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6/24 21:50:58
Name Leeka
Subject [LOL] 프로레벨에서 가장 귀한 포지션은 어디일까?
오늘 경기를 보다 문득 든 생각이긴 한데.. 프로레벨에서 가장 귀한 포지션은 어디일까..
예전에는 정글러라고 생각했는데..
1년 반동안 롤 대회를 본 지금은..  원딜이 가장 귀하다고 생각되네요.


탑은.. 크게 봐도

건웅/막눈을 시작으로.. 샤이/플레임도 있고..  이번에 팀 파이트에 기여한 옴므.
래갈량이랑 별칭의 래퍼드.  꾸준한 모습의 임팩트와 엑스페션..   생각보다 줄줄 나옵니다.
옴므조차 팀이 서포팅해주면 플레임을 이기죠.

미드.

국대미드 엠비션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다데, 페이커라는 신성들을 시작으로
역빠체를 보여주는 빠른별.. 바이오리듬을 타는 쏭..  KT B의 기둥인 류까지.  줄줄히 나옵니다.
사실 강팀으로 불리는 팀중에 '탑/정글/원딜/서포터' 가 약한 팀은 있어도
'미드'가 약한팀은 없고.. 미드는 그만큼 팀의 핵심이죠.

정글.  

국대 정글러 인섹. 그에 손색없는 카카오.  결승전에서 환상적인 고치를 보여준 댄디.
NLB를 지배한 육식정글러 와치... 신성 정글러 장병기.   한 시대를 스카너+쉔으로 풍미한 클템..   그리고 정글러의 아버지 모쿠자.

서포터.

메라신.. 을 시작으로 룰루하면 떠오르는 러보.
서포팅의 정석을 보여주는 카인과 마파.  또 다른 캐리형 서포터의 대가 마타.   자이라의 극을 보여준 라샤.등이 있겠죠.


그럼 원딜은?..

초창기 잭패...  그 뒤로는 도도갓의 원탑..... 그리고 그 뒤를 따라온 임프...   끝이네요?!?

한국만 그런건가 싶어서.. 해외를 돌아봅니다.

한때 지존이였던 스카라, 빅팻, 레지날드..  미드들을 시작으로.. 탑, 정글, 서포터..    1년전 지존들의 절반은 전성기 포스를 잃었습니다.
근데 1년전 지존 원딜인 더블리프트와 웨이샤오는..  여전히 지존이고.. 그 뒤를 따라오는 원딜이 여전히 거의 없습니다.


탑/미드/정글/서포터는 매 시즌마다 신성들이 나오고.  기존 강자들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원딜은 한국..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신성이 드문드문 나오고..  기존 강자는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면에서 볼때는 원딜이 가장 귀한 포지션이 아닌가 싶네요....

그걸 크게 느낀점중 하나는..
비행기 기장님인 플레임도 탑에서 옴므에게 무너지고
국대 탑솔인 샤이도 플레임에게 무너지고
전 시즌 MVP인 막눈은 샤이에게 박살이 났지만.

프레이는 3시즌 내내 '바텀에서 지지 않고 있고'.   임프도 이번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안졌다는 점도.. 실제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런지.

다른라인의 최강자 서열은.. 시즌마다 변하는데..   원딜은 참 안변하네요..  흐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p.s  탑캐리/미드캐리 전략을 쓸 수 있는 팀은 많지만..  AD 캐리 전략을 쓸 수 있는 팀은..  거의 없네요..

(22:00 추가) 단지..  가장 잘하는 선수 한명을 부를 수 있다면.. 그 선수는 미드로 부르긴 할거 같네요..  
'전세계의 모든 롤 강팀'에서 '미드는 늘 최고의 선수' 죠.. 나머지 라인에 구멍이 있을순 있지만...

블레이즈의 스프링 우승에는 엠비션이
프로스트의 썸머 우승에는 역빠체가
TPA의 롤드컵 우승에는 오리아나의 토이즈가
소드의 윈터 우승에는 포텐 터진 쏭이
오존의 스프링 우승에는 시즌 MVP 다데의 제드가 있었죠...

