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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24 11:41:44
Name Pray4u
Subject [LOL] 내가 소드를 못버리는 이유
지난 6개월은 많은 소드 팬분들의 수명에 도움이 안되는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윈터를 파죽지세로 우승한 뒤, 스프링과 윈터시즌의 롤챔스는 인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약점이 너무도 뚜렷한 팀(셀프 빅엿 라인스왑, 셀프 디버프 초식정글, 쏭러코스터)이지만 그만큼 장점도 화끈한 팀이기에 많은 팬들이 오늘도 아스피린을 먹어가며 이른아침 컴퓨터 앞에서 소드의 경기를 손에 땀을 쥐고 관전하는 것 이겠지요.

소드는 정말 강합니다. 이번에는 거짓이 아니라구요.

저번시즌 페이커의 등장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나그네를 언급하고 싶습니다. 저번 NLB에서의 인상적인 제드 뒤에 오늘은 멋진 아리와 니달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첫경기는 긴장한듯 했지만 이내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니 이제 쏭러코스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봇듀오는 페이커를 줘도 안바꿉니다. 베인이 대세일때 투탑이라고 불렸던 임프는 나약한 멘탈과 메타전환에 대응하지 못하며 대회에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프레이는 실력, 멘탈, 적응력등 모든면에서 그래프 최상위에 있습니다. 거기에 든든한 서포터 카인과 함께하면 나타나는 화학작용까지..
단언컨데 프레이 카인은 가장 완벽한 봇듀오입니다. 아.. 물론 셀프 빅엿스왑만 안하면요.

초육식 모두 가능해진 와치는 바론스틸하는 모습마저 보여주며 완전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와치의 육식이야 보는 모든사람들을 감탄하게 했습니다. 녹턴, 신짜오, 리신으로 이어지는 멋진 육식플레이는 항상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사실 그의 누누같은 초식픽을 저를 포함한 많은 팬들을 불안하게 했겠지만, 결과로 증명해주었습니다. 그는 초육식 모두 강한 무결점 정글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강타만 제대로 쓴다면요. NLB에서 팀원들이 상대들 다 때려잡고 와치에게 쾌적한 바론타임을 선사한것은 그것대로 꽤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소드에 샤이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막눈은 물론 훌륭한 탑솔러이지만 그의덕으로 이긴적이 많은만큼, 그의 똥으로 패한적도 많았습니다. 라인전이 강한 소드는 슈퍼캐리형 탑이 꼭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말하자면 플레임보단 샤이겠죠. 샤이처럼 안정적인 라인전과 한타, 운영능력, 챔프폭을 갖춘 탑솔러가 제가 보기엔 소드와 가장 잘 시너지가 나는 조합이었습니다. 그리고 소드는 샤이를 얻지는 못했지만 엑페가 있습니다.
브루져를 특히 잘하고 라인전을 좀처럼 지지 않습니다. 물론 라인스왑 대처능력이나 오늘 텔포운영에서 아쉬운점을 보여왔지만 그것은 팀 단위로 개선 가능한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브루져탑솔러가 생겨서 햄볶습니다.


