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컬지의 재침공
불타는 성전까지 리치 왕은 켈투자드로 하여금 침공한 것이 전부였고, 실제로는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건 그동안 리치 왕인 아너스 메네실이 완벽히 각성하는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인간으로써의 인격을 모조리 없애버리고, 그동안 자신을 부렸던 넬쥴을 흡수해버립니다. 아예 넬쥴의 영혼은 서리한을 이용해서 노예로 삼아버리죠.
하지만 놀고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노스렌드는 얼음 왕관을 중심으로 확실히 세력권을 넓히고 있었고, 브리쿨 같은 종족을 끌어들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핵심인 죽음의 기사를 양성하고 있었죠. 이는 스컬지 비행 요새인 아케루스에서 직접 감독하고 있었습니다.
2. 칠흑의 기사단과 은빛 십자군
붉은 십자군은 애시당초 극단적인 행동으로 점점 힘을 잃고 몰락했지만, 아직 은빛 여명회는 스컬지에 맞서고 있었습니다. 특히 은빛 여명회는 희망의 빛 예배당을 거점으로 해서 대항하고 있어서 스컬지 입장에선 까다로운 존재였거든요. 여긴 빛의 힘이 더욱 증폭되는 곳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리치 왕은 죽음의 기사 집단인 칠흑의 기사단을 동원해서 은빛 여명회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칠흑의 기사단조차 패배하고 맙니다.
그런데 사실 리치 왕에게 칠흑의 기사단 자체는 소모품일 뿐이었습니다. 희망의 빛 예배당에서 싸운다면 패배하리란 것을 알고도 그들을 보낸 것이었죠. 결국 이를 깨닫고 희망의 빛 예배당의 힘으로 리치 왕의 지배에서 풀려난 칠흑의 기사단은 지도자인 다리온 모그레인의 지휘 하에 아케루스를 점령해버립니다. 리치 왕조차 은빛 여명회의 지도자인 티리온 폴드링과 다리온 모그레인 소유였다가 타락에서 풀려난 전설적인 무기 파멸의 인도자의 힘으로 도망쳐야 했지요.
이래서 칠흑의 기사단은 완전히 스컬지에서 탈퇴하고, 은빛 여명회는 칠흑의 기사단과 함께 스컬지와 맞서 싸우기 위해서 은빛 십자군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리고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죽음의 기사가 스톰윈드와 오그리마에 도착해서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하지만, 동맹을 맺는데는 성공합니다. 이는 명망 높은 성기사였던 티리온 폴드링의 힘이 컸고, 호드는 당시 대족장의 조언가였던 아이트리그가 티리온 폴드링의 친구며, 목숨을 구원 받은 적도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죠.
3. 노스렌드 원정
대족장 스랄은 스컬지와의 전면전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노스렌드 서쪽인 북풍의 땅으로는 가로쉬 헬스크림과 바로크 사울팽이 이끄는 전쟁노래 공격대가, 동쪽인 울부짖는 협만에서는 스컬지 타도를 원하는 포세이큰의 복수의 대리인이 진군합니다. 한편 얼라이언스도 본격적으로 국왕 바리안 린이 재정비하여 볼바르 폴드라곤을 지휘관으로 하는 용맹의 원정대가 노스렌드로 향합니다. 이것이 리치 왕의 분노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한번 멸망의 위기에 처했던 달라란은 도시를 재건하여 노스렌드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버립니다. 이는 수장인 로닌의 지휘에 따라서 스컬지와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했지만, 또다른 이유로는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푸른 용군단 때문이었습니다. 아무튼 달라란은 이런 방침을 세우면서 얼라이언스가 아닌 중립으로 남게 됩니다.
4. 마력 전쟁
푸른 용군단은 마법을 관리하며, 위상인 말리고스는 마법의 지배자입니다. 그는 마법을 함부로 남용하게 되면 고대의 전쟁으로 아제로스 대륙이 갈라진 것처럼 아제로스 자체가 위험 받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통제하려 합니다. 그리고 아제로스의 마법 사용이 지나쳐 큰 위협을 끼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결국 말리고스는 푸른 용군단을 지휘하여 아예 마법 자체를 쓰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것도 마법을 쓸 줄 아는 자는 모조리 죽여버려서요. 그러나 이런 극단적인 방식에 마법 왕국인 달라란은 반발하여 대항하기 시작했고, 함부로 목숨을 빼앗는 행동에 분노한 붉은 용군단의 알렉스트라자 또한 달라란의 편에 서서 싸웁니다. 물론 얼라이언스와 호드도 자기의 구성원들이 마법을 쓴다는 이유로 푸른 용군단의 공격을 받는 상황이니 합류하게 되었고요. 이로써 이후로도 붉은 용군단이 노스렌드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스컬지와의 전쟁에 합류하게 되기도 합니다.
