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8/22 01:09:53
Name
Subject [LOL] 이제는 KTB vs 오존을 예상해 보려고 합니다.
응원하던 얼밤은 이제 멀리 갔고.. ㅠㅠ (미리 응원글 써놓길 잘했습니다.. 제대로 응원의 말 한마디 못하고 시즌이 끝날 수도 있을뻔했어요).

오늘 ktb의 경기력이 너무 대단했기 때문에 궁금한건 ktb vs 오존 , ktb vs skt입니다.

물론 오존 vs skt가 붙어서 두팀이 진검 승부를 한 금요일 이후라면  ktb와의 승부를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해 볼 수 도 있으나..
머니머니 해도 미리 예상해 보는 팬들의 재미아니겠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너무 나무라진 말아주세요.

sk vs 오존을 먼저 예상해야 하지만..이건 내일 하면 되죠..오늘은 ktb가 너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ktb vs 오존, ktb vs sk를 비교해 보고 싶네요.
(1) 인섹 vs 옴므
탑 : 성향이 매우 비슷합니다. 자크와 쉔을 선호하죠. 자크와 쉔은 정글러 개입없이는 서로 죽이지 못하는 더러운 싸움입니다.  
손가락 싸움은 크게 의미가 없는..숟가락으로 찌르는 듯한..관전을 해도 젤 재미 없는 라인입니다.
둘이 오늘처럼 사이좋게 나눠 가져간다해도.. 인섹선수가 옴므선수를 압도할 순 없을 겁니다. 5.5: 4.5정도 아닐까요??
게다가 자크를 내준다는 보장도 없죠. 오존은 다른 쪽에 필밴해야할 챔프가 있지 않습니다. 밴카드가 부족하지 않다는 거죠.

(2)카카오 vs 댄디
여긴 댄디 선수 손을 살짝 들어주고 싶습니다. 갓카오 선수도 잘하긴 하지만 댄디 선수의 펜타킥 리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쓰는 챔프는 리신 엘리스가 둘다 주챔이긴 한데.. 솔직히 둘다 밴될꺼 같네요..  서브 챔프로 자르반 이블린 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긴 4.5 vs 5.5로 댄디 선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3)류 vs 다데
두 선수 다 암살형 챔프를 잘합니다.
물론 카서스, 오리아나는 류가  라이즈와 트페는 다데 선수가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차이나지는 않을 듯해요)
현재 패치를 살펴보면 둘다 잘하는 제드는 서로 밴되거나 픽될 수 도 있고 가져갔을 때 성능은 50:50일 거라 예상됩니다.
다만 다데선수가 잘하는 라이즈와 트페의 너프는 너무 크고 류선수하면 떠오르는 아리는 요새 대세 픽이 되었죠.
두 선수다 리산드라나 미드 마이 럭스 피즈와 같은.. 대세 픽이 아닌 챔프는 고려하지 않는 다고 봤을 때..류선수가 조금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는 4.5 vs 5.5로 류선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4)스코어&마파 vs 임프&마타
여기는 오늘 스코어 마파가 보여준 모습들로보면 예전과 같은 딜교 실패 후 맨붕 또 딜교 실패..이런 모습은 안나올꺼 같습니다.
다만 얼밤전은 밴카드 2개를 서폿에 쓰고 선픽으로 소나까지 가져가면서 봇 라인전에 매우 힘을 준 구도라면.. 오존과의 경기는 이런 밴픽 구도는 어렵지 않나..싶습니다. 쓰레쉬 정도는 밴할 수 있지만 후픽이라면 댄디의 리신 엘리스는 막아줘야 하기 때문에 마타가 선호하는 자이라나
성능좋은 소나 정도는 무조건 풀릴 겁니다.
그 상황에서도 오늘과 같은 라인전을 해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전 여긴 4.5 : 5.5정도로 아직 임프 마타 조합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5)밴픽
오늘 얼밤이 진건 전라인 라인전 실력도 문제지만 밴픽부터 너무 안 좋게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리신은 진형상관없이 밴, 퍼플이면 엘리스 밴을 해야합니다. 여기서 2개나 카드가 갈리죠. 빠른별이 제드를 선호하지 않아 또 제드 밴자크를 밴할 여유가 없습니다.
ktb입장에선 밴이 쉽습니다. 무서운건 매라의 캐리성향 서폿 뿐이고 서폿을 막고 원딜을 케이틀린 가져가면 적어도 라인전에선 우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른 밴을 강제하지 못한 미드 정글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오존 전은 일단 이런 밴픽 전략이 통하지 않습니다. ktb도 리신 엘리스를 밴해야 하며 옴므선수는 자크대신 쉔을 강제당하지 않습니다.
얼밤처럼 1경기때 미드가 완전히 망해버리면 이 후론 쉔을 가져가야 할 수 도 있지만 이런 구도는 잘 상상이 안갑니다.
댄디 선수때문에 마타 저격밴은 쓰레쉬 정도는 생각해 볼 순 있지만 자이라까지 하긴 힘듭니다. 전 솔직히 자이라가 더 무섭지만 밴을 한다면 쓰레쉬를 하겠죠.
이전에 다른팀이 했던 옴므 저력밴도 있긴 하지만.. 전 옴므선수 저격밴은 오존 상대로 답이 아닌거 같습니다. 쉔,자크 밴해도 레넥톤이나 요릭이 나올 수 도 있으니깐요.. 쉔자크 밴하면 인섹 선수도 힘이 빠질테구요.. 두 탑라이너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볼때
ktb는 그냥 둘다 밴하지 말고 둘이 나눠가지는 편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두팀은 상대편은 너무 잘하는데 우리는 못하는 .. 뺏어올 수 없고 무조건 밴해야 하는 챔프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픽밴 전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챔프 폭에서 그냥 5:5라고 보여집니다.

