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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11 13:31:31
Name 해명
Subject [스타2] 처음 써 보는 리뷰. 정윤종과 조성주의 결승전
어제 있던 스타리그 결승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도 한번 감상평을 써 보겠습니다



1set : 아킬론 황무지

프로토스가 유리하다 하여 '프킬론' 이라는 별명이 붙은 아킬론 황무지입니다.

저그의 경우에는 토스랑 해도 그냥저냥 할 만 하나 테란의 경우에는 답이 없다고 악명높은 곳입니다만

실제 WCS 시즌 1~2에서는 테란이 토스 상대로 10승 11패를 기록한, 그래도 생각보다는 테란이 할 만한 맵이었습니다.

이 맵에서 조성주는 상대의 기를 완전히 꺾기 위해 운영이라는 카드를 준비하고, 정윤종은 항상 하던대로 플레이합니다. 하지만 정윤종의

탐사정은 이미 모든것을 봐버렸고, 조성주가 무엇을 할 지 다 알아버린 정윤종은 말 그대로 하던대로 했고, 언제나 그렇듯이 이겼습니다.

조성주는 견제에서 무리한 플레이로 손해를 본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득을 거둔것도 아니고. 트리플 사령부 시작도 아니었기에

물량으로도, 유령이 없었기에 컨트롤적으로도 이길 수 있는 요소가 없었습니다.



2set : 아나콘다

조성주가 특별한 것을 준비해 올 것이라던 아나콘다. 사실 준비해온 화염차 밴쉬 러시는 특별할 거 없는 정종현이 자주 쓰던 화염차 양방향치기였습니다. 프로리그에서는 그다지 자주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좋은 선택이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렇게 신선한 러쉬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기대하게 만들었던 건 조성주의 피지컬과 아나콘다라는 맵이었습니다. 조성주가 정종현보다 피지컬이 좋은 선수니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것이다 생각도 있었구요. 아나콘다라는 본진이 양방향으로 뚫려있는 맵도 이 러쉬를 선택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정윤종의 정찰 플레이가 빛납니다. 1세트의 MVP 탐사정이 여기서 또 한건 해 냅니다. 마치 김택용의 탐사정을 보는듯한,

언제 들어왔는지 모르는 탐사정의 정찰 플레이로 조성주는 모든 정보를 정윤종에게 헌납하고 설상가상으로 그것때문에 마음이 급해진

조성주는 드랍을 하고 앞마당 쪽으로도 찌르는 원래의 패턴과 달리 먼저 소수의 화염차로 드랍만 해서 허무하게 화염차를 잃고 맙니다.

그 다음에 앞마당과 드랍을 병행하는 원래 계획한 플레이를 하지만 이미 정윤종은 광자 과충전 마나도, 파수기의 역장도, 충분한 추적자의

숫자도 확보한 뒤의 - 뚫려 줄 래야 뚫려줄수도 없는 - 그런 방어태세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막을 때의 역장의 위치도 환상이었구요.

그 뒤로는 역시 전진 수정탑의 추적자 러쉬로 원사이드하게 게임이 끝납니다. 여기까지는 항상 정윤종이 항상 하던대로 였습니다



3set : 벨시르 잔재

조성주는 벼랑끝에 몰렸고, 1111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기에는 최적기였습니다. 조성주는 들켜도 상관없다는 심정으로 과감하게 2병영의

위치를 선정했고, 정윤종은 그곳을 정찰 안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사실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MANGOSIX GSL 승격강등전에서

똑같은 맵에서 팀원 정명훈이 조성주에게 1111을 맞고 패배한 적이 있습니다... 코칭스태프가 생각하지 못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병영의

위치도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조성주의 병영 위치가 그때보다 더 과감한 곳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윤종도

정명훈처럼 그 곳을 지나쳐버리고 맙니다.

처음의 수비는 정윤종이 좋았습니다. 가스를 캐는 탐사정 하나를 남겨놓고 모든 탐사정을 동원해서 조성주의 첫번째 벙커 건설을 저지했죠.