마력의 눈이라는 보금자리에서 머물고 있던 말리고스는 극단적인 계획에 반발하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달라란의 키린 토와 다른 용군단에게 제거당합니다. 이로써 고대의 전쟁에서 타락한 검은 용군단의 데스윙을 제외하고 하나의 위상이 죽는 결과가 나오게 된 겁니다.
5. 켈투자드의 부활
이미 예전에 켈투자드는 패배하여 죽었습니다만, 3차 대전쟁 때처럼 유골만 있으면 다시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골을 은빛 여명회가 회수했으나, 그 안의 배신자가 있어서 켈투자드가 다시 부활하고 맙니다. 그리고 비행 요새 낙스라마스가 다시 노스렌드에 나타나게 된거죠.
다시 비행 요새 낙스라마스로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실제로 얼라이언스는 막대한 피해를 입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번에 켈투자드는 공격대에 의해서 죽게 되고, 낙스라마스는 완전히 무너지게 됩니다. 이것이 이번 전쟁에서 본격적으로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스컬지에게 일격을 가하기 시작한 셈이고요.
6. 분노의 관문
켈투자드까지 제압한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기세를 몰아서 리치 왕의 본거지인 얼음 왕관에 집결합니다. 호드는 바로크 사울팽의 아들인 드라노쉬 사울팽이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스랄이 대족장 후계자도 점 찍어둔 인재였습니다. 또 얼라이언스는 폴바르 볼드라곤이 직접 이끌었죠. 그러나 리치 왕이 너무나도 강력했습니다. 드라노쉬가 단 일격에 전사해버려서 서리한의 노예가 되어버린거죠. 그리고 그 사이에 포세이큰 소속이었던 퓨트리스가 역병 포격을 시작하여 얼라이언스와 호드 그리고 스컬지까지 모조리 죽여버립니다. 이는 수장이었던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의도한 바가 아니라, 퓨트리스가 배신한 것이었죠.
이어서 언더시티에서는 퓨트리스와 손 잡은 불타는 군단 출신의 악마인 바리마트라스가 반란을 일으키는데, 덕분에 바리안 린이 이끄는 얼라이언스와 실바나스와 스랄이 이끄는 호드가 이를 제압합니다. 이 과정에서 볼바르 폴드라곤까지 전사해버리고, 배신의 여하를 떠나서 포세이큰이 저지른 짓이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여태껏 쌓아올렸던 신뢰를 모조리 잃게 됩니다.
7. 울두아르의 비밀
이번 노스렌드 원정에는 탐험가이자 드워프의 국왕인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의 형제 중 하나인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그가 이끄는 탐험가 연맹도 있었습니다. 그는 오래전부터 드워프의 탄생에 대해서 알고 싶어했고, 노스렌드에는 이런 비밀을 파헤칠 유적이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티탄이 만들어놓은 고대의 건축물을 탐험하다가 그 내부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건 옛날, 티탄이 오기 전에 아제로스의 지배자였던 고대 신 중 하나, 바로 요그사론이었습니다. 황급히 달라란으로 돌아온 그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분노의 관문으로 당장이라도 스컬지는 두고 전쟁을 벌이려 할 듯한 양 세력은 오히려 서로 싸우기만 하다가 결렬되고 맙니다. 결국 모험가들로 구성된 공격대가 키린 토와 탐험가 연맹의 지원 하에 요그사론을 물리치려 출발하죠.
