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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7 14:35:09
Name 마빠이
File #1 1111.JPG (232.7 KB), Download : 22
Subject [기타] [엑자일] 디아3보다 더 디아?같은 엑자일의 소소한 팁들


소소하게 키운다던 저의 조폭위치가 어느세 52렙을 달았습니다. (한동안 못하기도 했고 부캐도 하느라.. ㅠ)
쿤켄이 트위치TV에서 엑자일 하드코어 플레이를 하는것을 보고 하게됐는데 쿤켄은 갑자기 롤을 하고 저는 엑자일을... -_-;

사실 엑자일 자체는 디아2의 짝퉁? 입니다. 그래서 그래픽면으로나 여러가지 시스템적으로나 상당히 진일보한 디아3에 비해서
엑자일은 오히려 디아1~2를 베이스로 한것 때문인지 상당히 이런류 본연의 클래식한 크로데스크한 느낌이 나는 게임입니다.
간략 소개글은 :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50394


아 그리고 제가 키우는 조폭위치는 디아2를 했다면 조폭네크를 알것이고 사실 캐릭터 매커니즘은 똑같습니다. 좀비와 해골을 소환
시키고 시체를 부활시켜서 몸빵시키고 저는 다른 마법캐보다는 약하지만 뒤에서 마법으로 지원하는 형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지극히 자금 없이도 할수있는 가난한자의 캐릭입니다. ㅠㅠ (2토템+2저주 빌드로 갈 예정입니다.)

이것저것 하느라 주력캐인 위치의 육성이 늦어졌는데 아무 정보없이 무작정 했다가 피봐서  거의 빈털털이로 하는중이라
헬난이도에서 더이상 진행하기가 힘들어 부캐를 키우고 있습니다...

빈털털이가 된 이유는.. 아무래도 한국서버가 아니다보니 여러가지 정보에 취약했던 저는 비싼 아이템을 공중분해 시켰는데
한동안 그게 비싼지도 모르고 마구 질러버려서 할 의욕마져 떨어지는 대참사가? 왔었더랬죠 ㅠㅠ


이제 감좀 잡아서 하는 말이지만 orb 절대로 함부로 쓰거나 버리지 마세요.. 진짜 피봅니다.
일단 이 게임은 골드 개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orb가 화폐를 대신하는데 이중에 아주 비싼것들이 있는데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면

Exalted Orb:
레어 아이템에 추가옵션을 주는 orb입니다. 즉 레어아이템에 옵션이 4개가 있다면 이오브를 바르면 옵션 변화없이 그냥 추가로
옵션 하나가 더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오브입니다. 레어옵션은 총 6개까지 생길수 있으니 이 오브의 가치는 상당합니다.
게임내 최고가 아이템이고 실제로 해외에서는 개당 15달라 정도에 거래된다고 합니다.
저는 2주넘게 플레이 하면서 딱 한번 봤는데 비교적 초반에 먹어서 그냥 저렙 아이템에 질렀습니다....(다른분들은 절대로 이러지마세요 멘붕와요 ㅠㅠ)

Gemcutter's Prism:
스킬잼에 바르면 스킬잼의 퀄리티가 올라가고 스킬의 성능이 향상됩니다.
스킬마다 향상되는 성능이 다르지만 아무튼 제가알기로는 바로 위에 exalred orb를 1:5 정도로 구할수 있으니 상당히 비싼 오브입니다.

Chaos Orb:
레어아이템의 옵션을 전부 재 탄생? 시키는 아이템입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레어아이템의 옵션이 마음에 안들어서 카오스오브를 바르면
옵션이 바뀌어 버립니다. 이 게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통하는 화폐 수단으로 조단급으로 생각하면 편할거 같습니다. 역시나 이템도 저렙때
무작정 다 발라 버려서 저는 거지입니다.........