하지만 여기서 조성주의 빛나는 플레이가 나오는데 조성주가 두번째 벙커 건설을 시도하는 때 벙커를 일부러 취소하지 않습니다. 벙커를 취소

하지 않아서 100 미네랄을 포기하는 대신 시간을 아주 약간 더 끌어서 천금보다 소중한 첫 추적자를 끊는데 성공합니다. 추적자와 탐사정을 묶

어 컨트롤하는하는 바람에 추적자가 너무 앞으로 나와있어서 할 수 있는 시도였죠. 광전사도 탐사정 떼에 휩쓸려다니며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

한것도 정윤종의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겨우 막았지만 탐사정 수가 너무 많이 줄어들어서 이미 막아도 막은 상황이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4set : 우주 정거장

정윤종도 제대로 이기지 못했던 우주정거장입니다. 정윤종의 전적이 1승 3패지만 최지성도 사실 몰래확장이라는 요상한 짓(?) 만 안했으면 지

지 않았을 겁니1다. 그리고 8강과 4강에서 약점을 가장 많이 노출한 맵이기도 하지요 (두 경기 연속 구석에 수정탑 안짓는건 정말 속터지는

플레이었습니다)

종족상성도 인간상성도 많은 분들이 처음부터 원사이드하게 정윤종이 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경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법. 정윤종은 조성주의 의료선 찌르기를 조공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너무나도 간단하게 틀어막아버립니

다. 그리고 단 1초의 고민도 없는 트리플. 이때까지 테란은 정말 암울해 보였습니다. 거기다 공업먼저 하는 패기까지. 정윤종은 자신감이

차고 넘쳤죠. 항상 하던대로 였습니다. 시간 끌기용 분광기 드랍까지 완벽해 보였습니다 (물론 거기서 피해를 주면 좋았겠지만 미네랄만 투자한

견제로 그정도면 뭐...) 여기서 이번 결승전 최고의 판단이 나옵니다. 정윤종은 분광기 드랍으로 병력을 분산시키려고 했는데, 조성주는 이를 막

는 과정에서 나오는 화력 부재를 밤까마귀의 국지방어기로 멋지게 커버합니다. 그리고 무성의하게 뭉쳐있던 토스의 병력에 떨어지는 emp... 프프전에서 하듯 파수기도 하나밖에 뽑지 않았던 정윤종은 테란

의 진군을 역장으로 막지도 못했고, 조성주의 병력이 여지없이 쓸려나가버립니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운영이 가장 자신 있던 정윤종선수가 너

무 허무하게 운영에서 져버리고 말았기 때문에 기가 꺾여버리고 맙니다. 조성주선수가 1세트에서 하려고 했던 그것을 4세트에서 성공시킨 것이

죠.



5set : 뉴커크 재개발 지구

테란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맵. 뉴커크 재개발 지구입니다. 짧은 공중 거리로 인해 이번 스타리그 기준 테란이 70%라는 무시무시한 승률을 자랑

하는 맵이죠. 쫒기는 입장이고, 맵도 맵이다 보니 정윤종은 어쩔 수 없이 이번 세트에 칼을 빼듭니다. 팀 동료 원이삭을 지금 이자리에 있게 한

불멸자 올인 러쉬, 멸뽕입니다. 정윤종이 이번에 보여준 7분 30초대 2불멸자 올인 러쉬는 GSTL에서 서성민이 이미 조성주를 상대로 한번 성공

시킨 적이 있는 빌드였습니다. 그 빌드를 그대로 따 와서 한 것 까지는 좋았습니다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는데, 서성민선수가 조성주선수 상대

로 러쉬를 성공한 이카루스에는 뒷마당에 두개의 풍부한 광물지대와 하나의 풍부한 가스가 존재합니다. 두 맵은 자원채취효율이 완전히 달랐다

는 거죠. 서성민은 풍부한 가스와 광물을 바탕으로 다수의 파수기를 보유 할 수 있었지만 정윤종은 겨우 두기의 파수기밖에 보유하지 못한 채

그냥 그렇게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앞마당에 두개 지은 가스통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걸 안짓는다고 해서 정윤종이 광전사 두기 더뽑고 그럴 수도 없었죠. 일꾼을

뽑았던 것도 어차피 못 쓸 자원 여기 쓰자는 심정이었을겁니다. 차라리 이 맵에서는 타이밍을 좀 늦추더라도 확실하게 다수 관문에 다수

불멸자. 다수 파수기를 갖춰서 하는 허영무의 멸뽕이 훨씬 좋아보였습니다. 왜 정윤종이 이때까지 올인러쉬를 안해왔나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되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러쉬가 허무하게 막힌 뒤에도 정윤종의 약점은 곳곳에서 노출됩니다.

