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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1 16:17:59
Name 저그네버다��
Subject [스타2] 군심 래더 저그 간단한 Tip+
그저께와 어제, 밤 9~10시부터 새벽까지 방송 켜고 계속 군심 래더를 달렸습니다.

처음에는 군심 경력이라곤 이승현 vs 최성훈 경기 시청한 것밖에 없어서

시행착오도 많았고, 못해서 욕도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게임 수가 쌓이니 그럭저럭 할만해지더군요.

어제는 마스터를 달았는데, 신생 조라 달자마자 별...

1년이 조금 넘어서 다시 달아보는 별마라 기분 좋더군요.

물론 저는 이제 래더를 뛴지 겨우 이틀이고, 본 경기 수도 적고, 피지알에 훨씬 잘하시는 고수 분들이 많을 테지만 그래도 처음 래더 시작하시는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팁이 될까 하고 글을 적습니다.






저그 신유닛 평가

- 히드라

히드라리스크는 새로 추가된 유닛은 아니지만, 속도 업그레이드가 생기면서 위상이 완전히 달라진 유닛입니다. 자유의 날개 초창기에, 바드락귀만 줄창 뽑다가 거신에 어처구니없이 스윽 밀리는 경험, 자날을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발업이 추가된 이후로는 히드라리스크는 스1급 전천후 유닛이 됩니다. 테란, 토스전에 모두 활용 가능하고, 특히 토스전에는 지금 거의 핵심 유닛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로공, 우관, 관문 모든 유닛을 상대하는 데에 용이합니다. 토스전에는 엔간하면 히드라 비중을 어느 정도 두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 뮤탈리스크

크게 바뀐 건 없지만 이속과 체력 재생이 증가했습니다. 확 와닿는 느낌은 없지만, 뭔가 쏠쏠하게 도움은 되는 느낌이네요. 래더에서의 80% 이상의 프로토스는 2~3 우관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토스전에서는 딱히 쓸 일이 없는 것 같고, 테란전에서는 꼭 속업한 감시 군주 한 기를 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뮤탈 다수를 쌓는 플레이도 다시 유효한 것 같구요. 지뢰에 피해를 좀 입어도 체력 재생이 빨라져서 금방 복귀 가능합니다.


- 군단 숙주

OP다, 구리다, 얘기가 많고 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묘하게 강하면서 묘하게 쓸모가 없어요. 하지만 일단 김동현 선수를 따라 'OP'쪽에 조금 더 비중을 주고 싶습니다. 무난하게 트리플 운영으로 자원적 우위를 점한 뒤, 열 몇 기씩 쏟아져 나오는 군단 숙주는 확실히 저지력이나 공격력이나 엄청난 위력을 보여줍니다. 단, 십 수 기가 아니라 그냥 4~5기의 군단 숙주는 구리구리하고, 또한 프로토스 병력을 꾸준히 정찰해서 전진배치한 군단 숙주를 뒤로 뺄 때를 잘 잡아야합니다.


- 살모사

쓰기가 너무 힘들어요... 뮤링링에 섞어본적은 아직 없고, 바드라에는 종종 섞어봤는데, 테란전에는 정말 괜찮습니다. 바드라 자체가 산개만 제외하면 딱히 컨트롤이 필요하지 않아 살모사를 쓰기가 편한데, 테란이 언덕에 붙여서 자리를 잡은 공성전차를 건너편 언덕에서 납치해서 파괴하거나, 아니면 그냥 정면 싸움을 할 때 흑구름을 뿌리기만 해도 정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더군요. 당연하지만, 컨슘 능력을 위해 살모사를 뽑을 때 진화장 4~5개를 추가를 지어주세요. 프로토스 전에서는... 처음 딱 나왔을 때 거신 등을 낚아채는 플레이 이후로 꾸준히 운용하기는 좀 힘든 것 같습니다. 손이 안 가요.


- 울트라

확실히 힘세고 강해졌습니다. 테란전, 토스전 둘 다 후반에 반드시 필요한 유닛인 것 같아요.





각 대 종족 별 빌드 및 운영

*앞서 말했듯이 저는 경력도 없고 클랜도 없고 프로 경기를 많이 시청하지도 못했습니다. 최적화된 빌드와 조합과 대처 방법에서 상당히 거리가 멀 수도 있고,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제가 래더에서 잘 먹힌다고 생각하는 것들임을 적어둡니다.


vs Z

뮤탈 가세요.


