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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1 05:40
저도 딱 PS1 세대라 FF7,8,9 재미나게 했네요. 굳이 순서를 정하라면 7-9-8
이전 FF 중에서는 nds FF3, sfc FF6 재밌게 했지만 감동까지는 아니네요. 첫 FF였던 FF7과, 동화풍의 FF9가 참 좋았다고 기억납니다.
13/11/01 05:50
전 패미콤 세대라 FF3부터 했습니다.
솔직히 3는 재밌었지만 감동을 못느꼈구요, 본격적으로 몰입해서 한 것은 4네요. 아직도 SFC판 4의 음악은 FF시리즈의 음악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라스트 보스 음악은 아주 씐나지요.
13/11/01 07:05
FF9 은 잘 만들었는데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트렌드랑 동떨어진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죠.
그 점이 비교적 인기가 낮았던 요인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전작인 FF8 이랑은 이래저래 상반되는 작품인듯...
13/11/01 08:16
스포라서 말은 아껴야겠지만, 아무튼 파티가 마구 바뀌고 보스도 강하고....
저는 FF4가 진정한 ATB라고 생각합니다. 메테오 한번 떨어지려면 도대체가 얼마나 기달려야하는지 말이죠. 프레아와 바이오만 주구 장창 써대다가 마지막에는 바하무트만 쓰게되는... DQ5도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DQ3를 재미있게 했습니다. 하구레메탈!
13/11/01 08:14
8의 게임성에 실망을 좀 했어서 9을 참 재밌게 했더랬죠. 취향도 제 취향이고 항가항가^^
근데 중간에 이름을 대거(..)로 바꾸길래 전 그냥 가넷으로 설정해버려서 다녔죠.. 이름이 단검이 뭐야 단검이....
13/11/01 08:43
전 6의 엔딩이 참.....좋았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 최고의 엔딩은 제노기어스의 엔딩신입니다. http://youtu.be/6lM7Oc8Pji0 Small Two of pieces와 함께 나오는 에니메이션은 참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를 더 뽑아보자면 과거 메가드라이브 시절의 판타지스타4의 엔딩도 참 좋았고.. 샤이닝포스2의 동화스러운 엔딩도 참 좋았습니다.
13/11/01 08:55
지금 맛폰 에뮬레이터로 FF9 영문판 틈틈히 돌리고 있는데요, 진지하게 질문드립니다.
전투시에 주인공 캐릭 지단-_-은 훔치기만 하느라 실제 전투에서 활약이 없네요. 훔치기 확률이 높은것도 아니고 훔치기-실패-실패-실패-실패 이러면 짜증만 나네요-_- 정작 딜은 스타이너랑 비비가 다 함.. 주인공노므 시키가 전투 한번 개시하면 훔치기만 하다 볼장 다 보는데 재미도 없고 정나미도 떨어지더라구요 -_- 개성 넘치는 조연들은 참 매력있는데.. 린드블룸 거대성까지 도착했는데 걍 엎을까 계속할까 고민중입니다. 계속 해볼만한 겜 맞나요-_-;;
13/11/01 09:05
지탄은 디스크3까지 열심히 훔쳐줘야 도적의증표9999 띄울수 있어서 많이들 애용하는데
그렇다고 꼭 9999대미지가 필요한건 아닙니다. 나중에 해초코보 만들어서 좋은무기 껴주면 대미지 충분히 잘나옵니다. 좀 지겨우시면 지탄을 보스전에만 '훔치기' 하고 평상시는 그냥 딜하셔요. 린드블룸이면 합성무기 껴주고 고고고- 해볼만한 게임은 맞습니다 ㅠ_ㅠ 디스크3까지만 버텨보세요.. 오토헤이스트,오토리제네 달면 엄청 쉽습니다.
13/11/01 09:16
아니 주인공 캐릭터인데 보스전에 활약 따윈 없고 훔치기만 하다가 어어어~ 하다 보스전 끝
이게 서너번 반복되니까 캐릭터에 정붙이기가 힘들더라구요 -_-;;; 일단 좀 더 붙잡아 보긴 해야겠군요;
13/11/01 10:28
나중에 좀 더 진행해보시면 알렉산드리아성 서고에서 단타리안이라는 몬스터를 만나게 되는데.
