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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9 14:02:23
Name 세이젤
Subject [도타2] 초보의 캐릭공략(1) 폭풍령.
공략 첫번째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초보자의 입장으로 . 정말 재밌는 영웅이 존재하고. 소개하고자 적었습니다.

바로 폭풍령이라고 불리는 영웅입니다.

보통 미드를 서는대요. 이 캐릭터의 핵심은 궁을 이용한 말도 안되는 수준의 갱킹이 특징입니다.
특히 궁으로 대박을 터트리면 그야말로 짜릿하죠.

우선 영웅소개부터.

지능영웅으로.
사정거리는 480으로 생각보다 짧은편이며.
공격속도도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정말 디나이는 커녕. 막타 먹기도 힘들정도랄까요.

스킬은 네가지가 존재합니다.

Q스킬.정전기 파편.
시전위치에 분신이 생기고. 분신은 주변에 적이 올경우 폭팔하여 대미지를 주는 형태 입니다. 일단 이 스킬은 어디까지나 E스킬 발동용일뿐. 뭐 핵심스킬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W스킬. 전기 소용돌이
사거리가 짧습니다만. 일정시간 (4렙에 2.5)간 적군영웅을 속박합니다.
갱킹의 강력한은 바로 이 W스킬과 궁의 조합으로 이루어 집니다. 정말 억? 하는 순간에 적은 제압당하고 그냥 녹아난다죠.

E스킬. 과부하.
스킬을 사용하고 평타를 치면 추가로 폭팔 대미지를 줍니다. 이 스킬로 인해서.
폭풍령의 전투 방법은. 궁 -> 평타 -> Q -> 평타 -> W -> 평타 -> 궁 -> 평타 -> 궁 -> 평타.
로 최대한 과부화를 많이 뛰우는 방법으로 싸웁니다.

R스킬. 번개구슬
특정한 방향으로 무적인 상태로 이동합니다.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서 대미지를 주며 (스칠경우)
마나가 엄청난 양으로 빠집니다. 추가적으로 모든 지형지물을 무시합니다.

생존. 딜링. 갱킹. 모두 이 스킬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궁을 이용해서 적의 바로 옆으로 달라붙어서 W로 속박하면서 Q까지 써서 딜을 넣어주면. 아군 라이너와 가뿐하게 킬을 획득 할 수 있죠.

재미는 정말 최고에 가깝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만. 다만 이 캐릭터는 상당한 수준의 숙련치를 요구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사정거리 짧아서 막타 먹는게 엄청 힘들고. (전 막타 힘들어서 초반에 공허부적을 갑니다. 막타를 못먹어서요)
엠관리를 아주 철저하게 해줘야 합니다. 궁을 잘못 쓰면 엠이 하나도 없어져서 정말 딜을 커녕 뒤에서 손가락만 빨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니까요. 그리고 궁극기를 통해서 상대방 스킬을 피하는것이 생명이기 때문에. (폭풍령은 물렁살..) 억하는순간 죽기도 하는 참 힘든 영웅이죠.
다만 정말 재밌습니다.

기본적인 운영 법은.
1~6렙까지. 간단하게 룬 싸움을 하면서.
빠르게 물병. 신발을 구비하도록 합시다.
6렙이전에 갱킹은 기대하기 힘드니까. 우선 미드 라인에서 경험치와 돈획득에 집중하도록 합시다.

6렙이후. 상황을 보면서 갱을 달려야 합니다. 다만 주의 해야 할 부분이. 궁 으로 진입후. 적어도 W를 써야. 갱킹이 됩니다.
따라서 엠관리를 하면서 궁으로 진입해야 겠지요. 갱을 해주면 좋은 상대는. 역시 상대방의 캐리형 영웅들 위주로 갱을 해주시면 됩니다. 갱에 집중하시면서 미드가 자주 비게되는데요. 미드는 정글이나 캐리에게 주면 됩니다.

중후반. 한타에서는. 아이템이나 스킬을 통해서 상대방의 캐리를 묶는다는 생각으로 전투에 임하시면 됩니다. 가장 좋은건 상당한 거리에서 궁극기로 모든이들에게 스트라이크.. 라는 느낌으로 뚫고 지나간뒤. 상대방의 캐리영웅을 순삭 시키는 경우입니다만. 이건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아이템 트리는
나뭇가지 몇개. 만으로 버티다가 빠르게 물병을 구비하는것이. 고수들의 아이템 선택이던데요.
일단 저같은 초보는 막타를 더럽게 못먹기 때문에. 공허부적을 간뒤. 물병 -> 신발 순으로 갑니다.

다음으로 중요템을 두가지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증오의 꽃가지  /// 혈석입니다.

