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7/22 13:45:58
Name 마빠이
Subject [LOL] 시즌4에 대한 정글 떡밥이 조금 나왔습니다.
원문출처.
- 원문(북미 포럼) : http://na.leagueoflegends.com/board/showthread.php?t=3680575
번역출처
- lol인벤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38&l=1043
번역
lol인벤 Celin님


Quote:
Originally Posted by DarkflameShyvana
정말 애매하지만 진지한 질문을 해볼게 (난 너가 애매한(주 : vague. '멍청한', '얼빠진' 으로도 번역됩니다.) 것을 좋아한다는걸 알고있지) 짜증내지 말아줘.
정글러를 도와줄 어떤 계획같은거라도 하고 있는거야?

네 - 하지만 계획의 일부는 시즌 4의 일환입니다. 우리가 이미 정글캠프의 총 경험치를 버프하고 캠프타임을 조정했다는걸 상기해주세요.

현재 정글러가 가진 문제들은 서포터의 문제와 유사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

* 정글러는 게임에서 강력하고 의미있는 존재이다.

* 정글러가 게임상에서 획득하는 골드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 정글러는 게임마다 팀파이트용 아이템(룬방벽, 솔라리 등)을 사도록 요구받고 있으며, 이는 언제나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 정글러가 다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벨런스 조절에 면역인 것은 아니다.

확실히 하죠 : 여러분이 정글러를 함에 있어서 가지게 되는 문제를 이해하고 있으며, 이것은 단순한 버프나 너프를 통한 조정 이상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만약 어떤것이 너무 강력하다면, 다른 고려사항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우리의 벨런스 방식을 조정하진 않을 겁니다(그래서는 안됩니다).



-----------------------------------------------------------------------------------------------------------------------



Quote:
Originally Posted by GoGo SpaceMan
그럼 정글러는 시즌 4 될때까지는 뭐 아무것도 없음?

그때까지 핵심적인 문제를 고치진 않겠지만, 시즌 중간에 작은 변화가 생길 순 있습니다. (경험치라든가)

다시한번 말하죠. 정글러는 아주 좋고 많은 위력을 행사합니다. 정글러는 만족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



Quote:
Originally Posted by Adrian Umbra
시야석 이전에 서포터들이 5초당 골드수급을 어떻게 사용해왔는지와 비슷하네. 골템을 이용해서 와드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날려버렸지. 승리를 위해서 말이야. 다른 포지션에서 이 골템(현자의 돌, 황금의 심장) 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골템은 너프를 먹었고, 골템에 전면적으로 의존하던 서포터들은 직격탄을 맞아버렸어.
(주 : 라이너들이 골렘, 도마뱀 쓰기 시작하니까 너프먹인거랑 같다는 의미)


- 뒤쪽은 eleven minute mark를 해석 못했습니다. 대충 시즌4 정글이 골드획득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변할건지에 대한 질문이네요 -


정글에 근본적인 어떤 변화를 주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정글러 소유의 골드량이 늘어나며, 가능한 라이너의 소유에 들어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이 작업은 맵 구조의 변화 또한 필요로 하고 있어서, 경쟁 시즌(competitive season)일때는 끔찍하게 힘들고 게임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익숙치 않을지도.

정글러가 약한쪽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현재로선 정글러 개망이라는 합리적인 결론따위 없음) 지나치게 버프하는 방식으로 정글러를 떠받쳐줄 생각은 없습니다만, 대신 골드 만족도에 있어서 부족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



Quote:
Originally Posted by BelligerentGnu
너가 말한 '3(라인) + 1/2(정글) 골드흐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꼭 시즌4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나? 뭐가 문제인지 확실히 마음에 두고 있잖아.
챔피언 디자인 같은건 포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면서 (Xelnath  - 주 : 요즘 활발한 챔프 재설계 주제에서 자주 의사소통하시는 분인듯) 왜 전체적인 게임시스템 디자인은 안 그런거지?  

좀더 구체적인 프로토타입 구상안이 나오면 그때 할 겁니다. 확실히 날려버릴 뭔가를 얻어야 해요.



-----------------------------------------------------------------------------------------------------------------------



Quote:
Originally Posted by InverseChirality
시즌 4에 고쳐야 할 목록. 무지 많군..

- 정글러 골드수급 & 캐리형 정글러의 부족
- 마방/마관 아이템화(itemization)
- 서포터 골드수급
- 서포터의 와드때문에 템 하나도 못올리는 문제
- Zero-CS, Zero-골드, 와드셔틀/캐리 봇듀오인 서포트 메타
- 라인스왑으로 인한 2vs1 - 로 라인전 스킵해버리는 전략

OP/고인 챔프 벨런싱, 재미요소를 해쳐서(anti-fun) 버프,너프,조정이든 리워크든 필요한 챔프 - 를 제외하더라도 이만큼이나.

솔직히, 난 그냥 시야싸움이 끝났으면 좋겠어. 난  서포트 역할에 쓴웃음이 나올 정도로 좌절해 있다구. 특히 LCS 볼때. 서포터들이 75분짜리 게임에서조차 3개 이상의 아이템을 들고다니는걸 본 적이 없으니 말이야.

당신 말이 맞아요. 우린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헤헤


--------------------------------------------------------------------------------------------------------------------------




Quote:
Originally Posted by Bragizzle
헤이 모렐로, 가능하면 여기 내가 쓴 글에다 차임벨 울려줬으면(답글 달아줬으면) 좋겠는데 -

나는 베타시절부터 정글을 플레이해왔고, 정글의 변화뿐만 아니라 역할의 발전과정까지 모두 겪어온 사람이야. 내가 인지한 것 중 하나는 롤 시작부터 지금까지, 정글러가 맵/정글 컨트롤 + 캐리역에서 맵/정글 컨트롤 서포트라는 큰 변화가 있었다는 것. 갱킹으로 인한 보상이 줄어들고, 정글러로서 공격적인 아이템을 올리는 것에 대한 보상이 줄어들고, 지금에 와서는 서포터같은 템을 올리는게 정글러로서 가장 큰 보상을 얻을 수 있지.

나는 더 공격적인 챔프들을 플레이하고 싶지만, 그런식으로 생존가능한 선택지를 찾지 못하겠어. 정글러가 약하다는게 아니라 공격적인 정글러를 운영한다는 선택지가 없다고 말하는 중. 효율을 얻으려면 차선, 탱키한 서포터를 플레이해야겠지. CC를 넣고, 탱키한 아이템을 올리고.. 아마 이건 전체적 게임에서 나타나는 밀리캐리챔프의 문제와 연관된, 좀 더 전반적인 문제인듯. 정글러는 대부분 밀리챔프니까.


뭘 말하고 싶은거냐면 :

- 기존의 공격적인 정글러들에게 어떤 개선안이 있다고 기대할 수 있을까?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 정글의 갱성공으로 인한 보상이 증가할 여지가 있을까?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 정글몬스터를 연속 X명 죽였을때(예를 들면 9명?) 갱 성공시(킬/어시) 추가골드를 얻을 수 있는 버프를 주는건 어때. 게임 시작 15분 내에만 활성화되고 지속시간은 2분. 보상을 위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골드흐름 문제를 잘 다뤄줄 것 같은데


읽어줘서 고마워.


-------------------------------------------------------------------------------------------------------------------

시즌4 정글에 관한 멘트가 짧게나마 나왔는데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정글의 서포트화 때문에
맵의 구조적 변경까지 계획하고 있답니다. 변경이 된다면 시즌초반 익숙해지기까지 혼돈오브카오스가
될거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해외에서도 서포트의 온리 와드질로인한 아이템부실이 도마위에 올랐는데요 확실히 시즌4에는
뭔가 대책이 나오기는 해야할거 같습니다. 무한 와드로 생기는 부작용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왜 무한
와드질을 가능케 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설마 리신하고 잭스 때문에 방치하는걸까요?
시즌4에 뭔가 손안보면 워낙 대규모 테스트가 필요한 패치라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할건데 무한 와드질
좀 손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이제 슬슬 시즌4 떡밥이 나오고 있는데 아마 섬머시즌 막판이면 대대적으로 풀리기 시작할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22 14:07
수정 아이콘
다른 질문 입니다만, 시즌의 주기는 1년인가요?
마빠이
13/07/22 14:15
수정 아이콘
보통은 롤드컵이 끝나는 10월에 시즌이 끝나고 프리시즌이 시자됩니다.
그리고 두달정도 프리시즌하다 12월에 다음시즌으로 정식으로 넘어가더군요.
결국 1년 주기라 보시면 됩니다.
정형돈
13/07/22 14:13
수정 아이콘
팀당 설치할 수 있는 와드갯수 제한두면 어떻게 될런지..그러면 cv가 예전처럼 다시 빛을 볼수도 있을거 같고 서포터템도 더 올라오겠죠.
그런데 서포터할 때 정신차리고보면 제가 맵에 와드를 무지막지 설치하더군요. 시야밝히는게 이 게임에선 정말 중요하다보니..
13/07/22 14:24
수정 아이콘
서폿만이 아니라, 다른 포지션도 와드를 사도록해야 서폿도 템이 나올테니... 한사람당 구매 가능한 와드 숫자를 제한하고,

시야석 처럼 한번에 한사람이 설치할 수 있는 와드 숫자를 제한하면 괜찮을 듯합니다. 그 이상 설치하면 먼저 설치한 와드 꺼지도록 하고요.

