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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13 15:39:37
Name 창이
Subject [스타2] 군단숙주...컨셉이 참 매력적이지만 참 애매한 유닛...
군단숙주가 비쥬얼은 일단 떠나서

컨셉은 정말 매력 있는 것 같아요

공짜유닛을 주기적으로 생산해내면서 그 공짜유닛인 식충의 DPS가 장난아닌 점

자기는 잠복으로 숨어놓고 공짜유닛 식충을 저멀리까지 내보낼 수 있다는 점




그러나 엄청 너무 비싼점 그리고 식충이 공중공격은 안 되니 올라운더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기동성이 바퀴보다 더 떨어지는 점 때문에

상대방이 그 점을 공략하기가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식충이랑 최대한 안 싸워주면서 기동성 플레이... 예를 들며 병력 우회 해서 다른 멀티를 위협한다던지...

높은 DPS가 있지만 식충이랑 최대한 안 싸워주는 플레이를 해주면 너무 아픈 정도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곰티비 해설진들 해설 중간에 이런얘기가 나오던데 아마 승격강등전 이동녕 경기였을겁니다

'군숙의 단점이 기동성이 느려서 그만큼 상대방에게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 라고요

저프전에서 좀 유리한 상황이였는데 기동성 빠른 뮤링링으로 계속 치고 빠지거나 바드라타락귀로 우직하게 푸쉬푸쉬 했다면

이겼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군숙 타락귀 운영을 하더니

결국 계속 토스에게 기회만 여러번 주다가 역전패 당하는 꼴이 나왔죠...




음... 군숙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밸런스 패치를 하자니 정말 어렵고 애매합니다...

리뉴얼 하자니 매력있는 유닛 컨셉이 확 뒤집어 바껴지는거고...

뭘 좀 건들자니 별 의미 없거나 혹은 완전 사기유닛이 되어버릴 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현실은

대테란전: 지뢰의 쿨타임 빼먹기용도로 여러번 연구되어왔지만 결국 다시 뮤링링

대저그전: 뮤링링이 무조건 답이였다가 포촉 패치땜에 바드라 플레이에 약간 좀 더 힘이 실렸을 뿐, 그러나 아직은 뮤링링이 좋음

대토스전: 각 종족전 중에서 그나마 제~~~일 쓸모 있음... 그러나 위 본문의 이동녕 같이 토스에게 역전의 실마리와 기회를 제공해주기 아주 쉬움



결론: 저그전 테란전 거의 안 쓰인다. 토스전에선 쓸모 있지만 위험부담 역시 상당히 크다

        버프하기엔 사기 될 가능성 농후... 이제 와서 리뉴얼 하기엔 유닛컨셉 의도자체 완전 포기.... 그리고 모든 유닛간 밸런스 파괴 우려...





그 놈 참 애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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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폴리스
13/08/13 15:42
수정 아이콘
전 테란인데 제일 싫은 유닛이
저그 군단숙주,감염충
토스 거신,고위기사,광전사 너무 싫어요....T.T

테란전에서는 잘 안쓰나요?....전 군단숙주한테 농락 당한적이 많아서..크크크크크
13/08/13 15:51
수정 아이콘
테란인데 군숙,감충을 무서워하시면 어떡하나요...;; 대테란전에선 본문처럼 잠깐 연구됐다가 사장 분위기이고 감충은 솔직히 자날땐 괜찮았지만 그래도 쓰기는 좀 어려운 유닛이였죠 (프로게이머들은 너무 잘 써서 200%이상 활용했던 것 같지만요)
근데 프로들이 워낙 잘 활용해서인지 DK가... 아... 너프 칼질을 팍팍!!
그래서 저그들은 대테란전에서 감충 활용 잘 안 해요
카스트로폴리스
13/08/13 16:0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크크크 그래도 요즘에 게임 좀 해서 별다이아에서 놀고 있는데..크크크..T.T 실력은 허접이라...
13/08/13 15:53
수정 아이콘
상대가 군숙 쓰면 의료선으로 군숙 피해서 상대 본진-멀티 털어 주시면 됩니다.

군숙의 기동력은 바드라+감염충 보다도 느리기 때문에...