거리가 좀 있는 맵 (돌개바람) 같은 경우는 15앞 이후 맹독충 스킵하고 발업만 누른 채로 최대한 빠른 뮤탈이 상당히 좋습니다. 맹독충 둥지는 번식지 올리고 나서 올리던가, 아니면 안전하다 싶으면 둥지탑 이후로 넘겨도 됩니다. 이런 맵은 3멀을, 대충 둥지탑 올리면서 같이 올려줘도 그냥저냥 막을만 하더군요. 그 반대로 좀 거리가 가까운 맵 (그 사막 지형 맵)에서는 맹독충을 스킵하기보다는 발업 이후 바로 맹독충 둥지를 올려줘서 적극적으로 더블링 싸움을 유도하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자날과 거의 동일하네요.

일단 기본 빌드는 15앞-16가스-16못이 제일 무난한 것 같습니다. 자날과는 뭐가 달라진지는 모르겠지만, 10못 더블링이나, 그냥 10못 등을 막기가 좀 더 쉬워진 것 같고, 도도 좀 낮아요. 발업 이후 가스 조절을 한 뒤, 저글링을 적 본진으로 밀어넣어서 정찰하고, 그 뒤 맹독충 둥지나 번식지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추가 가스 타이밍은, 추가 1가스는 가스 다시 채취할 때 지어주시고, 나머지 2가스는 번식지 1/3 정도 완성되었을 때 지으면 됩니다.

군심 저저전에서는 일벌레가 그리 많이 필요없습니다. 애초에 사용 유닛이 뮤탈-저글링-그리고 소수의 맹독충이기 때문에 광물 의존도가 많이 낮아요. 바퀴-히드라-감염충과는 다릅니다. 본진과 앞마당에 광물채취 일벌레를 16기를 맞춰줬다면, 3멀에는 8기 정도만 붙여줘도 4햇에서 저글링을 쏟아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무엇이냐면, 일벌레를 적당히 14~16기를 맞춰줬다면 그 이후의 펌핑 애벌레는 죄다 저글링으로 돌려서 적의 공격과 멀티 차단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한 병력생산용 추가부화장도 둥지탑과 함께 올려주는 것이 잉여 광물을 돌리기에 좋습니다. 물론 일벌레를 정말 안전하게 더 찍을 수 있다면 더 찍어주는 건 항상 좋습니다.



1) 적도 뮤탈일 경우

아까도 적었지만, 뮤링 체제는 광물이 많이 필요한 체제가 아닙니다. 포자촉수를 1~2개 씩 멀티마다 지어주세요. 이 포자촉수는 적의 뮤탈-저글링 양방 찌르기를 막는 데에 꽤나 도움이 될 겁니다. 3멀과 앞마당에는 가촉도 지어주는 것이 좋고, 맹독충 2~3기와 저글링 7~8기 정도를 상시 대기시켜두는 것이 적의 뜬금없는 저글링 찌르기를 막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맹독충을 최대한 아끼고 미뤄서 뮤탈을 먼저 띄워야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상대의 퍼져있는 대군주를 사냥할 수 있기 때문이죠. 뮤탈 싸움이라고 대군주를 모두 본진 안으로 불러들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대군주가 어느 정도는 퍼져 있어야 적의 뮤탈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편합니다. 저글링 만으로 모든 곳을 밝혀둘 수는 없습니다. 지상유닛이니까요.

뮤탈을 먼저 띄워 대군주를 사냥하고, 아군의 대군주를 뮤탈로 지킵니다. 일벌레보다는 저글링에 더 투자한 애벌레로 적의 3멀과 앞마당, 본진을 흔듭니다.


2) 적이 바드라/감염충일 경우

사실 감염충은 본 적이 없습니다. 바드라는 봤지만... 하지만 진균 번식이 투사체니 뮤탈이 활개치기 더욱 편하겠죠. 바드라를 상대할 경우에는 맹독충의 원심고리 업그레이드를 해두고, 점막을 조금 멀리 펼쳐놓은 뒤 저글링으로 적이 진출할 때 정찰하여 맹독충을 잔뜩 변태시킨 뒤 들이받으면 됩니다. 뮤탈도 은근히 예전보다 히드라를 잘 상대합니다.

