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6/08 02:04:14
Name 캐리어가모함한다
File #1 가스가스가스.jpg (162.2 KB), Download : 17
Subject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9, 전령선 격추)


WCS 파이널 때문에 스2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하루였습니다.
저도 오늘은 바쁜 일상을 잠시 접고 열심히 시청했는데,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 때문에 매우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연재글을 쓰게 되는군요. 글 리젠율이 좀 떨어졌는데;; 당분간은 그럴 것 같습니다...ㅠㅠ
현재 영상은 '어둠의 손아귀' 미션까지 녹화를 완료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감염' 미션에서 '가스! 가스! 가스!' 업적 캡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미션도 쉽지 않을 거라고 해주셨는데,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_-;
'약육강식' 끝나고 꿀을 좀 빨려고 했는데...이틀동안 연습을 하면서 멘붕을 주더군요. 그러나 역시 근성으로 클리어했습니다. 크크크
여기서 근성 발휘를 좀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둠의 손아귀'는 완전 꿀꿀꿀을 빨면서 클리어했습니다.^^
미션 연습 및 영상 녹화는 다다음주부터 다시 재개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영상을 녹화하고 업적 스샷을 찍었는데, 불행히도 녹화한 영상에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소리가 재생되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다시 녹화를 했고요...실제로 공략글에 들어갈 영상에서는 스샷의 업적 달성창이 나오지 않습니다 ㅠㅠ)

칼디르 임무 2 - 전령선 격추
주 목표 : 프로토스의 왕복선이 단 1기도 탈출하지 못하게 막기
보너스 목표 : 생체 물질 저장소 파괴 (총 3군데) (보상 : 케리건 레벨 +3)
임무 시작 전 유닛 변이 : 저글링 - 아드레날린 과부하 (공속 50% 증가)
임무 시작 전 케리건 능력 선택 : 저글링 부활 / 야생 변이 - 10초간 일정 범위 안에 있는 저그 유닛의 체력 200 증가, 공속 100% 증가
업적 1 : 소환되시는 길 편안하게 - "전령선 격추" 임무에서 프로토스 왕복선이 차원 탈출을 시작하지 못하게 하기
업적 2 : 꼭 깨라. 두번 깨라. - "전령선 격추" 임무에서 프로토스 연결체 2개 파괴 (보통 난이도)
업적 3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전령선 격추" 임무에서 3개의 프로토스 발사대 모두 파괴 (어려움 난이도)

(지금까지는 임무 시작 전의 유닛 진화 선택, 유닛 변이 선택, 케리건 능력 선택을 하나도 빠짐없이 쭉 기록했는데
미션이 진행될수록 선택해야 하는 유닛 변이가 많고 케리건의 스킬도 많아지므로 일일히 다 적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령선 격추' 임무부터는 미션 클리어 및 업적 달성에 핵심이 되는 것만을 표기하겠습니다.
기타 세부적인 유닛 변이나 케리건 스킬은 동영상을 보시면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D 720p 및 fullscreen 권장

이번 미션의 테마는 스1 저그의 로망입니다. 아드레날 (랩터)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의 위엄을 보여주세요!

주요 공략법

- 미션이 시작되면 일벌레를 꾸준히 생산하고, 기지 좌우에 점막 종양이 하나씩 있으니 양 옆으로 점막을 넓혀 주세요. 처음 주어지는
바퀴와 히드라들은 바로 5시로 달려가 얼어붙은 저그의 기지를 깨웁니다.
처음부터 멀티 하나가 있는 셈이니 일벌레를 꾸준히
생산하면 자원이 금방 모일겁니다. 5시를 깨운 병력은 다시 7시로 와서 첫 왕복선을 격추하면 됩니다.
단, 왕복선을 격추할 때 반드시 염두해야 하는게 있습니다. 왕복선이 탈출에 근접하게 되면 이펙트가 생기면서
30초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이게 바로 "차원 탈출"인데요. 이 카운트다운이 한 번이라도 등장하면
"업적 1"이 안녕~~~입니다. 따라서 "미리 마중나가서 왕복선을 격추한다"는 생각을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광물이 슬슬 쌓인다 싶으면 부화장을 본진에 하나, 멀티에 하나 더 지어서 총 4개의 부화장을 확보하세요.
처음 주어진 가스 100으로는 여왕 2기를 생산하고, 본격적으로 4가스 채취를 시작합니다.
토스의 초반 공격은
'야생 변이' 스킬만 잘 써도 충분히 제압 가능합니다. 여왕이 합류된 병력들은 첫번째 생체 물질을 확보하고,
7시에서 두번째 왕복선을 격추합니다. 점막은 꾸준히 넓히고, 가스가 모이면 진화장에서 원거리 유닛의 공업이나 방업을 시작합니다.
- 여왕을 8기까지 꾸준히 생산하다가 이후부터는 히드라리스크 생산에 집중합니다. 세번째 왕복선을 격추하면,
생산된 히드라리스크와 더불어 3시의 생체 물질을 추가로 확보합니다. 이 때, 멀티 기지의 광물 필드 일부가 고갈되어 있을테니
일벌레 몇 기를 빼서 포자 촉수를 미리 건설합니다. 동영상에서는 토스의 패턴을 완벽히 읽다 보니 건설한 포촉을
쓸 일이 없었는데, 가령 아군 주력 병력은 9시나 11시에 있고 왕복선은 5시 쪽으로 탈출하는 긴박한 상황이 되면 포촉이 아주 요긴합니다.^^
- 네번째 왕복선을 잡을 때면 공방업이 잘된 히드라리스크의 물량이 상당할 것입니다. 왕복선을 격추하자마자 바로 1시 토스 기지로
공격을 들어갑니다. 토스 기지 입구에는 항상 거신과 고위기사가 버티고 있으니 스플래시 공격에 녹아내리지 않도록
항상 선봉 유닛에 '야생 변이'를 꼭 걸어 주세요. 그리고 이제부터 본진에서는 아드레날 저글링을 대량으로 충원해 주세요.

