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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18 12:22:05
Name 로켓 트리스타나
Subject [기타] PC방 점유율 순위 2위, 누가 될 것인가?
1위는 부동의 리그 오브 레전드입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부정할 수 없습니다. 대세를 탔습니다.
향후 몇년간 "롤의 뒤를 이을 게임" 이라는 수식어 자체가 구차해질 겁니다.

스타크래프트 1 이 1998년 발매를 거쳐서 허허벌판이었던 국내 이스포츠 판을 그야말로 맨손으로 갈고 닦아가며 자생하여 스타리그가 종료되기까지의 사이클이 대략 15년이군요. 이번 LOL의 경우에는 15년 사이클보다 짧아질 것이라는 예측을 해봅니다만, 2011년부터 시작된 리그오브레전드가 소위 말하는 '추억의 게임' 이 되기는 아직 멀은 것 같습니다.

워크래프트 3 로 대표되는 소위 '스타크래프트 1 을 넘어설' 것이라 예측되었던 게임들도 결국 하나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르지는 못했습니다.
단언컨데 LOL도 마찬가지일겁니다. 팬덤이 형성되었고 '하는 팬' '보는 팬' '하면서 보는 팬' 층이 두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본연의 플레이하는 재미' 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지지를 기본적으로 얻은 상태에서 얻은 이런 광범위한 팬층은
'새로운 더 재미있고 훌륭한(누가봐도) 게임이 나왔다' 라고 해서 쉽사리 우르르 빠지지 않습니다.
한화팬이 삼성이 더 잘한다고 해서 삼성으로 잽싸게 갈아타는 게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재미있는 게임' = '흥한 게임' 의 공식이 반드시 성립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게임 매니아들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DOTA2 가 기술적으로, 그래픽적으로, 게임 디자인적으로 암만  LOL보다 훌륭한 게임이 됬다고 한들 '재미있고 훌륭한 게임' 은 될 지언정
'흥한 게임' 이 될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미 한화의 영혼이 담긴 팬들은 삼성이 실력적으로 1위라고 해도 한화를 버리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게임 매니아들이 착각하는 바가 여기있습니다.
"내가 해봤을때 이번에 새로 나온 이 게임이 훨씬 재미있다. 이 게임은 흥할 것이다."
DOTA2는 성공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보았을때는 LOL과 비등하거나 지역에 따라 LOL의 인기를 뛰어넘은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사실이 DOTA2가 국내에서 LOL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근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그렇다면 DOTA2는 성공적으로  PC방 점유율 2위를 차지할 수 있을것인가?
그것도 별로 낙관적이지 못합니다. DOTA2는 국내 한정하여 LOL과 경쟁자체가 힘들 것입니다.

PC방에 가는 게이머들은 한 가지 게임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두 세가지 게임을 함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두 세가지 게임의 경우, 서로 장르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죠.
MMORPG 인 WOW를 한다고 해봅시다.
어지간한 하드코어 게이머가 아니고서야 WOW와 아이온, 리니지 이 세 가지 게임을 같은 기간에 하지는 않을겁니다.


시간을 잠깐 거슬러와서 스타1이 대세였던 시절에 소위 스타1과 함께 걸어나갔던 2위그룹 게임들을 기억해 봅시다.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던전엔 파이터, 메이플 스토리, 카오스(워3가 아님), 등등등...

스타1 + 서든어택  / 스타1 + 스페셜포스     (서든 + 스포 동시에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죠)
스타1  + 던파  / 스타1 + 메이플스토리
스타1 + 카오스

이런 식으로 다른 장르의 두 가지 게임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피시방 점유율을 뺏기고
리니지 아이온 이런 MMORPG가 1위를 고수하던 시절에도 같은 장르의 게임이 동시에 대세를 타서 1,2위를 꾸준히 균형있게 했던 경우는
제기억으로는 아마 없습니다. 아마 대작 MMORPG가 비슷한 시기에 오픈을 해서 경쟁을 했던 시기 말고는 하나로 평정되었을 겁니다.



