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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0 15:55
확실히 자날 마무리 전 몇개월 동안은 저그가 지배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2,3위 모두 저그에 10위 안에 총 7명..덜덜..
13/03/10 16:45
이신형 선수 개인리그 대비 프로리그 성적이 별로인데 별로인 선수인가요? 아니죠. 선수의 평가는 프로리그보다는 개인리그죠 특히 다전제에서요. 프로리그만 보면 이영호 김유진 신동원이 각 종족 탑이겠네요. 그런데 신동원 선수 코드b죠? 이영호선수는 이제서야 코드s 김유진 선수는 이제서야 다시 코드s올라오고
13/03/10 16:54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차이는 있겠지만 선수평가가 온전히 개인리그로만 정해져야 하는건 아니라고 보지만 이거랑은 별 상관없는 얘기구요...
님이 말하는대로 신노열선수가 막을 수 없는 최강정도는 절대 아니라는 말이죠 프로리그만 봐도 신노열 이길만한 선수 꽤 있으니까요 그리고 요즘 이신형도 프로리그 괜찮은걸로 알고 있는데 다승순위가 신노열이랑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높았던덜로 기억하는데;;
13/03/10 17:05
선수의 평가는 프로리그보다는 개인리그이고, 현 스2판에서 '프로리그만 봐도...' 라는 표현은 꺼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그정도로 프로리그 위상이 높은것도 아니고)
신노열이 그정도 소리 들을 선수가 아니라는건 불쌍한오빠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1회 우승자인데 자날 막판이라 그런지 과평가를 받는것 같네요.
13/03/10 17:54
콜로서스님 말씀이 맞죠. 지금이야 신노열 선수 우승한지 얼마 안됐으니 허니문 기간인거고, 당장 다음 시즌 GSL 32강 탈락이라도 하는 날엔 우스운자 소리 듣습니다. 이 판은 언제나 그래왔어요. 그래서 꾸준한 선수들이 진짜 대단한거죠.
13/03/10 18:44
신노열 선수가 우승할만한 기량을 선보였기에 우승한건 맞지만 적수가 없다 싶을정도의 포스로 우승한건 아니죠. 당장 우승자가 고평가 받았던 경우는 바로 앞 대회였던 2012 시즌5 우승자인 권태훈 선수만 봐도 알 수 있죠. 권태훈 선수가 우승할 당시만 해도 자날 저그 운영법의 완성체다 뭐라 고평가가 많았지만 불과 한시즌만에 코드A 신세가 돼버렸습니다. 선수에 대한 평가는 시간을 두고 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3/03/10 18:46
과연 지금의 기량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할수 있을지, 그리고 현재의 기세가 언터쳐블일 정도인지 여부 같은건 일단 제쳐둘 문제죠.
분명한건, 적어도 현시점에선 그리고 종합적인 수준에선 신노열 선수가 최강자지...요.
13/03/10 20:14
하지만 저그유저들은 저그는 늘 강하지 않다고 말하죠. 감테 패치되고 약간 프로토스가 반격했지만 2.0.3에서 다시 뒤짚혔고 테란이야 뭐 언제나 치히는 종족이고요. 흐흐. 테란이 화염차 밴시로 트리플 저지하는건 여왕, 저글링으로만 막아야 하고 테란이 바로 트리플 하면 네가 트리플을? 바링링 응징!이 당연하고. 군심에서 우는 소리 하는 거 들으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13/03/10 20:36
여왕패치 이후부터 분명 저테전은 계속 언밸런스 상태인데 그걸 부정하면서 언플하던 저그 유저분들보면 지금 군심 저그 힘들다 우는 소리하는 것 보면 하나도 안 불쌍하죠.
13/03/10 21:04
당한걸로 따지면 앞으로 1년간은 토스가 리그를 독식하는게 맞죠,근데 그러면 징징대실거면서..
그리고 GSL 총 우승횟수만 따져도 테란=저그 아닌가요? 뭐 그동안 당한거 복구한거죠 뭐
13/03/10 20:29
흑흑 진공저그 신로로가 우승자가 되다니...
