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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4 18:00
호환마마와 천재지변은 모두 왕 때문이라는 옛 선인들의 말이 틀린 이야기가 아니었.... 농담입니다. 크크크 하필 운석이 떨어지다니...
그나저나 불도마뱀 귀엽네요. 귀요미...
13/03/14 18:21
나는 한 중소도시의 사는 시민이었다. 나는 이 도시가 점점 발전해나가는 것을 보았으며 그 발전에 나 역시 참여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식들에게 그 어렵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시장이 우리 도시 인구가 22만이 되었다는 것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알 수없는 불안감이 들었다. 인간이면서 준우승의 신이 된 자의 숫자 아닌가,,, 많은 인구는 전염병을 불러왔고 도시는 물부족으로 인해 먹을 물조차 부족해졌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시장이 대처를 잘했다. 여기까지는,,,바로 옆 도시에서 물을 끌어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조성된 그 도시는 범죄의 온상이 되어버렸다. 우리가 잘 살기 위해서 한 도시를 버린 것이다. 그래서였을까 하늘은 그 죄를 벌하듯 성공가도를 달리던 우리 도시에 첫번째 재난인 운석이 떨어졌다. 운석은 시청에 떨어졌고 시장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도시 관리체계는 망가졌고 세금을 조절하는 기능이 마비되면서 내가 내는 세금이 갑자기 2배가 되었다. 이것은 내 월급하고 비슷한 액수였다. 말도 안되는 일 아닌가, 옆집사는 내 친구는 불만을 갖고 도시를 떠났다. 그리고 두번째 재난인 지진이 이 도시에 발생했다. 지진은 아내와 함께 여행을 갖던 추억의 장소인 시외버스 터미널을 박살냈다. 버스가 담당하던 교통량은 공항으로 몰리게 되었고 갈곳을 잃은 버스는 공항을 돌며 시위를 시작했다. 이 시위를 본 시장이 발표한 것이 도로 수정과 재개발이었다. 어처구니없었다. 내가 잘살고 있던 집을 하루아침에 잃게 된 것이다. 주위에는 홈리스가 넘쳐났고 도시에서 나가는 길은 피난민, 버스들로 가득찼다. 삽시간에 교통은 마비되었고 급기야 소방차까지 못 움직이는 지경까지 일으렀다. 이 때부터 도시는 종교에서 말하던 지옥으로 변해갔다. 또다시 지진이 일어났고 나는 그 지진에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아들과 아들을 데려다 주었던 아내를 잃었다. 눈물이 눈앞을 가렸다. 도시경제는 이미 파멸되었고 시민들은 도망치기 바빴다. 시장은 imf를 선언했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안 그래도 높던 세금을 더 올렸다!! 이제는 나도 막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때부터였다. 내가 그것을 만든지는,
시장은 쓰레기를 수입하면서 그 댓가로 받은 돈으로 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 당연히 쓰레기 문제가 커졌다. 내가 해결해주지 불도마뱀으로 말이야,,크크 내가 만든 불도마뱀은 쓰레기를 먹어치우기 위해 도시를 가로지렀다. 시장 니가 자초한 일이다...불도마뱁은 훌륭하게 도시를 파괴했다. 쓰레기장은 물론이고 물류센터, 양수장까지...나는 그 죄로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이미 도시는 오래전에 배트맨 만화속 고담시티가 되어버렸다. 도시기능은 정지되었고 인구는 2만으로 줄었으며 온 대륙의 방화범과 범죄자가 이 도시로 몰려들었다. 하루 60명정도가 내 친구로 들어왔고 그들은 80개넘는 집을 태워버렸다고 나에게 자랑했다. 크크 결국 시장은 견디지 못하고 모든 것을 불도저로 밀어버렸다.... 그렇게 한 도시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13/03/14 18:24
재해가 뜨자마자 메인화면으로 간다음에 다시 게임 시작하면 재해가 오지 않습니다~
라는 짧은 팁을 드리지만 게임의 재미를 해치기 때문에 적절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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