이렇게 잘 할수 있는 팀이 CTU같은 팀에게 지기도 한다는점이 소드팬들의 암유발을 하는 것이겠죠. 제생각에 소드는 누구도 이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누구에게라도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소드를 매력적인 팀으로 만들고 팬질을 그만두지 못하게 합니다. SKT1과의 경기를 빨리 보고싶습니다. 현 시점에서 티원을 잡는다면 그것은 소드가 가장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져도 손해볼거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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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4 11:45
수정 아이콘
진짜 SKT 와의 4강전은 재밌을 거 같습니다! (8강부터 이겨야겠지만요....)
요새 정점을 찍고 있는 피글렛-푸만두 조합과 프레이-카인 조합의 대결이 얼른 보고 싶네요!
소드 봇듀오 사랑한다 ㅜㅜ
단빵~♡
13/09/24 11:45
수정 아이콘
봇듀오 대결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지금 피글렛 푸만두 폼을 보면 프레이 카인이 절대 앞선다고 얘기 못하죠는 감마베어스가 올라오고 마는데...
치토스
13/09/24 11:53
수정 아이콘
감마베어스가 올라갈 확률은 거의 없는것 같은데요는 결승까지 가고 마는데...
13/09/24 11:57
수정 아이콘
제발 이번에도 맞라인좀 섰음 좋겠습니다...ㅠㅠ
NLostPsiki
13/09/24 11:46
수정 아이콘
소드는 사랑입니다.
하지만 1경기때 암초기까지 갈뻔한건...
13/09/24 11:46
수정 아이콘
아직 삼위일체 도도리얼 안나온걸로 봐서 진짜 기대됩니다
단빵~♡
13/09/24 11:47
수정 아이콘
경기전에 정글대결에서 와치가 프록스에 약우세를 가져갈걸로 예상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와치의 육식 정글러 운영은 정말 최고에요 누누도 3경기는 상당히 잘했구요
13/09/24 11:52
수정 아이콘
와치의 누누 매서웠죠? 그러니까 4강에 밴해주세요 (제발........)
아이유랑나랑
13/09/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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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초가스를 픽하는데...
13/09/24 11:54
수정 아이콘
9경기나 치르고 비교적 괜찮은 기세로 올라온 겜빗을 상대로 나진은 오늘 경기가 미국에서의 첫 경기였죠.
게다가 NLB 결승 외에는 큰 무대 경험이 거의 없는 나그네 선수의 기용을 보고 과연 떨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했는데
첫경기 아쉽게 내주더니 두번째 경기부터는 완전히 몸이 풀린 제 기량을 보여주면서 완벽하게 현지 적응까지 할 수 있었던게 큰 성과네요.
그리고 4강에서 SKT가 올라온다면 나진도 충분히 해볼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섬머 결승까지, 그리고 국대 선발전까지 나진-SKT 라인으로 계속 스크림하면서 서로를 잘 알고 있고, SKT 선수들도 나진을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치토스
13/09/24 11:5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하는게 프레이가 트포 이즈리얼로 도도갓 모드 오랜만에 한번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사티레브
13/09/24 11: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나그네가 폼이좋아도 페이커까지...크크
암튼 오늘소드는 멋졌어요
13/09/24 13:11
수정 아이콘
나그네를 페이커와 안바꾼다는게 아니라 봇듀오를 페이커와 안바꾼다는 말이겠죠. 흐흐
물론 skt도 바꿀 생각은 전혀 없겠지만 말이죠 크크
사티레브
13/09/24 13:40
수정 아이콘
그 전에 나그네에 대한 얘기에 언급된 부분에 대한 언급이었습니다
13/09/24 11:58
수정 아이콘
SK팬으로써 나진과 좋은 대결 했으면 좋겠네요. 봇 대결이 기대됩니다.
레몬커피
13/09/24 11: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프레이카인의 코르키레오나를 한번 보고싶네요 라인전 보는 재미가 가장 있는 조합이라고 생각하는데
13/09/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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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저 4강 간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ㅠㅠㅠ
광탈해서 까일거 생각하면.. 1경기 끝나고 진심 댓글로는 화내면서도 눈물날뻔.. ㅠ
스웨트
13/09/24 12:07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 제일 걱정이었죠
맨날 서킷포인트 제도 잘못됬다 올라가지 말아야 할팀이 올라갔다
팬으로서 화가 나는데 할말이 없어 입술을 깨무는 형편이었는데
1경기 끝나고 폭발하더군요 니네 이럴려고 올라갔냐ㅠ
떨어지면 니넨 진짜 안되 안된다고ㅠ
다행히 2,3경기 소드의 최대강점을 보여줘서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시원시원하게 씹어먹는게 소드죠
13/09/24 12:13
수정 아이콘
정말 2경기 시작전에는 혹시 온겜으로 보니까 지는건가 해서 나겜으로 바꿔보고 별짓 다했..
암튼 1경기 지고 선수들한테 심한말 한거 같아서 선수들 한테 미안합니다..
13/09/24 12:04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왜 굳이 1경기에서 라인스왑을 했는가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은..

