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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22 23:40:50
Name Leeka
Subject [LOL] 롤드컵 조별예선. 팬투표와 실제 결과는 얼마나 일치했을까?
롤드컵 조별예선. 팬투표와 실제 결과는 얼마나 일치했을까요?

한번 살펴보면 재밌을거 같아서 정리해봤습니다.

매일매일 재평가가 적용되는걸 감안해서, 일차별로 따로 표로 만들어 봤습니다.

1. A조 1일차



적중률 60%.
역배당이 2번 나왔습니다.

OMG의 전력을 해외에서는 생각보다 상당히 낮게 본거 같네요.
SKT의 평가는.. 확실히 어마어마합니다.

2. A조 2일차



적중률 100%
첫날 경기 이후에 OMG 비율 보면... 크크크..  이게 재평가죠.

3. A조 3일차



역시나 적중률 100%
첫날 OMG가 43%. TSM이 56% 였으나
경기 한번 본 뒤. OMG가 61%, TSM이 38%로 뒤집혔습니다...  적절한 재평가.

덧붙여서 OMG의 93.27%는 '전체 최다 몰표입니다'

4. A조 4일차



막판에 적중률이 40%로 확 내려갔습니다.
TSM의 연전 연패! 와 SKT의 승리가 역배당을 만들었네요.

첫날 SKT 75.58% VS OMG 24.42%가.  
'모든 경기를 본 뒤에는'
SKT 46.47% VS OMG 53.53% 로 뒤집혔었습니다.

SKT는 OMG 이긴게 정말 기쁠거 같네요.

5. B조 1일차



적중률 80%
유럽 1위의 프나틱이 시작하자마자 벌컨에게 대패한게 역배당을 만들었습니다.

6. B조 2일차



적중률 80%
이번에도 프나틱이긴 한데.. 이건 첫날에 프나틱이 벌컨한테 패한게 영향을 준거 같습니다.

7. B조 3일차



적중률 80%.. B조는 적중률 80%로 가나요????

아이러니하게도..  오존이 26% VS 73% 역배당을 성공했습니다.
(첫 대결에선 겜빗 57%, 오존 42% 라는걸 감안하면..  평가가 정말 광속으로)

8. B조 4일차



조별 경기 적중률 100%!!!
재경기 포함시 이번에도 '1경기만 예측 실패'
B조는 1~4일차 모두 1경기만 예측이 빗나갔습니다.

추가로 재경기는 포함하긴 했으나.. '사실 투표 시간이 너무 짧아서'(재경기 확정된 뒤에 떴거든요..)
자료로써 큰 의미가 없기에 참고만 해주시면 됩니다.

9. 요약

총 41경기.  그중 재경기는 '투표 시간 자체가 짧아서 큰 의미가 있진 않기에 40경기로 보겠습니다'

A조는 20경기중 15경기가 팬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TSM이 게이밍기어전 완전 즐겜을 안했다면.  20경기중 16경기.  80%정도의 적중률이 나왔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B조는 20경기중 17경기가 팬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TSM이 OMG를 이길거라고 바란.. '팬심' 과.. 'TSM이 게이밍기어에게 즐겜모드 해서 진거'.   2개를 뺀다면..
일반적인 예상과 현실이 다르게 적용된 경기는 40경기중 6경기.  포함하면 8경기입니다.

팬투표 기준 15~20% 정도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최다 승자 예측 비율 - OMG의 93.27%(게이밍 기어전)

비율이 확 변한 한국팀 케이스들
- SKT 75.58% VS OMG 24.42% -> SKT 46.47% VS OMG 53.53%
- 겜빗 57.66% VS 오존 42.34% -> 겜빗 73.68% VS 오존 26.32%
- 프나틱 53.47% VS 오존 46.53% -> 프나틱 69.20% VS 오존 30.80%

2번의 대결 다 승자를 못맞춘 유일한 케이스 - SKT VS OMG

최다 역배당 - TSM 90.09 VS 게이밍기어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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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ier
13/09/22 23:45
수정 아이콘
역시 TSM대 게이밍기어가 최다 역배당이었군요 크크크크
아마 레지사장님 티모 픽한 순간 해외 도박사들 여럿이 뒷목 잡았을듯...
13/09/22 23:46
수정 아이콘
배팅 사이트를 다 뒤져본건 아닌데.. 팬투표 경향과 크게 다르진 않을거라고 보면..
어마어마한 역배당이 터졌을걸로 보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3/09/23 01:03
수정 아이콘
이건 아무래도 레지사장님이 역배당에 걸었을 확률이 높다고밖에..
Friday13
13/09/22 23:49
수정 아이콘
다 틀리는 크레포가 역시 체고시다
一切唯心造
13/09/23 00:14
수정 아이콘
경기가 끝나면 다음 경기 예상했나보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예상했으면 저 정확도가 안나오고 1일차 예상치가 끝까지 갔겠죠?
LikeDaniel
13/09/23 00:26
수정 아이콘
흐흐 leeka님의 통계자료를 보면서 롤드컵이 더욱 재밌어지네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
영원한초보
13/09/23 01:21
수정 아이콘
스포츠 토토가 경기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는 맞지만
TSM같은 픽을 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걸은 사람들이 증오하지 않을까요?
북미는 모르겠지만 한국같으면 바로 조작설까지 나올 수도 있고
다른 스포츠 같으면 이런 요소가 없지만 게임은 승패보다 재미에 더 신경쓰는 경우가 있으니
불굴의토스
13/09/23 05:32
수정 아이콘
마지막경기 오존 vs 갬빗 팬투표는 생각보다 차이가 컸네요.

갬빗의 벌컨전 졸전이 그런 차이를 만든건지...
하얀호랑이
13/09/23 06:35
수정 아이콘
근데 SKT는 정말 해외진출 한 번도 안했는데 명성이 대단하네요... OMG상대로도 투표율이 압도적인건 그렇다치더라도 더 중요한건 사실 북미팬들은 왠만하면 TSM에 다 투표를 해서 해외팀이 TSM과의 투표에서 이기는 건 정말 보기드문데 이기다니..
다다다닥
13/09/23 11:18
수정 아이콘
매니악한 북미팬들이 아닌 이상에야 SKT에 대한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하는 게 정상일텐데,

북미팬들의 SKT에 대한 믿음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분석데스크와 몬테의 힘일까요? 궁금하긴 하네요.
GoodSpeed
13/09/23 12:25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제드 일기토때문이겠죠
13/09/23 13:25
수정 아이콘
페이커 제드 일기토가.. 북미&유럽 유튜브 조회수만 110만입니다.
(한국 버전 일기토 60만, 북미 버전 일기토 110만. 중복 감안해도 엄청난 숫자죠)

그리고 롤챔스 섬머 결승 해외 시청자수는 20만이 넘죠.

저 사건으로 인해 SKT의 해외 평가가 초고속으로 올라갔습니다.

라이엇에서 공식적으로 페이커에 대해 물어보는 인터뷰 영상도 만들어서 올렸으며(롤챔스 시리즈 유튜브)
선수 소개할때. '다른 선수들은 닉네임만 말했지만'. 페이커에겐 SuperStar Faker 라고 부르고 있죠.

올스타전 인섹킥 한방에 인섹의 네임벨류가 전세계를 쓸어담고. 인섹킥이 고유명사가 된것처럼(라이엇 레드포스트에서도 말할 정도로)
류와의 제도 일기토 한방에 페이커는 롤드컵 전 가장 핫한 스타중 한명으로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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