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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14 16:51:55
Name 동네노는아이
Subject [영화]투모로우, 트로이 , 데스티네이션2....(스포일러 아주 조금)
음 아래 영화들 감상평 나와있기에...
저두 몇마디 끄적끄적..^^
원래 영화는 잘 안보는 편인데... 친구들이 휴가 나올 때 마다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니, 지금 개봉한 영화중에 세 편씩 이나 보게되는 쾌거를...
여친소는 차마 남자끼리 가서 보기 좀 그래서..ㅠ.ㅜ;; 아직 관람을 못하고 있지요(아 불쌍한 내 청춘..ㅠㅠ)
그냥 가볍게 영화보고 느낀점 +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만 쓸테니까 혹시 맘에 안드시더라도 아 저렇게 생각하는 녀석도 있구나 하시구 너그러이 넘어가주세요..


<트로이>

음 에릭바나란 배우가..정말 멋지게 나오는
몸매 좋고 잘생긴 꽃돌이들이 난무 하는 영화더군요..
음 사상초유의 제작비 글레디에이터의 2배에 가까운..2억만불에 육박하는(맞나?) 돈으로 워너브라더스의 재정상태를 휘청거리게 했던 영화라더군요..
저번에 ebs에서 트로이란 영화를 가지고 토론을 하던데..
아킬레스와 헥토르의 공통점으로 각 군대에서 신을 가장 무시하는 인물로 설정되어있고
그 두 인물의 대립과 전쟁으로 인해 신 중심의 세계에서 인간중심의 세계(영웅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거라고 하던가...부루세리스와 아킬레스의 이별도 저것으로 설명하더군요..
음 하튼 아무 생각없이 보기 좋은 영화인듯...내용이야 너무나 잘 알려진 트로이 전쟁의 이야기이므로 너무 뻔하다는게 단점이면 단점인거 같습니다. 그냥 배우들의 액션성 + 그리고 여러가지 눈요기 거리 + 화려한 스케일 등등 적어도 보고 나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전형적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까메오로 영화 시작부분에 아킬레스랑 일기토하는 장수는 프로레슬러+_+;;;아악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군요..여튼 볼만한 영화입니다. 마지막에 레골라스가 한 건 해주더군요..+_+(파리스 왕자^^)

<투모로우>

음 원제 더 데이 에프터 투모로우..
아래 글이 워낙 잘써져서 그냥 이것은 짧게...에고 진짜 있을만한 일들을 사실적으로
후폭풍후 빙하기가 온다라..이 영화 역시 전형적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재난영화죠.
음 cg가 환상인..+_+ 중간에 폭풍이 덥쳐서 얼어버린 지구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우리나라의 남대문이 나오는 쾌거가..얼마나 반가웠던지..^^ 에고 그리고 마지막 미국 대통령의 연설도 일품(부통령이었죠) 진짜 미국이 언젠가 저렇게 쓰러질때가 오겟지라고 생각하니 약간의 통쾌함도 에고 영화보고 느낀 점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 즐기며 살자+_+ 란것..쿨럭 그리고 아쉬운점은 아들을 구하러 가다가 오랜 동료를 잃은..쿨럭..아아ㅠㅠ 이 작품역시 보고 나서 돈 아깝단 생각은 들지 않을 작품인거 같습니다...

<데스티네이션2>

아 데스티네이션 진짜 파격적이더군요..
이건 볼생각이 전혀 없었던건데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놈이 이거 1 봤는데 엄청 재미있다고 2보러 가자.. 해서  제가 1편 안봐서 안본다고 했는데..그녀석 집에 데스티네이션1이 있어서(나름대로 디비디메니아인 녀석인지라) 1을 보고 나서 바로 2를 보러 영화관으로..
음 잔인하더군요...+_+ 근데 무언가 신선하면서도 끌리는 재미있다기 보다는 말로 표현하긴 좀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데 약간 비판적인 시각인게 단점이라면 단점 ..보고 있으면 약간 허무하기까지도..
1편보다는 약한 느낌이지만..잔인하기는 더 잔인했졌지만 그래도 1편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2편은 (1편하고 내용이 너무 똑같은게 아쉬운점이더군요.. 소제만 바뀌었지 거의 비슷한 방식의 전개와 결말은) 중간에 그 생존자들이 이야기에서 1편과 연관되는 점이 신선하면서도 재밌더군요..
그 저승사자로 추정되는 장의사도 나오고, 역시 여름에는 이런 영화가 좋은 듯.^^
이건 진짜 호, 불호가 명확이 가려질거 같아서 추천을 못해드리겠네요..음 1편 보시고 만족하신분들은
약간 아쉬운 점이 있겟지만 나름대로 신선한 소재+ 잔인함 등 2편도 만족하실듯 싶네요.
약간 잔인한거 좋아 하면서 공포물(초자연물 인가) 좋아 하시는 분들에겐 추천
잔인한거 못보시는 분 들에겐 비추..입니다 . 아 역시 엔딩은 파격적이더군요.
그런데 1편봤던 분들은 예상이 가능해서..+_+ 1편 엔딩볼때 진짜 황당했는데..