현재를 한번 봅시다.
LOL 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있고,
2위그룹은 서든어택(FPS),  피파온라인3(스포츠)  아이온(MMORPG) 블소(MMORPG)
여기서도 일단 아이온과 블소를 함께 돌리는 유저층은 극소수이겠고, LOL을 하면서 서든도 하고, 피파도 하고, RPG도 하고
PC방에서의 유저들의 무의식의 흐름은  LOL 하다가 서든하고 (혹은 서든하다가 잠깐 친구들 와서 LOL하고, 피파도 해보고 )
아니면 계~속 MMORPG돌리시는 분들 계시고... 이렇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앞으로의 2위싸움에서 큰 두각을 나타낼 게임은 검은 사막도 아니고, 에오스도 아니고,
기타 MMORPG는 암만 잘 나와도 아이온/블쏘 가 먹고 있던 파이를 나눠먹을 것이고

전문적으로 봤을때 장르는 다르지만 월드오브탱크는 서든의 아성을 넘을 수 없으며

애지간한 스포츠게임은 피파온라인을 넘어설 수 없을겁니다.

치고나올수 있는 게임 한가지가 눈에 띄는 것이,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된 하스스톤입니다.
(기승전 하스스톤 죄송합니다...)

저는 2011년에 LOL이 대세가 될것이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참조 : https://pgr21.com/?b=8&n=34341&c=1199193

그때 근거를 들었던것을 바탕으로 설명드리면
1. 하스스톤은 매니악한 장르다 -> LOL, 스타도 흥하기 전까진 매니악한 장르였습니다. 장르는 게임이 흥하는데 큰 문제가 안됩니다.
2. 플랫폼적 진입장벽이 낮다 - > 이 부분은 하스스톤이 디아3에게 감사해야할 부분입니다. 스타2도 하지 못했던 "베틀넷 계정" 전파를 디아블로 3가 많이 해 놨기 때문입니다. 사실 뭐 하나 하려고 할때 가입/로그인이 귀찮으면 거기서부터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DOTA2의 최대 약점이기도 하죠.
3.  금전적 진입장벽이 낮다 - > 없는게 아닙니다. 과금러와 무과금러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하지만 무과금러도 '열심히 하면 덱을 언젠가는 짤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4. 하드웨어적 진입장벽이 낮다 -> 하스스톤 하려고 컴퓨터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하스스톤은 PC방에서 할 이유가 없는 게임이라고.
PC방 혜택은 "PC방에서 게임하면 이득" 인 시절을 넘어서서 "집에서 게임하면 손해" 인 시절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PC방 혜택이 없는 게임은 "집에서 해도 전혀 불이익이 없는 게임" 이 되는 겁니다.

위에 1,2,3,4 근거를 다 떠나서 가장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하면 글 초반으로 돌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하스스톤은 위의 1,2,3,4의 "흥할 만한" 근거를 다 갖추고 있으면서 결정적으로 "게임 본연의 재미" 가 뛰어납니다.
LOL하면서 멘붕올때, 잠깐 쉴때, 5인팟 만들려고 친구 기다릴때, 서든하다 눈아플때, 피파하다 손아플때
하스스톤은 그들 모두의 훌륭한 "서브게임" 이 될 수 있습니다.

2위는 아마 1년뒤에 하스스톤이 찍고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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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8 12:26
수정 아이콘
디아3로 배틀넷 계정 파신분이 아무래도 많긴 했었네요.
13/10/18 12:2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게임에 흥행요소는 혼자가 아닌 같이 하는 게임이 인기가 많은거 같습니다.
하스스톤은 재미는 있는데 같이 한다는 요소가 전혀~~~~~~~~없는게 아쉬운점 같습니다
팀플(2:2), 길드, 채널, 3가지중 그 무엇도 없다는게 단점인거 같고
정식발매때 과연 이중 하나라도 나올지 의문입니다.
13/10/18 12:34
수정 아이콘
북미는 이미 정식발매 되지 않았나요? 차차 컨텐츠는 만들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MTG를 콘솔/pc 게임으로 옮겨둔 duels of the planeswalkers 라고 있는데, 여기서는 이미 몇가지 팀플 모드들을 내놓은 적 있고요. archenemy(강적) 모드라고 해서 2:1로 싸우는데 1명인 쪽이 2배 많은 hp와 몇 몇 사기적 능력을 가지고 있고요. 2:2 모드도 있습니다.(대신 2:2 모드에선 2명이 hp를 하나로 공유함) 프리 포 올로 1:1:1:1 모드도 있네요. 근데 여러가지 해 봐도 결국 카드게임은 1:1에 어올리지 다인용은 좀 애매하다는게 중론입니다만. 근데 1:1이 강한 건 반대로 몇 명 게임하는 사람들이 생겼을 땐 1:1 붙어보는게 또 꿀잼이 아닐까... 싶습니다. 롤은 밥내기 한판 이런거 불가능하잖아요 크크.
13/10/18 12:36
수정 아이콘
북미도 베타 테스트입니다.
13/10/18 12:3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어디서 북미는 베타중에 얻으 카드들 초기화시켰다고 해서. 베타 성격만 좀 바뀌었나봐요. 감사합니다.
13/10/18 12:39
수정 아이콘
초기화는 했는데, 그냥 백지화시킨게 아니라, 결제액은 모조리 골드로 환산해주었습니다.
무무반자르반
13/10/18 12:28
수정 아이콘
베타이벤트 떨어진 1인이

간단히 하스스톤 질문을 여기에 하면은

1:1 결과는 레더 형식으로 저장이 되나요?