소드가 스왑해서 이긴경기 본 기억이 거의 없는거 같은데..
Smirnoff
13/09/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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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은 이제 보기 힘들까요.. ㅠ.ㅠ
스웨트
13/09/24 12:08
수정 아이콘
ㅠㅠ 사실 1쏭이니 5쏭이니 해도 쏭이 결승무대에 서서 우승하는걸 보고 싶었는데
BeelZeBub
13/09/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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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때 '전 버스타고.. 이 친구들이 잘 해줄거에요..' 라고 한걸보니;;
나그네로 결승까지 갈거 같네요 ㅠ
빠독이
13/09/24 12:10
수정 아이콘
아직 페이커까진.. 흐흐흐
오늘은 양팀 모두 국내 팬이 많기도 한데 양 쪽 다 암유발했을 듯하네요.
13/09/24 12:11
수정 아이콘
나그네가 정글러출신이라

기대반걱정반이긴 하네요...

프레이카인 봇듀오는.....우왕..
나나세 미유키
13/09/24 12:15
수정 아이콘
기분은 이해합니다만 이렇게 페이커가 거론될 정도였느냐 하면.. 그건 아니죠~
13/09/24 12:23
수정 아이콘
나그네랑 페이커를 비교한것도 아니고 봇듀오랑 페이커를 비교하는 건데 거론될 거리가 안된다는 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루크레티아
13/09/24 12:28
수정 아이콘
첫 문단에서 나그네가 페이커급 데뷔를 했다는 이야기의 반론이겠죠.
13/09/24 12:33
수정 아이콘
그런 뜻이라면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누나 좀 누워봐
13/09/24 12:28
수정 아이콘
프레이라면 페이커랑 비교 가능하죠 ㅡㅡ 페이커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거론도 못하게 하나요 크크
13/09/24 12:30
수정 아이콘
요즘 신격화가 좀 심하긴 하더라고요
예전 매드라이프 관련 논란도 그렇고 고평가 한번 시작하면 비교 자체를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참...
스치파이
13/09/24 12:28
수정 아이콘
저도 충분히 나진 봇듀오가 페이커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 플레이어의 역할은 해내야 할 때 해내는가에 달려있죠. 마이클 조던이 그랬듯이.
3경기 시작할 때 김동준 해설은 4강을 결정짓는 이 경기의 명운이 봇듀오에 달려 있다고 얘기했고,
그 얘기를 듣기라도 한 듯 시작하자마자 2킬을 따내면서 경기를 압도해 버립니다.
나진 봇듀오는 정말 최고예요.
13/09/24 12:35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프레이급이라고 해야 맞죠.
프레이가 페이커 급이라는건 프레이 모욕이네요.
그동안 일궈낸 커리어가 넘사벽이고, 일년내내 대적할 자가 없는 꾸준한 폼 그 어느것도 페이커가 앞서는게 없는데요.
프레이가 중국원딜한테 cs30개씩 지면서 솔킬 따인적 잇나요?
스치파이
13/09/24 12:51
수정 아이콘
... 이 댓글에는 뭐라고 답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려.
둘 다 탑 스타플레이어라는 얘기예요.
누굴 낮추고자 한 글이 아닌데 모욕이네 뭐네 따질 일이 아닌 것 같구요,
굳이 따지자면 최근의 시즌3 폼은 페이커가 훨씬 좋았죠.
一切唯心造
13/09/24 12:41
수정 아이콘
봇듀오가 페이커급이라뇨 선후가 바뀐듯한데요
13/09/24 13:17
수정 아이콘
