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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6 23:51
비슷하게 예전에 질게에서도 봤었는데..메시날두가 1-2년 족구나풋살에 빠졌다고 2군한테 질거같진 않습니다
택리쌍의 경우 작정하고 하루이틀만 스1연습 넉넉잡아 3일이면 제패가능하다고 봐요
13/03/17 00:16
예전에 한창 잘나가던 몽군을 염보성선수가 아프리카 들어온지 얼마안되서 깔끔하게 잡아버리죠.
그걸 보고 염보성 방송에 칭찬보다는 다들 그럼 이영호는 도대체 얼마나 잘하는거냐 라고 말해버리면서 염선생 멘붕... 절대 못이긴다네요.. 본인입으론..
13/03/17 00:44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있다는 가정하에
이영호,정명훈,김택용선수가 하루정도만 스1연습해도 지금하고있는 스1리그는 그냥 우승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스1골수팬이지만 한판이라도 현재 스2 케스파선수들이 스1 하는것을 바라지는 않네요. 스1은 추억으로 남고 이영호의 스2경기를 지금보다 더 많이 보고싶은게 소망이네요.
13/03/17 01:10
가볍게 상위권(4강이내)은 확실할 것으로 생각되나
우승이라는 것은 역시 당시의 컨디션, 기세, 운과 같은 요소들이 포함되어야 되기에 스1 오면 완전재패! 이런건 좀 조심스럽네요
13/03/17 01:12
bj들도 승부욕이 강해서 동료 게이머들에 대해 큰 칭찬은 안하는데, 가끔 몇몇에 대해 이야기를 하죠.
이영호의 vod는 모든 게이머가 본다. 리쌍은 못이긴다. 이제동은 토스로는 못이기는데, 김택용만 잡는다. 게이머들은 종이한장 차이다.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제외 김민철 김명운 디파 나오기 시작하면 이길수가 없다. 이영호 연습게임에서 김민철한테 엄청 졌다. 이런 말들을 들었네요
13/03/17 12:49
송병구 선수는 연습실에서는 허영무보다 한수 아래이고 저그 상대로는 엄할 조금 넘는 정도였던 듯 합니다. 연습할 때는 테란전도 허영무가 더 잘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송병구를 좀 만만하게 보는 BJ들이 많습니다. 여러 썰들을 종합해 보면, 송병구 선수는 전형적인 실전형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허영무 선수는 삼성 내부에서는 본좌였고 모든 토스를 통틀어 봐도 택신 다음 가는 토스였다는 평이 많습니다, 막판에 스타리그에서 연속 우승한 게 우연이 아니었던 거죠. 정명훈 선수는 이영호 다음 가는 테란이었다는 게 중론입니다. 이영호 선수 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연습실에서는 오히려 김택용 선수가 7:3 정도로 많이 이겼다고 합니다.
13/03/17 19:26
덧글 감사합니다. 흠...김 택용 선수가 평가가 굉장히 좋았군요. 택용 - 용택의 이미지 때문에 실력이 잘 파악이 안 된 것인가...
그 이상한 용택의 이미지만 없었어도 토스 본좌를 넘어서 전 종족 본좌임에 이견이 없을텐데... 새삼스레 택용 선수랑 각 종족 대표들이랑 다전제 대결을 벌였다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테란은 이영호 정명훈, 토스는 송병구 허영무, 저그는 이제동 김명운 김민철 이런 식으로... 대표선수들만 뽑아서 다전제 (붙으면 최소 7전 4선승 혹은 그 이상) 이벤트전이라도 했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참.... 그들이 스1에서 최고였을 때 한번 했어야 하는건데...
13/03/17 14:33
개인적으로 김택용 vs 이제동, 김택용 vs 김명운이 스타판에서 제일 재미있는 경기조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두선수의 최고 전성기였던 08-09때의 김택용 vs 이제동은 ㅠㅠ 감동이었죠.. 이때 스타리그에서 김명운이 김택용을 퀸으로 잡아버리기까지 합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6715604 병행 전 마지막 시즌에서는 김택용 vs 김명운 경기의 긴장감이 정말 엄청났던거 같습니다. 택신에 저항하는 마지막 강력한 저그 같은 느낌이 김명운 선수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거군요.. 이상하게도 원래 저그에 저항하는 마지막 프로토스라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김택용 선수는 그 반대로 자신에 저항하는 마지막 저그를 만들어 버리더군요.. 그게 택신의 최고 매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03/17 14:17
어떤 선수라도 결승까지 가고 결국 우승을 하는 건 절대로 쉬운일이 아닙니다.
