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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9 17:45:49
Name Davi4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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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타2] 2013년 3월 셋째주 WP 랭킹 (2013.3.17 기준) - 해외 대회 반영 시작!




2013년 3월 셋째주 WP 통합랭킹입니다. 지난주에는 국내 개인리그 경기가 없었지요.

그래서 그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셨던 해외 대회 반영 작업을 했습니다.
협회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출전 가능하기 때문에
체감에 비해 협회 선수들의 랭킹이 더 높게 느껴진다는 지적이 있었고,
곧 펼쳐지게 될 GSL 코드S에도 협회가 13명의 선수를 진출시키면서
그런 문제가 더 커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국내 경기가 없는 기간에 랭킹 개편을 했습니다.

최근 1년간 펼쳐진 리그들 가운데 팀리퀴드에서 '프리미어 이벤트'로 분류한 리그들이 반영되었고,
(제가 임의로 정하게 될 경우 누락되는 대회에 대한 논쟁의 여지가 있을 수 있어
아예 '제가 손댈 수 없는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이 부분은 양해 부탁드려요.)
'8강 이상 단계'의 전적만 반영했습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경우 승자 8강-패자 5라운드 이상 단계를 적용하게 됩니다.
국내 리그와 동일하게 2개월 간격으로 가중치가 적용됩니다
(0.25-0.5-0.75-1-1.25-1.5)

현재 반영되고 있는 리그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2 MLG 윈터 챔피언십, IPL Season4, 2012 드림핵 오픈 스톡홀름,
2012 MLG 스프링 아레나, 2012 MLG 스프링 챔피언십,
2012 드림핵 오픈 섬머, 홈스토리컵 5, NASL Season3,
2012 MLG 섬머 아레나, 어셈블리 섬머 2012, IEM Season7 쾰른,
2012 WCS 한국대표선발전, 2012 MLG 섬머 챔피언십,
TSL4, 2012 WCS 유럽 파이널, 2012 드림핵 오픈 발렌시아,
2012 WCS 아시아 파이널, 2012 드림핵 오픈 부쿠레슈티,
ESWC 2012, 2012 MLG 폴 챔피언십, 2012 BWC 글로벌 파이널,
2012 드림핵 오픈 윈터, IEM Season7 싱가폴, IPL Season5,
WCG 2012, NASL Season4, 홈스토리컵6, IEM Season7 카토비체,
아이언 스퀴드 2, IEM Season7 월드 챔피언십,
그리고 가장 최근에 펼쳐진 2013 MLG 윈터 챔피언십입니다.


개편 결과, 최근 6개월 동안 GSL, 블리자드 컵, MLG 2번, 아이언 스퀴드까지
5번의 우승을 차지한 이승현 선수가 더욱 압도적인 랭킹 1위가 되었고,
지난해 연말에 BWC 글로벌 파이널과 WCG를 우승한 원이삭 선수가
통합랭킹 2위, 프로토스랭킹 1위가 되었습니다.
(단 원이삭 선수가 WCG로 얻은 점수는 거의 없습니다. 상대 선수들의 승수가 워낙 적어서..)

또한 지난해 MLG와 IPL 우승을 차지했던 이동녕 선수가 3위,
아이언 스퀴드에서 최근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수호 선수가 4위가 됐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드림핵 오픈 윈터와 NASL 우승을 차지한 송현덕 선수가 7위,
어셈블리 섬머 2012와 MLG 섬머 아레나, 드림핵 오픈 발렌시아를 우승했던
윤영서 선수가 8위, 테란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이신형 선수가 최근 MLG 윈터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두 선수의 점수차이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WCS 한국대표선발전과 TSL4 우승을 한 장현우 선수가 12위로 올라섰고,
대부분의 KeSPA 선수들이 개편으로 인해 랭킹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MLG 윈터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이영호 선수는 13위, 테란랭킹 3위로
오히려 랭킹이 올랐습니다.

또한 해외대회 성적이 좋은 김동환 선수가 17위로 32계단 상승,
최근 IEM 우승을 차지한 최병현 선수는 21위로 8계단 상승,
역시 해외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한 최성훈 선수도 22위로 6계단 상승했습니다.

'Stephano' 일리예스 사토우리 역시 개편으로 랭킹이 38계단 올라 26위가 되었고,
최근 아이언 스퀴드에서 3위를 차지했던 임재덕 선수도 랭킹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또한 IEM 시즌7 카토비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현우 선수 역시 35위로 53계단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IEM 시즌7 카토비체 준우승자 조중혁 선수가 51위로 33계단 상승,
최연식-박지수와 같이 해외대회 출전이 많은 선수들도 랭킹이 많이 올랐습니다.

