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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7 11:21
차라리 내일은 덜 할 수도 있습니다. 어자피 한선수는 이젠 휴식인 선수고 다른 한선수는 연습할 거니까요.
그리고 빌드 면에서 대놓고 정석 빌드만 쓰면 동기나 연습량 면에서 정윤종이 아니더라도 재경기가 결린 선수가 이길 수 밖에 없죠. 어제는 이영호 선수 쪽이 불확실 하니까 정우용 선수가 확실히 지기 위한 무리수를 둔거구요.
13/07/17 11:21
스타리그에서 16강 풀리그 그렇게 오래했어도 이정도로 심각하게 문제됐던 적은 없었던거 같은데 왜 wcs 첫 스타리그에서 이런 일이..
13/07/17 11:23
깔끔하게 곰TV 방식으로 통일이 좋아보이네요. 내년까지 시간 있으니 아무쪼록 제발 잘 개편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는 김에 블리자드가 WCS 방식을 먼저 손봤으면 하고요.
13/07/17 12:07
올해와 같은 wcs를 내년에도 한다면 신나게 욕먹을 겁니다. 심지어 작년 그랜드 파이널도 32강으로 했는데 올해는 16강이죠. 판을 키운다는 언플은 실컷 해놓고 판을 축소시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스트림 시청자수가 이를 증명하죠.
13/07/17 12:25
저는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방식 통일할것이면 차라리 GSL로 계속 가는 것이 나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저도 처음에 스타리그 방식을 보고 이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 했었는데 진행해보니까 GSL과 스타리그 방식은 차별성 있게 가는 것도 나은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13/07/17 12:28
아 저도 방식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저도 스타리그 방식 꽤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제가 문제제기 하는 것은 블리자드의 WCS 계획입니다. 상금은 있는대로 줄고, 대형 이벤트들은 모두 축소된 상황이라서요.
13/07/17 11:24
정우용 선수 껀은 온겜과 곰티비간의 조율이 필요해 보입니다.
챌린지 3라운드 대진이 스타리그 16강 순위 보다 먼저 나온게 이 사건의 본질이죠.
13/07/17 16:15
챌린지 리그를 따져서는 안되는게 한국만 그런것이 아니라 전세계 공통입니다.(북미.유럽)
온게임넷이 잘못한것이 맞죠. 그걸 챌린지 리그로 돌리는건 너무한다는 생각입니다.
13/07/17 11:26
본질적으로 '내가 누구랑 붙는지 알고 조별리그를 하면' 위 현상이 나옵니다.
(롤에서도 KT B와 CJ 프로스트의 경기가 그랬죠..) 해결법은 '조별리그 결과로 인해 내가 누구랑 붙는지' 모르면 안하는데.. 지금 문제는 '누구랑 붙는지 알게 됫다는거죠'
13/07/17 11:26
전 그냥 이렇게 할거면 내년부터는 WCS 산하 한국리그를 GSL로 통일하고
스타리그는 드림핵이나 IEM처럼 티어 1 대회로 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랫동안 스타리그를 보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리그를 치룰 열의를 가진 쪽에게 전적으로 맡기는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선수들입장에선 리그가 작년처럼 병행해서 치룸으로써 늘어나니 좋은 거구요.
13/07/17 12:38
저도 동감합니다. 이렇게 온갖 문제를 한 리그내에서 쏫아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리그에 대한 열의와 성의가 없다는 걸로 여겨집니다. 1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타리그에서 그러니 더더욱 말이죠.
WCS는 GSL로 통일하고 스타리그는 분기마다 협회,연맹,해외팀 다 참여하는 256강 토너먼트 대회 같은걸 하는게 훨씬 나아보이네요.
13/07/17 16:17
저는 반대입니다.
애초에 온게임넷은 스타리그를 할생각이 있나 의문일 정도로 큰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블리자드가 투자해줘서 하는거지 자율적으로 맡기면 아마 안할거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WCS를 스타리그로 주고 GSL은 개별적으로 리그 열었으면 합니다. GSL은 WCS로 포함되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대회에요.
13/07/17 11:28
어제 B조 경기는 곰티비 챌린저 리그와 일정 조율 실패로 불가피하게 그렇게 되버렸다고 얘기한다면 납득이 어느정도 되겠지만..
C조 팀킬 매치는 정말 변명의 여지 없이 온게임넷의 잘못입니다. 정명훈 선수도 미칠 노릇이겠죠. 같은 팀원 발목잡고 떨어져도 문제고, 무기력하게 지더라도 싸늘한 시선을 받을테니... 그냥 깔끔히 기권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져 드네요; 아무튼 강현우, 신대근 선수는 괜한 기대 말고 재경기 준비 열심히 해왔으면 좋겠습니다.
13/07/17 11:33
스타리그 16강 풀리그는 예전부터 죽은 경기들 때문에 말이 많긴했습니다만, 전통을 유지하고 싶다면 최소한 보완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우용 선수 같은 경우에는 하부리그(곰TV)와 조율 실패 / 정명훈 정윤종 선수의 경우에는 팀킬 매치를 앞으로 당겼어야 하죠 이정도만 했어도 큰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생각 해보면 이러한 문제는 현재 롤챔스 16강 제도에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롤의 경우에는 게임단당 팀이 최대 2팀이다 보니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매우 낮겠습니다만 당장 이번 A조에 포함된 제닉스 두팀의 경기가 마지막 주에 있다던가 그랬으면 같은 문제가 발생 안하리란 보장이 없죠.
13/07/17 11:51
정우용선수는 뭐 건물 수리하는 법도 모르더군요. 말 다했습니다. 지기위한 싸움이었다는게 너무 대놓고 했습니다.
에혀 진짜 경기 보면서 화가 많이 났는데 막상 끝나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어짜피 자기는 탈락확정이기도 하고 열심히 싸울 이유자체가 없었네요. 정명훈 선수는 어떡해야할까요 진짜.
13/07/17 11:56
원래 스타리그 풀리그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던 건 듀얼토너먼트 혹은 36강이 본선 직전에 있어 왔고, 대진도 추첨으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gsl 방식은 조금 달라서 프리미어리그와 챌린지리그가 동시에 치러집니다. 한편 32강, 16강 탈락자들의 자리도 미리 배정이 된 상태로 대진이 나옵니다. 그래서 어제와 같은 일이 있었던 것이죠.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다면 팀킬을 고려하지 않고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겠지만, 풀리그 방식은 죽는 경기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제도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1. 챌린지리그 주관사인 곰티비와 협의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승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매치는 조정하거나, 2. 풀리그 각 조의 5,6 경기는 연달아 진행시켜 팀동료의 재경기를 위해 고의패배를 했다는 의심을 사지 않게 해야 합니다. (사실 정명훈 vs 정윤종 경기를 먼저 했다면 이런 일도 안 일어나죠. 물론 프로리그 3차전 일정 때문에 조정이 어려웠다는 건 알겠지만서도..)
13/07/17 11:59
축구 챔스 32강도 같은 구조인데 왜 여기서만 문제일까 생각해보니 같은 팀들 끼리의 경기가 있을 수 있고 그것들을 피하고자 하는 상황이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같은 팀간의 내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또, 내전이 불가피하게 발생한다하더라도 그 내전을 통해 같이 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다른 선수들의 상황이 바뀌지 않도록 리그 구조를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봤을 때는 리그보다는 토너먼트의 형식이 이런 방향에 좀 더 적합해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7/17 12:01
또한 풀리그 형태의 다전제가 단순히 경기 수 늘리기 밖에 안된다는 것은 확실하죠. 세트 득실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2대0 승리든 2-1 승리든 차이점이 없다는 겁니다. 원데이 듀얼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득실을 따져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만약 세명이 승패가 같은 경우..C조의 예를 들면(정윤종이 2대0으로 정명훈을 이겼다고 가정하면) 모두 2승 1패 상황으로, 득실은 강현우 +2, 신대근 +2, 정윤종 +1 로 순위가 매겨지죠.. 저는 이런 식으로 순위를 매기는 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이런경우는 강현우, 신대근 진출이 되겠죠... 득실까지 같은 경우는 2명이든 3명이든 재경기(두명일 경우 승자승이 적용될 수도 있음)를 하면 되죠.