(6) 시야 장악과 운영, 정글 난전 그리고 한타력.
시야 장악은 마타 선수를 따라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합니다. 오늘 전ktb 라이너들이 핑크와드를 잘챙기며 시야 확보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런 플레이의 원조는 바로 오존이죠. 마파 선수도 잘했습니다만.. 아직까진..그래도 마타 선수 손을 들어봅니다. 5.5 : 4.5로 오존 승

운영에 있어서는 ktb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오존도 운영을 정말 잘합니다만 전 지난 8강때 1경기 때  싸움을 너무너무 잘하는 오존이었는데
ktb가 운영으로 어떻게 어떻게 버티면서 이기는 것을보면서 운영은 ktb가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후 경기는 그냥 싸움에서 너무 밀려서 졌지만 운영만큼은 밀릴게 없어보입니다. 요새는 그때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거 같고요. 하지만 차이는 미세해 보이긴 합니다.  여긴 5.5vs 4.5로 ktb 손을들어보겠습니다..

정글 난전 싸움.. 이건 그냥 오존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정글 난전싸움은 아직 우리나라 어떤 팀도 오존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봅니다.
싸우는걸 엄청 좋아하는 성향의 플레이어들이다 보니 정돈된 한타라면 몰라도 정글에서 갑작스레 이뤄지는 난전이라면.. 비슷한 글골, 비슷한 밴픽, 비슷한 주도권 정도의 상황에서라면 오존이 지는 그림이 상상이 안갑니다. 이 부분은 오존이 마타가 들어오기 전에도 정말 잘하는 부분이죠.
ktb는 원하지 않는 곳에서 이니시를 얼마나 당하지 않느냐가 중요할 꺼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라면 시야 장악이 더 중요할 꺼 같구요. 어쨋든 이부분은 오존에게 4:6정도로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정돈된 한타력이라면 그냥 5:5일꺼 같구요

드디어 결론입니다.
정리해 보면 탑&미드는 ktb 를, 정글 바텀은 오존 손을 들겠습니다. 이렇게 보면 엄대엄이네요
밴픽도 엄대엄이라고 보고 운영과 시야 장악을 보면 여기도 그냥 5:5,
남은건 난전과 한타에서의 싸움 실력인데..전 이 부분때문에 오존이 좀더 유리할 꺼란 생각이 드네요..