그러면 서폿이 설치가능한 와드 숫자가 적으니 다른 포지션들도 와딩을 분담하지 않을까요?... 그냥 안박고 버티려나...-_-a
정형돈
13/07/22 14:29
수정 아이콘
안박고 버티겠죠 아..
어쨋든 게임은 지금보다 어려워지겠죠..
고민 많을겁니다. 정글의 상향은 와딩의 하향과 직결되고 이건 서포터에게 영향이 가는 부분이니까요.
소라빵
13/07/22 14:30
수정 아이콘
... 안 박고 버틴다에 한 표.........
지금도 해 보면, 미드라이너인데도 와드 하나 안 박는 분들도 계셔요.
물어보면 "전 딜러인데요." 라고.....
13/07/22 14:19
수정 아이콘
잘못 건드리면 도타로 우수수수 다 유저들이 빨려 들어갈테니 고민이 많겠군요.
다레니안
13/07/22 14:23
수정 아이콘
팀에 와드 설치 제한은 솔로랭크게임에선 악영향이 클 것 같습니다.
대신 한 사람이 유지가능한 와드 수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5개는 너무 많고 3개는 너무 적으니 4개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서포터의 경우 루비시야석 + 1와드만 유지하면 되니 골드압박에서 벗어날테고 여유골드로 다른 아이템을 올릴 수 있겠지요.
솔직히 지금의 서포터는 재미에 비해 너무 힘이 듭니다. 루비시야석 하나 들고 인피에 데켑에 라위 등등을 들고있는 라이너와 싸우려니 어렵고 피곤하죠.
스웨트
13/07/22 14:29
수정 아이콘
진짜 서폿하면서 오라클에 와드 10개씩 들고다녀도 "서포터님 오라클좀 빠시죠." " 서포터님 와딩 안함?" 하는 인간들보면 패고싶습니다..
니네도 좀 박어.. 맵을 다 밝혀놔도 cs 먹다 죽는것들이..
정형돈
13/07/22 14:35
수정 아이콘
맵핵이 성행하지 않는 것은 라이엇의 방지도 있겠지만 와드박아줘도 죽는 사람들때문이란 친구말이 생각나네요.
정형돈
13/07/22 14:31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쓰긴 했지만 저건 안되겠죠.
저렇게 되면 cv 강타 든 정글러가 시야만 밝히면서 역갱역갱하고 후반엔 와드 안낄린 곳은 절대 안가는..시즌2롤드컵 와드먹방이 그리워질 때가 올 수도 있으니까요.
스타투롤
13/07/22 14:26
수정 아이콘
킬할때 돈을 줄이고 어시할때 돈을 많이 주면 어떨가요 스노우볼이 더 커질려나
13/07/22 14:30
수정 아이콘
라이엇 게임즈 입장에서 경계하고 있는 부분은 도타와의 차별성이 줄어드는 쪽이라고 생각해서, 도타처럼 와드 제한 말고 다른 방법을 찾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마빠이
13/07/22 14: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도타라는 이름이 밸브꺼라도 굳이 게임내용까지 모조리 밸브께 아니라서 굳이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지는 않을거 같구 아마 필요하다면 얼마전에 실시한 포션제한처럼 와드도 제한을 걸수도 있다고 봅니다.
Tacchinardi
13/07/22 23:11
수정 아이콘
와드제한은 도타따라한다고 해도 해야할것처럼 보이네요. 원체 가난한 서포터인데 와드싸움때문에 서포터는 아이템이 발전이 없어도 너무없죠.
시스템적으로 강제해서라도 변경해야한다고봅니다.
김성근감독님
13/07/22 14:32
수정 아이콘
특성에 일정시간 이상 얼마간의 골드를 수급하지 못하면
추가로 몇 골드를 획득한다는 식은 어떨까요?

라이너들이야 씨에를 먹으니까 그 특성을 찍어도 소용이 없고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서포터들을 위해서 좋을 것 같아서요

문제점이 있나요?

어시를 많이 먹거나 킬을 많이먹으면 안되겠네요.

자문자답이긴 한데 그러면
일정시간이상 일정이상의 씨에스를 습득하지 못했을 경우
골드 수급 이런건 어떨까요?
13/07/22 14:35
수정 아이콘
CS는 서포터가 실수로라도 먹으니까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자 그대로 받아드리면 쉽진 않겠네요.
다레니안
13/07/22 14:36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해본 방안은 경험치를 나눠먹듯 골드도 나눠먹는 겁니다.
CS를 수급한 사람이 70%의 골드를 가져가고 옆에 있는 팀원은 30%의 골드를 나눠가지는거죠. (1명이면 30% 2명이면 각각 15%)
이럴 경우 자연스레 서포터도 아이템을 갖추게 되면서 원딜+서폿이 아닌 딜탱+딜탱이나 AP+딜탱 원딜+딜탱 등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게 될테고 게임이 다양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Tiger203
13/07/22 14:4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적 집에 갔을 때 라인 미는데 옆에서 알짱 거린다고 욕할거 같아요 ㅜㅜ
Tiger203
13/07/22 14: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렇게 되면 미드/탑 라이너와 원딜의 성장치가 너무 차이납니다
그리고또한
13/07/22 14: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서폿이 정글로 쫓겨날수도...
[솔로라인 서서 템 맞추고 캐리해야 되요 서폿님 정글로 가세요] 라는 말 들으며...
다레니안
13/07/22 14:5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자연스레 서포터를 둔다는 것의 절대적 메리트가 사라지죠.
상황에 따라 2정글을 운영할 수 있고 혹은 원딜을 미드로 보내고 봇에 2명의 라이너 (이경우엔 딜탱+딜탱이 좋겟죠?)를 보내는 방식도 충분히 활용가능합니다. EU메타도 파괴하는 한편 게임의 다양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의 EU방식대로 서포터를 활용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또한
13/07/22 15:02
수정 아이콘
메타를 파괴한다가 아니라 '파괴된다' 에 가깝지 않을까요...
서포터의 등장의의가 AD캐리의 베이비시팅에 있음을 생각해보면, 저런 변화로 인해 골드수급에 1/3 정도로 차질이 생기면 2정글의 백업을 두어서라도 1라이너로 키울 것 같거든요.
그리고 2딜탱의 봇파괴 또한 초반 압살하지 못했을 때의 리턴을 생각해보면 그닥 선호받을 것 같지는..
다레니안
13/07/22 15:13
수정 아이콘
현재의 2:1 메타만 봐도 알 수 있듯 솔로라이너는 버티는게 고작입니다. 타워가 꺠지는건 절대 막을 수가 없죠. 자연스레 스노우볼은 굴러가구요.
다만 원딜이란 존재는 롤에서 뺄 수가 없는 존재이므로 2딜탱을 봇에 보낼경우 미드나 탑에 반드시 원거리 챔프를 넣어야한다는 부담감은 있습니다. 허나 이로 인해 다양한 조합이나 전략이 등장할 수 있겠지요.
현재의 롤은 EU메타의 문제라기보다 서포터가 필수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많은 이들이 하기 싫어하는 포지션인데 반드시 게임에 2명이 희생해야하죠. 이를 고치기 위해서 생각해 본 방안입니다.
서포터라는 존재가 전략에 들어가긴 하지만 반드시 있어야하는 존재일 필요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서포터를 원하는 사람만이 서포터를 하는것이 최선이죠.
그리고또한
13/07/22 15:40
수정 아이콘
음..전략의 다양성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EU메타, 정확히는 1로머에서 1서포터로의 정착이 꽤 많은 변화와 오랜 기간을 통해 이루어진 만큼 저는 다레니안님이 예상하신 것 중에서 3솔로라이너, 그리고 2정글 - 정확히는 1정글 1서폿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예측하는 거죠.