나진 얘기하다 갑자기 '페이커는 나진 봇듀오급이다!' 하면 그게 더 뜬금없죠.
一切唯心造
13/09/24 13:28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네요 흐흐
루크레티아
13/09/24 12:31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본문에서 두 번 쓰셔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은데, 댓글에서 처음 페이커 언급하신 분들은 첫 문단의 나그네와 페이커의 비유를 보고 말씀하신 것이죠.
저도 나그네가 페이커급 데뷔를 했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충분히 알렉스 이치라는 거물을 맞아서 선전했다고 봅니다. 물론 오늘은 프록스보다 와치가 훨씬 더 날이 바짝 서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지만 말입니다. 오늘 2, 3경기의 와치는 거의 세체정급이었습니다.
13/09/24 12:35
수정 아이콘
네 본의아니게 여러분들 낚은것 같아 죄송합니다. 나그네가 당연히 페이커급이라는 의미로 적은것은 아닙니다. 희망사항이겠죠 ~ 멋진 데뷰를 칭찬해주고 싶었을뿐입니다.
사티레브
13/09/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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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코르키한테 달려드는 앨리스는 진짜 무조건잡는다는 계산과 의지가 느껴져서 대단하다 싶엇어요
Bayer Aspirin
13/09/24 12:43
수정 아이콘
저도 소드 팬이지만,
임프나 CTU 비교하는 부분에서
조금 오버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오존, 임프팬이나 CTU팬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겠습니다.
루크레티아
13/09/24 12:51
수정 아이콘
임프가 롤드컵 망했다고 사라졌다고 보긴 좀 그렇죠. 코르키도 너프 예정이라..
13/09/24 13:00
수정 아이콘
(대회에서) 괄호를 빼먹었군요. 6개월만의 언버로우라서 좀 지나친감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一切唯心造
13/09/24 12:44
수정 아이콘
페이커 데뷔시즌의 최고 미드라이너가 앰비션인데
나그네 데뷔시즌 현재까지 상대한 최고 미드라이너가 알렉스 이치면 준수하죠
현재 페이커보다 잘한다는 것도 아닌데 데뷔를 비교도 못할 정도라고 보진 않습니다
13/09/24 12:46
수정 아이콘
잠깐만요...저도 소드 빠긴 하지만 글 이나 댓글들이 슬슬 매독교 급으로 가는거 같아요. 조심하자구요 크크
Chocolatier
13/09/24 12:53
수정 아이콘
6개월동안 고통받다가 갑자기 언버로우하니 기운이 다들 넘치시는데 조심하자구요 크크 (2) 저도 마음같아선 어디 옥상에 올라가 도비어천가 부르고 싶은데 너무 심한 찬양은 자제합시다
一切唯心造
13/09/24 13:01
수정 아이콘
그런건 팬까페에서 크크킄
13/09/24 12:48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소드 경기력이 좋았던것은 맞습니다. 아쉬운점은 텔포사용은 결국 오더의 결정이라기보단 텔포를 가지고있는 선수의 순간 센스와 판단력이라고 보는데 엑페는 이런쪽에는 약간 약한게 아닌가 싶네요. 오더를 따르다보면 결국 1초라도 늦기 마련이고..많은분들이 말씀하셧던대로 텔포로와서 딜을 넣는다거나 스킬활용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그 타이밍이 약간늦거나 하면서 이득을 볼타이밍을 잃었습니다. 그게 아쉽네요. 레넥톤은 CTU와의 개막전에서와같이 하드캐리 해주는 모습까진 아니었습니다만 충분히 1.5인분이상 해주었기때문에 2,3 경기는 특별히 코멘트 할게 없네요.