블레이즈의 안정감이 모든 팀중에 가장 좋고.. 꾸준한건..   엠비션이 1년 반동안 '정말로 꾸준하게' 잘해왔기 때문이라고 봐서..
(빠른별이나 쏭은 롤코가 확실하게 있다보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리드
13/06/24 21:53
수정 아이콘
봇라인인것 같습니다. 솔랭에서 실력을 올리기에도 한계가 있고 호흡도 매우 중요해서...
13/06/24 21:54
수정 아이콘
뭐 불판 댓글에도 달았지만 그 만큼 원딜은 재능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로코도코가 연습을 안해서 계속 아쉬운 모습을 보일까요? 아닙니다. 열정하나만큼은 프로마인드인 친구에요. 절대로 연습안해서 안느는게 아닐겁니다. 잭패는요? 연습많이합니다. 근데... 뭔가 격차가 있어요. 딱! 하고 맞붙으면 진짜 뛰어난 원딜하고는 바텀 라인전 서는순간 차이가 남을 느낍니다.

원딜이 귀한 이유는 원딜유저가 적어서가아니라, 그 만큼 잘하기가 정말 어려워서 라고 생각합니다. 시즌3들어서 시즌2보다 캐리가 더 안되다보니, 생존이 더 중요해지고 그 와중에 딜넣는 2박자가 다 맞아떨어져야되요. 그래서 더더욱 난이도가 올라갔어요. 시즌2는 워낙 원딜 딜이쎄서 팀원이 원딜을 감싸주기만해도 됐는데, 시즌3는 그랬다가는 원딜만 지키고 상대 탑/미드를 못막거든요.
다반사
13/06/24 22:07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탑 구하는게 젤 힘들다고 들은거 같은데
심심합니다
13/06/25 00:42
수정 아이콘
사실 원딜은 구하긴 쉽습니다. 아마추어쪽에도 잘한다 소리 듣는 원딜은 꽤 많았죠. 다만 임프 도도갓 수준에 이르는 원딜이 없을뿐이죠.
저 두명급 원딜을 구하려면 아예 없고... 반면에 특출난 선수도 저 두명 뿐이니까 거기엔 못미쳐도 어느정도 잘하는 원딜을 구하면 팀을 구성하고 경기를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죠. 도도갓 임프를 만나면 털리지만...
13/06/24 22:09
수정 아이콘
정말 원딜은 재능이 중요한거 같네요..
다른 포지션은 연구와 연습으로 더 많이 발전하는 선수와 조금 발전하는 선수가 차이가 있는데
원딜은 선수들 사이에서 처음 벌어진 격차가 줄지 않는 모습입니다.
다른 포지션은 데뷔초기에 비해 기량이 발전한 선수가 눈에 띄는데..( 탑: 샤이, 플레임. 정글: 와치, 댄디, 미드: 다데, 서폿: 카인(?)) 원딜은 정말
발전했다는 선수가 잘 안 보여요.. 정말 재능 순서대로 줄서있는 느낌이예요.
13/06/24 22:10
수정 아이콘
미드요 다 필요없고 미드가 얼마나 중요판 포지션인지는

러너대회만 보셔도 알꺼라고 봅니다 미드 1명이 나쁜모습 보여주다가 좋은 모습보여주니 2패한팀이 2번연속 20분게임으로 이겼죠

미드가 약하면 기본적인 게임 성립이 안되요

아무리 다른라인에서 잘해줘도 그걸 미드가 같이 털어먹느냐

다른라인에서 못해줘도 그걸 미드가 커버해주느냐

가장 귀한건 누가 뭐래도 미드죠
13/06/24 22:20
수정 아이콘
게임내에서 가장 중요한건 미드인건 맞죠.. 본문에도 적었지만..

