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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27 21:15:48
Name 글쓴이
Subject [LOL] 마타와 매라. 뉴타입같은 클래식과 클래식같은 뉴타입의 비교
안녕하세요. 사실 이전 오존 VS 프로스트 때 쓰던 글인데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 아예 뜯어고쳐 아예 글의 궤도를 바꿨습니다.
애초에 오존 VS 프로스트 때 쓰던 글이라서 마파나 카인 푸만두와 같은 서포터들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은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3번째 시도입니다. 으헝. 왜 이러지.



매드라이프

CJ ENTUS FROST 서포터
"매라신”

설명이 필요한가? 설명 끝.



은 아니고...

우선 매드라이프는 소위 롤 1세대입니다.

롤인비테이셔널부터 현재까지 단 한번도 그 클래스를 잃지 않은 채 언제나 원탑 또는 투탑으로 분류되는 CJ Frost 보다 더 꾸준한 선수죠.

시즌1(인비포함)에서는 잔나와 알리로 시즌 2에서는 블리츠크랭크로 시즌 3에서는 쓰레쉬로... 매번 다른 챔프를 자신의 상징으로 만들어버리며 엄청나게 넓은 챔프폭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못하는 서포터챔프는 그나마 레오나와 피들스틱? 그정도?



시야 장악능력

우선 매라를 말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기존 와드 메타의 정점입니다. 사실 서포터가 이렇게 가난해진건 다 매라의 책임(!)입니다.

매라는 자신의 템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위치에 와드를 설치하면서 시야를 장악하고, 그 시야를 기반으로 상대를 끊어먹거나 스플릿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렇기에 서포터는 엄청나게 많은 와드를 요구받게 되며, 이러한 플레이의 정점이 매라입니다.

매라의 변수를 만드는 챔프 사랑은 자신의 와드 메타와 가장 어울립니다. 애초에 변수를 이용하기 위해서 시야가 많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사실 변수를 만드는 서포터들은 각 스킬에 극단적인 의존도 때문에 많은 아이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모든 서포터가 다 그렇다고도 볼 수 있지만 소라카나 타릭 레오나 등에 비해 같은 초 저템을 가졌을 때의 영향력은 훨씬 큰 서포터들이죠(알리는 예외이겠습니다만, 매라의 알리는 심지어 템을 잘 안가기도 했었죠).




매라라는 변수

매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자신의 변수로 상대의 상수를 무력화시킨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면 애초에 서포터는 상수로서는 그 가치가 참 작은 포지션입니다. 자이라나 피들 정도를 제외하면 대개 서포터에게 기대하는 상수라고는 일정 CC로 상대가 들어오는 것을 원딜에게 붙지 못하게 하는 정도 뿐입니다.

그러나 매라는 자신을 상수로 두지 않고 변수로 만드는 서포터를 활용합니다. 예를 들자면 상대의 잘 큰 미드가 한타에서 어느정도의 데미지를 줄 것이다 라는 것은 모두에게 상수입니다. 즉, 상대든 우리든 그 미드의 딜량을 상수로 놓고 게임을 설계합니다. 그런데 매라는 애초에 그 상수를 자신의 변수로 차단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자면 블리츠의 그랩으로 그 미드를 빼와 순삭시키며 자신의 그랩이라는 변수로 상대의 계산에 균열을 일으키며 한타를 이기는 행위죠. 사실 이러한 행위는 모두가 하려고 하는 행위이지만 자신의 변수가 극단적으로 상대의 상수를 차단하는 수준은 매라의 클래스라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가장 보기 좋은 예가 저번시즌 섬머 우승 당시 프로겐의 다이애나라는 상수를 알리스타라는 챔프로 한타에 합류자체를 막는 모습으로 딜로스를 만들며, 애초에 커다란 상수를 기대하지 않는 서포터를 변수로 사용하여 상대의 가장 중요한 상수를 없애버리던 모습. 시즌 2 당시 알리스타로 들어가 모두를 띄우고 상대의 원딜을 우리팀으로 던지는 모습. 상대방의 계산에 균열을 만들어내는 것. 이 것이 바로 매라가 만들어 낸 “서포터 캐리”입니다. 이전까지 원딜의 보조자였던 서포터가 갑자기 캐리를 하게 된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매라의 플레이 스타일에 기초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매라는 시즌 3 2가지 변수로 자신의 독점적 지위를 잃게 됩니다. 바로 시야석과 쓰레쉬입니다.



시야석

우선 시야석은 바로 매라의 무기 중 하나였던 와드 메타의 지위를 격하시킵니다. 시야석의 등장으로 서포터들은 기존의 매라가 가지고 있던 우월한 시야장악의 장점을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매라의 극단적으로 가난한 서포팅과 그에 기반한 압도적인 숫자의 와드 설치는 이제 시야석을 기본으로 하는 모든 서포터의 기본이 되었으며, 클템의 리신 사용불가능하다는 점와 더불어 상대는 리신의 시야석을 통한 추가 시야장악에 나서게 됩니다.

또한 오존의 시야장악에서 보여주듯 이제 상대의 모든 팀원들이 시야장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스트에서는 온연히 매라의 시야장악 능력에 모든 것을 기대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매라의 시야장악능력은 혼자서 타 팀의 시야 장악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예전처럼 독보적일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쓰레쉬?

모두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매라의 장기인 쓰레쉬가 왜 매라의 약점이지? 하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그러나 매라의 문제는 본인이 쓰레쉬를 못다룬다가 아니라 쓰레쉬가 만능이라 모든 서포터가 사용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시즌 2 매라의 블리츠가 특별했던 것은 블리츠라는 서포터가 극단적으로 그랩에 의존하는 서포터이고, 큰 도박수였기 때문입니다. 즉, 상대팀에서는 꺼낼 수 없는 변수를 매라는 상수마냥 꺼내들 수 있었기에 매라의 변수는 더더욱 컸습니다. 그러나 쓰레쉬는 다릅니다. 블리츠급의 변수를 지니고 있는 주제에 도박적이지 않습니다. 블리츠가 하향된 지금 모든 서포터가 매라의 변수를 지닐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것은 매라의 변수 창출이라는 독점적 지위를 훼손시키는 동시에 상대 서포터의 변수 증가라는 프로스트 입장에서는 사실상 처음 겪어보는 상황을 처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매라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파트너입니다. 현재 스페이스를 제외하고는 여태까지 라인전에서 강력한 원딜을 보유해본 적 없는 매라는 (로코도코 역시 오더와 게임이해도 측면에서 최고급 원딜을 취급받았지 원딜 메카닉 자체는 그때도 최상급이 아니었습니다) 라인전에서부터 밀리기 시작합니다. 이전에는 강력한 탑 미드가 정글러를 불러줬으나 무너진 미드와 스타일이 노출된 클템으로 인해 상대는 먼저 시야장악을 시작하고, 여러명이 동시에 시야에 집중하기에 매라의 위치는 더욱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라는 여전히 최정점의 서포터이며, 혼자서도 오존의 와드 메타를 상대로도 시야 싸움을 펼칠 수 있는 시야 장악 능력과 여전한 변수를 지닌, 단 한시즌도 자신을 잊혀지게 만들지 않은 최고 적응력의 서포터이기도 합니다. 자신만의 특색이 있는 플레이를 가지면서도 의외로 시야나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클래식한 서포터의 정점에 서있는 매드라이프. 다가올 시즌 4에서 매라는 꾸준히 자신이 정점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경쟁자의 등장

여기 매라에 대항하는 가장 큰 적이 등장했습니다.
시즌 2의 러보와 작년 섬머의 카인보다 훨씬 더 매라의 아성을 위협하는 존재.