- 야생 변이를 앞세운 아드레날 저글링+히드라의 조합이면 토스 기지는 정말 우습게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1시를 밀면 추가 멀티도
확보할 수 있어서 인구수 200 물량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다만, 1시를 미는데만 너무 정신이 팔리면 다섯 번째 왕복선을 놓치게 되니
그 점은 주의해 주세요.^^ 지금부터는 왕복선을 두대씩 보내므로 신속하게 제압하지 않으면 낭패를 봅니다.
- 여섯 번째 왕복선을 격추하면, 이제는 11시를 밀어버릴 시간입니다. 역시 '야생 변이'만 있으면 그 어느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11시를 미는 도중에 일곱 번째 왕복선이 등장하니 잠시 병력을 물려서 꼭 격추를 하고, 이후에 바로 마무리를 지으러 갑니다.
특히, 마지막 여덟번째 왕복선에는 모선이 등장해서 까다롭게 만들기 때문에 그 전에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케리건 업적
- 저글링 부활로 저글링 500기 재생성 : 지난 미션까지 220기였고, 이번 미션에서 105기입니다. 따라서 현재 325기입니다.
- 야생 변이를 100기의 아군 유닛에 적중 : 동영상의 12분 45초 경에 100기를 돌파했습니다. 업적 성공!^^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눈시BBbr
13/06/08 02:51
수정 아이콘
선리플 후감상... 은 집에서 하겠습니다ㅠ
+_+ 제루스가 다가오는군요
진짜 맹독충(사냥꾼 진화)은 한 마리도 안 쓰셨네요 '-' 그리고 야생 변이의 힘이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치유에 밀려서 그렇지 ㅠ 왜 블자는 야생 변이를 낳고 또 치유를 낳았는가
캐리어가모함한다
13/06/08 15:04
수정 아이콘
맹독충 업적은 천천히 해도 되요^^ 앞으로 쓸 일이 많거든요~
야생 변이, 맹독충 생성, 치유 이것 3개는 정말 탐나죠. 같은 테크에 있기 때문에 하나만 택해야 한다는게 아쉽죠 ㅠㅠ
인피니티
13/06/08 13:25
수정 아이콘
역시 히드라 짱짱벌레군요. 저기에 광란까지 있으면 약 사발로 빨고 혼종도 씹어먹는 수퍼히드라!!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기대됩니다.
캐리어가모함한다
13/06/08 15:04
수정 아이콘
캠페인에서 발업은 없지만 진짜 히드라 최고에요. 광란 (영문으로는 프렌지) 의 위엄은 대단하죠!
13/06/08 17:17
수정 아이콘
이번미션에선 맹독충생성보다 야생변이가 훨씬 좋나보네요. 항상 맹독충생성으로 클리어했는데
자원이 저렇게 남지는 않았던거같거든요..병력소모가 심해서..

영상만보면 전혀 어려움없이 깨신거같아도 실제 해보려면 자원도 압박이고 시간도 꽤 빡빡합니다..
특히 기지부수다가 왕복선발사되면 난감한경우도 많구요
포자촉수 좋은위치에 많이 지으면 도움이 많이됬던거같네요. 특히 모선떴을땐..