휴.. 이렇게 대충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존 한뒤 ktb vs SK도 하고 싶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집니다.. 힘도 들구요.. ㅠㅠ
KTB vs SK는 좀 나중에.. SK가 오존을 이기면 그때 해야겠습니다.

이상은 얼밤의 패배로 멘붕이 온..
그렇지만 ktb의 경기력이 너무 대단했다고 생각해서 ktb와 오존,sk의 구도를 정리해 보고 싶었던, 정확히는 ktb와 오존의구도를 정리해 보고싶었던 CJ팬의 예상글입니다.
얼밤의 패배로 이번 시즌은 좀 편하게 롤챔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 보통 응원팀 탈락하면 어디 응원해야 하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가행
13/08/22 01:13
수정 아이콘
이기는 편이 우리편입니다
13/08/22 01:20
수정 아이콘
이기는 팀이 우리편 해야겠네요..크크
13/08/22 01:15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뜬금없는 리플이지만 팬심 말고 얼밤이 이길거라고 예상할만한 라인이 한개라도 있나요?
저는 블레이즈 때문에 프로스트 이기길 바랬지만 질게 뻔하지만 이겼으면 좋겠다 뭐 그정도 마음으로 봤는데 진지하게 프로스트가 이길거라고 생각한분들이 많았나봐요
13/08/22 01:18
수정 아이콘
결과가 나온 후에 그렇게 말하기는 쉽죠. 이번 경기 전까지 탑과 바텀에서 얼밤이 이긴다는 예상을 하는게 그렇게 대단히 눈먼 팬심인 것 같지는 않은데요. ktb가 상대 전적을 앞선 것도, 최근 경기에서 압도한 것도 아니었죠.
13/08/22 01:18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지하게 탑은 5:5고 미드는 류쪽이 바텀은 스페이스&매라로 보고 있었습니다. (.....) 예스새드...
13/08/22 01:1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보여준 바텀의 모습은 얼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죠. 2서폿밴+ 소나 선픽+케이틀린 픽으로 바텀을 봉쇄할껀 생각 못했습니다. 샤이선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조별리그 1:1 무승부였고 얼밤이 압도했던 lgim에게 ktb는 1패를 했죠..

전 정글 미드가 부족해서 질 가능성이 높다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런식은 아닐꺼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빠른별 선수가 지난 스프링 4강에서 페이커 상대로 다른 라인 무너지기 전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여줘서 미드가 이렇게 무너지진 않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아트라스
13/08/22 01:21
수정 아이콘
사실 약팀과의 경기가 많았단것을 감안했어야하는데 팬심이 어디 그렇게되나요 일단 잘한것만 눈에보이게 되니 그렇죠. 그리고 12강때
ktb를 한번 이겼던 그판이 cj팬들에겐 이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수도있다고생각합니다.
다레니안
13/08/22 01:37
수정 아이콘
전 갱맘이 나온다면 픽밴싸움도 그렇고 해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KT가 쉔+자크 둘다 가져갈 일은 없을테니까 선픽으로 제드만 뽑아오면 된다고 봤거든요. 그러나 빠른별이.. 음... 제드라도 좀 연구해오지...
갱맘 나왔다면 프로스트가 리신밴에 손해보듯 KT도 오리아나밴에 손해를 보기에 픽밴싸움도 할만해지고 여러모로 좋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아쉽긴 합니다. 오리아나 밴당해도 제드만 가져오면 할만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레몬파티
13/08/22 02:59
수정 아이콘
얼밤이 좀 꿀대진이었던 건 있었는데
그걸 제쳐놓고도, 탑 5:5 / 미드정글 KT우세 / 봇 얼밤 우세로 봤어요
그래서 미드정글이 우세한 KT가 이길 것 같았죠

그러나 이렇게 털릴 줄은 몰랐습니다...
13/08/22 05:01
수정 아이콘
팀을 서포팅하는 탑을 해도 승리가 보장되어서 참 부럽습니다...
Gorekawa
13/08/22 01:21
수정 아이콘
저도 오존이 올라올거라 조심스레 예측 댓글을 몇군데 써놓았지만
아직은 모릅니다. skt1 뱅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오존팀 당일 마타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실 전 오존이 스크트를 압도할 수 있었던 핵심요인은 마타, 나머지는 전부 비슷하거나 미드같은 경우는 페이커의 압승이라고 봤기 떄문에, 이 마타의 맵컨트롤만 어떻게든 대처할 수 있다면 승률은 훨씬 높아질 거라 봅니다.

