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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5 23:38
달무티온라인 2008년에 좀 많이 했었는데 ㅠㅠ 흑흑
한 번 왕이 되면 5연속 왕도 가능하지만... 한 번 나락으로 떨어지면......
13/02/05 23:42
글올리고 게임 들어갔는데, 제가 만든방이 금새 꽉차버렸어요 흐흐..
달무티 하실분들 여기에 글올리고 방만들어서 같이 즐기세요!!
13/02/05 23:46
이거 익스플로러보다 크롬으로 들어오시는걸 추천해요.
사이트가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다 하더라고요. 팅기거나 렉 걸리는 경우가 많은듯
13/02/05 23:52
동아리 엠티때 가져가서 앉은 자리에서 5시간을 보낸게 바로 달무티입니다. 친구들끼리 오프라인에서 하면 훨씬 재밌죠. 적당한 벌칙이 곁들여지거나 야자타임 비슷하게 계급별로 말투를 정하면 더욱 재밌습니다.
13/02/06 00:09
달무티는 얼굴을 보면서 해야 제 맛이죠 크크크
지인들과 함께 달무티를 하면 계급이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왕 - 대주교 - 귀족 - 기사 - 상인 - 평민 - 농부(상인부터 농부까진 맘대로입니다. 농부 상인 평민 순이 될 수도 있구요) - 거지 - 노예 현실의 나이 or 선배 그런 것 없이 무조건 계급이 높으면 존댓말입니다. 거지와 노예는 엄청 굽신굽신거려야하죠. 또한 달무티의 재미라면, 올라가는 건 엄청 힘든데 내려오는 건 한 순간이라는 것..ㅠ 몇 년 전에 동아리 엠티에서 달무티를 했는데, 정말 노예에서부터 간신히 올라가서 왕이 되었고, 왕이 되고 나서 받은 카드가 1, 2, 3, 4, 4, 5, 6, 8 이었습니다. 이건 아무거나 막 내도 이길 수 있는 패다 라고 사진까지 찍었는데... 노예의 조커 두 장 혁명 한 방에 멘탈이 산산조각 난 경험이 있네요. 크크크크..ㅠㅠ
13/02/06 00:09
정성이 담겨있는 글 잘 봤습니다.
신분싱승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게임이죠 크크 +왜 사람들이 세금 피하는 데 목을 매는지 알 수 있...
13/02/06 00:32
한 번 시작하면 몇 시간은 쉽게 보낼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시간이 길지 않아서 늘어지거나 지루해지지도 않습니다. 지금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13/02/06 01:46
피쟐러 분들과 달무티, 잘 끝냈습니다. 나와보니 PGR 4 방도 보이고, 피쟐분들 많이 하셨나봐요!
오늘 즐겁게 게임하신 모든분들!! 내일 또 뵈어요 ^_^
13/02/06 02:16
초보분들을 위한 팁
걔급이 공고한이유는 왕이나 귀족이 좋은카드를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결정적인 이유는 낮은 걔급은 높은 걔급이 낸 약한카드를 강한카드로 막아야한다는 부담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패스만하면 높은 걔급이 카드수를 줄이기는대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애 곤란하죠. 가장 근본적인 승리의 법칙은 나의 가까운 윗 순번 혹은 내가 약한카드로 턴을 시작할 수 있개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카운팅이 중요한 이유구요. 때문애 낮은 걔급들이 걔급을 많이 올리기위해선 혼자만의 카드운용으로는 버거운법입니다. 특히나 사람이 많을 수록 더더욱 걔급상승이 어렵고, 요구하는 카운팅의 수준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상대의 높은카드를 어느 타이밍애 끊느냐가 관건입니다. 끊을수 있을때 그 기회를 놓쳐버린다거나 혹은 끊으려고 했는대 그것이 나의 뒷순번애개 막힌다던가 하면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취할수 있는 전략은 1. 새금을 내야하는 걔급들은 카드 정보를 공유한다, 2. 나보다 훨씬 높은 걔급이나 나의 뒷걔급의 낮은 카드를 단결하여 막아낸후 낱장이나 두장처리를 방해하는 식으로 개임을 유도한다. 3. 나와 가까운 윗걔급애개만 충성하여 나부터 약한 카드 처리를 할수 있도록 유도한다 4. 나의 카드 구성을 얘측하기 힘들개 합니다. 얘를들면 3 4 5 12 12 12 12 가 있다면 4,5를 먼저털어 카드의수로 카드의 종류수를 얘측하기 힘들개 하는것이죠. 5. 약한 카드의 수가 2장이상일때애 털어야하는 타이밍을 잘잡아야합니다. 다수의 약한카드를 아낄수록 후반애 털수록 더욱 위협적인 패가 됍니다. 하지만 너무 아끼다간 순위상승의 기회가 날아갈수도 있습니다. 6. 콤보를 잘 노린다. 이는 필살의 패 얘를들면 1한장 2두장 3새장 혹은 카운팅으로 필살이 될수 밖애 없는 패들을 유효적절하개 내어 내가 개임을 끝낼수 있도록한다. 1 2 3 3 9 9 12 J 라면 J가 빠질때를 기다렸다가 1 > 9 9 > 3 3> 2 > 12 J 로 바로 개임을 끝낼수있습니다. 그러나 콤보애 실패하여 낱장이 남개 돼면 오히려 표적이되어 낱장처리애 애먹을 수 있습니다.
