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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01 20:36:51
Name 신규회원2
Subject [스타2] Auction ALL-KILL 스타리그 4강 B조 리뷰
음.....
오늘 리뷰는 정윤종 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살짝 죄송하지만 최지성 선수에 대한 혹독한 비판이 되어야할 것 같네요.

어쨌든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경기 생각해보죠.
토스에게 괜찮다는 아킬론 황무지였습니다. 정윤종이 선픽으로 고른 아킬론 황무지였기 때문에 주도권을 위해서라도 테란이 절대적으로 먼저 찌를 필요가 있었죠. 최지성은 그걸 바로 실행합니다. 정윤종이 분광기로 먼저 선타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달립니다. 조금만 늦으면 본인이 폭풍때문에 타이밍을 잃어버릴 것이란 확실한 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에 약간 무리해서라도 타이밍을 짜냈고, 적중했습니다. 사실 그게 가장 맞는 판단이었습니다. 토스가 가장 약한 타이밍은 폭풍 준비되는 타이밍입니다. 특히 평소의 정윤종처럼 1거신을 뽑지 않고 바로 고위기사로 탔기 때문에 해병만으로도 밀어붙일 수 있는 화력이 되었고, 불곰보다 상대적으로 dps가 좋은 해병 무리가 가서 토스의 병력을 약화시켜놨죠. 그래서 폭풍이 완성되서 폭풍이 떨어진 이후로도 농민봉기의 힘을 합쳐 최지성이 밀 수 있었던 겁니다. 정윤종의 수비는 굉장히 좋았지만 명불허전 농민봉기는 어떻게 막을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최지성이 강현우 잡던 경기력 어디 안가는구나 싶었습니다.

2경기 아나콘다에서 최지성은 메카닉을 준비해옵니다.
선토르 이후에 메카닉 체제였는데, 토스에게 안쓰는 이유가 있죠. 1차는 불멸자 때문이고 2차는 우주관문 유닛들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멸자가 준비된다는 뜻은 관측선은 거의 반드시 나온다는 이야기이고, 최지성은 이걸 알면서 [아무것도 밑밥을 깔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까 프리뷰에서 남긴 코멘트에서 정말 강조를 했습니다. 밑밥을 깔아야한다. 일꾼을 털어야 한다. 토스가 알아서 나와서 싸우도록 해야한다...... 하지만 결과는 메카닉이 먼저 들어갔죠. 정윤종은 아주 평범하게 폭풍으로 간하고 멸자로 다 털어버립니다. 더 할말이 있겠습니까. 지옥불 기갑병과 의료선이 있다면 견제를 가야죠. 그렇게 본인도 사기라고 인정한 옛날 기갑병 드랍이 그대로 재현되는건데 왜 안갑니까? 그렇게 되면 토스는 결국 수비에 고위기사와 광자포를 세워 둘 수 밖에 없고, 그 이야기는 고위기사를 많이 뽑아야함과 동시에 혹시나 털리면 부족한 일꾼을 채우느라 토스의 한방 병력이 뭉치지 못한다는걸 의미합니다. 그냥 묵직한 스윙으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을 이 경기에서 보여줬습니다.