적이 진출하지 않을 때는 빨라진 뮤탈의 기동성을 이용하여 테란전 하듯이 히드라건 포촉이건 일벌레건 여왕이건 바퀴건 계속 조금씩 끊어주고, 저글링은 3멀과 본진만 노립니다. 맹독충 물량이 꼭 필요하니 뮤링을 상대할 때보다는 조금 일벌레를 여유있게 뽑고, 추가 멀티를 더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vs T

테란전은 자날과는 다르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자날이 감링/뮤링의 선택이었다면, 군심은 뮤링/바드라의 선택이죠.

저는 의료선 부스터 때문에 바드라보다는 뮤탈을 선호합니다만, 바드라가 확실히 뮤링보다는 지뢰에 대한 내성이 강한 점은 있습니다.


우선, 빠른 2진화장 업글을 돌리는 것은 자날과 동일합니다. 물론 바드라냐 뮤링링이냐에 따라 근거리/원거리 공업은 당연히 구분하셔야하구요.


1) 테란이 바이오닉이다

- 뮤링링의 경우

대군주 속업을 빨리하는 것이 좋긴 합니다만, 업글에, 링발업에 가스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타이밍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대충 2업글 돌리고 나서 대군주 속업을 합니다.

기본 빌드는 13정찰-15부화장-17못 이후 4여왕까지 찍고 5:00 2가스, 그 뒤 2진화장 + 속업들이 되겠습니다. 6:00 쯤에 앞마당 2가스를 추가로 올려주세요.

상대의 의료선을 정찰했거나, 아니면 아예 아무것도 정찰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미네랄 필드 쪽에 포촉을 한  개씩 지어주고, 여유가 된다면 추가 포촉을 아무데나 건설해주세요. 이는 거머리 지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시켜줍니다. 의료선이 지뢰를 드랍하면 우선 일벌레를 빼고, 일벌레 1기를 미끼로 던져준 뒤 저글링이나 여왕으로 지뢰를 제거합니다. 추가로 지어준 포촉은 만약에 입구 바로 앞에 지뢰를 박아 진출을 막으려한다면, 그 포촉을 전진배치해서 막으면 됩니다.

저글링은 일정 숫자를 미리 확보해둬서 적의 화염차나 여타 견제를 막고, 적의 추가적인 멀티를 정찰, 견제를 해주어야합니다. 14~16기 정도면 적당한 것 같고, 굳이 본진/앞마당에 일벌레를 가득 채우지 않은 시점이라도 괜찮습니다.

맹독충 둥지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극초반에 필요하진 않습니다. 번식지를 올리고 나서 짓고, 번식지가 완료되면 반드시 원심고리 진화를 해줍니다. 맹독충 6~8기 정도는 테란의 의외의 찌르기에 대비해 미리 변태시켜둡니다. 또한, 이속업이 된 감시군주를 이끌고 저글링으로 지뢰 사냥에 나서고, 대군주나 감시군주를 적 본진 안에 밀어넣어 멀티인지, 진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벌레는 과도하게 뽑을 필요 없이, 3멀까지 정확히 광물채취 16기를 맞춰주면 됩니다. 물론 앞마당만 있을 때는 20기를 좀 넘을 정도로 붙여서, 3멀 활성화를 앞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4멀부터는 가스만 캐거나 광물에 5~6기만 추가로 붙여주면 되구요.

테란전에 뮤링링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건 지뢰에 어처구니 없는 폭사를 당하지 않는 겁니다. 맹독충 30기가 한 번에 날아간 적도 있어서... 병력을 어디로 움직이던 간에 모든 병력에 속업된 감시군주를 대동해야하며, 저글링 4~5기 (1기가 아닙니다!)를 항상 먼저 이동경로에 움직여 지뢰 유무를 확인해야합니다.

한타 싸움을 할 때는 그런 방식이 잘 통하지 않으므로 최대한 더블링을 산개하는 차선책을 택합시다.

더블링 별동대를 항상 적의 멀티 근처에 상주시켜 놓고, 적의 멀티 쪽을 꾸준히 노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하지 않으면 계속 전투만 이기다가 게임을 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후에는 울트라 + 감염충로 넘어가는 것이 제일 무난한 것 같습니다. 무리군주도 여전히 유효한 선택입니다. 살모사는 못 쓰겠습니다.