그와 별개로 프로팀에서 가장 구하기 어려운건 원딜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였습니담..
다레니안
13/06/24 22:13
수정 아이콘
특급 원딜유저를 구하기 힘든 이유는 그러한 특급유저의 대부분이 미드쪽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재능이 뛰어나면 뛰어날수록 게임을 지배하는 포지션인 미드를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딜로는 만족을 못하죠. 야구로 치면 타격이 좋은 선수는 그 타격을 더 발휘할 수 있는 1루나 3루를 선호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전 프레이나 임프가 만일 미드를 선호했다면 앰비션 페이커 다데 급의 선수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앰비션 페이커 다데가 원딜을 했어도 무시무시했을 거라고 보구요.
13/06/24 22:19
수정 아이콘
오..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사실 롤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포지션이 미드긴 하니......
13/06/24 22:22
수정 아이콘
반대로 미드 선수들이 진짜 정 안되겠다 싶으면 원딜 가도 되겠네요!
13/06/24 22:55
수정 아이콘
음.. 그렇네요 또 이렇게 생각하니까 그런것같다는 느낌이 마구마구..
13/06/24 22:5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야수가 어깨 좋으면 일단 투수시켜보는 것과 비슷할지도..
13/06/24 22: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성향 차이는 있겠지만 캐리가 쉬운 포지션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13/06/25 01:3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말할려고 들어왔는데

심지어 클템도 플레임이 미드로 오면 엠비션도 한수 접어준다고 하죠.
Jealousy
13/06/25 01: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앰비션도 원래 원딜잘하죠..
13/06/24 22:19
수정 아이콘
윗분도 쓰셨지만 기본적으로 원딜 하나로 보기보단 봇라인 자체가 중요한거 같아요.
개개인의 피지컬도 중요하겠지만 성향 부분도 무시못하니 이 두가지가 하나로 절묘하게 융합될때
진정한 봇라인이 탄생하는게 아닌가 하는...