위메이드 시절부터 참 좋아하고 응원하던 선수인데 감개무량하네요. 동갑이라 더욱 정이 가는 선수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면서 멋진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13/03/10 21:05
신노열 선수 우승 정말 축하합니다..강동현 선수도 많이 아쉽겠지만 위로도 하고 축하도 전합니다.
결승을 오늘 다시 복기하면서 봤는데..저저전이었음에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승부의 추는 1경기 였고, 그 1경기에서 신노열 선수의 저글링 30마리 정도가 둥지탑을 깼던 부분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4경기였나요? 강동현 선수의 땅굴전략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두 선수 모두 너무 멋있고 장합니다. 비록 우승은 신노열 선수가 했지만, 앞으로 두 선수가 좋은 선의의 라이벌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13/03/10 21:39
스타리그 처음 스타2로 전환되었을때 잠깐 보다가 한동안 못보고 지냈었는데
신노열 선수가 gsl우승에 이신형, 정윤종 선수가 테란, 프로토스 랭킹1위인 건가요?? 와 정말 신기하네요. 이영호 선수도 나름 선방하고 있는거 같고. 스타1때 즐겨보던 선수들 이름이 보이니 어쩐지 흥미가 더 생기는 것도 같아요. 군심 나오면 다시 챙겨봐야겠습니다.
13/03/10 22:11
이 wp랭킹 산정 방식이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회전적(GSL, 프로리그)만 반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협회 선수들이 더 가산점을 받는 셈인걸 감안하셔야 합니다.
다만 이 점을 고려하고라도 협회쪽 선수들이 예전에 비해 잘하고 있는건 맞습니다. 이신형, 정윤종, 신노열 정도면 협회 비협회 통틀어서 각 종족 내 최상위권 선수라고 봐도 무방하긴 하죠.
13/03/10 21:40
신노열선수 자날로보면 현재 최강인게 맞죠. 프로리그는 협회선수들만 출전하는 반쪽짜리 대회라 위상은 물론 단판제로 인해 날빌하나 잘짜오면 신노열선수라도 어쩔수 없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개인리그 그것도 모든 스2팬들이 인정하는 현 gsl 코드s 우승자이고 스2는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로 평가하는게 거의 맞다고 보여지네요.
13/03/10 22:31
뭐 GSL을 아예 안중에도 두지 않는 스갤 같은 곳도 있으니까요.
포모스에서 프로리그는 후잡리그이고, 스갤에서 GSL은 설거지리그죠.
13/03/10 21:56
결승전에서 송병구 선수의 모습이 살짝 비쳤었는데, 다소 씁쓸한 표정이었습니다.
아마도 만감이 교차했겠죠. 이제는 확실히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군심에서는 송병구 선수도 한번 더 날아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김택용 선수와 이제동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유일하게 이영호 선수는 알아서 잘할 것 같아서 전혀 걱정이 안 됩니다. 참 대단한 선수예요.
13/03/10 22:44
사실상으로 봐도 개인리그가 자신의 실력과 이름을 떨치기에
팀리그보다 많이낫죠 팀리그는 아무래도 단판제에 다른 변수들도 많이 끼어들게되니까요 그리고 커리어를 따질때도 개인리그를 먼저따지는게 관례였구요
13/03/11 00:17
이례적으로 댓글이 많기에 봤는데 작은 논란이 있었군요. 롤이었으면 댓글 세 자리 채우지 않았을까 싶은 잡생각이 들고요.
기량만 보면 이승현 선수가 독보적이고 이동녕 선수도 못지 않은데 우승권에는 근접도 못 했다는 것이 개인리그도 절대지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두 시즌이 너무 저그가 강했던 것도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고요. 위 두 선수의 포스가 강해보이는 게 그 이유니까요. 기량이 정말 절대적이라면 저그전도 한 수 위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죠. 그런면에서 현재 개인리그에서는 신노열 선수가 최고라고 볼 수 있죠. 군심이 아니라 자날이어도 다음 시즌은 장담을 못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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