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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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9 01:19:51
Name TheRune
Subject 뭔가 틀에 박힌듯한 pgr
요즘 '홍남봉'이란 사람떄문에 게시판마다 난리났었죠
덕분에 안가던 yg웹회원자유게시판도 들르고 하였는데
눈에 뛰는 글이 있더군요

'정떨이지는 pgr'
'가식적인 pgr'
등등 수많은 pgr에 관한 글들이 있습니다.

'정떨이지는pgr'

이 글엔 pgr에 대한 비난(+충고)이 섞인 말들이 있는데요
그 글에서 이런 말이 섞여 있습니다.

"글도 마음대로 못쓰고
태클 거는 인간도 많고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

pgr에 온지 몇개월 안돼서 확실하게 말 못합니다만
지금으로썬 저 말을 모두 동감합니다.
  

제목에 써놨듯이
pgr을 보면 답답한 느낌이 팍 들고 뭔가 틀에 박혀 뭔가에 너무 치우친듯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아 좀 더 깊숙히 안으로 파고들어가 보자면 pgr의 댓글들이라 할수 있겠네요.





"pgr 이 성숙한 게시판 문화 (자기주장으로) 를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내면에는 문제가 있긴 있군요. 저 역시 pgr 에 정을 붙이기가 힘들군요. 무엇보다 댓글... 무슨 오타쿠들도 아니고..."

"pgr 진짜 무섭네 한번 잘못 쓰면 무한태클..."

"pgr너무 무서움.. 하지만 리플로 싸우는거 보면 재밌음"

뭐 느끼시는 거 없나요?


정겹고 모든 프로게이머들과 스타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피지알이

왜 왜왜왜 어쨰서 "리플로 싸우는거 보면 재밌어요" "한번 잘못 쓰면 무한태클"이란 오명을 얻어야 하죠?어쨰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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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random
03/12/29 01: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여기는 적어도 망나니는 없습니다.
하얀사신
03/12/29 01:27
수정 아이콘
모두 맞는 말은 아니지만, 오명이라고 할 수도 없는 듯 하네요.
03/12/29 01:27
수정 아이콘
pgr은 pgr만의 매력이 있고 ygclan도 ygclan만의 매력이 있죠.
그에따라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기 마련입니다.
TheInferno [FAS]
03/12/29 01:27
수정 아이콘
PgR은 분명 제 부족한 눈으로 보기에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좀 더 좋은 글을 위한 지적'을 '태클'로 여기시는 분들께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뭐 태클이 없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요.
i_random
03/12/29 01:29
수정 아이콘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 <-- 이건 좀 고쳐져야 된다고 봅니다.
모모시로 타케
03/12/29 01:30
수정 아이콘
예의 바른 말 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이건 정말 공감합니다
Vocalist
03/12/29 01:30
수정 아이콘
글쎄요..이런류의 글들은 이전에도 많이 올라오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저도 그다지 많은 게시물이나 코멘트를 적지 않아서 뭐라 주체적인 답변을 해드릴순 없지만..이미 이런 글들에 대한 해당글..또는 코멘트가 있었던것 같습니다.yg클랜의 자유분방함이란 긍정적 기능은 몇몇매너없는 유저의 등장으로 말이 많았고..상대적으로 많은 게시물이 올라오는 긍정적 기능의 온게임넷 게시판은 매너가 개판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곳 피지알은 엄격한 규칙과 속에 비수가 담긴(몇몇)리플들..그리고 약간 과민성 (역시 몇몇)코멘트로 일부에서는 빈축을 사긴 합니다만..역시 타 게시판에는 찾아보기 힘든 성숙한 분위기라던가..한번더 생각해보게되는 심오한 글들..현 게임계의 진단등의 어느곳에서는 볼수없는 독특한 장점을 가진곳이라 생각됩니다.
상대적인것들이기에 어느곳이 낫다고 말할수 없겠지만..
이곳 피지알은 피지알적인 사고를 가지신 분들끼리 만들어가면
그만 아닐런지요...
VividColour
03/12/29 01:3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여기 들어왔을때는 글쓴님 말씀대로 뭔가 갑갑한듯한 분위기가 맘에 안들었죠..하지만 몇달동안 계속 여기에 방문하다보니 슬슬 적응이 되더군요..하지만 지금도 한가지 맘에 안드는것은 어떤글에 대해서 위의 님이 말씀하신대로 "좀 더 좋은 글을 위한 지적" 이 대다수이기는 하지만 영락없이 불필요한 태클로 보여지는 리플도 꽤 눈에 띤다는 것입니다.
i_random
03/12/29 01:33
수정 아이콘
하나 더, 임요환 선수를 비판할 때 집중공격대상이 되는 거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_-
미남불패
03/12/29 01:34
수정 아이콘
수준높은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pgr이라면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비난성 여론이 아닐까요?
뭐 그렇게 비난하는 분들의 심리에 박탈감이 깔려있을지도 모르는 일...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Marionette
03/12/29 01:34
수정 아이콘
뭐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좀 더 좋은 글을 위한 지적'과 '태클'을 잘 구분하시면 될 거 같네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태클'보다는 '좀 더 좋은 글을 위한 지적'이 휠씬 많다는 점이죠
03/12/29 01:35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지적과 태클이 섞여 있어서 그런 느낌도 있어요...가식적이다 뭐다 이런건 리플이 백개가 넘어가는 논쟁보면 느껴질때 많죠 속으로는 열받아서 끓어오르면서 글은 안 그런척 정중한 말투로..물론 논리는 뒤죽박죽-_- 다른 분들이 여기서 느끼는 이질감은 제 경험으로는 '글좀쓰시는' 분들의 어투 때문 같네요. 대신 여기에는 정말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명문이 종종 나오죠. 개인적으로는 디씨나 웃대 yg클랜게시판같은 분위기가 딱이지만 거기에는 어쩔수 없이 악플러들과 쓰레기글이 넘쳐나는데 뭐 저는 악플보는 재미로 가는 거니까;; 어쨌든 두 싸이트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라고 봅니다.. 지금 정도만 해도 예전보다 진짜 많이 변한 거에요 사실
i_random
03/12/29 01:36
수정 아이콘
인간님 말씀 동감합니다.
물빛노을
03/12/29 01:39
수정 아이콘