이녀석 책에 숨어있을땐 마법,물리공격 거의 대미지를 입지 않습니다. 근데 지탄이 도둑질을 많이 해놓은 상태에 도적의증표를 쓰면 방어무시하고 대미지가 5-6000 정도 나옵니다. 이녀석을 잡으면 어빌리티 오토-헤이스트가 있는 running shoes를 얻을수 있거든요. 그 후부터는 진짜 쉬워져요 ㅠ.ㅠ 3인팟(화력이 약한경우)는 지탄을 물리공격으로 넣어주시고 3인팟(2명이 화력좀 될때),4인팟일때 지탄을 훔치기용으로 쓰면 됩니다. 린드블룸에서 나오게 된 이후에 푸이나까지 파티에 얻어서 4인으로 초코보숲에서 노가다좀 하시고 지탄 훔치기 하면 나머지 3명이 전투를 끝내는 식으로 해보시면 편할겁니다^^;
13/11/01 08:57
다들 FF이야기지만
영웅전설5 엔딩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가가브 연대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엔딩을 보는 순간 '아 이게 이렇게 연결되는구나'라고 알게되자, 그때 그 기분이란....
13/11/01 09:35
그때가 참 좋았는데 말이죠. 저는 영웅전설 1을 MSX (!) 로 디스켓 갈아끼면서 했던 생각이 납니다. 가가브는 아직 해보지 못했지만, 수많은 분들이 칭찬하시는 것을 보니 꼭 나중에 해보고 싶네요ㅠㅠ
13/11/01 10:52
찾아봤는데, 확실히 팔콤의 음악은 팝 적인 요소가 있네요. 세련되고, 밝고, 깔끔하고.
옛날에 게임음악에 보컬을 입힌 팔콤 보컬음반을 사서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13/11/01 09:29
http://www.youtube.com/watch?v=xX1bvl2lD0s
FF8 Ending 9:30초부터 전 같은 곡이라도 이버젼이 더 좋더군요
13/11/01 09:39
중학교때 슈퍼패미콤으로 FF4를 클리어하고 카인의 투구 벗은 뒷모습이 나오던데 찡~하더군요.
그 도트에 그 그래픽이었는데... 지금은 어떤 미려한 CG의 엔딩을 봐도 그 때의 감동은 다시 못 느낄 것 같습니다.
13/11/01 09:48
6-4-9-5-10-7 순으로 좋아합니다. 12 이후론 안해봤고 나머지는 다 거기서 거기...
아, 물론 melodies of life는 파이널 판타지 역사상 최고의 보컬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계속 신작이 나와도 안바뀔듯...
13/11/01 10:00
FF시리즈를 처음한게 6편이었는데 엔딩이 끝나고 캐릭터 이름이 나오다가 마지막에 And You 가 나올때의 감동을 20년여년이 지나도록 잊지 못합니다 ㅠㅠ
13/11/01 10:48
저에게는 5가 정말 중학생때 몰래 몰래 플레이 하면서 늦은 새벽 드디어 엔딩을 보았을때 20분 가까이 되는 엔딩과
그리고 마지막 And You가 나올때 감동이었습니다. 그렇게 내 인생은 게임이다! 로 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3/11/01 10:14
전투시스템을 봐도 FF9는 FF4로 회귀한 느낌이 있죠. FF5나 6처럼 이도류 난타로 9999*8 뽑거나 초구무신패참 엔드오브하트같은것도 없죠.
13/11/01 10:25
5는 물론 노가다가 필요하긴 하지만, 흉내내기가 너무 반칙이라...거기에 오메가와 신룡을 빼면 난이도가 너무 낮아요.
6도 뭐랄까...밸런스가 미묘하게 안맞다고 할까... 그래도 다들 엔딩에서 한포스 보여줬죠. 5의 초코보질주나 6의 비공정 액션같은.
13/11/01 10:15
요새는 사람 마음을 찡하게 하는 게임이 없는데 그 시절의 로망이 참...좋았습니다.
FF4는 안해봤는데 맛폰으로 나온 것 같으니 해볼까 싶네요.
13/11/01 10:17
솔직히 옛날 도트 투성이인 SFC때의 맛은 안나더군요. 이게 바로 추억보정인가....
근데 youtube로 오리지날 게임 영상을 보면 또 그게 아니더라구요. 확실히 그래픽이 좋다고 무조건 찡하게 만드는 건 없나 봐요.
13/11/01 10:19
FF9가 참 괜찬은 작품인데 저평가 받는 2가지 이유가
주인공 디자인과 전작8편에 실망한 분들때문에 덜 팔리지 않았나싶네요 아마 최고의 파판 꼽으라면 의견이 조금씩 갈릴껀데 최악꼽으라면 8편으로 대동단결 되지 싶네요;
13/11/01 10:22
근데 판매량은 8편도 엄청났고...
위의 ezconv님의 댓글로 있는 엔딩을 오랜만에 보니까 나름 추억 돋네요. 그래도 정션시스템 적응하는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0-
13/11/01 11:15
저같은 경우는 7을 재밌게 해서 8도 pc판으로 샀는데 너무 재미 없어서 카드게임만 엄청하고
그 뒤로 FF를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9은 안 해봤고 10은 플스판으로 있는데 1시간도 안 하고 구석에 쳐 박아 두었습니다
13/11/01 10:37
전 되려 8은 괜찮았는데 (물론 추억보정일수도 있겠지만)
13은 정말 못해먹겠어요. 한글판인데도 고유명사가 너무 많아서 캐릭터들이 무슨 말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13/11/01 10:23
스쿠에니야 FF10 리마스터링 말고 FF9를 해달란 말이야!
