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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26 16:35:34
Name 캐리어가모함한다
Subject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18, 확신)
그동안 이런저런 사정으로 연재가 늦어졌으니 이제는 속전속결로 진행하겠습니다.
목표는 7월 31일 안에 연재를 완료하는건데 온라인 모드 녹화 + 싱크 편집 + 유튜브 업로드 + 공략글 쓰기를 하려면
오늘부터는 다른 일 안하고 이것만 붙잡고 있어야겠네요;;

심우주 임무 2 - 확신
주 목표 : 짐 레이너를 구출 (보상 : 케리건 레벨 +9, 군단 숙주 진화 임무)
보너스 목표 : 수감자 명단 확보 (총 2군데) (보상 : 케리건 레벨 +2)
임무 시작 전 유닛 변이 : 자유롭게 선택하면 됩니다.
임무 시작 전 케리건 능력 선택 : 영웅의 용기, 사이오닉 돌진, 치유, 격노
업적 1 : 살아 있네 - "확신" 임무에서 케리건의 체력이 5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기
업적 2 : 레이너 님이 이 업적을 좋아합니다 - "확신" 임무에서 8분 안에 케리건이 죄수 수용칸에 도달 (보통 난이도)
업적 3 : 속전속결 - "확신" 임무 10분 안에 완료 (어려움 난이도)


HD 720p 및 fullscreen 권장

업적 달성을 위해서는 케리건의 능력 선택이 제일 중요합니다. 빨리 달리면서도 체력이 떨어지면 안 되거든요.
영웅의 용기 : 케리건의 최대 체력 200 증가, 체력 재생 속도가 100% 증가
사이오닉 돌진 : 경로에 있는 모든 적에게 50의 피해를 입힘, 빠른 이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 (격노 업적을 위해서도 필수!)
치유 : 케리건의 체력을 150만큼, 주위 아군 생체 유닛의 체력을 50만큼 치유, 치유량의 50%가 15초에 걸쳐 추가로 회복
격노 : 케리건이 공격할 때마다 공격 속도가 15%만큼 증가, 최대 75%까지 중첩하여 증가 (1분간 유지해야 업적 달성!)

- 미션이 시작하면 가장 첫 임무는 격노 상태를 1분간 유지해야 합니다. 격노 효과를 계속 유지하려면 마지막 공격 이후
대략 (실제 시간이 아닌 게임 시간 기준) 3초 이내에는 다음 공격을 날려야 합니다. 그 3초의 공백을 메워줄 스킬이 바로
사이오닉 돌진이죠. 가장 아슬아슬한 부분은 플랫폼이 막혀서 우회해야 한다고 멘트를 날리는 때입니다.
우회로의 문이 열리는데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나머지 부분은 사이오닉 돌진과 치유만 잘 쓰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화염차 부대를 제압하고 앞으로 전진하면, 적 공성 전차 1기가 보일 겁니다. 감염충의 신경 지배로 반드시 확보합니다.
감염충은 적의 어그로 1순위이니 신경 지배를 쓸 때만 제외하고는 잠복 상태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케리건이 군단의 엄호 하에 벽을 뚫는 과정에서도 적의 공성 전차 2기를 반드시 신경 지배로 확보합니다.
- 첫번째 수감자 명단 확보 후, 업적 달성 여부를 결정짓는 고비가 있습니다. 다수의 유닛과 방어 타워가 길을 막는 상황이고
케리건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바이로파지를 설치합니다. 하지만 실제 해보면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반드시 앞서 획득한 공성 전차 3기가 화력 지원을 제대로 해줘야 신속하게 뚫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 죄수 수용칸에 도달하기 위한 마지막 교전에서는 근처의 적을 하나도 남김없이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중에 떠 있는 밤까마귀를
우선 제거하는 것도 시간을 단축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여유가 되면 적의 공성전차를 신경 지배로 확보하세요.
늦어도 6분 50초 안에는 죄수 수용칸에 도달해야 10분 안에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 죄수 수용칸 도달 이후에는 계속 전진만 하면 됩니다. 조심할 것은 유령의 저격입니다. (케리건이 사이오닉 속성을 가짐!)

지난 글 피드백
- 야쿠자 / 단거리 도약과 전기장 사용이 핵심입니다.^^
- 밴더 / 전술 타격기를 항상 앞세우고, 함포탑은 야마토포로 빠르게 제거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눈시BBbr / 히히~ 수리 로봇이 어디 있는지 정확하게 알기 때문에 가능하죠~
- 하늘이어두워 / 한국어 더빙 중에서 최고의 미션이라고 생각합니다.
- Chelsea / 확실히 블리자드가 현지화는 잘해요.

레이너 사령관을 구출하면서 거뒀던 업적들을 정리하겠습니다.
- 심우주 임무에서 보통 및 어려움 난이도에서 달성해야 하는 것들 (예를 들어 11분 안에 히페리온 미션 클리어)
- 우주 관광 : 거대괴수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개체 클릭 (총 8개 중에서 히페리온)
- 군단을 위하여! : 진화 구덩이에서 각각의 저그 유닛 변이 ---> 완료! (사실은 스카이거 임무를 끝내면 완료가 가능하죠.)
- 아바투르의 요리책 : 진화 임무 모두 완료 (총 7개 중에서 군단 숙주)
- 케리건의 힘 :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케리건 레벨 70 도달 ---> 완료!
- 누굴 끝장내도 아무런 느낌이 없을 것 같아 : 케리건의 격노 60초 동안 유지 ---> 완료!

오늘은 공략글이 좀 짧으니 잡담을 몇 마디 더 하자면, 이 미션의 핵심은 게임 플레이 자체보다 뒤에 나오는 동영상이죠.
칼날 여왕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면서 분노하는 레이너...이 때까지만 해도 레이너는 사라 케리건과 칼날 여왕이 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습입니다. 우모자의 실험 시설에서 케리건이 과거의 학살자였던 자신에 대해,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죽음에 대해
자책할 때에 레이너는 다 과거일 뿐이라고 정말 쿨(?)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칼날 여왕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면서 경악하죠.
브루드워 미션을 했으면 아시겠지만 페닉스의 죽음에 대해 언급할 때는 레이너의 엄청난 분노와 증오가 느껴지죠.
더욱 놀라운 점은 케리건이 권총을 이마에 대며 담담히 자신의 운명을 레이너에게 맡기는 부분이었고요.
차 행성까지 원정을 가서 개고생을 하며 케리건을 인간으로 돌려놓은 레이너가 호구인건지...(결과적으로 끝판왕(?) 아몬이 부활했으니;;)
아니면 칼날 여왕을 죽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에서도 그것을 포기한 레이너가 상남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예언 때문에 안 죽인건가...)
이러한 고뇌, 갈등, 분노가 섞인 복잡한 감정을 1~2분 짜리 동영상으로만 끝내기에는 참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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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길
13/07/26 17:29
수정 아이콘
으아 시원시원하네요!
캐리어가모함한다
13/07/26 17:41
수정 아이콘
미션 자체가 워낙 스피드를 요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원스러운 플레이가 나오게 됩니다.^^
가루맨
13/07/26 17:43
수정 아이콘
고지가 머지 않았군요! :)
행신동유희열
13/07/26 18:30
수정 아이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눈시BBbr
13/07/26 18:37
수정 아이콘
폰이라 영상은 나중에 보고ㅜ
레이너가 구식 권총으로 쏴봐야 설마 죽겠어요 (...) 거기다 케리건 죽일 수 있다 해도 바깥에는 저그들이 우글우글...
모든 건 계산된 행동이었던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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