뜬금없이 2제련소를 올리는것 자체도 이해가 안되는 플레이었지만. 어설프게 기어나갔다가 병력을 모두 잘라먹히는 OME까지... 여러모로 참

안되는날이었습니다



6set : 돌개바람

벼랑 끝에 몰린 정윤종. 여기서 또 하나의 승부수를 던집니다. 또(?) 서성민이 처음 선보였고 김유진이 정말 잘 사용한 암흑기사 드랍 러쉬입니

다. 제가 토스유저로서 그랜드마스터 리그 승급 성공할때 참 많이 보고 배운선수가 서성민인데... 군심들어 WCS - GSTL 토스전 9승무패의 테

란전 하나는 기막히게 잘 하는 선수입니다. (조성주 - 변현우 - 이정훈을 GSTL에서 차례로 꺾은 경험도 있는 선수죠) 뭐 그이야기는 이정도로

해 두고. 정윤종은 위의 두 선수가 즐겨 사용한 러쉬에서, 트리플을 먼저 가져가고 암흑기사를 뽑는 그런 최적화를 보여줍니다. 트리플을 가져

가면서도 저렇게 할 수 있구나 하며 저는 속으로 감탄했죠. 꺼내 든 암흑기사 드랍 빌드자체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허무하게 막혀버린 암

흑기사 러쉬... 여기까지는 그래도 토스가 트리플을 먼저 가져갔기때문에 힘들긴 해도 그래도 해 볼만 했는데, 조성주의 1/1업 타이밍 칼같은 찌

르기가 들어옵니다. 여기서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플레이가 정윤종의 선 공업인데, 공업은 되었지만 미처 방업이 되지 않은 타이밍

에서 정윤종의 불멸자 위주 병력은 너무 속수무책으로 쓸려나갑니다. 방업을 먼저 했으면 분명히 교전이 이렇게 허무하게 밀리지는 않았을텐데

왜 먼저 공업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공업효과를 많이 받는 다수추적자에 거신을 빨리 뽑는것도 아니고, 전통적인 선 방업을

했을때 보유하는 토스의 병력인 광전사 파수기 불멸자 조합이었는데 왜? 방업을 먼저 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방교전에

서 맥없이 밀려버린 정윤종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조성주의 러쉬에 우승트로피를 내주고 맙니다


조성주는 한번 불 붙으면 멈출줄 모르는 폭주기관차였습니다. 테란 명가 프라임의 적통 계승자 답게 다양한 빌드오더와 화려한 산개컨트롤은

기본으로 갖추어져 있고, 이정훈이나 변현우가 부족한 점도 많았던 반면 조성주라는 선수는 틈이 보이지 않을 지경입니다.

올라오면서도 세 종족의 최고 선수들을 차례로 꺾으며 올라온 터라 시즌 파이널까지 우승한다면 조성주 본좌론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네요.

최성훈 선수 우승했을때부터 프라임을 좋아 했던 프라임 팬 입장에서는 기쁜 결승전이었습니다만.

프로토스를 주 종족으로 삼은 토스팬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결승전이었습니다

제가 토스 유저의 입장에서 예전부터 생각한 것이 있는데, 완벽한 토스는 공격만 잘하는 토스도 아니고, 방어만 잘하는 토스도 아니고, 운영도

하면서 칼을 빼어 들 때는 빼어들 줄 아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전성기의 장민철 이후로 이런 토스가 존재한 적이 없었죠. 박현우는 군심 들어

제대로 보여준 게 없고, 남기웅은 모 해설의 저주(?) 를 받아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사실 원이삭이 올해 첫 GSL에서 죽음의 조를 탈출할때 이

영호를 장기전 운영에서 완벽하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고 완벽한 토스에 근접했나 싶었는데 저그전에서 허무하게 무너져내리고 말았고, 4강에서