13/07/17 12:11
사실 조금만 신경썼으면 막을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결론은 팬들도 예측하는 가능성을 간과한 온겜이 바보던가 아니면 제대로 대회를 운영하지 못하는 무능력이던가...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마디 하죠. 분명 PGR은 회원가입 안해도 글은 읽을 수 있고 저번에 WCS 시즌1 보니까 PGR이랑 DC에서 괜찮은 글 있으면 띄워주고 그랬죠? 그럴 때만 사이트 이용하지 말고, 지금처럼 안 좋은 일 생기면 즉각 나와서 피드백을 하세요.
13/07/17 12:27
차라리 LOL 챔피언스 방식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조별로 진행되고 승점이 동률이되면 재경기를 하면 되니까 오히려 이 방식이 더 깔끔하다고 보여집니다.
13/07/17 12:37
WCS체제가 모두 다 통일화 된 방식은 아니죠. AM이나 EU 프리미어같은경우는 KR과 다르게 8강부터 결승까지 초단기간에 몰아서 하는 방식이고
예선이나 승강전방식도 지역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KR 승강전같은경우에는 풀리그단판제이지만 AM이나 EU 승강전 같은경우에는 프리미어 32~16강과 같은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일 같은경우에는 사전에 예방할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미처 간과하지 못해 질타받아야 마땅하긴 하지만요. WCS체제에 열린 첫 스타리그에 온겜넷측이 너무 많은걸 시도하다보니 군데 군데 허점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이번 기회로 또 많은걸 배웠을겁니다. GSL도 초창기에는 크고 작은 잡음이 있다가 개선하면서 지금의 발전이 있었듯이 스타리그도 빠르게 피드백 받아서 다음시즌에는 잡음없이 매끈하게 리그 진행하기를 기원합니다.
13/07/17 13:19
아무런 의미없는 경기이고 이겨봤자 얻는 것은 없고 실만 있을뿐.
오히려 지는게 더 득이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정명훈선수에게 최선을 다해달라는건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명훈선수가 그냥 기권해버렸으면 좋겠군요. 선수라고 해서 모든 경기에서, 의미도 없는 경기에서 전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건 억지라고 봐요. 더불어, 의미없는 경기는 이제 좀 그만 봤으면 하고 스타리그는 방식을 더블엘리로 바꾸든지, 아니면 조 최하위권자에게 심각한 패널티를 부여해야 합니다. 경기를 열심히 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야죠.
13/07/17 13:28
3위,4위는 챌린저리그 대진이 바뀔수 있어서 중요합니다. 정명훈도 탈락만 확정 된것이지 순위는 아직 정해진 것이 아니라서 내일 경기에 따라 최종 챌린저리그 대진이 확정이 됩니다.
13/07/17 13:32
대진이 바뀌어봤자 어차피 챌린저리그 3라운드로 가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별 차이는 없죠. 그렇다고 선수 자신이 원하는 대진이 있다고 해서 마지막경기를 고의로 진다거나 하면 또 그거가지고 뭐라할 것 아닙니까. 애초에 방식이 잘못되었다는거죠.
13/07/17 13:31
저는 정명훈 선수가 어이없는 경기력으로 진다해도..뭐라 못할 것 같네요..
온겜이 참 원망스럽네요..선수에게 이런 비참한 상황을 만들어주다니..
13/07/17 13:33
당연하죠. 전 예전 나니와처럼 정명훈선수가 6건설로봇 러쉬를 한다해도 뭐라 하지 않을겁니다.
시청자로서 명분도 없고 이겨야할 이유도 없고 그런경기는 그냥 이벤트전이나 마찬가지. 그런경기에 땀빼는거 보고싶지 않습니다. 시청자로서,팬으로서 바라는것은 니가죽느냐 내가죽느냐의 생사의 갈림길, 외나무다리 승부를 보고싶은것이지 이미 탈락확정된 망자를 세워놓고 생존자들처럼 치열하게 싸우라니요. 웃기는소리죠.
13/07/17 13:36
글쎄요. 전 의미없는 경기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바둑기사의 최우선 목표가 좋은 기보를 남기는 것이라는 말 처럼 프로게이머의 최우선 미덕은 우승과 탈락 이전에 모든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런 쪽에서 경기 하나하나 모두에 의미가 없을 수 없죠.
지는일은 득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명예를 깎아 먹는일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라고 무시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죠. 룰 자체에서 최선을 다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엔 동의하지만, 언제나 항상 모든대회가 최선의 룰을 만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 선수들의 동기를 유지할 마지노선으로 그들의 프로의식을 항상 상기해야한다고 닷 붙이게 되었네요.
13/07/17 13:39
이미 탈락확정된 선수에게 아직 떨어지지 않은 다른선수들처럼 최선을 다해달라는건 님같은 일부시청자들의 이기심, 억지입니다.
선수에게도 가혹한거고요. 무슨 의욕이 생기겠습니까? 프로라는 구실로 선수에게 바라지 말아야할 것을 바라는거죠. 프로는 그냥 게임을 생업으로 돈벌어먹고 사는게 프로죠.
13/07/17 13:46
그런데 선수 입장에서는 다르다고 봅니다. 3패 탈락과 1승2패 탈락은 같은 탈락이지만 느낌이 다릅니다. 그리고 스타리그 결승 진출 경험이 많은 우승자 출신인 정명훈 선수가 탈락확정 되었고 팀킬이라 봐주면서 할까요. 정명훈 선수 는 지더리도 최선을 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3/07/17 13:50
선수입장에서는 3패나 1승2패나 그게그거죠.차라리 자신이 지고 정윤종선수를 올려보내는게 낫죠. 제가 선수라면 그럴겁니다만.
이기나 지나 자신은 챌린지 3라운드로 가는건 이미 확정인데요. 뭐가 다를게 있나요.
13/07/17 13:54
선수 입장에서는 다르지요. 탈락이지만 선수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야 하지요. 탈락했다고 게임을 대충하나요. 선수입장에는 어떤 경기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3/07/17 13:55
그건 님같은 일부팬의 입장에서고요. 선수입장에서는 동기부여가 안되는게 당연하고
최선을 다할 이유가 없는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나니와가 예전에 6일벌레 러쉬를 했었고요. 어차피 정명훈선수 입장에서는 이벤트전이나 이거나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이벤트전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는 사람은 없잖아요?
13/07/17 13:57
저는 개인적으로 내일은 정명훈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SKT1 입장에서는 한명이라도 진출하면 다행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팀단위리그가 아니라 개인리그 이니까요.
13/07/17 13:46
스폰서는 프로게이머에게 모든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하라고 돈을 주는거 아니었던가요? 프로라는 구실이라니. 프로라면 프로다운 경기를 보여주는게 당연한거지 그게 구실은 아니죠.
그리고 일부 시청자의 억지는 아닌거 같네요 어제 해설들 말과 여기의 의견을 들어봐도 그렇구요. 온게임넷을 까는 의견은 있었지만 대놓고 경기를 던지라는 의견은 처음 봅니다
13/07/17 13:50
스폰서입장에서라면 현 정명훈선수같은 상황에선 오히려 정명훈선수가 지는걸 바라겠죠?
제가 스폰서라면 그럴텐데요. 괜히 이겨서 정윤종 정명훈 둘다 손잡고 떨어지는것보다 낫지 않습니까?
13/07/17 13:52
저는 아무 의미없는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건 팬입장에선 충분히 기대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래도 의미있는 경기를 치러야하는 선수에 비해 동기부여가 부족한건 어쩔수 없겠지만요.) 다만 말씀하셨듯이 어제의 정우용 경기나 내일 정명훈 경기처럼 의미없는걸 넘어서 이기면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차라리 지는게 나은 경기를 치르게 만드는건 반드시 고쳐야한다고 봅니다. 이런 경기를 치르는 선수에게 도대체 뭘 보여달라고 말해야할지.. 그냥 지켜보는 팬의 입장에서도 참 난감한데, 선수 본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13/07/17 13:54
괜히 선수에게 억지스러운 동기부여 강제시키지 말고 방식을 뜯어고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대로 더블엘리로 바꾸든지, 아니면 최하위권자에게 챌린지 1라운드로 내려보낸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13/07/17 14:14
기본적으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명훈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고의패배하더라도 뭐라고 못할것 같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어 낸 온게임넷을 탓해야죠. 일반시청자일뿐인 제가 지난 목요일 경기 끝나고 C조일정 변경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불판에도 언급하고 했었는데, 스타리그 제작자들이 이걸 몰랐다는건 말도 안되는것 같고, SK가 프로리그도 탈락한 마당에 일정변경을 안한건 그냥 일하기 싫어서거나 아니면 정윤종선수를 올리고 싶어서거나 겠네요.