지금 박준오 선수나 조일장 선수 모두 전성기 시절을 생각해 보면 이제동 선수 만큼 해줄 수 있었던 선수들이었습니다. 아무리 리쌍이라 해도 1일은 무리고 한 1달 정도 마음잡고 연습하면 지금하는 리그 우승권까지는 갈 거 같습니다. 리쌍과 견주어 실력면에서는 조금도 떨어질게 없는 정명훈 선수역시 리쌍과 비슷한 실력으로 금방 복귀할 거 같습니다. 다만 택뱅허는 종족이 플토이기 때문에 전성기로 간다해도 엄할일 거 같습니다. 택뱅허에 비해서는 오히려 김명운선수나 김민철 선수가 더 잘 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 스타리그는 어쩌면 김명운 선수나 정명훈 선수가 우승하는 것이 더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강에서 압도적으로 이영호 선수를 이긴 정명훈 선수나, 어이없게 허영무 선수에게 기적같은 역습을 당했던 김명운 선수를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물론 이걸 다 이겨내고 결국 우승을 차지한 허느님이 진정한 강자에요...마지막 최후의 프로토스.. 실력으로 보면 진짜 3-4회 우승했어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을 허느님....뒤늦게라도 빛을 발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13/03/17 16:02
아무리 그래도 박준오,조일장하고 이제동선수는 소위 말하는 클라스가다르죠 몇경기 반짝한건 있어도 이제동선수처럼 수년동안 클래스 유지하지도 못했죠 이제동이 부진하다 부진하다 할때도 저 두선수가 이제동을 넘은적은 없는듯...
13/03/17 17:55
1일은 무리라는데 동의하지만 이제동 선수랑 박준오/조일장 선수랑 비교는 좀;;
결승 9번간 선수, 프로리그 최소승이 49승인 이제동 선수만큼 해준 저그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13/03/17 22:18
카르타고님 마음만은 풀업님 제가 말을 좀 실수한 모양이네요..
이제동 선수보다 잘한다는 것이 아니라, 두 선수가 잘 한 경기에서는 이제동 선수만큼 해줄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조일장 선수나 박준오 선수나 너무나 유명한 프로게이머인데 잘 한 경기에서라면 그런 평가를 내려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동 선수가 두 선수보다 성적으로 보나 클래스로 보나 많이 위라는 건 두말 하면 잔소리죠...혹시나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동 선수의 팬인데 혹시라도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조일장 선수나 박준오 선수들의 팬분들에게도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13/03/17 22:59
저는 Rein_11님의 말씀에 동의하는 게 이제동 선수가 다시 스1을 하더라도 박준오 선수를 상대로 확실히 우세를 점할 수 있을지에 대해 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동 선수를 폄하하는 게 아니라 박준오 선수가 연습실에서 이제동 선수 못지 않게 엄청나게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별명이 리틀 이제동이었다죠. 결정적으로 이제동 선수는 손목 부상 이후로 예전 만큼의 피지컬이 안 나오면서 스1 말미에는 폼이 좀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스2로의 전환이 이제동 선수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록 자날에서는 기대에 좀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었지만, 군심 저그는 브루드워 저그와 굉장히 유사해졌거든요. 오늘 이제동 선수의 개인방송을 보니 확실히 자날을 할 때보다는 나은 모습이었습니다.
13/03/18 00:38
저도
나름 랭커들 씹어먹던 게임 클래스 하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의 6년동안 10~15시간은 꾸준히 한? 일년쉬고 들어가서 바로 시작하는 게임은 답이 없더군요.. 암만 이영호라고해도 5일은 줘야 어느정도 폼이 돌아온다 생각합니다. 스타같은 경우도 저도 몇천판했고, 나름 iccup 잘 찍었는데, 접었다가 하니 공방에서 처참히 발리던 크크 물론 까먹었던거 감만 잡아주면 돌아온다 생각합니다
13/03/17 21:11
이영호선수가 아프리카로 온다고 했을때 길어야 1달이면 정복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영호선수 연습실에선 방송보다 더 잘할겁니다. 다들 알고 계시는 대 박지수선수와 테테전 80판해서 1-2번진건 너무도 유명하죠. p.s 결승간 선수는 진영화선수도 있습니다~~ cj 팬이라 약간 민감하네요 크크크
13/03/17 23:23
아는 2군 게이머 동생이 이영호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놈 왈
기본적인 실력이 너무 괴물이라서 배럭 더블 vs 12앞이라도 6:4~7:3으로 불리한데, 정찰가보면 노배럭 더블을 하고 있어서 입에서 절로 쌍욕이 튀어나온다고(...) [m]
13/03/21 19:19
정말인가요? 오늘낮에 하늘이 최호선을 2대0으로 처참히 바르더군요. 드라컨으로 게임당 십분도안걸렸을겁니다. 하늘선수 기복이 원채 심해보이네요
13/03/18 07:42
염보성 선수가 이영호 선수는 절대 못이긴다고 말했었죠. 플레이가 다른 테란들과는 다르다고. 정명훈선수는 스타일이 비슷해서 이기고 지고 한다고 하구요...
전프로들이 아프리카에 들어오면서 상위권 차지하는걸 보면 택뱅리쌍 쯤 되는 클라스는 5일이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13/03/19 10:39
이건 거의 스1-스2 병행시즌 전후에 행해졌던 재능논쟁을 보는 기분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정한 기간의 연습시간은 필요하다 보구요. 직접 시키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죠. 다만 탑급 프로게이머들의 연습시간은 적게 잡아도 1만 시간은 족히 되는데, 감을 되찾는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봐요. 다만 스2를 잘하고 많이하는 게이머일수록 그 감을 찾는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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