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3/12/29 02:50:23
Name 눈물로 시를 써
Subject [잡담]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안녕하세요~PGR광팬입니다~^^*
대학교 면접을 몇일전에 다녀왔습니다. 면접이라는 것을 작년에도 해봤지만 떨리는건
마찬가지더군요~;;  더군나나 올해는 스노우보드 타다가 묘기부린다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장난치다가 팔까지 부러져서 깁스를 하고 가니깐, 이거 영~불안하고 초조하더군요..;;
(거기서 팔 뿌러져서 깁스하고 간 녀석은 저밖에 없었다죠-_-;; 교수가 말해줬어요~)

여러가지를 물어보더군요~왜 이학교에 그 과에 지원을 했느냐? 자신이 생각하는 지금 우리 고등학교의 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기타등등..
모두 다 그럭저럭 대답했는데...마지막에 물어보더군요~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요~   그래서 자신있게 임요환선수라고 대답했습니다;;

교수님들이 총 3분이 계셨는데 그 중 한분이 임요환선수를 아시더군요~;; 속으로는 임요환선수를 아는 사람이 저렇게 나이드신 분들중에도 있구나..하고 감탄했어요~ㅋ
그런데 그 교수님이 왜 임요환선수냐고...하길래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그 모습이 결단력이 없는 저에게는 큰 감명을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교수님들께는 어떻게 들리실지는 모르지만...저는 제 스스로 썩 괜찮게 대답했다고 생각했답니다~ㅋ   음...언젠가 제가 선생님이 되고, 교수가 된어서 면접관이라는 직책으로
학생들을 만났을때, 존경하는 사람이 프로게이머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아질까요?
점점 커가는 게임계의 발전을 볼때는 가능성이 많겠죠?

ps. 총 3명이서 들어갔는데 임요환선수라 하니 주변분들이 다 놀라더군요..-_-;;

ps.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turn Of The N.ex.T
03/12/29 02:55
수정 아이콘
전 저희 부모님을 존경 합니다.
절 위해 많은것을 해 주셨고 앞으로도 그러시겠죠.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자식에게 내색 안하고 열심히 사신점, 저라면 그럴수 있을까 여러번 생각 해 봤습니다.
하긴.. 부모님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존경 하지 않을까 하네요. ^^
03/12/29 03:01
수정 아이콘
수능 잘치는 사람을 존경합니다..
수능이란 시험자체가 머리와 운보다는 부단한 노력을 요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가 의지가 약해서 그런지.. 설대의대등 0.1%이내만 갈수있는곳 가시는분보면 정말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03/12/29 03:06
수정 아이콘
존경이라.......... 어렵습니다..
임요한
03/12/29 03:08
수정 아이콘
수능 잘치는 비법은
역시 컨닝...(쿠;쿨러ㄱ;;)
존경하는 인물로는
발명왕 에디슨!
일리는 없고-_-;;
생각 해 보니 딱히 없군요-_-a
케샤르
03/12/29 03:28
수정 아이콘
그런 자리에서 자신있게 임요환 선수라고 대답한 님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저도 언젠가 그런 자리가 오면 그렇게 대답하고 싶네요.(대학생인데 제가 들어온 대학이 면접이 없었거든요^^수능+내신+논술)

...임요환 선수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임요한
03/12/29 03:5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뿐만 이겠습니까^^;
03/12/29 04:06
수정 아이콘
은영전의 얀 웬리 제독입니다^^;
Slayers jotang
03/12/29 04:07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지시군요..그런 중요한자리에서 임요환선수라고 자신있게 대답하시는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리고..교수님중에 임요환 선수를 아시는 분이 있다니..그것또한 놀랍군요..하긴 워낙 유명한 선수니..^^:
아방가르드
03/12/29 04:49
수정 아이콘
링컨과 이순신입니다...사람이 한없이 위대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분들이라..
03/12/29 05:30
수정 아이콘
저도 자기 소개서엔 늘 임요환 선수라고 쓰는데^^
저그가되어라~
03/12/29 05:43
수정 아이콘
전 '신필' 김용선생님을 존경합니다~ ^^
윤수현
03/12/29 06:40
수정 아이콘
전 인생선배로 저희 아버지만한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다들 그러시겠지만요
아버지역할시의 아버지는........불만가득...ㅡ.ㅡ++(이거 불효잔가요??)
눈물로 시를 써
03/12/29 06:57
수정 아이콘
아...글을 쓰고나서 스타 몇번하니 밤을 꼴딱 지새버렸습니다..-_-;;
근데 이 밤에도 리플단 분들이 많군요~;;
난폭토끼
03/12/29 09:32
수정 아이콘
전 유방의 통일을 도운 한신과 '천하제일군사' 라는 제갈량을 가장 존경합니다.

모든이의 마음을 끄는 매력은 타고나는것 같습니다. 물론 모사의 재능도 어느정도 타고나는것은 있으나 노력으로 갖출 수 있는것이지요.