3경기가 벨시르 잔재였죠. 최지성은 해병 화염차를 준비했고, 정윤종이 한 일은 단순히 광전사 하나 주고 빌드 확인한것 뿐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무난하게 다수의 추적자로 의료선까지 전부 잡아먹고 전진수정탑으로 순식간에 역공을 하여 게임을 끝냈죠.
게임 자체는 상당히 간단했는데, 최지성의 실수는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첫째, 벙커를 짓지 않았다. 둘째, 의료선이 추가되는 즉시 바로 태워 본진에 떨구지 않았다. 셋째, 추적자를 너무 무시했다. 이정도 되겠습니다. 순서대로 살펴보죠.
1) 앞마당 쪽에 벙커를 짓지 않게 되는건 단순히 핵광추 배제가 아닙니다. 초반에 올 수 있는 정윤종의 모든 러쉬에 대해 배제한겁니다. 이건 너무 순진하게 생각한거에요. 토스가 세 종족 중에서 역공타이밍이 가장 빠른 종족입니다. 바깥에 전진수정탑이 꽂혀있으면 정말 역공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릅니다. 그래서 테란의 병력이 어디있는지 확인이 된다면 광전사 등 관문유닛으로 바로 뒷문을 칠 수 있죠.
2) 최지성은 의료선이 추가되는 즉시 애프터버너를 써서 전장으로 합류시킵니다.맞은 판단입니다. 하지만 애프터버너를 써서 온 만큼 타이밍을 앞당겨서 쳤어야 했는데 최지성은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의료선을 이렇게 못쓰나 싶었습니다. 멀티태스킹의 문제인지, 다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의료선의 최대의 장점은 기동력인데 최지성은 하나도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3) 추적자를 너무 무시했습니다. 추적자가 세 종족의 레인지 유닛들 중에서 가장 안좋긴 하지만 그래도 체력이 높고 이속이 빠른데다가 점멸이라는 스킬이 있기 때문에 생존성은 확실이 높습니다. 물론 점멸은 택도 없는 이야기이지만 지금같은 경우에는 체력이 높고 이속이 빠르기 때문에 숫자만 많으면 컨트롤할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작에 의료선을 빨리 빼돌려서 견제를 갔었어야죠. 결과론적인 이야기같지만 이것은 의료선을 미리 안돌렸기 때문에 생긴 결과였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이 아쉽네요.

4경기 우주 정거장은 정말...... 배째다가 째인 경우죠. 최지성은 몰래 트리플을 준비하고 정윤종은 몰래 암기를 준비합니다.
저는 암기를 준비했을 경우 정윤종이 망하는 걸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걸, 최지성은 가드 안올리고 있다가 한대 제대로 얻어맞습니다. 이는 정윤종이 눈 딱감고 잘 찌른 것도 있지만 최지성의 대처가 너무 안좋았습니다.
일단 트리플을 걸렸죠. 건설로봇은 빼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암기라는걸 눈치챈 시점에도 [트리플을 지속적으로 띄우고 내리질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당황해서일까요? 스캔을 뿌릴 수 있는 궤도사령부가 떠버리다 보니 스캔이 늦고 자연스럽게 터렛을 짓지도 못하고 일꾼은 펑펑 터져나갑니다. 입지 않아도 될 피해를 입어버립니다. 정말 최악의 경우였죠. 그 뒤로 의료선으로 본진과 트리플의 연결체를 날려버린 성과가 있었지만 저는 그때 드랍만 하면서 트리플 먹고 유령을 준비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러 모로 최지성 본인이 주도권을 잃었을 경우 판을 읽는 눈이 얼마나 좁아지는지 보여주는 예라 나름 씁쓸합니다.

마지막 돌개바람을 한번 볼까요. 너무 최지성을 비판한 것 같아서 여기에서는 정윤종의 심리전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앞선 경기에서 정윤종은 한결같이 1광전사 이후 빠른 더블을 선택했습니다. 같은 빌드에 세번 연속 당한 게이머가 없는것처럼 정윤종도 같은 빌드를 연속으로 쓰면 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핵광추를 선택합니다. 사실 이를 위해서 10관문으로 최대한 핵광추 타이밍을 앞당깁니다. 이는 정윤종이 앞서고 있을 상황을 대비한 일종의 판짜기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돌개바람에서 토스가 잘 싸울 수 있다는 나름의 자신감으로 들어간 것이겠지요. 역시나 벙커를 짓지 않은 최지성은 탁치니 억하고 밀렸고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 차관 푸시는 강력하게 잘했습니다. 모선핵이 중간에 터지기는 했지만 역장을 통해 병력을 잘라먹는건 그야말로 예술이었지요.
또한, 저는 여기서 왜 사령부를 띄워서 본진으로 옮겼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어차피 사령부는 체력이 1500이나 되는 행성요새 다음으로 테란의 가장 맷집이 좋은 건물입니다. 추적자에게 몇대 맞아도 안터집니다. 가장 결정적인건 궤도사령부가 앞마당에서 지속적으로 있었다면 파수기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고, 시야를 통해  테란이 진출타이밍을 잴 수 있었다는 점이죠. 물론 내려오는건 잘 내려왔습니다만 한타이밍 빨리 내려와서 본진 아래를 정찰하면서 상대가 러쉬를 오는지 알았다면 벙커를 2벙커가 아니라 4~5벙커씩 지으면서 어떻게 막으면서 운영을 갈 수 있었겠죠. 정윤종도 마찬가지로 파수기에 많은 가스를 투자해서 테크는 느렸으니 말이죠.