요것도 롤처럼 티어제도가 있을려나요 ?

마지막으로 wow 안해보고 카드게임 한번도 안해본 일반인이 해도 재미있나요??
13/10/18 12:32
수정 아이콘
스타2 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스타2랑 완전 같습니다.
일반(친선전) , 래더(순위전) 2가지로 나뉩니다.
계급체계는 브론즈-실버-골드-플래-다이아-마스터 순입니다.

wow는 안해봤는데 전혀 상관없더군요.
피로링
13/10/18 12:29
수정 아이콘
저는 블리자드 올스타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제나올지도 모르고 나올때쯤이면 AOS인기가 끝물일지도 모르지만 뭐 어쨌든 나오면 다들 해보긴 하겠죠.
아마도 블리자드 올스타에서 실망하면 오랜 블리자드 덕질은 접을 듯 합니다.
13/10/18 12:36
수정 아이콘
블올 그거 완성 아이템 없는 (소모성 아이템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타워밀고 성장하는 식의 AOS와는 좀 다른 AOS식이고 플레이타임을 5~15분으로 잡아놓은거라 그냥 간단한 유즈맵에 불과한데 큰 기대 하지마세요.아이어 요리사,별난 보석 같은거 만들려고 한 것뿐이에요. 심지어 제작 중단 소식까지도 들은 것 같은데 출처가 명확하지 않네요.
인터넷 그만해
13/10/18 12:39
수정 아이콘
원래는 가볍게 만들던 게임이었는데 확 갈아엎고 새로 만든지 좀 됐습니다.
게임 뉴스 게시판에도 새소식이 올라와있네요.
피로링
13/10/18 12:40
수정 아이콘
유즈맵에서 단독게임으로 바뀐지 오래됐어요. 게임뉴스 게시판 보니까 이제 히어로즈 오브 스톰으로 불러야할듯 흐흐
13/10/18 13:21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아에 독립게임으로 분리되서 영상까지 나왔는데요..
블리즈컨에서 시연회 본격적으로 합니다.
13/10/18 12:36
수정 아이콘
스타1 하러 갔다가 레인보우 식스 많이들 했죠. 주말에 야간 정액 끊고 스타1 하려다가 서버 다운 되어서 의도치 않게 레인보우 식스만 하다 온 기억이 있네요.
13/10/18 12:36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은 대중성도 있고 가볍고 재밌어서 인기를 끌 것 같긴한데 피시방에서 많이 플레이하기엔 좀 적당하지 않은것같아요 보통 피시방에서 많이 플레이되는 게임은 대부분이 같이하는 게임이거든요
13/10/18 12:37
수정 아이콘
2,3,4번에 있어선 정말 동의합니다. 스타2는 우리나라 사람에겐 진입장벽이 높았죠(pc방에서 가볍게 해볼라니 무슨 계정 만들라고 하고... 게임 사긴 아까워하는 사람도 많고) 디아3는 인기몰이 엄청 했는데 컨텐츠의 부족과 운영실패가 컸는데, 하스스톤은 그런 점은 적을 것 같으니 인기 많이 끌 거 같아요. 게임을 직접 해봐야 되겠지만요 ㅜㅜ

덧붙여 전 몇 년 전(혹시 아직도 그런가요?) 유희왕이 유행해서 애들사이에 카드게임이 친숙하다는것도 국내 성공확률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정말 타이밍을 잘 맞춘 거 같아요. 요즘엔 CCG 너무 많아서 운영에 관한 데이터들을 얻기도 좋을 것 같고요.
인터넷 그만해
13/10/18 12:38
수정 아이콘
링크글 어제 유게에 올라왔었는데 흐흐 보신 건가요... 인증까지...
그런데 아래글 1번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장르자체는 실시간 전략이나 aos보다는 더 매니악한 장르죠.
스타 이전에 이미 실시간 전략 게임은 어느정도 유행하고 있었고 롤 같은 경우도 워크 유즈맵으로 이미 aos장르는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스스톤은 좀 성격이 다르죠. 제가 예전에 판마를 한창 재밌게 할 때 집 컴퓨터가 사양이 워낙 낮아 동네 피씨방에서 즐겨 했는데
피씨방 사장님 마저 신기하게 보셨죠. 이거 무슨 게임이고 무슨 재미로 하는 거냐고;
만약 블리자드의 브랜드와 워크래프트의 소재가 담긴 게임이 아니었다면 베타 때부터 이 만큼 화제가 되긴 힘들었을 거에요.