맞습니다. 마타입니다.



마타
SAMSUNG OZONE 서포터 겸 오더



마타의 오더와 오존식 와드메타

마타는 매우 희귀한 서포터입니다. 매라가 한타와 교전을 통해 자신을 증명한다면 마타는 판을 짜는 능력으로 자신을 증명합니다.

우선 시즌 3 스프링 오존의 우승은 마타의 탁월한 오더와 오존식 와드메타(가칭)로부터 시작됩니다.

오존식 와드메타는 초반 서포터가 탑 와딩을 하는 것을 넘어 상대 정글 안쪽과 스왑 위치까지 극단적인 와딩을 하고 난 후, 정글러가 육식형을 통해 초반을 장악하며 템이 약간 늦게 나오더라도 중요 위치에 와드를 설치하면서 극초반부터 와드를 통한 시야장악을 시작하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시야장악과 임프라는 최고급 원딜을 가지고 라인전을 압도하면서, (상대가 스왑을 했을 시에는 더더욱 압도적인 모습으로 상대 타워를 먼저 파괴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임프를 혼자 맡겨두고 정글 쪽 와딩을 하러 간다거나, 슬쩍 다른 곳에 얼굴을 비치기도 합니다.

매라가 캐릭터의 특성을 100% 활용한 변수라면 마타는 초반 와드 우위를 바탕으로 일반적으로 있을 수 없는 곳에 등장함으로써 변수를 만듭니다. 주목해야하는 것은 오존의 와드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의 경로 또는 행동을 예측하여 소수교전에서 깜짝 변수가 되도록 움직이는 마타의 판읽기 능력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이죠. 또한 그의 오더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비록 주 캐릭터들의 상향이 있었긴 했으나 그 이전 시즌까지는 운영에 의해 패배하던 오존을 운영으로 승리하는 팀으로 만든 것이 마타이기 때문이죠.



마타의 한타능력

또한 마타의 능력은 경이적인 한타능력에 있습니다.

쓰레쉬를 사용할 시에는 매라보다 낫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고, 마타가 플레이하는 자이라는 언제나 완벽한 위치에 궁을 사용합니다.

마타가 매라에 비해 한타에서 더 원딜을 지키는 대신 매라만큼 변수를 만드는 플레이를 하지는 않지만, 그의 원딜은 판 깔아주면 미쳐날뛰는 임프이니만큼 굳이 매라와 같은 플레이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매라가 서포터에게 기대하지 않는 것을 해버리는 것일 뿐, 마타는 일반적으로 서포터에게 원하는 것을 흔들림 없이 100% 처리해줍니다. 매라의 플레이가 성공하면 기적의 한타를 만들어내는 대신 리스크가 있다면, 마타는 서포터의 기본에 극을 보여줌으로써 한타의 리스크를 최소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타도 약점은 있습니다.

문제가 드러난 오존식 와드메타

오존식 와드 메타의 문제는 정글러 댄디가 초반 싸움에서 힘을 펴지 못할 시 마타 특유의 움직임이나 오존의 와드 메타는 시동이 걸리기 힘들다는데에 있습니다. 언제나 상대의 정글러를 씹어먹던 댄디이지만 이번 롤드컵에서 다데가 무너지자 마치 클템이 그랬듯이 행동 반경이 제한되면서 오존의 극초반부터 시작되는 시야장악은 어려워졌습니다. 이렇게 되자 마타는 후반 시야 싸움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마타 본인의 시야장악능력은 분명히 뛰어난 편이나 애초에 오존의 와드메타는 원딜을 제외하고는 모두 와드에 참여하여 시야를 극대화한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기에 개인이 커버할 수 없을 만큼 와드가 많이 필요한 메타입니다. 마타 자체의 시야장악능력보다는 전술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원딜러 임프

롤드컵에서 다데만큼 아쉬웠던 것은 바로 임프입니다. 현 최강 원딜인 코르키를 다루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언제나 압도적이었던 바텀라인의 라인전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위의 초반 와드 문제와 겹쳐 더 이상 마타는 시야를 바탕으로 한 예측으로 깜짝 등장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다시 상대의 정글러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게 되고, 이는 앞에서 말했던 오존식 와드메타의 운영에 어려움을 야기합니다.



스스로를 증명하라

마타는 롤드컵이 끝난 지금, 저번 시즌의 매라와 같습니다. 무너져버린 미드라인, 압도적이지 않은 원딜러, 완벽하게 날카롭지 못한 정글. 그러나 우리는 마타의 합류가 오존이라는 팀을 어떻게 바꿔놨는지 알고 있습니다. 한타에서 원딜을 지키는 클래식한 플레이를 하면서도 새로운 뉴타입의 서포터인 마타. 과연 마타는 새로운 시즌 4에서 매라를 밀어내고 서포터의 정점에 설 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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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7 21:20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가 심해서 그런지 글이 짤려요... 조정 해주셔야 될듯;;
글쓴이
13/09/27 21:20
수정 아이콘
글을 쓰고보니 엔터가 너무 많은 글이 되어있어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수정해야할까봐요...
글쓴이
13/09/27 21:27
수정 아이콘
엔터를 한번씩밖에 안쳤음에도 글 자체가 올라가면서 엔터가 자동으로 막 늘어나네요. 이건 어찌해야할까요?
人在江湖
13/09/27 23:34
수정 아이콘
HTML 체크라면 엔터 치시는 부분에 shift+엔터 하면 <br> 태그가 먹힐 겁니다. 보통 엔터 치면 <p> 태그가 들어가서 눈을 보기에 2줄 정도 띄어보이는데, <br> 태그는 1줄 띄는 효과가 나더라구요. 한번 시도해 보심이...
글쓴이
13/09/28 12:58
수정 아이콘
HTML은 어렵네요...
kimbilly
13/09/28 00:05
수정 아이콘
제가 확인해서 본문 간격 수정했습니다.
글쓴이
13/09/28 12:5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작은 아무무
13/09/27 21:24
수정 아이콘
시야석과 쓰레쉬의 등장이 매라의 몰락을 야기했다는건 너무 심한 비약 같습니다

그냥 모든 서포터가 와드를 박고 서포터를 잘 하는 거지 쓰레쉬나 시야석이 프로스트의 힘을 약화시킨 것 같지는 않네요
솔직히 요즘 잘나가는 팀의 서포터는 다들 매라만큼 아니 매라보다 더 잘해주고 있죠
매라가 3밴을 당하니 뭐니 해도 서포터는 챔피언 풀이 작아서 서포터를 그만큼 밴하면 아군 팀 서포터도 굉장히 픽이 제한되는 경우가 발생하죠