정윤종의 찌르기를 보고 약간은 기대했지만 역시나 부족했습니다. 날카로운 찌르기와 준수한 운영을 갖춘 김유진 역시 정말 많이 기대했었지만

WCS 테란전에서 연패를 거듭하며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정벜자 모드 박지수에 이신형, 조성주네요... 져도 할 말 없을듯) 아쉬운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하루빨리 토스의 본좌 타이틀을 다시 차지하는 선수가 나와서 토스팬들을 즐겁게 해 줬으면 좋겠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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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1 14:13
수정 아이콘
저도 결승전가서 보았는데 캐리어나 폭풍함이나 예언자 계시를 이용한 플레이를 보고 싶었는데 참신한 빌드가 안나와서 좀 그랬습니다.
또한 외국관객들이 재미있더라구요. 임요환인터뷰 하고 번역해주니깐 퍽규라고 소리지르고 호응이 장난아닙니다.
진짜 외국익룡입니다. 글로벌평겜의 위력 같습니다. 가생이닷컴 해외반응 보니깐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ember_translation&wr_id=205720 해외에서도 흥했던것 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3/08/11 14:45
수정 아이콘
정윤종 선수가 충분히 이길 수 있었기 때문에 토스 우승 응원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아쉬웠고 한계를 느낀 결승이었죠.
11/11에 패했더라도 정윤종 선수도 생더블 할 것 같은 맵에서 전진 게이트로 응수할 수 있었고 4세트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치기도 했고요. 5세트는 들킨 상태에서 올인, 6세트는 트리플인데 암흑기사 드랍 아쉬운 선택의 연속이었죠.
보면서 조성주 선수에게 우승의 기운이 몰려들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우승할 때구나 싶었네요.

판짜기와 승부수 던지기는 김유진 선수가 참 잘하고 수비적인 플레이는 정윤종 선수가 참 잘하고 맞춰나가는 플레이는
강현우 선수가 참 잘하는데 섞이질 못 하네요.
흐콰한다
13/08/11 15:19
수정 아이콘
우승의 기운...
즉, 우승기군요.

마인 찰, 매설해야죠.
미래인
13/08/11 15:03
수정 아이콘
정윤종 선수는 어제 결승이 그렇게 못한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경기는 완벽했고 3경기는 빌드싸움의 패배, 4경기도 중간까지는 괜찮았고요.
5경기가 좀 아쉽긴 했네요.

반면 조성주 선수는 생각보다 침착하고 다전제 운영을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쨌든 현재 프로토스 중 최강은 정윤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믿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8/11 15:09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이번 스타리그 4강과 결승은 정말이지 조성주 선수를 위한 시합이었던 거 같네요.
흐콰한다
13/08/11 15:31
수정 아이콘
요즘은 스2도 손스타분들이 경기리뷰 및 분석글을 잘 올려주셔서 좋네요.
자날때는 이런게 부족해서 아쉬웠죠.

3세트에서 조성주 선수가 처음에 벙커 취소를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였군요.
이런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조차 선수의 고도의 나이스판단굿판단이 녹아있었다는걸 새삼 깨닫게되네요.

토스 선수들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평소에 확실히 익혀두고 장착해둔 올인 한두가지 쯤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스2 프로토스의 강점은 역시 초반에서 중반 넘어가는 타이밍에 타종족 제대로 찍어눌러버릴 수 있는 강력한 올인러쉬 카드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죠.
밀가리
13/08/11 17:20
수정 아이콘
3,4,5경기를 정윤종 선수 입장에서 보면
3경기 : 올인에 당해서 짐
4경기 : 운영에 짐
5경기 : 올인을 해서 짐
결국 모든 수단을 썼는데 다 졌습니다.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고 봐요.
콩쥐팥쥐
13/08/11 18:12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엄재경 해설이 MVP라고 생각합니다.

곰TV 해설로 다시 봤는데, 물론 경기 내적인 설명은 꽉 찼지만.

왜 엄재경 해설이 온게임넷, 특히 결승같은 곳에 필요한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꼬깔콘
13/08/11 18:17
수정 아이콘
소년이여, 스타를 깔아라
가루맨
13/08/11 19:27
수정 아이콘
어떤 종목을 보더라도 이런 스타일의 해설자는 엄 해설이 유일무이할 겁니다. 흐흐.
쿤데라
13/08/11 19:3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해설은 현장에서 하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누가 더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현장감과 몰입갑에서 너무 차이가 나는지라. 그렇다고 엄재경해설 mvp 의견에 반박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또한 이번 결승 엄재경 해설의 포장능력에 다시한번 감탄했거든요.
라라 안티포바
13/08/12 14:49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의 소년시대 드립과
엄재경 해설의 소년이여 스2를 깔아라 등등...
확실히 느낀게 저번 시즌에서는 '정확한 해설없는 포장' 만이 존재해서
굉장히 불편했던 반면
이번에는 김정민 해설이 정확한 해설을 담당하면서
두마리 토끼를 전부 때려잡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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