해병-의료선 좀 쌓이면 그냥 식충 다 잡은다음 달려들어가서 스캔 뿌리고 본체를 녹일 수도 있고요.
캐리어가모함한다
13/08/13 15:43
수정 아이콘
캠페인처럼 "점막에서 굴파기"로 순간 이동이 가능하다면 상당히 쓸만할 것 같은데... (물론 쿨타임은 조정해야겠죠.)
13/08/13 15: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럼 군숙이 현상황과 같이 너무 수비적인 성향만 띄지 않고 견제용으로 쓰일텐데요
하후돈
13/08/13 16:23
수정 아이콘
오 그렇네요. 이 능력을 감염구덩이 업그레이드로 넣어주면 이 미칠듯한 느린기동성이 어느정도 보완이 되겠네요:) 밸런스팀이 한번 고려좀 해주었으면...
13/08/14 10:36
수정 아이콘
현실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지 않나 싶네요...왜냐면 캠페인에 있는데 래더에는 없다... 일부러 고의적으로 삭제시켜버렸다는건 블리자드측만의 생각이 있었기때문이란거죠...그런게 돌아올리가 ㅠㅠ
개념은?
13/08/13 15:45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인데, 군단숙주 보는 순간 "이 사람 초보이네" 라는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사실 제가 래더상 고수분이랑 만날일이 없어서 군단숙주를 아주 유용하게 쓰는 분을 못보긴했지만, 제 레벨에서는 군단숙주 뽑으면 그냥 땡큐 하고 게임 참 쉽게 풀어갔던것 같아요..
그냥 스팀팩 먹이고 해병으로 식충 죽인다음에 달려가서 스캔뿌리고 땅에 박혀있는 군단숙주 싹쓸이 하면 거기서 끝..
13/08/13 15:48
수정 아이콘
굴러오는 맹독충 무리에 해병이 휩쓸릴 것 같아 무서울 뿐이지 (사실 지뢰 박으면 대비는 되지만요) 몰려오는 식충은 테란 입장에서 그닥 무섭지 않죠... 걔네들 겉으론 그래도 엄청 비싼 애들인데...
13/08/13 15:51
수정 아이콘
즉발성 데미지로 상대를 녹여 버릴 수 있는 공성전차도 기동성 문제로 안 쓰이는 상황에서 군숙은 너무 애매하죠.
모리아스
13/08/13 15:53
수정 아이콘
군단숙주의 컨셉은 불리할때는 전선 형성, 유리할때는 승리의 쐐기 인데

이게 군단의 심장 저그 컨셉에서 정면으로 반하죠

군단의 심장의 저그는 기본적으로 유닛 가성비가 구립니다.
즉 유닛을 소모하면서 싸우게 되고 필연적으로 자신의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산발적인 싸움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별로 없죠. 확 모아서 뚫릴때까지 공격하는 게 저그의 기본 승리 공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군단숙주라는 말 그대로 미친 가성비를 가질 가능성이 있는 유닛이 추가됩니다.
군단숙주가 불리한 상황에서 전선을 만들수 있으면 확장성에 우위가 있는 저그가 군숙 전선을 이용해 막멀티를 할 꺼고
군단숙주가 유리한 상황에서 쐐기를 박을수 있으면 확장성에 우위가 있는 저그가 군숙 전선으로 말려죽이죠

테란이나 토스한테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군단숙주는 이렇게 사장될꺼 같습니다.
13/08/13 16:07
수정 아이콘
불리한상황에선 수비를 탄탄하게 해주어 방어전선 유지... 유리한 상황에선 쪼인 뒤 식충 보내기를 통해 쐐기용...

솔직히 이론상으론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실제는 아니죠...