13/07/17 14:25
글쎄요. 전 이 경기를 고의패배하면 조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내적인 실력으로 겨룬게 아니라 외적인 요소를 이용해서 정윤종 선수가 승을 거둔거니까요. 조작이란게 꼭 돈을 받아야 조작이라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온게임넷은 당연히 탓해야되지만 그렇다고 룰이 잘못되었으니 온게임넷에 전적으로 탓돌리고 조작을 행해도 되는건 또 아니니까요.
13/07/17 16:23
고의패배라는 증거가 없죠.
증거를 어떻게 잡으실건가요?? 난 내가 준비한 전략 11/11을 하겠다. 막혔네? 졌네?? 증거는 없죠..
13/07/17 16:35
압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잡기 어려운걸 알면서도 말씀드리는거고요. 그래도 이런 말을 하는건, 실제로 고의 패배의 목적이 있다면 스스로 양심의 가책 한 번이라도 느껴보라고 생각해서 쓰는겁니다.
13/07/17 14:00
이번일의 경우는 제도의 허술함으로 인해 선수들이 받게되는 정신적스트레스가 엄청나다는거죠.
이미 탈락이 확정된 정명훈선수가 정윤종선수를 잡어서 이긴다고 하면 자기 팀원의 마지막 숨통마저 끊어버렸다는 미안함은 상당히 부담될겁니다. 또 만약 지더라도 일부 악질팬들이 말도 안되는걸 빌미잡아서 자신을 비난할게 뻔하고요. 차라리 두 선수의 경기를 첫경기에 배치했었다면 그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부분 감소되었을텐데 그 점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13/07/17 14:07
동기부여를 위한 룰이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 룰이 허술하다고 해서 게이머가 대충 게임하는 것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는 매 순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하고, 팬들은 그러한 태도를 당연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스타리그에서 동기부여와 관련한 제도적 문제가 발생했고, 그 때문에 일부 선수들과 많은 팬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다음 시즌부터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가 되길 바랍니다.
13/07/17 14:09
전 게이머라고 해서 모든 경기에서 닥치고 다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것이야말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이겨야할 이유도 없는 경기인데 최선을 다할 필요도 없지요.이벤트전이 그렇지 않습니까?
13/07/17 14:14
다른 스포츠이긴 하지만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랬다가는 팀이 승점 감점먹고 강등당할 수 있습니다.
조항으로도 나와있는 규정이죠. 거의 조작과 동급으로 취급합니다.
13/07/17 14:18
그건 다른스포츠 얘기고, 스타는 그냥 주최측의 잘못이지 선수에게 뭐라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스포츠야 뭐 포시에서 탈락하더라도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하니 남은경기가 중요할수도 있고 사정이 다른가보죠 뭐.
13/07/17 14:30
축구나 야구 같이 긴 호흡을 가져가는 정규리그에서는 풀리그의 죽은 경기들도 주전들의 체력조절, 서브멤버나 유망주들의 실전기회 제공등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시즌 막판 죽은 경기에서 베스트라인업이 아닌 서브/유망주들 대거 기용하는건 누가봐도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 아닌데, 그렇다고 승부조작이라고 하지도 않는걸요.
13/07/17 14:34
하지만 절대 태업으로 일관하지는 않죠. 실수는 나올 수 있지만 공에 대한 집념은 똑같습니다.
명문화된 규정과는 다르죠. 하지만 지금 SKT입장에서는 정윤종이 무조건 이겨야만 합니다. '아무나 이겨라'이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명훈과 정윤종 경기가 더욱 의심되는 거구요.
13/07/17 15:00
하하
아바투르님 댓글을 보니 해외축구가 무슨 태업으로만 일관하는듯이 보이는군요. 별로 이길 마음없이 경기하지 않습니다. 유망주들 경기가 더 살벌한 케이스도 많지요. 눈에 띄어서 1군으로 빨리 올라가야 되니까요.
13/07/17 15:50
아니 팀입장에서 말하는겁니다. 유망주들이야 치열하게 하겠죠.
제가 말하는건, 팀차원에서 꼭 이기겠다 생각하고 경기하는게 아니란겁니다. 그러니까 유망주들 훈련이나 시키겠죠.
13/07/17 16:05
태업으로 일관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당연히 경기에 나온 유망주나 서브멤버들은 자기 실력 보여줘서 더 많은 기회를 받기위해 열심히 뛰겠죠.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게 그 팀이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멤버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는 겁니다. 그 경기를 끝내 패배했다면 최선의 라인업을 선보이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과연 클까요?
시즌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팀의 선수들이라면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끊임없이 전방압박하고, 부상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몸을 날리는 허슬플레이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승리를 위한 최선의 모습이죠. 그런데 아무의미없는 경기를 치르는 팀의 선수들에게도 똑같은 수준의 '최선'을 요구할수 있느냐는겁니다. 물론 그정도 수준의 모습이 나온다면 좋겠지만, 그저 평범한, 평균적으로 보여줬던 보통의 경기력만 보여주면 그걸로 족하지 않나요? 위에도 댓글 달았는데, 저도 프로선수라면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다만 그렇게 요구하기도 미안할 정도로 지금 상황이 너무 황당하다는것이죠.(참고로 SKT팬도 아닙니다. 홍진호때문에 저그빠가 된건지, 저그때문에 홍진호를 좋아한건지도 모를 정도로 오래된 저그유저라 KTF 팬이 되었고, SKT는 되려 안티에 가까웠던 사람이라서요. 지금이야 그때그때 응원하는 선수나 팀이다 바뀝니다만..;;) 내가 최선을 다해, 죽을힘을 다해서 기껏 경기를 이기면, 그 결과는 같이 살면서 옆에서 같이 연습하고, 같이 밥먹던 동료가 기회를 잃어버리는 상황인걸요. 허울뿐인 1승의 결과가 말이죠. 이겨봐야 허울좋은 1승밖에 없고, 차라리 지는게 더 나은 경기라니 도대체..;;
13/07/17 14:31
프로라면 최선을 다 해야 하는게 맞지만 목요일 정명훈선수는 이길 이유는 커녕 져야할 이유만 있는 경기입니다.
기본적으로 파벌싸움에 기인한것이기는 하지만 쇼트트랙 안현수-이호준선수 사건때처럼 우리나라선수들끼리 경쟁하다 넘어졌을때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국민들이 스포츠맨쉽에 박수를 보내던가요?
13/07/17 14:44
제가 그 사건을 몰라서 그렇지만 그 사건이랑 유사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일단 철저히 T1팬의 입장에서나 공감할 이야기라는 것과, 동시에 경쟁하는 대회라서 한번에 순위가 뒤로 확 밀릴수 있는 경기라는 점, 또한 쇼트트랙에서 두 선수는 유리한 위치에서 경쟁하다가 미끄러진거고 지금 이 부분은 뒤의 선수들이 3명까지 재경기로 하기위해 담합하는 형태가 다른거죠.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우리나라 국민이니까 마치 공감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 경우는 T1팬들이나 공감하지 강현우 선수와 신대근 선수 팬들은 매우 불쾌할것 같은데요. 게다가 스타는 쇼트트랙과 달리 둘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고 해서 갑자기 2승 1패를 기록하다가 3패로 기록이 바뀌는(즉 순위가 바로 바뀌는) 게임도 아니고요.
13/07/17 14:50
저도 강현우선수 팬이지만 그건 불쾌해도 어쩔 수 없죠.
꼬우면 강현우선수가 재경기걱정 필요없이 자력진출 했어야죠. 별 수 있습니까. 자신이 못한 것을. 강현우선수를 위해서 정명훈선수가 최선을 다해달라? 이게 더 우습네요.
13/07/17 16:09
아니 왜 강현우 선수는 룰 외적으로 같은 팀 선수가 배치되었단 사실까지 패널티를 먹고 '꼬우면 강현우 선수가 재경기 걱정없이 이겼어야 된다'라는 말까지 들어야 되는거죠?
13/07/17 16:15
같은팀끼리 하게된건 그냥 대진 추첨으로 인해 그렇게 짜여진거고요.