매라는 1세대 중에서도 피지컬은 독보적인 것 같고 창조적인 플레이에 능해서 다음 시즌에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팀이 이 선수를 제대로 묻히게 만들고 있죠

결론 : 매라는 시즌4가도 잘하겠지만 팀은 미지수이다
글쓴이
13/09/27 21:39
수정 아이콘
사실 잘나가는 서포터들 중에서 매라만큼 잘해주는 서포터라고 해봐야 푸만두 마타 마파 3명정도라고 생각하고
이중에서 서포터 3밴 먹고 자기팀 밴 고정된 상태로 정글 미드 파괴 상태로 붙어보라고 했을 때 매라보다 훨씬 잘 할 수 있다 라고 단언할 서포터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라 아직 몰락 안했어요 으헝
작은 아무무
13/09/27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몰락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독보적인 원탑에서 그냥 잘하는 서포터로 격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드네요
물론 팀이 못한게 큽니다;;
단빵~♡
13/09/28 00:17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매라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많이 상쇄가 되었고 그것이 상쇄된 지금은 다른 일급 서포터보다는 약간 못한 느낌이에요 뭐 팀이 망하면 서폿이 할 수있는게 없긴하지만 ㅠㅠ 그 팀이 다 망해도 서폿이 역전 시킬수 있다는걸 보여줬던 매라기 때문에 이런 말도 나오는 거겠죠
13/09/27 21:26
수정 아이콘
매라의 가장 위협이 된 선수는 에드워드 선수였다고 봅니다.

프로스트 vs M5 할때 블리츠 꺼내고 아무것도 못하고 압살당했을때 그때 에드워드에게 시야 싸움에 밀려서 손발이 꽁꽁 묶였기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글쓴이
13/09/27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걸 쓸까하다가 그 이후 매라가 각성한 듯 와드 장악능력이 눈에 띄게 발전했습니다.
그래서 스킵했는데 국내가 아닌 해외까지 한다면 에드워드는 단연 탑급이죠.
블라디미르
13/09/27 21:29
수정 아이콘
마타의 문제는 오존메타가 약점이 아니라 불리한 게임에서도 무리한 와딩으로 자주 끊겨먹어서 질게임은 아예 진다는게 문젭니다
글쓴이
13/09/27 21:42
수정 아이콘
그게 메타의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오존의 메타 자체가 압도적인 와드 갯수를 기본 전제로 깔기 때문에 불리한 게임에서도 무리하게 와딩을 하러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라인전 상황에서 미드가 무너지고 봇인 임프가 코르키를 못쓰는 것이 이 메타의 가장 큰 약점이고 그 약점에 와딩에 무리를 하게 된다는 것도 포함된다고 봅니다.
13/09/27 21:30
수정 아이콘
마타와 매라를 비교하려면 마타와 매라의 팀을 바꿔보면 됩니다. 그럼 사실 결론은 뻔합니다. 흠흠.
글이 짤리는 이유는 태그때문입니다. 메모장에서 노태그상태로 다시 긁어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13/09/27 21:43
수정 아이콘
바꾸면 어떻게 될까요? 스프링이나 섬머시즌이라면 그림이 그려질 것 같은데 롤드컵 이후로는 잘 모르겠어요.
13/09/27 21:47
수정 아이콘
국내대회를 이야기하는거라면 당연히 매라+오존이 마타+프로스트 보다 강력합니다. 롤드컵은 좀 다르게 봐야하지 않나 생각되고요. 롤드컵 이후는 시즌4인데, 그건 또 모르겠지만요..
글쓴이
13/09/27 22:07
수정 아이콘
이건 모르겠는게
매라는 오더를 해본적이 없어서.......
13/09/27 22:09
수정 아이콘
하기야 매라가 오더하는것보다 어색한건 없겠네요....
글쓴이
13/09/27 21:33
수정 아이콘
으어 글을 다시 메모장에 붙여서 엔터 처리해야겠습니다.
헤나투
13/09/27 21:53
수정 아이콘
저도 쓰레쉬와 시야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쓰레쉬가 만능인건 맞지만 쓰레쉬 사용능력도 매라와 마타가 투탑이죠. 그리고 시야석이 안나왔어도 매라의 플레이는 카피당했을거 같습니다.
글쓴이
13/09/27 21:55
수정 아이콘
매라의 플레이 자체가 카피당했다는 것보다 매라의 플레이를 따라하기 쉽게, 그리고 시야석 자체가 매라의 플레이쪽으로 유도하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레쉬의 등장은 마타와 매라가 투 탑이지만, 이전 서포터들이 가졌던 변수는 점멸 크레센도 정도였다면 현 프로급 서포터 누가 잡아도 쓰레쉬 자체가 가지는 변수를 고려해야합니다. 이전까지는 매라외에 서포터에게서의 변수는 원딜을 물러 들어가는 것 같은 상황에서만 생겼었는데 말이죠. 매라의 몰락이라기보다 매라의 특색이 카피당하고 있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메피스토
13/09/27 22:10
수정 아이콘
시야석과 시야 장악은 서포터가 적은 돈으로 가는 템 대비 골드 들여서 뽑아낼 수 있는 효율이 극단적으로 좋아서 시야석+와드 매타는 제 생각엔 시간이 지나면 매라가 아니어도 자연히 선수들 사이에서 정착이 됐을 듯 하고, 결국 매라의 블리츠와 부쉬 시야장악이라는 두가지 측면이 궁합이 잘 맞아서 매라에게 그 메타의 효과가 극단적으로 효율적으로 나타난 듯 합니다.

그래서 전 오히려 쓰레쉬 등장이 메라에겐 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잘 하건 못하건 상대가 벤할게 하나가 늘었으니까요. 그냥 팀 자체가 메라만 묶으면 이 팀은 아무것도 없어의 느낌이라.
글쓴이
13/09/27 22:1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 점이고
와드에 과도한 투자가 되는 이유는 그걸 하고도 서포터가 제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그런면에서 매라는 독보적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시야석의 등장으로 와드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타 서포터들 역시 매라의 영역에 도달할 와드를 설치하기 시작한 거라고 생각하구요.