불리한 상황에서는 자원이 하나 아까워 군숙뽑기에 부담이 되고 군숙 뽑을 여력이 있어 뽑았다 쳐도 불리한 상황에선

상대방이 찌를 타이밍이 많은데 짧지 않은 빌드타임때문에 회전이 안 되서 순간 그때그때 긴급한 수비용도론 안 됩니다

차근차근 축척하는거지요

그리고 저그가 유리한 상황에선 식충 보냈을때 생각보다 대응법이 어렵진 않죠 토스 같은 경우엔 거신으로 그으면서

역장 쳐주기... 그러면서 시간 끌면서 자원하나 더 먹고 테크 하나 더 올려 역습 준비하는 것.. 테란은 부료선 돌린 뒤 벙커수리신공으로 버틴뒤

식충 쿨타임 공백기 때 자극제 빨고 스캔 찍고 군숙테러... (사실 워낙 대테란전에선 군숙으로 테란 쪼이는 그림은 거의 안 나오지만요)

대저그저에선 그냥 보호용 히드라를 맹덕으로 썰어주고 감군뮤탈로 군숙 냠냠... (뭐 물론 이런그림은 뻔하니 저그전에서도 군숙 안 쓰이지만요)

식충을 견디지 못하고 탈탈 털리는 상황이라면 저그가 뭘뽑아 덤비든지 간에 탈탈 털리는상황입니다

그리고 모리아스님이 놓치신 게 불리한상황도 유리한 상황도 아닌 팽팽한 상황이 존재하고 그게 중요한데

이 팽팽한 상황을 군숙의 매우 후달리는 기동성과 비씬가격때문에 잦은 방어적인성향때문에 불리한 그림으로 만들어지기 쉽다는 겁니다=_=;;
모리아스
13/08/13 16:13
수정 아이콘
제 말은 군숙의 현재 컨셉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으면 저그 기본 설계와 컨셉이 안 맞고 컨셉대로 사용된다면 밸런스가 가차없이 붕괴될 거라

앞으로도 사용되지 않을 꺼 같다는 거죠
13/08/13 17:46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13/08/13 15:55
수정 아이콘
군숙은 디자인이 너무너무 싫어요. 도대체 왜 그런 혐오 200% 디자인을 고집하는 건지,
13/08/13 16:08
수정 아이콘
그냥 저그라서.. 저그스럽게....? 아하하 =_=;; 그냥 전 적응됨
13/08/13 16:00
수정 아이콘
군숙은 토스전에서 나오면서 인기를 잠시 끌었는데, 개인적으론 폭풍함이 없었다면 군숙은 무리군주에 비해 나을게 없어요.오히려 컨도 더 들어가고. 엄청난 가스량에 느린 이속까지. 업글도 필요하지. 토스전에서 폭풍함 때문에 무리군주가 막혔으니 쓰는거니 폭풍함만 없었으면 그 타이밍 다른걸로 넘기고 군락가서 무리군주 타는 형태로 가지 군숙을 쓰는 일은 없었을거 같네요
13/08/13 16:1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무군은 비행할 수 있는 점.. 쌓이면 많은 공생충때문에 달라붙는 공생충이 딜도 잘 하고 도망도 못 가게 하는 점.. 공생충어그로도 좋아서 상대방은 어택땅 말고 본체 일점사 해야한다는점.. 이런 점 때문에 불리한 상황도 변수를 통해서 극복하게 만들 수 있는 유닛이였죠 자날에서요...크크.. 근데 군심은 카운터 유닛 폭풍함 나오는 바람에 화끈하게 무리군주 쫙 찍어서 조합하기 힘들어진게 크네요...
13/08/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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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게 토나옴.........
이호철
13/08/13 16:08
수정 아이콘
귀엽던데요.
진리는나의빛
13/08/13 16:10
수정 아이콘
요즘 저프전 정석은 어떤가요? 제가 테란유저라 타종족전은 잘 안보는데 여전히 자날처럼 광파추거신 vs 바드라타락귀 인가요?
13/08/13 16:13
수정 아이콘
정석요? 굳이 없지요... 왜냐면 저그가 토스를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요...

굳이 정석 따지자면 바링->바드락귀가 아닐까 싶네요...