글쎄요, 피지알이 틀에 박힌 곳이라면, YGclan은 자유로운 곳입니까? 솔직히 어처구니가 없군요-_-; 맘에 안들면 오지 말라고 하죠. 올 거면 글쓰지 말고 눈팅이나 하던가요. 전 피지알에 오면 정겹기만 한데. 뭐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 할말이야 없지만요. 정 떨어지면 떼게 내버려두십쇼. 가식적이라고 느끼면 가식적이지 않은 곳으로 가라고 하세요. 사람이란 자기 편한 공간에서 사는 거죠. 아니면 그 공간에 적응하던가.
"글도 마음대로 못쓰고
태클 거는 인간도 많고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
전혀 동감하지 못합니다. 그래, 글을 마음대로 올려서 좋은 점이 뭐랍니까? 찌라시성 제목으로 도배된 곳? 한줄짜리 글-허무개그 혹은 무성의-이 난무하는 곳? 언젠가도 이런 얘기 한 것 같지만, 글쓰기는 불편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편안한 공간이 필요할 때도 있지요. 스스로에게 있어 편안한 공간, 자유로운 공간은 스스로 만들어내도 좋고, 피지알을 굳이 그런 곳으로 바꾸기 이전에 자신이 그렇게 느끼는 곳은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왜 굳이 피지알을 그렇게 바꾸려고 하죠?
태클? 피지알의 태클보다 등수놀이가 더 웃깁니다. 예의바름속의 비꼼? 소위 dd9 놀이나 하고 서로에게 욕설 퍼붓고 하는 곳보다는 이게 나아도 훨씬 낫죠. 피지알만큼 제대로 된 토론 벌어지는 곳 있습니까? 그냥 욕설이지 다른 데는 논쟁조차 성립이 안돼요. 뭐 가끔 보면 다른 사이트에서는 소위 dd9로 불리는 분도 피지알에서는 꽤 예의를 차리시더군요.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중후함, 그것이 피지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랜드슬램
03/12/29 01:40
수정 아이콘
인간님 말씀에 올인 -
03/12/29 01:40
수정 아이콘
[예의 뒤에 비꼼을 숨긴 말]. 참으로 치졸하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비겁한 짓거리지요.
하지만 [예의를 갖춘 말]이 때때로 [가식적인 예의 뒤에 숨어 비꼬기]로 취급되어질 때도 종종 있습니다. 저는 말릴 데 없는 감성주의자에 개인주의자, 자유주의자지만 예의와 가식, 자유와 방종 정도는 구분할 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저는 남에게 [님 ㅇ ㅏ ㅋㅋㅋ]니, [즐드셈]이니, [X발X끼]니 하는 말을 쓰고 싶지도 않고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뿐입니다.
03/12/29 01:41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너무 크게는 생각해주지 말아주십시오.
pgr에 느껴지는 중앙갑같은것 때문에 글을 쓴것이지
그렇다고 등수놀이나 한줄짜리 글등을 쓰자고 글 쓴건 아닙니다.
03/12/29 01:42
수정 아이콘
인간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Vocalist
03/12/2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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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드셈....잠으로 오랜만에 듣는말이군요-_-
순수수정
03/12/2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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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 마다 다르게 생각하겠지요...
저 또한 PGR21에 대한 첫인상이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그 틀에 박힌듯한 모습이 지금도 계속 찾는이유인데..
뭔가 나도 모르게 오게되고 뭐라 표현할수가 없는 그런느낌이 드는곳이네요..
義劍無敗=GunDam
03/12/29 01:43
수정 아이콘
마냥 자유 분방하고
자유를 뛰어넘어 방정끼 까지 드는 그런 싸이트들은 피지알이 아니라도 인터넷 곳곳에 넘쳐 납니다.
사실 저도 그런 싸이트 들에서도 자주 놀고요.
피지알은 피지알 나름의 맛이 있지 않습니까?
오히려 왜 너는 우리 스럽지 못하냐?
라고 따지는 것이야 말로
자유분방함을 가장한 편견이고 억지 인듯 합니다.
義劍無敗=GunDam
03/12/29 01: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설사 "틀"에 박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꼭 나쁘거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대변한다고 생각해선 안되지 않을까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너무 "틀"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03/12/29 01:48
수정 아이콘
자유분방함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남들의 격식과 예의도 존중해 주어야지요. 부부될 이 서로의 동의 하에 찢어진 청바지에 속이 비치는 셔츠를 입고 결혼하는 건 괜찮지만, 그런 방식을 원하지 않는 이의 결혼식에 그런 옷을 입고 쳐들어가는 건 오만이자 방종입니다.
물빛노을
03/12/2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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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une님//헉; 전 룬님께 한 말이 아닙니다. YGclan에 저 글쓰셨다는 분들께 한 말이죠. 저 분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위에 썼다시피 어느 정도의 중압감은 어쩔 수가 없어요. 뭐 한 2년 전의 피지알만 해도 그 중압감조차도 없는 좋은 곳이었지만요.
글곰님과 건담님 말씀에는 올인입니다-_-d 저도 그뿐입니다. 두 분이 너무 말을 잘해주시네요^^;
i_random님//글쎄요. 임요환 선수는 타 선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팬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현상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곳에 오시는 임요환 선수의 팬분들이 그게 정당한 비판인지 아닌지도 구분 못하시는 경우는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만.
Godvoice
03/12/29 01:54
수정 아이콘
자기가 참외를 싫어하고 사과를 좋아한다고 해서 '참외는 정떨어지는 과일이고 정말 세상에 쓸모없는 과일이야' 라고 하는 사람은 못 봤었는데... 자기가 PgR을 안좋아라하고 yg를 좋아한다고 해서 'PgR은 가식적이고 정떨어진다' 라고 Diss할 수 있다는 게 참 인터넷의 장점입니다. 자기 맘에 안 들면 그런 식으로 비꼬아도 괜찮다는 건가?
...그래도 숨겨진 칼 이야기는 공감합니다.
[GhOsT]No.1
03/12/29 01:55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초창기에는 참 가족같은 분위기였어요..오래전일이지만...
그러나 그 가족같은 분위기를 지켜가고 또한 발전적인 싸이트가 되기위해선 어쩔수 없는 일들이였지요..
그래도 아직도 전 피지알을 사랑하고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거라고 믿네요..
예전에 이런말들이 있었던게 기억나네요..
피지알은..게이머들과..그리고 그 게이머를 사랑하는 사람과 그리고 게임이 있는곳이다 라는 말이 문득 다시 떠오르네요!!