물론 성공 가능성은 이미 충분하고 딱히 피씨방 순위 2위가 되지 않더라도
충성도 높은 매니아만 가지고 있다면 그 자체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니 하스스톤은 피씨방 혜택이 없다던 거 같던데... 이 점때문에 피씨방에서는 생각만큼 인기를 못 끌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하는 거랑 차이가 없다면 굳이 일부러 피씨방까지 갈 필요는 없겠죠. 블리자드도 피씨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윗분들 말씀처럼 피씨방과는 어울리지 않는 게임 같기도 하고요. 물론 인기만 있다면 하는 사람은 있겠습니다만...
13/10/18 12:41
수정 아이콘
대신 PC방 업주분들은 좋아할 것 같긴 해요. PC방도 무료인데다가, 하스스톤 같은 게임을 PC방에서 오래도록 플레이할 유저라면 PC방에 수익을 올려줄 유저들이거든요.
13/10/18 12:39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이 PC방을 가려면 PC방에서 얻을 수 있는 보너스적인 혜택이 어느정도 깔려야 할 거라고 예측합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안드로이드 기반도 지원하면서 빠르게 태블릿의 킬러앱으로 가는게 훨씬 좋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 여기서 생기는 문제가 과금의 수수료 비율로 지금 블리자드의 배틀코인을 고려해보면 수수료가 5% 수준 혹은 그 이하일텐데, 애플과 구글을 통한 플랫폼으로 가면 30%의 수수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어찌 처리될지가 변수입니다. 1만 배틀코인 결제를 하게 될때 사용자 수가 늘어가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20%정도의 비용에서 손실이 생기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하스스톤이 성공을 한다고 하면 PC방보단 모바일쪽이 아닐까 보고 있습니다.
아이유
13/10/18 12:42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색다른 장르로 인해 서브게임 이라는 위치로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겠네요.
다만 그만큼 많은 수의 유저가 이미 하스스톤을 즐기고 있어야 한다는 불안요소는 있습니다.
스포나 스타같은건 처음 해본 유저라도 어찌저찌 따라갈 수 있는 반면,
하스스톤은 룰을 알고 덱을 짜야하기에 처음 하는 유저는 기존에 즐기던 유저와 함께 즐기는데 불편함이 있지요.

본문에도 나온 이야기지만 지금으로썬 PC방에서 할 이유가 없는 게임이기도 한데요, 블리자드에서 PC방용 정책을 많이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피씨방에선 투기장 모드 하루 1~3회 무료 진입 가능이라던가,
같은 피씨방에 있는 하스스톤 유저와 인스턴트 토너먼트를 열 수 있게 만들어 성적에 따라 무료로 상품을 지급해 주는 방식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PC방 유저는 다음 뽑을 카드가 뭔지 알 수 있다거나 생명점 추가로 주는 방식은 밸런스 자체에 문제가 생기므로 올바르지 못하다고 보구요.
대선배 게임인 MTG를 즐기는 사람들, 그들이 왜 온라인 대전보다 주말마다 매직클럽에 모여 게임을 즐기는지 블리자드에서 잘 관찰하면 PC방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봅니다(물론 손맛은 제외하구서요. ^^).
13/10/18 13:23
수정 아이콘
현재 PC방 혜택은 전혀 생각 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기장 무료 입장만 해도.. '현 투기장은 입장하고 나면 과금을 안받는 방식이라서'
겜방에서 입장 -> 걍 집에서 즐김. 이래 버리면 끝인데요.