군심울트라 버프때문에 울여링도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편이구요
진리는나의빛
13/08/13 16:22
수정 아이콘
울트라 빼고는 자날과 큰 차이가 없네요. 뮤탈은 많이 안쓰이나요?
13/08/13 16:42
수정 아이콘
뮤탈은 불사조가 자날에 비해서 사거리가 1인가 2가 늘어서 상대적으로 많이 약해졌습니다.
어떤 타이밍을 노려서 큰 피해를 주지 않는 한은 쓰는 경우를 많이 못 봤네요
13/08/13 17:35
수정 아이콘
뮤탈은 자주 쓰입니다
자날과 단순하게 비교해본다면 완전 좋아졌습니다
왜냐면 빠른 체력회복 재생 패시브가 있거든요 다쳐도 좀만 지나면 금방 차있죠
그러나 불사조 사거리라던지 땅거미 지뢰라던지 이런저런 이유로 사기는 아니구요...
그래도 쓸만해서 쓰이긴 합니다...
테란전은 부료선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바링링->뮤링링->울뮤링링 가는게 정석이구요
토스전도 견제용 혹은 깜짝 뮤탈로 쓰이긴 합니다
저그전은 뮤링링이 대세입니다 워낙 대세라서 포촉에게 생체 대미지를 엄청 넣어줬는데도 그래도 뮤링링이 대세입니다

뮤탈이 꽤 자주 쓰이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감충이 자날에 비해 칼질을 너무 당해서 완전 쓰레기 됐죠.. 그와중에 군심유닛들도 상대해야하구요...
그래서 그 가스로 차라리 뮤탈 뽑는게 더 나아져버린거죠
13/08/13 16:11
수정 아이콘
귀엽던데요.(2)
kimbilly
13/08/13 16:15
수정 아이콘
옵저버가 줌으로 당겨서 보여주는게 아니라면 그렇게 징그럽지는 않더군요.
Colossus
13/08/13 16:15
수정 아이콘
스2 저그가 참 오묘한 종족이죠. 초중반까지는 기동성으로 상대를 압도하다가 고테크 유닛이 나오면 갑자기 기동성이 뚝 떨어지는.
군숙은 거기에 매번 잠복하고 식충 위치까지 지정해줘야 하는 귀찮음 때문에 상당히 쓰기 어려운 유닛 같습니다.
토스전 군숙운영도 잘하는 저그 찾기가 힘들죠.
눈물이뚝뚝T^T
13/08/13 16:23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2가 군심 이후에 게릴라 공격이 너무 강조되면서
가뜩이나 기동성 느리면 안쓰던 유닛들이 기동성 측면이 더 중요해지면서 더 안쓰이게 되는 거 같네요
김연우
13/08/13 16:26
수정 아이콘
삭제돼었어야 할 유닛이었다고 봅니다. 복제자 수준으로 이상한 유닛이지요.
식충은 정말 컨셉이 이상한게, DPS, 즉 공격력이 매우 좋고 체력은 그냥 그럭저럭입니다. 그래서 군단숙주는 전선 돌파용 유닛이에요.

군단숙주는 컨셉상

상대가 식충을 녹이거나 무시할만한 병력규모를 가질 경우 => 쓰레기
상대가 식충을 녹이거나 무시할만한 병력규모를 못가지면 => OP
입니다.

즉 불리할때는 나쁜 유닛, 유리하면 좋은 유닛이죠.


따라서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유리할때는 어떤 유닛도 다 좋은 유닛이에요. 유리하다고 해서 군단숙주 그때부터 부랴부랴 뽑기보다는 그냥 지금 뽑는 유닛 계속 뽑거나 멀티먹는게 좋습니다.

애시당초 나와서는 안되는 유닛이었습니다.
김연우
13/08/13 16:51
수정 아이콘
수정한다면, 공격력을 거의 없는 수준으로 낮추고 대신 체력을 늘려서,
소수만 뽑도라도 히드라등과 함께 조합하여 수비하기 좋은 유닛으로 바꾸는게 좋지요.


체력 대신 방어력을 4, 이렇게 하여 순수 해병으로는 상대하기 어렵고 탱크나 토르 등의 유닛이 강제되는 형태로 해도 좋을거 같구요
써니티파니
13/08/13 17:38
수정 아이콘
식충의 체력이 아니라 모체의 체력을 늘리신다는 방안이신거죠?
그렇다면 무리군주랑 똑같은 성격의 지상유닛이 되는건데 역활도 같아지고 결국은 사장되지않을지요?
김연우
13/08/13 17:46
수정 아이콘
아뇨, 저는 식충의 체력(또는 방어력)을 늘리거나, 밑에 주니테란님, 저그인님 말씀데로 식충 자체가 '많이'나오는 형태요.