그리고 현재 서포터가 필수라고 말하신 부분은, 저는 와드가 너무 OP인 템이라서 이를 전담할 피해자가 서포터가 된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와드에 대해서도 따로 글을 써보려다 이런저런 경기들이나 다른 이야기들이 많아서 넘어갔는데...
시즌3에 와서는 서포터를 위한 팀파이트용 아이템도 많고, 골드 수급량도 늘어나 있는 상태라 마음만 먹는다면 서포터도 착실히 템을 갖춰가면서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기 위해서 포기해야 하는 게 시야싸움이고, 현재 프로 레벨에서 시야싸움보다 중요한 게 없을 뿐이죠.
13/07/22 15:57
수정 아이콘
카오스 온라인에 이런 시스템이 있습니다. (노멀 게임 룰) 초반 5분 동안 일정 범위 내의 아군 CS를 공유 합니다. 한 사람만 막타치면 다른 한 명은 가만히 있어도 절반의 골드를 챙겨먹는 거죠. 다만 카오스는 와드도 없고 전문 서포터도 없고, 카오스의 eu 스타일이라 볼 수 있는 3라인 2립조의 룰이 망가져서 그다지 환영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문 서포터와 와드가 있는 롤에는 괜찮을 거 같네요.
13/07/22 14:32
수정 아이콘
오라클을 없애면 너무 밸붕일까요?
불리할 때 상대팀에서 오라클 먹고 맵장악 하면 진짜 답답하던데....
불리할 팀에서 와딩으로 한두명 짤라먹고 역전도 가능할테고....
13/07/22 14:50
수정 아이콘
워3 카오스처럼 5분까지 정글몹 제일 많이 죽인 2명에게 추가 골드 주는 방법이 있을것 같고요!
서폿은 없애버리는 겁니다. 2정글 고고..
루키즈
13/07/22 16:53
수정 아이콘
미드라이너가 정글몹 1개먹고 정글러 제외 나머지가 안먹으면 미드라이너가 받게됩니다.
쑥호랑이
13/07/22 14:52
수정 아이콘
와딩이 힘들어진다든지, 서폿 골드 수급을 위해 같이 선 라이너의 골드를 나눠준다든지 하면 아마 서폿이 사라지기 보다는 예전에 보였던 전략 중 하나인 서폿이 정글과 함께 맵장악을 하러 다녀야 할 겁니다. 그러니까 인간와드 둘에 솔라이너 셋 해서 다니겠지요.
Tiger203
13/07/22 15:00
수정 아이콘
골드를 나눠주면 정글도 서폿보고 좀 멀리 떨어지라고 하지 않을까요ㅠㅠ
진짜 서폿은 완전 천민 되고 게임에서 너도나도 서폿 안할려고 할것 같은데
13/07/22 15:02
수정 아이콘
정글러를 꼭 운용하는것이 투탑을 서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하지 않도록
봇라인에서 한명이 골드를 몰아먹는게 압도적으로 유리하지 않도록 방향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서포터와 정글러 라고 포지션을 고정화해서 살리려고 하기보단
마빠이
13/07/22 15: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레니안님의 골드까지 나눠먹는 방식도 할만한거 같습니다.

결국 원딜에 꼭 서포터가 붙어야한다. 라는 고정관념에서 나오는 것인데 만약 골드를 나눠먹는다면
원딜이 중요한 팀이면 원딜은 솔로라인을 서겠죠.

대신 골드의 중요성이나 캐리력이 원딜보다 떨어지는 탑의 쉔이나 말파,기타 탱커류 챔프와 2라인을
서는 전술을 생각해봄직 합니다.

아니면 탑을 블라디나 잭스,이렐 같이 캐리력있는 애들로 구성한다면 정글보조로 2정글 운영을 할수도
있는것이고 결국 탑이든 정글이든 어디든 가야하는 유동적인 포지션이 될수도 있어보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원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 여전이 와드박아주고 서포팅 해줄수 있는것이구요.
Tiger203
13/07/22 15:11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는 다툼만 늘어나고 암발병율만 늘어날거 같은건 제가 심해라서 그런거겠죠ㅡㅡ?
마빠이
13/07/22 15:1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게임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상승할걸로 예상이 됩니다.
역시 쉬운건 없네요..
13/07/22 15:29
수정 아이콘
요즘 도타하는 입장에서 얼개(도타2 개발자)만 믿고 가면 되니 편하니 좋더군요. 정말 밸런싱 능력은 제가 본 개발자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듯...
13/07/22 15:30
수정 아이콘
믿고 즐기는 도타 2!
뒷짐진강아지
13/07/22 23:43
수정 아이콘
도타엔 얼개가 있고...
롤엔 구이... (아오...)
뭘해야지
13/07/22 15:29
수정 아이콘
시즌4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정글 서포터가 재밌어지길..
밀가리
13/07/22 15:35
수정 아이콘
골드 나눠먹으면 탑베인이나 퀸가서 혼자 크고, 봇엔 자크처럼 cc기 중요한 챔이랑 서폿가겠죠.
결국 똑같다곰 봅니다.
애초에 소환사협곡은 투정글돌만큼 맵이안크니까요.
마빠이
13/07/22 15:40
수정 아이콘
몹을 좀더 어렵게 해서 2정글의 메리트만 올려준다면
예전 시즌1 시절에 1정글 1로밍같은 전술은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봐요.
13/07/22 15:42
수정 아이콘
정글 캠프 수가 너무 작아요.
용 바론은 정글러 혼자 못먹으니 빼면 버프까지 해서 열개니...
카오스 땐 맵이 큰 대신 큰 변수인 웨이포인트가 있었죠
.Fantasystar.
13/07/22 15:41
수정 아이콘
일단 맵크기부터 조절해야되요
맵을 좀 더 크게 만들어놔야 2정글이 되든 뭐가 되든 바꿀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드로마케
13/07/22 15:5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정말 좋은 방향인 것 같아요.

소환사의 협곡은 5대5맵이라고 하기엔 맵이 너무 좁고 씨에스가 너무 한정되어 있죠.
안드로마케
13/07/22 15:42
수정 아이콘
시야싸움 자체를 축소하는, 즉, 맵이 어두워지는 방향으로의 개편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어두운 맵에서 돌아다니다 부쉬에 숨어있는 적에 서로 자르고 잘리는걸 반복하는 게임 양상이 되면 정말 재미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점점 전략적인 요소 보다는 격투기게임 같은 부분만 강화될 것 같고, 운에 의존하는 부분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아서요. 이러면 재미가 없지 않을까요? 오히려 시야를 유지하는게 더 쉬워지도록 하는 방법이 적절할 것 같아요.

뭐가 최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와드 지속시간을 없애고 지워야만 없어지는걸로 게임을 바꾸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대신 오라클 가격을 200골드 정도로 내리고, 오라클을 먹고 죽었을시, 죽은 시간 동안에는 지속시간 감소가 되지 않는 식으로 바꾸면 부담을 훨씬 덜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시야석을 버프해줘서 한번에 설치할 수 있는 와드 갯수를 대폭 상향 (10개 이상)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시야석이 나왔을 시점보다 시야싸움이 훨씬 더 심해졌으니 기존 시야석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게 하려면 버프를 해주는게 필요한듯 합니다.

저도 서포터 포지션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이템을 더 많이 맞출 수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탱템을 조금 더 갖출 수 있었으면 해요. 상대의 딜은 점점 강해지고, 탱은 점점 강해지는데, 서포터는 시야석으로 제공되는 체력 이외에는 특별히 강해지지 않으니, 가면 갈수록 할 수 있는게 너무 없어요. 그러니 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CC기, 이걸 많이 갖고 있는 서포터만 줄창 픽이 되는것 같아요. 쓰레쉬가 OP인 이유가 다른게 아니잖습니까? 템을 덜 맞춰도 방어력이 올라가고, 씨씨기로 도배가 되어 있으니 그렇죠. 지나치게 효율좋은 딜템은 라이너에게도 좋아서 쉽게 만들 수 없지만, 솔라리 정도로 효율 좋은 탱템은 정글러나 서포터 이외에는 사실 갈 이유가 별로 없으니 그런 템을 몇개 만들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서포터가 강해질 수 있는 여지가 더 많이 생기면 롤이라는 게임에 긍정적인 변수가 하나 더 생기게 되죠. 그리고 지금 서포터가 정말 원거리 캐릭 일변도인데, 알리스타나 레오나 같은 서포터가 정말 의미있는 탱킹을 해줄 수 있게 되면 선택되는 서포터들도 더 다양해지고 게임도 더 재미있어질 것 같아요.
이즈리얼
13/07/22 15:53
수정 아이콘
하아 너프일변도로 챔프의 루즈함이 늘어나는것좀 어떻게 해결했으면 하네요

특히 쿨타임 기본공속너프같은건 성능은 둘째치고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흥미를 뺏어버리는것좀 생각했으면 합니다

몰왕검 리메이크되기전까지 치명타물약도없고 팬댄너프까지되버리고 챔프들 기본공속까지 깍여버리니까
원딜할맛 정말 안났죠

어떤 챔프가 갑자기 픽밴 승률이 높아진다고해서 바로 칼같이 너프해버리고 시즌 내내 고인만드는것보단
어떤 OP챔프던 메타에 따라서 안쓰일때도있으니 좀 멀리보고 패치좀 했으면 하네요
안드로마케
13/07/22 16:08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해요.

유저들을 조금만 더 신뢰했으면 좋겠어요. 마침 닉네임으로 삼으신 이즈리얼의 경우가, 라이엇이 유저를 조금 신뢰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정말 제대로 보여준 것 같아요. 파랑이즈리얼 빌드가 나오기 전의 이즈리얼은 사실상 쓸 수 없는 원딜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임프도 이즈리얼이 이길 수 있는 원딜은 없다고 할만큼. 만약 원래대로였다면 라이엇 방식대로 공속 버프, 스킬 데미지 버프 같은 작업이 들어갔을텐데, 그냥 내버려 두니까 유저들이 파랑이즈라는 정말 좋은 빌드, 거기에서 또 파생된 미드 이즈리얼이라는 빌드도 나온걸 보면 그렇습니다.