에고 세작품 모두 괜찮은 영화더군요.
머라고 해야하나 초강추 할만큼의 명작은 못되더라도 음 괜찮은걸 하고 볼수 있는(트로이의 경우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실망했단 분들도 몇몇 있더군요)
영화 좋아 하면서 아직 못보신 분들은...한번씩 접해보시길..(음 데스티네이션2빼고 2영화는 꽤 이름이 있는 영화라서 많이 보셨을거 같군요^^)
그럼 월요일 한주의 시작인데 힘차게 가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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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4 17:01
수정 아이콘
투모로우...
저도 봤는데;;(암흑의 경로로..)
전 별로 던데;; vcd라서 화질이 않좋아서;;;
CG도 확실히 못느겼고 ㅠㅠ
루시퍼
04/06/14 17:05
수정 아이콘
데스티네이션2는 약간 실망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마도 영화를 풀어가는 내용이 전편과 비슷해서
그렇게 느낀것 같습니다.
리치나다옐로
04/06/14 17:14
수정 아이콘
파리스 왕자 레골라스에서의 이미지가 처참히 무너졌던..
Grateful Days~
04/06/14 17:38
수정 아이콘
데스티네이션 2는 암흑의 경로로 1,2년전쯤 본듯. 초반의 사고가 압권이죠. 근데 1이 정말 재미있었죠 ^^ 그 불끄고 볼때의 긴장감. 크으~
조슈아
04/06/14 17:44
수정 아이콘
트로이 제작비가 2억달러 아니었나요 ^^;;? 저도 좀 헷갈리네요.
2천만달러면 240억 정돈데. 그럼 우리나라의 태극기 휘날리며와 별차이가 없는듯..
원투펀치최강
04/06/14 18:00
수정 아이콘
전 투모로우와 트로이만 봤는데 헐리우드에 스케일이 얼마나 큰지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고 우리나라영화도 대단하지만 투모로우에 cg효과나 트로이에 방대한 스케일을 따라갈수 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동네노는아이
04/06/14 18:02
수정 아이콘
아 2억달라가 맞습니다 역시 한화랑 미화랑 순간 햇갈리는게..
정석보다강한
04/06/14 18:09
수정 아이콘
데스티네이션 1을 못보고 2부터 봤던지라..
무척 흡족하게 봤습니다. 귀신이나 살인마가 나오는게 아니고
제목처럼 운명이 사람들을 죽인다는 설정도 신선했구요.
글 쓰신분 말씀대로 무지무지하게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트로이도 봤습니다.
꽤 런닝타임이 긴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짧게 느껴졌으니까요.
남정네들의 몸매도 환상이었죠. 몸짱열풍은 대세인가봅니다, +_+
근데 보고나니깐 남는게 없는 영화인듯..;;