프레이 선수나 임프 선수 그 뒤에는 그에 못지 않은 무게감을 가진 카인 선수랑 마타 선수가 있었으니까요.
물론 최정상급 선수들이 만났을때 이 또한 의미 없다라는 사실은 올스타전에서 밝혀진 바가 있으니
꼭 맞다고도 말을 못하겠네요 크크크
Locked_In
13/06/24 22:27
수정 아이콘
봇듀오의 시너지는 참 오묘한게... 같은급으로 잘하면 +a효과가 나는데 한쪽이 좀 떨어지면 그쪽으로 같이 수렴하는것 같아요...
갈반핫반
13/06/24 22:28
수정 아이콘
예외가 매라신인것같네요
그래서 매라신이 대단한것같아요
13/06/24 23:02
수정 아이콘
그 예외인 매라마저도 올스타전에서 프레이를 붙여주니까 특유의 캐리력을 보여주며 날아다녔던 것을 보면
확실히 봇듀오 시너지라는 것은 무시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ama에서 챠우스터가 '봇라인은 듀오 중 못하는 선수로 실력이 맞춰진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말만큼 봇듀오의 관계를 잘 설명해주는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3/06/24 23:06
수정 아이콘
마타가 들어온 순간.. 임프의 바텀이 지지 않는 바텀이 되었죠..... 그게 결정적이였다고 봅니다.
갈반핫반
13/06/24 22:24
수정 아이콘
저도 원딜이 가장 귀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프레이 임프의 뒤를 이을 원딜로
mvp blue의 데프트선수가 될거 같네요
superigel
13/06/24 22:28
수정 아이콘
저는 원딜 챔프가 다른 라인 챔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딜 챔프가 메카니즘이 대체적으로 다 비슷하지요.
마스터충달
13/06/24 22:30
수정 아이콘
머랄까... 다른 포지션하고 원딜은 완전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포지션이 스타크래프트라면 원딜은 리듬게임 같습니다
13/06/24 22:32
수정 아이콘
천상계 분이 말해주던데
팀에 원딜잘하는사람있으면 그판 거의 이기는판이라고 하던데..
트윈스
13/06/24 22:34
수정 아이콘
원딜이라기 보단 봇듀오죠. 프로 봇듀오가 있냐 없냐가 엄청 크다고 하더라구요.
레몬맥콜
13/06/24 22:34
수정 아이콘
프로급에 근접하기 가장 어려운건 정글러라고 생각합니다. 팀 색체에도 맞아야하고 개인 기량도 출중해야하며 항상 최적의 갱킹을 생각해야하는데 아마추어로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레몬커피
13/06/24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에 대해서 최고의 피지컬이나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 타 포지션으로 많이 가서도 이유라고 봅니다
일단 같은 라이너지만 미드, 탑과는 많이 다르고 또 듀오라는 특이성이 있기때문에...
앰비션이 솔랭에서 원딜을 굉장히 잘한다는걸 참고해보면...
작은 아무무
13/06/24 22:5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한국에는 탑 인재가 굉장히 많죠.. 거의 탑 강국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대경성
13/06/24 23:01
수정 아이콘
s급 서포터여 바텀 라인전은 서포터 차이로 많이 기울더라구여
쎌라비
13/06/24 22:55
수정 아이콘
저도 원딜 같네요.
사랑은love
13/06/24 23:01
수정 아이콘
원딜은 손이 느리면 안되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로 치면 apm이 빠른사람이 생산도 잘하고 리버견제 및 대규모전투를 잘하듯이 원딜도 apm 빠른사람이 cs도 잘먹고 견제도 잘하고 한타도 잘하는것 같아요.
포지션별로 apm을 재보면 원딜>미드>탑>서폿>정글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원딜중에 손이 빠른사람이 특출나게 있어서 프로게이머들의 원딜간 차이가 심해보이는거라 생각합니다.. 클래스가 오르지 않는 선수들은 손속도(apm)를 올리는 훈련을 안해서라고 생각하구요..
이퀄라이져
13/06/24 23:19
수정 아이콘
만약 제가 지금 신생팀을 만든다면 탑이 제일 귀할꺼 같네요.
다레니안님 말씀처럼 수많은 재능들이 미드를 해서 미드풀은 항상 넘치고
정글이랑 원딜은 일정한 주기로 S급이 2-3명씩 튀어 나오는 느낌이고
서폿은 고정적으로 S급 몇 명이 대기중이죠.
근데 탑은 좀 애매한 느낌이네요. 지금 프로팀 탑들이 잘한다고 하지만 아마시장을 보면 항상 탑이 부족한 느낌이에요.
샤이나 플레임도 아마때는 '쟤가 CJ를 가?' 이런 분위기였죠.
13/06/24 23: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kt b팀에 라간이 들어갈 때 솔랭에서 200등 안에 있는 아마추어 탑솔러가 라간 밖에 없어서 테스트도 안보고 kt b에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그때에는 확실히 탑솔 자원이 부족하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천상계 경기를 보면 그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요.
예전의 대세였던 브루져 챔프들의 경우 개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천차만별의 라인전 수행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원거리 딜러들이 대세인 현 메타에서는 그 정도 숙련도까지 요구하질 않죠.
아무래도 최근에 쓰이는 대세 탑솔 챔프들이 상성을 크게 안타는 무상성 챔프들이다 보니
프로게이머 탑솔러들이 예전만큼 아마추어 탑솔러들을 상대로 압살하는 게임을 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탑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정글러의 개입으로 맞춰줄 수 있다고 보지만(이번 결승전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죠)
봇듀오는 와드로 인해 타라인의 개입이 힘든 부분 때문에 급수 차이가 나면 극복이 안되죠.
(추가) 프로 경기에서 보면 플레임, 샤이, 엑스페션 같은 소위 S급 탑솔러들 상대로
촙, 임팩트, 옴므 등의 이른바 무난한 탑솔러들이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버티는 것이 가능한데
최근 경기들을 보면 S급 봇듀오로 분류되는 프레이-카인, 임프-마타 라인 상대로 타 팀의 봇라인들은 버티는 것도 힘들죠.
13/06/24 23:59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따지면 가장 귀한게 원딜입니다.
원딜이 일정한 주기로 s급이 2~3명씩 나온다는거부터 잘못된 말입니다.
원딜 s급을 누구로 상정하는지 모르지만 주관적으로보나 일반적으로 보나
국내에 s급은 단 둘뿐입니다.바로 프레이와 임프죠.
그리고 프레이 임프 둘은 거의 비슷한 시기대 나온 원딜이죠.
아마 시장에서 원딜?없습니다.프레이 임프 뒤에 나온 아마추어 원딜 3대장이
광진이야 코어장전 캬하하하 요렇게 셋인데 s급 둘에 비하면 택도 없죠.
그런데 지금 아마원딜중엔 저3명과 비슷한 급도 없습니다.
시즌3넘어오면서 원딜캐리력이 약화되서 변별력이 강화된면이 있습니다.
지금 원딜은 cs만 주어먹고 크기는 무리고 캐리할려면 상대방 바텀 박살내면서 커야 되는데
그러한 능력을 가진 원딜은 국내엔 딱 둘이고 세계로 넓혀봐도 5명 안 된다고 봅니다.
13/06/25 00:05
수정 아이콘
원딜 S급 누가 있는지 말을........ 프레이/임프랑 맞라인전 서서 이기는 프로가 없는 상태인데요.. ......