쓰레쉬의 등장은 반대로 프로스트에게도 밴을 써야 하는 카드입니다. 매라 자체에게 쓰레쉬의 등장은 득이지만 매라의 그 유니크한 변수 생산 능력을 타 서포터도 어느 정도 따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라의 가치면에서 하락을 가져왔다고 보구요. 예를 들면 애초에 쓰레쉬가 없었다면 오존의 마타가 가지는 변수는 사실상 제거되는 것 같이요.
메피스토
13/09/27 21:57
수정 아이콘
메라 3벤 서폿 선픽 당하고 망하는 정글과 라이너 탓입니다. 마타가 3벤 선픽당하면 과연 메라같은 폼을 보여줄지 의문입니다. 전 사실상 클템의 챔프폭이 좁고 성장위주의 플레이를 하느라 꼬인 라인을 타 정글에 비해 풀어주지 못한다는데서 모든 문제가 시작되는 듯 합니다. 메라가 갱 다니는데는 이유가 있죠.
메라가 탑 서포터에서 내려온 게 아닙니다. 정글의 좁은 챔프폭과 초식성, 우월하지 않은 라인전 때문에 그에게 걸리는 하중이 너무 과도할 뿐입니다.
글쓴이
13/09/27 22: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서포터에게 그런 기대를 하게 만드는거 자체가 매라의 클라스죠
메피스토
13/09/27 22:17
수정 아이콘
A4지에 바늘구멍 하나만 내고 양쪽에서 잡아당겨도 그 바늘 구멍 쪽이 찢어집니다. 그런 의미죠. 다른 팀은 기둥이 2개나 3개라면 매라의 팀은 1개뿐입니다. 그 기둥만 무너트리면 와르르 깨지기에, 다른 팀들이 다른 라이너가 뭘 뽑던 매라 밴을 하는겁니다.

제 요지는, 매라의 독점적 지위를 빼앗겼다 -> 시야석과 쓰레쉬 메타카피의 이유가 아니라 타 라인 응가란 겁니다.
제가 단언하건데, 벤 3개 안당하고 상대하고 블리츠 쓰레쉬 나눠 가지면 누가오건 메라가 상대 서포터보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보일 겁니다.

한 5원 걸겠습니다.
글쓴이
13/09/27 22:20
수정 아이콘
거긴 저도 같은 쪽에 5원 걸겠습니다. 단 마타 쓰레쉬는 제외하구요.
사실 쓰레쉬 자체가 없다면 이라고 생각하면 매라가 가진 블리츠의 위력은 오히려 더 큰 압박일거같아요
메피스토
13/09/27 22:26
수정 아이콘
전 쓰레쉬가 없었다면 그냥 블리츠 벤을 아무 고민없이 했을거 같단 생각을 해요. 봇라인에 벤 1장 준단 생각으로 근데 2장이면 쓰레쉬 선픽에 블리츠 벤이어야 하니 좀 더 곤란해 질 듯 해요.
글쓴이
13/09/27 22:28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 쪽에서 쓰레쉬를 밴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원래는 매라 존재 만으로 서포터에게 1밴을 써야한다는 압박감은 프로스트의 전유물이었는데
이제는 프로스트도 그런 압박감을 느끼는 것 자체가 안타깝죠
13/09/28 09:57
수정 아이콘
푸만두와 마파도. 섬머 결승 / 롤챔스 결승 보시면

푸만두/마파 저격밴 계속 나옵니다.
것도 그들은 '쓰레쉬가 아닌 챔프'로 저격밴을 받습니다.

메라선수가 3저격밴 받아서 힘 못쓰는거엔 동의하지만..
그럴때일수록 플레임 선수처럼.. '그거보다 더 ' 폭을 넓혀버려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푸만두 선수만 봐도
나미는 환상적인 물감옥 적중, 피들의 환상적인 공포, 쓰레쉬 사형선고, 자이라 가시덩굴.
소나의 뒤로센도 빼고 다 완벽하죠.
글쓴이
13/09/28 12:54
수정 아이콘

현재 푸만두 선수의 플레이는 저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또한 탑 서포터로 불리기에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단지 글 자체가 서두에 밝혔듯 두 선수간의 비교에 중점이 되어있다보니 언급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3저격밴을 받아 힘을 못쓴다는 것이 매라의 문제라기 보다는
서포터가 변수를 만들어내야한다는 것 자체를 문제로 가진 프로스트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서포터 중에서 블리츠 쓰레쉬와 같이 변수를 만들거나 소나와 같이 라인전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챔프를 빼앗고 나면 서포터 자체가 별로 할일이 없기에 푸만두 선수도 3밴 (사실상 4밴)을 당한다고 했을 때 프로스트와 같은 팀 상황에서 평범한 서포터(매라가 지적받게 된) 이상이 될 것인가 하면 저는 물음표라고 봅니다. 푸만두의 카오스때부터의 천재성이라면 무언가 새로운 혁명도 기대되긴 하지만요.
키스도사
13/09/27 21:57
수정 아이콘
마타가 섬머때 꺼내든 귀신같은 라인백업 능력도 다른 서폿들에 비해 우위에 있죠. 물론 봇듀오의 라인전 능력이 강력해야 시도가 가능하다는 것도 있겠지만 3,4위전에서도 마타의 라인백업은 매라보다 항상 먼저였죠.
글쓴이
13/09/27 21:58
수정 아이콘
마타의 장점에 써놓은 파트입니다. 마타는 정말 남들 예상보다 한~반 박자 빠르게 백업을 오는 게 정말 크죠.
13/09/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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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개편이다 뭐다 카더라가 많은데

지금cj 1군으로 탑 샤이 미드 플레임 정글 엠비션 봇 스페이스 메라

라는 말이 돌고 있는데 진짜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픽밴으로부터 자유로운 플레임 메라 샤이 후덜덜하겠네요
글쓴이
13/09/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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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미드 플레임과 정글 엠비션의 궁합은 미지수라고 봐서............
13/09/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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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라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함과 존재감
마타의 가장 큰 장점은 팀을 확 바꿔놓는 오더

두선수 모두 대단해요.
마타가 없었다면 오존은 롤드컵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을것이고, 매라는 거품이니 뭐니 말이 나올때쯤 귀신같은 역대급 장면등장으로 그 존재감이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죠.

제가 만약 나진대표님처럼 부자라서 팀을 창단한다면
가장 먼저 대려오고 싶은 선수가 마타와 매라입니다.
둘중 한명이 아니라 둘다요. 2팀만들꺼니까!

마타의 오더와 매라의 꾸준함 그 우위를 매길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글쓴이
13/09/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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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타의 필살 와드 메타가 근간이 흔들린터라 빨리 오존의 게임을 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메타를 만들거같아요
Legend0fProToss
13/09/2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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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존은 마타가 들어오고 팀이 확업그레이드되었죠 물론 다데의 공도 있겠습니다
뭔가 싸움은 잘하는데 개판이던 운영이 확실히 달라졌죠
13/09/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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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선수가 섬머 4강 SKT와의 1경기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면 합니다
13/09/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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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의 실제 게임에서 돋보이는 것은 다데 임프였지만 핵심은 마타였죠. 썸머 4강에서 마타를 적극적으로 끊으면서 한타를 준비한 것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특히 용트라이를 하는 척하다가 자르반이 점멸 궁으로 부쉬어 숨어있던 자이라를 잡는 것은 단연 인상적이었구요. 마타 하나를 끊기 위해서 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게임도 승리로 가져왔습니다.
13/09/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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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는 팀 전체가 맵 장악을 너무 매라에게만 의존하는 느낌입니다.
섬머 kt와의 경기에서도, 우연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래 템 창을 볼때마다 kt는 3~4명이 핑와를 들고있는데 계속 프로스트는 매라만 와드를 들고 있더라구요.