다만 아쉬운것은 여전히 미드입니다. 2경기의 경우 와치의 기가막힌 정글 갱타이밍과 함께 매혹이 적절하게 히트하면서 경기를 확 가져오는 순간이 있었는데 1경기는 아 피크 타이밍이다 싶은 타이밍에 매혹이 빗나가면서 이득을 못보고 역으로 주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3경기에서도 니달리가 분명히 좋은 활약을 한것은 맞습니다만 창이 맞추기 힘든것도있고 잘안맞는것도 있으나 페이커급이나 상급 미드라이너였다면 조금더 높은 창 적중률로 좀더 빨리 끝낼수있었다고 봤는데 겜빗이 잘피한건지는 몰라도 창적중률이 생각보다 낮아지면서 경기가 쉽지않았습니다. 글골차이와 함께 누누가 1선 저지 2선저지 쓰래쉬가 벽을 만들면서 겜빗이 이니시할 각을 전혀 만들지 않고 잘만들어져서 그렇지 논타겟 적중률을 분명히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봇듀오는 역시 믿고 쓰는거고 와치선수는 충분히 잘했구요. 4강을 가던 결승을 가던 항상 나진의 미드는 계속적으로 의문부호가 붙을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보고 니달리 말고도 또다른 한수를 준비 한게 있느냐 그리고 조금더 챔프들을 가다듬을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를것 같습니다.
너는나의빛^^
13/09/24 13:43
수정 아이콘
전 미드도 성공적이라고 보는게... 소드의 봇듀오와 탑은(최소한 라인전은)정평이 나있고.. 챔프폭이 넓어서 밴카드로 파괴하기 힘들다는건 사실입니다.
약점이 미드인데.. 여기서까지 이겨준다면 좋지만 비겨주기만 해도 승리공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거면 내가 캐리한다라는 마음가짐보다 안진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는게 좋은데 오늘 딱 그 마음가짐인거 같더라구요. 니달리는 거기에 특화되 있는 캐릭인거 같기도 하구요. 라인에서 같이 성장하면서 갱킹회피도 잘되고 푸쉬력도 좋아서 상대 로밍도 억제하는.. 솔킬 욕심 안내구요. 1경기는 피즈의 파괴력 때문에 그게 안된거고.. 2,3경기는 훌륭히 수행했다고 생각하구요.
그렇다고 미드 3밴을 해버리면 오늘 탑에서 3번 밴을 당한 잭스도 풀려버리고 프레이의 트위치(?)나 코르키도 풀리구요.. 프레이는 딴거해도 잘할거 같지만..이즈리얼??
그래도 혹시 모를 미드3밴과 픽으로 인한 4밴을 고려한 비밀병기가 하나정도 더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와치 정글도 밴이 하나도 안되네요..또
곡물처리용군락
13/09/24 12:52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와치선수는 김택용선수와의 코랜드파일날과 갬비트와의 디랜드파일날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네요
파일날에 강한 선수인걸까요?
아티팩터
13/09/24 12:55
수정 아이콘
뭐, 4강에서 skt 만날 확률이 높은데 거기서 보여주겠죠 이것저것
나나세 미유키
13/09/24 13:04
수정 아이콘
지는쪽은 각오해야 겠어요..... 분위기가 뭐 는 없고 SKT는 우선 감마베어부터 넘고..
불굴의토스
13/09/24 13:05
수정 아이콘
한국끼리 해서 지는 팀은 크게는 까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갬빗에게 졌다면 엄청 까이고 서킷포인트제 폐지하자는 말 많이 나왔겠지만...
一切唯心造
13/09/24 13:06
수정 아이콘
소드는 누가 올라와도 상관없죠 뭐
스크가 올라오면 그건 그대로 스크를 이기고 올라오는 감마베어면 그대로 강팀인 거니까요
그리고또한
13/09/24 13:25
수정 아이콘
그러면 스크가 눈물나게 까이겠죠. 요즘 분위기를 보면...
一切唯心造
13/09/24 13:29
수정 아이콘
졌다고 무조건 욕하는 사람들은 제껴야죠
뒷짐진강아지
13/09/24 13:44
수정 아이콘
진리는
깔사람은 뭘해도 깐다는거...
Smirnoff
13/09/24 17:21
수정 아이콘
재평가 하기위해 롤 보는 사람이 그렇게 많죠..
13/09/24 13:35
수정 아이콘
한국팀끼리 경기에서는 경기력이 엄청 나쁘지 않는 이상 폭풍까이지는 않을꺼 같아요 각 팀의 팬들은 아쉬움의 소리를 낼 수 있지만
어쨋든 낮은 무대도 아니고 4강에서 만나서 지는 건데요.