같은팀끼리 조편성되는게 싫은거야 정명훈 정윤종선수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뭐 별수있습니까? 조가 그렇게 짜여진것을. 꼬우면 그냥 올라갔어야죠.
13/07/17 16:24
같은팀 선수 조편성 되는거 불편한거는 저도 잘 알고요. 그렇다고 져주기 게임할 이유는 없는거죠. 별수 없죠. 져주기 조작게임을 안하면 되고 실력으로 승부해서 올라오는게 더 맞는거죠. 오히려 이런 조작소리 듣고싶지 않으면 그전에 꼬우면 강현우 선수를 직접 이겼어야 되는거고요. 뭔가 피해자, 가해자가 바뀐듯한 인상이 드네요. 왜 정직하게 실력으로 승부한 강현우 선수가 져주기 게임이 될 것이 예상되는 경기를 비판하는 글에서 꼬우면 올라가란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왜 정직해져라 하는 가치가 현실적인 가치때문에 무시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13/07/17 18:39
이미 탈락 확정된 상황에서 그래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조작이다?
신기한 논리입니다. 탈락확정된 상황에서 다른선수들만큼 죽기살기로 하는 게이머가 몇이나 될까요? 의문이네요? 그게 잘못입니까?
13/07/17 18:46
이미 탈락했고 이겨야할 이유도 없는 상황에서 지든 말든 선수 맘이죠.
이겨야할 이유도 없고 의욕도 안생겨서 그냥 허무하게 지는것이 왜 솔직하지 못한 건가요?
13/07/18 01:38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조작이라고 말씀 드린적은 없는데요. 뭔가 잘못 읽고 계시네요. 탈락 확정된 상황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같은팀에서 조작으로 활용하지 말길 비는걸 말한건데요. 비꼬시는 투로 말씀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탈락 확정된 상황에서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는 게이머가 몇이 되든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이기든 지든 선수맘이지만 더불어 선수로서의 명예도 그와 함께 떨어지는겁니다. 왜 허무하게 지는게 당연한거죠? 프로 선수로서 돈 버는것만 가치가 있는게 아닙니다. 직업적인 사명으로 자신이 떨어질 상황이 명백한데도 열심히 하라고 독려하는게 왜 잘못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유종의 미라는 미덕은 예나 지금이나 높은 가치로 평가 받고있는데 말이죠.
다시 정리하자면 1. (같은 팀 팀킬과 상관 없이) 패배가 확정된 상황에서 팬을 위해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은 것에 잘못을 물을순 없지만 프로로서 스포츠맨쉽에 저해되는 행위입니다. 2. 1과 관련 없이 패배가 확정된 상황을 악용하여 다른 두 선수의 승리보다 값싼 패배를 누군가에게 주는 행위는 조작과 다름이 없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거네요.
13/07/18 10:46
아니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은 것에 잘못을 물을 순 없다고 하시는데
왜 자꾸 스포츠맨쉽을 거론하면서 잘못을 묻고 계시냐고요. 다른두선수가 억울하다고요? 억울할게 뭐있습니까? 앞서 치른 경기를 누구보다 잘해서 재경기없이 올라가던가요 그럼. 다 자기들이 못해서 벌어진 일 아닙니까? 도대체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왜 열심히 해야 하냔 말입니다. 이벤트전에서 죽기살기로 하는 선수 봤어요? 지금 정명훈선수에게는 지금경기가 이벤트전보다도 더 허무한 상황입니다.
13/07/17 14:12
스타리그 시작할때부터 풀리그의 단점이 제기되었었는데, 역시 드러나는군요.
정명훈 선수는 참 난감한 상황일테고, 정우용 선수는 개인적으로는 승강전으로 내려갔으면 합니다. 화요일의 쓰레기 같은 경기력으로 어디 프리미어리그에 버티려고 합니까. PC방 예선으로 내려가야죠. 그리고 목요일 경기 배치순서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정명훈 대 정윤종이 가장 마지막 경기라면 전 두고두고 이 사실을 가지고 온게임넷을 디스할겁니다.
13/07/17 14:48
제일 화가나는건 온게임넷의 태도죠. '모르쇠'
온게임넷이 행하는 태도를 보면 어차피 이런식으로 비판나도 결국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다.. 여지껏 이런 비판 많이 났어도 결과 좋아서 다 묻히지 않았느냐라는식의 모르쇠가 너무 화가납니다. 어떻게 하나같이 소통이 이렇게 없는것일까요.
13/07/17 14:52
스타리그가 스2에 있어서는 후발주자임에도 GSL을 타산지석 삼지 못한 점은 저도 어제 많이 깠습니다만..
몇몇분들이 스타리그 자체를 없애고 GSL만 하자는 말은 좀 과한거 같습니다. 스타리그의 방식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고치라고 계속 비판하면 되고, 온게임넷이 아예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한것 아니고..제가 보기에 지금껏 그런대로 잘 feedback해 온거 같습니다. 얼마전 붉어졌던 맵문제도 그렇고, 단판제도 그런대로 재밌게 잘 이끌어 온 셈입니다. 물론 어제나 내일과 같은 경기가 없도록 좀 더 배려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다고 제밌게 잘 치르고 있던 대회를 완전히 막장대회로 치부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비슷한 문제를 과거 GSL도 겪었지만 GSL은 잘 수정해서 지금 최고의 리그가 되었습니다. 스타리그도 잘 수정하도록 비판은 많이 하되 더불어 질 좋은 양대 리그로 같이 가도록 힘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스타2 대회도 없어서 아쉬운판에...좀 극단적인 발언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3/07/17 14:54
없애자는 말이 아니라 단기 토너먼트로 하자는 말이었지요.
그리고 비슷한 문제를 GSL에서 겪었는데 온게임넷에서 똑같은 수순을 밟았다는 걸 비판하는거죠. 지금 그대로 가면 낭떠러지라고 GSL이 친절하게 체험하고 표지판을 남겼는데 온게임넷이 그냥 무시한거죠.
13/07/17 14:57
신규회원님이 어제 불판에서 보셨듯이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온게임넷의 아쉬운 대처는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 치르는 첫대회이니만큼 실수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더 보완해서 다음 대회를 잘 치르면 되지 1번실수했다고 대회 없애라라는 식은 곤란하다는 말이었습니다.
13/07/17 16:28
이런식으로 치르는 첫대회는 유럽 북미도 마찮가지입니다.
특히 북미는 MLG에서 NASL로 바뀌어서 온게임넷이랑 같은 상황이구요. 스타리그가 시작되기전 팬들은 정말 많은 우려가있었습니다. 스타리그와 온게임넷은 전과가 여러번있었습니다.(WCG사태 옥션올킬사태) 저번 스타리그에서도 나왔던것처럼 단판제는 이번에도 정정되지않았고 풀리그를 고집하는거 또한 변한없었죠. 정통을 유지할려면 그만한 시스템이 구축이 되어야합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은 팬들의 피드백을 무시하고 전통만 따지기 바뻤죠. 이것을 비판하는겁니다. 32강 단판제 와 조별 풀리그 변경을 피드백해봅니다. 풀리그를 정해야된다면 매치순서를 변경해서라도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안하게 철저하게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합니다.
13/07/17 17:00
그 피드백이란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것이였다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밸런스가 검증되지 않은 신맵을 1,2경기에 배치한다거나 프레임드랍이 발생하는 맵을 그대로 사용한다거나 하는건 피드백을 받아서 수정할 사안이 아니라 준비중에 이미 수정되었어야 할 사안이었죠. 리그초반 잦은 드랍문제도 자리를 옮기지 않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해결되는걸 보고 저는 오히려 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32강 진출자 인터뷰같이 좋았던 부분도 있었지만 이런건 부수적인 것들이고 문제가 발생했던 부분들은 정말 기본적인 것들이기에 비판이 거센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13/07/17 15:50
비슷한 상황이 있었죠 네이트 배 김동수 VS 강도경 16강
봐줄꺼다 말꺼다 말이 많았는데 쿨하게 이겨버린 강도경 당시 pgr글 입니다. https://pgr21.com/pb/pb.php?id=free&no=2402
13/07/17 16:09
그런데 강도경 코치는 스타리그 팀킬에서는 약한편이었지요. 그 다음 스타리그 였던 2002 SKY배에서도 팀킬에 희생양 이었지요. 2연승인 상황에서 같은 팀 후배혔던 박정석 감독에게 지고 2승 1패 재경기에서 2연패로 탈락을 했지요. 그 결과 박정석 감독은 재경기 끝에 우승을 하게 되었지요.