희생없는 자유는 읍따!!
Apatheia
03/12/2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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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들 하시는 게 어떨까요. 정떨어진다. 가식적이다. 틀에 박혔다. 답답하다. 운영진을 가장 힘들게 하는 말들입니다. 뭐 저는 그랬거든요.
남의 집에서 저런 얘기 하는 건 자유겠습니다. 없는 데서는 나랏님 욕도 한다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걸 굳이 이리고 가져오셔야 하는지, 그게 안타깝네요.
03/12/29 01:58
수정 아이콘
저는 하고 싶은대로 할 말 다 한다고 그게 자유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또 예의를 차려서 이야기하는 것이 가식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피지알과 게임큐가 한참 많이 비교되었던 적이 있었죠. 피지알을 싫어하는 분들은 대부분 여기가 너무 무겁고 글 쓰기도 힘들고 어렵다고들 합니다만, 저에게는 피지알이 훨씬 편하고 좋은 곳이더군요. 글쓰기에 아무런 제약이 없던 게임큐 게시판에 저는 한번도 글을 남겨본 적이 없습니다. 제게는 피지알보다 게임큐가 훨씬 더 글쓰기 무서운 곳이었습니다. 언제 누구에게서 반말과 욕설이 가득한 댓글을 받을지 모르는데 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서 이유 없이 욕 먹기 싫거든요. 피지알에선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니까요.
어느 쪽이 더 좋다, 나쁘다를 따지는 것을 떠나서 저처럼 이런 분위기의 피지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yg클랜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피지알이 모든 사람들에게 맞출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피지알도 자꾸 바뀌어 갑니다. 처음부터 피지알이 회원 레벨에 따라 글쓰기 등급이 나누어지고 그랬던건 아니거든요. 제가 처음 피지알을 찾았을때만 해도 회원 가입 없이 그냥 글 쓸 수 있던 시절이었죠. 그래도 한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이 곳 운영자분들의 기본 방침이 '글을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라는 것이죠. 그게 제가 피지알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구요.
항즐이
03/12/29 01:59
수정 아이콘
... 그러게요..
03/12/29 02:00
수정 아이콘
pgr과 같은 사이트라면 한 번쯤은 들을 수 있는 말이라고 보입니다..^^ '가식적이다'라는 말 말이죠.. 그냥 저는 그만큼 이곳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예의를 잘 지키고 격식을 갖추고 계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화가 있는 pgr이기 때문에 자신이 잘못을 했을 때는 정중히 사과도 할 수 있고 자신의 실수를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온리시청
03/12/29 02:01
수정 아이콘
자기 취향대로 맞는 곳을 찾아가면 될 것을....
어느곳이던지 그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분위기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의 취향과 조금 안맞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이곳을 부정적으로 보는 글에 대해서 무엇을 느끼란 말씀이십니까?
분명 이곳이 유토피아도 아니고 모든이들을 만족시켜주는 공간은 아닐지언정 이미 이곳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겨찾는 곳입니다....
왜 나와 남이 다르다는 사실을 잊고계십니까?
다크고스트
03/12/29 02:01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밑에 몇몇분들이 쓰신 댓글들은 또 YG클랜과 PGR...두 사이트가 대립하게 되는 원인이 될거같네요. 구지 YGCLAN을 악플러, dd9들 천국이라는 말로 폄하하지 않더라도 pgr은 좋은곳이라고 얼마든지 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또한 두 사이트간의 비교나 YGCLAN을 비난하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빛노을
03/12/29 02:01
수정 아이콘
내버려두세요. 그 사람들끼리야 무슨 얘기를 못하겠습니까. 하물며 YG클랜 '웹회원'게시판 아닙니까? 다만, 그래서 그들은 YGclan 사이트에 있는 것이고, 그들과 다른 사람들은 피지알에 있는 것입니다. 신경쓰지 마시고, 내버려두세요. 자기 편한 데 있는 거죠.
온리시청
03/12/29 02:07
수정 아이콘
이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는 pgr에 대한 개선점 같은 것이 아닌, 외부의 사람이 생각없이 툭툭 내뱉는 이야기를 가지고 말씀하지 마시고 자신의 생각만 말씀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pgr은 이곳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항상 귀가 열려 있습니다.
이곳에 아무 애정도 없는 저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져오시는 것은 pgr을 pgr답게 만들어 오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분들을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This-Plus
03/12/29 02:08
수정 아이콘
뭐, 회원수도 많고 역사(?)가 깊은데도 일정한 틀이 없는 커뮤니티가 있긴 있습니까? 어딜 가든 틀이란 건 존재합니다. 웃대나 DC쪽을 가도 그렇구요. YG를 가도 그렇습니다. 단지 그 전체적인 '틀'의 모습이 조금씩 다를 뿐인데... 인정할 수가 없나요? 개중에 마음에 드는 틀을 찾아서 가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PGR이라는 모습의 틀이 마음에 들어서 비록 유령으로나마 남아있는 거구요.
케샤르
03/12/29 02:11
수정 아이콘
사실 글이란게...읽는 사람의 눈, 관점, 사상이라는 하나의 창을 통해서 읽히는 것이기 때문에 오해도 생길 수 있고 소모적 논쟁이 어쩔 수 없이 되풀이 되곤 합니다.
다만 좀 자제해주었으면 하는 점은...
큰 주장은 보지 못하고 꼭 한 부분에 치우쳐서 비판이 아닌 '태클' 을 행하는 것..대부분의 소모성 논쟁이 보통 이렇게 시작한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분명 논리성이 부족해서 어떠한 오해 여지를 만드는 글인데 그것을 비판했다 하여 재차 제대로 된 설명을 해주기는 커녕..
"글 해석능력, 이해능력이 의심가네요." 등 예의바른척하며 심히 불쾌한 인신공격을 감행하시는 몇몇 분들...