- 바드라의 경우

제가 아직 실험해보고 있는 단계라 자세히 설명을 드릴 수는 없지만, 큰 갈래를 적자면

원거리 공/방업을 올린 뒤, 바퀴를 우선 확보합니다. 이 바퀴로 적을 조이고, 멀티를 견제하며 멀티를 빠르게 추가합니다.

뮤링링과 다르게 바드라는 6여왕 트리플이나 그에 준하는 빠른 3멀의 활성화가 없으면 물량이 너무 안나옵니다. 멀티를 빠르게 하고, 일벌레를 빠르게 채우고, 포자촉수와 바퀴로 의료선/지뢰/화염차를 방어합니다. 적의 해병불곰 푸시 역시 바퀴로 막습니다.

히드라는 속업을 먼저 하며, 바퀴보다는 히드라의 비중이 높은 것이 좋습니다.

군락을 가서 살모사를 빠르게 확보해야합니다. 바드라의 경우 뮤링링보다 손이 덜 가기 때문에 그 덜 간 APM을 살모사를 활용하는 데에 사용하면 됩니다.

원거리 공 2업 이후 울트라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근거리 공업을 눌러주는 게 괜찮습니다.



2) 테란이 메카닉이다.

딱 두 번 상대해봤습니다. 이건 저 보다는 상대 테란 유저분의 성향에 달린 거라서...

메카닉을 사용하는 테란의 경우 지뢰와 화염차로 지겹도록 견제가 올 겁니다. 포자촉수를 반드시 지어야합니다.

병력 조합은 뮤링링이건 뭐건 크게 상관은 없지만, 군단숙주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요새 메카닉은 견제를 하면서 멀티를 많이 가져가고, 그 이후 탄탄한 병력을 모아서 진출하던데, 멀티를 가져가는 단계에서 군단숙주 여러 기를 뽑아 지속적으로 견제하고, 그 위를 병력으로 지키면 됩니다.






vs P

프로토스 전은 히드라가 주가 됩니다만... 아직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는 단계라 딱히 소개드릴 만한 빌드나 운영이 없네요 ㅠㅠ 오늘 밤에 한 번 더 돌려보고 추가하겠습니다.

아, 요새 화두가 되고있는 스카이 토스 조합은, 물론 갖추면 거의 답이 없지만, 그나마 그 조합을 깨려면 울트라 + 히드라 + 타락귀 조합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히드라 비중이 많이 높게요.


---

오늘 토스전 꽤나 여러판 하고 왔는데, 제가 느끼기에 제일 효율적이었던 것은 두 가지입니다.

우선, 적이 무얼 하는 지 도저히 알 수 없다 싶으면 6:00에 올린 2가스로 대군주 속업을 먼저 해주지만, 적당히 정찰했다 싶으면 번식지/저글링 발업 중에서 택 1 합니다.

무엇을 먼저 누르느냐하면, 적이 우관이면 저글링 발업을 누르고, 그렇지 않다면 군락을 누릅니다.

1) 적이 우관이 아니다 = 로공이다

뮤탈을 갑니다. 번식지 누르자마자 2가스 추가해주고, 그리고 번식지 완성될 때쯤 2가스를 또 추가해주면 크게 광물이 쪼달릴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바로 둥지탑을 올립니다. 혹여나 있을 토스의 찌르기에 대비해 바퀴소굴은 올려두는 것 잊지 마세요.

그리고 뮤탈은 바로 견제를 떠나고, 빠르게 4멀티까지 활성화시킵니다.

뮤탈은 2줄, 즉 14~15기 가량에서 멈춥니다. 그 뮤탈과 저글링으로 최대한 흔들어주면서, 바로 군단 숙주로 넘어갑니다. 첫 뮤탈을 찍고 바로 체제전환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벌레가 충분하고 가스를 많이 소비했기 때문에, 히드라까지 갈 가스는 잘 안 남더군요. 그 뒤 군단 숙주가 나오면 바로 상대방을 조이고, 뮤탈로 옵져버를 커트해주면서 꾸준히 흔들어줍니다. 숫자는 꽤 확보하는 편이 좋더군요. 저는 항상 10기 가량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군락을 누르고, 혹여나 프로토스가 조이기를 뚫어냈을 경우를 대비합니다. 감시 군주로 프로토스의 체제를 계속 확인하여, 공허를 모으는지, 프로토스의 병력이 조이기를 뚫을 만한 병력인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준 후 군단숙주를 뺄 타이밍을 잘 잡아야합니다. 아니면 히드라와 타락귀를 추가하여 울트라 대신 군단숙주 + 히드라 + 타락귀로 6가스 지역에서 조여져 한정된 프로토스의 스카이 조합을 밀어내도 됩니다.