13/07/17 16:00
선수는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리그 개최를 하려면 선수가 저런 딜레마에 빠지지 않게 시스템을 정비해야 하는게 개최하는 쪽의 의무죠.
13/07/17 16:35
WCS를 스타리그에 넘겨주고 GSL은 다시 새로운 리그로 나왔으면 하는바람입니다.
어짜피 스타리그야 블리자드에서 투자안해주면 열기가 힘든상황인데 GSL은 아니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WCS 출범후 스타2 리그 흥미가 많이 떨어진거같습니다. 가장 치명적인것이 리그 규모와 상금이구요. GSL 스티리그가 예정되로 열리고 WCS를 따로 열어도 모자를판에 GSL 스티리그를 흡수해놓고 상금은 반토막 내놓은건 정말 한국프로게이머에 대한 배신이라고 봅니다.
13/07/17 17:07
얘기 듣고보니 온게임넷 측이 명백히 잘못 했네요.
역사가 길면 뭐합니까? 그 동안 쌓은 노하우 전부 갖다 버렸는데... 스타리그 그냥 깔끔히 포기하고 WCS는 GSL에 넘겨줬으면 좋겠네요. 온게임넷은 그냥 LOL에 집중하길.
13/07/17 18:29
진짜 팀킬전은 이러한 상황 예상해서 먼저 경기를 치루도록 일정만 조정했으면
문제없었을 일인데 그 간단한것 조차 생각못하고 멍청하게 진행한 온게임넷이 욕먹어도 쌉니다. 32강부터 단판제로 인해서 많은 욕을 드시더니 결국 이런한 일까지 벌어지는군요 그나마 32강때는 신맵 뺀걸로 많은 분들이(저 포함) 넘어가줬는데... 하... 진짜 가지가지 합니다. 32강때도 말했지만 그냥 온게임넷에선 WCS 안봤음 좋겠네요 하등 온게임넷에서 중계해서 얻는 이득이 없습니다. 신규 스타2팬 유입?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고 싶네요 지금 상황에선 케이블이 아니라 지상파에서 중계해준다고 해도 안됩니다. 기존 스타2 팬들 이탈과 불만을 막으려면 그냥 온게임넷은 버리는게 맞습니다. 32강도 단판제로 해서 욕먹고 16강도 풀리그로 하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사태를 가져오고 클라이언트 문제가 맞는지 아닌지 모르는 이유없는 렉 자주나오고... 중간중간 광고 나오면서 흐름도 끊고... 도대체 온게임넷에서 WCS중계해서 스타2 팬들이 얻는 이득이 뭡니까? 진짜 온게임넷 최악입니다.
13/07/17 18:41
렉 현상이 온게임넷문제는 아닐겁니다.
스타2 자체 문제일거에요. 요즘 유럽이나 북미 WCS에서도 자주 게임이 멈추는 현상이 나오고있습니다.(저번시즌에는 안그랬거든요) 패치를 뭔가 잘못한거같습니다. 그리고 WCS문제는 오히려 반대인데요 WCS를 아예 온게임넷 줘버리고 GSL은 따로 리그를 여는겁니다. 이게 가장 좋은거라고 봐요. 어짜피 WCS는 블리자드가 투자하는거라서 온게임넷쪽에서는 아쉬울게 없거든요. 자기돈나가는게 아니니까요.
13/07/17 19:00
현실은 블리자드가 온게임넷을 버리면 버렸지 곰티비가 독립하게 두진 않을거 같아서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온게임넷을 버리자는 말을 하는거 같습니다. 또한 블리자드가 WCS에 GSL을 종속시킨게 WCS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할텐데 곰티비를 포기할까요? 그리고 혹여 독립한다고 해도 블라자드 뿐 아니라 곰티비도 손해가 큽니다. WCS라는 큰 틀 안에 종속되긴 했지만 블리자드라는 정말 확고하고 막강한 스폰서가 안정적으로 지원해주는데 이걸 박차고 나온다? 사실상 불가능입니다. 블리자드도 가장 좋아하는건 온게임넷/곰티비 가 번갈아 주최하는 거겠지만 둘 중 하나만 버린다면 온게임넷 버리는게 실리구요 지금 상황에서 케이블이 가지는 강점따윈 전혀 없습니다. 중계 보시는 분들도 케이블은 HD가 안나와서 다 인터넷으로 보는 마당이고 혹여 그 시간대 스타2에 관심없던 사람이 채널 돌리다가 온게임넷에서 WCS한다고 채널 고정할 사람도 없습니다. 팬들 입장에서야 님 말대로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긴 하겠지만 그건 온게임넷만 좋은거지 블리자드/곰티비 입장에선 전혀 좋아하지 않을 상황이죠 그리고 팬들 대다수는 그정도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WCS 곰티비 단독 주최로 가는게 가장 낫다고 봅니다.
13/07/18 00:30
온겜 hd 안나와서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보는거지만 블리자드 입장에서 온겜을 버릴수가 없죠.
온겜, kespa 척지고 gsl 몰빵한 2년동안 스타2는 국내 이스포츠에서 큰 영향력을 잃었고 gsl 매니아 빼고 큰 관중몰이가 안된다는거죠. 결승도 2000~3000명 수준에 머물고 있고요. 블리자드는 온겜같이 역사와 케이블 영향력에 cj 채널의 인프라를 이용해 스타2를 부흥해야하는게 더 클겁니다. wcs 사실 세계 시장에서 스타2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실제로 트위치 평균 시청률이나 결승 시청자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을 타계할려고 여는거죠.
13/07/18 06:58
아직도 이런 얘기하시는분이 있다니 놀랍네요.
케스파의 지재권사태가 발생안하고 온게임넷에서 스2를 했어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곰tv에서 스2를 잡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gsl덕분에 해외대회가 흥한걸 빼놓으시면 안됩니다.
13/07/18 08:24
스1처럼 국내시장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 모를까 해외시장이 엄연히 존재하는 마당에 블리자드가 딱히 온겜에 매달려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오히려 곰TV와 gsl이 더 가치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그 gsl도 찬밥대우 하는 마당에 스타리그는...글쎄요.
온겜이 스2 하면 뭔가 다를거다, 하는 근거없는 희망도 2번의 스타리그로 사라져버렸구요. 뭣보다 이 바닥에서 케이블 영향력 그런거 사라진지 오래죠. 아직도 케이블 파워를 믿고있는 분이 많다는게 신기합니다.
13/07/18 08:47
국내시장의 영향력에서 케이블이 파워를 너무 간과하시네요. 곰티비와 온겜이 영향력이 비슷하다면 블리자드가 뭐하러 돈주면서 까지 온겜 채널로 라이브 해달라고 하겠습니까? gsl 이 해외에서 온겜보다 시청자수가 많긴하지만 둘의 격차는 크지도 않고 wcs 체제 전에도 gsl 시청자수는 1만에서 2만 사이였습니다. 보통 1만초반정도고요.
13/07/18 08:55
국내 시장에서 케이블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공감하지만 그밖에 다른 내용들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gsl 해외 송출은 트위치 이외에도 자체 방송 스트림 시스템 및 과금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원래 트위치에서 방송 안하다가 작년부터 트위치와 자체 방송 시스템을 같이 병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올해부터 WCS 츨범하고 wcs 공식 방송사가 트위치가 되면서 그때서야 트위치 시청인원이 메인이 되어버린거죠. 즉 wcs 출범 전 트위치로 gsl을 시청하는 인원이 전체 gsl 시청인원이 아닌겁니다. 그리고 스트림 이야기 하셨는데 군심 출시 직후 열린 MLG 결승에서 동시시청자 13만명(같은 시간대의 lol보다 더 많았죠)을 넘겼던 점을 감안하면 어떻게든 WCS를 출범시켜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하는 그런 위급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작년 스타리그와 gsl 트위치 시청자수를 비교하셨는데 올해야 wcs로 같이 홍보되면서 그나마 스타리그 시청자수가 늘었지 작년 옥션올킬 스타리그 트위치 시청자수는 솔직히 스타리그의 네임밸류가 부끄러운 수준이던데요. 평균 5천명 선이다가 결승전 되어서야 1만명 겨우 넘겼던걸로 기억합니다. gsl에 비교할 레벨은 아닌것같습니다.