울두아르는 원래 티탄 관리인들이 고대 신을 가두고 관리하면서 아제로스를 감시하는 곳이었는데, 요그사론이 이들을 타락시켜서 자신의 수하로 삼아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병력은 고대 신의 수하들도 있지만, 티탄 관리인이나 그들의 피조물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조차 이겨낸 공격대는 요그사론을 잡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요그사론이 타락시킨 관리인 로켄은 없앨 수밖에 없었으나, 만일 로켄이 죽으면 그 뒤를 이어서 관찰자 알갈론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아제로스의 상태를 파악하기 시작하게 되었던 겁니다. 그런데 지금의 아제로스는 티탄이 계획했던 것과 다른 세상이기 때문에 관찰자 알갈론은 아제로스 재창조를 시행하려 합니다. 즉 지금의 아제로스를 모조리 없애버리고 새로이 만들 생각이었죠.
이리하여 아제로스의 운명을 걸고 다시 한번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간신히 알갈론을 막아내지요. 알갈론은 육체의 저주, 즉 무쇠나 돌이 아니라 살로 이루어진 생명체가 무조건 실패작이라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그들이 가지게 된 자유 의지의 가능성을 믿고 재창조 계획을 중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여태껏 이렇게 재창조해온 행성들의 생명체들도 자유 의지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몰랐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슬퍼합니다.
8. 십자군의 시험장
노스렌드 원정이 참여한 은빛 십자군은 계획을 바꿉니다. 어차피 많은 병력을 모아서 가봤자, 그 자들이 다 죽으면 온전히 스컬지의 병력이 되기 때문에, 차라리 극소수의 최정예만 보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티리온 폴드링은 십자군 원형경기장을 만들어서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초청해서 가장 강력한 용사들만 뽑는 시험을 치루기로 합니다.
얼라이언스나 호드나 사실 서로 만나기도 싫은 상황이었지만, 은빛 십자군을 무시할 수는 없었고, 그들의 도움이 있어야 했기에 억지로라도 참여합니다. 그나마 호드는 스랄이 없었다면 아예 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얼라이언스도 티리온 폴드링의 명성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설득이 있었기에 가능했지요.
그러나 스컬지는 이를 방해하기 위해서 네루비안 지하군주인 아눕아락을 보내어 공격합니다. 물론 이는 쉽게 막히고 이제 리치 왕을 무너뜨리기 위한 최후의 공격대가 조직됩니다.
9. 리치 왕의 몰락
리치 왕의 얼음 왕관 공격을 지휘한 것은 호드의 실바나스와 얼라이언스의 제이나였습니다. 실바나스는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있는 이유 자체가 리치 왕인 아서스에게 복수하기 위함이었고, 제이나는 옛 연인을 어떻게든 구해보려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리치 왕은 이제 더 이상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었죠.
칠흑의 기사단의 수장인 다리온 모그레인은 리치 왕을 해치우기 위해서는 전설의 무기인 어둠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이를 위해서 공격대는 어둠한을 만드기 시작합니다. 파멸의 인도자라는 또 하나의 전설적인 무기가 있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본 것이죠.
이어서 얼음 왕관 성채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리치 왕의 부하들과 계속해서 싸웁니다. 그 중에선 분노의 관문에서 죽은 드라노쉬 사울팽이 있었는데, 이건 리치 왕이 영혼을 사로 잡아서 죽음의 기사로 만들었던 겁니다. 그의 아버지인 바로크 사울팽은 자신의 아들이 두번째로 숨을 거두는 것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빠져나옵니다. 이 때문에 옛 전쟁으로 자신의 악한 행동으로 언제나 마음 아파하던 그는 완전히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게 되어서 한동안 호드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리치 왕과의 전투가 시작되고, 리치 왕은 끝내 패배합니다. 티리온 폴드링이 그를 무찌르는데 성공했지요. 그리고 마검 서리한에 사로 잡혔던 희생자들의 영혼이 자유롭게 풀려납니다. 그 중에서는 자신의 아들에게 죽임을 당한 로데론의 국왕 테레나스 메네실도 있었습니다. 그는 리치 왕은 존재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리치 왕이 없다면 스컬지가 통제를 잃고 아제로스를 공격할 것이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이는 놀랍게도 리치 왕에게 아직 올바른 아서스의 인격이 남아 있었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숨을 거두기 직전에 아서스는 제 정신으로 돌아와서는 그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것이 워크래프트의 핵심이었던 아서스 메네실의 최후입니다.