2) 적이 우관이다

번식지보다 발업을 먼저 누릅니다. 우관을 가는 토스는 대부분 불사조를 믿고 극소수의 지상병력으로 심시티를 하고 3멀티를 확보하려합니다. 파수기와 광자포, 그리고 심시티 덕분에 일단 방어 라인이 갖춰지면 아무리 조촐한 병력이라도 저그의 대군을 쉽게 막아낼 수 있습니다.

오늘 시작을 꽤나 유리하게 시작했는 데도 바드라로 넘어가서 3멀을 뚫으려고 하니, 그냥 어찌저찌 막히더군요. 물론 토스 분이 저보다 잘했기 때문이겠지만...

하여튼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이미 심시티를 갖추면 늦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바퀴는 속도가 느리고 불사조에 들릴 수도 있습니다. 히드라는 그 때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저글링입니다.

불사조를 확인했을 경우 바로 멀티마다 포촉을 짓습니다. 2우관의 경우 2~3개씩 짓고 잉여 점막에 더 건설해도 됩니다.

발업을 누르고 절반 쯤 완료되었을 때 저글링 20기 가량을 확보하고, 소수의 파수기와 추적자밖에 없을 적의 3멀을 공략합니다. 한 번이라도 취소만 시킬 수 있으면 됩니다. 두들기다보면 광전사가 계속 소환될 것이고, 저글링은 힘을 못쓰겠죠. 그래도 일단 이렇게 흔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수기를 제거할 수 있으면 베스트입니다.

이후 번식지가 완성되면 바로 바퀴+히드라 조합을 갖추고, 둥지탑을 올립니다. 저글링/바퀴/히드라로 앞마당 혹은 3멀을 공략하고, 적의 거신 추가 타이밍을 속업대군주나 감시군주로 정찰해 타이밍에 맞게 타락귀를 추가합니다.

바퀴/히드라/타락귀를 뽑다보면 미네랄이 조금 남을 텐데, 4멀에 부화장 하나 펴두고 나머지는 저글링을 뽑고 어떻게든 3멀을 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4멀은 혹시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보험 정도죠.

이렇게 밀어붙일 때, 여차저차 프로토스 병력이 안 무너지고 업그레이드가 급격히 차이나서 지는 경우도 있으니 업그레이드는 반드시 신경써주세요.

만약 이렇게 뚫지 못했다면... 아직 그 이후는 이겨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든 비평 다 환영하고, 서로 알고계시는 꿀팁이나 빌드가 있으면 공유해요!

얼른 GSL 시작해서 보고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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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1 16:25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테란이지만 추천!
13/03/21 16:33
수정 아이콘
추천!
아직 종족을 못정하고 랜덤으로 돌리고 있는데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저그네버다��
13/03/21 16:40
수정 아이콘
polt님//알마님// 감사합니다.
자기 사랑 둘
13/03/21 16:34
수정 아이콘
어제 북미에서 이드라랑 게임해봤는데 세상에 그렇게 바드라 무섭게 쓰는 사람 처음봤습니다.
원래 제가 그마찍고 접기전 2012년초? 그쯤에는 저그가 그렇게 무식하게 플레이 안했는데
요즘 저그들 시간만 주면 아주 물량 뽑아내는게 차원이 다르더군요.
토스전 뮤탈이 사기다 사디가 그러는데 바드라로 푸쉬푸쉬 하면서 거신강제하고 바드라+타락귀로 딱 거신만 짤라먹는 싸움하고 빠지고 빠지고 하면서 또 멀티 멀티 이후에 바드라 + 타락귀 그냥 말려 죽이더라구요
1년이 조금 더 넘는 시간동안 무슨패치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더블넥 상대로 바드라로 푸쉬하면서 째는 프로급 저그 만나니 토스가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군단숙주의 활용법을 많이 고민해봤는데..내린 결론은 군단숙주 2~3기 + 링 반부대 정도로 멀티 견제나 하는게 좋습니다. 그 이상 뽑는건 자원낭비고 미친짓입니다.