파라곤 - 스코어 - 로코도코는 이번에 '프레이'가 선여눈 이즈로도 케이틀린+소나 / 케이틀린+룰루 조합을 라인전부터 박살냈고요.

임프는 베인으로도 케이틀린 상대로 CS 맞서면서 이겼고
이즈대 케틀에선 아에 CS 초반부터 2배차 벌리면서 박살냈죠..

탑은 그 싼다는 롱판다도 샤이와 맞선곳이고
옴므도 플레임을 이기는곳이 탑이죠..
13/06/24 23:25
수정 아이콘
미드가 약한팀이...lg?
감자튀김
13/06/25 00:33
수정 아이콘
전 프로레벨은 봇듀오, 정상급레벨은 미드라고 생각해요.
나나세 미유키
13/06/25 00:41
수정 아이콘
앰비션은 원딜해도 잘할듯.. 기계적인 CS파밍
Windermere
13/06/25 01:31
수정 아이콘
심해 레벨에서 가장 귀중한 포지션은 저는 누가뭐래도 정글러입니다.
정글 선픽하는 친구들 보면 기특해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주고 싶은 심정이고,
실제로 플레이 잘하면 거진 친추겁니다 후훗..
하리하리
13/06/25 03:56
수정 아이콘
근데 문득 든 생각인데 한때 원딜3대장하면 잭패,스브스,로코 이던 시절(작년 스프링쯔음이군요)

프레이는 아직 데뷔안했고 그나마 저기에 비벼볼만한원딜로 잊계(현임프) 괜찮다고 소수의 의견이 있었는데

잊계따위가 어디 잭패한테 들이대 이분위기였는데 임프가 확실히 될놈이였어요

프레이야 두말할거도 없구요 1년내내 봇을 씹어먹고 자기이름으로 통일시켜놨으니
불대가리
13/06/25 04:05
수정 아이콘
희소성으로 치면 탑>정글>원딜 정도겠네요.
챌린저 급에서 떠오르는 유저가 없는 순이에요.

야구에서 말하는 좌완 파이어 볼러 처럼 귀한 자원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미드겠네요.

말씀 하신 원딜에 대해서는..

아시겠지만
메타 어쩌구 까지 갈 것도 없이 지금은
캐릭터 성능과 아이템 때문에 원딜 키우는게 비효율 입니다.
기대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요.