이런식으로 유저에게 맡겨 두면 유저들이 알아서 무언가를 창조해 낼 수 있는건데, 너무 칼질을 많이 하다보니 그런 가능성이 꽃 피어보기도 전에 죽어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제이스가 몇달동안 OP였지만, 포킹조합이 슬슬 끝물에 다다르는 데다가, 며칠 전 프로스트와 KTB의 경기에서 상대법이 발견되려는 기미가 보였는데, 안타깝게도 제이스가 너프가 예정되어 있는 바람에 제이스는 아예 쓸 수 없는 캐릭으로 전락해버릴 가능성이 높아졌죠. 파쇄 전략도 탄생하기 어려워졌고요. 이런 전략의 탄생을 보는게 이스포츠를 보는 큰 재미 중 하나인데 말이죠.
13/07/22 15:54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문제는 딱 하나, '같은양의 돈을 한명이 몰아먹는것이 나눠먹는것 보다 더 효율적이다' 이거 입니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형태로든 해결될 수 없어요. 서포터의 존재는 스킬활용으로서의 서폿역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길 바라는게 보든 유저의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템은 5명이 모두 동등하게 올리지만 스킬에 따른 한타에서 역활만 조금 달라지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 아닌가요? 물론 와드도 5명이 모두 똑같은 수로 꾸준히하는게 효율적인 게임이 되도록 바뀌어야겠죠.
많은 해결방안들이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cs의 골드량을 수정하여, 현제 먹은cs의 수에 반비례하게 골드수급이 이뤄지도록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DIR.EXE
13/07/22 20:59
수정 아이콘
저도 소수에게 돈을 집중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인 현실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중심에 아이템들의 가격대 성능의 증가가 크다는 것이 문제라고 보고요. 3000천원짜리 아이템이 1500원짜리 아이템의 두배를 훨씬 웃도는 성능을 보이니 돈을 몰아주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비싼아이템이 성능이 좋은 건 당연하지만 가격대비 성능까지 더 좋은면 결국 누군가에게 돈을 몰아주는게 되지요.
이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아이템의 가격과 성능을 전체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손대기 쉽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아마도 다른 해결책을 찾겠지요.
안드로마케
13/07/22 16: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메타에 큰 영향을 주는건 시스템도 시스템이지만 어떤 캐릭이 있느냐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기동성이 좋고, 특별한 템 없이도 초반에 강력하며, 후반 가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는 정글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엘리스같은 캐릭이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가난하게 가도 후반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요.

근데 라이엇이 캐릭터를 수정하는 방향이 오히려 메타의 고착화를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다이애나가 아쉬워요. 월광쇄도를 6렙이 아니라 1렙부터 배울 수 있게 수정을 해주면 정말 정글로 쓸만할 것 같은데 말이죠... 정글로 내놓았다가 사람들이 미드 누커로 쓰면서 밸런스 붕괴가 일어났다면, 메커니즘에 수정을 가해서라도 정글캐릭으로 계속 쓸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을 것 같은데, 마치 미드라이너 너프를 하듯이 계수 너프, 사거리 너프, 데미지 너프를 가해버리니 정글로서의 가능성은 아예 없어져버리고 라이너로서도 쓰기 힘든 캐릭터로 전락시켜 버리니, 처음 다이애나가 안고 있던 AP 정글러의 가능성은 없어져버리고, 그냥 평범한 미드라이너 하나만 더 생긴 꼴이죠. 이런 식의 너프가 몇번씩 있었는데 이게 올바른 방향인지 의문스러워요.
이즈리얼
13/07/22 16:04
수정 아이콘
킬로얻게되는 현상금도
막타친 챔프에게 몰빵하는 시스템보단

데미지비례만큼 골드를 나눠주게하게되면 킬딸소리좀 줄고 초중반 라인전에서 정글과 서폿의 킬관여 골드도 훨씬 높아질거같습니다

초중반엔 정글 서폿이 딜 cc 다넣어주고 라이너는 막타만 먹는경우가 많은데
그거마저도 제대로 못먹어서 정글 서폿이 킬 먹는경우 진상부리는 유저들 방지차원에서도 좋을거같습니다

요지는 "킬 현상금은 니가 딜 넣은만큼만 가져가라 니가 골드를 못먹는건 니가 딜을 못넣는 이유니까 변명하지마" 되겠습니다
13/07/22 16:3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된다 해도, 결국 딜 위주의 챔프들만 돈이 쭉쭉 올라가는 현상은 그대로 아닐까요.
사실 킬딸 친다는 문제는 개인적으로 심해인들이 자기 재미를 위해 만든개념이라 생각합니다. 킬이나 어시나 많아야 300원차인데 cs로 따지며 12개 정도죠. 누가 먹냐가 사실상 팀간의 유불리에 아무지장이 없다는거 다 알면서도 그냥 하는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팀의 승리보다 본인의 재미가 우선이니까요.
이즈리얼
13/07/22 16:47
수정 아이콘
골드를 많이벌었다는건 딜을 잘넣었다는뜻이고 그건 당연히 받아야할 골드인거죠
라인전 단계에서 서폿이 킬을 안먹더라도 공격적 운영을하는 서포터라면 골드수급에서도 좋은 측면이있고요

소위 킬딸 개념이라고보는 KDA를 쓸모없는 스탯으로 보기떄문에
딜량+골드량이 동시에 적용될수있는 데미지비례 현상금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3/07/22 18:17
수정 아이콘
저는 소의 미드충 들을 겨냥한 우려였습니다.
넣은 딜량이 기여도의 지표가 되서는 안되죠.
쉔 말파 등등 cc여부나 몸빵이 주인 챔프들입장에서 보면 너무 비합리적인방식 아닌가요?
알리서폿이나 자크 노틸 등등 몸빵탬 위주로 올리는챔프들도 생각해주셔야죠. 딜에 비례한 현상금이면 원딜 미드만 탬 잘나옵니다.
13/07/22 16:11
수정 아이콘
저는 한 명이 맵에 박아서 유지 할 수 있는 와드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면 서포터가 한번에 박을 수 있는 와드 숫자가 제한되니 라이너들도 와드를 박아줘야 하고, 그만큼 서포터의 골드 운용이 자유로워 집니다.
바람모리
13/07/22 16:34
수정 아이콘
정글몹을 일정수 이상 죽였을때 추가골드를 준다?
이거 패치되면 백퍼 그돈도 라이너들에게 갈듯..
아마 미드라이너에게 갈 확률이 가장 높겠죠.
카온에서 초반5분 라인공유룰은 기존유저는 별로라도 신규유저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뭐 그렇다고 카온에 신규유저가 늘었나 하면 그건 아니고.. 오히려 기존유저가 줄었지만요.

그렇다면 오히려 라인전단계에 있는동안-1차타워철거전까지-는 라인구역과 정글링구역에 경계를 두어서 일종의 패시브를 주면 어떨까요?
정글링구역에 들어간 후 3~5초가 지나면 추가골드를 받는식의 패시브말이죠.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정글러주려고 버프를 했는데 손쉽게 라이너가 뺏어먹을수 있는 패치는 좀..
근데 이러면 갱킹이 사라지려나..
얻을수 있는 시간에 제한도 있어야겠네요.. 뭐 라이엇아 알아서하겠죠::
13/07/22 16:37
수정 아이콘
저는 상위 등급의 아이템, 이른바 코어템의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재는 대체로 상위 등급의 아이템이 가성비가 좋죠. 그래서 아이템을 최대한 재료템을 아끼고 코어템부터 하나, 둘 모아갑니다.
저는 반대로 가장 기초단계의 재료템들의 가성비가 가장 좋고, 상위로 갈수록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1000골드에 공격력 20짜리 템을 상위템으로 올릴 때 2000골드에 공격력이 30이 되더라도 골드가 남고 아이템창이 다 차면 올리게 되거든요.
이렇게 변화하게 되면, 골드를 한 쪽으로 몰아주는 형태는 효용가치가 떨어집니다. 플레이 상에서는 역할이 다르기에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골드를 나눠먹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 되죠. 현재는 딜러들이 코어템을 2개째, 3개째를 빨리 확보하게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으니까요.
거기에 더해서, 와드나 포션에 아이템 창 하나를 담당시키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아이템창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아지니까요.
이렇게 될 경우 EU시스템부터 모든 것이 바뀌어서 대격변이 일어나겠지만...