그리고 테란은 뭔가 더 후속적인 버프가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거미지뢰가 사기라고 해도 예쩐 스타1에서처럼 저글링/바퀴 던지면서 강제한타를 해버리면 테란입장에서 답이 안나옵니다. 테란이 앞마당을 먹으면 저그는 본진포함 8가스가 돌아가고, 또 그거 견제한다고 어설프게 병력견제 하러갔다가 그냥 다수해처리에서 찍어내는 저글링 맹독충에 싸먹히면 그 이후론 답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트리플하면서 후반 바라보면 저그를 도저히 조합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테란이 이기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저그와 병력이 갈려서 맞엘리전 가는거 또는 테란이 자리잡고 방어만 하면서 의료션 견제보내는데, 저그는 메인병력이 테란자리잡은 병력에 꼴아막으면서 멀티는 멀티대로 털리고 테란 병력 몰살못시키는 시나리오. 이렇게 2개만 유일하게 저그를 이기는 시나리오입니다.
지금 테란 vs 저그는 4:6정도로 무난하게 가면 저그가 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저그사기.
저그네버다��
13/03/21 16:41
수정 아이콘
군단 숙주는 정말 평이 많이 갈리는 것 같더라구요. 김동현 선수 같은 경우는 토스전에서 계속 군단숙주가 사기라고, 20기씩 뽑고 프로토스 병력을 압살하던데...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 사랑 둘
13/03/21 16:48
수정 아이콘
토스전은 어느정도 쓸만한건 사실인데 20기씩 뽑을 주력유닛은 아닙니다.
군단숙주는 토스가 안싸워주고 계속 파수기 역장을 통해서 막으면서 꾸준히 조합만 갖추고 나가면 무기력해지긴 합니다.
하도 요즘 롤만하다가 다시 스2하는건데..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군단숙주는 블라디 같은 존재라...지속딜은 좋습니다. 다만 순간누킹이 되는게 아니라 스2같이 1합에 교전이 끝나는 저그 vs 토스에선 약간 잉여스럽죠.
제가 생각하기엔 그냥 김동현 선수가 잘해서 군단숙주 그렇게 뽑고도 이긴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13/03/21 17:06
수정 아이콘
빨리 대회 경기를 보고싶네요..
어떤식으로 활용하는지 빨리 보고싶습니다 흐흐
곡물처리용군락
13/03/21 18:43
수정 아이콘
IEM,MLG 별로 안지났어요..그냥 실력차가 아니신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3/21 19:2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 주변과 (이건 신빙성이 없으니)
김정민해설, 안준영 해설 및 박용운감독(이분은 대놓고 테란크래프트)은 테저전이 테란으로 벨런스가 많이기울었다고 하는데
전혀 다른 의견을 보니 새롭네요.

원래 뭐든지 무난하게 가면 저그가 유리합니다;;;
자기 사랑 둘
13/03/21 20:09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제가 군심을 한지 몇일 안돼서 아직 트렌드를 못따라갔나보네요.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신경쓰지 마시고..
저는 악질테징징이라 아직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귤마법사
13/03/21 16:35
수정 아이콘
군단 숙주의 경우 유닛 성능은 좋은데 활용도면에서는 많이 떨어져보입니다. 사거리도 짧고 다른 유닛과 쓰려면 서로 낑겨서 제대로 공격하지 못할 것 같아요.
저그네버다��
13/03/21 16:41
수정 아이콘
군단숙주는 진짜 잘 모르겠습니다 평이 너무 갈려요 ㅠㅠ
곡물처리용군락
13/03/21 18: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토스전은 OP인거같고, 저저전은 고인, 저테전은 쓸수는 있는데 좀 구려보인다고 생각이 듭니다.(이승현선수가 시간을 못끄는 거일 수도 있습니다만..)
.Fantasystar.
13/03/21 16:39
수정 아이콘
이제 더 이상 무감타는 안쓰이나요?
저그네버다��
13/03/21 16:42
수정 아이콘
스카이 프로토스 (타락귀 + 폭풍) 때문에 거의 사장되었죠 토스전은...
흐콰한다
13/03/21 16:54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공략게에도 스2 저그 팁 많이 올려주셨는데, 이번에도 도움받네요.
저그네버다��
13/03/21 17:52
수정 아이콘
진짜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허허 승률이 낮아지시면 어쩌지...
Waldstein
13/03/21 16:58
수정 아이콘
저저전 뮤탈싸움 고착화의 방지와 테란전 바드라의 효율 상승을 위해 히드라에 생체추뎀을 버프하면 어떨까요?탱크없는 1티어 해불에게