투모로우는 못봤네요.
이제 볼거라서요^^ 일부러 스포일러 안봤습니다
김군이라네
04/06/14 18:21
수정 아이콘
데스트네이션 1,2 둘다 보신분들께 묻겠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1하고 2중 어떤게 더 재밌습니까?
둘다 비슷하다길래 하나만 보려구요 +_+
루시퍼
04/06/14 18:29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 님// 1편을 보신후 맘에 드시면 나중에 2편보세요..-_-;;
동네노는아이
04/06/14 19:28
수정 아이콘
2편보다 1편이 더 좋은거 같구요..
2편에 1편과 연관되는 부분이 있어서 1편 보신후에 보는게 더 좋을듯 싶습니다..
Grateful Days~
04/06/14 19:34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님//제 생각에 혼자서 불끄고 보실때.. 시각적으로만 잔인한 영화들을 싫어하신다면.. 1이 10000000000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비교가 안되지요.
쏙11111
04/06/14 19:34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 님// 어제 Final destinatin 2를 보았습니다..1편을 너무너무너무나도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역시 후회는 안들더군요...2편은 모르겠으나 1편은 x-file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들어서 그런지 x-file 풍의 냄새가 나면서 꽤나 잔인합니다...
재미라는 면에서는 1편이 더 낫더군요..소재가 너무나도 특이했거든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2편은 약~간 진부하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하지만 2편의 장점은 1편보다 훨씬 잔인하고 살해당하는 장면이 훨씬 정교해 졌다는..-_-
그리고 어떻게 해서 죽을것인가 대충 암시를 한다음에 죽일뻔 하다가 안죽입니다..그리고 마음을 푹 놓고 있을때 죽입니다..
설명이 힘들군요...직접 보시면 아실껍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고품격 공포영화를 원하신다면 강추입니다...