삼성오존은 맵장악을 댄디도 일부 분담하는 것 같은데, 그게 커다란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라 3밴 → 봇 라인전 평타or망함 → 미드는 언제나처럼 망함or대등 → 맵 장악당함
이 악순환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단빵~♡
13/09/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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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뿐아니라 이번에 롤드컵에 나왔던 탑 선수는 잘 모르겠는데 옴므도 핑와 좀 들고 다니고 그랬었던거 같아요
13/09/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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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공감이 안되는것도 많고, 오글거리는 것도 많습니다.
글 제목부터 뉴타입? 클래식? 도대체 뭐가 뉴타입이고 뭐가 클래식인지 모르겠고....
변수를 상수로 어쩌고 하시면서 뭔가 거창한척 포장하시는데...
블리츠로 미드나 원딜을 끄는 것, 알리로 상대 딜러를 봉쇄하는것,
상대 원딜을 w 로 우리쪽으로 보내 주는것,
실론즈에서도 다들 그런 플레이 하려고 시도 합니다.
위와 같은 플레이는 매라만의 특별한 전유물이 아닙니다.
그냥 블리츠나 알리를 매라가 좋아하고 많이 쓰는것에 지나지 않죠.
문제는 매라조차도 블리츠와 알리가 밴이 안된다고 반드시 고르는 챔프도 아니고,
위 챔프를 선택했을때 캐리하기도 하지만, 골랐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낭패를 본일도 많은 챔프죠.

그리고 가난한 상태에서 와드로 시야장악을 하는 플레이를 방송에서 먼저 보여준 것은 맞는데,
그냥 남들도 그게 좋구나 하고 따라하게 된것에 불과할뿐, 쓰레쉬? 시야석? 이런건 전혀 관계가 없죠.
마타도 핑와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대세로 떠올랐지만, 지금은 남들도 다 따라하지요.
마타가 시야장악이 특별하다기엔 팀이 부진할때 와딩하러 가다가 끊기는 등, 먼저 핑와의 사기성을 이용했지만,
이제 다른사람들도 따라하게 된 것에 불과하죠.
글쓴이
13/09/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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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과 클래식을 나눈 기준은(용어는 제가 오글오글한거 맞네요 크크) 와드를 통한 시야장악 유무를 철저하게 서포터 개인에게 맡기는가 아닌가에 관한 이야기 였구요. 클래식하다는 것은 예전부터 시야장악을 전적으로 맡아왔던 서포터의 역할을 그대로 수행하느냐로 봤고 뉴타입이라는 것은 서포터의 와드 역할을 타 팀원에게도 나눠가면서 시야 장악을 시도하느냐로 나눈겁니다. 물론 제 임의에요. 용어는 진짜 오글거리네요 허허
실론즈에서도 다들 시도하는 플레이라고 하셨는데 그 때 당시 경기를 보면 알리스타는 유리한 상황을 제외하고 상대의 안으로 파고드는 것보다 원딜의 옆에서 원딜에게 붙는 브루져를 밀쳐내고 붙은 브루져를 띄우는데 집중했지, 매라처럼 상대의 안쪽으로 파고들어 상대의 원딜이나 미드를 꺼내려는 플레이를 시도했던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애초에 매라의 알리가 유명해진 이유이구요.
또한 매라의 블리츠는 누구라도 꺼냈을 때 매라와 같은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애초에 블리츠가 그러한 서포터적 역할을 맡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그리고 매라가 꺼내기 전까지 블리츠에 대한 평가는 로코도코의 말 따나마 "동급이라면 당할리가 없는 서포터" 이었습니다. 선후관계가 잘못되셨어요. 그러나 프로레벨에서 매라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매라와 같이 블리츠를 당당하게 꺼내들 수 없었다는 것 자체가 타 서포터에 비해 매라가 가진 장점입니다. 쓰레쉬처럼 변수는 안만들어도 괜찮은 서포터가 아니라 블리츠는 변수를 만들지 않으면 쓸모없는 서포터니까요.

그리고 가난한 상태로 와드 장악플레이 자체가 당연히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은 위에 리플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그것 자체의 난이도를 대폭 낮춘 것이 시야석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매라가 아니면 안되는 플레이는 아니고, 매라처럼 가난하게 하면서도 일정숫자의 와드를 유지시키는 역할에 도움을 주는 것이 시야석이기에 매라의 상대적인 장점을 어느정도 상쇄시켰다는 겁니다.

위의 매라의 고유성에 관한 파트는 매라가 가장 잘했던 "엄청나게 가난한 플레이"와 "서포터로 변수 만드는 능력"이 "시야석"과 "쓰레쉬"의 등장으로 그 난이도가 낮아짐으로써 타 선수들이 매라의 플레이를 더욱 쉽게 따라하게 되었다는데 주안점이 있는 것이지, 이 두가지가 없었으면 매라가 시작한 플레이가 카피당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마타의 시야장악 메타는 마타 자체의 오더라는 부분에서 마타의 장점으로 언급했고, 그 메타에 대한 난제(라인전이 약하거나 게임이 불리한 경우 와딩설치하러 가며 잘리는 경우가 많다)역시 마타의 약점으로 언급한 파트입니다. 마타 이전에는 이렇게 극단적으로 핑와를 설치한 경기가 없었고, 처음 선보인 이후에도 우승하기 전까지 이 방식을 사용하는 팀은 거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시작이 정글러의 와드 사용부터 시작되는 것인데, 실제로 오존 우승 시즌에는 이러한 정글의 극초반 와드 사용이 거의 나오지 않았었죠.

블루오션을 개척했다면 그 것이 레드오션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전까지 그 것을 활용해왔던 두 선수가 매라와 마타이고, 매라의 경우는 가뜩이나 레드오션이 되는 마당에 시즌 3 패치들로 그 격차가 더욱 줄었고, 마타의 경우는 팀 내 미드가 무너지면서 스스로의 메타를 수정해야한다. 그러나 둘 다 클래스가 있으니 다음 시즌에 누가 더 탑이 될까 라는 글인데 남들 다 따라하는데요. 라고 하시면 저도 "네 남들 다 따라하는 거 맞는데요" 라고 해드릴 수밖에 없네요.
13/09/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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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석은 그 비싼돈에 와드 2개밖에 못 박습니다.
와드 도배 메타의 난이도를 낮추었다는 말에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서포터로 변수를 만드는 능력이라는 것도 그냥 블리츠나 알리를 잡으면 누구나 그것을 시도하는건데,
블리츠나 알리를 매라가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이 선택한것에 불과하죠.
블리츠나 알리를 다른 서포터가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다른게 더 좋으니까 안하는거고요.
글쓴이
13/09/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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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석은 일종의 와드를 더 사용하라는 시그널이나 다름없습니다.
시즌 3 들어오면서 수급되는 돈은 더 많아지고 돈템은 사라진 상황에서
심장을 대신해 서포터에게 2개의 와드를 추가로 주는(총 4개 중 2개유지) 시야석의 존재 자체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비싼돈으로 그나마 서포터의 체력을 올려주고 와드를 준다는 것 자체가 중요했습니다.
애초에 시즌 2 후반기에도 매라의 플레이처럼 와드에 집중하려는 경향은 계속해서 나왔어요. 그러나 지금처럼 극단적으로 와드에 집중된 것은 시즌 3 시야석 가격 패치 이후입니다.