13/02/06 02:56
6번 예시에서 저 같으면 첫 패가 싱글일 경우 2 - 12 - 1 - 3 3 J - 9 9 이렇게 내고 끝낼 거 같네요. J가 빠지길 기다릴 순 없죠.
6번에 부연설명이라면 이 패를 내면 무조건 내가 선이 된다라고 생각되는 패를 들고 있어야 운영하기가 쉬워집니다. 1, 2, 3, 3, 9, 9, 12, J 를 보게 되면 1과 3 3 J 패는 무조건 내가 선을 가져올 수 있는 조합입니다. 게다가 1을 갖고 있으면 2 역시 필승카드가 되죠. 어디서 선을 가져오고 어디서 약한 패를 버려야 할 지 잘 계산하셔야 합니다. 자신이 선을 잡을 수 있는 최강패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카드조합과 더불어 상대방이 가지고 있을 카드를 계산하는 겁니다. 또 하나는 심리전입니다. 왕이 아닌데 패가 3, 11, 11, 11, 11, 11, 12, 12 이럴경우 1과 2가 다 나올때까지 버티는 경우도 있겠죠. 하지만 저 같으면 3을 바로 내서 선을 잡는 걸 노릴겁니다. 사람 심리가...1과 2는 정말 아끼고 싶거든요. 게다가 한 번 선 준다고 뭐 달라질게 있겠냐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선을 잡으면 11 5장 내고 12 페어를 내고 게임을 끝냅니다. 물론 다른 누군가가 10 5장이 있으면 담배 피러 갔다 오면 되겠습니다....ㅠㅠ 여담입니다만, 온라인 달무티는 룰이 제가 알던 것과 조금 다르더군요. 제가 알기론 신분 상승은 아무리 패를 먼저 털어도 한 판에 한 칸밖에 안되는 것이었는데, 온라인달무티에서는 노예라도 1등으로 패를 털면 왕이 되더군요. 덕분에 왕 자리를 지키기가 쉽지가 않은 것 + 낮은 계급에서 한 방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것이 있겠네요. 신분 상승이 한 판에 한 칸 밖에 안 되면 왕이나 귀족 유지하는 게 엄청 쉬워집니다. 바로 옆 사람만 견제하면 되거든요. 크크크. 반대로 신분상승을 하려면 바로 옆 사람만 이기면 되는거죠. 그리고 여담 하나 더. 달무티는 계급에 따른 가상신분을 만끽하는게 제 맛인데 피지알러 분들은 다들 존칭이라 조금 애매하네요^^
13/02/06 14:34
오...그렇군요. 애초에 저는 동아리에서 선배들한테 배울때 그렇게 배워서 계속 그 방식대로만 했네요 하하
뭐 모든 보드게임엔 하우스 룰이 적용되는 법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13/02/06 09:24
Ryul입니다. 새벽에 달리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예전에 실물카드로 친구들하고 할때는 왕 잡으면 막 부려먹고 욕도 하고, 신하면 간신배도 하고 그랬었는데 온라인은 역시 콩트가 돼야지 재밌습니다 크크
13/02/06 10:13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많이 했었던 게임인데...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은 보드게임도 많이하고... 보드게임방도 많아서 졸업하고도 만나서 종종했는데;; 요즘은 안한지 오래됬는데;; 온라인으로 나왔군요!!! 어떤지 궁금합니다^^
13/02/06 10:37
이게임을 스덕들이랑 하면 항상 계급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본좌/준본좌/양민1~4/천민/거지 뭐 이런식으로 나눠서 했던거 같습니다 크크크크..