감염미션 클리어하셨으니 이제 정말 몇개 안남았네요..;
캐리어가모함한다
13/06/08 17:28
수정 아이콘
사실 맹독충 생성이나 야생변이나 둘 다 좋은데, 야생변이를 쓰면 체력이 200 증가한다는 이점 때문에
거신+고기에 순삭당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왕복선을 신속하게 격추할 때, 히드라의 대공을 고려하다 보니 야생변이를 선택했습니다. (업적 달성은 덤^^)

영상이 전혀 어려움 없이 보이는건 당연히 부단한 연습 때문입니다 크크크
처음 할 때는 왕복선 차원 탈출 막는게 엄청 힘들었죠 -_-;
인피니티
13/06/08 19:00
수정 아이콘
맹독충 생성도 충분히 좋은 스킬입니다. 사냥꾼 변종을 선택하면 맹독충으로 발사대를 빠르게 부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건대, 전체적인 운영은 영상과 같이 히링으로 가면서 맹독충은 발사대 깰 때만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맹독충이 가다가 폭사할 것 같으면 랩터를 같이 보내 주고요.

가운데 토스 기지와 오른쪽 발사대까지는 히링 병력으로 밀면서 동시에 가운대 발사대에 맹독충을 보내고, 두번째 연결체를 깨면서 왼쪽 발사대를 깨는 식의 구도가 될 것 같습니다.
캐리어가모함한다
13/06/08 19:2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사실 토스 기지 전멸시킨다고 난리를 치긴 했는데...
랩터랑 사냥꾼 맹독충이 있으면 12시쪽 (동영상에서 가장 마지막에 파괴한) 발사대는 언덕 지형을 이용해서 테러만 해도 금방 끝나죠.
13/06/08 22:30
수정 아이콘
야생변이+악성점막+히드라 광란하면 히드라가 봉산탈춤을 추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390 [스타2] 화염기갑병 조정이 예고되었습니다. [54] 저퀴10900 13/06/11 10900 0
51375 [스타2] 2013 WCS KOREA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 방식 변화? [35] nuri8206 13/06/10 8206 0
51369 [스타2] WCS 시즌1 저의 감상 후기 [11] burma9055 13/06/10 9055 3
51368 [스타2] 2013년 6월 둘째주 WP 랭킹 (2013.6.9 기준) - 진정한 혁신의 시대! [8] Davi4ever8285 13/06/10 8285 0
51364 [스타2] 이번 시즌 엄전에 관한 생각 [55] swordfish12165 13/06/09 12165 5
51363 [스타2] WCS 시즌1 정리 [33] 저퀴9445 13/06/09 9445 1
51362 [스타2] WCS 시즌1 파이널 끝나고...짧은 소견 [29] 캐리어가모함한다11501 13/06/09 11501 3
51356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9, 전령선 격추) [9] 캐리어가모함한다10503 13/06/08 10503 1
51351 [스타2] 시즌1 파이널 16강 소감 [44] 저퀴9341 13/06/07 9341 0
51336 [스타2] 안녕하세요 나눔 해드리려고 글남깁니다 [23] SKMC11618 13/06/05 11618 9
51332 [스타2] 2013 WCS TG삼보-Intel Season1 Finals 간단 프리뷰 [10] 저퀴8554 13/06/04 8554 1
51329 [스타2] 동기 감소의 시대: WCS 2013 시즌1 지역대회를 돌아보며 [58] dopeLgangER14442 13/06/04 14442 10
51327 [스타2] 2013년 6월 첫째주 WP 랭킹 (2013.6.2 기준) - 근소해진 1,2위 차이 [3] Davi4ever8922 13/06/03 8922 0
51324 [스타2] 스타행쇼 시즌2 후기와 바라는점 [7] 미카즈키요조라9843 13/06/02 9843 3
51320 [스타2] 도쿄에서의 바크래프트, 그 잔잔한 감동. [30] 라덱14599 13/06/02 14599 15
51319 [스타2] 망고식스 GSL 종족별, 진영별 대결 결과 총정리 [24] burma10339 13/06/02 10339 4
51314 [스타2] 오늘 망고식스 GSL 결승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20] 광개토태왕9962 13/06/01 9962 0
51313 [스타2] 흔한(?) 피지알러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68] 워크초짜18619 13/06/01 18619 8
51308 [스타2]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대회와 MLG [34] 정대훈10055 13/06/01 10055 2
51300 [스타2] [실전영상]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8, 소리 없는 아우성) [17] 캐리어가모함한다11192 13/05/31 11192 3
51297 댓글잠금 [스타2] 협회 심판들이 문제가 많긴 많은가 봅니다. (협회 사과문 추가, 댓글 잠금) [244] 엘더스크롤14161 13/05/31 14161 1
51293 [스타2] 프로토스 상향과 관련된 밸런스 테스트 예정 [37] kimbilly11201 13/05/30 11201 0
51269 [스타2] 온게임넷 스타행쇼 시즌2 이벤트 관련 - '행' 리스트 응모 추가 [7] kimbilly8976 13/05/28 89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