13/07/18 12:42
군심 직후 mlg 는 분명히 흥했습니다. 이영호 이승현 결승을 저조차도 라이브로 볼정도로 재미도 있었고요. wcs가 출범이후 한국 wcs 평균 시청자수가 2만 안 쪽이고 북미 유럽 예선 라이브도 2만5천에서 3만 수준입니다. 최근 mlg 보시면 5만 안짝이고요. 전 트위치 숫자 체크를 수시로 하는 이상한 재미가 있어서 매일 할 정도입니다.
곰티비 시청자수를 말하는데 곰티비는 좋은 화질로 볼때 아주 비싼 유료결제를 해야했죠. 그렇다면 시청자수가 지금 무료 720 으로 싸주는 트위치 시청수보다 절대 많을수가 없다는 결론이납니다. 곰티비 자체 유료시청자수는 1/10해도 1000면 안쪽이되는거죠. 10분의 1도 많다고 생각이되네요.실제 트위치 시청자수에 10분의1 정도의 유료시청 채널은 없거든요. 100분의 1정도겠죠 외국 시청자들 입장에서 먼저 시작한 gsl 리그에 익숙한 시청자들이 곰 트위치 채널을 많이 보지만 점점 따라잡히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료로 푸는 화질이 다릅니다. 같은 720 화질인데 곰티비는 게임내 화면은 480수준때문입니다. 저번 시즌 온겜 해외 스트림은 300명 안쪽으로 보다가 지금은 5000명 수준으로 급격하게 올랐습니다.
13/07/18 12:58
WCS 체제 이후로 블리자드에서 720p까지 전면 무료화 시켜버렸습니다.
그전까지 gsl이 최고의 리그였기 때문에 다른 리그보다 시청자수가 확실히 많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던 점이었구요. 오죽했으면 곰tv가 무료화덕분에 환불하겠다고 공지때렸는데 일부 유저들은 그냥 그돈가지고 리그운영에 쓰라고 답장을 보내서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지요.
13/07/18 13:06
일부 유저 몇명이 글쓴거는 어디에서나 있습니다. 사랑하면 다 하거든요.
곰티비는 720p 까지 무료고 720p + 는 유료입니다. 720p 도 화질상 mlg 480 보다 못합니다. wcs 체제 전에 곰티비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곰 자체 스트림이 고장나서 트위치를 통해 중계했습니다. 그때도 평균시청자수가 2만이 안됬고요.
13/07/18 13:14
720p도 화질상 480p보다 못하다니요.
제가 아무리 '막보는 사람'이지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과 북미에서는 보기 힘든 시간에 방송합니다. 유럽은 새벽이고 북미는 한밤중이죠. 그시간에 이 시청률이 나온다는 것이 대박 아닌가요? 물론 트위치 시청자 수 기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애초에 제외하구요.
13/07/18 13:21
그리고 온게임넷은 케이블 채널인데 트위치에서 얻는 이득이 있나요?
어디까지나 케이블은 국내용이지 외국인들 상대로는 트위치로 해야지요. 그렇다면 온게임넷이 '케이블 사업자'로서 얻는 이득은 없지 않나요?
13/07/18 13:25
mlg 480p 해놓고 곰티비 720 해놓고 게임 내 캡쳐해보세요 거의 비슷또는 곰티비가 더 나쁠겁니다.
이유는 mlg 1080 풀 hd 480으로 변환한거고 곰티비는 게임내 화면 480변환을 뻥튀기해서 720으로 틀어요. 플레이 xp 가보면 곰티비 화질 좋다는 글없는거 알 수있습니다. 덜 민감해서 그냥 보는 분들도 계시진만요.
13/07/18 13:29
일단 온게임넷 스트림 5000명은 온게임넷 주관이니 당연한거죠. 오히려 온게임넷 주관인데도 5000명밖에 안되는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이걸 단순히해외 시청자들이 곰티비에 익숙해서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닌것같고 온게임넷 해설진들(DOA, 몬테크리스토)가 곰티비 해설진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인거죠. 다음 gsl때는 온게임넷 스트림 시청자가 다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도 트위치 시청자수 꽤 자주 확인하는편인데 유럽예은 2만명대였지만 그건 예선이니 당연한거죠.지난번 유럽 파이널 결승은 10만명인데대표값인 결승 시청자수를 빼고 예선 시청자수를 예기하는것은 좀이상하네요.그리고도 mlg도 결승전 시청자는 7~8만은 넘었던걸로 기억하고요. 그리고 트위치에서 유료 결제 시청자 비율은 레퍼런스를 좀 여쭈어봐도 될까요?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산출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개인방송을 포함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만약 그렇다면 개인방송 유료스트림과 대회 유료스트림 비율을 그대로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외의 경우는 ppv, iptv, 유료 테이블 채널이 활성화되어 스트림에 돈을 결제하는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편인데 너무 한국식 마인드(문화컨텐츠를 소비하는데 돈을 쓰면 돈낭비라는)로 생각하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100는 좀 이해가 안가는 비율이네요. 그리고 위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gsl 송출시간은 북미, 유럽 기준으로 새벽, 아침일찍입니다. 그러다보니 실시간 시청은 안하더라도 고화질 vod 시청을 위해 유료 서비스를 결제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할것같네요.
13/07/18 13:38
해외도 게임 시청자들은 대부분이 학생들입니다. 해외라고 다르지않습니다. 참고로 롤챔스 트위치 중계할때보면 5만명이 보는데 유료시청자들이 채팅글 보면 현저히 느린 속도로 올라옵니다. 참고로 롬챔스는 무료가480으로 별로인데도 그냥 봅니다.
13/07/18 13:47
해외 게임 시청자들이 대부분 학생들이라는 자료는 어디 있죠?
그리고 롤챔스 이야기가 왜 나온거죠? 롤챔스가 무조건 롤의 흥행에 영향이 되었다는 말씀인가요? 지금 롤 하시는분들 말씀들어보면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롤챔스가 480이라는 이야기는 여기서 왜나와야하는지 모르겠군요. 유료시청자들 채팅글로 시청자수 판단하신다면 정말 잘못하시는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3/07/18 13:52
롬챔스는 그냥 하나의 예로 들었을뿐입니다. 롤챔스는 굉장히 높은 구독자 수가 있는 채널중에 하나에요.
롤챔스가 5만명보는데 시청자수에 비해 유료구독자 숫자 높지 않다는거를 설명할려고 했을뿐입니다. 롤챔스 트위치채널은 유료구독자만 채팅이 허가되는 시스템이거든요. 5만명이 보는데 유료구독자 채팅 글이 별로 많치는 않습니다. 스타2는 제가 트위치채널에서 지켜본 결과 더 적었습니다. 왜냐하면 720까지 무료에 채팅도 무료거든요. 이스포츠는 대부분이 학생이란거는 당연합니다. 학생때 게임을 많이하고 실제로 스타2 직관 시청자들은 학생 또는 대학생들입니다.
13/07/18 13:54
그건 한국 기준이죠. 예전 해외(북미) 이스포츠 팬에대한 글을 쓴적이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매니악한 팬층이 많고 연령대도 다양한걸로 알고있는데요...경제력도 좋은편이고요. 그리고 한국 직관인원 말씀하셨는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해외대회 직관 인원들 보면 연령대가 꽤 높던데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해외 이스포츠 팬들의 대부분이 학생이라고 생각하시고계신 레퍼런스가 있으면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그리고 학생들이라고 해도 이상한 것이 학생이면 돈을 못쓰나요?? 스트림 가격 얼마 안되는데 그거 결제할 돈도 없다니 이상하네요. 중고나라에서 중고거래할때 보면 학생들이 저 학생이라 돈 없으니까 좀 깎아주세요라고 하는 경우도 많고학생은 돈이없다라는 식의 생각이 밖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한국에만 있는 편견이라고 봅니다. 북미와 유럽의 평균소득 수준을 감안하면 아무리 학생이라고 해도 그정도 취미생에 돈을 투자할여력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트위치 유료 시청자수를 추산한 근거가 본인이 직접 채팅창에 유료 시청자 아이콘 수를 보고 추산하셨다건가요??유료건 무료건채팅 참여자가 전체 스트림 시청자의 대표값이 될지 의문입니다.