즉, 무리군주는 식충의 역활이 데미지 + 진로방해라면,
군단숙주는 오로지 '길막'을 통해서 상대의 진군을 방해하는 형태인거죠.


그래서 군단 숙주가 소수더라도, 식충의 길막을 통해서 상대의 진군을 막고, 이를 통해 불리할때 시간끌기로 사용하는 것이지요.
공격시에는 소수 사용하면서 시즈탱크/거신등의 포격을 맞아주는 역할 정도로만 사용합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군단숙주 소수가 마냥 시간끄는 일도 있을 수 있으니, 식충생성 쿨타임을 아예 100초, 이런식으로 길게만들고 대신 식충이 한번에 16기 정도씩 나오게 바꾼다던가, 하는 방안도 있겠지요.



그렇게 깊게 생각은 안해봐서 제대로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써니티파니
13/08/13 17:53
수정 아이콘
음- 양도 많고 잘 안죽는 식충이라 제 머리로는 어찌 될지 잘 모르겠네요
확실히 이편이 군단숙주개성은 사는데 효용성에 대해 어떨거다라고 딱 말하기가 어렵네요
가루맨
13/08/13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약한 식충이 많이 나오는 게 유닛 컨셉이나 외관상 좋아 보이지만, 밸런스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13/08/13 23:27
수정 아이콘
약한 식충이 더 많이 나오면 지금보다 더 안 쓰일겁니다 거신 염차 같은 스플유닛 소수만 있어도 쓸어버리거든요
13/08/13 20:43
수정 아이콘
한번에 열 여섯이면 땅굴이 유행하겠네요
13/08/13 17: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이렇게 될바에 부료선견제, 분광기견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하기 좋은 컨셉의 유닛이 군숙보다 좋았을텐데 말이죠.... 맘 놓고 중앙 교전 좀 하게요...
13/08/13 16:39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유즈맵 데저트스트라이크에선 쏠쏠하게 어그로 끌어줘서 가끔씩 애용하는데 밀리선 애매한가봐요 ;
코통코동
13/08/13 16:39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로 그냥 푸념하자면 스타1 의 럴커..
럴커 보고싶습니다 ㅠㅠ
스타트
13/08/13 16:40
수정 아이콘
특정 맵들에서는 6기정도의 군숙은 테란전에서 4기지 압박용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귀연태연
13/08/13 16:53
수정 아이콘
경기 관전하면서 느낀 군숙의 문제점은, 교전 패배시 퇴각은 매우 힘들고 높은 확률로 전멸한다는 것입니다.

수비하면서 전선 형성이라는 것도, 일정수 이상의 군숙과 나머지 병력들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한번 식충이 나왔을 때 상대 병력이 그 식충을 순식간에

녹일 수 있다면, 엉덩이에 불나게 도망쳐야 하는데 잠복도 해제해야 하고 이동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짤려먹기 일수입니다. 기동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단 한번의 교전패배가 게임의 패배로 직격될 가능성이 높죠.

제 생각에는 식충의 DPS를 낮추는 대신 군단숙주의 기동성을 확 올려주던가, 아니면 아예 인구수,DPS 다 줄이고 소수만 게릴라로 활용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3/08/13 17:4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쓰임새가 암흑기사와 비슷하게끔 소수로도 견제할 수 있는 유닛이였으면 좋았을텐데요... 저그는 소수로 견제하기 좋은 유닛이 아예 없어요
저그인
13/08/13 16:54
수정 아이콘
비슷한 컨셉인 무리군주에 비해서 장점이 없다고 봅니다.

공생충에 비해 속도도 느리고 적에게 바로 붙지도 못하죠. 또 무리군주가 살아있으면 공생충 숫자는 누적이라도 되는데 식충은 쌓이지도 않습니다.