현재 PGR21의 취지가 저는 좋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YG의 그런 악플러 못지 않은 의도를 가지고 그것을 '피쥐알의 틀'로 포장해서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는 분들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GR21에도 분명 자유분방함이 있습니다. 단지 많은 사람들을 배려하는 약간의 형식, 예절이 필요한거지요.
사실 'PGR21에 자유분방함이 없어보이게 하는 것'은 피쥐알이 가고자 하는 우리에게 요구하는 그 취지가 아니라..

위에서 말한 저런 부류가 적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글 한 번 쓰기에 엄청난 부담을 느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꽉막히고 제한된 피쥐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거라..저는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제 경우, 심리를 말씀드리자면...

글 한번 쓰고 싶어서, 댓글 한번 달고 싶어서 write를 하려하면..
'어떻게 하면 비난 안 받을까..'
'어떻게 논리를 잡아야 태클 안들어올까..'
'이런 말 하면 욕먹겠지..'
'이런 주장하면 스타 알지도 못하는 하수취급받겠지..'

'차라리 관두자...'
'어우...댓글들 보니..질린다..참여하기 싫다..'

이런 심리가 저만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분명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댓글을 쓰면서도 저런 심리의 압박을 적잖이 받네요..

* 소모적인 댓글은 사양하렵니다..
*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가장 많이 하는 말이면서도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케샤르
03/12/29 02:16
수정 아이콘
참, 웃대나 YG는 그 특유의 자유분방함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더군요.
저는 피쥐알도 좋고 YG도 좋습니다.
다만 피쥐알에는 자유를 제한하는 보이지 않는 압박이 존재한다는 것이..
YG는 보는 이로 하여금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보이네요.
케샤르
03/12/29 02:19
수정 아이콘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 -> 이거에 공감해서 적은 댓글입니다.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
피쥐알이 좋지만 맘 편히 다가갈 수 없는 큰 요인이 아닐까요...
저만 그런가요 -_-;;;;
정석보다강한
03/12/29 02: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그냥 스타일의 차이인것같습니다. pgr이나 yg클랜은 방송사에서 운영하는것이 아닙니다. 즉, 운영하는 분들의 (개인이건 클랜이건 간에) 이념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죠. 그렇기때문에 우리들은 우리의 취향에 맞는 곳을 알아서 찾아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을 볼때도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신문과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신문이 있어서 우리가 골라볼 수 있듯이 말이죠.. 우리가 신문사 사장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 맘대로 그 신문의 성향을 고치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적절하지도 않습니다. 보수적인 신문이 싫다, 진보적으로 바꾸고 싶다고 해도 그 신문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의 이념이 그렇고 그런 이념때문에 그 신문을 보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이 저의 생각이었습니다만, 저도 점잖은척하면서 글속엔 뼈가 있는 (그냥 뼈가 아니라 완전히 사람을 바보 만들정도로 비꼬는 뼈 말입니다)글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진솔하면서도 예의가 있는 글을 쓴다면 점잔떤다, 가식 떤다등의 비난은 받을 필요가 없는 사이트인것같네요.
03/12/29 02:23
수정 아이콘
적어도 pgr에서 이 곳에 있는 많은 분들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청개구리
03/12/29 02:25
수정 아이콘
그냥 즐기세요. 토론하면서 열받으면 마구 쏘아 붙이기도 하지만 적절한 압박과 제한 때문에 2~3번 씩 다시 생각해보고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들을 깨닫곤 합니다.
그리고 자기 만의 논리와 생각으로 상대방의 설득을 유도했을때는 성취감 또한 큰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토론할때 거친말 이나 욕부터 나오면 감정싸움 밖에 되지 않아서
어떤 명언이나 명논리로도 대화 자체가 안되겠죠,
그런의미로 토론 하기엔 참 좋은 곳입니다,
전 토론하면서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저의 편견이나 선입견들이 많이 줄어드는걸 느낍니다.
03/12/29 02:25
수정 아이콘
아자님, 온리시청님 댓글에 동감합니다.
물빛노을
03/12/29 02:26
수정 아이콘
케샤르님//어떤 분위기로 보느냐, 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특히 '제한되고 꽉 막힌 분위기'라고 하셨는데, 피지알의 양적인 팽창을 봐오신 분이시라면 휴면기를 중심으로 해서 분위기가 확확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셨을 줄로 압니다. 사견이지만 각 사이트에 "Pgr21 다시 열렸네요~"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피지알이 어디지?"하는 식으로 양적인 팽창이 이루어진 건 아닌가 싶습니다ㅡㅡaa 피지알에서 자유를 제한하는 보이지 않는 압박을 느끼신다니 안타까운 일이네요. 분명히 글을 쉽게 쓸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글이 올라오는 것 아닙니까? 이것은 글에 들이는, 그리고 그 글을 볼 독자들에 대한 필자의 정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유의 제한' 같은 게 아니라는 말이죠. 충분한 성의가 담긴 글이라면 그 뜻이 어떠하든 누구에게나 환영받고 솔직한 찬사가 쏟아지는 곳이 피지알 아닙니까? 꼭 스타 관련 글만 올라오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피지알에서 자유를 제한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있는 자유를 제대로 못 누리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YG나 웃대의 '보이는 압박'이 더 싫습니다. 덧붙이자면 그래도 잘못된 논리나 근거에 대한 비판은 제대로 글을 읽지 않으면 하기 힘든 것 아닙니까? 자기 맘에 안드는 글일 경우 피지알은 그렇게 논리적인 비판이 들어가지만, 다른 곳은 그냥 '즐드셈'해버리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분위기가 너무 싫고, 그래서 피지알이 더 좋아지더군요.
온리시청
03/12/2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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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이라고 해서 어찌 단점이 없겠습니까?
'글을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
저는 이 한가지 만으로도 다른 모든 것에 대해 관대해질 수 있습니다.
적어도 여기만큼은 클릭한 다음에 시간이 아까웠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논쟁에 대해서....
물론 소모성 논쟁이 많죠...하지만 그것은 어디가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생각이 다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일이죠...
그렇지만 어제의 일만 봐도...400개가 넘는 댓글 중에서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글이 몇개나 되나요?
왜 이런 점은 안보이시는지....
저는 바로 그러한 점이 pgr의 건강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을 '가식적인 것'으로 본다면....
저와 바라보는 곳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저도 난감하군요....
다크고스트
03/12/2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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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제한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곳에 비해서 글쓰기가 부담스럽다는 느낌은 듭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온리시청
03/12/2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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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의 경우(이곳에도 MLB 팬들이 많으실겁니다..)
저는 엠바다와 맥스를 즐겨찾습니다....파크는 너무 망가져서...-_-;;
이 두 곳을 아시는 분은 분위기가 아주 상이하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자유스러움을 즐기는 공간이 따로 있을 수 있고 그와 다른 분위기를 즐길수 있는 공간 또한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공간은 이미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마음편히 즐기십시오....고민하지 마시구요....^^
Return Of The N.ex.T
03/12/2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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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시작된건가.. 라고 생각 했는데 이번은 좀 빨리 끝나는것 같네요..^^
03/12/2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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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훨씬전에 결론이 난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쩝.
아파님의 댓글 오랜만에 보는데 이런 글에 대한 댓글이라니 참 아쉽습니다...
Return Of The N.ex.T
03/12/2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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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글을 위해 공지글을 하나 만드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더 반발이 심할려나요?
Return Of The N.ex.T
03/12/2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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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드나요..
소모적인 논쟁입니다.
이곳은 pgr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오시면 됩니다.
좋은 사이트 많이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 열받으면서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다른곳에서 재미있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세요..^^
전 여기가 좋아서 그냥 남아 있으렵니다.^^
임요한
03/12/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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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몇일전에 글 올리신
이성진<- 님의 글이 자유분방 인가요?
이런글로 논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Pgr이기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미네랄은행
03/12/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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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도 오랜만에 쓰네요...
저도 pgr을 드나든지 3년은 된것 같지만 솔직히 요즘은 글을 보는것 조차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운영자분들과 다른 여러분의 노력으로 가꾸어진 이곳에 많은 분이 오시면서
이 간단한 구조의 게시판중심의 사이트에 너무 많은 분들이 오시게 되셨습니다.
예전같으면 가볍게 읽고 넘어갈 글이 요즘은 댓글 40~50개가 우습게 달립니다.
스크롤의 압박이라는 말이 참 와닫는게 읽다 지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곳에는 게시물들 외에는 아무런 컨텐츠도 없는 곳입니다. 게이머 랭킹이라는 것도 상당부분 의미가 사라진바이고,
이곳의 엄청난 전적통계는 참 중요한 부분입니다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게는 큰 필요성은 없을겁니다.

게임큐도 망하고 게임맥스도 사라지고 온게임넷은 그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스타크 게임팬들이 성숙한 토론을 하고자 할때 올수 있는 곳은 이제 이곳뿐이것 같기도 합니다.
pgr21 어르신이 이곳 오픈하고 함 둘러보세요 하고 홍보하고 다니시던때를 생각해보면 참 감회가 새롭기도 합니다만
수십만 혹은 그보다 훨씬 많은 스타크게임팬들의 소중한 곳이 된 이곳이 너무 많은 부담을 떠 안은것은 아닌가 합니다.

온게임넷측에서 게시판 관리를 조금더 정성껏 했다면...
게임큐가 망하지 않고 우리나하 게임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었다면...
이곳은 아직도 좀더 자유분방하고 예전의 사람냄새가 더욱 물씬나던 그런곳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시간에도 이 사이트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체력을 희생하고 계시는 운영자분들계 감사를 표합니다.
저라면 이렇게까지 희생할수는 없었을 겁니다.

pgr에 들려오는 일부의 비난과 투정은 저로써는 많이 안타깝습니다.
오랬동안 보아오던 정겨운 아이디들은 하나둘 뒷편으로 모습을 감추시고 새로운 많은 분들이 pgr의 새로운 모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pgr이 많은분들에게 보여줬던 좋은 모습들을 이어가면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운영진분께...위에 아파님이 간만에 글을 남기시기도 해서....
제가 실력은 없지만 1월중에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약간 작업할 짬이 날것 같은데...
사이트 상단의 메뉴를 포함한 테이블의 소스를 작업해봐도 괜찮을지 여쭤보고 싶네요.
전에 어떤분이 글을 남기셔서 생각했던건데...
괜찮으시면 로고도 약간 손보고...사실...약간으로 힘들겠지만....

물론 작업후 맘에 안드시면 보시고 안쓰셔도 됩니다.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기시면 자세한 내용은 쪽지로 보내겠습니다.
케샤르
03/12/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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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역시 이번에도 괜히 글을 올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을 보고 다시 제 글을 읽어보니
제가 말하려던 논지가 많이 빗나가 버렸고..오해하시는 부분부분도 있는데..