그리고 중립팬 입장으로 누가 이기든 3대2 경기가 나오길 희망합니다.
13/08/22 01:22
수정 아이콘
저도 금요일은 3:2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제부터는 누가 이기든 무조건 3:2 경기로 가는 겁니다~
13/08/22 01: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고 응원하는 선수만 몇명 (구맛밤, 매라, 프레이등..) 있는 편이라 무슨 경기를 보든 크게 감정이입이 안되는데 저 같은 경우가 드문 케이스인건가요? 거의 다 팀별 응원이시라 가끔 적응이 안되네요.........
13/08/22 01:24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롤 볼때 얼밤이 WE상대로 라인전 망한 경기를 본진에서 한타로 버티고 버티고 또 버티는 것을 본 뒤에 팬이된거라.. 오히려 특정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 얼밤 불밤 팬이긴 하지만 특정 누구만 응원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특이한 걸수 도 있겠네요
우유친구제티
13/08/22 01:26
수정 아이콘
원래 팬덤이 적극적으로 댓글도 달고 싸움도 많이해서 수가 많아보일뿐 실제로는 무덤덤한 분들이 많을걸요
빠독이
13/08/22 07:00
수정 아이콘
원래는 나진 팬에 가까웠는데 원래 있던 구성원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가고 해서 팬심은 거의 없어진 상태네요.
저도 까망님처럼 몇명만..
13/08/22 01: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밴픽을 열심히 준비해온 팀이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13/08/22 01:28
수정 아이콘
스크림해도 5:5라고 하니깐 정말 박빙일거예요.
다레니안
13/08/22 01:33
수정 아이콘
인섹이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탑의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어요. 탑신병자의 한사람으로 가장 탑솔완전체에 가까왔다고 생각했던게 비행기 기장모드였던 플레임과 작년 섬머시즌과 롤드컵시즌 빠른별이 물올랐을때의 샤이, 그리고 마찬가지로 섬머시즌의 막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인섹이 가장 접근했다고 봅니다.
일단 정글러와 미드가 믿음직스럽고 봇은 망하지 않습니다. 너무 안정적이에요. 스코어도 스코어지만 마파가.... 저평가를 너무 받았습니다. 너무 잘해요.
이런 안정적인 팀원을 바탕으로 자신감과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니 인섹이 너무나도 강합니다.

플레임은 옴므를 파괴(?)하는데 실패했지만 인섹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인섹은 임팩트도 파괴할 기세입니다. 안정적인 탑솔로는 못막아요. -_-;;
작년 섬머의 막눈이 딱 이랬죠. 갱이 오면 귀신같이 도망가고 반대로 우리쪽에서 갱이오면 무조건 이득봅니다. 인섹 물이 오를데로 올랐어요. 막눈과 샤이가 퓨전한다면 인섹이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지금의 인섹은 너무나 완벽합니다.
애매한 포지션
13/08/22 01:46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요즘 정말 물이 오른 짐승인 것 같아요 동물적인 감각이 어휴;
완전체 인섹의 단 한 가지 약점이 있다면 챔프폭이 되지 않을 까 싶은데..
현재 KTB가 삼 인섹밴을 사용해도 되는 원맨팀이 아니기 때문에, 챔프폭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네요
13/08/22 01:54
수정 아이콘
두팀은 블루 퍼플에 영향을 많이 받을 꺼 같습니다.. 일단 퍼플일경우 두팀은 리신 엘리스를 거의 필밴으로 해야해서 밴픽이 서로 밀리겠죠.
오존이 블루일땐 3인섹밴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3/08/22 01:48
수정 아이콘
전.. 인섹이 정글러 강한 팀이랑 붙었을 때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위에도 적었지만 한쪽이 실수 하지 않는 한 쉔 자크 라인전은 1:1로는 답이 안나와요.. 무조건 정글러를 호출해야 하고 다른쪽도 와야 하는데..
플레임 샤이는 그게 헬리오스와 클템이였지만 옴므는 댄디거든요. 게다가 인섹이 안 죽는건 자크의 사기스러움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존은 자크를 옴므에게 쥐어주고 인섹에게 쉔을 강요할 수 도 있어요.