블리츠나 알리를 남들보다 더 많이 선택했다고 하기에 블리츠는 매라를 제외하고는 거의 꺼내지 않는 챔피언이고(로코의 말따나마 동급이라면 안당하니까) 알리는 초반에는 누구나 기본으로 풀리면 무조건 가져가는 서포터 챔프였고, 그 와중에 알리를 가지고 그러한 플레이를 시도한 것 자체가 매라외에 거의 없었습니다. 매라가 보여줬었기에 그리고 알리가 하향된 이후에는 매라만이 꺼내는 카드가 되었기에 알리는 누구나 시도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글알리를 제외하고 이전 알리 중에 그러한 플레이를 시도한 것 자체가 매라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습니다.
13/09/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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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매라는 와드, 마타는 핑와,
두 아이템의 사기성을 깨닫고 먼저 활용한 선수들이죠.

도대체 뭐가 뉴타입이고 뭐가 클래식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잘하고 최근선수면 뉴타입이고 오래되었으면 클래식인가요.
글쓴이
13/09/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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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과 클래식은 임의로 만든 기준으로 그 것에 기준을 글에 명확히 밝히지 않은 점은 제 실수입니다. 죄송합니다.
13/09/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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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밴 조건걸고 하면 푸만두 선수가 제일 잘 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에 나가있는 푸만두,카인 선수 냅두고 매라최정점설은 별로 공감이 가질 않네요.

그리고 마타는 뭐 꾸준함 없습니까? 마타는 우승 다음날에도 하루종일 솔랭을 돌린 선수입니다.

팬심에서 쓰신걸로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보이진 않네요..
글쓴이
13/09/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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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는 꾸준함을 논하기에 저번시즌부터 등장한 서포터인데요?
매라랑 비교해서 마타를 까내린것도 아니고 마타를 이용해서 매라를 까내린 파트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마타가 우승 다음날 솔랭 돌린 선수라는 말을 들어야 하나요 지금?
매라는 롤 1세대로 여태까지 탑급 언급되는 사실상 유이한(엠비션과 매라) 선수입니다.
엠비션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매라보다 꾸준한 선수를 찾아보시죠?
한 시즌 내내 잘했다고 꾸준하다고 부른게 아니지 않습니까?


글 서두에서 밝혔다싶이 이 글은 오존 VS 프로스트 당시 쓰던 글을 가져와 푸만두와 카인 마파에 대한 언급이 없어 양해부탁드린다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13/09/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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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글을 정독하지 못해서 오해한 부분이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글쓴이
13/09/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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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제가 조금 흥분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13/09/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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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라는 잘하는 서포터가 맞습니다.
그리고 가난해도 와드를 먼저 박는 운영의 선구자도 맞죠.
다만 이 운영자체의 난이도가 엄청난것은 아니고, 시야석이 거기에 어떤 도움을 준것도 없습니다.
이번 스프링 시즌 푸만두가 피들을 꺼내들어서 시즌내내 혼자만 밴당했는데,
지금은 이제 피들스틱 서폿은 정석이 되었죠. 이제 누구나 피들을 잘 씁니다. 푸만두만 잘쓰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블리츠나 알리를 꺼내는 것은 매라조차도 자신의 첫번째 선택이 아닙니다.
쓰래쉬가 있으면 쓰래쉬를 고르겠죠.

외려 지금 쓰래쉬보다 좋아보이는 자이라 같은 챔프를 두고도
쓰래쉬 혹은 블리츠 알리만 고른다면 이건 매라가 블리츠나 알리를 엄청 잘해서라기 보다는,
챔프폭 문제를 먼저 의심해봐야할 상황이죠.
글쓴이
13/09/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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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운영의 선구자가 맞고, 시야석 자체가 그러한 플레이의 난이도 자체를 낮춰준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시즌 3 재미없는 서포터의 주범으로 꼽히는게 시야석의 존재가 아니라고 보기때문이구요.
피들은 초반에는 이미지가 조금 달랐던게 푸만두는 정석적인 서포터를 못한다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피들을 밴했었습니다. 후반에 정석적서포터도 잘한다 이후에는 피들이 강하다라는 이미지로 변했지만요. 그래서 현재 탑급 서포터로서의 푸만두가 된 것이구요.


블리츠나 알리를 꺼내는 것이 매라의 첫번째 선택은 아닙니다
그러나 애초에 타 서포터에게 선택지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선택지입니다.
팀 내에 경기가 안풀릴 때 스스로 변수를 만들고자 할 때마다 꺼낼 수 있는 변수 많은 카드라는 것이 매라의 챔프폭을 증명하는 것이지 챔프폭이 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죠. 또한 자이라 역시 매라가 사실 상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서포터고 매라가 자이라를 고르지 않는 것은 자이라라는 서포터가 블리츠만큼 도박적인 카드가 아니기에 현 프로스트 상황처럼 무난하게 무너지는 상황에서 일반적 서포터이상의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괜히 KTB가 블리츠를 밴한게 아닙니다. 무난한 서포터면 매라가 무난한 서포팅 이상을 못하니까 그 상황에서는 당연히 자기들이 타라인 실력이 우위라고 느끼기 때문에 밴한거였죠.
쓰레쉬에 관해서는 누누히 언급했지만 쓰레쉬가 가진 변수덩어리에 일반 서포터만큼의 서포팅도 된다는 것 자체가 OP로 분류된 챔프이고 어느 선수가 잡아도 변수를 만들 OP라서 그렇게 되는 것이지, 만약 쓰레쉬 자체가 "모 아니면 도" 식의 블리츠와 같았다면 이정도로 선호받지 못할겁니다.푸만두를 제외하고 대다수가 피들을 잘 다루게 되었지만 블리츠의 경우 매라 외에는 여전히 꺼내기 꺼려지는 카드입니다. 이 것 자체가 매라가 가진 고유한 변수였는데 쓰레쉬의 존재는 매라를 제외한 선수들에게도 그만큼의 변수를 주기 때문에 (또한 쓰레쉬자체가 블리츠의 카운터이기도 하기에) 쓰레쉬가 OP인 것이고, 매라 입장에서는 상대적인 우위가 어느정도 상쇄된 것이구요
13/09/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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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들 아니라도 예로 들건 많습니다.
지금 보이는 그라가스도 처음에 페이커나 류가 꺼낼 때 왜?? 했지만,
지금 나그네도 잘하죠.
챔프 , 와드 , 핑와, 먼저 사용한 사람의 공헌을 인정할만하지만,
먼저 꺼낸 사람이 제일 잘한다는 보장은 없는게 사실입니다.
글쓴이
13/09/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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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꺼낸 사람이 제일 잘한다라는 보장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현재도 블리츠는 매라 빼고는 못꺼내는데요.
13/09/28 13:26
수정 아이콘
블리츠는 못 꺼내는게 아니라 안꺼내는 겁니다.
매라도 블리츠 꺼내면 10게임 꺼내면 10게임 캐리하는게 아니라,
도박이에요. 흥하면 캐리 망하면 역캐리.