굳이 만든다면.. 3승시 골드 보상 +@나, 게임마다 경험치 +@ 정도가 한계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겜방 전용 일퀘라거나.)
뭘해야지
13/10/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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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도 무료라 딱히 피시방 혜택이 나올거같진 않네요
13/10/18 12:42
수정 아이콘
저는 하스스톤 열풍이 찻잔 속의 태풍이란 느낌을 접을 수가 없습니다. 블리자드 덕후들이 많은 게임매니아 사이트에서나 유행할 뿐이지 대중게임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게임 자체가 블덕들을 위한 게임에 장르 또한 매니악 성향입니다. 특유의 양키센스와 블리자드류 유머를 잘 받아들이는 소수의 매니아를 열광시키는 게임이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성향의 게임은 아닙니다. 매직 더 게더링과 유희왕같은 TCG가 그쪽 장르에선 레전설급으로 남으며 숱한 매니아를 만들었지만, 그걸 대중게임이라곤 하지 않습니다. 문명 시리즈나 GTA처럼 잠시 지나가는 유행이 끝나고 할 사람만 남는 소수정예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2위는 여전히 서든어택, 피파 온라인이 유지할꺼라 봅니다. 하스스톤은 PC방 점유율 10위권 내론 힘들꺼 같고, 도타2도 잘하면 10위 살짝 걸치는 정도가 최고순위일꺼 같습니다.
정육점쿠폰
13/10/18 12:4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이 추세로 가면 리니지1이 1년 뒤에 2위 찍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그만해
13/10/18 12:57
수정 아이콘
어제 기사를 보니 리니지1이 국내 매출은 롤보다 높다더군요; 롤은 확실히 부분 유료라는 한계가 있겠죠. 현질을 많이 할 필요도 없고....
스타나 와우, 롤같은 게임도 있지만 리니지1이야 말로 정말로 우리나라에서 조금 다른 의미로 역사적인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90년대 게임인데 매출액 1위라니;
마빠이
13/10/18 13:02
수정 아이콘
사실 리니지는 이미 NC에서도 안면 몰수에 작정하고 캐쉬템을 뿌리고 있죠.

롤이 전반기에 약 1200억 매출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1년 다하면 약 2500억?
그런데 나온지 15년차 리니지는 전반기에만 1500억이 넘었다고 하더군요크크
아이온이나 블소보다도 높은게 리니지라고 합니다.

월정액인데 다른 부분 유료게임보다 더 악랄하게 이벤트라는 명목으로 캐쉬템을
뿌리고 있죠. 물론 유로캐쉬 아이템도 강화시스템을 적용해서 한번에 수백지르는
사람들도 부지기 수구요.