어떻게 보든 정말 둘 팀이 붙는걸 보고 싶네요
라인란트507
13/08/22 01:54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 막눈에다 샤이의 안정감을 합쳐놓은 것 같더군요. 막 들이대는데 안정적입니다.
단순히 자크를 픽했을 때뿐만이 아니라 CS 먹는 거나 라인전 하는 거나 되게 안정적이더군요. 거기에 무엇보다 카카오와의 호흡이 너무 좋고, 극강의 이니시 능력까지 보유했으니..
아트라스
13/08/22 01:57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데 옴므는 여전히 불안요소라고생각합니다. 그에비해 인섹은 인터뷰에도 밝혔듯 자크벤하라고하고있죠. 쉔하고 말파도 실제로 잘한다는걸 보여줬고 렝가가 사실너무 기대됩니다.
13/08/22 01:45
수정 아이콘
오존은 쉔보다 자크가 좋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둘 다 풀리면 무조건 자크를 가져갈 것 같습니다. 미드나 봇 정글까지 쉔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될 정도로 약하지도 않아서 더더욱.
다만 요즘 경기를 보면 임프의 폼이 지난 시즌에 비해서 좀 떨어진 것 같고. 옴므는 절정인 것 같네요.
케이티가 얼밤에 우세할 것 같긴 했지만 미드가 이렇게까지 압살당하고 봇까지 밀릴 줄은 몰랐네요.
남은 4강과 결승 기대됩니다.
13/08/22 11:42
수정 아이콘
오존이나 KTB는 기본적으로 쉔이없어도 후반 스플릿 운영에 자신감이 있는 팀이죠.
탑은 당연히 자크가 최우선일 겁니다.
13/08/22 02:15
수정 아이콘
별개로 오존이 결승에 올라가면, 서킷포인트 때문에 소드나 프로스트는 오존이 우승하는게 유리해지죠.
그러면 KT에 스파링파트너는 sk 정도 밖에 안남네요.

밴픽에선 오존이 유리해 보입니다.
KT 입장에선 밴으로 가장큰 효과를 볼수 있는게 옴므벤인데,
옴므의 주력챔프 쉔, 자크를 밴하면
인섹도 셀프 벤이 되버리기 때문에 어려워 보입니다.
13/08/22 02:22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그냥 얼밤이든 불밤이든 롤드컵 나가는게 힘들어 보여서 그냥 서킷포인트에 연연하지 않으려구요..

저도 두 팀간의 대결은 이 점 때문에 블루 퍼플이 어딘지가 너무 중요할 꺼 같습니다. 한쪽은 리신 엘리스를 밴해야하고 한쪽은 한라인(탑이 제일 가능성 높아보여요) 대상으로 3밴을 할 수 있거든요
레몬파티
13/08/22 03:03
수정 아이콘
그러나 오랜 통신사 라이벌이라서 또 SKT랑 KT는 스크림 자주 안 할 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소드 입장에서는 SKT가 오존이 이기는 게 사실 베스트입니다.