만약 매라가 SKT 나 KTB 의 서포터였다면? 절대 블리츠 따위 안 꺼낼겁니다.
글쓴이
13/09/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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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라가 SKT 나 KTB의 서포터였다면 블리츠를 꺼낼 이유가 없죠
무난한 서포팅으로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는 매라가 블리츠 안꺼냅니다.
대개는 소나처럼 무난한 서포터를 꺼내죠.

매라가 블리츠나 알리를 꺼내는 경우는
팀이 이미 무난하게 붙어서 지는 시나리오로 가봤거나
벽땅조합처럼 애초에 준비해온 경우입니다.
13/09/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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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님이 인정하시네요.
다른팀은 블리츠를 '못' 쓰는게 아니라,
'안' 쓰는겁니다.
꺼낼 이유가 없으니까요.
매라 혼자 꺼낸다고 매라가 제일 잘하는게 아니란 말이죠.

매라가 제일 잘할수는 있지만,
그게 그닥 두려운 카드가 아니라고 말하는게 더 정확할수도 있겠군요.
글쓴이
13/09/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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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매라가 꺼내는 블리츠는 검증이 된 블리츠입니다.
프로급에서 블리츠를 증명시킨건 매라를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매라가 처음 블리츠를 꺼냈을 때 이 당시에는 블리츠 자체가 B급에서 매라덕에 A급 서포터로 올랐던 시기라 블리츠를 시도한 서포터들은 모두 실패했었고, 언급자체도 "매라라서 블리츠가 되는거다"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로코말 따나마 동급이면 안당하는데 매라의 블리츠는 달랐으니까요. 괜히 시즌 2 내내 중요 경기에서 블리츠 밴먹었던게 아니구요.

타팀의 경우 팀이 무난하게 진다고 해서 블리츠를 꺼내드는 경우를 보셨습니까?
블리츠는 엄청난게 큰 도박이기에 타팀에서 못꺼내는거죠. 언제나 무난한 서포터를 뽑죠. 이건 도박을 걸어야 할 상황에서 꺼낼 수 있는 카드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지, 도박할 필요가 없을 때 안꺼내는것과 도박이 필요한 상황에서 꺼내지 못하는게 같은 것이 아닙니다.
13/09/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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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블리츠?
님도 인정하셨잖아요.
팀 전력이 안정적이라면 매라도 블리츠 따위 안쓸거라고.
검증되고 말고, 다른 서포터는 쓸 이유가 없어요.
그냥 매라혼자 도박카드로 꺼내는거지 블리츠 자체가 A급이 아닙니다.
매라가 꺼내는 블리츠도 마찬가지로요.
글쓴이
13/09/28 13:44
수정 아이콘
keke 님// 블리츠 자체가 A급이 아닌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고 몇번이나 말씀드렸네요. 팀자체가 상대에게 밀리는 다전제에서 꺼낼 수 있는 도박수가 있느냐 없느냐 자체가 중요한 것이라고. 팀 전력이 안정되어 있든 말든 상대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서포터가 변수를 가진 카드를 꺼낼 수 있는 게 블리츠가 사실상 유일할 땐 블리츠를 꺼내는 걸 매라의 블리츠가 프로급에서 쓸 수 있는 카드라는 소리지 대체 매라 혼자만의 도박수라는 논리는 이상합니다. 다수에겐 꺼려지는 픽이지만 매라는 시즌 2에서도 밴 당할만큼 상대에게 큰 변수로 작용한게 매라의 블리츠인데요? 어떤 선수가 어느 캐릭의 장인이라면 그 것을 밴하는 것이죠. 예전 탭지지가 피즈가 S급 미드가 아닐 때 조차도 피즈를 밴당하지 않으면 피즈를 꺼냈을 때 S급이 아니니까 피즈를 쓰는 탭지지가 정점인게 당연하지 라고는 안하죠. 탭지지는 피즈로 밴카드를 강요하는 피즈의 장인이라고 하죠
시즌 2에서는 블리츠 자체가 계속해서 밴 되었었다는 것 자체가 매라의 블리츠 자체를 인정한 것 아닌가요? 타 팀 상대로 블리츠 밴한 경우 거의 없는데요?
글쓴이
13/09/28 13:26
수정 아이콘
추가로 기존의 와드 메타는 매라가 정점이었습니다. 처음꺼낸 사람이 제일 잘한다가 아니라 제일 잘한 사람 자체가 매라이고 이 스타일을 정립시킨 것이 매라구요.
오존의 와드 메타도 오존은 시야싸움에 아주 강하다 라는 말이 해설에도 계속 언급되었듯이 오존의 전매특허였습니다. 가장 먼저한것도 마타이고 잘했던 것도 마타입니다.
처음 꺼낸 사람이 제일 잘하는 경우라 언급된 것이지, 둘 다 최초에 의미가 있는게 아닙니다.
13/09/28 13:27
수정 아이콘
처음 꺼낸 사람이 꺼내들었을 때 제일 잘하는건 당연한거죠.
시간이 지나면 동등해지는거고.
글쓴이
13/09/28 13:30
수정 아이콘
매라의 와드 메타는 시즌 2 내내 매라의 전유물과 같았습니다.
타 서포터도 매라가 잘하는 것으로 언급했던 것이기도 하고, M5의 에드워드를 제외하면 매라의 시야장악 능력은 독보적이었습니다. 처음 꺼낸 사람이 처음 꺼내들었을 때 잘했던게 아니고 처음 꺼낸 사람이 자신이 가장 잘하는 걸 꾸준히 유지시킨 것이고, 타 서포터가 하기 어려웠던 플레이였습니다.
이 것 자체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퇴색되었다고 하기엔 여전히 1인 서포터간의 와드 싸움에서 매라를 압도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와드 싸움에서 매라가 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여전히 그 점에서 최고는 매라가 맞습니다. 단지 타 선수도 그 폭을 줄였을 뿐이구요.
13/09/28 13:33
수정 아이콘
1인 서포터간의 와드싸움에서 매라를 압도하는 선수가 없다는건 도저히 말이 안되는 소리죠.
1인 서포터간의 와드싸움 같은걸 할 기회도 없을텐데요?
요즘 팀게임에서 다른 라이너들도 누구나 와드를 삽니다.
도대체 1인 서포터간의 와드싸움을 매라가 제일 잘한다는건 뭘 근거로 말씀하시는거죠?
글쓴이
13/09/28 13:39
수정 아이콘
그 이전 서포터끼리 와드 싸움할 때 와드 시야 싸움에서 매라가 진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요즘 시작된 서포터를 제외한 모든 라이너들이 와드를 시작하는 것과 달리 프로스트는 꾸준히 매라에 와드를 의존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야 싸움에서 밀린 적이 거의 없죠. 매라가 혼자서 하던 것을 타 팀은 라이너가 분담하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아닌가요? 실제로 개인이 다 책임질 수 있다면 굳이 라이너에게 부담을 줄 필요가 없는 것이 와드이기도 하구요.
오존이 시작한 극초반 와드부터 핑와로 이어지는 메타를 상대할 때 조차 와드 시야 싸움은 매라 혼자 했죠. 밀리기는 했습니다만, 실제 오존이 시야를 장악한 게임은 서포터를 제외한 타 라이너들이 와드할 때도 시야를 장악했기 때문에 애초에 새로운 메타였구요.
현재 핑와들이 도배되는 상황에서 와드 싸움에서 매라만의 힘으로 싸우는 것이 힘들다고는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만의 싸움으로 와드 싸움을 호각세로 이끈 것 자체가 매라의 능력 아닌가요?
13/09/28 13:41
수정 아이콘
님말은 프로스트랑 붙는 다른팀은 라이너들도 와드를 사고,
프로스트 팀원들은 안산다는 말인가요?
정말 모든경기가 그러한가요?
프로스트 팀원이 와드를 안사는걸 감독은 놔두고 있다는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글쓴이
13/09/28 13:45
수정 아이콘
keke 님// 극단적으로 와드를 매라에게 의존하는건 프로스트 경기내내 지적된 사항입니다?
13/09/28 13:43
수정 아이콘
대화가 길어지고 같은 얘기가 반복되는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매라는 과거에는 넘버원 서포터였으며,
지금도 넘버원은 아니라도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이고,
비주류 챔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적도 있고,
와드메타 같은 것을 먼저 보여준 선수도 맞습니다.
그냥 여기까지만 칭찬하면 되는겁니다.