13/02/06 11:01
98~99년에 매직클럽에 모여서 많이 했었죠.
D&D, 달무티, MTG 돌아가면서 즐겼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중에 돈벌고 아이 시집&장가 보내고 나면 그런 장소를 만들고 싶어요.
13/02/06 12:34
달무티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수용인원과 아무리 라이트한 유저도 한두판만 돌려보면 단박에 그 룰을 아는 매력이죠.
다만 전 보드게임을 헤비하게 즐기는 편이라 온라인에서 미친듯이 돌렸던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프라인에서는 그렇게까지 재밌게 해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13/02/06 15:17
달무티 최고의 보드게임중에 하나죠.
벌써 15년정도 전이긴 하지만 매직 더 게더링이 한국에서 대히트할때 전국적으로 "인터하비"라는 보드 체인점이 있을때 달무티를 자주 했었죠. 달무티의 묘미는 원콤과 노예들의 반란이었죠. 왕이 2 두장이나 3 두장 같은 절대 무적의 카드를 들고도 노예들이 12 4장 11 4장 10 4장 같은걸로 핸드보다 많은 카드로 왕을 아무것도 못하게 관광 보내면 빵터집니다. 2 2장 같은 무적카드 들고 꼴찌하기도 하죠. 제 기억속에 최고의 카드게임은 매직과 달무티네요.
13/02/06 15:22
저희는 1카드만 달무티라고 부르고 나머지는 숫자로 불렀네요. 직업이 아니라
그리고 진짜 달무티는 얼굴보면서 입딜하면서 해야 진짜로 재밌습니다. 달무티를 뺏기는 노예와 왕한테 8 1장 같은 뜬금없는 카드를 받고 빡친 노예를 입딜하는 재미가 솔솔하죠. (하위 계층은 세금으로 카드 교환할때 10 11 12카드를 받는게 강력합니다 보통 하위 계층은 카드를 자유롭게 낼 찬스를 거의 못 잡기 때문에 8같은 카드를 달랑 1장 들고 있으면 낼 기회가 없어서 멸망하죠.)
13/02/06 20:27
아 그러고 보니 규칙 설명에 가장 중요한 룰이 빠졌네요.
"신분상승은 최대 3칸, 자기 바로 아랫 사람에게 지지 않으면 신분강등은 일어나지 않는다" 노예와 거지가 왕이 되는 방법은 혁명이외에는 없습니다. 왕은 바로 아래 귀족만 이기면 왕을 계속 유지하고요. 이 룰이 없으면 달무티 특유의 신분사회 풍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시민은 아무리 우수해도(1등해도) 한번에 왕이 될수 없습니다.
13/02/07 08:52
달무티 게임의 목적은 자신에게 주어진 카드를 가장 빨리 없애는 것이다. 즉, 카드를 가장 빨리 없애는 사람이 승자가 되며 다음 판에서 가장 높은 자리인 달무티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그 다음으로 빨리 없애는 사람은 다음판에 달무티의 왼편에 앉게 되며, 이 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다음판에는 그 전 사람의 왼편에 앉게 된다
공식룰은 이걸로 알고 있습니다. Naver 위키 모두 이룰로 설명을 하는군요
13/02/07 09:03
http://catling.egloos.com/m/1408533
제가 알고 있던 룰은 하우스 룰이네요. 저희 지역은 이 룰로만 해서 제가 잘못 알았네요. 올라갈때는 힘들게 추락할때는 한방에 이게 참 재밌었는데 말이죠
13/02/06 23:12
온라인달무티에 요즘 일베에서 온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여러가지 편의를 위해 앞으로는 비번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번은 PGR+그날 날짜 입니다. 내일 방을 만든다면, pgr130206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비번체계를 또다시 다르게 하거나 하면 이곳에 적어두겠습니다. 페이지가 뒤로 밀리더라도 보실분들을 위해 비번을 이곳에 적어놓을테니 온라인 달무티에 들어오셔서 비번이 있는 피지알 방을 보시면 이곳을 한번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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