얼밤이든 불밤이든 3시즌 열심히 결승에 갔지만 결국 우승 한 번 못한 게 롤드컵 진출에 적신호로 작용하네요
이번 시즌 롤드컵은 아쉽지만 힘들 것 같습니다
13/08/22 02: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양팀다 퍼플사이드일경우
리신과 엘리스 모두 밴에서 제외하고 하나를주고
나머지를 가져올 것 같아요
밴카드 두장이아깝기도하고 두 정글러가 두챔프를 모두 정말 잘하기 때문이죠.
현재 선수들평가도 엘리스정글 op였다가
댄디등은 리신이 오히려 더 좋다고까지 평가하고있으니까요
레몬파티
13/08/22 03:04
수정 아이콘
현재 리신/앨리스 투탑에 이블린/자르반이 뒤를 잇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선수나 팀 성향 혹은 조합에 따라 리신/앨리스를 고르는 것 같구요
다만 CJ 제외...
Practice
13/08/22 03:40
수정 아이콘
저는 케티비 대 얼밤 경기에서 얼밤 봇듀오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부끄럽게도 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만 이는 다른 많은 분들도 마찬가지였죠. 이 같은 결과는 케티비의 서폿 2밴에 크게 기인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얼밤 바텀이 우세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았을 때, 많은 분들이 서폿 2밴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이건 마치 콜럼버스의 달걀과도 같아서, 지나고 보면 모든 게 너무나도 명백해 보이고 그 선택이 쉬워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던 거죠.

케티비는 비록 씨제이 양 정글러의 한계를 이용한 것이라고는 하나, 두 번의 다전제에서 연속으로 과감하고 승리에 가까이 다가가는 밴픽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서, 결승전에서는 대체 어떤 밴을 구사하고 어떤 비밀병기가 숨겨져 있을지가 매우 기대되네요.
13/08/22 06: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인섹은 좋은 탑솔의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인전에서 라인푸쉬하면서 갱안 당하는 엑페, 라인 당기면서서 갱 안 당하는 샤이, 라인전에서 갱킹타이밍을 정확히 요구하고 호응하는 막눈, 라인전 끝난 후 한타와 라인관리에서는 플레임

정글러로써 탑에게 요구하는 부분이 많았을텐데 자기 스스로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섹의 8강 4강 경기들은 대부분 정글미드 싸움에서 이겼기 떄문에 이런 움직임이 쉽게 가능했다는거죠

물론 류와 카카오가 털릴일은 없다지만 만에 하나 미드정글 싸움에서 졌을시 슈퍼플레이를 보여줄수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카카오와 약간의 다툼이 있엇다던데 미드정글 싸움에서 밀렷을시 탑솔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LOL라인이 되기떄문이죠 이번 샤이처럼..

그걸 극복할수있다면 이번 E스포츠대상 탑라인부분상은 인섹이 타겟죠
13/08/22 06:2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현재 LOL판에서 가장 요구되는 부분은 다이브갱킹이라고 봅니다

그걸 완벽하게 해내는건 KTB밖에 없더라구요

나진소드만 만나지 않는다면 충분히 롤드컵까지 우승할수 있다고 봅니다
헤나투
13/08/22 07:16
수정 아이콘
vs오존은 옴므밴보다는 바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베인,쓰레쉬 밴 위주로 갈거 같습니다. 저정도만 밴하면 스코어-마파 조합이 압도는 못해도 5:5싸움 정도는 해볼만할거 같습니다.