그리고 라이너들이 정글몹을 먹는 것에 대해서 지나치게 경계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포지션을 너무 묶어두는 느낌이랄까요?
빛의레이
13/07/22 16:41
수정 아이콘
아 전 아쉬운게
이제 EU스타일은.. 대세인 메타가 아니라... 그냥 LOL의 기본시스템이 된거 같네요.
언제가는 EU스타일을 넘어서는 새로운 큰 규모의 메타의 변경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라이엇이 저렇게 나온다면....
13/07/22 17:42
수정 아이콘
맵이 바뀌지 않는한 EU 스타일은 영원할겁니다.
pickmeup
13/07/22 16: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다른포지션은 몰라도 원딜만큼은 너프위주로 밸런스패치해야됩니다.

시즌3 초기에는 좀 덜하다가 요새 다시 원딜하드캐리나오는 판이 많아지고 있는데다가 라인스왑이 잦아짐에 따라 원딜밸런스가 버프위으로 상향평준화되면 초반최강도 원딜 후반최강도 원딜이 될지도 모릅니다
13/07/22 22:52
수정 아이콘
미드는 eu스타일이 정립된 이래로 항상 하드캐리가 가능했죠.
rnfnprnfnp
13/07/22 17:03
수정 아이콘
스마이트들면 돈룬처럼 돈 더올라가게 하거나
트페패시브효과처럼 정글러만 돈더올라가게하는건 어떤가요?
돈문제가잴크다면이게최선인거같은데
13/07/22 17: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예를들어 제라스처럼 라인전에서 별로 점화가 필요없는 챔프들은 강타를 들겠죠...
rnfnprnfnp
13/07/22 19:32
수정 아이콘
상관없지않나요?
소환사스팰하나빠지는건데
TheWeaVer
13/07/23 18:13
수정 아이콘
미드라이너가 강타드는 2강타면 더티파밍력 상승 + 에픽몬스터 싸움에서 질래야 질 수가 없겠네요...
13/07/22 17:09
수정 아이콘
-시야석-
와드를 한번에 1개 최대 2개 설치 가능합니다. 시작시 무료로 주어집니다. 이 시야석 이외의 방법으로 와드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대신 시야석 전용 아이템칸을 추가)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 이상에는..
13/07/22 17: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방법이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됩니다.
시야석으로 부족하다면, 랜턴같은 템을 몇개 더 만든다 하더라도요.
캐리건을사랑
13/07/22 17:17
수정 아이콘
핑와 가격을 낮추고 오라클 가격을 높이는 건 어떨까요
13/07/22 17:40
수정 아이콘
핑와가격을 낮추면,
일반와드는 초반에 몇개말고는 필요도 없겠죠.
닥치고 핑와핑와핑와....
서로 핑와질이면 유리한쪽이 너무너무 유리할거 같은데요...
shadowtaki
13/07/22 17:18
수정 아이콘
오라클이나 핑와로 적 와드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그대로 두고 와드에 무적 판정을 주는 것은 어떨까요??
적 와드에 의한 시야가 있다는 것은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고 불리해지는 순간 맵 컨트롤 당할 우려도 없구요.
아니면 오라클이나 핑와가 은신 캐릭터들을 볼 수 있게 해주지만 와드는 볼 수 없도록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구요.
대신 와드 가격을 높이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13/07/22 17:19
수정 아이콘
와드를 부쉈을때 보상을 올리고 와드를 쉽게 부술수 있게끔 뭔가 게임 내적으로 추가를 해주고

와드가 부서지지않고 3분 채우고 사라졌을시 페이백을 해주면 와드값에 시달리는것도 줄고 시야싸움도 다이나믹 해질거같은데요.
13/07/22 17:39
수정 아이콘
이건 해결책은 아닌거 같습니다.
돈이 조금 더 들어오겠지만, 잘 깨지는 만큼 와드를 더 많이 사야겠죠.
그 와드를 깨려면 와드를 볼 수단이 있어야 되니까, 핑와나 오라클도 더 많이사게 될거구요.
더 들어오는돈이 결국 또다시 전부 와드 오라클에 투자될거 같습니다.
13/07/22 17:24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문제는 두가지 입니다.
1. 라인은 3개, 사람은 5명.
2. 시야 , 와드 , 오라클.

1. 서포터같은 기형포지션이 생긴 이유죠.
심지어 LOL 은 정글러조차 RPG만 하면 가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맵자체를 고치고, 가치있는 정글몹이 많이, 자주 생기지 않는한 별반 소용없을 겁니다.
지금 LOL의 정글몹은 굳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먹으러갈만한 가치가 없거나(유령 , 늑대 , 골렘)
, 너무 가치가 크거나(블루 , 용 , 바론)
두가지 뿐이죠. 먹을게 너무 없어요. 정글몹간에 거리도 너무 멉니다.
카오스가 45렙 몹 먹기 위해서 첫 교전이 벌어지고, 꾸준히 고렙몹을 먹기위한 전쟁이 벌어지는걸 감안하면,
LOL은 그 갯수도 너무 적고 거리상의 문제도 있습니다.

2. 안그래도 맵에 먹을게 없어서 서포터는 가난한데 와드까지 박으라고 합니다.
몇가지 개선안이 있겠죠.
첫번쨰 와드를 구입할 수 없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와드는 시야석 , 랜턴 , 필요하다면 그외 추가적인 템을 몇개 만들어서..
그 템으로만 박을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쨰
판매금지가 아니라면, 지속시간을 늘리는 대신 아주 비싸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특정지역을 밝히고 있는 와드의 가치는 고작 75원에 비할게 아니거든요.
늘 강조하는거지만, 서로 다 보고 하는게임은 재미있을래야 재미있을수가 없습니다.
일석이조라고 생각합니다.
- 시야가 제한됨으로써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재미(소위말하는 북미잼)와 더불어 국내팀들의 정교한 맵리딩까지...
훨씬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와드를 살래야 살수도 없으니 서포터도 정글러도 그돈으로 아이템을 구입하게 되겠죠.
살만합니다
13/07/22 17:28
수정 아이콘
언덕 대미지 같은것좀 생겼으면..
13/07/22 17:30
수정 아이콘
추가로 2:1 라인전이 벌어지는 상황 말인데요.
타워를 깨는것은 팀에 돈을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
타워는 말그대로 본진을 깨러가기 위한 장애물에 불과한걸로.
이렇게 만드는겁니다.
(아니면 첫번째 타워만이라도요)
타워 부수기 위한 2:1은 줄어들 것 같네요.
레르네르
13/07/22 17:49
수정 아이콘
팀에서 와드 9개 이상 박으면 가장 먼저 사라질 와드부터 은신이 풀리는 방식은 어떤가요?
색깔에 상관없이요.
13/07/22 17:50
수정 아이콘
전 9개도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팀에서 맵에 와드를 9개 깔았으면 뭐 다 보고 겜하는거죠.
계속해서 강조하지만, 다 보면서 하는 게임은 재밌을래야 재밌을수가 없습니다...
카오스가 망한이유 중의 하나로,
아키로 아그니 오블리.. 이 무한정찰되는 녀석들이 대세가 되면서 게임이 재미가 없어졌거든요.
카오스는 LOL과 달리 왠만하면 막을수 없는 테러도 가능하니까....
그냥 안싸우고 정찰정찰 하다가 빈틈보이면 테러.
이게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국제공무원
13/07/22 18:20
수정 아이콘
보통 강타는 정글이 들죠.
그렇다면 강타를 들었을때 advantage를 주는건 어떨까요? 강타의 스킬 설명에 돈템의 기능을 더해준다던지.
그럼 라이너가 전략적으로 악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서
이런 기능도 넣는거죠.. 정글러만이 낄수있는 아이템을 사용시, 아니면 정글미니언의 경우의 수를 넣는 방법도 있겠죠.
(정글 미니언을 10마리 잡을시 추가 몇골드 획득 이런거요, 아님 강타를 써서 정글미니언을 잡으면 10골드 획들을 50골드 획득,100골드 획득 이런걸로요..)