프레이와 임프가 특출 나지만
그 팀에 불밤 같은 탑 미드 자원이 있었다면 아마 리스크 높은 원딜캐리형 조합은 안 나올 겁니다. (막눈 쏭 그놈의 기복)

그 옛날 잭패 퀸애쉬 시절, 원딜 오브 레전드 시절을 무척 그리워 하는 유저지만
초록엘릭서 다시 부활시켜주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미드가 가장 귀한 자원이 될 것 입니다.

반대하는 입장 입니다만
MVP가 그 욕을 먹어가면서 까지 도수 안 뺏기려고 키우고 있는데는 이유가 있죠.
13/06/25 04:24
수정 아이콘
사실 중요도로는 미드가 독보적인데.. 미드는 그 특징 탓인지.. 인재풀도 가장 넓긴 해서....

지금 원딜을 높게 보는건.. 본문에도 적었지만

'플레임이나 샤이같은 정상급 선수도' 늘 이기는게 아니라 지고 이기고 하지만(정글러 개입등의 변수를 통해)
바텀은 그냥 'S급인 프레이나 임프가' 먼일이 있어도 이기더군요.. 바텀 특급의 강점은 '정말 안진다' 는 안전성이 크다고 봐서..


근데 요즘에 탑 자원이 정말 귀하긴 한거 같네요.. 근데 이상하게 탑은 방송 대뷔하면 잘하는 선수가 또 많아서..
불대가리
13/06/25 05:39
수정 아이콘
원딜이 귀한 이유가 신성들의 등장이 적어서라고 생각하신다면

신성들의 등장은 앞으로도 원딜 쪽에서는 나오기 힘들겁니다.
인재풀 문제도 약간은 있지만 (그래도 정글탑에비하면야..)

신성이라는게 등장하려면 리그에서 원딜이라는 포지션이 활약을 해줘야 되는데
아이템이 이대로인 이상
원딜이 활약할 수 있는 판 자체가 안나오겟죠.
13/06/25 10:46
수정 아이콘
s급 봇듀오를 보유했다는 전제하에서는
탑 키우는 것보다 봇 키우는게 훨씬 리스크가 적습니다.
스프링 시즌 소드만 봐도 알 수 있죠.
스프링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cj메타 따라하다가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nlb 내려오자마자 파랑이즈의 픽을 통한 전형적인 원딜캐리 조합을 쓰면서 경기력이 바꼈습니다.(3대0 초살의 시작..)

멀리갈 것 없이 탑, 미드 캐리의 블레이즈 vs 미드, 봇 캐리의 오존이 만나서 누가 이겼는지를 생각해보면
원딜 캐리가 리스크가 커서 못쓴다고 할 것은 못됩니다.
물론 원딜 캐리가 되려면 미드가 잘해줘야 하는 것은 맞지만 원딜 키우는 것이 리스크가 크다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13/06/25 11:08
수정 아이콘
시즌3에서 원딜은 전문 철거 전문 인력이에요. 시즌2에 비해 원딜 코어템은 비싸지고 성능은 하향되고 녹색 엘릭서마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생존은 더 어려워졌어요. 임프 프레이 외에는 CS 먹여서 키운만큼 밥값해주는 원딜러가 없습니다. 블레이즈가 13연승하면서 괜히 플레임 엠비션에게 CS 몰아준게 아니죠.