결국 문제는 인섹이 옴므에 비해 얼마나 잘해주냐에 달린거 같습니다. 라인전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를 가져와야 할거 같고 한타에서의 존재감도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KTB가 충분히 이길수 있어보입니다.
13/08/22 09:54
수정 아이콘
전 마타의 자이라가 너무 인상적이여서.. 자이라 그렇게 쓰는 선수는 마타랑 라샤밖에 없눈거 같아요 쓰레쉬만 봉인한다고 되지 않을 꺼 같아요 바텀을 이기려면 쓰레쉬 자이라 다 밴해야 할 듯합니다
집정관
13/08/22 08:59
수정 아이콘
실력적으로는 둘다 정말 잘하기때문에 그냥 누가 더 어떤 컨셉으로 밴픽준비 잘해오나 싸움 같아보입니다
이퀄라이져
13/08/22 09:30
수정 아이콘
현재 오존의 최대 강점은 육식 정점 댄디 정글로 인한 초반 압박과 그 압박의 우위를 통한 마타+팀원들 핑와의 맵장악이라고 보여지는데
어제 KTB를 보면 지금 팀 들중에는 그 부분에 가장 대처하지 않을까 싶네요.
생겨요
13/08/22 09:59
수정 아이콘
서로 연습상대이다 보니 쉽게 승부나지는 않을듯
누가 이기던 3:2 예상합니다 크
근데 SKT 만날 가능성이 더 높을듯
13/08/22 11:16
수정 아이콘
SKT 만나면 저 긴 글을 쓴 저는 ㅠㅠ
13/08/22 10:18
수정 아이콘
음 보통은 모르겠고 제경우를 보니..
응원하는팀 떨어지면 두팀중 상대적으로 약팀 응원하게 돼더군요..
13/08/22 10:46
수정 아이콘
옴므vs인섹은 동일한 조건이면 인섹선수의 우세를 점쳐보지만, 둘 중에 쟈크를 가져간 사람이 일단 우세, 그리고 정글러에 따라서 다를 것 같네요. 댄디선수가 커버가는 타이밍이 너무 귀신 같아서 언제나 피지컬로 이득을 챙기는 카섹 듀오에 일침을 놓을 것 같네요. 미드는 엄대엄, 봇은 오존의 약우세를 점쳐봤을 때 정글의 싸움과 픽밴에서 판가들이 날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029 [LOL] 이제 세대가 바뀌는 느낌이네요. [70] 이군11440 13/08/23 11440 0
52017 [LOL] 픽밴으로 보는 CJ Frost와 KT Bullets의 챔스 4강 경기 [35] 9858 13/08/22 9858 22
52011 [LOL] 이제는 KTB vs 오존을 예상해 보려고 합니다. [42] 8871 13/08/22 8871 0
52007 [LOL] KTB는 현재 가장 운영을 잘하는 팀입니다. [45] 트라스8898 13/08/21 8898 3
51988 [LOL] CJ 프로스트를 응원합니다. [70] 9473 13/08/20 9473 5
51969 [스타2] 현역 게임업계 종사자로서 느끼는 스타2의 문제점 [152] 바투르14428 13/08/18 14428 12
51897 [LOL] 압도의 본계정이 정지된 것 같습니다. [119] 12245 13/08/09 12245 0
51660 [스타2]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33] 이걸어쩌면좋10493 13/07/12 10493 3
51596 [LOL] 대리 사건(온라인 예선 suma) [49] 모리15943 13/07/05 15943 0
51485 [스타2] 이쯤에서 다시 보는 DK의 위엄 [40] 이걸어쩌면좋12410 13/06/18 12410 0
51305 [LOL]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 와서 충이 되었다 [33] 이군9634 13/06/01 9634 0
51288 [LOL] 얼음과 불의 노래에 대한 잡설 [30] 모리9029 13/05/30 9029 2
51267 [LOL] 서버 터진 김에 쓰는 팀 에일리언에 대한 기대 [39] 모리9144 13/05/28 9144 1
51178 [LOL] 붉은 새에 대한 잡설 [21] 모리9568 13/05/15 9568 10
51170 [LOL] 최근 메타..... 아니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서 [51] 이군10610 13/05/13 10610 1
51161 [LOL] 팀간 상성이란게 정말로 존재하나 봅니다. [22] 9724 13/05/11 9724 3
51145 [LOL] 클랜배틀 다시 한번 점검하세요 [29] 모리9016 13/05/08 9016 0
51137 [LOL] 프로의 자세란 무엇인가? KTB 고의패배 사건과 관련하여 [39] 이군11539 13/05/07 11539 13
51034 [LOL] 나 홀로 상상하며 써보는 캐릭터 상향안 [45] 이유인나9173 13/04/22 9173 0
51027 [LOL] 올스타전 순위별 팀을 만들면 누가 제일 강해보이나요?? [40] 8639 13/04/22 8639 1
50920 [LOL] 미리보는 재평가 내일은 어디냐 (롤챔스 예상) [32] 모리11214 13/04/02 11214 1
50810 [LOL] 나겜 프로게이머 아카데미! [45] 모리12178 13/03/15 12178 0
50676 [LOL] IPL6 세계 대회가 취소되었습니다. [18] 모리9386 13/02/28 93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