PS시절의 FF는 9랑 12를 좋아합니다. 7도 그럭저럭, 10은 미묘한데 리마스터판 한글화 해준다니 사야죠.
13/11/01 10:40
제일 처음 접했던 FF6이 저에겐 최고!!
공략집 없어서 매쉬 첫 등장에서 도대체 보스를 어떻게 클리어해야하는지 몰라 무한 게임오버.. 게임오버되어도 레벨은 그대로 유지되는 시스템에 커멘드 (<- 왼쪽 -> 오른쪽 <- 왼쪽) 기술을 넣지 않으면 보스 클리어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 나중에는 매쉬가 일반공격 1대만 때려도 보스 체력이 모두 사라지는 놀라운 레벨업의 추억!! 마석으로 주문 익히는 노가다로 전 케릭에게 마법을 다 익혀놓아서 그 어떤 케릭터로든 4명 조합으로 보스를 없앨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보고... 중반에 오페라 무대와 중후반 마대륙은 정말 멋있었지요. 개인적으로 FF7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즐길 수가 없어요.. 각각의 케릭터가 매력있다고 하던데.. FF6에 너무 마음을 쏟은 부작용인지...
13/11/01 10:46
크크크크크크크
크로노트리거에서 처음 시간의 끝에 갔다가 스키피오 3번 도는걸 몰라서 일본어를 잠깐 공부했던 어머니, 어머니의 친구까지 동원해서 간신히 클리어했던 기억이...OTL
13/11/01 10:56
공략집 하니까 떠오르는 FF3의 중간보스 중에 "하인"이라는 해골괴물이 있는데,
이놈이 약점을 계속 바꿉니다. 마법만 통하구요. 근데 문제는 그당시에 일본어를 전혀 몰라서 (패미콤+일본롬팩) 거기에 막혀 결국 일본살다 온 친구 불러다가 했던 기억이... 그덕분에 그친구와 지금도 고환친구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크크
13/11/01 10:48
열심히 댓글 달고 있었는데 사라져서 멘붕상태였는데 여기로 왔군요. -0-
1. Loom 엔딩. 죽이고 때리고 부수는거 하나도 없고 마법은 음계를 외워서 하는 비폭력무저항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어요. 마지막에 주인공이 백조가 되서 날아갈때... 모노크롬 녹색 모니터를 계속 보고만 있었습니다. 2. 울티마4 엔딩. 지하심연으로 내려가서 룬문자마크를 하나씩 완성해나가다가 마침내 무한대 기호가 모니터에 떴을때... 드디어 엔딩이구나 싶은 마음에 뿌듯하기도 하고 이 재미있는게 끝났구나 싶어서 서운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3. 페르시아의 왕자 엔딩. 시간의 모래 말고 xt시절의 그 게임입니다. 칼하나만 들고 수많은 함정과 적들을 물리치고 마침내 공주를 구했을때!
13/11/01 10:53
킴블리님 탓입니다 ㅠㅠ... 근데 이것도 운영진 비하로 경고먹을려나....
페르시아 왕자만 제가 경험해봤네요. 한시간 안에 공주 구했을때의 그 기분이란. 흐흐.
13/11/01 11:05
룸 해보세요. 꼭 해보세요. 2번 해보세요.
그래픽은 후지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정말 감동적인 게임입니다. 울티마4는.. 음.. 게임 역사를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명작이기는 합니다만, 지금 하기엔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게임이죠.
13/11/01 10:51
전 삼국지5 엔딩ㅡㅡ; 처음 통일했을 때 엔딩 보고 어린 마음에 감격해서 울었...
페이트 스테이나잇 세이버루트 엔딩도 감동이었습니다.
13/11/01 10:54
제일 처음으로 접하고 엔딩까지 본 RPG가 FF3였습니다.