Orb of Regret:
특성 하나를 취소시킬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이 게임은 특성 완전 초기화는 없고 퀘스트로 받는 특성 취소포인트와 이
오브로 하나하나씩 취소 시킬수 있습니다.(카오스 오브와 시세가 비슷한거 같습니다.)
특성 포인트가 100레벨 기준으로 약 111개 찍을수 있으니 만약 잘못 키우면 그냥 다시 키우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이 외에도 비싼 오브들이 많은데 http://www.poeex.info/# 
여기에서 대략적인 시세와 가치를 알수 있을 겁니다.
시세는 언제나 유동적이니 대략 이정도구나 감만 잡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런저런 팁

Chaos Orb 얻는 법
렙업 하다보면 잡 레어템이 참으로 많이 나옵니다. 쓰기 힘든 쓰레기 레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걸 각 부위별로 모아서 상점에 팔면
(양손 or 쌍수, 머리, 반지, 아뮬렛, 장갑, 갑빠, 신발, 벨트, 방패) 이렇게 전 부위의 레어템을 한번에 상점에 팔면 카오스오브 하나를 줍니다. 이런 잡 레어템을 모았다가 팔기에는 창고가 진짜 좁은데... 비자카드 있는 분들만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ㅠㅠ

노말 템도 그냥 넘기지 말자.
이 게임은 아이템에 있는 소켓에 스킬잼을 박아서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하는 형식입니다. 그리고 스킬잼과 서포터잼을 같은 부위의 
아이템에 박아서 시너지가 나게 하는게 핵심 포인트 입니다.
파이어볼 + [불데미지상승+마법범위상승+캐스팅속도상승] 이렇게 링크된 아이템에 박으면 파이어볼이 괴물처럼 강력크 해 집니다.
결국 노말 아이템이라도 소켓 갯수가 많고 링크가 많이 됐다면 그 가치가 어마어마 합니다. (무기나 갑옷은 6소켓까지 있습니다.)
엑자일은 필드에서 아이템에 커서만 갔다대도 아이템의 옵션을 볼수있으니 중반이후 부터는 노말템도 확인하는 버릇을 들이면 좋습니다.

반대로 옵이 좋은 레어템이나 유니크에 소켓이 적다면 랜덤 소켓수 오브와 랜덤 소켓링크로 작업?을 해야합니다. 
Orb of Fusing
이 오브는 랜덤으로 소켓 링크를 정하는 오브인데 말그대로 랜덤이라 모든 소켓에 링크가 될때까지 돌리다가 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퓨징 오브또한 가격이 상당한데 안뜨면.. 
물론 이 링크작을 하기전에 6소켓을 만들기 위해서 랜덤소켓수를 정하는 Jeweller's Orb 가 있습니다.
먼저 쥬얼러 오브로 6소켓을 만들고 그다음 서로 링크시키기 위해서 퓨징오브로 마무리 하는데 많은 재력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특성은 신중하게
엑자일의 특성은 상당히 요상합니다.. 찍으면 정말 조금이라도 좋은게 아니라 잘못 찍으면 오히려 심하게 마이너가 될수도 있는게 엑자일의
특성입니다.
예를 들어 CI(스펠링 기억이 ㅠㅠ 카오스 이몰레이션인가 그럴거에용...)라는 독뎀 면역(카오스데미지)를 찍으면 당연히 좋을거 같지만 이게 한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체력이 1이 됩니다. -_-;; 결국 그냥 막찍으면 캐릭이 산으로 가는거죠...
결국 이걸 찍기 위해서는 흔히들 생각하는 마나쉴드(에너지쉴드) 빌드로 가면서 이걸 찍어야 효과를 볼수있는 특성인 것이죠.

결국 한가지를 주면 한가지를 뺏어가는 특성들이 많다보니 잘못찍으면 진짜 허접캐가 되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이제 막 출시된 게임이고 더군다나 한국 정식서비스 게임도 아니기에 한두캐릭은 망한다 생각하고 감잡으면서 키우는것도 좋습니다.

http://www.pathofexile.com/passive-skill-tree
여기서 이것저것 미리 찍어볼수 있습니다.