다시 잡아보자면..
물빛노을님/저는 가입한지 반년이 채 되지 않아서 피쥐알이 어떻게 성장해왔고 어떤 모습을 거치며 변화해 왔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 후에 가입한 저로서는 제가 보고 있는 현재의 모습에 제가 느끼는 부분을 토로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저역시 피쥐알이 자유를 제한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분명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 이 저는 보기 안좋을 뿐입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정말 저에게 좋지만(저도 엄밀히 말하면 피쥐알 폐인입니다.단지 읽기만 즐길뿐...)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조금은 있다는 생각입니다.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 -> 이런 거 말이죠.
그리고 완성도 높은 글들을 유도해낸다는게 저도 좋기는 한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점이 아쉬울 뿐입니다..
(읽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좋습니다. 그 부분의 자유에 대해서는 저 역시 충분히 누리고 있습니다.)

원래 yg사람들이 pgr을 싫어하는 건 이러한 점이 아닐까 라는 식으로 쓰려했던 댓글인데..
재차 읽어보니 마치 제가 yg사람으로서 pgr틀에 맞게 pgr을 비판한것같이 보이기도 하군요..저는 분명히 피쥐알이 좋습니다.
단, 본질적인 것에서 벗어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분이 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빛노을
03/12/2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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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샤르님//그렇군요^^; 제가 너무 날카롭게 반응한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피지알은 결코 답답한 곳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필력이 부족했네요>_<
03/12/2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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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닙니다. 피지알에 계신 분들 중에서 yg나 온게임넷, 엠비씨게임 게시판 활동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스타와 관련이 없지만 여러 성격을 가진 게시판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피지알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이곳에 있는 회원들이 하는 것이지요. 피지알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평가에 민감해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담 너머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옆집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물론 우리 역시 옆집에 대해 정확한 평가는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다 보는 시각이 다르니까요.

피지알을 전혀 모르고 yg에만 활동하는 분, 피지알과 yg 모두 활동하는 분, 피지알만 활동하는 분들이 생각하는 것은 분명 다르겠지요. 순수 피지알에서만 활동하는 분들조차 어떤 회원의 글에 대해 '배려, 예의' 라고 생각하는 글을 '가식, 독설'로 보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우리는 바보가 아닙니다. 피지알에서 몇 개월 이상만 활동해 보신다면 어떤 회원이 어떤 성격의 글을 쓰는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회원이 배려와 예의를 알며, 어떤 회원이 가식과 독설을 남몰래 품은 글을 쓰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운영방침을 지키기 위한 틀이 어떤 이에게는 너무나 편한 안식처이고, 어떤 이에게는 너무나 갑갑한 족쇄일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고 판단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죠.

yg에도 배려와 예의를 가지고 쓰는 분들이 있고, 피지알에도 가식과 독설로 뭉친 분이 있습니다. yg나 피지알의 운영자들이 다르고, 그 운영방침이 다르기에 기본적인 분위기가 틀린 것 뿐이지요. 그 운영방침과 분위기가 맞는 사람은 그곳에 글을 읽고 쓰는 것이 편한 것이고, 잘 맞지 않는다면 글을 읽고 쓰는 것이 불편하겠죠.

yg가 글 쓰기에 편하면 그곳에서 활동하시면 되고, 피지알이 편하면 이곳에서 활동하시면 됩니다. 둘 다 좋다면 둘 다 활동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다만 yg는 이래서 좋은데 피지알은 딱딱하니까 yg처럼 고치자거나, 피지알의 예의나 배려가 좋으니까 yg를 피지알처럼 바꾸면 좋겠다거나 하는 말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피지알에서 하오체 쓰면 이상한 취급 받지만 디시에 가서 하오체 쓰지 말자고 하면 정말 이상한 취급 받습니다.

물론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면 바뀌는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피지알에 가입했던 당시와 비교한다면 피지알도 많이 변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정한 운영방침이나 피지알 고유의 성격까지 다른 사이트의 그것으로 바꾸자는 의견은 반대입니다.

피지알은 분명 예의와 배려를 표방합니다. 그러나 피지알의 모든 회원이 그것을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운영자의 경고와 제재도 있습니다. 삭제게시판을 보신 분이라면 이해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미처 발견되지 못하거나 너무나 교묘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드는 그러한 가식과 독설에 상처를 받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피지알의 전체 모습인양 다른 사이트에 적어놓을 수 있고, 그걸로 인해 피지알의 모습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비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피지알에 대해 직접적인 해가 되지 않는다면 남의 평가에 민감해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부러 다른 사이트의 내용을 가져와 흥분할 필요도 없구요. 얼마 전 영국의 한 축구선수의 발언을 기사화까지 시키며 쓸데없는 선동을 유도하는 언론의 모습에 화나셨던 분들도 많지 않습니까?

피지알에 회원이 되어 글을 읽고 쓰는 이상은 그 사람도 피지알 회원이고, 피지알을 만들어가고, 변화시키는 일부입니다. 피지알에 글을 쓰면서 피지알은 이래서 나쁘다, 저래서 싫다... 라고 쓰는 것 자체가 모순이지요. 마치 자신은 피지알의 일부가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글을 쓰는 순간 일부가 되어버린 것인데도 말이지요. 그렇게 글을 쓰는 분의 논리로 따진다면 그 분에게 좋지 않게 보였던 글들을 쓰신 분들 역시 피지알에 속하고 싶지 않은 분들 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피지알에 대해 싫은 이유가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물론 넌 이미 피지알 회원이니까 예의와 배려를 갖춰서 글 써야만 해! 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꼭 피지알에 글을 쓰러 오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적만을 보러 오는 사람, 유머란만을 보는 사람, 전략전술을 위해 오는 사람, 그리고 논쟁이 재미있어 오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 것에서 즐거움을 찾고 가면 되는 것이겠지요. 다만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빼앗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자신의 글로 인해 다른 회원들의 눈살이 찌푸려진다면 그건 잘못한 것입니다.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남의 즐거움을 빼앗는다면 말이지요.

그런 것이 아니라면 운영자분들이 만들어놓은 이 좋은 놀이터에서 남의 자유만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마음껏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마음이 맞는 분들과 뜻을 모아 건의를 할 수도 있고, 노력을 해서 바꿔 가면 되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데도, 이전 놀이터에서 좋았던 시설을 무조건 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보다는 그 시설과 비슷하면서도 원래 그 놀이터에 있던 사람들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을 같이 찾아가는 것이 좋겠지요.

이런 식으로 긴 장문과 약간은 타이르는 듯한 말투, 그리고 비유까지...... 제 글 역시 읽는 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겠지요. 어떤 분들은 배려와 예의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어떤 분들은 가식과 건방짐으로 똘똘 뭉쳐 있다고도 생각하실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 다르니까요. 그 다름을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물론 글을 읽으신 분들의 몫입니다만......
미소가득
03/12/2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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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샤르님의 글과 물빛노을님의 글이 서로 상반되는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전 둘 다에 공감이 가네요.
케샤르님/ 괜히 글을 올렸다는 자책은 하지 마세요^^;

앞에서 여러 분들이 모두 옳은 말씀을 해주셔서 달리 할 말은 없지만, 제가 한 가지 하고 싶은 말은요..
다른 사람이 열심히 쓴 글에 '님의 글 재밌네요' -_- 이런 리플은 정말이지 제가 직접 당해본 적은 없지만서도 읽기만 해도 기분 팍 상하더군요. '예의 바른 말 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 중 대표적인 게 아닐까 합니다. 이 말만큼은 자제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케샤르
03/12/2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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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시 달아주시는 댓글들을 읽어보니 괜히 기분이 좋네요..
뭔가 타협이 된거 같아서 말이죠