티리온 폴드링은 테레나스 메네실의 조언에 따라서 자신이 리치 왕이 되어서 스컬지를 통제하려 하나, 이 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볼바르 폴드라곤이 나타나서 자신이 되겠다 합니다. 그는 역병에 의해서 죽을 상황이었지만, 당시 붉은 용군단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았던거죠. 물론 더 이상 인간이라 보기 힘든 외형을 가지게 되었지만요.
새로운 리치 왕이 된 볼바르 폴드라곤은 티리온 폴드링에게 이 곳을 떠나라 하며, 스컬지를 스스로 봉인하여 이 긴 전쟁을 끝냅니다. 한편 리치 왕의 최후를 알게 된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일리단의 최후를 본 마이에브 섀도송처럼 극도의 허무감을 느껴 그대로 얼음 왕관의 꼭대기에서 몸을 던져 자살합니다. 하지만 리치 왕을 따르던 발키르가 그녀를 되살리죠. 그녀는 다시 살아나서는 발키르와 함께 포세이큰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이제 포세이큰이 단순히 자신의 복수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이 이끌고 지켜야 할 백성임을 깨닫게 됩니다.
10. 메아리 섬 전투
스컬지와의 전쟁이 끝나고, 검은 창 부족의 수장인 볼진은 여태껏 의술사 잘라제인에게 장악 당한 터전인 메아리 섬을 탈환하기로 합니다. 트롤이 믿는 신인 로아의 도움까지 받아서 잘라제인을 물리치고 메아리 섬을 정복하고요. 이로써 트롤은 완전히 세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 내에서는 이런 설정이 도입되어서 대격변부터 트롤은 별도의 초반 동선을 갖게 되었고요.
11. 대격변의 징조
리치 왕이 몰락하고 이대로 평화가 오는 듯했으나, 오히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반목이 심해지고, 설상가상으로 파괴자 데스윙이 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이 오기 시작합니다. 아제로스 자체가 불안하고 위험해지기 시작하자, 호드의 대족장인 스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령의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주술 신앙이 보존된 마그하르로 떠나려 하고, 대족장의 자리는 임시로 가로쉬 헬스크림에게 맡깁니다. 이는 원래 후계자였던 드라노쉬 사울팽이 죽었는데다가, 가로쉬 헬스크림은 오크 유력 부족인 전쟁노래의 지도자였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노스렌드 원정 때부터 서로 갈등을 빚었던 케른 블러드후프와 가로쉬 헬스크림은 서로 목숨을 건 결투로 발전하게 됩니다. 케른은 가로쉬가 대족장으로의 자질이 없다고 봤었고, 이에 결투를 신청했던 겁니다. 그러나 마가타 그림토템의 계략으로 독 묻은 무기에 상처를 입게 된 케른이 죽게 되고, 어린 바인이 후계자가 되지만 어수선한 틈을 타서 그림토템 부족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한편 스랄은 마그하르에서 주술사들의 도움을 얻지만, 정령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듣고, 스랄이란 이름을 버리고 고엘이라는 이름으로 돌아갑니다. 또 대족장으로써 갑옷까지 벗어던지고 한 명의 주술사로써 말이죠. 그리고 마그하르 출신의 아그라란 오크 여성과 함께 정령을 찾기 시작합니다.
얼라이언스의 드워프 국왕이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또한 울두아르에서 가져온 유적을 가지고 정령 혹은 대지와 이야기하려 합니다만, 오히려 이것 때문에 온 몸이 다이아몬드가 되어 최후를 맞게 됩니다. 이 때문에 후계자를 정하지 못한 상황이 되었는데, 국왕의 딸이었던 모이라 타우릿산은 자신이 이끄는 검은무쇠 부족과 함께 아이언포지로 돌아와서 자신의 아들에게 계승권이 있다 주장합니다. 물론 브론즈비어드와 와일드해머 부족도 있었고 이들도 각각 계승권을 주장하죠. 바리안 린은 이를 무력으로 제압하여 해결하려고 했지만, 안두인 린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설득 덕분에 드워프는 세 망치 의회라는 세 부족 연합체가 출범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지나가면서 이제 아제로스에는 파괴자가 등장하게 됩니다.
P.S : 사실 오닉시아가 이 때 개편되면서 이야기가 바뀌었습니다만, 오리지널 오닉시아를 언급하려면 바뀐 이야기를 꺼낼 수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