서버는 채널개념
보통 한국분들은 싱가포르 서버에서 많이 하는데 이게 서버를 언제든지 이동시킬수 있습니다. 서버개념인줄 알고 핑폭 터져도 죽어라 싱가포르 서버에서 하는분들이 있는데.. 북미서버든 유럽서버든 언제든지 갈수있으니 핑폭 터지거나 거래를 위해서 타 서버를 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간략 거래 용어
WTT: 교환 거래
WTS: 팝니다.
WTB: 삽니다.
OFFER: 제시 (이거 하나하고 OK 알면 대부분 퉁칩니다. -_-;)
영어에 약하면 독박 쓸수 있으니 ㅠ 거래는 언제는 조심스럽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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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7 15:09
수정 아이콘
저도 꽤 하다가 지금은 하지 않는데, 요즘 대부분의 게임이 대중성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자기만의 색깔을 잃는데 비해서, 의외로 그리 복잡하지 않으면서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해서 참 좋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답답했던 부분은 육성의 측면에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부분도 있긴 한데, 답답할 때를 느낄 때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재선택의 기회를 많이 안 주면서, 선택에 따른 차이가 지나치게 극단적이더군요. 예전에야 하나 잘못 찍으면 다시 키운다는 생각을 하곤 했지만, 요즘에는 그냥 포기하고 말겠지요.

아무튼 간에 디아블로3나 토치라이트2에 비하면 확실히 방향만큼은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입소문이 타서 그런지, 제가 할 때도 의외로 한국 유저가 꽤 많더군요. 채팅하는거 보면 한국 유저 분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시간대가 적당하면 한국 유저가 제일 많은 느낌도 있을 때가 간혹 있었고요. 다만 개발사가 능력이 있는건 아니니 국내 서비스는 어렵지 않을까 싶더군요.

P.S :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인데, D&D 스타일의 게임도 하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드래곤 에이지 : 오리진까진 참 좋았는데, 드래곤 에이지2는 그 느낌이 전혀 안 나더군요.
마빠이
13/02/17 15:15
수정 아이콘
게임 자체는 어려운게 아닌데 정식 서비스게임이 아니다보니 영어의 압박으로 상당히 진입 장벽이 높은게 진짜 흠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예전 디아2처럼 스킬리셋 시스템이 없다보니 -_-;; 버린 캐릭이 많고 제일 비싼 아이템을 멋도 머르고 10레벨 짜리 아이템에
퍼부었다가 멘붕와서 한동안 접었드랬죠 크크 그래도 말도안되게 불편한게 오히려 더 디아2가 생각나는게 요상한 게임이기는 합니다.
아마 개발자가 상당한 디아2 매니아였던거 같습니다. 크크
13/02/17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 조금만? 받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머 약하면 어떠합니까 내 스타일인데 크크크크
13/02/17 18:19
수정 아이콘
한국 커뮤니티는 여깁니다.
http://www.pathofexile.co.kr/
자기 사랑 둘
13/02/17 18:54
수정 아이콘
오늘 핫샷이 이거 하더군요 크크
13/02/17 20:11
수정 아이콘
8렙인가까지 하고 접었는데

후회의 오브 하나 줏은 기억이 나는데 비싼거였군요.

역시 깔짝깔짝해볼땐 비싼걸 줏어보게되는 현실
Bayer Aspirin
13/02/18 13:51
수정 아이콘
나름 재미있는 방식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단지 파티 방식이 좀 바꼈으면 좋겠는데..
팔라딘은 무한 스턴 팔라가 있고...
머러더는 피뻥에 양손 철퇴로 딜과 탱 모든 것을 씹어먹는게 있더군요.
초보는 위에 머러더를 해서 앵벌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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