리뷰가 경기력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되어 뭔가 그렇긴 했지만 오늘 최지성의 경기력에 너무나 많은 실망을 해 좀 쏟아냈네요. 결승전엔 이런 이야기가 안나오리라 생각하고...(또한 절대로 이벤트가 틀려서 이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어쨌든 스타리그 결승은 기대됩니다.
조성주의 완벽한 극단적인 판짜기냐, 정윤종의 수비냐, 결과는 8월 10일 봐야하겠네요.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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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
13/08/01 20:43
수정 아이콘
2경기 이후 급격하게 무너진것 같네요 최지성선수는
시즌파이널에서 건승하시길
결승은 재밌게 됬습니다
정윤종이 쌔긴 한데, 조성주가 사고를 칠것 같은 느낌이네요
가루맨
13/08/01 20:48
수정 아이콘
최지성 선수가 전략을 다채롭게 준비해 오긴 했는데, 안 하느니만 못한 이상한 판 짜기였죠.
차라리 그냥 평소 하던 대로 했으면 이렇게 허무하게 밀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온니테란
13/08/01 21:00
수정 아이콘
강현우에게 보여줬던 타이밍러쉬는 어디로.. 최지성선수가 일꾼동원하는스타일이라서 장기전까지 잘안가는걸로 알고있는데
이신형대정윤종의 장기전 기대했는데 결국못보네요 윽..
신규회원2
13/08/01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장기전은 기대 안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리플도 기대하지도 않았구요.
그렇다면 토스도 같이 트리플을 못하게 해야하는데 이건 뭐 토스는 그냥 트리플 무난하게 하는 체제를 내줘버리니 정말 의료선의 애프터버너는 국끓여먹나 싶었습니다.
13/08/01 20:56
수정 아이콘
오늘도 4:0 나왔나보네...
꼬깔콘
13/08/01 20:57
수정 아이콘
4:1입돠...
온니테란
13/08/01 20:58
수정 아이콘
4:1나왔네여;;
13/08/01 21:16
수정 아이콘
엌 4:1이구나 글을 대충 읽었드만 크크크크크
흐콰한다
13/08/01 21:09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좋은 리뷰글 잘봤습니다.

4경기 우주정거장에서 해설진 말대로 궤도사령부가 세 개나 있었음에도 암흑기사에 그리 휘둘린건 굉장히 안타깝더군요.
이후 의료선 폭탄드랍으로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니 충분히 이후 운영을 도모해볼수도 있었을텐데...

정윤종 선수는 오늘만큼은 시즌1에서의 김유진 선수를 능가할 정도로 유연하면서도 시종일관 날선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여담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2013년 GSL 첫시즌 4강 신노열 대 윤영서 대결과 오늘 경기가 종족은 다르지만 상당히 비슷한 구도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3/08/01 21:23
수정 아이콘
진짜 SKT1이 대단한것이 스타리그 결승에 이렇게 꾸준히 오르는 팀은 처음입니다. 예전 초창기 임요환 감독 IS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야하지만. SKT1은 이제 스타리그 결승에 고정인 느낌입니다. 중간에 이제동,이영호의 골든마우스 시절도 있었지만 2008년 도재욱 선수가 결승 간 이후 몇몇대회를 제외하고 대부분 결승진출자를 배출했습니다.
Colossus
13/08/01 21:27
수정 아이콘
이신형 못지않게 허무하게 무너진 최지성입니다.
이신형은 조성주가 판을 잘 준비해왔다면, 최지성은 보다 자멸에 가까워서 영 실망스럽네요.
곧 군대에 가는 걸로 알고 있고 이번 리그가 평생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는데, 그런것치고는 판짜기나 판단력에 필사적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밀가리
13/08/01 21:28
수정 아이콘
4경기에서 몰래 멀티 띄우기전에 마나 다 쓰고 띄우지 않았나요? 전 곰티비 쪽 봤는데, 해설진도 그걸 언급했거든요.
신규회원2
13/08/01 21:32
수정 아이콘
궤도사령부가 광전사 몇기에 털리는 건물이 아니라는걸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실제로 5시에서 1시로 날아올때까지 시간이라면 스캔을 한두방은 더 쓸수 있었겠지요.
온니테란
13/08/01 21:33
수정 아이콘
정윤종선수 인터뷰보니 오늘경기 연습을 같은팀 정명훈선수 뿐만아니라
이영호선수도 휴가인데 도와줬다고하네요~ 앗..
JuninoProdigo
13/08/01 22:03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최지성 선수의 패인은 토스전에 대한, 상대방의 스타일에 대한 지나친 확신인 것 같았습니다. 최지성 선수가 가진 장점 중 하나가 정확한 스캔으로 상대 체제의 파악하고 거기에 극카운터를 준비하는 것인데, 오늘의 플레이는 마치 정윤종의 평상시 플레이에만 대비하고 준비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만 할 줄 아는 선수는 절대 여기까지 올 수 없다는 걸 최지성 선수가 간과한게 아닐까 싶어요.
13/08/01 22:26
수정 아이콘
1경기만 재미있었고 나머지는 기대에 못미쳤었죠. 2경기 메카닉은 뭔가 준비하다 만 느낌이 들어서 좀 그랬는데, 뒤 경기들도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13/08/01 22:35
수정 아이콘
사실 4경기는 잡아야 하는 맵에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잡아야 하는 그림이었죠. 타이밍을 따져보면 몰래로 간다고 해서 좋고 그런 그림도 아니었습니다 딱 김유진이 하던 그거였는데... 거기에 그렇게 휘둘리고, 나중 가서는 자기가 휘둘러 놓고도 그렇게 지고...