TCG장르의 가챠와 다른점이라면 리니지는 강한게 곧 권력이고 돈?이다 보니
캐쉬템을 지르는 사람이 상상 초월 한다는것이죠 덜덜

오늘 기사에 리니지 3000만원짜리 아이템 지르고 날아가서 NC에 소송 걸었다
패소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리니지에 일명 큰손의 씀씀이는 상상 초월입니다.
NC도 그런걸 잘 이용해서 캐쉬템 장난을 치는것이구요.
Starlight
13/10/18 12:46
수정 아이콘
과연 이 글도 예언이 될지 궁금하네요. 흐흐
롤링스타
13/10/18 12:53
수정 아이콘
저는 과감히 하스스톤은 비주류가 된다는데 500원 겁니다.
13/10/18 12:55
수정 아이콘
피시방에서 하기엔 별다른 메리트가 없다고 보는데요.
13/10/18 13:03
수정 아이콘
반짝이라도 2위 해볼만한 게임은 검은사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게임 만드는 분이 제가 리니지, WoW보다 더 재밌게 했던 릴을 만들었던 사람이라...일단 그래픽, 타격감은 먹어주고 가니 대중들이 제일 중요시하는 부분을 잡고 가죠. 여기에 컨텐츠를 얼마나 신경쓰느냐의 문제인데. 제발 아키에이지 꼴만 안 났으면;;;
그나저나 WoW부터 시작된 퀘스트 게임은 대체 언제 끝날까요. WoW 오리 시절 30렙만 하고 접은 것도 그 놈의 퀘스트, 인던. 필드쟁같은 재밌는거나 더 발전시키지...이브 온라인같은 게임 좀 나왔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13/10/18 13:05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정반대로 생각되네요. 블자는 뭘해도 크게 터지는게 현재로선 없다라는 느낌?
이 게임이 뭔지 잘 모르다가, 요즘 피지알에 글이 자주 올라와서 카드게임 기반 장르라는 건 알게되었는데...
물론 롤 하다가 기분전환용으로 하는 서브게임의 용도라고 하셨기에 이 게임만 하려고 피시방을 찾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지만...
장르 자체가 컴퓨터를 이용안해도 되는 장르인데 그렇게 추가로 피시방비 내면서 할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냥 스마트폰으로 하는 카드게임 많잖아요. 또다른 이유는, aos는 이미 롤이 나온 시점에서 매니악한 장르가 아니었으므로 논거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카오스'는 무려 2004년경부터 존재해왔고 오랫동안 피시방 게임순위에 워3를 탑텐에 올려준 근거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카오스의 뼈대 도타는 전세계적인 인지도가 더 높았지요. 10년의 역사를 가진 워3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봤을법한 게임이 어떻게 매니악할 수가 있습니까. 피시게임을 즐긴 사람들은 상당수가 카오스를 경험해봤고, 그러한 부분 때문에 애초에 롤은 국내에 생소한 장르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현재의 대세 장르 까지는 아니었어도 매니악한 장르도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그에 비해서 카드게임 장르가 더 출발조건이 나쁘다는 거죠.
뭐.. 저 역시 그냥 개인 생각일 뿐이니 말씀대로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몇년간 블자의 삽질들과 똥고집 속에 겜을 잘만들어놓고도 운영은 항상 삽질하는 걸 봐온지라.. 게다가 게임 장르 자체에 대한 물음표를 덧붙여 2위 게임까지는 힘들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서 하스스톤 이전에 말씀하시는 건 대체로 동감합니다. 즉 그러한 한국사람의 특성 때문에, 한국에서의 흥행게임을 예측하는 건 더더욱 힘들다고 보거든요. 하스스톤은 소위 대세를 탈만한 조건을 갖췄나에 저는 모르겠네요. 다만 스2, 디아3도 그랬듯이 게임 자체는 성공하겠죠. 블자에 기대하는 성공을 못해서 그렇지만요. 저는 소위 이전작을 뛰어넘는 큰 대박을 카드장르로 할 수 있을지 싶어요.
로켓 트리스타나
13/10/18 13:08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논리적인 척 하면서 장문의 글을 썼지만은 어찌 앞날을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 하하...
풍경님을 비롯해서 다른분의 다른 의견들도 전적으로 존중하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바라보는 것 또한
대한민국에서 게이머로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로켓 트리스타나
13/10/18 13:06
수정 아이콘
PC방 혜택은 "PC방 3승마다 일정 골드 지급"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일퀘 포함해서 한 20승정도 해야 카드 한방 깔수있더라구요.
혹은 PC방은 투기장 입장료가 할인된다던지... 게임벨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정도의 혜택은 충분히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리자드 요즘 하는걸로 보아... PC방 무과금 무혜택 이건 언제든지 뒤집을수 있다고봐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13/10/18 13:08
수정 아이콘
게임은 확실히 흥할겁니다.
근데 피시방에서 흥하기는 힘들어보여요
최종병기캐리어
13/10/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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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은 비주류로 갈겁니다... 보드게임류로 가겠죠...

일단 1:1 게임이란것이 심적 스트레스가 크다보니 장시간 할 수도 없거니와, 중/초딩의 진입이 어렵다는 것도 큽니다. 게다가 TCG는 특히나 현질러와 무과금의 갭이 너무나 큽니다.

스타의 3:3헌터나, 롤의 5:5처럼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대중성에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jagddoga
13/10/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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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했을때 얻는 골드(10골드) 같은거 좀 올려주면 PC방 메리트는 줄 수 있겠죠.
근데 클라이언트 자체가 모바일까지 염두를 한 물건이라 PC방에서 흥할지는 의문이네요.

커스텀 대전같은게 있어서 관전을 할 수 있는 (훈수 두는 맛이 쏠쏠하죠)
기능들도 있으면 좋을꺼 같긴 한데...
밀가리
13/10/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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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점유율을 올리려면 중고딩이 많이 해야합니다...
13/10/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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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pc방에 얌전히 앉아 카드게임을 하는 전국 수많은 중고딩들이 상상이 안가네요.
13/10/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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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롤이 뜨기전에도 AOS는 매니악하지 않았습니다.
워3이 겜방 점유율 10위안에 아직도 있는데. 워3 유저는 거의 다 카오스나 도타를 해봤고. 그건 AOS죠.

2,4 는 동의하지만

3번은 타 TCG보다 무과금러의 벽이 낮은거지..
투기장에서 고승률 나오는 사람 아닌다음엔 무과금러는 과금러랑 벽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겜방에서 성공하는 게임의 가장 중요한 점은
'친구랑 같이 할 수 있느냐' 인데
하스스톤은 친구랑 같이 못하는 게임입니다. (잘쳐줘봐야 1:1 붙는게 끝이죠)

디아 파티 가능
롤 파티 가능
스타 팀플 가능
서든 팀플 가능
워크 유즈맵 같이
피파 팀플 가능

쭉 적어보시면.. 한국 겜방 순위에서 '같이 할 수 없는 게임' 이 순위권에 올라간 적은 없습니다.