2티어 고급조합인 바드라가 처발리는건 좀 ㅠㅠ
자기 사랑 둘
13/03/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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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그냥 관짝에 시멘트 붓는 꼴일겁니다.
그리고 해불은 엄말히 말하면 1.5티어입니다.
그리고 서로 노업상태에선 아마 바드라가 그냥 압살할겁니다.바드라 입장에선 스팀팩과 의료선이 사기죠.
정은지은
13/03/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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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의료선 쌓이기 시작하면 한숨이 하아...
Waldstein
13/03/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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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과 의료선 있어도 히드라 버프하면 압살당할까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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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테란이 그렇게 구려서 IEM 압도적 우승에 MLG 준우승,3위, 4강까지 최다종족을 하나요? (수정)
...그리고 전차는 기억에서 지우신듯
Uncertainty
13/03/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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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 해설이 말했지만, RTS는 수비지향적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수비를 하면서 후반에 가장 강력한 게 프로토스인데(프저, 프테 모두) 프로토스가 가장 약하다뇨. 지금 10위안에 5명을 차지하고 있는게 프로토스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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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그가 제일 적군요 흑흑
Uncertainty
13/03/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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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같이 프사기를 죽입시다. 뭐 군심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곡물처리용군락
13/03/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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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은 당분간 평화로울테니 걱정 없고, 결론은 스타리그 개막을 늦추는겁니다(펑)
Demon Hunter
13/03/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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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토스와 뮤탈대비라면 히드라에 공중유닛 추뎀을 주면 어떨까요?
곡물처리용군락
13/03/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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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시급하다 보고 있습니다.

사실 생체유닛 추뎀은 지대지에서 밸런스의 악화를 불러 올 수 있죠.

현재 저저전에서는 80%가 뮤탈대전이라 이에 대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고 대 토스전 무적조합을 부수려면 역시 히드라 등 대공유닛이 상향되어야 겠죠.
흐콰한다
13/03/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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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공략글에서 밸런스논쟁은 모 야메롱다!
13/03/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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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전은 저그 스타일에 따라 빌드가 많이 나뉘는 편입니다.

템포를 길게 끌지 않는 저그는 히드라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토스를 압박하고 빠른타이밍에 살모사추가로 니가 죽든 내가 죽든 끝장을 보는 타입이 있고,

템포를 아예 길게 끌어버리는 포가촉군단숙주+@ 조합이 있죠.
(초반 땅굴 압박조합아닙니다)

후자 조합의 경우 최근 상위권 저프전에서 종종 보이는데 매우 강력합니다.
하카세
13/03/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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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단숙주로 재미보는데 묘하게 재밌더군요 크크 식충으로 한 웨이브 보내서 건물 부시거나 유닛 몇마리만 잡아도 기분이 .. 허허
13/03/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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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날저프전과 군심저프전의 가장 큰 차이는 바퀴의 위상이 자날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는거죠.

여전히 안쓰는건 아니지만 히드라 발업으로 인해 상대가 차관러쉬를 안오는 이상에야 바퀴를 뽑기보단 히드라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자기 사랑 둘
13/03/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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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날 베타때 생각하면 지금 히드라는 양반이죠 크크크
베타 패치전에 히드라는 얼마나 쎈지 쇽쇽쇽쇽쇽쇽 하면 토스가 으앙 쥬금...
13/03/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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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자날은 저테전이 가장 재밌는 종족전이었다면

군심은 저프전이 될겁니다.벨런스감을 잡을수 없을정도로 타종족전중 가장 다양한 조합이 나오는 종족전이에요.