사실 좀 더 빨리 칼을 뽑아야했습니다. 1분가량 건설로봇 추가를 지체한게 잘못이었죠. 워낙 건설로봇 수가 적다보니 (40기도 안되는) 잠깐 망설였던게 패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교전컨으로 보자면 전 병력 부대지정이 같이 되어있어서 의료선과 바이오닉 병력이 같이 허리를 돌리죠... 이것도 상당히 영향을 끼쳤을겁니다

그리고 처음 병력 모여 정면압박할때 사폭두방 고스란히 뒤집어써서 10초이상 러시가 늦어지고 의료선 마나가 확 준것도 있구요.

정윤종도 8강부터 보여준 실수를 계속 보여주기는 했지만 최지성의 그것보다는 확실히 작게 느껴졌습니다
신규회원2
13/08/01 23:21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몰래 트리플이 아니라 대놓고 트리플을 한다고 하더라도 테란이 유리한 전장이라는 생각을 했을 뿐더러 최지성에게 애초에 트리플 자체가 무리수가 아닐까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오늘 이 디스(?)의 핵심은 의료선의 활용입니다. 4경기 폭탄드랍 말고는 의료선이 수송의 역할을 한게 제대로 없었죠. 많이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담대찬바람
13/08/01 23:52
수정 아이콘
이제 최지성은... 프로게이머 인생에서 우승이라는 기회는 다시 안 올 것이라고 봅니다.
심지어 해외대회도요. WCS에서 기회를 노려보라고 위안삼기엔 저그전에서 약해서리...
아 진짜 작년 론스타 클래쉬부터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족족 이렇게 날려버리면....
저그를 피하기 위해서 그가 이번 시즌에 만들어낸 이신형과의 명경기가 빛이 바래지 않습니까.
팬은 속도 썩어들어가고요..,.. 진짜 화가 많이 났던 오늘 경기였습니다.
개념은?
13/08/02 00:08
수정 아이콘
지금 경기를 다시 보는데 4경기 본진 넥서스 파괴하고, 트리플 사령부까지 파괴한 시점에서 왜그렇게 무리하게 들어갔나 싶습니다.
정윤종선수와 8강에서 명경기를 만들어냈던 김영진 선수 경기를 보면 강약 조절이 정말 좋은데 최지성선수는 무조건 인파이터네요.
물론 그것이 이 선수의 엄청난 강점이긴 하지만 오늘만큼은 자멸의 길 이었던것 같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3/08/02 15:09
수정 아이콘
최지성 선수 응원했는데 좀 실망했던게, 1경기 제외하면 경기내용이...
오히려 먼저 떨어졌어도 김영진 선수가 분투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보여준 투혼과 경기스타일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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