증오의 꽃까지의 경우 나왔을때.
침묵효과에 대미지 증가효과. 이로말할수 없을만큼 좋습니다. 특히 궁을 통한 갱킹에 엄청난 효율을 보여줍니다.

혈석의 경우
지속적인 전투력을 보장해줍니다. 확실한 캐리영웅에게 대미지를 주기는 힘들지만. 지속적인 전투력에.  
증오의 꽃까지갔을때에 비해 더욱 튼튼한 폭풍령이 되니까요.


증오의 꽃가지 트리의 경우
신발을 스텟신으로 어느정도 체력을 올린뒤에. 망각의 지팡이를 빠르게 모아주시면 되구요.

혈석을 가시는 경우엔.
신발을 신비의 장화로 가신뒤에. 신비의 장화 분해해서. 혈석 뽑아주시면 됩니다.


갱킹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하게 적어보자면. 가장 기본적인 갱킹은.
룬을 활용한 이동 갱킹이긴 합니다.
특히 오프라이너는 물기만 해도. 잡을수 있으니. 룬먹자마자 달려서 킬을 드셔도 좋겠네요.
이것외에 텔포 갱킹도 상당히 좋은편이구요.
갱킹의 기본은 궁으로 접근후. W로 묶은뒤. Q로 펑. 터트리되. 스킬사이사이에 평타를 집어 넣습니다.


이상 기본적이고 간략한 초보의 공략이었습니다.


이 영웅의 가장 큰 매력은 궁극기를 통한 말도안되는 갱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처음에 익히는것은 상당히 힘듭니다만. 재미는 확실히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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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원
13/10/29 14:06
수정 아이콘
렛더뽕비긴! 으로 유명하죠.
(원문은 Let the fun begin)
좋은 공략 잘 봤습니다!
세이젤
13/10/29 14:10
수정 아이콘
빠진 부분이 있어. 댓글로 간단하게 추가하자면, 이 영웅갱킹의 핵심은 기동성을 활용한 숫적우위입니다. 즉 2대2로 싸우는 형태의 갱킹이 아니라. 2대3 같이 숫적우위를 기본으로 하는 갱을 시도해야합니다. 롤로 비유하자면 트페와 유사하다고 할까요?
13/10/29 14:23
수정 아이콘
Ss는 qop 와 함께 신발을 안사도 되는 거의 유이한 캐릭 아닌가요...
그새 템트리가 바뀌었나용!
세이젤
13/10/29 14:39
수정 아이콘
초보라 신발없어서 갱실패 경험이 많음. 그래서 신발가게되더라구요. 혈석트리선호하기에. 신비한장화 자주쓰고요.
13/10/29 14:24
수정 아이콘
팁을 더 드리자면, 폭풍령 궁으로 굴러다닐 시에는 무적이라는 점을 활용하는건데요.

예를 들어서 설명을 드리자면,
적 서포터에 저주술사가 있었고, 타워 다이브를 저주술사와 캐리까지 다 잡긴기는 했습니다.

다만, 딸피로 살아나왔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저주술사 e스킬(저주 의식: 저주를 건 대상에게 4초마다 피해를 입게하는 스킬)에 걸려서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4초마다 데미지를 입기 전에 폭풍령 궁으로 계속 굴러주시면 데미지를 입지 않고, 무사히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어요.
Euphoria
13/10/29 14:29
수정 아이콘
스톰의 꽃은 5혈석1신발 궁으로 원샷 램패이지죠
13/10/29 14:39
수정 아이콘
마나소모는 퍼센트소모라 리젠룬빠는게 효과가 좋습니다..?
13/10/29 14:43
수정 아이콘
입도타중의 하나인 리젠룬컨!!
다이아1인데미필
13/10/29 15:11
수정 아이콘
사실 폭풍령은 초보자용으론 적합한 캐릭이 아닌지라 멋모르고 미드에 섰을 경우 팀의 비난을 받고 큰 곤란을 겪으실 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ai와의 대전을 통해 캐릭이해도를 높이신후에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Friday13
13/10/29 15:55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못하는 영웅이 폭풍령이랑 암살 기사입니다. 헠헠 암살기사는 도저히...
13/10/29 18:17
수정 아이콘
이게 스톰 스피릿 .. 인가보네요
리메이크 된 후로 얼마나 너프 됬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6렙 스톰이 1000피 정도는 킬을 따낼 수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이아1인데미필
13/10/29 18:18
수정 아이콘
어떤버전이였는진 모르겠는데 현재로선 매우 불가능한일이네요
13/10/29 18:23
수정 아이콘
헐 그래용? 여러분 잘못 된 정보랍니다 ㅜㅜ
필킬은 아니고 1000 이면 좀 넉넉잡은 감이 있는데 800 피 정도면
걍 우낄낄 대면서 들어갔던거 같은데 나이 먹으면서 뇌가 포맷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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