공룡님 댓글이 장문이라서 읽기 버겁긴하지만^^;
충분히 대다수 생각들을 포섭할 수 있는 글인거 같네요.
꼼꼼히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온리시청
03/12/29 03:29
수정 아이콘
역시 공룡님....-_-b
내공이 묻어나오는... <-- 가식적인 표현인가요?....^^;;
저는 그냥 제가 이곳에서 즐겨오던 방식으로 즐기렵니다....^^
03/12/29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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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마시고 들어와서 제대로 생각을 표현할 여력도, 오타 없는 멀쩡한 글을 쓸 자신도 없지만 느껴지는 대로 조금 적을게요. 이곳이 틀에 박힌 곳이라고 해도... 저는 그 틀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이 그럴 것 같고요.^^ 악플이나 욕이 전혀 없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흔치 않은 그런 사이트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요. 뭐 취향 차이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다양한 취향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다양한 커뮤니티들도 존재하죠. 각자에게 어울리는 곳에서 활동하고, 유령회원이라고 해도 그곳을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은... 대부분 한번쯤 생각해보셔야 할 문제 같습니다. 저 역시 반성할 부분이 있군요.ㅠㅠ 지나치게 직설적으로 말하는걸 금기시 하는 싸이트의 분위기상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건 어쩌면 필연적일 지도 모릅니다. 이 pgr을 아끼고, 이 pgr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함께 노력하는게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일듯 합니다!
P.S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같은 주제를 다루는 커뮤니티라고 해도 다루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좋고 나쁘고를 따지는 건 가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개인적으로 비교해서 상대우위를 따진다면... 어느 곳이 프로게이머 그리고 관계자분들이 활동하고 있는가... 그것이 한 지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포로리야~
03/12/2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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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게시판,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pgr처럼 좋은 글들이 한페이지 안에도 몇개씩 가득한 게시판... 정말 넷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만큼 소중하구요.
정말로 변하지 않고 이대로였으면 좋겠습니다.
멜빵바지
03/12/2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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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느낌이지만 PGR에 글쓰는게 쉽지만은 않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글쓰는데 재주가 없는 저같은 경우에도 하루에 수십번은 글을 쓰다지우다 하다가 결국 글을 지우고맙니다. 그래서 댓글만 주로 달고있죠.
대단히 뛰어나고 논리적인 글이 아니라도 양식에 간섭받지않는 글을 올릴수있기를 바라는건 너무 큰 개인적인 바람일까요...
양식에 어긋나는 글이 모두 안좋은 글은 아닐텐데...
나름대로 정성들여 쓴 글인데 양식안지켰다고 댓글이 달리거나 맞춤법틀렸다고 지적하는 댓글 보면 씁쓸한 기분이 들때도 있습니다. 맞춤법틀리는거 지적하는건 맞는거일수도 있지만 글에대한 감상도 써놓지않은채 맞춤법 틀리는걸 지적하는 댓글을 보면 좀 씁슬하더군요. 뭐 언제까지나 이건 제 생각이기때문에 제가 잘못생각하는거일수도 있겠지만요..
03/12/29 04:12
수정 아이콘
스타 몇판 하고 왔더니 예상대로 댓글이 많네요..
만약에 pgr서버 복구 전에 이런 얘기가 나왔다면 저라면 100%동의했을 겁니다...그 때는 제가 댓글을 못 달 때였는데 글들 보면서 답답했던 적이 정말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그 때는 지금처럼 피지알에 논쟁이 일어나는건 거의 본적도 없었습니다. 왜냐면 글쓰시는 분들 생각이 거의 다 같더라구요..여기 분들이 많이 부정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때는 정말 pgr의 p가 protoss로 보일 정도로 프로토스 편애분위기,에다 반?이라고 하기에는 반발이 크겠지만 반임요환; 이런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이게 저 혼자만 그런게 느낀거면 모르겠는데 저 말고도 그렇게 보는 분들이 좀 있더군요(저 임빠; 아닙니다). 그 때는 정말 조금만 튀어도 눈치 보이는 느낌이랄까...그런거 저는 진짜 많이 느꼈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서버 맛가고-_-; 꽤 오래 지나서 다시 회복됐죠 이 때부터 저를 비롯한-_- 많은 분들이 유입되면서 여기 분위기도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댓글논쟁이 보기 싫은 분도 계시겠지만 분위기에 눌려서 다른 방향의 댓글 쓰기가 힘든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게 제 생각이구다.. 솔직히 정말 많이 바뀐건데, 아직도 틀에 박혔다느니 가식적이라느니 그런 소리가 나오는 걸 보니...제가 보기에는 현재 피지알에서 저런 소리 들을 만한 글은 그리 많지 않다고 봅니다.. 정떨어지는 걸로 치면 yg에서 할 말도 그리 많아보이지는 않구..-_-;;
윤수현
03/12/29 06:57
수정 아이콘
케샤르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글 잘 올리셨습니다..
예의를 차리는건 좋은 일이죠..저도 이 분위기가 좋구요
다만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은..정말... 남이 당하는것만 봐도 불끈불끈하는데 제가 당하니까 정말 미치겠더군요.
전 성격이 급해서인지 대놓고 욕하는것보다 돌려서 하거나 뒤에서 하는게 너무 싫더라구요.어건 좀 고쳐졌으면..(힘들까요??)

i_random님// 그랬나요? 저도 임선수 광~~팬이기는 하지만 공격한적 한번도 없는데...아마 각 선수비판시 공격한사람수 대 팬수 비율로 따지면 다 같을겁니다(란 물빛노을님 말씀....교묘한 회피동작..ㅡㅡ;;)...그냥 그렇게 생각해 주세요..^^
"임연성*최요
03/12/29 07:32
수정 아이콘
PGR은 틀에 갇혀 있는 거 맞습니다.
다들 왜 솔직히 말씀하지 않는 겁니까?
운영자분들이 무섭습니까?

PGR은 '좋은' 틀에 갇혀 있습니다.^^
메딕아빠
03/12/29 07:41
수정 아이콘
TheRune님의 글..
PGR 을 위해서 쓰신 글인 것 같네요...
이런 류의 글에 대해...
싫으면 니가 떠나라...는 식의 반응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게임을 사랑해서 모인 사람들입니다...
개인의 글에 대한 무리한 억측이나 과민반응은 모두를 위해 이롭지 않을 듯 하네요...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누군가가 애써 썼을지도 모를 글에 대한 평가를
함부로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피지알...파이팅~~아자아자~~
03/12/29 09:00
수정 아이콘
PGR은 제가 본/다니는 사이트중 최고의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
회사생활외에 개인적업무로 한 컴퓨터전문사이트의 몇몇 게시판관리를 담당하고있지만 이곳을 항상 기준점으로 삼고있습니다. ^^
제가 본 가장 성숙한 커뮤니티문화를 가진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난폭토끼
03/12/29 09:51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모 회원분께서 'pgr은 정장이다.' 라는 비유를 드셨더군요. 정장을 제대로 갖춰 입으면 괜스레 어깨에 힘도 좀 들어가고 행동도 조심하게 되는...그러다 정장을 벗고 캐주얼을 입게되면 다시금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인다는 그런 골자의 내용 이었던걸로...

가장 좋은 비유가 아닐까 합니다.