특히 일어도 모르고 공략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처음 배를 타고 신전으로 가는 길목이 있었습니다. 수룡이 막고 있었는데 아무리 레벨을 올리고 해도 그 수룡을 잡을수 없었죠. 그렇게 1달을 막혀 있다가.......옆집 사는 형이 간단하게 옆으로 이동하면 되잖아 하면서 배를 타고 가는게 아닌 맵지도 바로 옆으로 그냥 걸어가는거 보고 멘붕 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또 마지막 보스 던전까지 가서, 2시간 가까이 노세이브로... 세이브 지역이 없는 던전으로 악명이 높죠. 거의 클리어 왔을때 정전으로..........데이터가 날라갈때 다시 한번 멘붕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클리어한게 FF3였습니다. 결국 FF1~8까지 꾸준하게 하게 되었고 이상하게 FF9부터는 플레이하지않게 되었습니다.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한것은 FF5였고, 길가메쉬 테마음악을 아직도 참 좋아하죠. 엑스칼리퍼(?) 유머를 참 좋아합니다. FF6은 말할것도 없이 시나리오나 캐릭터성이 강해서 좋았고요.FF4보다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FF7은 그래픽의 신기원이었다면 FF8은 그냥 카드게임만 죽어라 한거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FF시리즈와 스퀘어는 저에게 신격화가 되었죠. 크크 그런데 대학들어가면서 온라인 게임으로 빠져들면서 가정용 게임기와 멀어지게 되다보니 그뒤로는 패키지 게임을 많이 안한거 같습니다.
13/11/01 11:00
ff3는 최후보스까지 가는길에 세이브가 없어서 두시간을 스트레이트로 해야한다는 점과,
마지막 보스 전에 4마리 중간보스를 없애지 않으면 최종보스인 어둠의 구름에게 데메지가 안 간다는 점이 정말 극악이었죠. 덕분에 끝까지 가서 좌절하고 버그라고 그만 뒀다가, 공략집보고 그제서야 다시 깼던 기억이 납니다.
13/11/01 11:12
저랑 테크트리가 거의 비슷하시네요..
5->6->3->7 순으로 재밌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엔딩 많이 본 순서도 되네요 저도 8은 엔딩 한번만 보고 카드게임만 했었습니다..크크
13/11/01 11:02
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심각한 버그 때문에 2번의 도전 끝에 엔딩을 보았고 그 다음에 FF6 이었습니다. 당연히 어린 나이에 일어를 모르니 한글 패치된 롬으로 해보고서 혼자 엄청나게 감동 받았죠. 오페라는 정말 백미. 그리고 FF5, FF4 순으로 했고 FF7 이후로는 접하지 못했고 최근에 FF1, 2, 3 핸드폰으로 출시된거 출퇴근 시간에 틈틈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 FF10 HD 발매를 기다리며 비타를 살지 플3을 살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크크
13/11/01 11:04
버그 하니까 또 떠오르는 게임이 있네요. 바로 SFC의 성검전설2입니다.
정말 재미있었는데 버그땜에 도대체 몇번을 다시 했는지... 엔딩크레딧 중에 버그가 난적도 있다능 -_-;;;
13/11/01 11:45
FF7 덕분에 FF8은 판매량 대박 터지고, FF8 덕분에 FF9는 잘 만들었는데 판매량이 구리죠.
뭐 과거로의 회귀라고 해서 FF7부터 시작한 사람들에게 안 맞는면이 좀 있던것도 같지만요. 일단 캐릭터매력은 좀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아기자기한 게임성은 지금해도 재밌는데 말이죠. 스토리는 좀 중구난방..이 아닌가 싶고.
13/11/01 11:47
파판은 솔직히 4이전은 전형적인 옛날식 rpg 느낌이 많이 나서(스토리가 좀 유치하다는거죠) 다 커서 해버린 입장에서는 좋은점수는 못주겠지만
그 이후로는 10까지 정말 제 취향에 직격인 게임이었죠. 6->7->10->9->5->8 전 이순서인데. 8도 그래도 처음 할때는 재밌게 한거같네요.
13/11/01 12:56
여러가지 의견이있네요. 전 뭐 창세기전3 파트12 가 그렇게 기억에남네요. 악튜러스도 그렇고. 창세기전 팬들에게 졸작이라고 불렸지만 작품 그자체만 보면 너무 스토리가 좋아서 몇 번이나 울었던지.. 아직도 정품을 못산걸 후회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13/11/01 15:00
FF는 시리즈별로 참 많이 했었는데 엔딩본건 하나도 없네요. 패미콤으로 할 때는 이상하게 세이브파일이 자주 지워져서 절망도 많이 했고(꼭 FF만!! FF5와 FF6는 거의 엔딩 직전이였는데!!) PC로 했던 7과 8은 제대로 깨보질 못했고 친구가 옆에서 엔딩보는것만 봤었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9부터 안 했었는데, 9은 흥미가 생기네요. 이번 겨울에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3/11/01 16:45
FF6...아직도 심심하면 에뮬로 돌리는데 후반세 세계붕괴(맞나?) 이후 셋져로 비공정 띄운다음에 날라다니는데 그 쾌감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크흑ㅠ
묘한 드라이브감에 신나서 우와아아앙 하고 날라다니고 있는데 전투가 걸리더니 바하무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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