나중에 2:2 팀플같은게 추가된다면(지금 밸런스 봐서는 힘들거 같지만) 모르지만. 1:1만 있는 현재로써는 힘들다고 보네요.
13/10/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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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디아블로3도 피지알에서 난리였죠..

'어머 반드시 사야해', '닥치고 내돈 가져가' 등등등....

분위기가 마치 이게임을 안사면 안된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지만..

막상 내놓은건.........




아오....... 피지알 모유저분의 광시곡 리뷰가 생각나네요..

거기에 휩쓸려서 게임을 구매하신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하스스톤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분명 분위기에 휩쓸려서 얼마씩 지르겠지만, 3달 이상 서비스되면 70%은 접고 롤이나 딴게임으로 돌아갈거라고 봅니다.

2:2, 3:3 모드가 활성화 된다면 모르겠지만..
Siriuslee
13/10/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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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은 디지털 다운로드로 출시하자마자 구매했습니다만,
구매 -> 만렙 -> 불지옥 초반 까지만 해도 본전은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짜게 식은건 포니방에서 길막 버그로 파밍가능 하거나, 엑4에 강제 파밍(?) 으로 인해 템이 빠르게 풀리다보니
게임자체가 폐지줍기 말고는 할게 없어 지기도 했고,
도데체 투기장은 낚시였는지 아무런 소식도 없는등..

블자 운영이 시망이어서이죠.

하스스톤도 현재의 관심도는 충분히 끌었습니다. 이제 블자가 어떤 운영을 보여주는가죠.
(이젠 걱정이 더 많이 됩니다)
일체유심조
13/10/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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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악한 장르라 대중회 되지 힘들다는 의견이 많은데 이미 검증되고 많이 즐기는 aos mmoprg fps 같은 게임을 출시하는것보단 새로운 장르가 대세가 되기에 더 좋습니다.근본적것은 결국 게임성이죠.얼마나 미친듯이 오랜동안 게임을 즐길수 있냐인데 우리나라는 인프라가 좋고 한번 불 붙으면 안 하는 사람이 이상하게 되버리는 사회 분위기를 생각하면 게임만 재미있으면 알아서 크게 되있습니다.
공안9과
13/10/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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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핵심은
'저는 2011년에 LOL이 대세가 될것이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참조 : https://pgr21.com/?b=8&n=34341&c=1199193'
이네요.
1년 후 이 글마저 성지가 되면, 우리는 노스트라다무스의 현신을 보게 될지도...크크
Liberalist
13/10/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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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가 국내 시장에서 빌빌거릴 것이라는 관점에는 동의합니다만, 하스스톤이 2위가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솔직히 공감이 잘 안 갑니다.
하지만 이 글이 만약 성지가 된다면? 잘 모르겠네요 흐흐;;
13/10/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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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제대로 된거만 나오면 롤이고 스타고 상관이 없어요....

지금 lol 확인해보니까 pc방 점유율 64주 1위인가 하는거같은데

아이온 한창인기있을땐 120주가까지 pc방 점유율이 1위였었죠

물론 lol의 점유율과 비교하면 안드로메다의 가까운정도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찾기가 귀찮아서 정확한 수치까지 뽑진 못하겠지만

테라 처음오픈베타시작할때 점유율이 15프로 정도였고 아이온이 박빙의 2위였죠

그 이후에 다시 아이온 독주체제가 이어질때 아이온이 17프로로 1위 테라가 11프로정도로 2위였구요

저도 e스포츠의 lol의 인기라던가 한동안의 lol의 인기는 지속될꺼라고 보지만 mmorpg 괜찮은거 하나 뽑히게 된다면

지금 아이온 블소의 점유율을 나눠먹는거로 끝날수가 없죠...
불굴의토스
13/10/18 15:20
수정 아이콘
일단 성지 미리 탑승해 봅니다.
뭘해야지
13/10/18 15:53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분들처럼 하스스톤이 2위 찍는건 좀 힘들다고 보네요.
피시방은 같이 겜하러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피시방혜택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13/10/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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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을 해보지는 않았지만..(하아.. 베타키는 언제쯤..)