공룡님께서 아주 좋은 말씀을 해주셨지만 약간 덧붙이자면 분명 여기도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러다 보면 다양한 모습을 접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개개인만 보더라도 '물빛노을님'(실명을 거론하게되 죄송합니다._ _) 의 열정을 '전' 좋아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막 20대에 접어들며 느끼는 열정을 주체못해 정도를 넘는 모습을 보며 '저런...'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저분이 참 맘에 듭니다. 그런 모습 약간에 저분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가 달라져야 할까요?

단점? 아무리 훌륭한 것들이라도 단점은 있게 마련인것 같습니다. 멋진 정장에도 나름의 단점이 있겠죠. 왜 없겠습니까?

그러나 단점하나를 들어 그 자체를 평가하는것은 무리가 있는게 아닐까요? 이제 막 인생의 첫페이지를 넘기고 있지만, 나름대로 많은 사람들을 보며 그런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 사람 참 좋아, 근데 이건 좀 깨네? 그렇다고 저 사람을 만나지마? 혹은 저 사람을 낮게 평가해?'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세츠나
03/12/29 10:00
수정 아이콘
pgr에 글 쓰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그다지 별다른 생각없이 마구 쓰는 제가 이상한거군요...(그 동안 욕먹고 있었을지도;)
저는 그다지 격식 차리지 않고, 이모티콘도 적당히 쓰고, 태클 걱정도 일절 안하고, 별로 논리도 생각 안한답니다 ㅠㅠ
다만 애초에, 글을 쓰기 이전에 생각하죠. "내 생각이 광명정대(?)하다고 스스로 자신하는가?" 옳다 그르다와는 좀 다른...-ㅅ-a
그렇다...이면 뭐건 씁니다. 이 이후엔 다른 분들을 설득하건 제가 설득되건 상관없어요 그 순간의 느낌이 중요하지...^^
'내가 이 글을 쓰며 그릇된 의도가 없다면' 괜찮다는거죠. 다만 글쓰면서 '오해받지 않게' 하는 정도의 노력을 들입니다...
그러고나니 그다지 태클 들어오는 일이 없더군요.

뭐랄까, pgr분들이 무슨 사소한 일로 꼬투리 잡는다던가 비꼰다던가 얘기하지만, 그거야 말로 나무를 보고 숲을 못보는겁니다.
"글 자체가 맘에 안드니깐" 그런거라고 봅니다. 대부분 글에 문제가 있죠; 아니라면 애초에 그런 일이 없죠.
미국이 싫으면 미국 사람도 싫듯이 -ㅅ-; 자꾸 사소한걸로 시비걸고 비꼬고 싶고 그런걸지도...하고 혼자 생각중 [...]
항상 글쓴이에게 잘못이 있는건 아니고, 오해를 받은 경우도 있겠지만...여튼 사소한 일에 꼬투리 잡고싶어 잡는게 아니라는거죠.
그러니깐...좋은 의도로 글을 쓰신다면 아무것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new[lovestory]
03/12/29 10:15
수정 아이콘
저도 좋은뜻의 한마디의 댓글을 적었는데....완전히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부쳐서...마음의 상처 많이 받고 나서 댓글을 자제하고 있습니다...그리고 특정선수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런 pgr식구들도 겁납니다...하지만 pgr은 여전히 좋은곳이고 나도 모르게 접속하게 되는 곳입니다...................너무 나무라는 태도 보다는 따뜻한 말로 자기주장을 해도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03/12/29 10:27
수정 아이콘
글쓰기가 약간은 부담되기는 합니다..
03/12/29 10:34
수정 아이콘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은 '예의없이 마구 쏟아내는 욕설'이 여기서는 불가능하니까 그렇게 되는겁니다. 결국 상대방을 공격하는 발언을 하는 사람은 따로 있고, 그런 의도를 가지고 발언하는걸 막을수는 없죠.
대학생은백수
03/12/29 10:58
수정 아이콘
K.DD님 댓글에 올인입니다~~~^^
김대선
03/12/29 10:59
수정 아이콘
네.. 인간의 내면은 대게는 불안정하고.. 이 인간들이 모인 사이트, 어느곳을 가도 천국의 화원같을 순 없겠죠. 아마 운영자님들은 이런 글을 지금까지 100번도 더보셨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로도 10번은 되는데, 늘 운영자님의 답글은 "네 완벽할순 없고, 이만하면 현재로썬 남에게 부끄럽진 않습니다" 는 정도였던것 같네요.
남이 보기에 재수있고, 없고도 고려는 해야겠지만 자기 자신에게 부끄러운지 부끄럽지 않은 지가 첫번째 척도가 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항즐이
03/12/29 11:15
수정 아이콘
흠. ^^ 다들 이쯤하시죠.

뭐 연례행사 입니다만... 또 언젠가 같은 말이 들려올 겁니다.