저의 모든것을 바칠만한 주군이 나타나 (어떤분야에서든) 전 세계를 호령하는 2인자가 되는것이 꿈입니다. 아직도, 앞으로도 말입니다...
마린걸
03/12/29 11:14
수정 아이콘
아빠! 아빠가 짱이야!!
시미군★
03/12/29 13:4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경기를 보면 자신의 몸이 만신창이가 될때까지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gg를 치죠. 내인생에 gg를 치고 싶을때 '인생이 게임이고 이 게임을 임요환선수가 하고 있다면..'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일어설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임요환선수를 좋아합니다.
(상당히 오래전에 pgr에 올라왔던 내용입니다..)
임요환환환환
03/12/29 14:33
수정 아이콘
저는 임요환vs도진광 경기를 볼때마다 임요환님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고 존경하게 됐어요.[그전부터 좋아했는데 더 좋아짐]
그 경기를 볼 때마다 온몸에 전율이 흐르면서 소름이 끼쳐요 ^^;
랄랄라
03/12/29 14:35
수정 아이콘
저도 눈물로 시를 써도.. 님처럼 존경하는 사람을 임요환선수라고 하고 다닙니다. 좀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전 진심이니까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존경하는 이유도 비슷하네요 ^^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또 있다는 것에 반가운 기분이 ^^
정태영
03/12/29 14:40
수정 아이콘
전 이적과 U2의 보노를.... ^^
from 여수
03/12/29 14:59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충분히 존경스럽죠...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이들에게 항상 비추는 촛불이죠..임요환선수는
오우거
03/12/29 15: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원복 교수님께서 쓰신 '먼나라 이웃나라 - 우리나라편'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들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표현하신
적이 있었죠...자신의 나라 인물로 존경하는 사람을 표현했을때,
우리나라 국민들이 주로 언급하는 위인들로는 주로 세종대왕, 이순신 등등이 있는데요...그중에 세종대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거의 다...) 항일투사로 활약하시다가 마지막에 비장한 최후를 마치신 분들이라는 점....ex) 이순신, 유관순, 윤봉길, 김구 등등
이웃의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 모든 나라들이 각기 나라의 위인들을
국가발전에 공헌한 인물(워싱턴, 드골, 간디, 쑨원 등등)로 잡는데 비해 우리나라만 유독 "항일"이라는 것에 중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만큼 한국인들이 훌륭하고 건설적인 인물을 갖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약간 빗나간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요
제가 면접볼때는 존경하는 인물 이야기는 안했습니다만은
제가 대답했다면 당연히 김동수 선수를 이야기했을 겁니다....
우오오오옹~~~~
03/12/29 15:39
수정 아이콘
저라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아빠를. -_-V
Temuchin
03/12/29 16:08
수정 아이콘
우선 부모님을 존경하고요..
위인들은 발명왕 에디슨, 그리고 징기즈칸..
에디슨의 천재적인 생각과 수천번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 노력,
정복자로서의 테무진은 존경하기엔 망설여지지만 아내에 대한 사랑은
남자로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자기의 사랑에 책임을 질 줄 알고 훌륭한 리더로서의 모습도 갖추었다고 생각함..
글은 이렇게 썼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존경할 만 한 사람은 많은 것 같습니다.멀리서 찾을 필요는 없을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4 스타리그가 이렇게 바뀌었으면 합니다 [11] intothestars3668 03/12/29 3668 0
542 홍남봉씨의 정체랍니다. 정말 의외네요. [105] 친구19690 03/12/29 19690 0
541 [초잡담]술이 원수입니다..-_ㅠ [4] Blueday3317 03/12/29 3317 0
540 책을 보는 것이 지루한 분들께... [27] 총알이 모자라.3878 03/12/29 3878 0
539 [낙서] 사이코 K씨와 마법의 빨강전구 [17] 안개사용자4983 03/12/29 4983 0
538 [분석]최연성선수의 vs Z [5] 잃어버린기억5746 03/12/29 5746 0
537 요즘 학교가 생각이 납니다. [10] Ace of Base3478 03/12/29 3478 0
536 스타만의 협회를 만들자~~~ [8] Diffwind3189 03/12/29 3189 0
535 만화책 좋아하시나요? [51] 이경4370 03/12/29 4370 0
533 수사학.그리고 잡념... [4] CopyLeft2773 03/12/29 2773 0
532 [잡담]바둑 티비를 보다가 [14] from 여수3947 03/12/29 3947 0
530 [넋두리]스타리그는 기록경기가 아닌가? [71] Altair~★6871 03/12/29 6871 0
529 [잡담]끝나지 않은 이야기. [16] Zard4015 03/12/29 4015 0
527 neowiz PmanG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2Round 진출 경우의 수 [29] Altair~★6312 03/12/29 6312 0
526 재미로 보는 애니메이션 [20] 청개구리3784 03/12/29 3784 0
525 꿈에 본 박서^^ [9] "임연성*최요4132 03/12/29 4132 0
524 조회수 ‘30’의 글.....그리고 즐거움..... [9] 온리시청3882 03/12/29 3882 0
523 [야밤의 초잡담]에....에....건담 좋아하세요? [20] 박규태3416 03/12/29 3416 0
522 오늘.. 아 어제.. PGR 여성동지들의 즐거운 파티가 있었습니다. [52] 아이리스5215 03/12/29 5215 0
521 바람난 가족이란 영화를 뒤늦게 보고 분노하다. (스포일러있음) [43] SXDFSSX9385 03/12/29 9385 0
519 [잡담]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23] 눈물로 시를 써3980 03/12/29 3980 0
518 [전적이야기]온게임넷 최초 단일 종족 500승 탄생은 과연 언제일까요? [16] Altair~★5803 03/12/29 5803 0
517 뭔가 틀에 박힌듯한 pgr [93] TheRune6082 03/12/29 60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