해외 선수들의 ID는 다음과 같습니다.
26위 일리예스 사토우리 - 프랑스의 저그, 많이들 아시는 Stephano입니다.
62위 옌스 아스가르드 - 노르웨이의 저그, Snute입니다.
지난해 연말 홈스토리컵6 결승에서 강동현 선수를 4: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63위 아서 블로크 - 폴란드의 저그, Nerchio입니다.
지난해 드림핵 오픈 부쿠레슈티 우승, 홈스토리컵5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79위 후안 모레노 듀란 - 스페인의 저그, Vortix입니다.
WCS 유럽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글로벌 파이널에서도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개편된 랭킹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랄게요.

p.s 작정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죽을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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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처리용군락
13/03/19 17:48
수정 아이콘
개편되었군요! 의견반영 감사드립니다!
저그가 엄청 많지만.. 과연 1시즌동안 저 물량을 지킬 수 있을지..크크;;
이동녕 ㅠㅠ
가루맨
13/03/19 17:51
수정 아이콘
이거 정리하려면 정말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역시 해외 대회를 포함하니 비협회 선수들의 랭킹이 확 오르는군요.
추천 누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19 17:5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여자의 희망 샤샤 호스틴선수(Scarlett)는 순위 밖이군요 흑흑
아 WCS북미대회는 반영 안됬군요 스2에서도 고통받는 북미 흑흑(글쓴이:아놔...)
WCS 한국대표는 빼는게 낫지 않을까요? 국가별 점수를 일일이 다 매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물론 전세계 예선을 다매기는게 가능은합니다만 글쓴분의 고통이 너무 심하실까봐...)
흐콰한다
13/03/19 18:37
수정 아이콘
wp랭킹은 한국선수들 기준으로 선수들간의 전적에 따라 작성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기 포함된 외국선수들도 한국 선수들과의 경기를 바탕으로 포인트가 반영될테구요.

wcs북미대회 같은 외국선수들끼리만으로 치러진 대회는 이 랭킹에 별 상관없을겁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19 18:45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만 WCS유럽의 경우도 유럽선수끼리 대결한것인데 북미대회도 치치 않는건 북미선수들에게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물론 나머지 대륙도 마찬가지고요.(남미,오세아니아)
흐콰한다
13/03/19 17:59
수정 아이콘
해외대회 반영 어쩌구 하며 툭하면 징징거린놈이 바로 접니다ㅠ
협회선수들도 점차 해외대회에서 활약상이 늘어나고 있는 터라 필요한 일이긴 했지만...
...이거 진짜 미친듯이 욕나오는 작업이었을텐데 정말 고생많이하셨고, 또 감사드립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3/19 18:04
수정 아이콘
저도 거들었죠 크크;;
봉다리
13/03/19 17:59
수정 아이콘
오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sisipipi
13/03/19 18:00
수정 아이콘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
은하관제
13/03/19 18:13
수정 아이콘
햐.. 해외대회까지 반영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을 텐데 화이팅입니다!!
테란이 랭킹 탑텐에 두명밖에 없는 걸 보니 뭔가 특이한 느낌이긴 합니다. 흐흐
Uncertainty
13/03/19 18:49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해외대회를 반영하니 윤영서 선수가 1위가 되는군요. 드림핵과 나슬의 우승으로 송현덕 선수가 3위에 위치한게 흥미롭군요.
DSP.First
13/03/19 18:56
수정 아이콘
오오 이것은 추천!!
스타트
13/03/19 19:19
수정 아이콘
wp가 8000에 가까운 덜덜..
마스터충달
13/03/19 19:50
수정 아이콘
.... 덜덜덜... 해외 게임까지.. 덜덜덜
DavidVilla
13/03/19 20:57
수정 아이콘
감당이 안 되는 데이터가 점점 쌓일 텐데, 진심으로 고생 많으십니다.. 추천하고! 항상 감사합니다!
13/03/19 21:11
수정 아이콘
추천누릅니다. 감사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3/03/20 14:05
수정 아이콘
이런 작업을 하시다니 정말 대단함에 추천을 바치겠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해도 현재 포스를 제대로 반영하지는 못 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스타2의 강자 주기가 굉장히 짧다고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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