가장 어이없는 건 식충이 생성될 때의 딜레이입니다. 25초마다 생성되는 데 알이 생기고 부화하는 데 체감으로는 30초 마다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식충의 체력을 낮추고 캠페인의 군숙영웅처럼 3~4마리씩 나오게 해야 군단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솔직히 군단숙주 등의 구멍 숫자가 너무 아깝습니다. 크크
13/08/13 17:43
수정 아이콘
비쥬얼만 봤을땐 '군단' 말 그대로 구멍사이로 식충들이 대량으로 부왁 나와서 덥칠 기세죠
루크레티아
13/08/13 16:57
수정 아이콘
그냥 러커만 주면...
써니티파니
13/08/13 17:07
수정 아이콘
군숙에 기동성을 주는 방안중에 바퀴처럼 잠복시 이동 가능업그레이드를 주면 어떨까요? 아닌게 아니라 맵이 너무 커져버리면 잘 크면 상관이 없는데 퇴각이 불가능하니까 너무 안좋았거든요
빨라진 해병상대로 러커를 주는것도 조금 이상하게 보여지네요 러커도 덩달아 빨라지면 되는것일까요?
스1에서의 속도감이 참 적절했는데 스2는 왠지 어정쩡해서요
13/08/13 17:4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잠복이동이 가능하다면 밸런싱만 잘 해주면 괜찮을 것 같네요... 근데 자칫하면 OP 얘기가 들리겠죠....
군숙 얘는 보이지도 않는데 어느샌가 식충 한뭉태기가 테러를 하더니 스캔 쓰고 OR 관측선 끌고 곧바로 가봤더니 보이질 않아요 완전 사기~
뭐 이런 얘기...=_=;;
써니티파니
13/08/13 21: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현재에도 한번 식충 보내고 바로 잠복풀고 다른곳으로 다니지않나요? 딱히 사기라고 하기엔 차이점이 적을 것같아서요.
스캔, 관측선이야 어차피 쓰는 것이고요. 얘네들 잠복간 이동속도가 잠복풀었을때보다 빠를수는 없는 것이고요.
13/08/13 23:32
수정 아이콘
아뇨섣불리 센터 저넘어 깊숰히 다니기 힘든거죠 자칫하면 군숙 다수를 잃기 쉬우니까요 그렇다고 딱한번 시충 뱉고 빠지기엔 아주 큰 피해주는 건아니라..
주니테란
13/08/13 17:09
수정 아이콘
식충이 리젠 쿨을 줄이면 어떨가요 너무 오피가 되면 dps를 낮추던 체력을 낮춰서 밸런싱을하구요
주니테란
13/08/13 17: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진 잠복이동 업그레이드는 상당히 매력적이게 들리네요 막상 모든건 게임안에서 해봐야 아는거지만요 ~
13/08/13 17:46
수정 아이콘
잠복이동도 괜찮게 보이기도 하긴 하는데, 뭔가 또 유닛 업글 붙여서 유닛 사용도를 높이는건 싫네요.
저그 유닛들에게 업그레이드 종류가 워낙 많이 붙어서. 발업 사업 등등 포함해서 말이죠.

저는 리젠 시간을 줄이고 식충의 공격력보다는 체력 방어력을 올려서 적의 병력을 충분히 뒤로 밀게 도움을 주거나 버티게 하는 수비용 용도의 형태로 바뀌었으면 하네요.
13/08/13 17:50
수정 아이콘
하긴 거신 두세기정도만 쌓여도 식충 다 그어버리던데요 =_=;
업글 종류 많은 것도 공감되구요... 업글 안 하자니 안그래도 가성비 안 나오는데... 고자유닛 되고;;
몇몇 개발은 개발비가 아까울 정도로 효율성에 의문이 생기고...(바퀴땅굴발톱업,신경기생충)

그리고 식충개발비도 너무 부담되더군요 200/200...;;

스타1 때 러커 개발비용이랑 같지만 러커보다 단점이 더 강한 느낌이....
마스터충달
13/08/13 17:55
수정 아이콘
군심 초창기에 군숙 쓰레기라고 그랬다가
군심 첫 시즌때 수비형 군숙 운형이 반짝 했었죠.

