브 스킬로 작은 방패+목담과를 써서 비교적 안전하게 정글을 돌 수 있습니다.
자연의 예언자: 나무를 트렌트로 바꿔 소환물을 이용한 정글링의 대표 주자입니다.
에니그마: 적 크립 중 하나를 자신의 하수인들로 바꾸고, 이 하수인이 분열하면서 정글을 돕니다.
단, 마나 소모가 매우 크고 쿨타임이 길기 때문에 정글링 동선을 잘 짜야 합니다. 상대가 정글 카운터 치면 미래가 없습니다.
파멸의 사도: 크립을 삼킬 수 있어 (돈과 경험치도 획득) 수월하게 정글을 돌 수 있습니다.

정글을 돌 때 중요한 점은 강력한 갱킹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파멸의 사도를 제외한 나머지 영웅들은
강력한 갱킹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파멸의 사도는 갱킹력이 없진 않지만 성장이 좀 더 중요합니다.
무슨 정글을 돌든, 중요한 것은 빠른 교전 합류와 갱킹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3. shift 명령어
스타에서 하던 시프트 명령어가 여기서도 적용 됩니다. 어둠현자를 예로 들어보면 급가속+이동 이 되는 셈이죠.
마찬가지로 파도 사냥꾼의 경우 시프트 + 포탈 스크롤 + 궁극기 시전이라는 연결이 가능합니다.
많은 경우 시프트를 활용하면 딜레이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모두 되는 것은 아니라 하네요.


4. 스킬 캔슬
쟈키로의 얼음길 같은 경우 굉장히 긴 사정거리와 스턴 시간을 가진 훌륭한 군중제어기이지만,
사전 딜레이 모션이 커서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이 때 쟈키로 들숨 상태에서 다른 명령을 내리면 스킬 캔슬이 됩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마그누스의 극성 뒤집기 같은 것인데, 이걸 활용해서 상대와의 심리전을 유리하게 끌어나가거나
기술의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13/11/03 17:56
수정 아이콘
스킬 캔슬은 왕초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테크닉입니다.
추천을 누르게 만드는 좋은 글이네요.
아이지스
13/11/03 18:43
수정 아이콘
시프트 사용법은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겁니다
포프의대모험
13/11/03 18:57
수정 아이콘
롤이랑 달라서 스킬모션이 끝나지 않으면 절대 스킬이 나가지 않습니다. 롤은 즉발 아닌 스킬이 드문데 도타는 아이템효과로 발휘되는 스킬들이 대개 즉발이고 일반스킬은 즉발인게 더 드뭄 ㅡㅡ;
분명히 날아올때 눌렀는데 아 왜 스킬이 안나가 하면서 마우를 때리다 도타를 끄게 만드는 원인중에 하나죠
전능기사나 영혼파괴자같이 모션 큰 친구들은 스킬이 안나가서 게임이 말리면 분노가 치솟습니다..
이호철
13/11/03 19:02
수정 아이콘
켄타 짓밟기가 최고죠.
거의 선딜이 1초는 있는듯한 체감속도가
13/11/03 19:12
수정 아이콘
쉬프트컨의 경우 아이템을 사용할 때 좋습니다. 가령 포탈+블링크나 율+블링크는 쉬프트로 지정하면 바로바로 타집니다.

반면 시전 후모션(백스윙 애니메이션)의 존재 때문에 스킬간의 연계나 스킬+아이템은 대체로 쉬프트를 사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이건 땜장이(팅커)를 하면 바로 느끼게 되는 건데 레이저+쉬프트 블링크를 하면 레이저를 쏘고 0.5초 정도의 꽤 긴 딜레이 뒤에 블링크가 타지지만 레이저+우클릭(이동 입력. 후모션은 이동시 사라집니다.)+블링크를 할 경우 레이저를 쏘자마자 바로 블링크가 타집니다.