위의 분말대로 도타2에 유저가 갈리지 않으려면 기존 프로시져에서 좀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 동의하시면 이 글을 라이엇으로! 아니면 반대의견이나 다른 개선의견 달아주세요!
13/07/22 18:25
수정 아이콘
라인전에서 굳이 강타가 필요없는 챔프들이 몇 있습니다.
강타가 돈템효과를 준다면 미드챔프도 강타를 들고만 있어도 됩니다.
정글을 10마리 잡을때 추가골드를 준다면, 유령을 부지런히 빼먹으면 됩니다.
강타를 써서 정글을 잡으면 추가골드를 준다면, 유령을 빼먹을때 그 강타를 쓰면 됩니다.
......
포프의대모험
13/07/22 18:56
수정 아이콘
걍 포지션 정해서 큐돌렸으면 좋겠네요
13/07/22 19: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와드 갯수제한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시즌3 처음 시작했을때만 해도 프로들이 서포터가 와드만 사서 템이 하나도 안나온다?
이런경우는 별로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한국 롤챔 무대에서는(확실하지는 않지만 제 기억으로는) 매라 선수가 블크였다고 기억하는데
신발 시야석 이외에 오라클 와드에만 투자하여
시야 싸움을 유리하게 가는 방향으로 매라의 맵 장악력을 보여주며 이긴 경기 이후에
점차 템을 올리지 않고 와드만 사는 서포터들이 늘어나고 그것이 정착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시즌3가 되면서 시즌2보다 서포터의 맵장악력이 게임의 판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더 커진것으로 보이고,
MVP오존의 마타가 현 최고의 서포터로 각광을 받는 이유도 오더 및 이니시를 잘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마타는 현 서포터들 중에 맵 장악력이 수위를 다투기에 선 이니시의 상황이 많으며 그것이 좋은 전투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당 와드 갯수 제한을 둔다?
서포터는 무엇을 하나요? 1정글 1로머, 2정글, 혹은 기타 다른 방법으로도 서포터가 라이너보다 많은 돈을 벌 방법은 없습니다.
기껏해야 지금의 정글러 정도겠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정글러 정도의 템이 나온 서포터와 맵 장악력이 우월한 서포터 사이에서 어느 쪽이 승리에 기여하는 것이 더 많을까요?
와드 갯수 제한을 둔다는건 이런 맵 장악력이 우월한 서포터의 장점을 죽이는 일이라고 보이고 그것이 게임에 발전에 기여한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야싸움이 서포터를 하는 하나의 재미라고 보는 입장으로써 와드 갯수 제한을 두는 것은 서포터의 역할을 더욱 축소시킨다고 생각하고
서포터만 와드박기 싫으니 다른 라이너가 박아라. 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리고 사실 서폿이 템을 안올리고 와드막 박게 되는 경우는 천상계정도는 되야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흔히 심해라고 불리는 아래쪽에서는 서폿도 충분히 템올리고 재미있게 게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우가 많아서 서폿이 템을 올리는 것이 승률에 더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대다수의 패치가 대다수의 일반유저(특히 북미의)들을 바탕으로 패치가 진행되었다고 보여지는바,
천상계이상 프로게임에서만 나오는 서포터 가난의 특수성을 너무 크게 패치를 한다면(와드갯수 제한과같은)
오히려 대다수의 유저를 이루는 실론즈에서 게임이 재미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드 안박는 사람이 서폿이 와드 몇개 못박는다고 박아줄것도 같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서포터 하는 사람이 답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움의제국
13/07/22 19:10
수정 아이콘
라인은 3개, 플레이어는 5명, 좁은 맵, 너무 강한 타워, 골드 중심적인 게임 성향......

서포터 포지션은 존재할 수 밖에 없고, 서포터가 너무 많은 임무를 맡게

게임이 설계되어 있고, 그렇게 게임 추세가 흐르고 있죠.

소환사의 협곡은 이미 고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묘수를 꺼내들지 봐야겠네요.
13/07/22 19:18
수정 아이콘
스코어가 뒤지는 팀에서만 오라클을 살 수 있게 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안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스코어가 뒤지는 팀이 불리한 점이 많고,

불리한 쪽의 후반운영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게 맵 장악도 안되는데 와드가 모두 지워져 시야에서도 완전히 차단당한다는 면이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스코어가 뒤지는 팀만 오라클을 살 수 있다면 유리한 팀은 상대의 와드를 지울 수 있는 방법은 핑와 밖에 없게 되고,

핑와를 추가적으로 구입해야만 상대의 시야를 차단할 수 있으며, 또한 핑와를 박을 때도 상대가 꼭 박았을 지점에만 박아야 이득을 볼 수 있는 점이 생깁니다.

스코어가 뒤지는 쪽은 무작정 와드가 지워지는 일이 없어지며, 현재 패치 상황에서는 오라클을 후반부에 사는게 큰 위험부담이 없으므로,

역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13/07/22 19:25
수정 아이콘
정글은 딱하나만 고치면 됩니다

카오스처럼 시간에따라서 자동으로 정글몹이 생성되는거죠

기존에 몬스터를을 잡은후 시간이지난후 정글이 생성되는 게 아닌

버프몹은 1:55, 6:55, 11:55 이런식으로 시간에따라 생성되는거죠
13/07/22 19: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어떤점에서 정글러가 탑이나 미드만큼 골드도 많이 먹고 강해지는지 잘 모르겠네요. 설명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3/07/22 19:29
수정 아이콘
맵 크기 늘리고 라인과 거리 좀 있는 정글 캠프 늘리는 것이 현실적이죠. 지금은 애초에 먹을게 너무 없습니다.
PaleJustice
13/07/22 19:30
수정 아이콘
시즌 3 시작할 때랑 똑같은 얘기네요. 정확히는 EU스타일 성행 때부터 시작된 문제인데 정글러가, 서포터가 가난하다는 얘기죠. 시즌 3 오면서 이거 고친다고 이거저거 상향했지만 결국 밸런스 문제로 거의 다 롤백됐고 다시 정글러랑 서포터는 거지가 됐죠(정글러는 좀 나아졌지만). 문제는 어떠한 상향을 하고 변화를 주더라도 결국 정글러는 팀파이트 템을 들어야 효율이 제일 좋고 누군가 한 명은 골드수급을 포기하고 와드셔틀을 해야 효율이 제일 좋다는 겁니다. 소소한 정글+서폿용 템상향, 골드 획득량 증가, 정글몹 재설정 등은 소용없음이 밝혀진 이상 뭔가 근본적인 패치를 해야 하는데.. 별로 기대는 안되네요.

이젠 라이엇 밸런스 팀의 능력에 의문이 갑니다. 이해 안 가는 패치(리븐너프같은) 게 많고 산적한 밸런스 문제를 제때제때 안 고치고 '우리는 많은 걸 고려해서 밸런싱하므로 패치가 느림' 어쩌고 하면서도 한번 패치했다 하면(또한 신규챔프나 리메이크 챔프도) 고인이나 OP가 되는 경우가 많고, 시즌 3 오면서 브루저 강화하겠다고 했고 다양한 아이템, 서폿정글 골드수급 강화 같은 변화를 시도했지만 지금 남은 변화라곤 시즌 2에 비해 AP약간 상향, 원딜 약간 하향 정도죠. 시즌 3 되면서 새로 만든 템도 완전 OP거나(블클, 워모그, 몰락검 등. 앞의 두 가지는 강한 너프로 다시 시즌 2 시절의 평타 미만 또는 특별 상황 아이템이 됨), 구매하면 트롤 취급받는 고인템이거나 그런 것 뿐이죠. 시야석, 히드라 정도가 무난한 신규템일까.. 이 둘은 라이엇이 잘 안 하는 소소하고 꾸준한 수치변화 패치를 통해 괜찮아진 경우고요.

소소한 수치 변경으로 해결할 수 있고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안 좋은 밸런싱이라 여겨서 크게 한번에 갈아엎으려고만 하는 것, 그걸 실패해도 여전히 소소한 변경은 싫어하고 다시 크게 갈아엎으려 들어서 패치 간격이 길어지고 템이나 챔프의 고인이나 OP상태가 길어지고 유저가 받아들이기 힘든 변경이 자주 생기는 것, EU스타일 체제를 고칠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 이 세 가지 문제부터 바꾸지 않으면 현재 롤에 보이는 문제를 건드리고 수정해봤자 대증요법이나 미봉책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3/07/22 19:50
수정 아이콘
서포터가 쓸만한 800~1600 골드 사이의 보조용 아이템 추가가 절실하다고 봅니다.
집정관
13/07/22 20:54
수정 아이콘
정글러는 그냥 강타스펠유무로 정글아이템 효과를 다르게 부여하면 되는 문제 아닌가 라고 매번 생각합니다;
13/07/22 21:20
수정 아이콘
스마이트들면 초당 5골드 추가?
13/07/22 21:44
수정 아이콘
5강타 5점멸이 되지 않을까...
13/07/22 22:07
수정 아이콘
음.. 어쩌면 반박을 당할 여지가 많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서포트를 하는 유저가 (롤에선 정글러랑 서포터) 가난한건 너무나도 당연한 겁니다.
크립(미니언)이 나오는 라인은 3개이고 사람은 5명이니까요.
바텀에서 베이비 시팅을 하는 가난뱅이 서포터가 존재하는 게 EU스타일 때문인가요?
아니죠.
한 레인에 두명 혹은 세명 이상의 파머(cs 챙기는 역할)가 가면 필연적으로 둘 다 못 먹는 cs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로 인해 손해가 발생하죠. 그 쓸데 없는 입지 않아도 되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한 레인에는 한 명의 파머가 가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그리고 도타나 롤 같은 정글링을 통한 골드 벌이 보다 레인 파밍을 통한 골드 벌이가 나은 게임에서
(그 외의 AOS게임은 접해보질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파머를 픽하는 경우는 보통 최대 3명 입니다.
(사족이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도타 경기를 챙겨볼 때 중국이 유럽이고 싱가폴이고 다 휩쓸때 3명의 세미캐리를 픽하는 전략이 유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미니언을 통해 골드를 버는 역할이 아닌 챔피언은 최소 2명 이상 존재하게 됩니다.
그렇게 가난뱅이 (아 잠깐 눈물좀ㅜㅜ) 역할을 하는 갱크서포터나 베이비시터가 나오는거고요.
(얘네는 보통 아이템 의존도가 낮은편 ~ 레벨 의존도가 높은편)
현재의 [3레인, 정글파밍<레인파밍, 5인 1팀] 요렇게 생긴 맵에서는 어쩔 수 없이 획득 골드가 상대적으로 적은 유저가 무조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도타와 롤에서 갱커랑 서포터가 '체감상' 넘치는 골드량을 주체 못하겠다~ 와 돈 잘 벌었다 싶은 경우는 언제인가요?