13/07/18 14:01
게임내 아이템 구매랑 이스포츠 관람을 다릅니다. 해외 레딧글가서 유료구독에 대해 게임글을 찾아보세요.
난 학생이라서 돈이없다 누가 무료 vod 가르쳐달라, 또는 난 7달러는 내느니 햄버거를 먹겠다. 국내보다 외국이 유료구독에 대해 덜 저항적인거는 맞지만 그들도 사람입니다. 다들 무료를 좋아하거든요. 시청자들이 대부분이 학생이란 기준은 가장 많이 게임을 하고 즐기는 시기거든요. 온겜 스타1때 10~20 젊은이들이 시청 비율에서 가장높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이였죠.이건 통계입니다.
13/07/18 14:03
레딧은 개인의 의견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스타1때랑 스타2때랑은 명백하게 다릅니다. 그리고 야옹냐옹님께서 애초에 해외의 케이스를 먼저 따지셨기 때문에 해외의 경우를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스타1때 해외에서 누가 많이 본다는 통계는 없었죠. 표본이 똑바로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7/18 14:06
음.. 지금가서 mlg 애너하임 관중 잡는 화면 한번만 보고오세요. 거기 30대가 많냐 10대가 많은지..
그리고 게임은 30대 이후로 많이안하는거는 그냥 주변만 보셔도 알텐데요. 외국이라고 다르지않습니다.
13/07/18 14:09
아니 그게 공식적으로 표본이냐구요.
외국이라고 다르지 않다는 법 있나요? 왜 자꾸 인증이 되지 않은 표본을 가지고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그것을 일일이 따지려면 정말 이 바닥에서 일하고 있는 채정원 해설쯤은 되야 줄줄이 꿰차고 있을겁니다. 지금 야옹냐옹님께서 말씀하시는건 억지밖에 안됩니다.
13/07/18 14:10
그럼 아시면 한번 채정원 해설한테 물어보세요. 이런것도 통계가 자료까지 가지고 와서 설명해야하나요. 게임하는 사람은 당연이 10대가 많죠. 전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
13/07/18 14:31
저도 억지만 부리시니 토론할 필요성을 못느끼네요.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일단 앞에서 다른 분들이 gsl 스트림 환불 관련해서 해외 유져가 단 댓글은 일부 유저로 취급하면서 정작 본인은 레딧 댓글을 레퍼런스로 다시는게 좀 이상합니다. 아까 위에서 wcs 유럽 예기하시면서 동시 시청자 10만명을 돌파한 결승 예기는 빼놓고 예선 인원 2만명 이야기하는것도 그렇고 지나치게 자신의 의견에 맞는 사례만 취사선택하는 경향이 엿보이네요. 인증되지 않는 표본 이야기하시는데 정작 본인도 인증안된 표본을 이야기하시니 답답하고요 mlg 화면 관중부터 관련 사진기사들 나올때마다 다 보는데 제가보기에는 10대보단 20~30대가 더 많아보이네요. 그리고 30대 이후 많이 안하는것은 사실이지만 북미, 유럽의 경우그 많이하는 30대들만 모아도 엄청난 숫자가 나오죠. 미국 인구만 한국의 10배입니다. 캐나다까지 합하면 더 많아지고요. 이러한 소위 geek, nerd 들이 e-sports주요 팬 베이스고요. 그리고 레딧이나 트위치 시청자수 예기 하시는데 pgr에 있는 다른 매니악한 팬들도 그정도는 기본으로 하고있습니다. 저도 레딧, 트위치 자주 들어가고 해외 이스포츠 관련 해외 사이트(team liquid 부터 해서 game spot, 심지어는 Ars technica같은 기술 관련 사이트나 경제지인 Fobes에도 이스포츠 관련 기사를 올리시는 기자분이 있어서 그것도 주기적으로 살펴보고있고요) 다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진행되는 e-sports 관련 팟 캐스트 토크쇼(state of game, live on three 등등)나 해외 해설자들 유투브 vlog 채널(khador, atrosis, total bisquit 등등) 거의 다 구독하고 있고요. 말씀하신대로 e-sports 관련한 제대로 된 통계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EG의 CEO 알렉스 가필드도 스폰서를 따내기 위해서는 이러한 통계치가 필요한데 대회 주최측에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다고 했었죠. 하지만 이스포츠 관계자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암묵적으로 어느 리그는 이렇다 어느 정도 수준이다, 이스포츠 씬의 현황은 이렇다 라는 수준에 대한 합의가 있습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그런 사이트들(특히 토크쇼들에서)에서 여기에 대한 진지한 논의 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거기서 이스포츠 팬들의 주축을 유료 스트림 꺼리낌없이 결제하고 비싼 교통료, 숙박료, 입장료 감수하고 찾아가는 충성도 높은20~30대의 geek들로 보고있습니다. 이스포츠 팬들에 대해 '돈없는 학생들' 이라고 칭하거나 어떻게 돈없는 애들에게서 유료 스트림 결제를 유도해낼까 이런식의 논의가 나오는것을 본 적이 없네요. 그리고 온게임넷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전반적으로 평이 좋지 않네요. 특히 gsl 해설자인 khaldor는 온게임넷을 정말 신랄하게 깟죠. 기존 역사는 인정하지만 요즘 하는짓은 별로라는것이 중론입니다.
13/07/18 15:20
그리고 GSL 유료시청자 관련해서 참고해볼만한 자료가 하나 있는데 예전에 곰티비 스트림 수익 관련 정보가 해킹으로 인해 유출된 적이 있습니다.
생각난김에 다시 찾아보니 관련 글과 링크가 있네요.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108/h2011081702352121540.htm http://www.playxp.com/sc2/news/view.php?article_id=3289054 play xp 글에 있는 링크글에 있는 설명을 참고하면 gomtv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해서 확인해보니 곰티비 가입자 수가 30만명, gsl 오픈 시즌이 끝나고 유료 서비스가 시작된 시점부터 2011년 8월까지(대략 7~8개월 정도 되네요) 총 유료 결제금액을 확인해보니 253만불(오늘 환율로 약 28억 정도네요).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곰티비 유료 시청자 비율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13/07/18 09:01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41138&g_menu=020500&rrf=nv
"최근 인터넷 TV나 IPTV 등의 보급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e스포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었다" "예전처럼 케이블 채널이기 때문에 반드시 온게임넷과 함께 리그를 해야 한다는 의사결정은 잘 이뤄지지 않는다" pgr에서도 언급된걸로 아는데...기사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국내 e스포츠 시장의 영향력에서 케이블이 요즘도 그렇게 파워가 있는지, 전 모르겠네요. 클릭 한번 하면 인터넷이 켜지는 세상인데요. 어쨌거나 온게임넷은 스타리그라는 컨텐츠를 10년째 유지해오고 있고, 블리자드와 비전선포식을 한 동업자 관계이며, 프로리그도 중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블리자드가 WCS 개편을 하며 온게임넷하고 협상하는게 어째서 온겜 영향력>>곰티비 영향력이 되는지 알수 없네요. WCS 개편하면서 블리자드는 온겜하고만 의견을 나눈게 아니라 곰티비와도 거래를 했습니다.
13/07/18 12:44
이 글은 저번에도 올라왔지만 가장 큰이유는 온겜의 편성 시간이 없고 단가가 다릅니다.
그리고 도타2리그 곰티비에서 하는데 도타2팬카페 사람들이 왜 곰티비에서 하냐 온겜에서 하지 하고 푸념글도 많습니다.
13/07/18 12:53
단가 대비 홍보효과 따져도 케이블 영향력이 이제는 특별할게 없다는게 저 기사의 내용입니다. 편성시간은 부차적인 문제고요.
도타2 팬카페에서 그러는것도 근거없이 아직도 케이블 영향력이 대단한줄 아는 짧은 생각에서 나오는 푸념이죠. 그리고 곰tv 도타리그 보니 관중 많이 오던데요. 게임리그 볼 사람은 TV건 인터넷이건 알아서 봅니다. 어차피 젊은층 그것도 특정부류만 노리는 시장인데 케이블과 인터넷에 큰 차이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이상한거죠.