듣기로는 게임을 통해서 카드를 언락해야 하는데.. pc방에서 그래도 인기 끌려면(저는 장르의 한계상 인기 끌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게임은 혼자서 사색에 빠지면서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은 장르의 게임이죠.) 처음 온 사람도 어느 정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카드가 언락된 덱이라던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엄밀하게 짜여진(전설 같은 카드를 포함함) 덱을 제공해주는 것 정도는 기본으로 해야겠죠. 그래야 pc방에서 친구들과 하는 사람들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는 하겠죠. 친구가 같이 해보자고 해서 처음 했는데 기본적인 카드들 밖에 없으면....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죠.
침착한침전
13/10/18 17:35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이 어떤 게임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들은바로 유추할때..대중적인 게임이 되진 못할 거 같아요.

초등학생들의 유희왕처럼 가벼운 게임은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한게임 포카처럼 돈 따는 재미가 있는 게임도 아닌거 같고..
jagddoga
13/10/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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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도 하스스톤이 더 쉬운 느낌입니다...그만큼 간단하긴 하죠
Siriuslee
13/10/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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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이 가벼운 게임이 아닙니다..
13/10/19 04:31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생각입니다.
하스스톤의 PC방 점유율은 예측이 힘들지만, 적어도 한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유저가 즐기는 게임이 될 가능성은 보입니다.
비주류 장르라는 건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죠. 비주류 장르의 진입장벽을 해소시켜서 대박을 낸 게 바로 롤이거든요.
제가 플레이해온 TCG 게임만 십몇 개인데, 그중 여태껏 이렇게 문턱을 낮춘 게임은 없었습니다.
Lich_King
13/10/19 14:07
수정 아이콘
아직 많은 분들이 안해보셨겠지만, 하스스톤 재미있습니다. 이게 제일 크다고 보네요. 피씨방에서 가볍게 하기에도 좋고 저도 크게 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진입장벽이 TCG 치고는 낮아요. 접근성도 좋고.
13/10/19 20:53
수정 아이콘
대중성은 힘들것 같습니다.. 베타키도 없고 아프리카 방송 가끔 보는데.

1. PC 방에서 할 필요가 없는 게임.

2. 프로간 리그가 나오기 어려운 게임..<esport를 통해 다시 게임이 인기있어지는건 사실이니까요..>

3. 과금러 / 무과금러의 차이 를 극복하기 어려운 게임

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be manner player
13/10/20 15:51
수정 아이콘
와우가 슬슬 저물고 롤이 국내 출시되기전 많이 나오던 말이 '할 게임이 없어서 와우나 국산 게임 억지로 한다'였고 지금 롤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할 게 롤밖에 없어서 트롤 및 욕설 참으면서 한다'죠. 이렇게 사람들이 기존 대세 게임에 뭔가 아쉬움이 있을때는 새로 나온 게임이 재밌기만 하면 기존 고정관념은 큰 문제가 안되더군요.
저는 하스스톤 정도면 10대를 제외하고는 롤 바로 다음 게임이 될수있을거같네요.
알겠습니다
13/10/22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크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지금 하스스톤 미친듯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죠.
하지만 온라인으로 나가면 모르는 사람 천지입니다.
현재 대학생 신분인지라 주변에서 게임들 많이 한다는걸 고려해보면 모르는사람이 대다수라는건 거품이 있다는 반증이죠.
무엇보다 제일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3번 입니다. 지금이야 아직 게임 초창기라서 그렇게 차이가 많이 안날지도 모르죠
하지만 TCG라는 장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카드들이 나오고 그러면 결국 돈질의 차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당장 엄청난 MMORPG가 딱히 없어서 그런것일 뿐이지 대박 한번 터지면 2위자리는 그 게임이 가져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만큼 MMORPG 피시방죽돌이들은 많으니까요. 뭐 피온은 뭐 고딩들이 피시방가면 하는게 롤아니면 피온이라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는 할 것 같습니다.
그대의품에Dive
14/02/27 18:27
수정 아이콘
LOL예언 글이 구약이라면 이글은 신약쯤 되는 걸까요?
無識論者
15/05/16 07:51
수정 아이콘
예언 보기좋게 틀렸네요. 하긴 어쩌다가 한번 결과만 맞았다고 성지니 뭐니 하던게 이상한거였죠.
로켓 트리스타나
15/05/16 15:57
수정 아이콘
맙소사 크크 최근에 글쓴게 없는데 왠 빨간똥그라미지 하고 클릭해봤더니.... 여튼 대차게 틀렸네요! 껄껄 저는 평범한 피지알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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