초중반 여러번의 갱크를 성공시켜서 킬어시를 먹고 타워를 밀었을때.
혹은 한타를 승리했을 때

이 역시 두 게임 모두 같습니다.

롤은 서포터가 너무 재미없다
이 이야기가 나오는거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도타에서는 적은 골드로 쏠쏠히 뽑아줄만한 초반 꿀템 이나 팀파이트 템이 제법 존재합니다.
저도 도타 안한지 오래되서 대충 골드 느낌으로만 롤과 비교하자면

700원 정도 하는 아군 버프오오라가 달린 플라스크 정도 되는 템이나
1500원 정도 하는 슈렐리아쯤 되는 아이템이 몇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골드를 못 버는 , 즉 파머가 아닌 롤을 수행하는 유저들은 저 템을 올리면서 꿀잼을 느낄 수가 있어요.
정글 골드 보상, 뭐뭐 골드 보상, 특성으로 골드 더 벌게해줌 이런 것 보다는
저렴한 고효율 아이템 추가가 절실 하다고 봅니다.

용맹의 징표 정도 되는 골드에 깨알같은거 더 달린 그런 아이템이요.
용맹의 징표 사놓고 아 우리 라이너에게 큰 도움이 되었음! 이런거 느끼기 힘들잖아요?


뭐 헛소리 같지만 좀 더 쓰자면
지고 있는 팀 서포터의 아이템이 처참한 건 도타쪽이 더 심합니다.
초중반 교전 때 1순위 포커싱 당하고 짤리는건 무조건 템이 부족한 서포터 쪽인데요.
도타는 죽으면 골드가 깎여요..

보통 시작템으로 워드나 닭을 나눠 사고
첫 워드가 꺼질 6분~7분대 되면 자연생성 골드로 다음 워드값+똥신값이 모입니다.
(이게 좀 기억이 안 나네요. 다음 워드값+포탈값 이었나.. 이걸 까먹다니)
한 번이라도 죽기 시작하고 말리기 시작하면 30~40분째 똥신발(500원짜리) 하나도 진짜 겨우 구입하고
도란링 같은거(보다 쫌 싼) 2~3개에 포탈하나 포션하나 붙잡고 다음 워드값을 어떻게든 이번 워드가 꺼지기 전에
짬짬히 벌라고 안달볶달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입니다.

그런 게임을 역전해서 한타를 뻥뻥 이겨도
서포터의 풀템은 대거(한 2천원함) 브레이서x2(도란 시리즈라고 보심댐) 타운포탈 정도에서 마무리 되는 게임이 많아요.
헤드레스(점화석이나 현돌) 정도 한 10여분 들고 다니다가 메칸즘(슈렐리아??) 정도에서 풀템 마무리 하는 게임도 많구요.


제가 뭐라고 쓴건지도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돈을 못 버는 역할들이 조금 더 재미있게 게임을 하려면
"저렴한 고효율 아이템 추가가 절실 하다고 봅니다"
그 아이템들은 효과에 따라서 500 원 정도에서
혹은 이지스 처럼 중간중간 루비크리스탈 같은 꿀같은 재료템을 포함한 총 비용 1500원~2000원?
정도의 가격을 해야겠지요

시야석 추가 했을때 정말 감탄한 기억이 나네요. 그런 꿀잼에 꿀템이 몇 개만 나와준다면 될거 같습니다
반반쓰
13/07/22 23:1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도타는 제가 해본 지 얼마 안되서 서포터용 아이템이 어떤게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만 -_-
롤에 솔라리, 슈렐리아, 도가니같은 아이템들은 서포터가 맞추기엔 너무 비쌉니다
가성비는 좋지만 인벤 효율은 안좋아서 라이너가 갈 수도 있지만 인벤 압박 때문에 가기엔 부담되는 천원 초반의 서폿용 마체테 상위템 같은 아이템 추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체력, 체력 재생, 마나 재생, 쿨감 정도의 옵션을 가지고 액티브 효과로 슬로우, 정화, 힐, 이속 증가 등의 옵션을 좁은 범위 논타겟으로 넣는다면 맞추기에 부담도 적고 손맛도 생기는 1석 2조의 효과가 생길거라고 봅니다
추가로 루비 시야석을 6개 스택 4개까지 유지가능하게 약간 버프까지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겠네요
조금만 더 욕심을 부리자면 1초마다 들어오는 1.6골드를 2골드 정도로 상향하고 포탑 파괴 시 주는 골드를 하향하면 레인 스왑까지도 방지하는 효과가 생길 것 같아서 더욱 좋겠네요!
13/07/23 01:01
수정 아이콘
와드+신발은 다른 서폿이 캐리어 업을 해줄때의 이야기고..
혼자 와드 + 새업하면 덩신값이 안나와요 ㅠㅠ
6분에 와드+스탯템+소모아이템+포탈+새업 = 0원..
13/07/22 22:2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롤은 라인전에서 라인스왑으로 2:1하면 2명 쪽이 지나치게 쌘 거 같아요. 그것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서포터가 라인을 못 떠나는 거에 대해서요
13/07/23 13:16
수정 아이콘
그거랑은 별상관없어보이는데...
원거리대 근거리면 라인전은 원거리가 보통 우위인데. 2원거리대 1근은 더 힘든게 당연한거겠죠.그래서 버티게만하거나 케넨같은 원거리탑솔을 세우는거고요
서포터가 원딜을 시팅하는건 다른문제입니다
바람이어라
13/07/22 22:32
수정 아이콘
강타 들고 정글몹 잡으면 경험치,골드량 가중치 주면 어떨까요?
김성근감독님
13/07/22 22:59
수정 아이콘
럭스나 제라스 같은 점화가 딱히 필요없는 미드 챔프들이
강타를 들 수도 있겠죠.
rnfnprnfnp
13/07/22 23:05
수정 아이콘
미드챔프들이 강타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대신 상대는 점멸점화인데 강타 드는게 그렇게 효율이 좋을까요?
상대 미드는 솔킬각이 안떠서 마음대로 라인먹는대신
강타든 라이너는 정글몹 골드 얻는다고 견제도 제대로 안되고 점화 킬 타이밍도 놓치는데요
소규모 2:3 3:3 교전에서도 손해고

지금은 강타대신 텔포드는데
강타랑 텔포를 통한 로밍력 둘 중에 고민도 해야될거같고
몇몇미드라이너가 강타드는걸 걱정해서 폐기해야할 만큼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TheWeaVer
13/07/23 18:33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는데 정글러 부유하게 만들어주려다가 정글러 더 가난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럭스 카서스 제라스 애니비아 오리아나 블라디미르 제드 등등... 솔킬 까짓거 강타들고 니들 9렙때 11렙 되서 판을 박살내주마 라고 할수도 있을걸요... 그리고 바론, 용, 블루, 레드 등등 에픽몹 싸움에서 상대가 안될것 같아요.
배구공
13/07/23 20:13
수정 아이콘
에픽몹 싸움이 단순히 강타싸움이라기보다는 특히 버프몹같은 경우는 정글러+미드라이너 2:2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버프컨트롤에는 오히려 점화든 미드가 있는쪽이 유리할겁니다.
화잇밀크러버
13/07/22 22:59
수정 아이콘
강타를 사용시 골드습득을 엄청나게 버프하고 강타의 쿨타임을 줄인 후
미니언을 어떤 방법으로든 잡으면 강타의 쿨타임이 3초씩 증가되는 패치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낭만토스
13/07/22 23:22
수정 아이콘
마체테를 초반 5분(시간은 예)간만 판매하는겁니다.
마체테에는 라인전에 필요한 능력치가 없으므로 초반에 라이너가 사기에는 힘들겠죠.
그리고 마체테 업글하는 정글템은 좀 더 강력한 능력을 부여하는거죠.
(도마뱀을 라이너가 사용해서 문제라는 점을 해결할 수 있는 부분)
또는 마체테를 들고 강타를 사용할시 더 많은 골드 수급을 한다든지 강타 쿨을 줄인다든지 뭐 여러가지요(망령에 있는 능력치군요)


마찬가지로 서폿템도 만드는겁니다. 시야석의 하위템으로 해서 라인전 능력치는 안주는거죠.(뭐 미약한 체젠 마젠 정도?)
이것도 5분간 정도만 살 수 있습니다. 사실상 시작템 혹은 작정하고 첫귀환 하지 않으면 못사는거죠.
시야석으로 업글하면 골템의 능력이나 와드부여능력을 준다든지 하고요. 아니면 지니고 3분간 있으면 추가골드를 준다든지요.