이상한 미사여구를 동원해가면서 아직도 최강일거라느니...
이런 소리를 하면 반발만 사죠.
서포터 2밴이건 뭐건 최근 프로스트는 매라도 같이 똥싸면서 패배하는 팀입니다.
글쓴이
13/09/28 13:48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요
애초에 서포터에게 캐리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매라빼고는 없는데 매라가 무난하게 서포터 해서 무난하게 지면 매라가 쌌다고 하는 거나
아직도 최강일거라느니가 아니라 아직도 최강급 서포터를 이야기할 때 언급되는게 매라(매라 마타 마파 카인 푸만두)인데 그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나
(심지어 팀이 망한 것도 아니고 시즌 4위팀인데)
서포터가 2밴이나 끌어냈는데 2밴이건 뭐건이라는 말이나

심지어 글에는 이전에는 압도적인 정점이었으나 그 특색들이 시즌 3 들어와서 타 서포터들도 여러가지 영향으로 갖추고 있고 와드 메타가 바뀌었다는 점을 들어 최강이 될 수 있겠는가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말이죠.
그냥 매라를 싫어하시는 분이었네요.
13/09/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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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야 말로 매라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나머지 이상한단어, 없는사실 동원해가며
과하게 칭찬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최강급 서포터라는걸 부인한적은 없고, 넘버원 서포터가 아니란 말을 했을뿐인데,
제가 이걸 부정했다고 하시는거보면
매라는 넘버원 서포터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걸로 보이는군요?
분명 매라가 2밴이건 뭐건 밴당하고 나서 라인전 파괴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것도 사실인데 말이죠.
글쓴이
13/09/28 13:57
수정 아이콘
그때 당시 최고의 봇라인 조합인 케틀 소나 상대로 라인전 밀린게 문제라는건가요?
그 경기에서 소나를 선픽했을 때 매라가 라인전 파괴당했나요?
심지어 매라 약점으로 라인전 자체도 써놨었습니다?

제가 글 서두 자체에 [ 오존 VS 프로스트 때 쓰던 글이라서 마파나 카인 푸만두와 같은 서포터들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은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달아놨었고 저 때 당시에 나왔던 말은 매라가 최고였지만 마타가 이제 그 자리에 있는거 아니냐, 이제 사실상 매라보다 마타가 아니냐 라는 말 그대로 글 자체에 써있던 최고라 불리던 매라와 이제 최고라 불러야되는거 아니냐는 마타의 상황이 있을 때 그에 대해 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라에게 최정점이라는 말이 있었고 마타가 그 자리를 뺏으러 간다고 해놨었구요.

그리고 제가 없는 사실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 해놨나요?
글쓴이
13/09/28 14:18
수정 아이콘
아 글에서 4강전을 롤드컵과 시즌 4라는 말로 단순하게 교체하다 보니 이러한 시점에 대한 오해가 생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그러한 말씀을 하신거라면 제가 글 자체를 그냥 수정하는 과정에서 일괄적으로 단순 교체하다 생긴 오해의 실마리입니다.
이점으로 인해 제 글 자체에 뉘앙스에 대해 지적하신거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조금 흥분했기도 했고, 글 자체 설명이 불친절하게 썼네요
haffyEND
13/09/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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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만 봐도 느끼는게,

빠가 까를 만드는게 아니라, 그냥 싫어서 까는데 그 구실을 `빠` 한테 덤티기 씌우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크크
13/09/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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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론즈.. 정말 저열하네요. 칭찬받는 꼴은 못 보는데 내용은 밀리니 무리수 가득한 공격적인 표현들의 향연.. 크크
13/09/28 19:04
수정 아이콘
매라는 어려운 플레이를 하는 걸 좋아한다고 썸머 레슨에서 말했었죠.
거기서 블리츠 크랭크로 정말 괴상한 각에서 끄는 등 당해보지 않으면 대처할 수 없는 플레이를 쏟아냈었는데
결국 밴 당하면 끝이죠. 그 동안의 어마어마한 노력과 시간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차사마
13/09/28 22:08
수정 아이콘
메라가 자이라 나미 피들 레오나를 잘했다면 얘기가 달라졌겠죠. 솔직히 말하자면 딱 3밴을 당해도 막히지 않는 수준만 챔프폭을 유지한 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이 선수가 챔프폭을 늘려서 푸만두나 마파 선수 정도의 활용을 보여준다면, 3밴이나 2밴을 당할 일은 없을 겁니다.
근데 제가 생각하기에 메라 선수 약점은 생각보다 라인 유지력 좋은 챔프 활용 능력은 s급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 동안 건웅 때문에 메라가 고통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스페이스와의 합을 보고 나서는 라인전이 생각보다 약한 건 메라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13/09/30 01:43
수정 아이콘
음.....정독할수록 그냥 싫어서 까는 거 같드는 느낌이 드는군요..
빠가 까를 만드는게 아니라, 그냥 싫어서 까는데 그 구실을 `빠` 한테 덤티기 씌우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2)
제가 선수를 평할 정도의 롤실력은 못되지만....매드 라이프는 아직도 최고 중 하나입니다.
각자 서로의 장단점이 서로 다르고, 그 장단점이 팀원에 의해 메꿔지거나 도드라지거나 할뿐..
Winterer
14/12/16 12:27
수정 아이콘
돌아보니 매라는 그냥 인기만 남은 찌꺼기가 되었군요. 클래스 유지 클래스 유지 참 오랜 시간 바래왔으나, 이 이후로 매라는 괜찮은 선수였던 적이 없습니다. 프로스트 팬들조차 손가락질하는 블리츠 픽만 남았을 뿐이네요. 하긴 논타겟만 잘 맞추는 11 12년 꿀빨러가 이렇게라도 기억되는 걸 보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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