는.. SK는 감마니아 베어부터~
하얀호랑이
13/09/24 13:46
수정 아이콘
본문보고 생각난건데, 만약 샤이가 소드로 간다면, 그리고 든든한 미드가 있다면, (아니면 엑페가 미드로 간다면) 정말 호러 그 자체네요... 탑 샤이 미드 엑페 정글 와치 봇 카인 프레이. 이거 어찌해야합니까. 선수한명 들어왔는데 이게 이렇게 바뀌나요
블랙호빵
13/09/24 14:10
수정 아이콘
소드에 있는 나그네 선수가 안산나그네 맞나요?
13/09/24 14:16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또리~*
13/09/24 14:31
수정 아이콘
으... 소드는 스타1시절 임요환선수같은 쫄깃한함이 있네요..
어느팀과해도 5:5같은.. 그래서 더더욱 집중하게되는듯... 으어어어어
illmatic
13/09/24 14:48
수정 아이콘
크크 소드의 매력이죠.
심지어 게임중에도 다이긴게임도 질수있을것같고, 가망없는 게임도 뒤집을수있을것 같은 쫄깃함.
illmatic
13/09/24 14:47
수정 아이콘
진짜 버로우하고있던 소드팬으로서 8강 돌파만으로도 너무 즐겁습니다. 8강전은 절때 떨어지면 안돼라는 맘으로 응원했지만(후폭풍을 상상만해도;) 앞으로는 이기고 올라갔으면하는 비교적 편한맘으로 볼수있겠어요. 흐흐

그래도 어디서든 떨어지면 여전히 까이겠지만 원래 그런 사람들이라 소드가 우승해도 깔사람들이라 저런거라고 쿨하게 넘어가렵니다.
클로로 루시루플
13/09/24 15:37
수정 아이콘
SK가 4강 진출한다면 봇라인이 가장 기대되네요. 맞라인 선다면 참 볼만할것 같습니다.
꿈꾸는사나이
13/09/24 15:50
수정 아이콘
나진 봇듀오는 정말 자랑거리죠. 트위치가 은신으로 뽈뽈뽈 기어가서 일부러 말파 일인궁 쓰게하고 랜턴타고 와서 딜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네요.
성시경
13/09/24 15:59
수정 아이콘
믿고 쓰는 월클 봇듀오~ 탑미드도 제기량 발휘할 수 있는 픽일땐 믿음직스럽고,
와치는 육식을 해야됩니다... 누누도 잘했지만(바론스틸, 커버 등등) 2경기 엘리스 너무 잘했어요
Smirnoff
13/09/24 17:20
수정 아이콘
도도갓은 단순히 무빙잘하고 딜잘넣고를 넘어서 롤 IQ가 높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매드라이프나 페이커처럼요. 이런 선수들은 혼자서 변수를 만들어내죠. 생각도 못한 부분에서 치고 들어오거든요. 시청자 입장에서 볼맛나게 해주는 선수들입니다.
데미캣
13/09/24 18:17
수정 아이콘
나그네가 포텐이 터진다면, 소드는 그야말로 언터쳐블한 팀이 될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쏭 선수의 롤코 때문에 소드 경기가 매력적이 아닌 때가 많았는데, 나그네 선수의 플레임화를 기대해보려 합니다.
13/09/24 20:31
수정 아이콘
오늘 굉장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나그네지만,
cs 수급 능력이 떨어지는 미드는 결국 하향길을 걷는 그간의 전례를 볼 때 조금 불안해보이긴 하더군요.
라인전에선 딱히 밀리는 것 같지 않으니 상관없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13/09/24 22:51
수정 아이콘
그에 반대되는 선수로

엠비션선수가 있지 않을까요??

심지어 요즘 폼 떨어졋다는 평 받는 경기들도 보면 cs먹방은 아주 충실하게 하더군요
단빵~♡
13/09/25 09:42
수정 아이콘
엠비션 선수보단 쏭선수가 반례에 더 적절하다고 봅니다. 쏭싸개 시절에도 cs하난 기가막히게 챙겼거든요 그래서 쏭이 아무리 못하니 어쩌니 해도 쏭보다 나은 미드 찾자면 별로 없다는 얘기도 많았고 결국 한번 제대로 터졌었죠 지금도 암살자류를 못해서 그렇지 파밍형은 무난하게 잘한다는 평가를 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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