그래서 "아.. 내가 센스가 다 죽었구나. 좋은 유닛인데 나한테 쓰레기로 보였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결과는 고인이 되버리는건가 싶네요. 결론은 나의 센스는 죽지 않았다? 야 저그 구려? 테란해라?
ST_PartinG
13/08/13 18:03
수정 아이콘
효율은 좋긴한데 덕분에 치고받는게 아닌 서로 못들어가는 재미없는 장기전이 좀 더 많이 생겼죠
써니티파니
13/08/13 18:08
수정 아이콘
그게 군숙의 포인트니까요
너무 금방죽고 재활성이 없는 저그대신 조금이라도 더 버텨줘서 전선유지해줄 수 있는 유닛이요
김연우
13/08/13 18:4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냥 쿨타임등을 바꿔서 컨셉을 바꿔도 좋을거 같네요.

현재 => 25초당, 15(or 25초)초짜리 식충 2기 생성
수정안 => 80초( 15(or 25)초짜리 식충 8기 생성


이렇게 되면 군단숙주 한 4기정도만 있어도, 적의 진군을 한번쯤은 꽤 저지할거 같습니다. 4기만 있어도 4*8=32기이니까요. 식충 하나가 대강 해병보다 조금 약한 정도라고 해도, 대강 해병 20기 정도의 위력은 발휘할 수 있겠지요. 그정도면 시간 저지용으로 괜찮을거 같습니다.
대강 지뢰 상대로 하듯 쿨빼먹기 플레이등으로 컨트롤할만한 요소도 있구요.


특히 참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견제 & 난전.
전에는 군단숙주 1기로는 식충 2기밖에 안나오니까 그다지 화력이 안나오지요. 하지만 이렇게 변하면 식충이 8기 나오니까, 식충 1기로도 쏠쏠한 견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식충이 25초마다 한번씩 계속 나오니까 식충의 위치를 금방 들키는데, 이렇게 바꾸면 되려 식충이 80초에 한번씩 나오니 디텍터 동원해서 찾는거 아니면 고작 1기 있는 군단숙주 찾기가 꽤 어렵지요.
스타트
13/08/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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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군숙이면 80해병이라.. 그냥고기방패의 롤 정도만 수행하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연우
13/08/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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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식충이면 정말 많고 강하지만, 15초(or 25초)만 버티면 사라지니까요. 뒤로 쭉 빠져도 되고, 사실 80식충이나 되면 서로 엉켜서, 사정거리가 짧다는 점 때문에 화력발휘를 잘 못할거 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3/08/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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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도 애매한데 경기 양상 재미없게 만드는 데는 1등 공신이죠. 애초에 군숙을 안 주고 히드라 변태 유닛 하나 줬다면
저그가 테란에게 이리 힘들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스타1 러커는 그렇고 잠복해서 공격하는 사거리 긴 캠페인 유닛 성능
하락시켜서 투입했다면 양상은 훨씬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13/08/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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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달리 불곰이 존재해서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군요 스타1 시절도 러커 소수는 마린한테 컨으로 잡히기도 했는데
13/08/14 00:52
수정 아이콘
어디에 있든간에 크립 위에서 버로우하고 있으면 땅굴망 안 들어가도 그냥 땅굴망에서 튀어나올 수 있도록 하면 기동성이 살고 op도 아닐거같은데
13/08/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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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니 전 군숙을 어떻게든 화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지 기동성을 늘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스타2는 기동력과 화력의 불균형이 너무나 없어요. 그나마 자날에는 탱크가 있어서 테저전은 볼만했는데 이젠 기동력 빠른 지뢰...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뢰는 거점방어형 유닛으로 바꿔야한다고 생각해요.
13/08/14 10:44
수정 아이콘
음 그러기 위해서 문득 아이디어를 내보자면 이속을 점막밖 여왕급으로 매우 너프를 시키고 지뢰 속업개발 업그레이드를 만드는겁니다 군수공장 기술실에서 업글가능하며 무기고 필요조건으로....


는 진출할때는 부료선에 지뢰 태워서 가고 기갑병도 조합할 겸 무기고 가는건 원래부터 크게 부담 안 되었으니 그냥 아주 자연스럽게 무기고 올리고 지뢰 속업 찍고 또 다시 시작 되는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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