13/07/18 13:01
도타2 관중은 아직 지켜봐야죠. 넥슨 캐쉬 베타키 효과가 크다는게 예전 서든리그 , 군심 소장판 이벤트로 증명됬죠. 이벤트 안하는 순간 관중 쭉 빠집니다. gsl 군심 소장판 이벤트 사라지고 직관수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케이블 영향력이 특별하지 않다는 인용내용보면 넥슨 관계자와 곰티비측 의견이죠. 객관적이 자료하나 없습니다. 이 대표적인게 작년까지만 맨날 스타2팬들이 꺼내는 해외 어디 사이트에서 이스포츠에서 가장 인기 있는거는 스타2라고 우기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자료 기준이 상금으로 계산했는데 누락된것도 많고 상당히 편향적이 기준의 자료였는데 곧이 곧대로 그걸 믿더군요.
13/07/18 13:33
관중얘기 나왔으니 말인데 케이블 온겜도 스타2 관중이 넘쳐나거나 하지는 않죠. 지금까지 프로리그와 스타리그로 충분히 증명된 사실인데 온겜의 케이블 영향력이 쩔기 때문에 스타2에 반드시 필요하다! 라는 그 논리가 이상하다는겁니다.
기사 내용을 말씀드려도 못 믿겠다 하시면...당사자인 넥슨 관계자가 말을 해도 안 믿으려 하시네요. 말씀하시는 객관적인 자료가 뭔가요? 온게임넷이 직접 말해야만 객관적인 자료라는건 아니시겠죠. 그냥 기사를 믿기 싫다, 라고 짧게 말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http://osen.mt.co.kr/article/G1109584982 동일한 내용을 다른 언론사에서 올린 기사도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그 자료에서 스타2가 누락된게 있다면 다른 게임도 누락됐겠죠. 전세계에서 열리는 대회가 한두개도 아닌데 누락되는게 이상한것도 아니고요. 구체적으로 어떤게 편향적이라 말하시는건지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네요.
13/07/18 13:40
이스포츠 인기순위를 따질려면 적어도 평균 게임 플레이어 수, 평균 대회 시청자수, 상금, 대회숫자등 이런 기준이 있어야겠죠.
님이 링크거신 기사내용에 "황금시간대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이상 온게임넷을 통해 나아가는 마케팅 보다 더욱 효과적인 채널을 찾을 수 밖에 없게 된 것이 현실이 된 것. 여기다가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온게임넷 보다 30%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온게임넷을 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업계의 여론이 됐다." 온겜 편성시간과 단가가 큰 이유로 드네요.
13/07/18 14:08
예 그러니까 평균 게임 플레이어 수, 평균 대회 시청자수, 상금, 대회숫자등 따져서 그 자료의 어디가 구체적으로 문제였는지 설명해주시길. 그때 기준으로요.
그리고 그 기사내용을 받아들이실거면 다른 내용도 똑같이 받아들여야죠. "이같은 넥슨코리아의 의사결정은 곰TV나 스포TV가 온게임넷보다 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이 됐다는 것을 뜻한다." "e스포츠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TV나 IPTV 등의 보급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e스포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었다"며 "예전처럼 케이블 채널이기 때문에 반드시 온게임넷과 함께 리그를 해야 한다는 의사결정은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도 "온게임넷과 문제가 있어서 다른 방송사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마케팅 효과와 비용 등을 감안한 사업 담당자의 의사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편성시간 얘기는 이 뒤에 부차적으로 나옵니다. 기사내용 중에 자기 맘에 드는것만 쏙 골라서 받아들이시면 안되죠. 더구나 다른 얘기는 못 믿겠다고 하시면... 전체적인 기사논조를 살펴보시길.
13/07/18 14:16
그 자료에 제가 말한 기준이 없었습니다.
편성시간이 부차적인데 기사내용에는 첫 이유로 나오는데요. 기사내용 왜 곰티비로 갔나 - 온겜 wcs 롤챔스로 인해 편성시간이 없다- 또 비용면에 저렴- 마지막에 효과적인 면에서 곰쪽이 떨어지지 않는다 편성시간이 첫번째 이유로 나옵니다. 기사 다시 읽어 보시죠.
13/07/18 14:23
스스로 자신의 주장을 부정하시네요.
효과적인 면에서 심지어 '넥슨'의 관계자가 곰tv쪽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네요. 그렇다면 온게임넷의 효과는 별로라는 이야기네요.
13/07/18 14:24
떨어지지 않는다를 어떻게 온게임넷이 효과가 별로라고 해석이 가능한거죠?
그리고 제 의견이 아니라 저기 링크 기사 내용을 쓴건데요. 제대로 글좀 읽고 다세요
13/07/18 14:28
온게임넷의 가격과 곰tv의 가격이 확실히 차이나는데 효과가 똑같다면 곰tv가 훨씬 나은거 아닌가요?
기사를 그냥 내용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 그렇구나 하고 마시는 모양이군요.
13/07/18 10:29
블리자드가 온게임넷에 2년 10억, 곰티비에 1년 15억을 지급한다고 하던데 이게 블리자드가 두 방송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13/07/17 18:42
이미 떨어진 상황에서, 게다가 이겨봤자 얻는건 없고 오히려 졌을때 얻는 이득이 더 큰데
이런상황에서 뭘 최선을 다하라는건지 진짜 웃기는군요. 승부조작이다? 그런식이면 위에서 어떤분이 드신 예시처럼 축구에서 탈락확정된 팀이 주전선수 대부분 제외시키고 신예들이나 유망주들에게 큰무대 경험을 하게 해주는것도 승부조작이겠군요.
13/07/17 19:36
제가 적은 말이네요. 저도 정명훈 선수보고 무조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는 차마 말하지 못하겠어요.
그래도 나니와의 탐사정 러쉬같이 그냥 던져버리거나, 아무 의욕없는 경기 또한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기는 하지않을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적어도 어제 정우용 선수 경기보단 나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버리는 경기에서 유망주나 서브멤버가 뛰는 것을 말하긴 했지만, 그래도 출전한 선수들은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것도 맞고, 애초에 그런 경기는 승패가 모두 상관없는 경기라는 점에서, 패하면 팀에 이득을 가져오는 이번 사건과는 또 달라서 말이죠. 조작.. 조작 입에 담는것도 싫은 단어긴 한데.. 만약 '어느정도라도 의도가 담긴 패배를 통해 이득을 가져가는' 모습이 보인다면.. 그건 승부조작이나 다름없는 결과가 아닐까 싶거든요. 개인적으로 정명훈 선수나 T1이나 이런 모습까진 보여주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자꾸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경기순서라도 바꿨으면 전혀 걱정할게 없는 상황이었을텐데.. 이지경까지 만든 온겜이 참 원망스럽네요.;; 하아;;
13/07/18 10:30
개인스포츠와 팀스포츠는 다르죠.
평소에 전혀 쓰지 않던 새 빌드를 시험해보는 정도가 축구 유망주 굴려보는것과 비슷하겠네요. 그리고 유망주들 기회 주는건 열심히 하는거지만 7탐사정 러쉬 비슷하게 가는건 열심히 하는게 아니잖습니까?
13/07/18 10:44
축구 유망주들한테 기회주는게 경기를 이기기위해서 그러는 건가요? 아니잖아요?
어차피 진출은 좌절됐고 하니 유망주들 경험이나 쌓게 해주는거죠. 농구에서도 강동희감독이 팀 진출이 결정된 후에 주전선수들을 일부러 벤치에 앉히는 식으로 조작을 하다가 걸렸죠. 그건 왜 조작으로 걸렸을까요?
13/07/25 01:21
사실 6일꾼 러쉬 하고 던져도 뭐라 할 수 없죠. 고의적으로 게임을 던지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퍼지기 쉽다는 것은 선수 본인도 알고 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은 그걸 감수하고도 열심히 하기 싫다는 것이고, 본인이 선택이 그러하다는데 어쩔 수 없죠.
주최자 입장에선 이런 경기가 자주 나오면 흥행이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까 이런 현상을 막고 싶어할텐데, 그럼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고의 패배를 직접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식의 규정을 신설 2. "던져도 아무 지장 없는 경기" 또는 "던져도 손해는 거의 없지만 동료에게 이익이 되는 경기"가 발생하는 것을 구조적으로 거의 제거하여 애당초 던질 이유를 주지 않음 하위권을 하위 리그로 강등시켜 버리는 제도나 조별리그에서 같은 팀은 무조건 한 조에 편성하는 사이드 규정 등이 2번에 해당하는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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