원딜 챔프 픽이 다 거기서 거기인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딱히 성장 안해도 시즌 3에서 원딜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하는 케이틀린 (거기에 후반가서 성장하면 딜 넣기도 좋음). 몰왕검만 나와도 앞라인부터 폭딜로 녹이면서 구르기 은신, 선고, 점멸로 3단 생존이 가능한 베인. 궁만 잘쓰면 밥값하는 미포, 스킬 딜링과 광역 슬로우, 광역 속박 2개의 CC를 가진 바루스. 거기에 코그모, 트위치, 파랑이즈가 선택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면 특징이 확 드러나죠. 못커도 밥값 할 수 있는 원딜, (철거 셔틀, CC 셔틀, 미포는 피바라기와 라위만 뽑아도 궁만 제대로 박으면 밥값하죠) 크면 확실하게 캐리가 되는 원딜.
13/06/25 11:14
수정 아이콘
임프가 도수방송에서 이런말을 햇어요
한국원딜중 나하고 프레이빼고는 수준차이가 크다
프레이님은 진짜 천재고
난 진짜 노력을 많이한다
프레이님이 최고시다
13/06/25 12:32
수정 아이콘
임프도천재죠 사실은 크크
다레니안
13/06/25 17:03
수정 아이콘
임프도 물론 재능이 넘치지만 정말 엄청난 노력광입니다. 하루종일 게임만해요. 게임에 대한 열정이 학교마치고 피시방 온 중딩수준이라고 하니 뭐 크크크
석삼자
13/06/27 04:52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미드 같은데 실제로 구하긴 서폿이 힘들지 않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261 [LOL] 롤드컵 4일차 하이라이트 [3] Leeka6974 13/09/21 6974 1
52254 [LOL] 트래비스 인터뷰: 누크덕, 타베, 산, 페이커 [26] 엘에스디9896 13/09/20 9896 1
51984 [스타2] 블리자드가 벤치마킹을 잘못하고 있는거 같네요. [40] Leeka11926 13/08/20 11926 3
51907 [LOL] 롤챔스 1년 반 히스토리. [19] Leeka10427 13/08/10 10427 5
51906 [LOL] 더블리프트의 조롱 [65] Gorekawa13778 13/08/10 13778 1
51846 [LOL] 프레이 선수가 페북으로 AMA를 진행중입니다. [29] Leeka11503 13/08/03 11503 0
51525 [LOL] 프로레벨에서 가장 귀한 포지션은 어디일까? [49] Leeka11774 13/06/24 11774 1
51461 [LOL] 롤챔스. 1년 반동안의 역사. [12] Leeka9861 13/06/16 9861 2
51401 [LOL] 브론즈의 생각 [85] Cavatina10277 13/06/12 10277 0
51305 [LOL]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 와서 충이 되었다 [33] 아이군9535 13/06/01 9535 0
51291 [LOL] 막눈 선수가 북미로 진출했으면 합니다 [73] 블랙비글10253 13/05/30 10253 0
51261 [LOL] 올스타전 감상기.. [148] 이지원13326 13/05/27 13326 1
51257 [LOL] CLG NA가 선수교체를 단행했습니다. (CEO는 경영만!) [42] 데미캣9480 13/05/27 9480 1
51255 [LOL] 롤 올스타전. 25명 선수 경기 통합 간략 평가. [61] Leeka11473 13/05/26 11473 1
51252 [LOL] 롤 올스타전으로 인한 판도의 변화 및 후기 [110] Leeka13717 13/05/26 13717 6
51248 [LOL] 롤 올스타전 2일차 경기 간략 리뷰 및 남은 일정 [37] Leeka10313 13/05/25 10313 3
51243 [LOL] 올스타전 1일차 간략 정리 및 2일차 일정. - 제드 글로벌 밴 적용 [12] Leeka10021 13/05/25 10021 0
51210 [LOL] CJ가 이끄는 현 메타의 주소. [32] 그시기10387 13/05/18 10387 0
51060 [LOL] 이 챔프하면 떠오르는 사람을 채워보아요! [65] legend13129 13/04/26 13129 0
51013 [LOL] 무수한 떡밥이 난무하던 올스타전 정보 공개! [140] 말룡13798 13/04/18 13798 1
50996 [LOL] 북미, 유럽 올스타팀 투표가 끝났습니다. [59] Chocolatier10119 13/04/16 10119 0
50995 [LOL] 더블리프트가 말하는 한국 올스타팀 [108] FoxHole22576 13/04/16 22576 0
50495 [LOL] Riot Season 3 EU Championship Spring Series 대회정보/진출팀 정리 [46] 감자튀김12963 13/02/06 129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