"다르지만 나쁘지 않은" 우리 스스로를 알고 있으면 됩니다.
Quartet_No.14
03/12/29 11:25
수정 아이콘
흠.. 그 동안 느끼던 먼가에 대해서 글을 쓰기는 해야겠다는 막연한 느낌만 들고..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어떻게 써야 될지 망설여지는군요..
바로 이점이 pgr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글을 쓰기전에 몇번을 더 생각하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이 읽었을때 눈쌀을 찌뿌리지 않게하는 글을 쓰도록 하는점요.. 온겜넷 게시판에서처럼 글올리자마자 바로 올라오는 무자비한 욕댓글들을 볼수 없다는 거겠죠..
다만, 한가지 TheRune님이나 위에서 몇몇분이 지적하시는 '예의바름속의 감춰진 비꼬기'는.. 고쳐져야 할 바라고 생각됩니다.. 어떤분은 글쓰신분의 "예의바름속의 감춰진 비꼬기"를 단지 문체가 딱딱해서 pgr이 싫다는 것으로 해석해서 공감하시지 못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저의 관점에서 "예의바름속의 비꼬기"는 단지, 문체나 어휘만 pgr이 원하는 형식을 갖출뿐이지, 실상 내용은 온겜넷 게시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공격석 댓글이라는거죠..
예를 들어서, "pgr이 싫으면 딴데로 가십시요" <=- 이런 문구를 제 나름대로 해석하면 "pgr싫으면 꺼져라" 라고 밖에 않들립니다.. 어투만 예의를 갖췄을뿐 실상 내용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쌀을 찌뿌리게 만들죠..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나쁘게 하는 글 그게 "예의바람속의 비꼬기" 아닐까요?? 온겜넷 게시판의 글들은.. 대충 가쉽정도로만 여기고 대충 읽고 말죠.. 하지만, pgr의 글들은.. 아무래도 자세히 읽게되죠.. 그런데.. 겉으로만 예의를 차렸을뿐, 별반 내용은.. 온겜넷 게시판과 다를게 없다면.. 오히려 허탈감은 더 크게 느껴지겠죠.. 또한 그런글들이 점점 많아진다면, 나아가서, pgr의 건전한 발전에도 장해가 될듯 싶군요.. ㅡㅡ;; 물론 지금 쓰고 있는 제글도.. 사실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제글 읽고 혹시라도, 기분나빠하시는 분이 않생겼음 합니다.. 악의는 없으니까요..
이카로스
03/12/29 11:27
수정 아이콘
뭐....너무 이런 댓글 다는 것도...다들 공감하실 테니까...그만 하시는 것도...그래도-_-;;;갑자기 드는 생각은..그 전의 pgr이 왜 자꾸 그리운 걸까요..저만 그런가요...(눈팅족이면서도;;;)
[GhOsT]No.1
03/12/29 11:42
수정 아이콘
이런 pgr이 사랑스럽습니다~~!!
순수한
03/12/29 11:47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는 pgr은 어떨땐 다른 어떤싸이트보다 편하고 매너있고 서로를 베려해주지만 ..
어떨때는 다른 그 어떤 싸이트보다 재수없고 밥맛없이지기도 합니다
표현이 좀 과한가요 ..
항즐이
03/12/29 11:49
수정 아이콘
순수한 // 어느 사이트나 그렇습니다. 어느 사람이나 그럴 거구요. 한 쪽 면만 지닌 것은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죽어서 박제되지"않은 이상, 항상 변화하고 시시때때로 그 느낌은 달라질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의미가 없어요.
스타매니아
03/12/29 12:40
수정 아이콘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 -> 요건 매우 동감되는군요
지노애완용히
03/12/29 12:49
수정 아이콘
pgr이 좋은 이유중에 제일 큰 것이 거르고 또 걸러진 글들과 깨끗한 한글이 많다는 것이죠, 그래서 더 좋아합니다
태클이 많고, 비꼼이 많아서 싫다구요? 저도 가끔은 그런게 보여서 싫습니다만,
적절한 태클은 그런 것들이 있음으로 인해서 글 한줄을 쓰더라도 더 신경써서 쓰게 되더군요
어쩌면 pgr에서 글 좀 더 쓰다보면 정말 저의 문장력이<이 표현이 맞나 ㅠㅠ..;;>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은연중에 비춰지는 비꼼? 쓸데없는 태클?
그런 것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고 가만 내버려 두고 좋은 글들 쓰다 보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사람이란 동화되기 마련이라더군요 ^ ^
아름다운달
03/12/29 13:08
수정 아이콘
저는 좋은글에 또는 관심있는 대상 관련 글에 몇줄 안되는 댓글이나마 두근거리며 올릴 수 있는 이곳이 제일 좋습니다.
약간의 긴장감..그 안에서 오는 편안함..굉장히 매력적인걸요..
PeculiarDay
03/12/29 13:15
수정 아이콘
건전한 토론이라면 무한 태클이라도 좋은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의 유명 BBS 들은 원글보다 응답글의 갯수가 많습니다. 수십개에서 많게는 100개가 넘지요. 우리와 그네들의 문화적 차이일 수 있지만, 제 생각에는 우리 나라 네티즌들이 아직 토론 문화에 적응이 안된 것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03/12/29 13:39
수정 아이콘
저도 pgr에서 글을 쓴다는 것 자체를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점이 있으면 지적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인정하고 수정하는것 또한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타인이 자신의 실수를 비꼬던 어쩌던 그 실수를 인정한다면 그 사람은 별 할말 없는거죠 뭐..^^
김평수
03/12/29 13:59
수정 아이콘
Pgr스런 멋도 좋고..Ygclan스런 멋도 좋습니다, 저는.
임요환환환환
03/12/29 14:27
수정 아이콘
예의바른 말속에 비꼬는 말은 저도 공감
03/12/29 14:47
수정 아이콘
허허 댓글이 86개나 달렸네요 포인트는 딱 하난데!!! -_-;
모두들 간혹 보이는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에는 눈살도 찌푸려지고 문제점이라 생각하시죠? 그 외에는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피쥐알은 '좋은 틀'안에 존재하고 또 피쥐알이 사랑스럽고요!!

그럼 된거 아닙니까? 그것만 고치면 되겠죠!!! 아악~너무너무 간단합니다!!! "예의 바른 말속에 숨겨진 비꼬는 말"도 악플입니다!!
그런 악플만 사라지도록 모두 노력하면 되겠지요.
문제 끝입니다.

GG
Inmyheart
03/12/29 15:57
수정 아이콘
이번 논쟁이 2003년의 마지막 논쟁이 되길 저 혼자나마 빌어봅니다.-_-;
해바라기
03/12/29 16:11
수정 아이콘
옛날 성인 한분이(누군지는 기억이 잘...)말씀하신게 기억나는군요
"고깃국이 맛있다고는 하나 모든사람의 입을 맞추기는 어렵다."
저는 이 고깃국이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
Temuchin
03/12/29 18:12
수정 아이콘
네...맛있는 고기국이고 영양가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가식적이다'라는 말에 대해서는 가식적이라기 보다는 '지킬전 지키자'
라는 말이 더 어울릴 듯 합니다. 이곳이 가식적이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예의 바른 말속에 숨어 있는" 그 부분에 관해선 산속의 숲을 다 뒤져서
썩은 나무 몇 그루 찾아낸것 같군요. 쉽게 말해서 간혹 그런 글들이 올라올 순 있습니다. 글쓰시는 분들도 그런것 보면 그냥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고 리플다지 마세요.더 나은 모습을 위한 진통이라고 봅니다.
이곳에 글쓰는게 어느 정도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우리들을 억누른다고 생각하진 않고 좀더 생산적인 글이 나올수 있게 한다고 봅니다. 일정한 양식과 요건을 갖춘 좋은 글들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거나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제가 가끔 '사커 **'라는 곳도 가곤 하는 데요. 그곳은 게시판이 일반 게시판과 회원 게시판으로 분리되 있습니다. 회원 게시판은 피지알 비스무리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일반 게시판은 정말 무의미한 글들이 많습니다. 제목도 찌라시 같고 클릭해서 내용 보면 1줄짜리..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서로 절제를 하지 않으면 게시판이 게시물의 홍수가 되어버려 좋은 글이 묻히는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 정말 불편하게 만듭니다.
저도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곳이 게임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닫혀 있거나 폐쇄적이지 않고요...아까 그곳은 축구 이외의 글은 허용하지 않거든요..(그렇다고 그 곳이 닫혀있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안전제일
03/12/29 21:56
수정 아이콘
간단합니다. 필 꽂히는 데로 즐기면 장땡입니다.(으하하하--;;;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매우 기분이 좋아서 세상이 해피합니다!)
이곳에서 편하다면 이곳에서..다른 곳이 편하다면 다른곳에서..
각기 다른 즐거움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는...쿨럭-
가식적인 사람도 있을수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느곳이나 마찬가지일뿐입니다. 가장 친밀한 사람들에게도 거리를 두는게 사람 아닌가요?
적당한 자기 치장은 방어본능일뿐이고 그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역시 어떤곳이든지 나름의 문화로 그 공간을 치장하지 않던가요?^_^
중요한것은 소속된(?) 공간을 충실히 가꾸고 아끼느냐가 아닐까요?
내가 애정을 품지 않고 두두두두 쏟아내는 쓰레기통으로 취급하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뿐이지요.
그와 반대의 경우도 물론 있는것이구요.

으으으음..? 자! 다들 즐겁게 pgr과 다른 곳을 즐기자구요!(응?)
(것보다..연말 모임같은거 없나요??/놀아주세요~으하하하 퍼억-)
이동익
03/12/29 22:10
수정 아이콘
pgr21.com 이 깨끗해 지기 위해선 상대방의견에 꼬치꼬치 리플 달며 가르치려는 악습이 폐지 되어야 될 거 같네요.
틀에 박힌 pgr21보다 자유로움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공존하는
pgr21이 되어야 겠습니다.
05/12/21 11:38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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