트로이에 브래드 피트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끝까지 누군지 모르겠더군요..아킬레스가 브래드 피트라고 하던데...아무리 봐도 안 닮았던데..
제가 바보인가 보네요...흠...
쏙11111
04/06/14 19:39
수정 아이콘
아참...그리고 데스티네이션같은 생각하면서 볼만한 최근영화같은거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비디오든 DVD든 에물이든 모든걸 동원해서 볼 생각입니다...무조건,무조건...
추천좀 해주세요...데스티네이션 원츄-_-b
Milky_way[K]
04/06/14 19:44
수정 아이콘
저는 데스티네이션1을 봤는데 ㅠ_ㅜ~
저두 빨리 2를 보고 싶다는 =}후다닥~
04/06/14 20:07
수정 아이콘
그 레슬러는 나단 존스라는 녀석이죠.레슬러할때는 몰랐는데 영화에서는 확실히 엄청크다는게 느껴지더라는-_-
쑥11111/혹시 어둠의 루트를 통해 구해보셨다면 유명한 "헬렌오브트로이"를 보셨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_-저도 한번 된통;;당했었죠.
04/06/14 20:09
수정 아이콘
데스티네이션도 재미있더군요.그런데 문제는 스토리가 약간은 짜임새가 부족하다는것(제가 잘못이해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결국 주인공을 살림으로써 마지막이 너무 짜맞추기가 되버렸죠.
쏙11111
04/06/14 20:31
수정 아이콘
viovio님// 스포일러 유포하지 마세요..ㅡㅡ^ 헬렌오브트로이 재미있나요? 재미있다면 어둠의 루트를 통해 구해서 보려구요..ㅡㅡ;;말씀해주시길...
동네노는아이
04/06/14 20:55
수정 아이콘
데스티네이션 보신분들 많네요^^
에고 근데 궁금한점이 있는데 1편에서 알렉스(남자주인공)이 언제 죽는건지 아시는분...전 그 주인공이랑 여주인공 살아남은지 알았는데
2편보고 있으면 여주인공 혼자 살았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1편 마지막장면에 간판 떨어질떄 죽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2편 보고 있는데 중간에(그 사람들 이야기 할때) 벽돌에 맞어서 죽었다고 잠깐 나오더군요,.
알렉스의 죽음은 생략된건가요(아마 그런거 같은데 혹시 짤려서 안나왔나 싶어서 질문을..쿨럭..+_+)
지구사랑
04/06/14 21:0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트로이"에 대해서라면...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
"일리어드"를 좋아하시거나 최소한 재미있게 읽으셨던 분이라면 "트로이"를 보시면 어쩌면 분개하지는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물론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면 열의 아홉, 실망하기 마련이라지만, 제 생각에 "트로이"는 좀 심했습니다.
처음부터 사실 어느 정도는 각오하고 보았지만, 이건, 뭐, 완전히 헐리우드 식으로 바꾸어버린 시나리오더군요.
"일리어드"는 질투와 분노마저도 고귀한 느낌이 드는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인데 "트로이"에서는 좋게 말하면 인간적으로 나쁘게 말하면 천박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신을 개입시키지 않은 의도는 이해하지만 지나치게 통속적으로 만들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죽어야 할 파리스가 살고 (그것도 헬레나와 끝까지 사랑의 도피를 성공하는 듯한), "오딧세이"에서 오딧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와 이야기를 즐겁게 (자기에게 돌아온 헬레나와 함께) 나누는 메넬라우스가 아가멤논과 함께 죽는 시나리오라니.
철없는 소년처럼 나오는 파트로클로스도 그렇지만 뜬금없이 이름만 밝히는 캐릭터(예를 들어 마지막 장면의 아이네아스)는 실소를 하게 만들더군요.
더군다나 홍콩 무협 영화같은 동작으로 싸우는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솔직히 저의 경우에는 돈도 물론이지만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물론 저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일리어드"를 읽지 않으신 분이라면 그냥 적당히 보고 즐기실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영화를 보시고 원작을 보시면, 그럼 더욱 좋겠죠. (사실 그게 맞는 방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비판은 그만 하고, 딱 한 가지, 의견 하나 더... 아무래도 "레골라스"는 금발에 긴 머리가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칼미남지툐
04/06/14 22:12
수정 아이콘
데스티네이션1 을 안보고 데스티네이션2를 봤는데.....1편 내용은 친구에게 대강 들은후 2픈열 봤습니다. 영화를 편식하지않고 이것저것 다 본다고 생각하고, 호러영화도 제법 봤다 생각했지만..서양호러물 본거중 가장 무섭더군요.. 귀신의 무서움 이런게 아닌.. 누군가가 죽을것이다를 미리 알면서 그걸 기다리며 본다는게..휴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쏙11111
04/06/14 22:29
수정 아이콘
동네노는아이//1편에선 마지막에 3사람이 살아남죠..그러다 간판에 맞아서 한명은 죽고 남자주인공,여자주인공이 살아남는데 2편에선 그 남자주인공까지도 죽었다고 나오더군요.생략된듯...암튼 잼있다는..
딱성호
04/06/14 23:35
수정 아이콘
데스티네이션이 자꾸 나오니 데토네이션이 생각나는이유는 멀까요?
저만의 생각인가요?
쏙11111
04/06/14 23:40
수정 아이콘
Roman_Plto
04/06/15 08:54
수정 아이콘
트로이는 지겹지 않게 보기는 했지만.. 마지막 브래드피트(아킬레스)의 독백이 끝난후 이런 반문을 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어쩌라구??" ㅡㅡ;
파리스는 레골라사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심하게 짜증나게 나오고..
파리스와 아킬레스가 반핸 두 최고의 미녀는 솔직히 그렇게 예쁘단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여하튼 돈많이 들인 영화라 생각하니 영화료가 아깝진 않았으나.. 글레이에이터의 감동을 기대하는 분들이라면 실망할 것 같습니다.
Connection Out
04/06/15 09:19
수정 아이콘
아이네아스는 정말 넌센스에 가까웠죠. 그래도 극장용 영화에서 허락된 러닝 타임안에 나름대로 많은 내용을 담으려는 감독의 노력은 인정해줘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전투신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통해 감독이 어려움을 얘기하더군요. 아무도 본 적이 없는 고대의 전황을 상상만으로 묘사하기에 너무 힘들었다고 말이죠.
네이던 존스.....아마 2m10 정도 된다고 하죠. 호주 출신인데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문을 부수고 탈옥을 시도했다는 전설(?)인지 사실인지하는 얘기도 있었지요.
04/06/15 12:32
수정 아이콘
데스티네이션 1편에서 마지막에 간판 떨어져서 죽은거 아닌가요.. 흠..
2편보다는 1편이 훨씬 재밌었습니다. 살인마나 귀신안나오고도 무서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영화.. 2편은 1편보다 잔인하게 죽는걸 눈으로 보여준다는게 .. 으으~
04/06/15 15:42
수정 아이콘
요즘 극장가엔 걸린 네개 영화중 세개를 보셨군요.. 딴 소리지만.. 극장들 왜 그러는 겁니까.. 좀 다양한 영화좀 걸어주면 안됩니까.. 볼라고 마음에 준비하면 금방내리고... 요즘 극장가 지은이께서 쓰신 저 세편과 여친소 이게 답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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