이런 차이는 아이템은 모션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하카세
13/11/03 20:01
수정 아이콘
저 정글링하는 영웅들은 현상금사냥꾼으로 악랄하게 괴롭힐수도 있죠. 스킬 캔슬같은 경우에는 캔슬로 페이크 주는건 정말 매력있죠 크크
HeroeS_No.52
13/11/03 22:06
수정 아이콘
팁이요? 물음표 누르지 마세요.... 제발...
다이아1인데미필
13/11/04 13:36
수정 아이콘
포탈을 사용할땐 항상 쉬프트를 추천합니다. 가끔 마음이 급해지면 취소가 될 수도 있어요

포탈 클릭 -> 타워 근처 누르고 -> 쉬프트 누른후 포탈탄후 이동방향을 찍어 두시면 좋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690 [기타] [스타1] 소닉 프로리그 보셨나요? [11] Manchester United8222 13/11/07 8222 0
52674 [기타] [컴프매] 덱을 맞춰나가는 방법 [59] Lightkwang17390 13/11/05 17390 0
52673 [기타] 드래곤 플라이트 2.2.0 패치 기념 - 나의 드래곤 플라이트 이야기 [27] 마음속의빛11962 13/11/05 11962 1
52672 [기타] [컴프매] 스마트폰 야구게임 같이 하실래요? [79] Lightkwang11296 13/11/05 11296 0
52669 [도타2] 초보의 공략(2) 분신 캐릭들 단순한 공략. [11] 세이젤11241 13/11/04 11241 2
52666 [도타2] 접근하기 - 2 [8] Quelzaram9412 13/11/03 9412 3
52663 [기타] 매출의 5%를 가져간다는건... 그냥 죽으라는 소리... [44] 마르키아르8574 13/11/03 8574 0
52655 [기타] 날 울렸던 엔딩크레딧, FF9 [77] 곰주10588 13/11/01 10588 0
52652 [기타] 배틀필드4 싱글 소감. [10] 니킄네임11313 13/10/31 11313 0
52651 [기타] 중독법의 음험함. 그리고 뻔히 예상되는 결과 [29] The xian8983 13/10/31 8983 12
52643 [기타] 게임업계가 이것 하나는 생각했음 좋겠습니다. [44] 미카즈키요조라8072 13/10/30 8072 9
52640 [기타] 돌아온 배트맨 아캄 오리진 [42] RoseInn7770 13/10/30 7770 0
52634 [기타] [스타1] 마지막 4강을 추억하며 [18] 삼공파일7421 13/10/29 7421 0
52630 [기타] 배틀필드4 리뷰 [23] 저퀴6650 13/10/29 6650 0
52629 [도타2] 초보의 캐릭공략(1) 폭풍령. [13] 세이젤9479 13/10/29 9479 0
52625 [기타] [우영전] 우주영웅전 v1.4.0 대규모 패치 정리, 리뷰 , 유저리스트 추가 [26] 내일7793 13/10/29 7793 0
52624 [기타] [배틀필드4] 배틀팩을 써봤습니다. [14] 저퀴10548 13/10/28 10548 0
52618 [기타] 국내에서 LOL과 DOTA2가 대립할 동안 태국에서 KOF 온라인이 나왔습니다. [34] ThisisZero14520 13/10/28 14520 2
52609 [도타2] 도타를 처음하는 유저를 위한 상점가이드. + 깨알팁 [21] 하카세17556 13/10/27 17556 2
52608 [도타2] LOL로 알아보는 초보자 추천 근거리 영웅(아바돈, 영혼파괴자) [22] 하카세10975 13/10/27 10975 1
52605 [도타2] 접근하기 - 1 [31] Quelzaram10054 13/10/27 10054 0
52604 [기타] [철권] 태그2 언리미티드 2013 대회 다녀왔습니다. [7] 모커리7066 13/10/27 7066 3
52600 [도타2] 진입장벽? 어차피 그건 결과가 말해줍니다. [27] 송아지파워10545 13/10/27 105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