저테전은 바드라니 뮤링링이니 하지만 일정이상의 레벨이 되면 뮤링링을 안할수가 없게됩니다.의료선을 못잡으니까요.

그래서 저테전은 저그는 뮤링링을 강요받게 될거에요.
13/03/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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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날때 몇판 안하다가 군심나오고 레더 몇 판 해봤는데 좀 재밌어서 관심 가질려고 합니다.(그냥 실레기지만 ㅠㅠ)
그냥 빌드같은거 대충 감으로 때려잡고 플레이중인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토스를 상대하는게 문제입니다.
그냥 토스면 문제없는데 이걸 스카이토스라고 하는건가요. 막 공허포격기를 무지하게 모으는겁니다. 상대방은 그냥 앞마당~3멀까지만 먹고
공허만 모으는데 도저히 이 조합을 이길수가없네요. 제가 멀티가 압도적으로 많은데도 공허 몇부대 모여있는거 그냥 싸우면 계속 발리고..
상대방은 자기 앞마당만 우주방어만 계속 해서 마땅히 뚫을수도 없고.. 이런 공허 조합 어떻게 타개해야하는건가요..ㅠㅠ
가루맨
13/03/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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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스카이 토스를 상대로는 히드라, 타락귀에 감염충의 진균번식을 활용해서 싸우시면 될 겁니다.
문제는 스카이에 거신, 고위기사 등을 조합한 토스인데, 이 경우에는 히드라, 타락귀, 감염충에 적절하게 울트라를 섞어주고 무엇보다도 토스보다 많은 자원을 확보하고 미리 애벌레 생성을 충분히 해둔 뒤에 회전력으로 승부를 거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13/03/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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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말그대로 그 조합으로 싸우긴 했는데.. 막판엔 히드라가 많이 빠지긴 했지만요.
제가 컨이 완전 호구라서 그런가봐요 ㅠㅠ
모선+불사조, 공허포격기 다수+폭풍함 vs 타락귀+뮤탈+감염충+히드라 이렇게 싸웠거든요. 근데 타락귀가 공허에 사르르 녹아서..ㅠㅠ
아! 나중에 봤는데 타락귀 스킬이 있었군요 -_- 안쓰고 있었네요.. 이것도 큰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합 비율을 다시 맞춰봐야겠네요.. 만나는 토스마다 그 전략 쓰는거 같은데 모이면 그냥 스1 캐리어 모일때처럼 건드리기가 힘들어요 ㅠㅠ
가루맨
13/03/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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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토스의 조합이라면 타락귀보다 히드라를 더 많이 쓰시는 게 나을 겁니다.
공허포격기의 분광정렬 스킬이 경장갑 유닛에게는 전혀 추가데미지를 못 주거든요.
그런데 이 다수 히드라의 문제는 토스가 거신이나 고위기사를 조합하면 추풍낙엽이 되어버립니다.
프로들 간의 경기를 봐도 저프전이 후반 장기전으로 흐르면 토스의 종합선물세트 병력에 저그가 마땅한 해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상대의 확장을 저지하고 자신은 배를 불려 자원력으로 압도하면서 회전력 싸움을 거는 게 그나마 저그의 승리공식이더군요.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3/03/2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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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모인 순간부터 타락귀는 그냥 화염차앞에 저글링수준으로 털립니다.

그래서 프로게이머 들도 아직 공허 + 폭풍 + 고위기사 조합 해법은 잘 못찾은걸로 알고있어요.

소위말하는 완벽조합;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저그가 못이기느냐 그게 아니라

저 조합 갖추기가 무감타 이상으로 어려워서 그전에 적절하게 운영을 하셔서 적절한 피해를 주고 적절한

타이밍에 승리를 거두시면;;
저그네버다��
13/03/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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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우관 다수의 스카이 토스면 그냥 히드라 비중을 엄청 높이시면 됩니다. 타락귀는 거신 정리 및 탱킹 정도만 하면 되요.
13/03/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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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충과 살모사 소수를 운용하는 습관을 기르셔야 합니다. 타락귀의 타락이 중요하긴 한데, 설사 있어도 타락귀만으로 공허 포격기 상대 못합니다. 이제는 분광 정렬도 교전 때마다 최대 화력으로 싸우는게 공허 포격기거든요.
저그네버다��
13/03/2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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