뭐 예시입니다. 정글 서폿을 좀 살리는....
집정관
13/07/22 23:28
수정 아이콘
마체테에 시간제한 두는거 엄청 괜찮아 보이네요
아리아
13/07/23 00:19
수정 아이콘
오 시간을 제한두는게 참신하네요
13/07/23 00:34
수정 아이콘
엄청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정글/서폿 포지션을 하는 유저의 시작 아이템이 다소 고착화될 수는 있겠지만, 지금처럼 가난뱅이가 되어 게임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네요.
13/07/23 13:08
수정 아이콘
저만 회의적인가요.
이런아이템 나오면 십중팔구 탑미드정글도 삽니다.시간제한을둔대도 시작템이나.
서폿이첫귀환에가능하다면 다른라이너도 가능하겠죠
라인전엔 미약하다는데. 그러면서폿은 와드를 택할지도모르고요
시즌2때의 하오골과 현돌이 왜 너프먹고사라졌을까요.
말기엔 하오골을 원딜제외 4명이 가는경우도 흔했죠.
단순히 어떤 가성비좋은 꿀템 만드는걸로는 부족하다고 봐요
레몬커피
13/07/23 00:49
수정 아이콘
긑쎄요,,,
와드갯수 제한은 반대입니다. 와드갯수 제한은 프로경기나 팀랭이면 모를까 일반게임에선 와드사는 사람이 늘어나는게 아니고 그냥 맵의
와드갯수가 사라져버리겠죠
현재 정글러, 서포터가 겪는 문제는 롤이라는 게임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맵구조)와 맞닿아있다고 생각해서
라인을4개로만들지 않는이상은...
모리아스
13/07/23 00:5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그냥 현 상태를 인정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 아닐런지

와드 제한, 아이템 제한 등 게임의 난이도를 올리는 방법은 현재 lol이 가지는 강점을 없애는 요소니까요
13/07/23 00:57
수정 아이콘
너무 뻔한 결과인데요..
애초에 롤 시작할때부터 저는 누누히 강조했지만
와드 제한 없애지 않으면 이 좁은 맵에서 하는건 와드가지고 치고박고 하는거밖에 없어서..
도타가 롤보다 맵이 훠어얼씬 컸는데 게임이 재미없어졌던 시기가 딱 롤과 같았죠.. 무한 와드를 통한 갱 성공률의 하락과 더불어 유리한 팀이 잼과 무한센와를 통한 시야 싸움에서 이기던 시기였죠.
결국 얼개가 내놓은 초강수는 와드수 제한, 센와의 대폭적 하향, 잼의 하향이었는데 그게 제대로 먹히면서 도타가 볼맛나기 시작했죠~
롤도 보니까 핑와의 사기성을 이제서야 인지하고 모든 라이너들이 핑와를 사기 시작했는데.. 결국 핑와는 '은신 감지' 효과만 주고 시야를 좁히던지 하게 될겁니다.. 아니면 가격을 올리던지요~ 핑와의 성능이 너무 좋다보니 일반 와드는 잘 안사게되죠

추가) 롤이 이상한게 상위템이 하위템들보다 더 가성비가 좋다는 점입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게 도타같은 경우에는 서포터가 망해도 저렴한 템으로 치덕치덕 버티는게 가능한데 롤은 그게아니에요..
13/07/23 02:0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도타가 먼저 경험했던 문제를 롤이 이제 경험하는 거죠. 그 도타 재미없던 시기에 라인전 위주의 게임을 갱 위주의 게임으로 바꿔놓은 얼개가 진짜 대단한거구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것처럼 도타의 서포터는 롤의 서포터보다 돈 압박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1. 스킬 한방한방의 위력이 세고 2. ad나 ap 같은게 없이 스킬이 고정뎀이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팀을 위해 짐꾼사고 와드사고 더스트사고 연막물약까지 사더라도, 혹은 한타에서 물려서 많이 죽었더라도 후반에 레벨만 적당히 따라가주면 서포터의 스킬이 한타에서 꽤 위력을 발휘합니다.
13/07/23 04:53
수정 아이콘
계수가 없는것도 있고, 체력이 롤보다 전반적으로 약간 낮은부분도 있고, 그리고 마법 저항력이라는 개념이 굉장히 일부에 적용이 되는것, 마지막으로 cc가 롤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력하다는점이 있죠
13/07/23 09:22
수정 아이콘
지금 롤에서도 룰루, 나미, 쓰레쉬 정도는 스킬이 한타에서 꽤 위력이 있죠. 다만 "템맞추는 재미"가 없다는건데 이건 도타도 마찬가지이고요.
13/07/23 11:55
수정 아이콘
그것과도 좀 다른게 도타에서는 서폿과 캐리의 경계가 좀 애매하죠. 공방을 서폿으로 뛰다가 우리편 캐리가 cs 못먹는다 싶으면 그냥 자기가 cs챙겨먹고 캐리템 맞추면 됩니다. 템맞추는 재미가 없지도 않아요.
13/07/23 09:25
수정 아이콘
3캐리-2로머 전략이 세계대회를 휩쓸며 도타가 망했다는 얘기가 한창 나올때 핵심은 텔포를 통한 빠른 지원과 와드 도배로 갱킹하는쪽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었는데 얼개가 그걸 해결한 방식을 좀 본받았으면 하는데 게임이 비슷한것 같지만 세부로 들어가면 메커니즘이 완전 다른 게임이라 그대로 적용할 수도 없고... 참 어렵네요.
도타에서는 일단 와드의 제한을 더 강화시켰으며 골드의 세분화 - 파밍으로 번 돈과 갱킹으로 번 돈을 나눠서 사망시 파밍으로 번 돈만 잃게 바꿨으며, 텔포스크롤을 한 곳에 연속으로 썼을때 두 번째 사용자부터는 도착시간을 늦춤으로써 대응 속도를 떨어트렸고 와드 숫자 제한 마지막 핵심이 스모크라는 신템이었습니다. 이 아이템은 사용시 챔피언 및 타워에 보이기 전까지 은신 효과를 주는 아이템으로 와드를 무시한 갱킹을 가능하게 해서 갱킹의 비중을 늘리고 결국 3캐리전략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도타에 비해 라인전 비중이 훨씬 높은 롤에서 저런 아이템이 나와버리면 스노우볼 확 기울어서 더 재미없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참 어려운 문제네요. 이래서 라이엇도 해결을 못하나 싶습니다
13/07/23 10:45
수정 아이콘
사실 도타야 맵의 크기가 크기때문에 갱킹가는것이 쉽지만 포탈을 이용한 기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맞받아 치는것도 수월한 편이죠.. 물론 맵의 크기가 크기때문에 와드를 요리조리 피해서 갈 부분이 많습니다.
이와 반대로 롤은 맵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라도 더더욱 와드의 제한이 필요했는데(재미있는 게임을 위한다면) 오히려 시야석을 통해서 평균적으로 박는 와드의 갯수 증가 + 드디어! 발견된 핑와의 사기성 덕분에 라이너들도 핑와를 사게되면서..
도타망했어요 시절의 분위기가 슬슬 풍기네요..
13/07/23 11:4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시야석 개념 자체는 좋았지만 시야석을 감으로써 와드가 훨씬 많이 박히게 되었죠...
캐릭별 와드제한 걸어서 한 캐릭당 3개 이상 못박게 해도 많을거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초록와드 2개, 핑와 1개정도 제한 걸어놔서 맵에 구멍이 뻥뻥 뚫려야 게임이 재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롤에서 라인전 비중이 도타보다 훨씬 큰게 위에서 언급된 재료템-완성템 간의 관계가 영향이 있지 않나 싶네요.
도타 완성템은 거의 다 재료템 각각의 효율을 합친것보다 떨어지지만 다른 종류의 능력이 붙는것+인벤값으로 만회하는건데 이게 활용 정도에 따라서 재료템을 잔뜩 드는게 완성템 가지고있는것보다 완전히 구리다고 볼 수 없죠. 거기에 바이백의 영향으로 아무리 말려도 자기 본진에서의 싸움만큼은 템이 부족해도 승리로 이끌 수 있기도 하고요.
롤은 골드차이가 한번 나서 한쪽이 완성템이 차이가 나버리면 능력차이가 너무 커져버리기 때문에 따라가기 힘들고요. 바이백처럼 한번에 뒤집을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이런게 없어서 라이트 유저가 쉽게 적응할 수 있기도 하니 양날의 검이란 느낌이네요. 패치진이 엄청 고생할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13/07/23 02:26
수정 아이콘
1인당 유지 가능한 와드 수의 제한+가성비는 좋지만 절대적 성능은 살짝 아쉬운 중간단계 아이템 추가 정도만 해도 훨씬 나아질걸요.

저 위에 마테체나 시야석 하위템(신규 생성 해야겠죠?)의 구매 시간 제한도 좋은 방법이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